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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스 이코노믹리뷰 더뮤지컬 NSP통신 영화.공연 칼럼니스트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밑도 끝도 없는 막장 전개를 논할 때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작가가 있다. 작가 임성한이다. 한때는 임성한 월드라 불리울 만큼 막강한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만큼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했지만 지금의 시청률 추이로만 본다면 임성한 월드의 파급력이 예전만큼 크지 못..
요즘 케이블TV 프로그램이 시청률 확보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 눈에 자주 띤다. ‘박종진의 쾌도난마’에서는 갓 봉합수술을 마친 환자의 실밥을 일부터 터트리려고 작정하는 것 마냥 장윤정의 가족사를 들쑤셔 놓는 것도 모자라, 일부러 논란이 될 만할 연예병사에 관..
우리가 지구에서 보는 달은 달의 전부를 보는 게 아니다. 하룻밤이 지나면 미처 보지 못한 달의 다른 부분까지 볼 것 같지만 오리는 지구에 있는 한 평생 달의 한 쪽 얼굴밖에는 볼 수 없다. 달이 지구를 따라 돌 때 자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달의 다른 얼굴을 우주에서 보는 것처럼 11회 ..
영화나 공연을 보노라면 도대체 무슨 의도로 만들었는가를 되묻게 만드는 작품을 간혹 접할 수 있다. TV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지난 봄 tvN <SNL 코리아>의 ‘형아 어디가’는 웃음을 제공한다는 명분 아래 아이를 학대하고 아이에게 성희롱을 가르치는 불쾌한 연출을 유발했다. 한데 ..
공연 장르 가운데서 오페라는 여자의 신분이 얼마만큼 제한되어 있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장르다. 굳이 <라 트라비아타>의 웃음을 파는 여인 춘희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얼마나 많은 오페라에서 여자의 신분이 얼마만큼 제약이 심한가를 보여주고 있던가. 오페라가 쓰일 당시의 ..
2주간에 걸친 <무한도전>의 화두는 단연 단재 신채호의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는 명언을 유지로 물려받은 역사 특강이다. 국사가 수능 과목에서 필수가 아닌 선택과목으로 전락해버린 우리의 현실은, 예능을 통해 국사를 배워야 하는 암담함으로 표현되고 있다. 그리..
우리나라 드라마의 시나리오를 보면 3대 고질병, 아니 불치병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을 듯한 진부한 소재가 있다. 기억상실과 불치병, 그리고 출생의 비밀이라는 3가지 악덕은 사골 곰탕처럼 우려먹어도 끝없이 애용되는 진부한 소재다. 출생의 비밀이라는 소재는 일찍이 주말드라마에..
최근 주말드라마의 소재라는 측면으로 볼 때 공통되는 경향이 관찰되고 있다. 우선 <최고다 이순신>과 <백년의 유산>, <돈의 화신>과 <원더풀 마마> 및 <금 나와라 뚝딱>에는 하나 같이 재력가 집안이 등장한다는 설정이다. <돈의 화신>에서 이차돈(강지환 분)의 아..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이 시청자와 접한 지도 어느덧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남격>이 처음 출발할 때에는 이 프로그램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갸우뚱한 게 사실이었다. 시청자의 눈길을 확 끌만한 젊은 세대도 아닌 중년의 아저씨들이 ‘남자가 죽기 전에 해야할 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