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2021년 05월

02

judy photo story/Flowers 꽃도 찍어볼래~ 노란 꽃다발같았던 한계령풀

만항재에 이른 저녁 즈음 도착해 주변을 둘러보다가 해거름녁에 한계령풀을 발견하고 지는 해를 배경으로 몇장 찍은 후 내일을 기약하자며 아쉬운 발길을 돌렸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새벽에 하늘에 흐르는 은하수를 보고 난 후 다시 두어시간 눈을 붙이고 일어나 마른세수를 하고 한계령풀을 찾아 담아봅니다. 야생화 정원에 길을 따라 폭신한 야자매트가 깔려있고 줄이 설치되어있으니 아무리 보는 사람이 없다 하더라도 그 줄을 넘어 꽃을 찍자니 양심에 걸려 그저 망원렌즈로 한껏 당겨 찍어봅니다. 그러니 그나마도 허접한 솜씨에 구도는 언감생심 생각하기도 난감합니다.ㅎ 처음 보는 한계령풀. 노란 꽃다발을 연상케 합니다. 작고 귀여운 모습에 발걸음을 떼기가 힘이 들더군요. 야생화 정원에 눈을 돌리는 ..

26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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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강원도 만항재에서 만난 은하수 milky way

강원도 태백과 영월에서 사진을 위한 발걸음을 한 후 함백산 자락에서 다음 일정을 위해 쉬어갑니다. 하늘도 맑고 밤하늘의 별도 총총 떠있는 밤. 올려다본 하늘은 별이 쏟아질 듯 보이고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밤. 넓은 곳에 카메라를 세팅해 별 궤적도 돌려보기도 하고... 은하수가 떠오르는 시즌이니 한번 시도해볼까 합니다. 마침 머물고 있는 너른 공간, 만항재 야생화 정원입니다. 밤새 지나가는 차도 두어 대밖에 없었던 조용한 지역, 불빛조차 없는 캄캄한 곳, 바람소리만 귓가를 스쳐갑니다. 아침에 보니 근처 쉼터에 있던 작은 강아지조차 짖지도 않았더군요. 아마 그 누구도 자기를 보호할 사람이 없으니 목소리를 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환한 아침에는 엄청 반가워하며 놀아달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