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부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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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ird 새도 찍고~

2022. 1. 20.

 

 

 

 

이른 아침 서둘러 목표종을 만날 수 있다면

오후 큰 눈이 온다는 소식은 문제가 되지 않겠다 싶었다.

길 위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고

조금은 막히는 길을 따라 도착한 곳.

지난해 열심히 찾았던 곳을 한 땀 한 땀 찾아보았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고~

 

일행과 떨어져 같은 곳을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뚫어져라 보고 있자니 눈(目)이 가물가물....

거기다 눈(雪)이 내리기 시작하고~

 

도착 후 한 시간여가 지나고 지성이면 감천이었는지,

까치와 함께 눈앞에서 갑자기 날아가는 커다란 덩어리.

그것도 두 마리..

지근거리에 있었지만 뛰어난 보호색 덕분에 쉽게 볼 수 없었던 듯하다.

 

까치가 따라가고 날아가는 끝을 눈으로 좇아

산책로를 조심스럽게 걸어가 보니 

어느새 동그마니 앉아있는 칡부엉이를 발견.

비록 까치에 쫓긴 모양 빠진 모습으로

너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이렇게라도 모습 보여주니 너무 고맙구나~!!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올빼미목 올빼미과

칡부엉이 Long-eared Owl

천연기념물 제32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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