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위 깃이 특이한 후투티의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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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ird 새도 찍고~

2020. 12. 30.

 

 

 

 

 

한국 중부 이북에서 볼 수 있는

흔하지 않은 여름 철새라고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점점 텃새화 되어가고 있는 듯합니다.

추운 겨울 어떻게 겨울을 보낼지

걱정부터 되는 후투티.

 

겨울에도 떠나지 않고 남아있는 후투티는

여러 개체가 있는 듯 

찾아간 날 느닷없이 걸어가는 도중

솔밭에서 훌쩍 날아가기도 한 후투티.

경기도의 공원에서 그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른 시간 도착한 공원은 한산하기 그지없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아침 산책하는 분들이 간간히 보입니다.

부지런히 후투티가 있을만한 곳을 찾아다니다 보니

작은 상모솔새가 주변으로 날아듭니다.

 

하지만 그 작은 새의 몸짓을 담아내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고,

나무 밖으로 나와주지도 않고....

그 모습을 허락해줄 때 담아 보기로 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드는 생각~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저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 하나로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듯 새를 찾는 내가

갑자기 후줄근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부지런하게 아침 운동했다 생각하기로 하며

조금은 더디겠지만,

남들보다 많이 늦겠지만,

지금처럼 다니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이날 블로거 몽실이 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마스크를 쓰고 있었음에도 저를 알아보셨습니다.

새를 찍으시는 분들의 유니폼 같은 군복을 입고 계셔서

놀랐는데 오히려 따뜻하고 편안하다 하십니다.ㅎ

 

 

 

 

 

 

 

 

 

올해 5월.

일산의 공원에서 육추 장면을 담아보기도 한 후투티.

 

과거에는 도감에서 오디새로 표기되어 그 이름이

표준명칭이었으나 훗날 후투티로 바뀐 것으로 보이며,

다른 새들과는 달리 후투티는

스스로 힘들여서 둥지를 틀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로 고목에 난 구멍을 둥지로 이용하는데

딱따구리가 이용했던 나무 구멍도 둥지로 이용하기도 한다 합니다.

 

 

 

 

 

 

부지런히 긴 부리로 땅을 찍어가며

먹이를 찾습니다.

어찌나 빠르게 땅을 쑤시는지 

먹이를 먹는 순간이 언제인지도 모를정도입니다.

 

 

 

 

 

 

작은 거미를 찾아냈습니다.

 

 

 

 

 

 

꿀꺽~!

 

 

 

 

 

 

이번엔 커다란 벌레를 찾아냈습니다.

 

 

 

 

 

 

 

 

 

 

 

 

 

 

 

철을 모르는 후투티의 먹이 찾기는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