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마다가스카르에서 만난 아름다운 에콰도르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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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Photo essay

2019. 8. 15.






지난 금요일 저녁 아주 오랜만에 카페 데이트를 했습니다.

해마다 함께 나비사진을 찍기 위해 지방을 돌아다니다보면

함께 나비 사진을 찍는 분들을 만나곤 했는데

그중 두 번이나 우연히 필드에서 만난적이 있었던 분이

지난해 11월에 3주동안의 에콰도르 나비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갤러리 카페 마다가스카르 에서 전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해거름녁 카페에 들러 작품도 둘러보고

소소한 데이트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왔습니다.








사진전시회를 하는 곳이

신미식 사진작가가 운영하는 갤리리카페라는 것을 알고

찾아가기 전부터 궁금증에 가는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입구에는 사진전을 하는 차동준님의 에콰도르 나비여행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쓰여져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나비는 280종, 우리나라와 면적이 비슷한 에콰도르에는

그 열배인 2,800여종의 나비가 있다니 그저 경이롭기만 합니다.















우라나라 나비와는 무늬와 빛깔부터 참 달라보입니다.

열대지방의 나비들이 대부분 화려한 색과

독특한 무늬를 가지고 있나봅니다.







마실것을 주문하면서 직원에게 사진 촬영 여부에 대해 물어본 후

천천히 카페를 둘러보며 사진을 찍어봅니다.



























골동품처럼 모셔만 두고 있는

우리집에 있는 오래된 수동카메라가 혹시 있을까 살펴보게 됩니다.



















원목테이블과 벽돌이 어우러진 분위기가 참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아마 가까운 곳에 이 카페가 있었다면

비오는 날이나

바람 부는 날에도

지친 하루 끝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자주 찾지않았을까 싶네요.

한강다리를 넘어가야만 하는게 아쉽더군요.ㅎ






















현실은 더치커피보다 달다구리한 믹스커피를 더 선호하고

더운 여름이라 파스타보다 시원한 초계국수에 눈이 더 가는

연식높은 사람이지만 가끔은 이런 느낌의 카페 나들이도 참 좋습니다.

거기다 직접 볼 수 없었던 신기한 열대지방의 나비사진을 보게 되니

더욱 더 의미있는 날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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