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줄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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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utterfly 나비도 찍고~

2021. 7. 26.

 

 

 

 

드디어 만난 홍줄나비.

지난해 너무나 쉽게(?) 두 번 방문에 두 번 모두 그 모습을

본 것에 비해 올해는 이런저런 이유로 여러 번 방문 끝에

드디어 홍줄나비를 담게 되었다.

 

이 나비에 들인 경비와 시간, 달린 누적 거리들을 생각하면

다이아몬드로 칠갑한 나비쯤은 되야하거늘,

홍줄나비가 뭐라고 그리 공을 들여야 하나할 수 있지만

그 모든 것을 뒤로할 수 있을 정도의

귀하고 또 귀한, 아름다운 나비.

나비애호가라면 충분히 공감할터이다.

예전 처음 만났던 때보다 개체수가 확연히 줄어들었음을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보이지 않아 안타까움조차 들던 나비.

국립공원 내에서도 참으로 못된 손들이 존재한다고 하니

그 탓일까 싶어 더욱더 안타까움이 더할 뿐이다.

 

비록 이날 단 한 마리의 홍줄나비가

살짝 발생된 후 시간이 지나  낡은 것이 흠이었지만

그럼에도 홍줄나비이니 반갑기 그지없었다.

 

 

 

 

사진을 클릭하면 홍줄나비가 커집니다.

 

 

홍줄나비의 학명은  Seokia pratti이다. 

속(屬)명이 석주명선생의 성을따서 라틴어의 어미를 붙인 Seokia이다.

일본학자 柴谷篤弘가 네발나비과에 Seokia라는 새로운 속(屬)을 설정해

홍줄나비의 학명을 Seokia pratti로 명명해 주었다.

석주명이 죽어서도 '석'(seoki, seokia)자가 붙은 나비와 함께

날아다닐 수 있기를 바랬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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