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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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utterfly 나비도 찍고~ 푸른큰수리팔랑나비 2 (나비사진에 대하여....)

나비 사진을 담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에 있는 나비 종류만도 250여 종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흔히 들판이나 꽃밭에서 볼 수 있는 나비보다 깊은 산속이나 한정된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나비들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이었네요. 보통 나비 사진을 찍는다고 하면 제일 흔하게 듣는 말이 나비공원에 나비 많더라.. (보고 싶은 건 공원이 아니라 깊은 숲 속에 더 많습니다.) 나비 사진 찍는 거 꽃에 꿀 발라 놓으면 되는 거 아니냐.. (꿀 먹는 나비보다 땅바닥에 앉는 나비들이 더 많더군요.) 나비에 물 뿌리면 되더라...(잉?) (야생화 찍을때 다들 꽃에 물 뿌리고 찍으시나 봅니다 ㅎ) 물론 이른 아침 밤새 이슬에 젖어 날개를 말리고 있는 나비를 찾으면 운수대통인 날이 됩니다. 다른 사람의 수고로움을 너무 폄하하는 ..

24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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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utterfly 나비도 찍고~ 커다란 눈이 특이한 푸른큰수리팔랑나비

올해 꼭 한번 만나고 싶었던 나비 리스트 중 하나였던 푸른큰수리팔랑나비. ​ 지인의 정보로 드디어 푸른큰수리팔랑나비를 영접하고 왔습니다.ㅎ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 서울에서 수백 킬로 떨어진 B시의 산을 찾아가 이른 밤부터 차박을 하고 해가 뜨자마자 그것도 주차장에서부터 약 3킬로미터에 이르는 임도를 걸어 만나게 되었던 나비. 과연 만날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면서 걸어가던 조마조마한 마음이 이른 아침 풀숲을 날아오르는 이 나비의 몸짓으로 그 모든 불안함이 사라지더군요.ㅎ 개인적으로는 새를 찍을때를 제외하고는 카메라 연사기능을 사용하지 않지만 이 나비처럼 1초도 허락해주지 않는 나비를 찍자니 어쩔수 없이 연사를 이용해 찍게 됩니다. 나비는 그저 그들이 보여주는것을 찍어야하는 갑 중의 갑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