대둔산 남릉 산행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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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2020. 11. 16.

2주 전에 대둔산 남릉을 타려 했는데 일이 생기는 바람에 오늘에서야 산행을 감행한다.

남아있는 단풍이 있을런지 가봐야 되겠지만 혹시나 단풍산행을 기대해 본다.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지선을 달려 양촌 하이패스로 나온다.

 

 

완주군 운주면 소재지를 지나 대둔산과 천등산 사이에 새로운 도로가 생기면서 터널도 생겼다.

터널을 지나 진행하다보니 산북리까지 가게 되어 다시 들머리를 찾아 뒤돌아 온다.

기존 들머리가 절개지로 사라졌지만 철계단이 바라보인다.(09:51)

 

 

절개지의 철계단을 오르며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있는 공터를 내려다본다.

오늘은 차갑고 쌀쌀한 날씨지만 하늘은 파란빛을 보여준다.

 

 

대둔산은 완주 쪽에서는 케이블카를 이용해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금산 쪽의 태고사를 거쳐

낙조대, 완주 쪽의 용문골 코스, 논산 쪽의 벌곡면 수락리의 등산코스가 있다.

오늘은 대둔산의 남릉에서 용문골로 하산할 예정이다.

 

 

낙엽이 덮인 돌계단의 급경사를 따라 올라서니 옆으로 슬랩 구간이 보이고..

 

 

 

처음으로 작은 돌탑이 있는 전망바위에 올라서자 아래로는 옥계천(괴목동천)이..

17번 도로가 지나며 대둔산 공용주차장과 베티재로 이어진다.

 

 

옥계천과 17번 도로, 식당과 펜션이 있는 평촌마을을 당겨서..

 

 

전망대 앞으로는 바위꾼들이 많이 찾는 천등산 바위 절벽이 바라보인다.

2017년 9월 천등산을 탈 때 부러 대둔산의 남릉을 보기 위해 전망대에 내려왔었었다.

 

 

 

완주 천등산 산행 (2017.9.30)

이번 주말은 9월의 마지막 날이자 기나긴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도로에 귀성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겨울 빙판으로 감투봉에서 되돌아왔던 완주의 천등산으로.. 느긋하

blog.daum.net

 

 

깎아지른 듯한 급경사에 바윗길이 나있는 천등산 하늘벽을 당겨본다.

 

 

다시 철 난간을 잡고 바위 사이를 따라 올라서니 공간이 터져..

 

 

이곳에서 대둔산 남릉에서 천등산으로 파노라마로 잡아보고..

 

 

전망대에서 바위를 올려다보니 신선바위(신선대)에 몇 기의 돌탑이 보인다.

 

 

저런 아찔한 바위 위에 돌탑이 있는 모습을 보니 경이로워 보이기도..

 

 

전망대를 내려서며 촛대바위와 천등산을 함께 잡아본다.

 

 

다시 산길을 따라 올라서니 바위 위에 얹혀있는 바위가 보이고..

 

 

안내판에 간첩바위라고 불리는 바위인데 간첩(間諜)인지 간첩(肝妾)인지..

 

 

등로를 오르다 산죽이 보이는 산길을 내려서며 산죽길을 뒤돌아 본다.

 

 

다시 경사를 올라서서 등로 옆 바위에 올라서니 시원한 풍경이 펼쳐진다.

천등산에서 짜개봉으로 이어진 풍경을 파노라마로 담아보고..

 

 

천등산과 톱날 같은 써레봉이 바라보이고 뒤로는 운장산 능선이..

 

 

논산시 방향..

 

 

대둔산 댐이 들어서는 곳에는 신도로가 생기고 터널이 뚫렸다.

 

 

짜개봉 능선 뒤로 보이는 월성봉이 보이고 뒤에는 계룡산이..

 

 

운주면 완창리의 안심사 계곡이 내려다 보이고 왼쪽에는 시루봉..

 

 

안심사 금강계단(보물 제1434호)이 있는 안심사를 당겨서..

 

 

 

 

 

전망이 터지는 바위능선에서 충남 제일봉인 서대산을 당겨서..

 

 

케이블카 탑승장도 바라보이고..

 

 

논산시 방향..

 

 

가을철 불붙는 듯 타오를 것 같았던 단풍은 아쉽게도 모두 말라가고 있다.

쌍칼바위의 표지판을 지나 경사를 올라 금오봉으로..

 

 

철 난간이 있는 금오봉에서 요기를 하며 조망을 즐기는 시간을..(12:37)

 

 

수석전시장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풍경이 펼쳐지고..

 

 

금오봉에서 올라온 남릉인 731봉 능선과 천등산이 바라보인다.

 

 

운주면 산북리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까마귀들이 날갯짓을 한다.

 

 

천등산과 시루봉 사이 대둔산 댐이 들어설 자리와 17번 도로..

 

 

짜개봉 능선 뒤로는 탑정호와 논산시가 조망된다.

 

 

전북 완주와 충남 논산의 산군들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금오봉 전망대에서 올려다본 허둥봉과 마천대 방향..

 

 

갈색으로 변한 대둔산 너머로 오대산이 바라보이고..

 

 

오대산과 금산의 서대산을 다 함께 카메라에 담는다.

 

 

좌측 멀리 각호산 민주지산 석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희미하게 펼쳐지며

중앙에는 금산 진악산이, 앞쪽에는 뾰족한 인대산이 조망된다.

 

 

금오봉에서 개척탑이 있는 정상인 마천대를 올려다본다.

 

 

근육질의 속살이 드러난 멋진 바위의 지능선이 내리 뻗고..

 

 

멀리 기묘한 모습의 바위가 보여 당겨본다.

 

 

푸른빛을 간직한 일엽초가 바위틈에서 자라고..

 

 

사람 키보다 큰 산죽이 있는 산길을 헤쳐가며..

 

 

대자연이 빚은 조각 전시장이 곳곳에 나타난다.

 

 

안심사, 마천대, 수락계곡으로 갈리는 길을 따라 마천대로..

 

 

허둥봉(서각봉)에 올라서서 다시 조망을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13:05)

오늘 대둔산 산행은 멋진 조망이 자꾸 발길을 잡는다.

 

 

천등산,써레봉, 운장산이 차례로 조망되고 업 다운이 많은 걸어온 길..

 

 

짜개봉 능선과 논산방향을 조망하고 다시 정상으로 길을 잡는다.

길을 가다 산길을 벗어나 다시 조망을 즐기기로..

 

 

옆 능선 숲 사이로 돌출된 바위더미를 당겨보고..

 

 

돌출된 많은 바위에서 삼성계단이 보이는 바위를 당겨보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구름다리 상단 부근에는 사람들이 보이고..

 

 

아찔하게 올라탔던 대둔산의 명물인 삼선계단이 내려다 보인다.

 

 

짜개봉..

 

 

드러난 기암의 바위가 길게 이어지고 바위를 당겨보니..

 

 

대둔산 명품 바위와 바위에 소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다.

 

 

바위에 올라선 산객 한 사람이 멋진 모델이 되어주기도..

 

 

아직 울긋불긋한 풍경이 남아있는 대둔산의 풍경..

 

 

 호남의 금강산임을 자랑하는 암골미를 훤히 드러낸다.

 

 

발길을 잡는 멋진 풍경에 빠지다 보니 한 동안 갈길을 잊기도..

 

 

가야 할 정상의 마천대 개척탑을 올려다보며 당겨도 본다.

 

 

정상의 마천대는 원효대사가 하늘과 맞닿았다는 뜻으로 이름 붙였다고..

 

 

산불감시탑 아래에 있는 직벽이 아찔하게 바라보이고..

 

 

암릉으로 길을 이어가며 마천대에서 내리 뻗은 능선을..

 

 

바위틈과 바위 위에서 자라는 멋진 소나무들이 경이롭기까지 하다.

조망을 즐기면서 천천히 정상에 올라선다.(13:51)

 

 

대둔산은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으며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대둔산은 한국 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서 있고 웅장한 산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대둔산에도 다섯 번째 발걸음이다.

 

 

정상인 마천대에서 칠성봉, 장군봉 능선을 바라보고..

 

 

삼선계단, 금강구름다리와 집단시설지구가 내려다 보인다.

 

 

허연 바위 사이로 남아있는 단풍도 붉은빛을 발하며 눈을 유혹하기도..

 

 

대둔산의 명물인 구름다리와 삼선계단에도 평일인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완주에서는 도립공원 공용주차장의 주차료를 받지 않기로 하였다고..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잘 극복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멋진 풍경이 발길을 멈추게 하고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게 한다.

 

 

천등산, 써레봉, 운장산의 산그리메가 멋진 풍경을 더해주고..

 

 

마천대에서 북쪽 방향의 칠성봉, 대둔산 북릉과 낙조대 방향을..

 

 

마침 멋진 풍경을 즐기는 산객이 산행의 즐거움을 표하는 모습이..

 

 

869봉과 그아래 기암들이 걸음을 붙잡지만 그만 내려서기로..

 

 

정상의 나무계단을 내려와 낙조대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능선에 올라서면 또 발길이 잡힐 것 같아 산죽이 있는 사면 길로..

 

 

반듯하게 벌어진 모습에서 오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바위를 보고..

 

 

이어서 소나무가 있는 기암의 바위들이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400m 거리의 낙조대에 들르고 싶지만 사진도 충분한 양이 찍혔고 바로 북릉으로

그대로 내리 탈것 같은 감이 들어 북릉 코스는 다음 기회로 남겨두기로..

대둔산은 출렁다리, 수락폭포, 월성봉, 오대산 코스를 탔었다.

 

 

용문골 삼거리에서 계곡으로 하산길을 잡기로 한다.(14:16)

 

 

철난간이 있는 급한 경사의 너덜길이 있는 하산 길..

 

 

곧 무너질 것 같은 모습의 갈라진 바위더미도 보이고..

 

 

하산하다 용문굴을 지나 칠성봉 전망대로 올라보기로 한다.

 

 

용문굴을 지나 뒤돌아 본 용문굴에는 하산하는 산객들이 보이기도..

 

 

칠성봉 전망대에서 펼쳐지는 조망을 파노라마로 카메라에 담고..

 

 

 

 

 

바위 사이로 보이는 암봉에도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칠성봉 전망대를 내려와 바라보는 용문굴과 칠성봉의 위용..

 

 

가을색으로 노랗게 물든 용문골 계곡의 풍경이 이어지고..

 

 

돌계단이 있는 하산길에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미끄럼 조심하기도..

 

 

신선암터를 지나 무슨 의미인지 돌이 담긴 철 지게를 놓아두었다.

 

 

계곡을 가로지른 나무다리를 건너..

 

 

너덜길을 지나 편안한 길을 내려오니 용문골 등산로 입구이다.

 

 

17번 도로를 따라 내려서며 단풍이 든 도로 주변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대둔산 공용주차장으로 들어가는 대둔산 도립공원 앞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15:25)

운주의 콜택시(063-263-7290)를 대절하여(12천원) 애마가 있는 옥계천으로..

 

 

2주 전에 대둔산에 가려했으나 늦게나마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둔산에 들어가지만 역시나 단풍은 없었다.

기사에게 들어보니 서리가 두어 번 내렸다고 하는데 산에는 이미 말라버린 단풍잎만 보일 뿐..

그래도 대둔산의 멋진 기암과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이 가는 걸음을 멈추게 한다.

대둔산에서도 오늘 미답지의 등로를 걸어 보았고 다음에 기회를 만들어

미답지인 대둔산의 북쪽 능선을 걸어보기로 내심 마음먹는다.

 

 

산행코스 : 옥계천(괴목동천)-금오봉-허둥봉(서각봉)-마천대(정상)-용문굴 삼거리-

칠성봉 전망대-대둔산공영터미널 ( 5시간 36분 / 8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