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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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utterfly 나비도 찍고~ 바둑돌부전나비

바둑돌부전나비는 5월 중순에서 10월에 걸쳐 연 3-4회 발생한다. 중부 이남 지역과 부속 도서 지방에 국지적으로 분포하며 보통의 나비 애벌레들이 그들의 어미가 알을 낳아준 곳의 식초(食草)를 먹고 자라는 것과 달리 바둑돌부전나비의 애벌레는 시누대에 기생하는 일본 납작 진딧물을 잡아먹고 자라는 육식성 나비로 알려져 있다. 성충이 되어서는 이 진딧물의 분비물을 받아먹는다고도 하며 거의 서식지 주변을 떠나는 일이 없이 흐린 날이나 저녁 무렵 활발한 점유 활동을 하는 나비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나비가 커집니다. 집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버스로 몇 정거장 떨어진 공원에서 만날 수 있었던 바둑돌부전나비. 나비의 모습을 보면 바둑돌부전나비라는 이름이 바로 이해가 되는 나비이기도 하다. 사실 나비 사진을 위해 전국..

16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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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utterfly 나비도 찍고~ 작은 점박이가 귀여운 바둑돌부전나비

나비를 보기 위해서는 늘 새벽잠을 설치고 출발해야 하거나 밤을 달려 새벽에 눈을 떠 풀숲을 헤치기 일쑤였는데... 반갑게도 우리 집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만 가면 되는 공원 안에서 이 나비를 다시 보게 될 줄이야... 몇 년 전 기승을 부렸던 해충으로 인해 약물을 뿌려 이 나비가 모두 없어진 건 아닐까 싶었는데 지난해에는 보이지 않았던 나비가 올해 무심코 반신반의하면서 찾아간 공원에서 다시 그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전 방문에 몇 마리만 보여 다시 오후에 편한 차림으로 찾아가니 운 좋게도 바둑돌부전나비의 짝짓기까지 보게 되는 행운을 만났다. 늦은 오후라 대밭에는 모기들이 극성이었고 특히 빛이 적은 곳을 좋아하는 나비인지라 결국 발목을 그들에게 내주어야만 했다. 바둑돌부전나비는 5월 중순에서 10월에 걸쳐 연..

29 2015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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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utterfly 나비도 찍고~ 두물머리와 집근처 공원에서 만난 나비~

얼마전부터 새끼손톱만한 나비를 찍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전에는 그저 풀밭을 날아다니는 흰나비겠거니 했던 나비가 알고보니 멸종위기의 나비이거나 보기 드문 나비인 경우가 있어 찍고나면 그 이름을 찾기에 바빠지는 경우가 있어 가뜩이나 시력이 떨어지는 참에 손톱만한 나비를 찾는것이 몹시도 신경이 쓰여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카메라를 들고 어딘가를 가게 되는 경우에도 늘 시선은 풍경보다 작은 나비를 좇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남방부전나비 정말 엄지손톱보다 작은 나비인데 이렇게 찍고 나서 컴퓨터로 모습을 확인해보면 참 예쁘더군요. 같은 남방부전나비인데 풀잎위를 자꾸만 앉았다 날아가길 반복하는걸 보면 아마도 알을 낳으려나 봅니다. 알을 낳을때 하는 행동이라고 하더라구요. 에공....부끄럽게도 나비들의 신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