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곳바람넣기

옥터퍼스J 2017. 12. 2. 19:09

양양 하조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겨 동해 바다. 



지, 지난 주말 편한 기분으로 강원도 양양으로 콧바람을 쐬러갔다가 

후진항에서 '회' 한접시 썰어 1박을 하고 다음날 양양의 휴휴암에 들러 

기암괴석과 거칠었던 파도구경을 하고 돌아오던 길 상경하기엔 이른시간이고 아쉬운 마음에 

들러 본 양양 하조대 전망대 입니다. 

하조대라? 처음 와 보는데 예전 어디선가 정자의 모습을 본 듯도 하고 어떤 경치가 있을까 궁금해 하며 

네비의 안내로 도착을 하였답니다.





도착을 하니 넓디 넓은 하조대 해수욕장의 겨울바다에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그리고 하조대 전망대란 이장표가 있어 저긴가 보다하고 가보니 

언덕위 바다를 향해 이런 비행접시같은 모양의 건물이 서 있네요. 

여가 아닌가? 일단 올라가 보자.





하조대 전망대 건물에 오르니 추운 바람이 무지하게 부네요. 

손도 시렵고 건물안으로 들어 갈 수 있는거 아닌가 했는데 

문은 있으나 못 들어가는 곳이었네요. 






그냥 바람 맞으며 하조대 바다를 감상하는 용도인가 봅니다. 

올라왔으니 거친 파도의 양양 바다 한 컷 담아 보네요. 

저기 보이는 언덕 뒷편으로 상상하던 정자 모습의 하조대 전망대? 아니 문화재가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았네요.





그래 저길 가야했어 하며 전망대에서 내려 오며 

하조대 해수욕장에 밀려오는 파도도 한 컷 해봅니다. 

꽤 긴 해변이지요?. 역시 바다는 동해가 짱인 듯~. 





전망대를 내려와 다시 차를 타고 뒤로 돌으니 

하조대 명승지란 현수막이 걸린 길이 있네요. 그 길을 따라 언덕을 넘어 도착한 곳은 

주차공간은 그리 많지 않고 군부대와 인접있는 낙산도립공원의 한 구역이라 되어 있네요. 





여기도 두 갈래 길이 있었는데 

일단 사람들 많이 가는곳으로 따라가 보았네요. 





따라서 가보니 하조대 등대가 있네요. 

정식 명칭은 기사문 등대로 1962년에 세워 졌다고 합니다. 

아마도 근처에 기사문항이 있던데 명칭은 거기서 따 온 모양입니다.





등대에서 바라본 좌측 바다와 기암석이고요. 





오른편으론 바위섬같은 바위꼭대기에 

희안하게도 자라있는 소나무 한 그루가 보이네요. 

저 소나무 앞에 하조대가 있답니다.





갈림길이었던 곳을 내려와 다시 하조대로 오릅니다. 

휴휴암을 거쳐 하조대까지 오늘도 참 많이 걸었다 싶은데 

그래도 좋은 경치를 보고있으니 기분은 상쾌~~ 





하조대는 앞서 말했듯이 낙산도립공원구역내 녕승 제 68호로 

국가 지정문화제라고 합니다. 

고려말 하륜과 조준이 이 곳에 숨어 살았다 하여 유래된 이름이라고도 하네요. 





앞서 들러 보고 건너왔던 기사문 등대의 모습도 니곳에선 잘보이고,

여튼 명승지 하조대가 진정한 전망대가 아닌가 싶네요. 





앞서 등대에서 보았던 하조대앞의 바위 꼭대기에 자라던 소나무가 

여기서 이렇게 멋있는 모습으로 다시 보네요.





우찌 저 꼭대기에 씨를 뿌렸을까? 

하조대에 오는 이들의 포토존이 되어있는 보호수!





수령은 약 200여년 정도 되었고 

1982년 양양군에서 지정한 보호수라고 하네요. 





그리 커 보이진 않던데 9 m 정도라고 ~~





명승지 하조대 앞 바다 기사문항 쪽인 듯 싶네요. 





하조대 전망대가 어찌나 추웠던지

차에있던 일행의 오리털을 뺏어 입고 들러 보았는데도 많이 추웠던 날이 었네요.

북적이는 것 보단 한산한 바다의 모습이 좋아 성수기에 다니지 못했던 동해바다 나들이는 

거친 겨울 파도가 조금은 쓸쓸해 보이지만 

넓은 동해 바다의 시원함을 느꼈던 양양 하조대 전망대와 명승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