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것대산 낙가산 산행 (2021.6.10)

댓글 215

산행/일반 산행

2021. 6. 17.

오늘은 몸풀기 산행으로 넘어지면 코 닿을 때 있는 가까운 것대산에 다녀오기로 한다.

것대산은 가벼이 다녀올 수 있는 도시 인근의 산으로 로드파크의 주차장으로..

언제나 로드파크의 주차장에는 산책 나온 차들로 가득하다.

 

 

애마를 살포시 주차하고 카메라만 챙겨 트레킹 같은 산행에 나선다.(09:43)

로드파크의 전망대에서 낙가산, 성무봉, 동남지구를 담아보고..

 

 

오늘 걸음하여야 할 것대산을 바라보니 낙가산이 보고 싶다고 유혹을 한다.

 

 

청주시 상당구 동남지구에는 쑥쑥 솟아오르는 아파트가 바라보이고 뒤로는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문의면의 작두산이 조망된다.

 

 

상당산성으로 가는 도로 옆에 조성된 로드파크는 정자가 몇 개 세워져 있다.

휴일이면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며..

 

 

산책길과 잔디밭이 있어 힐링하며 쉬어가는 쉼의 공간이기도..

 

 

것대산의 들머리에는 상봉재 옛길의 명판이 있는 문이 세워져 있다.

 

 

등로에는 빨간 뱀딸기가 열매를 맺었고 기슭에는 산딸기도 보인다..

 

 

미원이나 낭성에서 소몰이꾼이나 장을 보러 청주로 오가던 사람들의

옛길이었다는 상봉재 옛길의 설명문이 길옆에 세워져 있다.

 

 

어린이회관의 갈림길이 보이고 산불진화장비를 보관한 간이창고가..

 

 

등로주변에는 커다란 바위가 무리를 이룬 바위더미가 보이기도..

 

 

등로를 벗어난 지점에는 두꺼비 바위가 있고 소원을 빈 흔적이..

 

 

상봉재 옛길에는 땅속의 바위가 드러나 성벽 모습을 하였다.

 

 

다시 나타나는 바위더미의 바윗길을 조심스레 넘어간다.

 

 

상봉재 옹달샘으로 오르는 돌계단 옆에는 노란 붓꽃이 보이고..

 

 

상봉재 옹달샘에서 지나는 객은 바가지에 물을 담아 목을 축인다.

 

 

 

 

 

옹달샘 주변에는 의자가 여럿 보이는 쉼의 공간과 작은 돌탑이 보이고..

 

 

 

 

 

무거운 짐을 옮겼을 지게와 괴나리봇짐 형태의 벤취가 보이고 삶의 애환이 담긴

바람같이 흘러간 무심한 세월을 뜻하는 구멍 뚫린 조형물이 있다.

 

 

한남금북정맥 길인 상봉재에 도착하니 이정표가 보이고 직진은 산성고개..

왼쪽은 상당산성 가는 방향이며 오른쪽 것대산으로 길을 잡는다.

 

 

등로 주변에는 수입종 참나무가 무리를 이뤄 자라고 있다.

 

 

 

 

 

금은화라는 인동초가 꽃을 피워 눈길을 유혹하기도..

인동초는 처음에는 하얀 꽃을 피웠다가 점차 노란색으로 바뀐다고 한다.

 

 

화장실이 있는 공터를 지나 임도를 올라서니 것대산 정상이다.(10:17)

 

 

것대산은 청주시 상당구 상당동과 청원구 낭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선도산에서

상당산성으로 이어지는 한남금북정맥 상의 산이며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지며

활공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는 청주시의 야경이 멋진 산이다.

 

 

청주의 진산인 소의 모양을 하였다는 우암산이 바라보이고..

 

 

수많은 아파트 사이로 도시의 제2순환로가 내려다 보이기도..

 

 

남서방향으로는 봉무산, 용덕산, 망월산의 산군들이 조망된다.

 

 

서쪽 방향 멀리 세종시의 조치원이 희미하게 바라보인다.

 

 

아직 남아있는 찔레꽃을 바라보며 완만한 산길을 걷는다.

 

 

멋스러운 커다란 소나무들이 산길 옆에서 쭉쭉 자라고..

 

 

산길을 가다 것대산과 낙가산의 이정표가 보여 거리를 가늠해본다.

 

 

무더워진 날씨에 시원한 숲을 이룬 산길을 걷다 보니 어느 사이..

 

 

낙가산 정상으로 오르는 나무계단이 앞으로 나타난다.

 

 

것대산 방향의 계단 옆에 까만 모습의 정상석이 있다.(10:38)

낙가산은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과 용암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무인산불감시탑이

자리하고 인도의 보타낙가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며 남쪽 기슭에는

천년고찰 보살사가 자리하고 있어 이곳을 거쳐 다녀봐야겠다.

 

 

서쪽으로 환히 조망되는 낙가산에서의 조망..

 

 

남쪽으로 성무봉 방향도 바라보이고..

 

 

낙가산에서 조망을 즐기고 계단을 내려와 뒤돌아 가기로..

 

 

 

 

 

다시 것대산에 도착하고 선도산으로 향하는 한남금북정맥 이정표가 있다.(11:00)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 것대산 정상에서 다시 청주시를 조망해 보고..

 

 

우측 멀리 부모산이 바라보이는데 청주에는 가볍게 다녀올 곳이 많다.

 

 

아래로 보이는 로드파크와 뒤에 자리한 우암산을 조망해 본다.

 

 

정상을 내려서서 아래쪽 방향에는 봉수대 5기를 복원해 놓았다.

 

 

것대산 봉수대는 문의 소이산 봉수대에서 진천 소을산 봉수대로 전달하는 역할을..

1894년에 봉수제도가 폐지되었고 이곳은 2009년에 복원하였다.

 

 

봉수대에서 나무를 피해 조망해 본 대청호 방향과 작두산..

 

 

상봉재로 하산하는 길에는 멋스러운 계단길이 보이고..

 

 

다시 상봉재에 도착하여 좌틀하여 애마가 있는 로드파크로..

 

 

상봉재 옹달샘 부근에는 길 옆에 세워진 작은 돌탑들이 보이고..

 

 

상봉재 옛길에는 맨 위쪽에는 3개의 암각선정비가 있다.

암각선정비는 덕망 높은 벼슬아치를 기리기 위해 특이하게 바위에 새긴 비석이다.

상봉재 옛길에 많은 사람들이 다녔다는 흔적을 보는 것.. 

 

 

조금 내려가자 아래쪽에는 2기의 암각선정비가 새겨져 있다.

 

 

커다란 바위 위에는 소원을 담은 작은 돌들도 보인다.

 

 

상봉재 옛길에서 애기바위의 이정표를 따라 사면을 올라서니..

 

 

2기의 암각선정비가 바위에 새겨져 있는 모습이 보이고..

 

 

그 옆에는 애기바위가 자리하는데 이곳이 원래의 상봉재 옛길이었다.

 

 

벚나무의 버찌도 빨간색에서 점차 검은색으로 익어가고 있다.

 

 

로드파크에 도착하여 에어건으로 옷과 신발의 먼지를 털어내고..

 

 

내려가는 길에 전망데크에서 동남지구와 대청호 방향의 작두산을 담으며

로드파크의 주차장으로 내려와 애마와 재회한다.(11:34)

 

 

청주 도심지 인근에는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쉬이 갈 수 있는 몸풀기 산행지가 많이 자리하고 있다.

청주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아직 주변에는 걸음 하지 못한 미답지의 산들이 많이 있다.

유명한 산은 아니지만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처음 접하는 산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하는 설렘이 있고 힐링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있다.

몸풀기 산행을 마치고 백신 접종을 위해 예약된 병원으로..

 

 

산행코스 : 로드파크주차장-상봉재옛길-옹달샘-상봉재-봉수대-것대산-낙가산 (원점회귀)

1시간 51분 / 6.12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