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랑

아름다운 나의 삶 이야기

이승엽과 이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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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012. 6. 27.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야구스타를 꼽으라면 난 아무 망설임 없이 이승엽이라고 말할수 있다.

실력으로보나 인격으로 보나 승엽이 만한 사람이 있을까 싶다.

국민타자 이승엽

그가 일본으로 진출하여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할 당시 위성방송으로 그가 나오는 경기는

빠짐없이 보았고 그게 하루 일과의 유일한 낙이었다.

승엽이가 일본에서 활약할때 우리나라 프로야구는 침체기였다.

사람들은 야구장에 가지 않고 집에서 위성중계방송 보는 것을 더 좋아했다.

그렇게 야구장에 팬들이 줄어들고 썰렁할 즈음 미국에서 왕년의 최고 스타 이만수가 돌아왔다.

그는 팬들이 외면하는 경기를 하는게 낯설었고 야구장으로 사람들을 불러모으기 위해

우스꽝스런 팬티를 입고 그라운드를 돌며 희귀한 퍼포먼스를 벌였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뭔가 기대감을 갖고 한국 프로야구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2011년 시즌에 프로야구 관중이 600만을 돌파했다고 한다.

2012년 올해는 해외로 나가서 활약하던 스타선수들이 국내로 다 돌아와

프로야구는 유래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박찬호,이승엽, 김태균.

스타들의 귀환은 흥행몰이가 되고 있다.

스포츠 채널 네개가 풀가동해서 중계방송을 해준다.

작년까진 SK가 독주하면서 아래 순위의 팀간의 우열이 확연해서 재미가 덜했는데

올해는 격차없이 백중지세가 펼쳐지고 있어 감독들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겠지만

보는 사람들은 그 어느때보다 즐겁고 재밌다.

이만수 감독이 잘하고 있다.

예전에 소리지르고 팔짝팔짝 뛰며 화이팅하는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감독이 되고나서는 진짜 이만수 야구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조마조마해서 채널을 돌릴때도 더러 있지만 이기는 경기 잘해줘서 감사하다.

20년 넘게 삼성라이온스를 응원해온 내가 만수오빠가 귀국한 후로 2007년 부터 와이번스를 응원하고 있다.

그토록 좋아하는 이승엽이 삼성에 돌아왔는데도 와이번스와 경기할 때는 좀 참아줬으면 하고 바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