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즐거운 놀이, 빙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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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Photo essay

2022. 1. 4.

 

 

 

해마다 겨울이 되면서

은근히 기다려지는 취미활동 중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

빙어낚시.

 

봄, 여름에는 꽃과 나비를 보는 것도 좋아하고,

계절별 여행을 다니는 것도 좋아하고,

요 근래 새를 보기 위해 이곳저곳 탐조를 나서는

겨울도 좋지만

추운 겨울이 좋은 이유는 빙어낚시를 할 수 있다는 것.

 

2010년부터 시작된 빙어낚시의 매력으로

해마다 몇 번씩은 출조(?)를 하게 되었는데

지난해 늘 가는 곳이 코로나로 인해 출입금지가 되면서

2020~2021년 겨울은 어찌어찌 단 한 번의 낚시밖에 할 수 없었다.

 

올해 한파가 시작되면서 꽁꽁 얼어붙은 춘천댐 상류,

얼음밑에는 호수의 요정이라고 불리는 은빛 빙어가 살고

그곳에서 2021~2022시즌 첫 빙어낚시를 하게 되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얼음위에는 알록달록 텐트가 자리 잡고 있었다.

오래전에는 텐트없이 노지에서 빙어낚시를 했지만

몇해전부터 텐트와 함께 빙어낚시를 하는것이

트렌드가 되어버렸고 덕분에 추위에 떨지않고

좀더 편안하고 즐겁게 낚시를 즐기게 되었다.

 

 

 

 

 

 

낚시에 빠져 나만의 아지트인 텐트 사진은 찍지 못해

2018년도 사진으로 대체해본다. ㅎ

작지만 소중한 우리들만의 공간이다.

 

 

 

 

 

 

지난해 10월 말

가입되어있는 낚시카페에서

수제찌를 전문으로 만든 분의 이벤트로

이름이 적혀있는 예쁜 수제찌를 선물 받았다.

수면 위 작은 흔들림이 어찌나 예쁘던지....

선물해주신 님, 감사합니다.

 

 

 

 

 

 

몇 해 전부터 이미 많은 빙어를 잡아와

튀김이며 도리뱅뱅이를 해 먹은 경험이 있어

이제는 현장에서 빙어를 잡지 못하고 있는 가족이나

필요한 분에게 나눔을 하게 되었다.

 

이날도 오전 약 150여 마리 정도 잡아 젊은 커플에서 모두 주니

참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그 모습을 보는 것도 또한 작은 즐거움이다.

(그 커플은 얼마 후 철수한 듯..)

 

 

 

 

 

 

 

 

 

 

비록 얼음위에서의 조촐한 점심이지만

이것도 꿀맛이다.

식사 후 타마시는 커피 한잔도 일품이고~

 

 

 

 

 

 

다시 점심식사 후 열심히 잡은 빙어도

200여마리는 채 안되지만

오후에는 씨알도 좋아 어느 분께 드릴까 싶었는데

연세 지긋한 어르신이 달라하시니 흔쾌히 모두 드리고

기분 좋게 돌아가시는 것을 보니

두 사람 모두 흐뭇~

 

 

 

 

 

 

 

 

 

얼음낚시를 한 후에는 쓰레기 한 톨 남기지 않고

철수하는 것이 기본이다.

 

타공 한 얼음구멍은 차가운 날씨로 바로 다시 얼어붙거나

다음 사람이 들어와 구멍을 뚫는 수고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예전에 얼음구멍 뚫는 장비가 없을때에 자주 이용하던 방법 ㅎ)

 

 

 

 

 

 

깨끗한 흔적 인증사진. ㅎ

 

 

 

 

 

 

철수하면서 다시 찍어본 풍경

 

 

 

 

 

 

처음부터 작정하고 동영상을 찍었더라면 좋았겠지만

휴대폰으로 한번 찍어볼까? 하고 했던 것이라

엉성하기 그지없다. 

다음번에는 제대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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