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끝에서 북한산 둘레길 우이령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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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캠핑과 산행,낚시

2013. 11. 20.

 

 

 

지난 일요일 며칠전부터 예약했던 우이령길을 다녀왔습니다.

전날 비가 내리고 차가워지는 날씨탓에

갈까말까 고민하다 다녀온 우이령길.

그 곳에는 이미 겨울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2013년 가을의 끝을 보고 온 기분이랄까요... 

 

걷는 중간 공식적인 첫눈은 아니지만 잠시 싸락눈을 만나기도 했고,

온몸이 꽁꽁 얼어버리는듯한 추위도 느꼈지만 

 

기분만큼은 상쾌했던 날이었답니다.

 

몇번의 방문 중 이번에는

우이동쪽에서 교현쪽으로 넘어가는

 

다른 코스로 시작해보려합니다.

 

 

 

 

 

 

 

 

마치 봄날의 새싹같은 이끼가 담장을 덮고 있더군요.

 

 

 

 

그 옆 길가에는 고운 빛 낙엽들이 뒹굴고..

한박자 늦은 방문으로

고운 단풍은 이미 져버렸네요.

 

 

아쉬운 마음에 탐방객들은 기념사진찍기 바쁘더라구요.

 

우이고개를 넘어 걷다보면 마주치는 오봉~

 

마침 이곳을 걷던 중 싸락눈을 잠시 만났답니다.

첫눈으로 인정받진 않았지만 기분만큼은 살짝 설레이던 시간이었죠.

 

 

매운 칼바람을 맞고 둘러본 북한산 우이령코스.

다음번 방문때는 아마도 하얀 눈이 쌓인 길을 걷고 있지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