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그 자욱한 물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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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경기도 인천 그외

2020. 10. 22.

 

 

 

가을이 깊어 갈 즈음.

두물머리에는 뽀얗게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그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솜사탕처럼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알싸한 새벽 공기에

정신이 화들짝 깨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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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버티던 고목이 어느새

부실한 밑둥만 남겨놓았습니다.

 

 

 

 

 

 

건너편 여우섬의 잔디인형의 머리숱 같던

가느다란 나무들도 모두 사라지고

그 나무에 앉아있었던 가마우지의 모습도

오래전 추억 속 풍경이 되어버렸나 봅니다.

 

 

 

 

 

2018년 10월 

 

 

 

 

 

 

2019년 10월 

 

 

 

 

 

 

2020년 10월

 

 

 

 

 

 

 

 

 

 

 

 

 

 

 

이미 해가 뜬 시간이지만

안갯속에서 해는 보이지 않고

붉그스름 연한 빛만 보여집니다.

 

 

 

 

 

 

 

 

 

 

 

 

 

 

 

 

 

 

일찌감치 일출에 대한 기대를 접고

철수한 분들과 달리

두물머리 물안개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분들이

자리를 뜨지 못하나봅니다.

 

 

 

 

 

 

 

 

 

 

 

 

 

 

 

 

 

 

 

 

 

 

 

 

 

 

 

 

 

 

 

 

 

 

 

 

 

 

 

 

 

 

 

 

 

이미 해는 중천에 뜨고

이곳의 지킴이 느티나무도

서서히 가을빛으로 물들어갑니다.

 

 

 

 

 

 

이른 아침

이분의 카메라에는

어떤 풍경이 담겨져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언제나, 늘

찾아와도 편안함을 주는 곳.

그래서 두물머리의 풍경은 

내겐 언제나 Good!!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