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쇠

마당쇠 2018. 5. 2. 22:40

 
 
2018. 4. 7(토) 맑음 8000-3311<충성회 경남지회 방문> 
 

 

 



■ 누가 : 경남지회 회원 부부동반 및 충성회장과 위상위원장

■ 언제 : 2018년 4월 7일 ~ 8일 (1박 2일)

■ 어디로 : 경남 김해의 공기좋고 살기좋은 산아래에 남들이 부러워하는 멋진 전원주택에서 들꽃을 가꾸는 들꽃네 집

■ 무엇을 : 부부 모임에 충성회장을 초청

■ 어떻게 : 평생 동지로서의 우정을 쌓고 노래와 춤에 흥을 돋우며

■ 왜 : 인생의 황금기를 멋지게 보내고자 





▽ 김기철


▽ 김종철


▽ 박기욱


▽ 배석진


▽ 송이곤


▽ 신윤기(수환)


▽ 이병훈


▽ 전수천


▽ 정상쾌


▽ 조창록


▽ 최정배


▽ 황만포

■ 가족들




▽ 08:52 우리집을 나서다.

   나의 사진일기에 빠뜨리지 않고 기록하는 시간과 거리표기이다.

   전국 투어시 우리가 쏴다닌 거리와 시간이 고스런히 기록되고 있다.


□ 이동로

   - 08:52 우리집 출발

   - 09:38 대전역 도착

   - 이동거리 : 22km

   - 소요시간 : 46분



▽ 막힐 것을 감안하여 좀 일찍 출발했더니 기권이 성님과 만날시간보다 10여분 일찍 대전역 광장 아래에 도착했다.

   주차 요금을 지불하는 유료주차장에 차를 파킹해야하는데 그러기엔 시간도 그렇고 마음이 내키지 않아 불법(?)주차지역인 경찰 전용주차장을 임시로 빌려 실례했다.

   취재거리 없나 눈을 휘비집는 왕대의 카메라에 다방하나가 걸려들었다.

   보청기라는 글씨 아래 김삿갓 다방이다.

   6, 70년이나 된 오래된 다방이다.

   최백호가 불러 힛트를 낭만에 대하여에 나오는 '옛날식 다방'이다.


□ 이동로

   - 10:00 대전역 출발

   - 11:48 거창 스타부동산 도착

   - 이동거리 : 139km

   - 소요시간 : 1시간 48분


▽ 기권이 성님을 차에 태우고 대전 시내를 지나

   10:14 판암 요금소를 통과...


▽ 10:54 ~ 11:03 덕유산 휴게소


▽ 11:43 거창요금소 통과


▽ 11:55 스타부동산 도착

   우리 동기생의 자랑 정상쾌 장군이 운영하는 부동산이다.

   도착하기 바로 전에 연락을 했더니 농장에서 집으로 가 옷 갈아입고 오느라고


▽ 12:03 늦어 미안하다며 허겁지겁 도착한다.

   팽팽하던 얼굴 이후 오랜만에 그는 할아버지로 둔갑해 있었다.

   지는 아닌가?

   차 한잔 하고 밥묵으러 가자. 


▽ 12:16 한우마을 식당으로


▽ 소양곰탕으로  


▽ 그는 부동산은 부업이고 주업은 농사꾼이란다.


▽ 무슨 농사?

   요게 그가 농사를 지어 수확한 물건이다.

   아로니아...


▽ 아로니아 블랙 초코베리


▽ 왕년의 화려했던 삶은 땅속 깊이 묻어버리고 그는 인생의 황금기인 이 시기에 무언가 미쳐 날뛰고 있었다.

   잠시 그가 미쳐 인생을 투자하며 시간을 죽이고 있는 현장으로 떠나가 보자.


□ 이동로

   - 13:21 거창 스타부동산 출발

   - 16:33 김해 들꽃네 도착

   - 이동거리 : 173km

   - 소요시간 : 3시간 12분

   * 정생쾌 농장 및 공장 들름


▽ 서울과 이곳에서 이중생활을 하는 그는 부업인 부동산은 다른 사람에 맏기다시피 하고 대박을 찾아 인생을 투자하고 있다.

   그가 기거하는 집이다.


▽ 마당이 꽤 넓은 집에 정원 대신 뙈기밭으로 실속을 차리고 있디.


▽ 츄립이 반갑다고 인사를 한다.

   집을 출발하여 교외지역으로 나서니


▽ 13:38 꽤나 넓은 밭에 무언가가 심어져 있다.

   이게 무시기?

   무식하게 이게 무시기냐고 물었냐?

   이게 바로 아로니아라고 하는 관목이다.

   대박을 낳을 수 있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과일(?) 아로니아.

   건강에 아주 좋은 식품인데 유럽의 왕족들이 즐겨먹었다고 하여 킹스베리 즉 왕의 열매라고 불리우는데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등극된 건강식품이란다.

   건강에 얼마나 좋길래 그리 호들갑이냐?


▽ 정상쾌 그는 10중대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장군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병기병과로는 더 이상 오를 수 없는 최고의 직위였다.

   그동안 모아놓은 재산도 있고 연금만 해도 여유롭게 살 수 있는데도 70이 넘은 나이에 그는 고생을 마다않고 농사꾼이 되었다.

   아로니아 농장만 8000여평, 또 그와 버금가는 땅에는 잔디를 심었다고 한;다.


▽ 정상쾌와 이기권


▽ 정상쾌와 왕대나무


▽ 잠시 아로니아에 대하여 설명을 좀 하자꾸나.

   아로니아는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 관목으로 원산지는 동유럽이다.

   높이 3미터 정도 자라는 식물로 종자를 뿌린 후 4년에서 5년이면 수확을 걷우는데 매년 9월이 수확계절이다.

   지금 피어있는 꽃이 그때쯤이면 열매로 둔갑하는데 보통 한송이에 15개 정도의 열매가 열린다.


▽ 백파선생이 가져온 가을에 익었을 때의 열매이다.

   블루베리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블루베리 열매보다는 단단하다.

   블루베라의 단맛에 비하여 약간 떫은 맛이 있다.


▽ 풀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없어 부직포를 깔고 풀이 자리지 못하도록 차단을 했다.


▽ 이곳은 농장에서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공장이다.

   대형 냉동고가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다.


▽ 블루베리 열매를 따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냉동실의 온도가 영하 10도를 가르키고 있다.

   한달에 전기료만 40만원이라고 했던가 50만원이라고 했던가.


▽ 냉동실 내부이다.


▽ 아로니아는 블루베리나 딸기처럼 열매를 먹기보다는 가공하여 가루를 내거나 즙을 만들어 먹는다.

   잘 익은 후 가을에 아로니아 송이를 따서 깨끝하게 씻고 물기를 말린 후  


▽ 건조기에서 다시 말린 후


▽ 잠깐 여기 보샴... 


▽ 믹서기에 넣고 가루를 내는데 그게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란다.

   세계 10대 슈퍼식품...

   무엇에 그리 좋아서 슈퍼식품이라고까지 하는지 한번 나열해보자

   이 아로나아는 안토시아닌을 다른 어떤 열매보다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안토시아닌?

   안토시아닌은 항산화작용, 노화 방지, 암 예방, 피부건강, 혈관질환, 시력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른 열매와 비교를 하면 포도의 80~180배, 블루베리의 4~7배를 함유하고 있다. 

   1986년 세계를 경악으로 몰고 갔던 러시아의 체르노빌 원자로 폭발시 유일하게 살아남은 식물이 바로 아로니아였다고 한다.

   이 멋진 건강식품이 소개되면서 너도나도 아로니아 생산에 열을 올리면서 이 귀한 식품은 이제 지천으로 널려있어 천덕꾸리로 그 위치가 바뀌는 안타까운 현실로 다가왔다.

   우리의 친구 정상쾌 장군은 작년에 수확한 아노니아 분말과 즙이 물경 15톤이나 재고로 남아 있다고 한다.

   현 싯가의 반값이라도 넘겨야 할 위기에 쳐해있다.

   분말 1포(1kg)는 인터넛에서 거래되는 경우 가장 싼 값이 7만원 정도 시중에서는 보통은 8, 9만원에 판매된다는 데 그는 6만원까지 그리고 즙은 5, 6만원에 팔리는 것을 4만원까지 배달해주고 생과는 10kg에 5만원까지 해줄 수 있다는 얘기이다.

   구입할 의향이 있는 사람은 아내 주소로 연락하면 된다

   - 전화번호 : 010-5420-5346 정상쾌

   - 주소 : 경남 거창군 거창읍 강변로 9길 41(대동리 신흥 1차 아파트)상가동 103호

               스타 부동산

   분말과 아로니아 즙이다.

  

▽ 인력과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인데 사람 구하기가 쉽질 않단다.

   단골 인부로는 60이 넘은 할머니들이 대부분인데 허리가 굽어 놓은 곳에 있는 열매는 키가 닿질 않아 딸 수 없는데 그들도 하루일당이 8만원 이상인데 간식 식사까지 제공하면 10만원이 넘는 돈이 들어간다고 한다.

   그는 이 사업에 올인하며 공장 한구석에는 텐트를 치고 생활하고 있다.


▽ 14:38 거창요금소를 지나


▽ 15:32 ~15:41 영산휴게소


▽ 16:19 장유요금소를 통과하여 


▽ 들꽃네 도착

   분경분재 작가의 집이라는 표시가 되어있다.

   분경 분재?

   분경은 분에 화초나 조화 따위를 심어 자연의 경치를 느끼도록 하는 인조 정원을 말한다.


▽ 그리고 그 옆에는 들꽃네라는 표지판이 우리를 반겨준다.

   수찬이 친구의 설명에 의하면 들꽃을 좋아하는 가족의 집이라는 뜻이란다.

   네라는 뜻은 아낙을 가르키는 말이라고 한다.


▽ 우와~~~

   왕대가 평소 꿈꾸었던 그런 집이다.

   왕대는 단지 꿈만 꾸었지 현실화하지는 못했던 이상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넓은 잔디 마당이 마냥 싱그럽기만 하다.


▽ 벚꽃, 그리고 그 앞에 피어난 조팝나무 꽃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 정자가 여시(?) 웃음을 흘리며 유혹의 손길을 뻗친다. 


▽ 들꽃님께서 지은 글이 가슴에 와 닫는다.

   내 인생의 박수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박수를 보낼 수 있다는 건 정말 보람된 삶을 살아왔다는 말이 아닌가?

   남편의 군생활을 따라 다니다 보니 이사만 23번

   이곳에 자리 잡은지 10년이 지났단다.

   70인생에 이제 앞으로 남아 있는 가을은 몇 개나 될까?

   세고 또 세어보는 아까운 잔고를 올해도 하나 따 먹었다.

   아직도 남아있는 곶감앞에 감사하는 내 인생의 박수

   들꽃 님 앞으로도 30개 이상의 곶감이 남아 있을 거외다.


▽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나루터 주막


▽ 이 작품은 4년전 임관 45주년 행사 때 행사장에 가져왔던 작품이다.

   그때 측간 앞에 있었던 오줌장군이 기억에 남았었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그 귀여웠던 오줌장군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는다.


▽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 수환이가 윤기로 개명을 했다.

   그가 왕대의 메쿠살을 잡고 뒷곁으로 안내를 한다.

   주인같다.

   집 자랑에 빠져있다.


▽ 신선이 사는 집이다.

   세상에 신선이 따로 있더냐.

   이런 집에서 들꽃을 가꾸며 시를 짓고 쇠주 한잔에 인생을 논하고 신선이야기를 하는게 신선이 아니던가.


▽ 개울물이 흐르고 있다.

   맑기가 거울같다.

   개울 위로는 공해업체가 없기 때문에 항상 물이 깨끗하다는 윤기의 설명이다.

   그의 말에 윤기가 흐른다.


▽ 대지 260평

   하천부지를 시에서 예산을 들여 둑를 쌓았고 둑 내부의 땅을 들꽃네에 편입시켰다는 데 그게 80평,,, 총 340평의 대지위에


▽ 휴게실도 만들고


▽ 친구들과 같이 쇠주 한잔에 취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는데


▽ 건평은 약 40평 정도

   나무로 만든 건물 곳곳에는 시인의 글귀가 나그네의 발목을 잡는다.

   꽃이 좋아 꽃을 쫓아 꽃꿈을 먹고 산단다.


▽ 안으로 들어서니 1개 소대 아니 1개 중대병력도 들어올  있는 넓는 현관에 가슴이 확 뚫려온다.

   병훈이가 식사후 노래방 시간을 위하여 준비를 하고 있다.


▽ 들꽃네 집으로 일부가 오고 나머지는 식당으로 직접 오기로 했단다.


▽ 기념사진 한장 찍고

   수찬이 성님 여기 보샴....


▽ 사진사 교대


 이동로

   - 17:10 들꽃네 출발

   - 17:22 김정석 아파트 도착

   - 소요시간 : 12분


▽ 오늘 이곳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김정석을 위문해야 한다.

   오래전부터 충성회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동기생들을 위로 방문했는데 4년전부터인가 중대나 지방지회에 그 임무를 위임했었는데 올해는 충성 중앙회에서 방문하기로 했으며 그 첫번째 방문이 된다. 


▽ 김정석의 집

   10중대 출신 김정석이 살고 있는 부영 19차 아파트이다.


▽ 203호로


▽ 금일봉 전달

   적은 액수이지만 우리들의 정성이 깃든 마음의 뜻입니다.

   불우 이웃 성금으로 충성회원들은 회비에 추가하여 1만원씩을 거출하고 있다.

   이런 곳에 쓰고자 함이었다.


그리고 이어서 '우리들의 영원한 스승 정봉욱 장군'이라는 책자를 전달했다.
   우리 훈련 받았던 얘기로부터 시작하여 학교장님과의 만남의 역사를 사진과 같이 기록한 책자이다.

▽ 쥬스가 나왔는데


▽ 이집 주인은 쥬스를 마실 수 없다고 한다.

   신장투석을 받고 있는 친구여...

   신장이란 콩팥을 말하는데 신장에 이상이 생겨 고생을 하고 있다.

   콩팥에 이상이 생긴 병을 신부전증이라고 하는데 혈액속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기능을 하지 못하여 일주일에 3번씩 혈액 투석을 한다고 한다.

   혈액투석은 몸의 피를 일부 뽑아 그 속에 쌓인 찌꺼기를 걸러서 버리고 깨끝해진 피를 몸속에 넣은 것인데 그 고통이 이루 말 할 수 없단다.

   기운도 없고 쉽게 피곤하고 밥맛이 없으며 토하기도 한단다.

   혈액을 투석하기 위해서는 투석할 수 있는 접근로라는 것을 만들어야 하는데 인공 혈관을 만들어 동맥으로 연결되도록 팔에 장착한다고 한다.

   그러나 콩팥 이외의 다른 장기만 나빠지지 않는다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는 옛날 같으면 이미 죽은 목숨인데 의술 덕분에 오늘까지 살고 있다고 덛붙인다.


▽ 17:40 기권이 성님이 서울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일찍 집을 나섰다.

   친구여 오래오래 건강하소서


□ 이동로

   - 17:40 김정석 아파트 출발

   - 18:26 식당 도착

   * 이기권 창원 중앙역


▽ 18:03 창원 중앙역


▽ 18:26 창원요금소를 지나


▽ 18:35에 식당 도착


▽ 먼저 온 친구들은 이미 식사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 이 친구 배석진이야..

   한의원 원장이지.

   처음 보는 얼굴이군

   몇 중대 나왔어?

   반말부터 하고 덤벼드는 사이 우리는 동기생

   5중대 나왔지...


▽ 가족들도 동기생들이다.

   악수나 한번 합시다.


▽ 전수천 동기생

   멀리 중앙에서 우리 경남 지회를 찾아오신 최익환 충성회장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충성회장 님 건배제의가 있겠습니다.


▽ 충성회장 최익환입니다.

   충성회장 할 군번이 아닌놈이 중책을 맡아 황송하고 영광된 자리라서 그에 보답하고자 저는 올 1년 동안 저희 모든것에 우선하여 충성회 일에 할애하기로 했습니다.

   각중대는 물론 각 지방지회와 연락이 닿을 동기생들 찾아나서기로 했습니다.

   지방지회로는 여러분들을 첫번째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 다음은 정상쾌 장군께서 건배제의가 있겠습니다.

   그는 물경 7분동안이나 시간을 할애하며 장황설을 늘어놓는다.


▽ 전수천 친구

   앞으로의 계획에 대하여 설명


▽ 금일봉

   누가 누구에게 줬던가?


▽ 김기철 회원의 건배제의

   저리도 말을 잘 할 수 있단 말인가?

   그의 조리있고 설득력 있게 이어지는 말은 원고를 보고 읽는 것 보다도 하나도 군더더기 없는 말의 묘미를 보여주는 것 같다.

   국회로 보내자는 박수소리가 요란하다. 


▽ 배석진 원장 건배제의 하시리요.

   술을 따라주자 그는 혼자 다 마신후


▽ 한말씀

   건배제의는 없었다. 헐~~~~


▽ 부산에서 조창록 친구가 왔다.

   삼일광장을 통하여 왕대와 친분을 쌓은 친구인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걷던때도 찾아와 점심을 사주었는데 오늘 그는 일부러 부산에서 달려왔다.

   그리고 금일봉을 왕대의 호주머니에 쑤셔 넣어 주었다.

   창록이 친구 정말 고맙습니다.

   이 웬수(?) 워찌께 갚아야 할꼬?


▽ 황만포 회장의 마지막 건배제의

   아직도 흑수란다.


▽ 19:33 끝내고 우리집으로 갑시다.


□ 이동로

   - 19:36 식당 출발

   - 19:40 들꽃네 도착


▽ 19:41 들꽃네

   식당에서 자빠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었다.

   밤의 풍경이 쥑여준다.


▽ 현관을 점령하고 들어선 친구들


▽ 충성회장님으로부터 오래전에 책자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전국울 누비며 김해시편이라는 책자입니다.

   1박 2일간 김해에 머물면서 이곳을 취재하여 사진을 겉들인 책자입니다.

   불과 아틀밖에 아니되는 쩗은 시간에 몇 십년을 살아온 우리보다도 더 많은 내용을 취재했다는 데 놀랐습니다. 


▽ 7중대 나와라

   좌로부터 최익환, 이병훈, 김기철, 전수천, 신윤기(수환)


▽ 우리 훈련받던 때와 정봉욱 장군과의 만남의 역사를 기록한 앨범이다.

   이 앨범은 우리 충성회 회원들 모두에게 나누어 줄 게획이다. 


▽ 조창록

 

 20:00 노래방 시간이 이어지겠습니다. 


▽ 김기철


▽ 이병훈이 시바스 리갈이라는 양주를 가져왔다.

   박대통령이 마지막에 마셨다는 양주...

   병이 무지 크다.

   아까 식당에서 소주가 유혹했지만 시바스 땜시 생략했다..

   입이 헤 벌어진다.


▽ 송이곤의 울고 넘는 박달재로부터 막이 오른다.

   송이곤은 11사단 같은 연대에서 근무했던 옛전우이다.

   진해가 고향인데 고향으로 돌아와 예비군 지휘관으로 청춘을 보냈다.

   80년대 초이니 거의 40년 가까은 세월을 건너뛰어 만나는 셈이다.

 

▽ 이병훈

   그는 왕대와는 같은 중대를 나왔는데 지난 후배들 졸업식장에서 만났었다.


▽ 정상쾌의 방랑시인 김삿갓


▽ 신수환은 교육 받을때 같은 내무반에 있었다.

   같은 내무반 전우들 중 유일하게 다시 재회한 친구이다.

   학교 선생으로 자리바꿈한 후 정년퇴직을 했는데 지난번에 간이역이란 수필집과 기행문을 겯들인 책자를 보내왔었다.

   글솜씨가 보통이 아니었다.

   글의 흐름이 정말 매끄러웠다.


▽ 전수천


▽ 꼬마가 할머니 할아버지 따라 왔다.

   안뇽???


▽ 청단 천식연 님의 오까리나 연주

   천식연 여사는 임관 45주년 행사시 무대에 올라 오카리나 연주를 했었다.

   왕대는 그때 생전 처음으로 오카리나라는 악기를 보았다.

   청단 천식연 여사는 화가로 그 이름을 올렸다.


▽ 양주가 반병으로 줄어들었다.

   왕대는 스트레트로 나머지 친구들은 맥주잔에 얼음과 같이


▽ 수천의 기적소리


▽ 우순남 님

   그녀는 고 임영주의 가족이다.

   활달, 발랄(?) 분위기 메이커이다.


▽ 황성옛터


▽ 황성엣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 을쑤 얼쑤

   분위기는 무르익고


▽ 나와서 한곡 하시와요...

   나는 음치라서???


▽ 불려나온 음치 왕대의 누이...


▽ 언제나 내겐...  


▽ 전수천이 바톤을 이어벋고


▽ 분위기는 무르익고


▽ 술은 줄어가고 있다.


▽ 이병훈의 기타솜씨는 완죤 프로였다.

   그는 초청을 받고 무대에 많이 선다고 한다.


▽ 키타만 잘치는게 아니라 색소폰 연주 솜씨도 프로 경지아다.


▽ 만나면 반갑고 정다운 우리는 동기생....


▽ 다시 이어지는 이병훈의 색소폰 소리는 김해 팔판마을 골짜기에 울려퍼지고 있다.


▽ 22:00정각에 노래방 시간은 징치고 막을 내린다.

   밖으로 나오니 공기가 차다 


▽ 고스톱 팀


▽ 기념사진 하나


▽ 기념사진 두나


▽ 기념사진 세나


▽ 11:41 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 00:24 일부는 집으로


▽ 03:30 양주가 바닥이 났다.

   이중 반 이상을 왕대가 비웠다.

   세어보지는 않았는데 20여잔은 아니되겠나???? 미친놈....



▽ 08:20 그리고 골아떨어졌다가 8시까지 잠을 자는 기록을 세운다.

   밖으로 나오니 하늘은 맑고 약간 차거운 날씨이지만 상쾌하기 그지없다.

   상쾌 성님 그챠????


▽ 다시 한번 왕대의 카메라가 불을 뿜는다,


▽ 뒷뜰로 가서 옆집을 카메라에 담다.


▽ 얼음이 얼었다???

   얼음이 얼은게 아니라 물이 얼었다고 해야 말이 맞는 말이다. 야 요 맹추야...

   아이쿠 성님...


▽ 시계가 재밌다.

   시간이 정확히 맞는다.


▽ 경례라고 읽었다가 이집 주인으로부터 한대 얻어맞았다.

   그건 경례가 아니고 예경이야요.

   예경이란 부처나 보살 앞에서 예배하는 것을 말한단다.


▽ 산은 나를 보고 들꽃이 되라하네.

   2005년이니 이 글씨가 세상에 나온지가 10년이 훨씬 넘었다는 말이네...

   종이가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 그리고 들꽃님께서 만들었다는 작품들이 우리를 반겨준다.


▽ 오늘 이곳에서 밤을 새운 친구들은 공교롭게도 빵모자를 눌러쓴 작자들이다.

   이런얘기 저런 얘기에 시간을 보낸다.

   수천이 친구가 배석진을 소개한다. 

   오래전에 한의학을 공부하는 배석진을 보고 놀라자빠졌다나.

   수미터나 되는 엄청난 한자로 된 책을 공부하고 있었단다.

   자신은 그래도 어렸을때 천자까지 뗀 경험이 있는데 그가 읽고 있는 책에 쓰여있는 한자가 하나도 모르겠더라는 얘기이다.


▽ 아침상이 차려지고 있다.

   와~~~

   진수성찬이다.

   오늘 특히 전복죽이 쥑여주고 있다.


▽ 그리고 상쾌 성님께서 가지고 온 아로니아가 인기 짱으로 등장했다.

   어제 돌아간 친구들도 한 봉다리씩 가져가고

   한 봉다리가 얼마인지 알고나 가져 갔는지...


▽ 밖으로 나오니 들꽃이 화한하니 피었다.

   햇볕을 받은 꽃이 빛을 내고 있다.

   이집과 잘 어울리는 꽃이다.


▽ 단풍 새끼(?)가 잔디밭에서 자라고 있다.

   참 귀엽다.

   묘목으로 키워 팔면 안되느냐고 했다가 이집 주인으로부터 쿠사리만 먹었다.

   지금은 괜찮은데 여름 장마철이 되면 풀과의 전쟁에 만신창이가 된다고 한다.


□ 이동로

   - 11:28 들꽃네 출발

   - 12:19 황금명태본가(식당) 도착

   * 장유 유원지 경유


▽ 들꽃네를 출발하여 가는 길목에 장유 유원지가 있다고 하여 들르기로 했다. 

   그런데 이곳의 명물 인공폭포가 있는데 물이 흐르지 않는다.

   실망스러운 표장으로 바라보는데


▽ 순간 물이 흘러내리는 거 있지

   마치 우리를 환영이라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 드라이브나 하자 

   차 돌릴 수 있는 곳까지 갔다기  


▽ 되돌아오다 폭포를 카메라에 담고


▽ 12:19 식당 도착

   황금 명태본가라는 간판이 보인다.

   헌데 시선을 아래로 내리니 세상에 이런일이...

   세상에 이런일이 아니라 세상에 이런맛이라고 쓰여있다.


▽ 안으로 들어서니 사람들로 앉을자리가 없다.

   그리고 밖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세상에 어떤 맛이길래


▽ 아... 세상에 이런 맛도 있구나..

   사람이 많은 곳은 무언가 달라도 다른 법이다.

   입에 들어가자마자 녹아내리는 맛이라고 표현하면 맞는 말일까?

   오늘 점심은 윤기가 산다고 큰소리치고 댈고 왔는데 만포 회장님께서 이중에 흑수는 자신밖에 없다며 흑수가 돈은 내얀다고 밀어붙인다.

   만포 성님 장 묵었심더.


▽ 밖으로 나와 그늘아래서

   황만포 부부


▽ 단체사진을 찍고


▽ 사진사 교대


□ 이동로

   - 13:35 식당 출발

   - 15:41 거창 스타부동산 도착

   - 이동거리 : 152km

   - 소요시간 : 2시간 6분


▽ 14:00 서김해 요금소를 통과


▽ 15:37 거창요금소를 지나


▽ 상쾌 성님 사무실로

   아로니아 즙 한박스를 주길래 염치도 없이 가져 왔지 머여


□ 이동로

   - 15:50 거창 스타부동산 출발

   - 18:01 우리집 도착

   - 이동거리 : 151km

   - 소요시간 : 1시간 56분


▽ 15:55 거창요금소


▽ 17:51 계룡요금소


■ 경남 지회 여러분 정말 고마웠습니다.
   옛날에 판서가 8명이나 나왔다는 팔판마을 부근에 있는 명당자리에 정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신선처럼 실고 있는 들꽃네에서의 1박 2일간의 시간은 저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시간이 되었음을 저희 일기장에 기록하는 행운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너무 좋았다는 말로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어려서부터 꿈꾸어왔던 저희 이상향의 한 부분이었기 때문이기도 햇습니다.
   그러나 저는 꿈만 꾸었지 그것을 실행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나이에 패기와 투지와 꿈을 그리며 15,000여평의 거창한 농장을 거창에서 꾸려가고 있는 정상쾌 장군의 투지와 집념에 놀라 자빠졌습니다.
   지금 우리 나이에는 일을 벌린다던지 꿈을 쫓아 가기에는 여러기지 제약사항이 있는데도 그는 그 모든것을 발아래 깔아 뭉개며 불도져처럼 밀고 가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신이 내린 식품, 아로니아라는 나무를 물경 8,000평의 밭에 심어놓고 가공하여 판로를 찾아 동분서주하는 행동에 한없는 존경심을 보내고 싶습니다.
   작년에 수확하여 아직 팔지 못한 재고가 물경 15톤이라는 숫자를 기록하며 창고에 쌓여 있었습니다.
   우리 동기 아니 동문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져 준다면 어떨까...
   세계 10대 슈펴 식품에 올라았는 이 식품은 항산화 작용, 노화예방, 암예방, 피부건강, 혈관질환 예방, 시력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안토시안이라는 물질이 포도의 80에서 160배, 건강에 좋다고 하여 일약 유명세를 탔던 불루베리보다도 4~7배 정도가 높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장군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이곳에 기록하며 경남 지역 지방지회 방문결과를 끝낼까 합니다.
   농장주 : 정상쾌 예비역 장군
   - 전화번호 : 010-5420-5346
   - 주소 : 경남 거창군 거창읍 강변로 9길 41 (대동리 신흥 1차 아파트)
              상가동 103로 스타부동산
   2018년 4월 10일 충성회장 최익환 드립니다.

 
 
 


출처 : 삼일광장
글쓴이 : 최익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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