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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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ird 새도 찍고~ 대륙검은지빠귀와 그외 지빠귀들~!

지난 여름 대륙검은지빠귀의 육추 소식을 접했지만 여건이 맞지 않아 그 모습을 보지 못 한 적이 있었습니다. 올겨울 서울의 공원에서 대륙검은지빠귀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가던 그곳. 어쩐 일인지 공원이 너무나 조용합니다. 주변에 새를 찍는 분도 보이지 않는 상황. 한적하게 공원을 거닐던 순간 눈에 익지 않은 새 한 마리가 눈이 내린 풀밭 몇 미터 안에 내려와 앉습니다. 많은 새들을 보지 못해서 알 수는 없었지만 직감적으로 거... 뭐지? 검은 뭐였는데.... ㅎㅎ 일단 찍어보자~! 몇 컷을 찍고 높은 곳에 올라간 새가 나타나길 잠시 기다리니 다시 다른 나무로 옮겨가 땅바닥으로 내려와 급하게 몇 알을 먹더니만 사라집니다. 확인해 보니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아 본 대륙검은지빠귀였습니다.~! 잔뜩..

23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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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ird 새도 찍고~ 눈밭의 호랑지빠귀

서울에 폭설에 예고되었던, 이른 오후부터 도로에는 제설차량이 즐비하게 늘어서있었던 날. 다행히 교통대란이 일어날 정도의 눈은 내리지 않아 한숨 돌리던 날. 눈이 내린 풍경을 보려 잠시 찾은 공원을 거닐다 보니 함박눈이 내리다 그치길 여러 번이었습니다. 카메라를 품에 안고 이곳저곳을 다니다 호랑지빠귀 출현장소에 잠시 서 있다 보니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호랑이 무늬의 지빠귀가 내 앞 약 3미터 안쪽으로 날아와 앉습니다. 그대로 자세를 낮추고 눈밭에 무릎을 꿇고 눈앞의 새를 담아봅니다.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내린 눈 속의 산수유를 먹기도 하고 눈 속에 발을 딛고 있는데 발은 시리지 않니? 올해 올림픽공원에서 자주 보게 된 호랑지빠귀. 찾아갈 때마다 나름 편하게 바로 눈앞에서 자주 담을 수 있..

10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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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ird 새도 찍고~ 못생긴 새~ 멧도요를 만났습니다.

한국에서는 봄·가을에 지나가는 나그네새이자 중부 이남과 제주도에서 겨울을 나는 드물지 않은 겨울새인 멧도요(Eurasian Woodcock) 2021년 1월. 처음으로 멧도요를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도요류와 달리 습한 산림 근처 하천에서 단독으로 생활하며 조용히 움직이기 때문에 관찰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실제 낙엽더미 위에 있으니 구별이 쉽지가 않아 찾아내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얗게 쌓인 눈 위에서 졸고 있는 듯한 멧도요를 발견했습니다. 보통의 새들과는 눈의 위치가 달라 사진을 확대해보고서야 눈을 감았다는 것을 알 정도였습니다. 눈이 쌓인 눈밭 위에서 햇살을 쬐며 졸고 있는것인지 움직임도 느껴지지 않더군요. 어쩜 이리 못생겼는지... 보기 드문 새라는 것만 빼면 카메라에 담는 것을 생각해볼 정도였답니다..

02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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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ird 새도 찍고~ 호랑지빠귀~! (2)

2020년의 마지막 날, 오전 근무 후 퇴근 지시~ 부리나케 집으로 가서 카메라를 챙겨 들고 올림픽공원으로 가봅니다. 지난번 호랑지빠귀를 만났던 곳에 잠시 서있어 보니 지면 위를 스쳐 날듯이 내 앞을 날아 호랑지빠귀가 산수유나무 위에 안착합니다. 사람이 서있는 것도 몰랐는지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의 나무에 앉아주니 몇 미터의 거리에서 호랑지빠귀를 담아봅니다. 최대한 당겨 담아 집에 와 모니터 화면으로 보니 호랑지빠귀의 눈동자에 올림픽공원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호랑지빠귀의 눈동자에 올림픽공원의 모습이 담겼고 그 안 사진을 찍고 있는 나의 모습도 담겼습니다. 두리번거리며 산수유나무 위에서 잠시 머물러 줍니다. 지난번보다 몸이 더 드러나 보이니 온전히 그 모습을 담기..

20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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