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2022년 01월

05

judy photo story/Bird 새도 찍고~ 2022년 새해 첫날이 밝았다.

처음이었다. ㅎ 철이 들면서부터 늘 한해의 마지막 날 서울 보신각에서 울리는 제야의 종소리를 보기 위해 텔레비전 앞에서 화면에 보이는 시계의 카운트다운을 보며 나도 모르게 두 손을 모으고 새해의 소망을 빌곤 했던 그 의식. 하지만 2021년의 마지막 날은 이내 잠이 들어 몇십 분 뒤, 새해가 된 후인 자정 12시 3분에 눈이 떠졌다 ㅎㅎ 하기사 covid-19라는 몹쓸 병으로 제야의 종소리 행사도 없고 나이도 한 살 더 먹는 것이 무에 그리 좋을까.. 싶었던 마음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다시 잠에 빠져 몇 시간 뒤 한강의 일출을 보기 위해 어둑한 한강대교 위를 찾아가다. 한강대교에서 일출을 보려는 수많은 인파에 놀라고 얼마 전부터 다리 난간 보수공사를 해놓더니만 내 키보다 훌쩍 높게 난간을 보수해놓았다...

25 2021년 12월

25

judy photo story/Bird 새도 찍고~ 크리스마스에 만난 팔당 흰꼬리수리

Merry christmas~!! 지독한 추위로 어디로 나가야 할지 목적지도 정하지 못하고 집에서 느지막이 오전을 보내고 결국 팔당에 도착해 두어 시간 머물다 돌아온 팔당. 대한민국에서 하나밖에 없는 신기한 카메라 주인의 배려로 1미터가 훨씬 넘는 렌즈와 인증사진도 찍어주고.. 눈만 빼꼼 내밀고 다녔음에도 이내 알아보는 것도 고마운 일이다. 참수리는 댐 아래에서 성곽 건너편으로 자리만 옮겨 날아다니고~ 오전 내 뜸했다던 흰꼬리수리와 참수리가 붕붕 날아다니니 잠시 즐거운 시간 그곳에서 만난 분. 반갑게 인사하시며 쥬디님이 오니 새들이 날아온다며 좋아하신다. 그럴리가요...ㅎㅎ 그랬다면 참수리도 붕붕 날아들어야하는데.... 하지만 차가운 겨울바람에 손발이 시려 결국 내가 졌소이다~! 흰꼬리수리를 담았으니 그..

10 2021년 12월

10

judy photo story/Bird 새도 찍고~ 팔당 흰꼬리수리, 천상방분(天上放糞) 하늘에서 큰일을....

올해 3월 초에 참수리를 보고 9개월여 만에 다시 찾은 팔당 성곽. 늘 그렇듯 건너편 산자락에 망부석처럼 앉아있는 참수리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일방적인 짝사랑 시작~ 기다리는 동안 하늘을 나는 흰꼬리수리. 너라도 보니 반갑구나... 하던 차 하늘을 나는 흰꼬리수리 성조 얼마나 급했을까...ㅎ 하늘에서 큰일을 치르다. 힘차게 발사~!! 흰꼬리수리 에어쇼도 아니고... 지상 어디에 떨어졌을까? ㅎ 흰꼬리수리 유조. 다시 찾아갈 날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흰꼬리수리 성조의 멋진 모습은 응가 샷이 아닌 것으로 다음에 보여주길~

02 2021년 02월

02

judy photo story/Bird 새도 찍고~ 먹잇감 찾는 흰꼬리수리

주말 아침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합니다. 일기예보 앱을 보니 두어 시간 후 눈이 그치고 맑은 오후가 된다는 예보에 쏟아지는 함박눈을 뚫고 국민 포인트 팔당으로 향해봅니다. 도착해서도 여전히 눈은 그칠 줄 모르고 눈이 그치기만 기다려봅니다. 두어 시간 즈음이 흐르고 마침내 눈이 그치고 서서히 하늘이 밝아집니다. 그러더니 홀연히 참수리가 바람을 가르고 눈앞에서 훌쩍 날아와주더니 다시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흰꼬리수리 유조가 가까운 곳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옵니다. 그것도 나와 근접한 거리에서 사냥감을 찾듯, 물론 많은 사람들이 담고 싶어 하는 사냥 장면은 아니지만 호버링까지 해주니 이때다 싶어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사진은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아래쪽을 내려다보며 마땅한 먹잇감을 찾나 봅니다...

29 2020년 12월

29

judy photo story/Bird 새도 찍고~ 팔당 흰꼬리수리 그외...

팔당에서 담아온 이런저런 새들... 그중 제일은 참수리라고 하지만 여전히 멀고도 먼, 시간과 노력 대비 가성비는 최악인 애증의 대상. 대신 흰꼬리수리라도 자주 볼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이 또한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 고니가 수면 위 반영을 그리며 날아갑니다. 참수리와 흰꼬리수리를 기다리다가 머리 위를 날아가는 말똥가리라도 담아봅니다. 그나마 흰꼬리수리면 더 좋았을 텐데.. 노력 대비 가성비는 최악인 팔당. 그곳으로 향하는 마음의 결정에서 늘 51:49의 비율로 망설여지는 곳 중 하나입니다.

30 2020년 11월

30

judy photo story/Bird 새도 찍고~ 참수리와 흰꼬리수리

11월. 주말이면 찾아가게 되는 분원리. 늘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가지만 여전히 멀기만 한 참수리와 흰꼬리수리 그대들. 지난 토요일 참수리의 사냥 장면과 일요일 참수리와 흰꼬리수리의 영역다툼 같은 모습까지 보게 되었지만 건너편 나무가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멀고도 먼 상황. 이곳에서 만나는 낯익은 분들과의 소통도 즐거운 일이지만 원하는 장면들을 만나는 것이 워낙 어려운 곳이니 그저 아쉬움만 가득한 곳이다. 흰꼬리수리와 참수리를 동시에 보게 되는 것도 내겐 드문 일이었고 그 두마리가 서로 다툼을 하는 모습 또한 신기할 뿐이었다. 참수리와 흰꼬리수리의 영역다툼 영상(2분 5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