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투 노멀 (4)

오소연 "존재만으로 예쁘게 기억되는 배우 되고파"

인터뷰를 진행하다 보면 일부러 의도하지 않았지만 뮤지컬 배우들에게 공통되는 경향을 발견할 때가 종종 있다. 가령, 요즘 한 달 간격으로 인터뷰한 <아이다>의 안시하와 <삼총사>의 박진우 배우 같은 경우에는 앙상블로 출발해서 조연도 아닌 주연으로 수직 상승한 ‘준비된 ..

2013.07.16

<넥스트 투 노멀> 박칼린이 선사하는 레테의 강

공연이 시작한 후 30분 만에 알게 되는 사건을 스포일러라고 해야 하는 게 맞을까, 아님 스포일러가 아니라고 보는 것이 맞을까. 이 작품이 초연작이 아니기에, 이야기 구조를 뮤지컬 관객은 아는 사람은 다 안다고 가정하면 스포일러가 아니라고 하는 편이 옳을 것 같다. &lt;넥스트 투 노..

2013.04.19

2011 결산 최고의 공연

2011 올해 최고의 연극은 &lt;우어파우스트&gt;로 집중의 묘미를 최대한 살리면서 생략해야 할 부분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강조해야 할 부분에 있어서는 재해석을 통해 과감한 방식의 연출로 강조한다. 정신분석으로 바라보더라도 매우 흥미로운 작품이다. http://olpost.com/v/2725786 올해 ..

2011.12.17

<넥스트 투 노멀> 가슴 속에 아들을 묻은 어머니의 레테의 강

뮤지컬은 판타지를 제공하는 대표적 장르다. 대개의 뮤지컬 구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는 귀로 하여금 황홀경에 다다르게끔 만들면서 우아한 몸놀림과 군무라는 볼거리는 관객으로 하여금 시청각적 만족을 뮤지컬 배우와 스토리를 통해 부여받는 장르..

201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