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미동산 산행 (20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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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2021. 4. 9.

어제의 쾌청했던 맑은 날씨와는 달리 날씨가 흐려지면서 뿌연 날씨를 보여주는 아침이다.

오늘은 세찬 바람이 불지만 활기찬 힘을 북돋기 위해 미동산에 다녀오기로 한다.

미동산수목원은 2월 23일 자로 실내 및 실외시설이 전면 개방되었다.

 

 

미원면 소재지를 지나 미동산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하고 관리실 건물로 입장한다.(10:10)

안내문에 나온대로 080-에 전화를 한 후 스마트폰으로 인증을 받아 통과한다.

오늘은 트레킹같은 산행으로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보기로..

 

 

먼저 정문에서 좌측의 데크길로 들머리를 잡으면서 관리실과 정문 방향을 뒤돌아 본다.

예전에도 미동산 등산로를 한 번 돌아본 적이 있고 작년 4월에 우측에서

정상까지 다녀온 적이 있어 오늘도 가벼운 걸음으로 떠나기로..

 

 

유전자 보존원 아래의 정원에는 돌단풍이 꽃대를 올리며 꽃을 피웠다.

 

 

바위 아래쪽에 있는 돌단풍은 머리를 숙인 모습이 수줍어 하는 듯하다.

 

 

300m 된 지점에서 포장 임도가 나타나고 미동산 쉼터 3.1km를 가리킨다.

 

 

임도를 따라 걸음을 옮기자 주변에는 진달래와 개나리가 꽃을 피웠다.

 

 

 

 

 

무더운 날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는 쭉쭉 뻗은 리기다소나무도 보이고..

 

 

임도에는 이정표와 쉬어 갈 수 있는 나무의자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건너편에 보이는 32번 도로와 미원리를 바라보고..

 

 

임도를 따라 조금씩 고도를 높이자 쉼의 공간인 은방울 쉼터가 보인다.

 

 

눈을 시원하게 하는 연녹색의 잎이 호위하는 길을 따라 룰루랄라 ~~

 

 

길은 구불구불 몇 굽이를 돌아 고도를 천천히 높이면서 이어진다.

 

 

길을 가면서 소나무 아래에는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놓여있고..

 

 

봄을 맞아 전지 작업 등 나무를 관리하는 직원들의 모습도 바쁘다.

 

 

임도의 꼭짓점 지점에는 미동산수목원의 안내도가 세워져 있고..

 

 

아래쪽에는 미동산 정상을 가리키는 이정표와 나무계단이 보인다.

 

 

진달래가 꽃을 피웠고 정자도 나타나는데 미동산 쉼터다.(10:56)

이곳에서 내려서면 미동산 수목원으로 면적이 250ha로 2001년에 개원하여 임업기술 및 연구개발,

생태교육, 환경 조성 등의 목적과 휴양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수목원 내에는 목재문화체험장,

산림과학박물관, 나비생태원, 산야초 전시 등 다양하게 조성되어 산림문화의 명소로

알려져 있고 수목원의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커다란 돌로 계단을 만든 경사면을 올려부치며 허벅지에 힘을 가한다.

 

 

경사의 산길에는 돌계단에 이어 설치된 나무계단이 나타나고..

 

 

지능선에 올라서니 정상 300m 이정표가 보이고 다시 계단을 올라탄다.

길게 이어진 계단을 따라 붉은 진달래도 여기저기 꽃을 피웠다.

 

 

잎이 나기 전 먼저 붉은빛의 선명한 빛을 발하는 진달래의 모습..

 

 

가파른 경사가 이어지면서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구간을 이어간다.

 

 

바람에 날린 수북이 쌓인 낙엽을 밟으며 올라서니 전망대가 보이고..

 

 

전망대 아래쪽에는 정상석과 이정표가 자리하고 있다. (11:17)

미동산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미원리, 옥화리, 쌍이리와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미동산수목원을

품고 있는 산이며 정상에 서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속리산과 월악산이 두루 바라보이고

동쪽으로는 괴산의 명산들이 조망이 되며 사방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산으로

미원면 동쪽에 자리하고 있는 산이라 하여 미동산으로 부른다.

 

 

3층으로 된 전망대에 올라서자 먼저 남쪽 치마바위산 방향을 바라보고..

 

 

서쪽으로는 미원면 방향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시원하게 잡아본다.

 

 

511번 도로와 인경산 방향..

 

 

중리저수지와 뒤로는 한남금북 상의 구녀산이 좌구산으로 이어지기도..

 

 

동쪽 맨 뒤에는 속리산과 구병산 방향으로 흐릿하게 조망이 된다.

 

 

물결치듯 출렁이는 능선을 바라보며 조망을 하는 시간이 즐겁다.

 

 

 

 

 

북동쪽에는 학당산과 서봉 방향으로 지난번 올랐던 설운산을 찾아보기도..

단체산악회에서는 학당산과 미동산을 연계산행하기도 한다.

 

 

학당산을 당겨서 우측 방향에 자리한 월악산을 눈을 크게 뜨고 가늠해본다.

 

 

전망대를 내려오면서 시계가 흐린 동쪽 방향을 바라보면서 내려선다.

 

 

사방으로 멋진 조망을 보여준 전망대를 뒤로 하고 하산길을 잡는다.

 

 

능선상에 있는 특이한 Y자 모양의 소나무와 쉬어갈 수 있는 의자..

 

 

능선길 곳곳에 거리 표시가 있는 이정표가 있어 거리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세찬 바람을 맞으며 걷는 길에는 멋진 소나무들이 눈을 즐겁게 하기도..

 

 

나무로 계단을 만들어 놓은 밧줄이 설치된 경사구간을 내려오고..

 

 

휘어지며 그래도 꿋꿋하게 자라는 특이한 소나무가 눈길을 끌기도..

 

 

노란 생강나무의 꽃을 담는데 거센 바람이 불어 촛점을 흐리게 한다.

 

 

하산길로 잡았던 고라니 쉼터의 이정표가 보이지만 직진으로..(11:40)

 

 

능선으로 길을 잡는 산길에는 밧줄이 있는 경사구간의 하산길이 이어지고..

 

 

산길 주변에는 만발한 진달래가 분홍빛 꽃을 피워 눈을 즐겁게 한다.

 

 

육산의 능선에 드믈게 보이는 작은 바위에 소원을 담은 돌탑도 보이고..

 

 

산 사면으로 이어지는 산길에는 진달래가 눈을 심심찮게 해 준다.

 

 

동쪽 방향으로 나무가 베어진 벌목지가 있는 경사구간을 올라서며..

 

 

이 구간에는 공간이 시원하게 터지며 눈을 시원하게 해 주기도..

나무계단이 이어지고 몸을 휘청이게 할 정도로  바람이 거세게 불어댄다. 

 

 

동쪽 방향 괴산, 보은의 산군들을 파노라마로 넓은 풍경을 잡아본다.

 

 

금단산 등 괴산의 명산들이 울퉁불퉁한 산세를 보이며 눈길을 끈다.

 

 

뿌연 날씨지만 동쪽 방향의 속리산 방향을 카메라로 잡아보고..

 

 

당겨보니 겹겹히 만들어진 멋진 산그리메가 펼쳐지기도..

 

 

풍경을 조망하고 뒤돌아 보니 북쪽 방향에는 정상이 바라보이고..

 

 

숲 속으로 들어가면서 그나마 세찬 바람이 잦아들고 피할 수 있다.

키 큰 나무 사이로 눈을 즐겁게 하는 진달래가 많이 보인다.

 

 

완만한 경사구간에 설치된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서니..

 

 

정문으로 가는 이정표가 보이면서 90도 우틀하여 하산길을 진행한다.

 

 

경사구간에 설치된 긴 나무계단을 내려와 뒤돌아 보기도..

 

 

임도에 도착하니 안내도가 보이고 이정표에는 주차장까지 300m..

 

 

고라니 싐터로 내려와 중간임도로 하산할려 했는데 벌목지의 터진공간에서 조망이..

정문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여 애마와 만나 산행을 마무리한다.(12:34)

 

 

미동산 수목원은 자주 와 본 곳 이기도 하며 이른 봄에 꽃을 피운 복수초도 보고자 했지만 시기가 지났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로 전면 통제에서 일부 개방이 되었다가 2월에 전면 개방이 되었다.

미동산 수목원을 중심으로 난 등산로를 걸어보는데 많은 진달래가 반겨준다.

정상의 전망대에는 사방으로 펼쳐지는 조망이 시원스레 펼쳐지고

하산길에는 바람이 휘몰아쳐 몸을 움츠리게 하기도 한다.

 

 

산행코스 : 주차장-임도-미동산쉼터-정상-고라니길 갈림길-벌목지-임도-주차장

( 2시간 24분 / 7.72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