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and 연예계

조띵 2011. 2. 25. 07:21

제가 일본에 있으면서도 항상 챙겨보는 한국 예능이 있는데, 그 프로그램은 1박 2일, 런닝맨, 해피 투게더, 개그 콘서트입니다. 일본 예능을 보고 있으면 재밌기는 한데, 뭐라 할까요.... 박장대소하게 되는 그런 프로그램은 좀 적은 편인 것 같습니다. 뭐 잇떼 Q나 법률 사무소 같은 건 나름 재밌긴 한데 한국 예능과 비교하면 뭔가 2%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특히 오와라이라고 하는 일본 개그 프로를 보면 재밌는 것도 있기는 한데, 그다지 웃기지도 않는 장면에서 무지하게 웃어대더군요. 일본에 온 초기에는 말을 잘 못알아 들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시간이 지나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다 이해를 해도 그다지 박장대소를 할 정도로 웃어지질 않더군요. 역시 개그 코드가 많이 틀린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런데 1박 2일이나 런닝맨같은 야외에서 하는 버라이어티를 보면 배경 음악이 많이 깔리는데 일본 드라마 주제가가 많이 사용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자주 듣게 되는 음악을 좀 모아봤습니다. 앞의 숫자는 순위가 아닌 그냥 순번을 나타내는 것이니 착오 없으시길...ㅋ

 

1. Hero

 

 

이 음악은 키무라 타쿠야, 마츠 타카코 주연의 히어로의 주제가입니다. 이 음악 제가 한국에 있을 때부터 들어온 것 같습니다.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의 음악이라 저도 매우 좋아하는 음악이구요. 저 영상을 보니 정말 옛날 생각이 나네요. ㅋㅋ 다른 사람들은 그렇다치고, 아베 히로시는 정말 젊네요. ㅋㅋ

 

이 드라마를 보고 키무타쿠에 빠지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ㅋㅋ 러브 제네레이션과 더불어 키무타쿠의 명작이죠. 몇년전에 영화 버젼으로도 나왔는데 이병헌과 같이 나오더군요. 일본 드라마는 영화로 만들어 지는 것이 많은데 스토리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는 않더라도, 캐릭터의 특징은 그대로 가져가기 때문에 드라마를 먼저 보시고 영화 버젼을 보시는 게 여러모로 이해하시기 쉬우실 겁니다.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히어로의 영화 버젼은 히어로 특별판과 연결이 되지 않았나 하는 기억이 조금 있습니다. 

 

2. Good Luck

 

 

두번째는 굿럭의 주제가입니다. 이 것도 키무라 타쿠야 주연이고, 시바사키 코가 여자 주연이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윤손하가 조금 정신이 없는 여자로 나왔었죠. ㅋ

 

키무타쿠가 항공기 조종사로 나왔던 드라마였는데, ANA가 드라마를 전면적으로 서포트했기 때문에 제복이나 비행기가 ANA마크를 그대로 달고 나왔었죠. 그래서 그런지 한동안은 ANA 항공기를 보면 키무타쿠가 조종을 하고 있을 것 같은 착각도 들었었죠. ㅋㅋ 

 

 

이 드라마가 방영되고 난후 ANA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도 하구요.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드라마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뭔가 하늘로 날아가고 있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드라마 장면이 들어간 영상을 찾았는데 찾질 못해서 ANA 홍보 영상 같은 걸로 대신합니다. 이상하게 일본 유투브는 저작권때문인지 없는 영상이 많더군요....ㅠ.ㅠ 있어도 음악만 있는 것도 많구요... 이 음악을 최근에 들은건 1박 2일 설악산 등반할 때 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런닝맨에서도 들어본 것도 같구요.

 

3.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空から降る一億の星)

 

 

이것도 키무타쿠 주연이네요. 하도 오래전에 봐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매우 어두운 드라마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나름 재미도 있었던 것 같구요. 그래도 마지막의 반전의 기억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여기서 형사로 등장했던 사람이 일본에 와서보니 무지하게 유명한 개그맨 출신 MC인 산마라는 사람이었더군요. 한국으로 치면 이경규 정도 되죠 아마.

 

이 음악은 뭔가 긴장감이 넘치는 느낌이 많이 들고, 드라마의 분위기와 마찬가지로 조금 어두운 느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매우 긴박한 장면에 삽입되었던 기억이 있는 것도 같구요... 이 음악은 최근에 런닝맨에서 들은 것 같습니다.

 

4. 춤추는 대수사선(踊る大捜査線) 

 

 

이 음악은 춤추는 대수사선이라는 드라마의 주제곡인데 이것도 최근에 런닝맨에서 들은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는 보다가 말았기 때문에 내용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네요. 제가 이 드라마를 안봤던 이유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장면이 너무 많아서였습니다. 예를 들면 주인공이 그다지 높은 직급은 아닌 것 같은데 하늘 같은 상사들(경찰서장등등) 앞에서 일장 훈계 연설을 하는 장면에서 참지 못하고 스톱을 누르고 말았습니다. ㅋㅋ 

 

그런 훈계를 하는 드라마가 생각이 나는게 고쿠센도 그랬군요. 양쿠미가 양아치들 소탕하기 전에 일장 연설을 하곤 했죠 아마... ㅋㅋ 그래도 이 1기는 꽤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지금 생각하면 무지 호화캐스팅이었죠. 지금이야 드라마에서 쟈니즈 애들의 주가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한 때는 다른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을 정도의 애들이 다 나왔으니까요. 캇툰의 아카니시, 카메나시, 쟈니즈는 아니지만 하야미등등...

 

5. Pride

 

 

이 노래는 의 "Born to Love"라는 노래인데 엄밀히 말하면 일본곡은 아니죠. 그런데 이 드라마 이후에 이 노래가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드라마 이전에 이 노래가 배경으로 삽입된 것을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 드라마 이후에 일본에서도 자주 듣게 되는 노래가 되었죠. 이 노래도 최근에 런닝맨에서 들은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런닝맨에는 거의 다 들어가 있네요. 제가 보는게 한정되어 있어서 그런거겠지만 말이죠... ㅋ 이상 한국 TV에서 자주 듣게 되는 일본 드라마 주제곡을 소개해드렸는데, 여러분들은 저 음악들을 어디서 들은 것 같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요즘 닥본사를 하려고 노력하는 드라마 하나 소개합니다. 카라사와의 불모지대 이후에 오랜만에 보는 일본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ㅋ 제목은 「大切なことはすべて君が教えてくれた(소중한 것은 모두 네가 가르쳐 주었다)」인데, 미우라 하루마와 토다 에리카 주연입니다. 

 

미우라 하루마 정말 호감가게 생긴 얼굴이더군요. 남자인 제가 봐도 너무 잘생겨서 이 드라마 보면서 팬이 되버렸네요. ㅋ 그래도 제가 제일 잘생기고 멋있다고 생각하는 일본 배우는 하야미 모코미치입니다만...ㅋㅋ  

 

이 드라마는 그냥 우연찮게 채널을 돌리다가 보게 되었는데 내용이 매우 파격적이어서 보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고교교사 이후 선생과 제자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가 아닌가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후지 테레비가 내세우는 월요 9시 드라마에서 다루기엔 내용이 좀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ㅋ

 

그리고 학생으로 나오는 여자애가 카라의 규리랑 너무 닮은 것 같아서 영상도 같이 함 올려봅니다(영상은 지난 월요일에 방송한 6회의 일부입니다). 이름이 「武井 咲(타케이 에미)」인데 일본어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 이름 원래 사키라고 읽는데 에미라 하더군요.... ㅠ.ㅠ 이 여자애 요즘 엄청 뜨고 있고 있더군요. 시세이도 마키아쥬, 소프트 뱅크 CF에도 나오구요.

 

그런데 벌써부터 인터넷에 중학교 때 불량소녀들와 어울리고 다니면서 찍은 사진이 나돌더군요... 담배와 술도 했다나 뭐라나... 사사키 노조미이후 또 한명의 불량 소녀 출신의 등장인 것 같습니다. ㅋㅋ 

 

추가. 이럴수!!! 드라마 영상이 비공개로 되었네요. 왠일로 드라마가 유튜브에 올라왔나 했는데 역쉬.... 그래서 드라마 제작 발표회 영상으로 교체합니다. 타케이 에미는 2분 정도에 등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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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 본 드라마네요.
아 반가워...^^
기무라다쿠야 주연이 네편이네요.
다 재밌었던 거 같음.
Resolver는
드라마 미사에도 나왔었죠.
퀸노랜 워낙 많이들 애용하고...
암튼 간만에 옛 생각나네요.^^
잘 보고 가요.

일부터 그런 건 아닌데 찾다보니
키무타쿠 드라마만 4개더라구요.

한때는 드라마에서 무지 잘나가던
키무타쿠가 평가가 그다지 나쁘지
는 않았지만 화려한 일족에서부터
조금 삐끗하더니 체인지에서 완전
망해버렸죠...ㅠ.ㅠ

그런데 이제 키무타쿠의 영웅만들
기 드라마는 좀 식상하긴 하죠...ㅋ
히어로는 봣었는데 생각해보니
정말 많이 등장하는것 같아요 !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드라마들이 많아서 더 좋은것 같네요 ^^:;
티비님도 저 드라마들 보셨군여~
히어로는 시간 함 내서 첨부터
끝까지 다시 한번 보고 싶은 드
라마입니다. ㅋ
드라마 소개 잘 해주셨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샘이 깊은 물님도 좋은 하구 되시구여~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들이 가득가득 하네요. 특히 하늘에서 내리는~~ 그 주제곡 참 좋아요. 한국 있을 때 정말 이곳저곳에서 많이 들리더라구요. 일본 개그는 그다지 저도 재미를 못느끼겠어요. 아주 가끔...웃긴 게 나오는데 전반적으로 재미없어요 . 근데 일본 친구들은 한국 개그가 너무 재미없다고 하더라구요. 떼로 나와서 정신없다고요. 역시 문화의 차이가 있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다다다님도 키무타쿠 왕팬이시군여~ ㅋㅋ
본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잇떼 Q같은 몸개그가 많이
보이는 예능은 재밌는데 만담 같은 건 별로 더라구요...
정말 문화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굿럭은 저도 정말 재밌게 봤던 드라마인데! ^^ 반갑네요 : )
다른 드라마도 한번 봐보세요~
히어로 강력추천!! ㅋㅋ
아 한참 일본드라마에 빠져있을 때가 있었는데...
막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ㅋ
최근의 일본 드라마는 정말 재미가 없는데
옛날 드라마는 다시 보고 싶을 만큼 재밌는게
많았던 것 같아요.

그라운드 지기님도 언제 한번 시간 내서 다시
한번 보세요~
아... 저는 지금 식육식당 보고 있는데...
포스팅..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D
ㅋㅋㅋ 그리 많이 나오는군요
요즘 한동안 전 한국드라마에 빠져있는데, 드림하이라고....ㅋㅋㅋㅋ
첨엔 킁 쩜 유치하다~ㅎㅎ 싶었지만, 재밌게 보는 중이예요
드라마라기 보단 뭐 성장 스토리 같은.-_-...노래도 많이 나오고.ㅋㅋ

미우라 하루마 나오는 그 드라마!! 전 1회보고 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어두운 드라마인 듯하여...ㅋ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으흠... 전 1, 2 번 보다 3, 4, 5 번을 더 많이 들은것 같은데요? 잘 보고 갑니다^^
오늘 또 들렀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비밀댓글입니다
으음 당연히 정당한 로열티를 지불하겠죠? ㄷㄷ
이렇게..좋은 문화이야기도..
그리고, 일본이라면 지진에
다른 분들도 안전한 날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