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성삼재휴게소로 가는길, 아름다운 단풍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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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경상도

2020. 11. 27.

 

 

 

 

 

 

국내여행 중 처음으로 지리산 성삼재를

둘러보기로 한날.

바람은 유난히 세차게 불었지만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든

지리산으로 가는 길은 황홀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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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재, 오도재를 지나면

마주하게 되는

지리산 조망공원에서 볼 수 있는 풍경들이다.

 

 

 

 

 

 

 

 

 

저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고~

 

 

 

 

 

 

 

 

 

오도재 정상 바로 아래 지리산 노고단과 천왕봉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마련된 지리산 조망공원에서

마주한 지리산 능선.

 

 

 

 

 

 

머리 위 산자락이 지리산 천왕봉이라 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바라만 봐도

그저 좋기만 한 풍경들이 눈앞에 펼쳐진 곳.

 

 

 

 

 

 

운이 좋았던지 단풍이 아름다운 시절에

찾아온 것이 다행이다 싶은 시간.

흐르는 시간조차 아깝게 느껴지고

사진을 담을 때마다 나도 모르게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런 건 휴대폰으로도 담아줘야지~

 

 

 

 

 

조망공원을 지나

지리산 자락으로 들어서면서부터

붉은 단풍잎으로 불이 난 듯 

그 모습에 너나 할 것 없이 가던 길을 멈춰 서게 된다.

내가 그랬듯이~

 

 

 

 

 

 

 

 

 

 

 

 

 

 

 

 

 

 

 

 

 

목표로 한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까지 가는 길이

참 어렵다 싶을정도로

자꾸만 멈춰 서게 되는 풍경들.

 

 

 

 

 

 

유난히 단풍이 아름다웠던,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잠시 멈춰 선 곳

뱀사골이란다.

 

 

 

 

 

 

 

 

 

뱀사골 입구.

 

뱀사골의 지명유래는 몇 가지가 있는데,

정유재란에 불타버린 석실 부근의 뱀 사라는 절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지리산 북사면의 계곡으로 돌돌 골이라고도 하여

물이 뱀처럼 곡류한다 하여 뱀사골이라 부른다는 설이 있다.

또 뱀사골은 뱀이 죽은 계곡이라는 전설에서 나온 것이라 전해지고 있다.

그 전설에 따르면 뱀사골 입구에 송림사라는 절이 있는데,

이 절에선 칠월 백중날 신선대에 올라가 기도를 하면

신선이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었다.

이 일을 괴이하게 여긴 어느 대사가 신선대에 올라

기도를 하려는 스님의 가사장삼에 몰래 명주실과 독을 매달아 두었다.

다음날 뱀소 부근에 용이 못된 이무기가 죽어 있었다고 하여 

뱀사골이란 명칭이 붙여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 이무기에 죽어갔던 스님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반쯤 신선이 되었다 하여

 뱀사골 입구 동네를 반선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유래로 뱀과는 관련이 없는

비탈이 심한 사이 골짜기란 뜻의 밴샅골이 변해 

뱀사골로 불리어졌다는 설이 있다.

 

 

 

 

 

 

하늘의 진한 구름 탓에 햇살이 들고 나기를 반복하니

그에 따라 단풍의 색도 달라 보이기를 여러 번이다.

 

 

 

 

 

 

 

 

 

 

 

 

 

 

 

 

 

 

 

 

 

 

 

 

성삼재 휴게소로 가는 길이 더디게 진행되지만

가는 길의 아름다운 풍경에는

너나 할 것 없이 차를 세우고 바라보게 된다.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고 있으니

지나가는 차도 멈춰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더라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라는 표지판을 지나자

차량 좌측으로는 깊은 계곡이 이어지고

구불구불 길이 이어진다.

고도가 점점 올라가면서 단풍은 흔적이 점차 사라지고

황량한 풍경이 펼쳐진다.

 

 

 

 

 

 

도착한 성삼재휴게소

지난 11월 3일 전국적으로 꽤나 바람이 많이 불었던 날.

이곳 지리산도 예외는 아니었던지

지리산 반달곰 인형이 있던 휴게소 전망대에 오르자

살짝 몸이 휘청할 정도의 바람이 분다.

 

사람이 날아갈까 걱정이 될 정도의 상황.

이곳에서 또 다른 풍경을 볼 생각이었지만

서둘러 낮은 곳으로 피신(?) 해야 할 정도였다.

 

 

 

 

 

 

이 와중에 빛 내림은 왜 이렇게 멋진 건지...

 

 

 

 

 

 

 

 

 

 

 

 

이곳으로 오르는 길 주변은 단풍이 아름다웠지만

성삼재 부근은 이미 겨울이 온 듯하다.

 

 

 

 

 

 

 

 

 

 

 

 

차갑게 불어대는 매서운 바람에

서둘러 지안재 휴게소로 내려가기로...

 

 

 

 

 

 

성난 바람에 생각보다 빠르게 

지안재 휴게소에서 내려와 바라본 성삼재 휴게소

 

 

 

 

 

 

해가 정면이었어도 난 찍고야 만다..ㅎ

이곳은 지리산이니까~

 

 

 

 

 

 

 

 

 

처음 와본 지리산

이곳으로 오는 길에서 만난

아름다운 단풍길은 오래 기억에 남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