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제부터 카라의 일본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닛테레(니혼테레비, 日テレ)의 아침 정보 와이드 프로그램에서 토크와 라이브를 선보였습니다. 리얼타임으론 보지 못하고 인터넷으로 봤는데 분위기 참 좋더군요.
미스터를 라이브로 불렀는데, 중간 중간 음정이 조금 불안정하긴 했지만, 일본 여자 아이돌들은 율동하면서도 노래도 제대로 못하는 것에 비하면 춤도 나름 격렬하게 추면서 하는 것 치곤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거의 코멘테이터로 활동하지만 영향력있는 TV 프로그램 연출가인 테리 이토상이 카라의 팬클럽에 들어간다고 선언했을만큼 좋은 반응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카라의 엉덩이 춤 배우기 코너가 있어서 진행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니콜이 가르쳐주는 엉덩이 춤을 따라하더군요.
며칠전 아사히 테레비에서도 카라 소개하면서 아나운서가 이 춤 따라하더니, 이제 카라를 소개하거나, 또는 카라가 직접 나가게 되면 엉덩이 춤배우기는 고정적 코너가 될 것 같네요.
그런데 이 영상 보다가 조금 눈에 띄였던 건 일본 개그맨 야마짱(야마사토 료타)이 카라를 보러 스튜디오에 온 것이 화면에 잡히더군요. 이 개그맨도 꽤 인기가 있습니다. 그도 카라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린건가요? ㅋ
그리고 카라가 일본에 알려지게 한 최대 공헌자인 게키단 히토리가 고정으로 나오고 있는 와랏떼 이이토모에서 방송 종반에 CD 발매와 악수회 개최에 대한 예고를 하더라구요. 더불어 게키단 히토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라 관련 물품을 한데 모아서 사진을 찍어 사람들에게 보여주더군요. 이만큼이나 카라를 좋아한다면서 말이죠~ ㅋ
그리고 8월 10일자 오리콘 데일리 차트는 5위를 차지했습니다. 비록 주간 차트가 아니라 확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것도 꽤 고무적인 일입니다. 동방신기도 2번째 싱글에서 겨우 데일리 7위를 했던거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라고도 할 수 있죠. 그리고 이때는 혐한애들이 한국팬들이 사재기를 한다고 물고 늘어지던 때였으니까요...
그리고 제일 압권은 시부야 109 앞에서의 게릴라 콘서트였습니다. 무려 3000여명의 사람들이 몰려서 교통이 마비가 될 정도였다네요. 데뷔 첫날 부터 이러한 기세는 지금까지 일본에 진출한 한국 가수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 카라는 지금까지의 한국 가수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한국 가수들이 일본에 진출하게 되면 일본 작곡가의 곡을 받아 일본에서 활동한 것에 반해 카라는 오리지날 K-pop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비록 가사가 일본어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중간의 "똑딱똑딱" 같은 말은 한국어더군요.
동방신기도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고 나서 한국 작곡가의 곡으로 오리콘 1위를 하곤 했지만 초반부터 이렇게 K-pop으로 밀고 나가 좋은 결과를 보여준 예는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개그맨 한명의 빽이 이런 성공을 만들어준 것인가요..... 물론 카라가 나름 인기를 끌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그 계기를 만들어 주지 않았으면 이렇게 쉽게(?) 일본 진출에 성공하기는 힘들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봐야 확실히 알겠지만 아무래도 일본에 카라 열풍이 일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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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를 좋아하는 아저씨가.....ㅋ)
저도 카라를 좋아하는 아저씨인뎅....ㅋㅋ
그런데 카라가 움 뭐랄까..일본이이 좋아할만한 것을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웃을때 귀염성웃는다던가.(뭐 다른 그룹도 마찬가지지만) 카라는 확실히 일본에 먹히는 얼굴인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빅뱅부터 보면, 밑바닥이 아닌, 한국에서의 인기를 기반으로 그대로 밀고나가는 양상입니다.
이제 걸그룹으로 카라와 소녀시대가 그런 식으로 진출하는군요,
먼저 카라는 외모상으로도 굉장히 이상적인 여자 아이돌 팀입니다. 게다가 게키단 히토리가 열심히 홍보해준 덕에 좀 더 수월해 졌지만, 그래도 결국엔 카라의 매력이 어필이 됐다는 말이죠. 이 기세를 계속 유지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그리고 연이어 터질 소녀시대의 경우도 굉장할 것 같아요. 카라에게 게키단 히토리가 있다면, 소녀시대에게는 나카야마 히데유키가 있지요. 레벨이 다르다는 말을 한 장본인이기도 하구요.
여하튼, 카라나 소녀시대나 일본 현지에서 연예인들에게도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데다, 각기 실력도 겸비한 걸그릅이니 모두모두 흥하기 바랍니다.
소녀시대도 DVD가 2위를 했고 다음달에 CD를 내고 정식 데뷔한다고 하니 한번 지켜보죠~
이제부턴 여 아이돌 가수들이 대세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저 프로를 위성으로 봤는데, 카라 매력 있더라구요.
좋은 글 잘 읽었고,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9.gif" value="추천" /> '꾹' 입니다<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4.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4.gif" value="!" />
올해 일본은 한국 여 아이돌 가수가 중심이 될 것 같습니다<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5.gif" value="ㅋ"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5.gif" value="ㅋ" />
제가 생각하기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시부야에 1500명 이상이 있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요... 말그대로 게릴라이고 지나가다 보게 됐을 것이구 말이죠. 요즘 보면 한국인 관광객이 자주 보이긴 하지만 절반 이상은 아닐 것 같습니다. 아마도 꽤 있긴 있었겠죠~ ㅋ
카라는 귀엽고 일본에게 친숙한 이미지지만 소녀시대 포미닛 브아걸. 되게 신선하게 생각하고 선발주자인 포미닛에 소녀들이 관심많더라구요
다만 일본내에서 가장 기준점되는 년말 프로 nhk 진출여부가 상당히
크게 작용할듯 보이네요 이제 겨우 얼굴 알리는 단계이기 때문에 너무 성급한 면도 없지 않지만 포미닛 소시 카라 중 누가 될런지
분명히 끓기는 끓는 게 확실한것 같습니다
아주 대단한 결과라 할 수 있죠~
이제 점점 한일 간 문화 교류에 벽이 없어지는 분위기네요. 개방 시 걱정했던 유입보다 넘어가는 전파되는 부분이 더 많아 보입니다. ㅎㅎ
걍 외국인이니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는 분위기인가요?
예전에 ses가 처음 엠스테에 등장했을때요 , ses가 "꼭 1등 할겁니다"하고 말했더니 엠씨아저씨 얼굴이 싹 굳는거 보고 말 잘못한거구나 싶었던 적이 있거든요..ㅎㅎ;
야루끼도 심하면 넘 건방져보이고 그런거겠죠?;;
한국가수들 한국에서는 꽤 인지도있는데 일본가서 다시 신인 마인드로 하려면 힘들듯 ㅜㅠ
카라가..9위를 했어요..ㅎㄷㄷㄷㄷ 엠스테에 한국여자그룹이 텐에 든건 사상 처음 봤네요..너무 놀랬어요...아마 카라 본인들도 어리둥절하고 놀랠것같네요..
데뷔싱글 나온지 얼마안됐고(이틀됐나?) 완전 신인 외국인들이고 프로모션한지도 얼마 안된거같은데..
대단하네요....
그냥 기획사에서 푸쉬 많이 해서 그런것보다,,일본에 숨어있던 팬들이 많이 있던게 아닐까싶네요..
암튼 카라 계속 성공하길 바랍니다~!!!!!
이것 저것 좀 바빠서 TV는 통 못본답니다~
카라가 9위를 했군여~ 톱10에 들었다는 것 자체
로 큰 결과라 생각합니다.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그룹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전 한국 드라마, 예능을 자주 봐서 왠만한건 다 안다는... ㅋㅋ
개인적으로는 둘 다 잘했으면 좋겠어요...
다른 시기에 활동할 것 같으니 서로 경쟁하는 의미는 없겠지만
소시도 오리콘 주간 5위 이상은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조띵님은 그런 의도로 쓰신 게 아닌 것 같지만요;
동방신기는 한류를 타고 간 게 아니고 밑바닥부터 시작했습니다.
현지화와 한류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되는군요.
동방신기는 전 날 한국의 큰 무대에서 공연하고 가서 일본의 초라한, 장판이 깔려있는 강당(?)에서 유선마이크를 잡고 노래했습니다.
성공하기 까지 많은 힘든일이 있어서 그만둘까라는 생각까지 했었다고 합니다.
데뷔때 부터의 팬으로써 그 때 동방신기가 힘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아직도 안타깝습니다.
지금의 카라나, 빅뱅, 소녀시대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동방신기가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남겨놓고, 밑바탕을 깔아놓아서 인 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요;;
그쵸... 데뷰방식 자체가 틀렸기 때문에 절대적 비교는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보아나 동방신기가 깔아놓은 시스템에 프리라이딩하는 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화나게 해서 죄송하고 자주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