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봄손님이 왕숙천에 왔다는데...(ft. 쇠제비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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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ird 새도 찍고~

2022. 4. 19.

 

 

 

 

해마다 그곳으로 찾아오는 봄 손님,

쇠제비갈매기가 돌아왔단다.

KTX 수준으로 들려온 소식에

부랴부랴 시간을 내어 찾아가 본 곳.

하지만 오전 잠시 둑 위에서 지켜보자니 날씨가 흐리고 서늘하기까지...

겉옷도 챙겨 오지 못한 바람에

장비는 꺼내지도 않고 5분 만에 철수.

 

다음날 이른 아침 도착해 장비 챙겨 내려가 보니

지난해보다 쇠제비갈매기 놀이터인 하마섬이

앞쪽으로 당겨앉은 모습이라 600미리 화각으로도

충분한 거리가 되어있었다.

거기다 서있는 자리도 한껏 두둑하니

평탄화 작업을 한 노력이 보인다.

 

이제 쇠제비만 오면 되겠다 싶어

설레는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지만

검은등할미새와 알락할미새들만이 심심하던 시간을 채워주고~

결국 오전 두 시간 남짓 기다림에도 보이지 않아 

오후를 기대하고 다른 목적지로 이동.

그 후 4시가 다된 시간 다시 도착해보니

아직도 소식이 없었다고...

결국 오후 5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도 

그 모습을 보기가 어려웠다.

 

들리는 소식으로는 지난 주말에도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하니

그저 많은 이들의 기다림에 부응하듯

홀연히 나타나 여전히 예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검은등할미새  Japanese Wagtail

 

 

 

 

 

 

알락할미새 White Wagtail

 

 

 

 

 

 

지난해보다 높이가 높아진 하마? 거북?

무튼 바위의 모습이 달라졌다.

개인적으로는 지난해의 완만한 형태의 섬이

참 예뻤다는 생각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주인공이 아닌

알락할미새가 무대에 올랐다.

 

 

 

 

 

 

미안하지만 너는 주인공이 아닌거 같아~

 

 

 

 

 

 

 

 

 

알락할미새의 eating s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