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성무봉 산행 (20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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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2021. 4. 23.

것대산을 오르면서 로드파크에서 낙가산 너머로 보이는 성무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는데

오늘 미답지인 성무봉으로 발걸음 하기로 하고 애마에 올라타 목적지로 잡은

남일면 문주리 마을 입구에 자리한 느티나무 아래에 도착..

 

 

느티나무 주변의 공터에는 영농철을 맞아 비료 더미가 쌓여 있어 운동기구 앞에 주차한다.

보호수이기도 한 마을의 느티나무는 수령 600년에 높이가 12m 둘레가 3m라고..

느티나무를 담고 카메라만 달랑 어깨에 들쳐 메고 출발..(11:36)

 

 

느티나무 앞에는 작은 연못이 있고 벚나무의 꽃잎은 바람에 날리운다.

 

 

문주리 마을로 진입하자 갈림길에서 오른쪽 왕암사의 이정표를 따른다.

 

 

마을길로 오르자 포장로 주변에는 복사꽃이 만발하게 꽃을 피웠다.

 

 

포장로를 따라 올라서자 작은 봉우리 아래 마지막 집이 바라보이고..

 

 

조팝나무가 하얀 꽃을 피웠고..

 

 

복사꽃..

 

 

경사가 있는 포장길을 따라 올라서자 왕암사의 주차장이 나타난다.

 

 

하얗게 핀 산벚꽃나무를 보며 다시 경사가 있는 포장길을 올라서니..

 

 

커다란 나무가 보이는 왕암사 입구에 도착..(11:59)

성무봉은 왼쪽 방향이라 먼저 오른쪽으로 발길을 돌려 왕암사에 들려보기로..

 

 

왕암사의 대웅전으로 가는 길에는 바위에 보기 드문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세조가 속리산으로 나들이할 때 피반령을 넘으며 바라보니 금계가 춤추며 나는 듯하고

바위가 아주 멋지다 하여 절을 지으라고 하였고 그 산이 금계산이 되었고 왕이

말한 바위는 왕암바위라고 불렸으며 아래에는 왕암사가 자리한다.

 

 

왕암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이며 현재 대웅전과 요사채로 이루어져 있고

기도처인 약사여래 불상이 있는 병풍바위와 문화재로는 조선시대의 불경인

예념미타도량참법이 있다.(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55호)

 

 

 

 

 

조망이 터지는 대웅전 앞에서 앞으로 바라보이는 능선을 조망하고..

 

 

요즘 한창 꽃을 피우는 색상 고운 제비꽃이 눈길을 끌기도..

 

 

대웅전 아래쪽에서 비스듬히 자라고 있는 붉은 소나무를 바라보고..

 

 

왕암사를 내려와 대웅전을 올려다본 후 성무봉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산길 입구에는 임금의 그림이 담긴 성무봉의 안내도가 세워져 있고..

 

 

산길을 따라 올라서다 성무봉의 이정표가 보이지만 왼쪽으로 길을 잡는다.

 

 

갈림길에서 시루봉 방향으로 나타나는 왕암고개에는 커다란 보호수가 보인다.

빗돌에는 공군사관학교에서 관리하는 수령 100년의 팽나무라고..

 

 

공군사관학교의 철망을 따라 시루봉으로 길을 잡고 발걸음을 옮긴다.

 

 

철망에 의지하며 자라는 으름덩굴이 연녹색의 잎과 꽃을 선보이고..

 

 

으름덩굴의 꽃..

 

 

시루봉으로 올라가는 크고 미끈한 바위에는 발 디딜 곳이 없어 애를 먹었다.

불편한 어깨에 세 번을 시도하다 가까스로 바위에 올라선다.

 

 

시루봉 정상은 공군사관학교의 철조망과 함께하며 커다란 바위가 자리하고 있다.

시원한 조망은 잡목에 가려져 있고 시루봉이란 의미만 있을 뿐..(12:26)

 

 

시루봉을 내려와 왔던 길을 공군사관학교의 철망 펜스를 따라 내려선다.

 

 

으름덩굴..

 

 

줄딸기..

 

 

 

 

 

철망 펜스 옆으로 경비초소가 보이고 산길을 따라 걸음을 뗀다.

 

 

다시 안부인 왕암고개에서 공군사관학교의 보호수인 팽나무를 지나..

 

 

성무봉으로 길을 잡고 소나무 숲길을 지나자 암릉구간이 나타난다.

 

 

경사가 있는 바위에는 작은 돌로 미끄럽고 밧줄이 매어져 있다.

 

 

북서방향에서 남서방향의 능선이 바라보이고 오른쪽으로 피반령이 조망된다.

 

 

성무봉의 특별한 바위구간으로 밧줄이 있는 급한 경사를 지나면..

 

 

바위의 상단 지역인 18번 구간에 도착하여 숨을 고르고 다시 진행하니..

 

 

케이블카 시설이 나오는데 아마도 공군사관학교에서 사용하는 시설인 것 같다.

 

 

..

 

 

 

 

 

소나무가 즐비한 산길을 따라 올라서니 성무봉 정상이 바라보인다.

 

 

시원하게 시야가 터지는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와 정상석이 서있다.

 

 

오늘 날씨는 쾌청하고 좋으나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는 날씨다.(12:57)

 

 

성무봉은 청주시의 남동쪽 남일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발 432m로 상당구 남일면 송암리, 쌍수리,

문주리, 황청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금계산으로 불리다 공군사관학교 부지로 편성되면서

성무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북쪽으로는 우암산, 것대산이 북동쪽에는 선두산,

동쪽에는 백족산, 남동쪽으로 피반령이 조망되는 멋진 조망산이기도..

성무봉은 금계산, 왕암산, 형제봉이라고도 불렸다.

 

 

아래쪽에는 우리나라 하늘의 요람인 공군사관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선두산과 백족산을 조망하고 아래에는 충북 자치연수원과 단재교육원이 있다.

 

 

왼쪽에는 시루봉이 자리하고 오른쪽에는 청주 시가지가 위치하고 있다.

 

 

바로 앞에는 조금 전 걸음 하였던 시루봉이 바라보이고 그 뒤에는..

 

 

대청호가 조망되면서 좌측 곰실봉과 우측에는 구룡산과 양성산이..

 

 

대청호를 당겨서..

 

 

양성산, 작두산 방향..

 

 

국사봉 방향..

 

 

공군사관학교는 1949년에 개교하여 "배우고 익혀서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는

교훈 아래 국가와 군의 리더로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영공수호 역사에

이바지하고 바람직한 인품과 덕망을 갖춘 공군의 인재를 양성한다.

1985년 12월 현재의 청주로 이전하여 자리하고 있다.

 

 

정상석 아래로 내려와 봉긋한 성무봉 정상의 모습을 뒤돌아 보고..

 

 

앞으로 산벚꽃이 핀 풍경을 선보이고 뒤로는 청주 3 순환로가 조망되고..

 

 

북쪽 뒤에는 우암산 낙가산, 선도산이 앞으로 관봉, 성봉이 바라보인다.

 

 

부모산과 청주시 흥덕구 방향..

 

 

청주의 진산인 우암산과 상당구 방향..

 

 

멀리 청원구와 오창지역의 방향이 조망되기도..

 

 

눈과 마음이 시원하게 터지며 멋지게 펼쳐지는 조망을 한 동안 즐긴다.

 

 

파릇해 보이는 남일면의 들녘과 우회 길인 청주 3 순환로를 당겨서..

 

 

선두산과 백족산 방향..

 

 

시루봉과 뒤로는 샘봉산이 우뚝하고 대청호, 구룡산, 작두산이 펼쳐지고..

 

 

멋진 조망이 계속 발길을 잡지만 정상석을 뒤로하고 하산길을 잡는다.

 

 

다시 바위의 발 맛을 즐길 수 있는 밧줄이 있는 바위구간에 도착하고..

 

 

 

 

 

내려서면서 가덕면의 산 능선과 피반령을 파노라마로 조망하고..

 

 

산벚꽃이 핀 시루봉을..

 

 

내려서면서 올려다본 바위구간은 근교산에서 특별하게 다가온다.

 

 

소나무가 울창하게 자라 시원하고 걷기 좋은 숲길을 지나..

 

 

성무봉 안내도가 자리한 왕암사의 갈림길을 지나고..

 

 

 

 

 

터덜터덜 포장길을 따라 걸으며 문주리 마을에 도착하여..

 

 

마을길을 지나며 화사하게 꽃을 피운 복사꽃도 마주하고..

 

 

느티나무 아래 애마와 만나 성무봉 산행을 마무리한다.(13:45)

 

 

성무봉은 공군사관학교 뒷산으로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져 걸음이 멈춰지고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한다.

시루봉은 발길이 드물고 잡목으로 인해 조망도 없어 굳이 조망에 의미를 두는 산은 아니다.

성무봉을 오르며 짧은 바위구간도 만나고 소나무 숲을 지나면 정상이 다가온다.

성무봉에서 관봉과 한남금북정맥인 선도산, 선두산을 이어갈 수 있고

지능선을 따라 백족산으로 환 종주할 수 있는 산길이 있다.

 

 

산핸코스 : 문주리 느티나무-왕암사-왕암고개-시루봉-왕암고개-성무봉-왕암사-느티나무

( 2시간 09분 / 5.2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