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및 사용기

렉스비니 2017. 6. 21. 22:58

1.구입기

 6년전쯤 우유 먹으면서 주는 18단 생활자전거을 타고 평택에서 길도 없는 평택호를 아침 9시 나가서

 저녁 6시쯤 귀가하기를 한두번 했습니다.그런데 내가 아무리 힘을 줘도 옆으로 휙휙 지나가는

 멋진 잔차들 아!!!!...

 그래서 큰맘먹고 60만원 후반대의 MTB자전거를 할인가로 무려 36만원 주고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조립..

 거의 3년 정도를 참 열심히 탔습니다.자전거에 대한 철학이 무겁고 힘들어야 운동이 된다는 평소 생각에

 잘타고 다녔습니다.전의 생활자전거에 비하면 베어링 구름부터 다르고 아주 잘 나갔습니다.

아마 무게가 한 15키로 가까이 나가는 알미늄 MTB입니다.생활자전거 타는 아들이 탐내는

디스크 브레이크 타입으로 모양새는 괜찮은 자건거 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이것을 타고 다니다보면 옆으로 지나가는 자전거들의 멋진 모습이 눈에 아른거렸습니다.

특히 쉼터에서 보는 카본 자전거의 삐까 뻔쩍한 물건들을 부러워하며....

근데 이번에 딸아이가 미국에서 유학중인데 아빠와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말에 와이프 설득하여

새로 사면서 좀더 투자해서 쓸만한거를 사보자는 생각에 일단 카본MTB를 검색하니

가격대가 40만원대부터 몇백짜리 까지 다양 했지만 내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100만원이하대에

검색하니 몇개가 나오는데 당연 모두 중국산으로 가성비가 좋은것들이었습니다.

부품들은 대부분 시마노 와 유명 제품들로 구성돼 있고 프레임 정도만 다른것이었습니다.

역시 무게와 비용은 반비례해서 13키로대 부터 10.5키로 대까지 그중에 가장 가벼운

트위터 WARRIER을 선택해서 인천의 판매자에게 전화하며 서비스로 벨,스텐드,리어 반사판을

부탁하여 한 5일만에 받아서 조립 하였습니다.


조립할때 주의점이 포장때문인지 몰라도 헨들 스템이 180도 반대로 돼 있습니다.

튜닝은 헨들 업 사토리 제품 끼웠고요.음...유압 브레이크 좌우를 바꿨습니다.

어려서부터 왼쪽에 뒷브레이크로 오른쪽이 앞으로 습관이 돼서 맞바꿔서 세팅했습니다

악세서리는 스마트폰 거치대,물통거치대,후방 반사램프,이고

안장이 전립선 안장인데 내몸에 아주 잘 맞아 전립선 압박도 없고

편안합니다.이상하게 한시간 정도 타면 오른발 끝이 피가 안통하는지 저려서

추가로 gel 안장 커버 하나 주문했고고,야간 라이딩 위해 후레쉬하나 주문 했습니다. 


2.시승기

설레는 마음으로 평택에서 통복천을 거쳐서 안성천으로 안성 팜랜드까지 잘 갔습니다.

정말 잘 나갑니다.30만원대의 MTB와는 쨉도 안되게 가볍고 쭉쭉 나갑니다.

모든 부품들이 부드럽고 디자인도 뽀대 납니다.인터넷 사진과는실제 받은

자전거의 디자인이 약간 달랐습니다.검은색이 더 들어가서 멋있습니다.

부품들의 구성도 유명 제품들로 33단 기어변속도 아주 부드럽게 잘되었습니다.

그런데 사고가 생겼습니다.안성 팜랜드 거의 다가서 오르막에 기어변속

하면서 익숙하지 않은 변속 타이밍 미스로 체인이 끊어져 버렸습니다.

난감하더군요,처음 겪는일이라.두시간 동안 걸어서 집에 오는길에

자전거 수리점에 들려서 체인 한마디 잘라내고 짧게 연결 했습니다.

체인이 한마디 짧아져도 타는데는 문제 없어서 그뒤로 몇번 라이딩을 했는데

찝찝해서 판매자에게 전화 했더니 체인을 보내 주겠다고 해서 기다리는중입니다.

덕분에 체인커터기도 하나 구매 했구요.

MTB지만 산에는 안갑니다.나이가 있어서 겁이 납니다.온로드인데

완전한 온로드도 아닙니다.지방이라 자갈길도 다닐일이 많습니다.

어쨌든 90만원대에 카본 10.6키로 33단 자건거 구입한거 너무 맘에 듭니다.

나이 53, 죽는날까지 탈생각으로 산 자전거 입니다.

60키로 평택호도 이제 수월하게 3시간이면 충분 할꺼 같습니다.


PS:3개월 라이딩후 후기(9/18)

일주일에 한두번 야라 45키로 주행,주말에는 65~100키로 주행.

54살 나이에 엔진이 별로란걸 감안하면 평택호 주행시

대부분 다 따라잡고 재치고 주행..단 가끔 괴물들 만나면 깨갱.

평속:23키로미터 정도.

건강에 좋아진것은 수족냉증이 많이 좋아졌다고 느낌.

손이 따뜻하게 열이 나는것을 느낌...

물론 허벅지도 단단해지고 스키 탈때와는 다른 근육이 발달됨.

가벼운 자건거의 최고 좋은점은 오르막길에서도 뒤에서 잡아끄는 느낌이 적어서

수월하다는점.전에는 웬만한 오르막에서 내려서 끌고 올라갔는데.

이제 수월하게 기어 변속하며 올라감..자전거 아주 잘샀다는 만족감이...



3.평가

장점

 - 가성비 최고:33단 100만원 이하 카본 MTB중에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부품구성:유명 메이커 부품으로 구성

 - 디자인:블랙에 빨강색 포인트 간지가 좔좔....

 - 중량:10.6키로 중량으로 특히 뒤바퀴가 앞바퀴보다 가벼워서 깜짝 놀람.

 - 허브베이링 구름 마찰: 마찰이 거의 없어서 정말 잘 나갑니다.앞바퀴 들고 돌려보면 압니다.

 - 나보다 먼저 산 사람들의 평가후기가 좋아서 신뢰가 감.

 단점

 - 트위터  독일설계라고 하는데 마데인 차이나로 네임벨류가 어떤지 모름.(중고가격??)

 - 굳이 꼽는 단점이라면 라쳇 넘는 소리가 엄청 큼. 따를르르....

    .

   (이는 장점이 될수도:라쳇 소리가 커서 행인들이 쉽게 자전거가 오는구나 인지 용이

                               벨소리만큼 커서 벨을 안눌러도 알아서 비켜줌)


    결론적으로 매우 만족하며 잘나가고 가벼워서 콘트롤성이 좋음. 적극 추전함.


                            < 기존 30만원대 필라 21단 자전거>



                <독일기술 설계 트위터 카본 33단>




<트위터 WARRIER





바로 아래 사진이 스템이 거꾸로 오조립된 사진






아래사진도 스템이 거꾸로...













 실측무게(안장바꾸고 안장 커버와 헨폰거치대,전조등 거치대 악세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