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도락

劍聖 2012. 3. 31. 23:08

오늘 소개할 맛집은 구노포차 명일역 맛집입니다.

 


5호선 명일역 1번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오른쪽 골목으로 꺾어져서 10미터만 걸으면 바로 보이는, 교통상으로는 최적의 위치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내부 인테리어 컨셉은 '복고' 스타일입니다.

 

 

 


영화 <써니>와 가요 <Roly-Poly>의 복고 영향이 인테리어에도 복고 열풍을 일으켰나 싶네요.

 

 

 

 


담벼락에는 각종 낙서가 고풍스럽게 쓰여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옛날 참고서도 보이는군요. 이런 책들은 헌 책방에서나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인테리어만 복고가 아니더군요.

 


메뉴 가운데에는 중년의 고객이라면 옛날도시락처럼 옛 추억을 되새기게 만드는 메뉴도 눈에 보입니다.

 

 

먼저 꼼장어석쇠구이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자그마하지만 고객을 위한 배려가 보이네요.

 

 


일반 그릇에 구워진 꼼장어를 내왔더라면 금방 식었을 텐데

 


그릇 위에 놓여진 석쇠 덕에 차가운 날씨에도 꼼장어가 쉬 식지 않더군요.

 

 
입으로 꼼장어의 감촉을 느껴보니 꼼장어의 선도가 느껴집니다.

 

 

매콤함과 꼼장어의 선도가 조화를 이룹니다.

 

 


두 번째로 얼큰짬뽕탕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음식 사진 찍을 때엔 탕이 사진 찍기가

의외로 까다로와요.

 


왜냐고요? 탕에서 피어오르는 증기 때문에 탕 안의 음식을 찍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잘못 찍으면 뿌옇게 나오기 쉬운 사진이 바로 탕 사진입니다.

 


얼큰하지만 눈물을 쏙 뺄 정도로 얼얼할 정도는 아닌, 적당한 정도로 매콤한 국물입니다.

 


새우와 홍합, 꽃게와 우동 면발 등이 조화를 이루는, 꽃샘추위같이 추운 날씨에 먹기엔 제격인 음식입니다.

 


골목길의 이슬같이 마음을 달래주는 행복한 가게, 이상 구노포차 명일역점 탐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