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오봉산 산행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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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2020. 12. 21.

오늘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차가운 날씨를 보여준다는 예보이다.

쌀쌀한 날씨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모처럼 좋음을 나타내어 가까운 곳으로 떠나기로..

지난주는 포근한 날씨에 내내 미세먼지가 자욱한 흐린 날씨였다.

 

 

오늘도 미답지인 세종의 오봉산을 내비에 입력하고 달려간다.

오봉산 제1주차장인 맨발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에는 많은 차들로 가득하다.

빈 공간에 애마를 주차하니 많은 사람들이 하산하는 모습이다.

 

 

오늘도 트레킹을 하는 산행이라 카메라만 달랑 어깨에 메고 떠나기로..(11:40)

오봉산 들머리 입구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 속의 쉼터가 보인다.

 

 

오봉산에도 고봉저수지, 제1, 2주차장 등 여러 갈래로 주차장과 등산로가 나있고

대부분의 탐방객은 제1주차장인 맨발주차장을 많이 이용한다.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인지 산길은 잘 나있고 경사에는 나무계단이..

 

 

오봉산은 제1봉 정상봉, 2봉 우각봉(평상봉), 3봉 성주봉, 4봉 주봉(두루봉), 5봉 평당봉이

있으며 등로에 벗어나 있어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봉우리는 아닌 듯싶다.

 

 

걷기 좋은 평탄한 길을 가다 다시 기다랗게 이어진 나무계단이 보이고..

 

 

사람들이 휴식 삼아 많이 찾는 동네 뒷산 같은 곳이라 넓은 평상도 보인다.

 

 

산길이 이어지지만 옆으로 보이는 임도에는 달려가는 MTB가 보인다.

 

 

작은 봉우리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가 세워져 있고..

 

 

산길에는 발바닥 지압로를 만들어 놓아 건강에 대해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오봉정은 하산하면서 들려보기로 하고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을 올라탄다.

 

 

계단을 올라서니 정상의 데크가 보이고 데크 위에 정상석이 있다.(12:20)

 

 

세종의 오봉산은 조치원읍 봉산리와 연서면 고봉리, 전동면 송곡리 송정리에 걸쳐 있으며

해발 262m의 아담한 산으로 조치원의 진산이라고 한다. 오봉산은 풍수지리상

오행을 말하며 기우제와 산신제를 지내던 영험한 산으로 주변에는

안선사와 흥천사의 절터가 있으며 고복저수지가 자리한다.

전국에는 오봉산의 이름이 각지에 많이 존재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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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북쪽 방향으로 나뭇가지에 가리지만 공간이 열린다.

 

 

천안, 세종, 청주의 경계지역인 망경산과 동림산이 바라보이고..

 

 

그 옆으로 운주산성이 있는 천안의 운주산이 조망된다.

 

 

운주산을 당겨서..

 

 

망경산 뒤쪽으로는 흑성산과 은석산이 고개를 내밀었다.

 

 

망경산 아래에는 천안 아산역과 오송역을 잇는 전철선이 지난다.

 

 

좀 더 당겨보고..

 

 

정상에서 조망 후 하산길을 잡고 바람재를 지나 오봉정으로 올라서기로 한다.

 

 

오봉정에서 바라보이는 조망은 정상보다는 조금은 나은 것 같다.

 

 

먼저 남쪽으로 계룡산이 눈에 들어와 계룡산 방향을 바라보고..

 

 

계룡산을 당겨본다.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방향의 풍경..

 

 

미호천의 월산교와 능선에 세종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가 조망되고..

 

 

원수산, 전월산 방향과 우측으로 세종시의 모습이 바라보인다.

 

 

세종시의 시가지 빌딩들이 하늘을 향해 쭉쭉 올라가 있고..

 

 

렌즈를 최대한 당겨본다.

 

 

조망을 하고 마지막으로 계룡산을 바라본 후 하산길을 잡는다.

 

 

오던 길을 따라 내려서며 산길과 임도가 다시 만나고..

 

 

청미래덩굴 열매..

 

 

곳곳에 나타나는 공터에는 운동기구가 설치되어있어 몸을 풀 수도..

 

 

구불거리는 토종 소나무보다는 키 큰 리기다소나무가 많이 보인다.

 

 

제2주차장으로 가는 이정표가 보여 발길을 돌려보기로..(13:16)

 

 

갈색의 세상에서 햇살에 유난히 돋보이는 푸른색의 잎..

 

 

달아나는 고라니를 보면서 아직 손을 타지 않은 밤송이가 보인다.

 

 

제2주차장으로 내려서는 데크의 계단이 보이고 계단을 내려오니..

 

 

8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가 큰  제2주차장에 도착하니 차 한 대 보이지 않는다.

 

 

조치원읍 방향에는 많은 아파트군이 세워져 있고..

 

 

과수원에는 복숭아나무를 전지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다시 제1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봉산 산길을 마무리한다.(13:27)

 

 

제1주차장 옆에 있는 강화 최씨 시조묘인 숭모단이 자리하고 있다.

 

 

주차장 입구에는 발 모양의 석상인 맨발 남장군과 여장군이 보인다.

 

 

인근 마을의 천연기념물 제321호인 봉산리 향나무를 찾아보기로 한다.

 

 

봉산리 향나무는 수령이 약 45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약 302m, 둘레는 약 2.84m에 이르며

줄기는 위로 올라갈수록 비틀어져 마치 용이 꿈틀거리며 올라가는 모습이고

상단의 잎은 우산처럼 넓게 퍼져있는 기묘한 모습을 하고 있다.

 

 

오봉산은 춘천, 임실, 보성, 양산, 경주,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오봉산의 동명이산을 볼 수 있다.

세종시 조치원읍에도 오봉산이 있어 맨발 등산지로 알려진 미답지라 발걸음 하기로 한다.

겨울철이라 특별한 볼거리는 없지만 건강과 힐링을 위해 걷기 좋은 곳으로

등산로가 둘레길로 이루어져 가족과 함께 트레킹 하기에도 좋다.

산행 후 봉산리 향나무의 꿈틀거리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산행코스 : 제1주차장-능선길-정상-오봉정-제2주차장-제1주차장 ( 1시간 47분 / 6.5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