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꽃다발같았던 한계령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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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Flowers 꽃도 찍어볼래~

2021. 5. 2.

 

 

 

 

 

만항재에 이른 저녁 즈음 도착해 주변을 둘러보다가

해거름녁에 한계령풀을 발견하고

지는 해를 배경으로 몇장 찍은 후

내일을 기약하자며 아쉬운 발길을 돌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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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하늘에 흐르는 은하수를 보고 난 후

다시 두어시간 눈을 붙이고 일어나

마른세수를 하고 한계령풀을 찾아 담아봅니다.

 

야생화 정원에 길을 따라 폭신한 야자매트가 깔려있고

줄이 설치되어있으니 아무리 보는 사람이 없다 하더라도

그 줄을 넘어 꽃을 찍자니 양심에 걸려

그저 망원렌즈로 한껏 당겨 찍어봅니다.

그러니 그나마도 허접한 솜씨에

구도는 언감생심 생각하기도 난감합니다.ㅎ

 

 

 

 

 

 

 

 

 

처음 보는 한계령풀.

노란 꽃다발을 연상케 합니다.

 

작고 귀여운 모습에

발걸음을 떼기가 힘이 들더군요.

 

 

 

 

 

 

 

 

 

야생화 정원에 눈을 돌리는 곳마다

노란 꽃다발, 한계령풀이 만발했습니다.

 

 

 

 

 

 

 

 

 

 

 

 

 

 

 

 

 

 

 

 

 

 

 

 

 

 

 

 

 

 

 

 

 

 

 

 

산괭이눈

산괭이눈은 우리나라 중북부 이북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다른 괭이눈 종류들이 대부분 개울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반면

산괭이눈은 약간 마른 땅에서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야생화 정원을 노랗게 밝히는 산괭이눈 덕분에

시선 가는 곳마다 환한 조명이 비추는 듯했습니다.

 

 

 

 

 

 

 

 

 

찾았던 날은 4월 중순의 끝무렵.

아직 얼레지가 몇 송이 피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드물게 핀 유난히 진한 색감의 얼레지가 눈길을 끕니다.

 

 

 

 

 

 

 

 

 

 

 

 

 

 

 

처음 본 한계령풀의 귀여운 모습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비록 그 목적은 이루지 못했지만

이곳을 찾은 목적도 잠시 잊고 그저 행복했던 날이었네요.

 

 

 

 

 

 

중의무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