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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끝없는 신비이다 그것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타고르-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무시는 동안 행복하세요
구월이 오면 ...안도현 그대 구월이 오면 구월의 강가에 나가 강물이 여물어 가는 소리를 듣는지요 뒤 따르는 강물이 앞서가는 강물에게 가만히 등을 토닥이며 밀어주면 앞서가는 강물이 알았다는 듯 한 번 더 몸을 뒤척이며 물결로 출렁 걸음을 옮기는 것을 그 때 강둑 위로 지아비가 끌고 지어미가 미는 손수레가 머무는 인간의 마음을 향해 가는 노을 그대 구월의 강가에서 생각하는지요 강물이 저희끼리만 속삭이며 바다로 가는 것이 아니라 젖은 손이 닿는 곳마다 골고루 숨결을 나누어 주는 것은 그리하여 들꽃들이 피어나 가을이 아름다워지고 우리 사랑도 강물처럼 익어가는 것을 사랑이란 어찌 우리 둘만의 사랑이겠는지요 그대가 바라보는 강물이 구월 들판을 금빛으로 만들고 가듯이 사람이 사는 마을에서 사람과 더불어 몸을 부비며..
작년,2019년 8월9일 친정 여동생과 함께 돌아보았던 고향인 전주 한옥마을 운치있는 한옥마을을 한복을 입고 돌아보았습니다 조카 진성이가 정성껏 찍어준 사진, 인물사진은 첨 찍는다며 정성껏 담아준 추억의 사진들,... 진성아 고맙다 사랑한다 이쁜 손아래 친정 여동생, 희경이 관리를 잘하는지 아직도 몸이 여리여리해서 부럽고 .... 전통의상 대여해서 입었는데 어우동복장이 잘 어울리나요? 울조카 덕분에 추억사진 많이 남겼네요 어릴적엔 이런곳 없었던,... 한옥마을역사관, 박물관도 있구요 경기전 안에 들어가 넓은 잔디밭에서... 어릴적 자주 놀러 왔던곳, 백일홍이 예쁘게 피었네요 전주 유명한 음식점 한국관 절구도 한번 찧어보자구요 하나밖에 없는 이쁜 내 여동생,....
6월은 녹색 분말을 뿌리며 하늘 날개를 타고 왔으니 맑은 아침 뜰 앞에 날아와 앉은 산새 한 마리 낭랑한 목소리 신록에 젖었다 허공으로 날개치듯 뿜어 올리는 분수 풀잎에 맺힌 물방울에서도 6월의 하늘을 본다 신록은 꽃보다 아름다워라 마음에 하늘을 담고 푸름의 파도를 걷는다 창을 열면 6월은 액자속의 그림이 되어 벽 저만한 위치에 바람없이 걸려있다 지금은 이 하늘에 6월에 가져온 풍경화를 나는 이만한 거리에서 바라보고 있다 유월 / 황금찬 ( 黃錦燦, 1918-2017, 대한민국 시인 )
지난여름 속초에서 즐거웠던 사진 몇컷 올려봅니다 푸른 동해바다를 조망하면서, 바다향기로길을 걸었던 즐거운 추억을 떠올리며,... oldTarget = 'O'; 모든 것은 지나간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일출의 장엄함이 아침 내내 계속되진 않으며 비가 영원히 내리지도 않는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
키티 오메라 - (류시화 옮김) 그리고 사람들은 집에 머물렀다. 그리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휴식을 취했으며, 운동을 하고, 그 림도 그리고, 놀이를 하고, 새로운 존재 방식을 배우며 조용히 지냈다. 그리고 더 깊이 귀 기울여 들었다. 어떤 이는 명상을 하고, 어떤 이는 기도를 하고,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