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것대산 산행 (20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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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2021. 4. 14.

청주의 우암산, 것대산, 낙가산이 집 근처에 있는 산으로 마음만 먹으면 쉬이 갈 수 있다.

그러고 보니 상당산성도 가까운 곳에 자리하기도 하여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도 것대산을 걸으며 코스를 달리하여 풍주사를 거치기로 한다.

 

 

건물 상가를 지나며 행인들이 있어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지 못한 채 산성로에 올라가며

인적이 드물어 부담 없이 카메라로 엠컨벤션웨딩홀과 명암저수지를 담아본다.

산성로는 급한경사의 4차선 도로라 인도 또한 경사가 있다.

 

 

로드파크에서 것대산과 낙가산, 성무봉이 바라보이고 성무봉은 미답지의 산이다.

조만간에 발걸음 해보기로 하고 로드파크의 주차장을 지난다.

 

 

벚꽃이 꽃을 피워 객을 반기는데 올해도 무심천의 벚꽃은 내년을 기약한다.

 

 

로드파크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이곳에서는 주로 것대산이나 상당산성을 많이 이용하기도..

 

 

벚나무가 잎이 돋기 전 눈이 부시도록 하얀 꽃을 풍성하게 달았다.

 

 

건너편에 봉무산이 바라보이고 옆쪽으로는 작두산이 자리하고 있다.

 

 

앞에는 동남지구의 아파트들이 쭉쭉 뻗은 새 모습을 단장하였고..

 

 

길을 가며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풍경을 파노라마로 잡아본다.

 

 

조금 당겨서..

 

 

꽃피는 로드파크에서 것대산으로 이어진 능선이 바라보이고..

 

 

구름이 없는 곳을 피해 파란 하늘과 하얀 벚꽃을 담아보기도..

 

 

들머리에는 에어건이 설치되어 있어 산행 후 먼지를 털어낼 수 있다.

 

 

산길 옆에 상봉재 옛길의 안내판이 보인다.

상봉재 옛길은 미원이나 낭성에서 소몰이꾼이나 장을 보러 사람들이 오가던 길로

한남금북정맥이 지나는 고개이며 것대고개라고도 불렸다고..

낭성면 현암리로 갈 수 있는 고갯마루이다.

 

 

육산의 산길에 드물게 보이는 바위더미가 주변에서 보인다.

 

 

진행하다 보면 큰 바위로 이루어진 바윗길이 나타나기도..

 

 

특히 공룡알같이 둥그런 모습을 지닌 바위가 눈길을 끌고..

 

 

길을 진행하다 보니 돌계단이 나타나 경사를 올려챈다.

 

 

상봉재 옹달샘이 나타나며 시원한 약수 한 바가지 들이키고..

 

 

북아메리카에서 왔다는 귀화식물인 종지나물은 미국제비꽃이라고도..

 

 

상봉재가 바라보이며 왼쪽은 상당산성, 오른쪽은 것대산 방향이다.

 

 

것대산으로 가는 길 방향에는 루브라참나무 등 무리 지어 자라고..

 

 

 

 

 

정자가 있고 페러글라이딩 장이이기도 한 것대산 정상에 올라선다.

 

 

것대산은 해발 484m로 상당구 산성동과 청원구 낭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조선지도에는

거칠대령(巨叱大岺)으로 표기되어 있고 대동여지도에는 거대산(巨大山)으로 표기되어

있고 산줄기가 상당산성으로 이어지는 한남금북정맥 상의 산이며 정상이

활공장으로 조망이 좋아 청주시가 환하게 내려다 보이는 산이다.

 

 

것대산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천주의 전경을 파노라마로 만들어 보고..

 

 

왼쪽으로는 동남지구와 봉무산, 용덕산, 망월산이 있는 남서방향이 조망되고..

 

 

북서 방향에는 멀리 오창지역이 바라보이고 서쪽의 부모산과 세종시가..

 

 

우암산이 바라보이고 올라 온 산성로와 로드파크가 내려다 보인다.

 

 

정상에서 풍경을 조망하고 하산길을 잡는데 진달래가 눈을 유혹한다.

 

 

하산길에는 2009년에 복원한 고려와 조선시대의 통신시설인 봉수대가 서 있고..

 

 

산길 옆에 길의 흔적이 보여 호기심에 내려가 보니 암장 훈련용 바위가 있다.

 

 

훈련용 암장 옆에는 거대한 바위더미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기도..

 

 

다시 올라서서 길을 가다 보니 쉬어가라는 구부러진 소나무가 보인다.

 

 

내려서고 올라서고..

 

 

상봉재를 지나 아래쪽에는 조형물이 있어 설명문을 관심 있게 바라본다.

 

 

구멍이 뚫린 자연석은 삶의 애환이 담긴 바람같이 흘러간  무심한 세월을 뜻하고

지게 조형물은 옛날 재를 넘을 때 지고 다녔을 가마솥의 모습이라고..

 

 

삼봉재 옹달샘의 산길 주변에는 소원을 담은 작은 돌탑도 보이고..

 

 

지나가며 돌을 하나하나 쌓은 돌무더기도 커다란 돌탑을 이루었다.

 

 

대부분의 선정비(송덕비)가 입석으로 세웠다면 상봉재 옛길의 선정비는 바위에

직접 새겨 만든 암각선정비라는 점이 상봉재 선정비의 특징이다.

 

 

상봉재 옛길에는 총 7개의 선정비가 3곳에 나누어 새겨져 있으며 상봉재 옛길

마지막에 자리한 3 지역에 있는 3개의 선정비가 되겠다.

 

 

아래쪽에는 2개의 선정비가 보이는 2 지역의 선정비가 되겠고.. 

 

 

비문의 글자가 대부분 훼손되어 언제 누구라고 알아보기 어렵다고..

 

 

하산길을 이어가다 보니 큼지막한 바위가 산길 주변에 서있고..

 

 

산길 위의 두꺼비 바위도 있고 누군가 소원을 빈 흔적이 보인다..

 

 

산불진화 장비함이 있는 공터에 능선길과 로드파크의 갈림길을 지나..

 

 

줄딸기도 보이는데 이정표를 따라 애기바위 방향으로 올라서니..

 

 

애기바위에는 선정비 1 지역으로 2개의 선정비가 있고 애기바위의 작은 홈에

돌을 던져 잘 앉으면 아들을 낳고 떨어지면 딸을 낳는다는 전설이..

 

 

옛날 상봉재 옛길이었는데 도로개설로 일부가 끊어진 막다른 길이 나타난다.

 

 

애기바위에서 돌아나와 능선길로 이어가니 중봉의 트랭글 알람이 울린다.

지나는 산길인데 해발고도 275m로 삼각점이 세워져 있다.

 

 

주변에는 두견화라고 알려진 봄의 꽃 진달래가 한창 꽃을 피웠고..

 

 

하얗게 꽃을 피웠던 산목련도 할 일을 다했는지 이제는 시들어 가는 중..

 

 

풍매화인 개암나무의 수꽃이며 암꽃은 빨간 말미잘 촉수같이 생겼다.

 

 

하산길에 경사가 이어지며 공간이 터져 용담동의 아파트를 담아본다.

 

 

경사지를 내려와 풍주사 입구의 포장도로로 떨어지고..

풍주사는 재단법인 선학원 소속의 사찰로 안영암의 옛 절터에 1966년 7월 나라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풍주사로 하였다. 안영암은 임진왜란 당시 청주성 탈환을 위해

순국한 영규대사를 추모했던 절이며 법당 안에는 연못이 있다고 한다.

1994년 부처님의 진신사리 15 과를 모셔와 봉안하였다.

 

 

고령산 풍주사의 일주문 주변의 과수원에는 봄꽃이 한창이다.

 

 

일주문에서 청주 1 우회도로의 굴을 빠져나와 명암저수지에 도착한다.

 

 

연녹색의 능수버들이 있는 명암저수지에서 우암산을 올려다 보고..

 

 

주민들이 걷기 운동을 많이 하는 명암저수지의 데크길을 따라..

 

 

봄을 맞아 물오리도 수면 위를 신나게 발장구를 치며 앞으로 나아간다.

 

 

명암저수지 건너편에 도착하여 우암산과 함께 명암지를 파노라마로 담는다.

 

 

엠컨벤션웨딩홀이 바라보이고 개나리가 꽃을 피운 명암천을 지나며 마무리..

 

 

것대산으로 트레킹을 하기로 하고 집에서 출발하여 다녀보지 않은 풍주사로 하산하기로 한다.

여유로이 걷는 걸음이 좋았고 청주시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시계가 좋았다.

7개의 암각선정비를 모두 찾아보았고 풍주사로 내려와 명암지에 도착..

도로를 따라 시내구간을 통과하여 집으로의 발길을 옮긴다.

 

 

산행코스 : 집-산성로-로드파크-상봉재-정상-봉수대-상봉재-암각선정비-중봉-풍주사-명암저수지-집

( 3시간 13분 / 10.91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