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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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utterfly 나비도 찍고~ 홍줄나비

홍줄나비 강원도 동 · 북부의 일부 지역에 국지적으로 분포하며 강원도 오대산과 설악산에 분포하는 국지종이다. 귀한 나비인탓인지 이 나비의 생활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국가적색목록 위기 등급으로 야생에서 절멸할 가능성이 높은 단계로 지정된 나비이다. 홍줄나비의 학명은 Seokia pratti이다. 속(屬)명이 우리나라 나비박사인 석주명 선생의 성을 따서 라틴어의 어미를 붙인 Seokia이다. 일본 학자가 네발나비과에 Seokia라는 새로운 속(屬)을 설정해 홍줄나비의 학명을 Seokia pratti로 명명해 주었다. 이 나비를 보겠다고 개인적으로 서식지를 찾아간 횟수만도 여러 번. 올해 생일날도 이 나비를 보기위해 야영까지 하며 찾아갔더랬다. 한번 다녀올 때마다 왕복 400여 킬로 가까운 먼 거리..

26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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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utterfly 나비도 찍고~ 홍줄나비

드디어 만난 홍줄나비. 지난해 너무나 쉽게(?) 두 번 방문에 두 번 모두 그 모습을 본 것에 비해 올해는 이런저런 이유로 여러 번 방문 끝에 드디어 홍줄나비를 담게 되었다. 이 나비에 들인 경비와 시간, 달린 누적 거리들을 생각하면 다이아몬드로 칠갑한 나비쯤은 되야하거늘, 홍줄나비가 뭐라고 그리 공을 들여야 하나할 수 있지만 그 모든 것을 뒤로할 수 있을 정도의 귀하고 또 귀한, 아름다운 나비. 나비애호가라면 충분히 공감할터이다. 예전 처음 만났던 때보다 개체수가 확연히 줄어들었음을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보이지 않아 안타까움조차 들던 나비. 국립공원 내에서도 참으로 못된 손들이 존재한다고 하니 그 탓일까 싶어 더욱더 안타까움이 더할 뿐이다. 비록 이날 단 한 마리의 홍줄나비가 살짝 발생된 후 시간이 ..

11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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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utterfly 나비도 찍고~ 두번째 봐도 여전히 가슴설레는 홍줄나비

올여름 나비 애호가들의 가장 핫한 관심을 받는 나비. 강원도 오대산 자락에서만 그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시간과 온도 날씨의 영향 탓으로 그 모습을 쉽게 영접(?)할 수 없는 홍줄나비. 그래서인지 그 존재가 더욱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올해만도 세 번째 방문인 오대산 자락. 운이 좋았던 건지 세 번의 방문 중 두 번 홍줄나비와의 만남이 있었네요. 두 번 다 오랜 만남의 시간은 주지 않았던, 예민하기 이를 데 없었던 나비였지만 사진으로나마 남겨놓을 수 있도록 허락해준 홍줄나비에게 고맙다는 인사가 절로 나옵니다. 이날 총 세 번의 만남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법당 처마 밑에 잠시 있던 것을 발견했지만 이미 하늘 위로 날아가버리는 끝을 보고, 두 번째는 건물 기둥 돌 위에 잠시 쉬는 것을..

01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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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utterfly 나비도 찍고~ 뜻밖의 만남~! 귀하디 귀한 홍줄나비

혹시나 볼 수 있을까.. 볼 수 있다면 정말 좋을 텐데... 라고 생각했던 홍줄나비를 만나고 왔습니다. 장마철이기도 하고 변화무쌍하게 바뀌는 일기예보를 믿지 못하고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하던 중 일 년 중 이맘때 오대산 자락에서만 볼 수 있는 홍줄나비와 왕줄나비를 만날 수 있을까 부푼 기대감을 갖고 떠난 강원도 오대산 자락. 도착하자마자 운 좋게 왕줄나비를 만나는 기분 좋은 일이 생기고 다시 오른 상원사에서 이제 막 발생한듯한 홍줄나비를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많은 개체가 보이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지만 개인적으로는 2016년에 홍줄나비를 찍고 이번에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라 어찌나 반갑고 가슴 설레는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나비 애호가들의 관심..

04 201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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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강원도 [강원 홍천] 백두대간의 중간~ 오대산 국립공원 상원사를 찾아서..

오대산 자락에서 전날 텐트를 치고 초간단 야영을 하고 새벽 4시 넘어 시작되는 새들의 지저귐에 살짝 잠에서 깨었다가 다시 잠들어 5시 즈음 눈을 떠서 고양이세수로 초간단 치장을 하고 난 후 오대산 상원사로 부지런히 올라가봅니다. 전날 조금은 늦은 시간에 올라가 본 상원사의 모습을 해가 뜬 후 다시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신영복 교수가 10여년 전 장고 끝에 쓴 오대산 상원사 표지석 상원사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이처럼 큰 바위에 오대산 상원사라는 글씨와 적멸보궁, 문수성지라는 직인형태의 황금색 글자가 새겨져있었습니다. 이 바위는 절근처의 하천정비 공사중에 발견된 자연석으로 그 넓이와 폭이 표지석으로 쓰기에 황금비율의 돌이었다고 합니다. 표지석 글씨의 주인공은 노무현 대통령 비석 글자를 새긴 얼마전 세상..

29 201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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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utterfly 나비도 찍고~ 오랜 기다림끝에 만난 홍줄나비~

강원도 오대산을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 11호인 오대산 국립공원, 그 안에 속해있는 상원사를 방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상원사에는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지역, 그 중에서도 오대산 상원사나 설악산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는 홍줄나비가 출현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번 여행의 주목적은 나비를 보러가는것이기에 출발 전 텐트와 간단한 음료수외에 각자 장비만을 꼼꼼하게 챙겨 떠나기로 했답니다. 저야 나비를 찍을수있는 상황이 되면 찍겠다고 했지만 은근 욕심이 나기도 해서 나비와 풍경을 모두 찍기 위해 이번에는 의도치 않게 제 카메라와 함께 또 다른 카메라, 두 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게 되었네요. 홍줄나비는 현재 강원도 오대산과 설악산의 잣나무가 자라는 자연림에만 분포한다. 애벌레는 우리나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