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의 모습이라 한 팔당 참수리 사냥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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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ird 새도 찍고~

2021. 11. 16.

 

 

 

 

 

11월 14일 일요일, 초겨울의 알싸한 아침 공기,

오전 8시가 채 안된 시각 도착한 팔당 분원리.

벌써부터 부지런한 분들이 자리를 잡고 계십니다.

몇 방울씩 떨어지는 비에 잠시 흠칫했지만

이내 구름이 걷히고 날이 개입니다.

장비를 세팅하고 얼마 있지 않아

느닷없이 머리 위로 참수리가 내리꽂더니

가까운 거리에서 물고기 사냥을 시도합니다.

 

첫 번째는 실패,

두 번째는 갈고리에 물고기를 넣었다가

아쉽게 건져 올리지 못하더군요.  

불과 2분여 만에 모든 상황들이 종료가 되고

수십 년 참수리의 모습을 지켜본 분들의 말씀으로는

이렇게 가깝게 사냥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역대급 장면이라고들 하십니다.

모두들 하이텐션으로 주변이 시끌합니다. ㅎㅎ

참수리의 멋진 장면을 볼 수 있었던 그곳에는

13명이 있었는데 물론 쥬디 포함입니다 ㅎㅎ

 

 

늘 그렇듯 카메라 모니터로 보며 나이쑤~! 를 외쳐도

결국은 커다란 컴퓨터 모니터로 확인해야 알게 되니

그저 참수리의 사냥 장면을 본 것으로

일단은 흥분을 가라앉힙니다. ㅎ

 

어찌 되었던 참수리가 물고기를 잡았다가 놓쳤으니

다시 올수 있겠다 라는 희망고문이 시작되었지만

결국 오후 2시 반까지 기다리다가 철수했답니다.

 

참수리를 알게 된 지 2년 만에

멋진 장면을 직관하게 되었으니 

"어제는 참 운수 좋은 날"이었습니다.

 

 

 

첫번째 사냥은?

 

 

 

 

 

 

실패

 

 

 

 

 

 

사냥은 실패했어도

나는야 뒷태미조(美鳥) ㅎ

 

 

 

 

 

 

 

 

 

 

 

 

다시 심기일전

 

 

 

 

 

 

 

 

 

두번째 사냥 시도

 

 

 

 

 

 

 

 

 

 

 

 

갈고리 사이로 물고기가 빠졌습니다.

 

 

 

 

 

 

결국은 사냥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