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의 모습을 시원하게 볼 수 있는 곳~ 북한산 둘레길 우이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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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캠핑과 산행,낚시

2015. 11. 9.

 

 

생각하지도 않았던 우이령길을  느닷없이 찾아가게 되었다.

해마다 이맘때 우이령길 고개를 넘어가면 마주하게 되는 찬란한 단풍길이 있는데

올해도 그 곳을 보고 싶었지만 늘 예약이 꽉 차있는 관계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마침 몇개의 예약이 남아있었다며 연락이 와

올 가을들어 가장 춥다고 하는 날 우이령길을 탐방하게 되었다.

 

평일이지만 마주치는 사람들도 많았고

단체로 탐방을 하는 분들이 있어서 한적한 길이

사람들로 꽉 차는 풍경이 보이기도 했다.

 

 

우이령길은 서울 우이동에서 출발하는 코스와

파주 교현리에서 출발하는 코스 2가지 코스가 있는데

파주 교현리 석굴암 입구에서 시작하는 코스로부터 탐방을 시작해본다.

 

이길은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어서 가끔 총소리에 깜짝놀라기도 하는데

예전에는 이 부근을 사진을 찍지 못하게 했고

살짝 긴장감을 가지고 통과하던 구간이기도 했지만

이번에 가보니 군초소도 폐쇄하고 군인아파트 담장도 포토죤으로 꾸며놓으며

밝고 산뜻한 분위기로 많이 바뀌어진 모습이었다

 

 

 

우이령길 탐방이 꽤 여러번인데 그때마다 파란 하늘을 볼 수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오봉의 모습또한 늘 멋진 모습으로 기억된다.

 

 

 

 

 

 

석굴암으로 들어가는 입구이자

군유격장의 공터에서 오봉을 배경으로 나도 한 장 찍어주라~~

 

 

 

 

유격장에 있는 작은 호수에는

그전에는 보지 못했던 거위 6마리가 있었는데 그 중 한 마리는 싸우다 그랬을까

 아님 태생인지 주둥이가 삐뚤어져 있어 먹는것이 불편해보였다.

마침 가지고 간 귤을 까서 주니 몇 마리가 먹고는

더 달라는듯 바지를 부리로 물고 소리를 내서 한참을 웃었다는..

다음에 갈때는 먹거리를 챙겨서 가야하나......ㅎ

 

 

 

 

 

 

 

 

 

 

 

 

 

 

 

 

 

 

 

 

 

 

 

 

 

이 단풍길을 보려고 온것인데 올해 단풍은 왠지 빈약하게 보이고

섣부른 단풍나무는 이미 져버리고 어떤 나무는 아직도 초록빛을 한껏 가지고 있어서

단풍의 시기를 가늠할 수가 없었다.

 

 

 

 

 

 

 

 

 

우이동으로 넘어가지 않고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원점회귀의 방법을 택했다.

 

 

 

 

 

 

 

 

 

 

 

 

 

 

 

엄하게 느껴졌던 군부대부근의 담장이 알록달록 귀여운 그림으로 채워지니

삭막했던 우이령길 입구가 따뜻하게 느껴진다.

 

크게 힘든 구간도 없고 제한된 인원수만 입장이 가능하고

오봉의 모습을 온전하게 볼 수있는 편한 둘레길이어서

이 가을 조금의 수고로움으로 예약해서 둘러보면 좋은곳.

북한산 둘레길 21코스 우이령길이다.

 

 

 

 

       2010년 우이령길 탐방    클릭!!

 

2011년 봄 우이령길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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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우이령길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