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내맘대로 해먹는 음식

옥터퍼스J 2017. 8. 10. 15:52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사온 아보카도 [과카몰리 만들기] 



얼마전 음식정보 프로에서 멕시코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멕시코 음식 개인적으로 예저네 화이타나 브리또, 퀘사디아 같은 걸 좋아했는데 

어떤 음식들이 나오는지 유심히 보았네요. 

그 중에 요리에 빠지지 않는 소스하나가 있다네요. 

아보카드로 만드는 과카몰리(Guacamole)라고 

멕시코의 발음으로는 '과카몰레'하고요, 우리나라 김치같이 멕시코인들의 밥상에 빠지지 않는 소스라네요. 

아보카도 조금은 생소한 과일인데 적당히 먹으면 건강에도 좋은 열대과일로 

누구는 와사비를 찍어 먹으면 참치 뱃살맛이 난다고도 하는데 먹어보니 하얀색 '기름치'의 맛이랄까?. 

숲속에서 나는 버터라는 애칭도 있다고 합니다. 

가끔 또띠아에 칠리소스 만들어 치즈 녹여 먹곤 했는데 이 소스 맛을 보고 싶은 맘에 

일주일에 한 번쯤 가는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아보카도를 사와 과카몰리 만들기를 해 보았네요. 





아보카도는 대형 마트에 가면 팔긴 하는데 

가격이 꽤 비싼 과일입니다. 홈플에서 개당 35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 

몇 일전 갔던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5개 묶음으로 12,990원에 사왔네요. 

역시 외국에서 오는 물건은 여기가 싸 더군요. 





사와서 하루 정도 실온에 나두었던 아보카도는 더욱 부드러워 지더군요. 

이제 과카몰리 만들기 할 재료들을 준비해 보겠습니다. 

 일단 아보카도 1+1/2개, 토마토 1개, 레몬 반개, 양파 1/4개, 할라피뇨, 소금, 후추를 넣었답니다. 

레시피에 따라 고수(실란트)를 넣으면 완벽한 맥시코 소스가 되겠는데 없으니 패스합니다. 

큐민을 넣는 이도 있던데 정통의 맛을 모르니 ~~ㅜㅜ





먼저 아보카도 부터 손질해 봅니다. 

아보카도 씨가 중간에 복숭아씨처럼 크게 있으니 씨 있는 곳 까지 돌아가며 칼로 잘릅니다.





그리고 손으로 비틀면 이렇게 반으로 갈라지네요. 





잘 익은 아보카도는 다시 반으로 잘라 이렇게 껍질을 벗겨도 되는데 

손에 묻는 아보카도 과육 엄청 미끄럽습니다. 

정말 버터를 만지는 듯 합니다.





그래서 나머지는 수저로 과육을 빼서 볼에 담았네요. 

부드러운 과일이라 아주 잘 파지네요.





아보카도 과육을 볼에 담아 놓고 

양파는 최대한 다지고 토마토는 씨를 발라 역시 다져놓고요. 

할라피뇨는 1Tbs 정도 양이되게 다지고, 마늘도 한쪽 다져 놓습니다. 





레몬 반개는 직접 짜 보니 2Tbs 정도의 즙이 나옵니다





레몬즙 1Tbs 는 먼저 아보카도가 담긴 볼에 함께 넣어줍니다. 

레몬즙은 상큼한 맛도 있지만 갈변이라고 하지요. 

아보카도의 변색을 막아 준다고 하네요. 





소금과 후추를 이때 넣어줘도 되고 나중에 넣어도 되고요. 

 감자 으깨는 푸드매셔가 있음 좋겠지만 없으니 

포크와 수저를 이용해 아보카도를 으깨 줍니다. 




 


죽 처럼 될때 까지 고루 섞으며 으깨 주시고요. 






으깨 놓은 아보카도 반죽에 

깍뚝 썰어 놓은 토마토와 다진 양파 등 남았던 레몬즙 1Tbs와 나머지 재료를 몽땅 넣어 줍니다. 





재료들이 잘 섞이게 고루 버무려 주면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사온 아보카도의 변신된 모습 

과카몰리 만들기 완성입니다.  





만들어 놓은 과카 몰리는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야 겠네요. 

한 이틀 정도 보관이 된다고 하던데 불에 끓인 소스가 아니니 최대한 빨리 먹으라는 것이겠죠. 





과카몰리는 나쵸칩에 먹으면 너무 너무 맛있다고 하는데 

나쵸는 집에 에 없고 지난번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엄청나게 사온 리츠 크래카가 있어  

카나페로 먹어봤네요. 

짧잘한 과자의 맛과 상큼 고소한 과카몰리의 맛이 괜찮은 궁합..





이데로 끝낼수는 없지요. 

부리또 아니 화이타를 만들어 봐야지 후다닥,, 

집에 남아있던 닭 가슴살 저며서 칠리 파우더와 우스터 소스로 밑간 해 볶은후 

양파와 피망 썐불에 볶아 부리또의 속을 만들었지요. 





양배추와 살사, 사워크림 등이 있음 더 좋은 맛을 내었겠지만 

후다닥 볶은 고기와 야채만으로 부리또를 만들어 봅니다. 

어제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요거 만들라고 사왔던 또띠아 팬에 구워서

지난 번 만들어 놓은 바비큐 소스 또띠아에 바르고 고기와 야채 올리고 매콤함을 위해 할라피뇨 곁들여

아보카도로 만든 과카몰리 올리니 이국적인 맛의 간단한 화이타가 되었네요. 

요기까지 이국적인 소스 과카몰리(Guacamole)만들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