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내맘대로 해먹는 음식

옥터퍼스J 2016. 11. 25. 17:08

식당깍두기 만들기 집에서 따라해 봤어요.



요즘 가끔씩 티비에서 본 음식과 양념장들을 집에서 따라해 보고 있는데요.

따라 하는 이유 있겠죠.!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먹방 프로들이 많다 보니 해보고 싶은 것도 많은데 김치 종류는 딱히 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몇 해전 코미디언 배연정씨가 운영하는 자신의 식당에서 담는다는 깍두기 만들기를 공개 해서

그 방법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배연정씨의 식당 깍두기 재료는 중간무 3개, 양파3개,

소금 3줌, 뉴슈가 3꼬집, 간마늘 1줌, 생강 1개, 멸치액젓 7큰술,

고추가루 8큰술, 쪽파 1단, 매실액기스 2큰술

이렇게 되어 있던데

검증 안된 맛을 집에서 만드는 것이니 많은 양은 좀 그렇고 해서 무 1개로 도전해 보았답니다.





저의 재료는 중간무 1개와 쪽파 3뿌리, 마늘 10개, 양파1개, 생강 엄지만한것 1알,

새우젓 1술, 까나리 2큰술, 매실믹스(액기스를 팔지 않아서) 2큰술, 소금 1줌과 뉴슈가 1/2 티스픈,

이렇게 준비를 해서

무부터 1.5cm 로 4등분해서 소금 1줌을 넣고 1시간 30분 재워 두었어요.





무를 소금에 재워 두는 동안 부재료들을 준비해 놓습니다.

양파는 잘게 썰어서 브랜더에 갈아 놓고요.

쪽파 3뿌리는 4~5cm정도롤 썰어 놓습니다.

쪽파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깍두기 국물이 시원하지 않게 된다는군요.




그리고 마늘은 깐마늘이 없어

집에있는 거 까느라고 고생도 하고 다지느라 고생도 했네요.

생강도 잘게 썰어서 다져 놓고요.




그리고 새우젓은 김치용도는 아닌 것 같은 비쥬얼에 냉동실에서

새우를 꺼내 갈아 주었지요.

요거 깨 빤는 거라는데 어쩐지 마늘 넣고 찧어보니 어찌나 튀어 나가는지~~



그리고 갈아 놓은 새우젓에 까나리 액젓 2큰술을 따라 놓았습니다.

무가 저려 지면 몽땅넣고 버무리면 깍두기 만들기 끝이 겠네요.




1시간 30분을 절여둔 무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빼고

고추가루 적당히 넣고 무애 색부터 입혀 줍니다.

손에 양념이 묻은 관계로 버무리는 사진은 못찍었네요.

그리고 액젓과 양파갈은것, 마늘, 생강, 쪽파를 넣고 살살 버무려 주었어요.




다 버무린 깍두기는 통에 담아서 실온에서 기포가 올라오면 냉장고에 넣으라는데

반나절 쯤 놔두면 된다고 해서 6시간정도 실온에 뒀다가 냉장고애 넣었답니다.

2일 후부터 먹음 된다고 하니 2일 후에 바야겠네요.

뚜껑은 중간에 열지 말라고 하더군요.




냉장고에 이틀이 지나서 오늘 꺼내본 식당용로 만들기한 깍두기에요.

국물이 자작하게 생겼네요..

아 한가지 실수를 한게 있네요..

통에 담을 때 꾹 꾹 눌러 담았어야 했는데 이런 ~~



그래도 먹어 봐야겠죠?

국물에 잠겨있는 거 하나 꺼내서 먹어 봅니다.

ㅎㅎ 아삭하고 시원하네요.

냉장고 성능이 좋아서 그런가 조금은 덜익었는데

하루 정도 더 있음 맛있을거 같네요.




아니 실온에 더 놔두었어야 했나 ?

무를 잘못 골랐나 무의 매운 맛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맛이 아직 남아 있네요.

그래도 왠만한 식당 깍두기 맛보다는 괜찬은 듯 한데

맛 없는 음식 사먹을때 마다 짜증이 나는 성격인지라

무 선택이 잘못인지 저리는 시간이 잘못되었는지 식당 깍두기 만들기 연구는 좀더 해 보아야 겠네요.


깍두기를 담으시다니 대단합니다....!! 아삭하고 맛있어 보여요~ 비주얼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