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內外

홍반장 2018. 10. 19. 09:39
제목 없음

 

 


[2018년 10월 19일 (금)]

♣ 진정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떻게 베풀 수 있는지 터득한 사람뿐이다.
– 알버트 슈바이처 –♣


┗☞ 오늘의 포토 (Today's Photo) 등 ☜┛

☞ 게으름의 선물 ‘땅콩 새싹’… 샐러드로 제격


▲... 년째 주말농장을 하면서도 잠깐 한눈파는 사이에 수확 시기를 놓치기 일쑤입니다.

고구마 캐는 날 땅콩을 캐야지 하며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꼬투리 안에 있어야 할 땅콩에서 싹이 나 푸릇한 잎까지 돋아 땅을 뚫고 나왔습니다.

게으름을 탓해야 할 터인데 ‘땅이 물기를 머금어 그렇다’고 투덜대며 장탄식입니다. 그래도 두 계절 동안 오간 발품이 아까워 땅콩 새싹이 소용되는 곳이 있는지 인터넷을 뒤져봅니다.

세상에나! 땅콩 새싹이 땅콩보다 영양가가 높답니다.

하긴, 콩보다 콩나물에 영양성분이 더 다양하다고 하니 그럴 법도 합니다.

게으름 덕분에 상큼한 땅콩 새싹 샐러드를 맛보았습니다. 물론 땅콩의 고소함보다는 못했지만 말입니다.

사진·글 = 곽성호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문화일보


☞ 첫눈 내린 설악산


▲... (속초=연합뉴스) 설악산에 올가을 첫눈이 내린 18일 중청대피소 주변에 눈이 쌓여 있다. 2018.10.18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설악산 첫눈


▲... (속초=연합뉴스) 설악산에 올가을 첫눈이 내린 18일 소청대피소 주변에 눈이 쌓여 있다. 2018.10.18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포토에세이] 네게도 호시절이 있었겠지


▲... 역대 최강의 더위가 물러가자 언제 그랬냐는 듯 날씨는 시나브로 차가워지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몸에 옷가지를 하나씩 덧대고 나무들은 제 몸에서 하나씩 떨어내고 있다.

경기도 하남 검단산의 참나무가 푸른 하늘 아래 앙상한 이파리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여름 어떤 애벌레가 먹었는지 통통하고 영양가 있던 잎은 뼈대만 남은 채 겨울로 향하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세계일보


☞ [포토에세이] 견공들의 가을 나들이


▲... 경복궁 돌담길로 예쁘게 꾸민 애완견 두 마리가 엄마 등에 업힌 아기마냥 산책을 나왔다. 애완동물이 가족의 일원이자 인생의 반려(伴侶)자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최근 여름휴가철과 추석 연휴에 버려진 애완동물 수가 급증했다는 뉴스가 마음을 아프게 한다. 애완동물을 두고 이웃끼리의 다툼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누구의 잘잘못을 탓할 수는 없다.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사람과 불편한 사람이 서로의 입장에서 양보하고 예의를 지키며 공생해야 할 것이다.

이제원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세계일보


☞ '마음까지 분홍분홍'…핑크뮬리 아직 못봤다면 이곳으로


서울 구로구 구일역 인근 안양천 둔치에서 시민들이 핑크뮬리 꽃밭길을 걸으며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억새밭 사이를 거닐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있다. © News1 유승관 기자

경북 경주 동부사적지가 나들이객들로 인해 북적이고 있다.© News1 이종현 기자

서울 잠원한강공원 그라스정원에 분홍빛 핑크뮬리가 활짝 피어 가을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 News1 허경 기자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을 찾은 관광객들이 분홍빛으로 물들어가는 핑크뮬리 사이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News1 이석형 기자

▲... 서울엔 하늘공원, 잠원 한강공원 등이 명소 지방엔 경주 첨성대 옆, 순천만 국가정원, 제주가 유명 솜사탕이야? 우리나라 맞아?"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꽃도 아니고, 풀도 아닌 분홍빛의 낯선 식물이 이루는 군락지를 배경으로 찍은 인증 사진이 뜨겁게 올라오고 있다.

이국적인 경치를 자아내는 식물의 이름은 바로 '핑크뮬리'다. 키 작은 억새처럼 보이는 핑크뮬리의 우리말 이름은 '분홍쥐꼬리새'다. 원산지는 미국 중·서부로 제주, 경주 등이 핑크뮬리로 주목을 받자 전국 곳곳에서 경쟁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인기 요인은 사진을 찍으면 다른 꽃들보다 색채감이 다양하고도 풍부하게 나와 그럴듯한 '인증샷'을 뽐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점.

핑크뮬리 어디서 보면 좋을까.

서울에서 핑크뮬리를 볼 수 있는 곳들은 많은데 그중 빠질 수 없는 곳이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이다. 58만㎡의 억새가 펼쳐지는 이곳엔 약 2000㎡의 핑크뮬리가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총천연색의 분홍색을 이루는 '댑싸리'까지 만개하면서 이를 찍기 위해 몰려든 가족이나 연인들로 넘쳐난다.

하늘공원에선 오는 18일까지 서울억세축제가 한창이다. 축제 기간 오후 10시까지 개방돼 억새꽃으로 뒤덮인 서울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서울에서 핑크뮬리를 볼 수 있는 곳들은 더 있다.

서울 서초구 잠원 한강공원에 6000㎡ 규모로 조성된 그라스 정원에서도 핑크뮬리를 포함한 25개종의 여러해살이풀이 만개했다.

이밖에 강남구 양재천, 방이동 올림픽공원의 들꽃마루, 구로구 양재천 일대와 수도권 지역인 경기도 양주 나리공원 등에서 '분홍 분홍'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에서 벗어나면 또 다른 이색적인 풍경의 핑크뮬리 물결을 만나게 된다. 첨성대가 있는 경북 경주 동부사적지 주위는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지난해 이곳의 핑크뮬리는 840㎡였는데 관광객 반응이 뜨겁자 올해는 그 면적을 5배로 늘렸다.

억새하면 빠질 수 없는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도 핑크뮬리로 가득하다. 특히 분홍 코스모스까지 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이들이 빚어낸 조화가 아름답다.

이밖에 팜파스(억새) 축제가 진행되는 충남 태안 청산수목원을 비롯해 강원 철원 고석정 코스모스십리길, 충북 봉방동 하방마을, 대전 한밭수목원, 부산 대저생태공원 등이 핑크뮬리 명소로 유명하다.

핑크뮬리 열풍을 불러 일으킨 데엔 제주의 역할이 컸다.

제주에서 핑크뮬리 명소는 오름부터 테마공원에 일반 카페까지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많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서귀포의 휴애리 자연생활공원과 노리매공원이 있다.

제주식 전통 가옥과 돌하르방, 돌담길에 피어난 핑크뮬리는 이국적인 풍경을 이뤄낸다. 결혼 스냅 사진 명소로도 인기다.

최근엔 한라산 분화구 모양의 핑크뮬리도 조성됐다.

표선면에 있는 제주허브동산엔 높이 10m, 둘레 300m 규모의 '핑크뮬리 오름'이 생겨났다. 핑크뮬리 오름의 정상엔 하얀 종탑이 있고 연초록의 반대편 스티파 언덕 위에는 작은 교회가 자리해 두 지점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스1코리아


┗☞ 오늘의 아직 살만한 감동 세상 이야기 ☜┛

☞ 스무살 청년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한 일


제주지방경찰청이 공개한 고(故) 김선웅군 사고 직전 모습

제주지방경찰청이 공개한 고(故) 김선웅군 사고 직전 모습

▲... 짧았던 삶의 끝자락은 야속했지만, 찬란했습니다.

제법 쌀쌀한 바람이 코끝을 스치기 시작하던 초가을 새벽, 꽃처럼 귀한 생명 하나가 사그라들었습니다. 고(故) 김선웅(19)군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를 돕다 사고를 당했다고 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순간을 [아직 살만한 세상]에 담습니다.

요리사를 꿈꾸던 선웅군은 올해 제주한라대학교 호텔조리과에 입학한 뒤 아버지 부담을 덜겠다며 야간 아르바이트에 뛰어들었습니다. 선웅군의 긴 하루는 새벽 3시가 넘어야 마무리 되곤 했습니다. 매일매일을 소중한 순간들로 꼭꼭 눌러 담아왔죠.

선웅군이 사고를 당했던 3일, 제주의 새벽은 꽤 서늘했습니다. 이날도 오전 3시경 하루 일과를 마친 그는 지친 몸을 이끌고 집을 향해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도움이 필요한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할머니가 끄는 수레 바퀴가 도로 틈에 빠졌는지 도통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 선웅군은 수레 바퀴를 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직접 수레를 밀며 할머니를 안내했죠.

이후 할머니와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다 그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차량에 치이고 말았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교통사고 탓에 새벽의 고요함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곧장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뇌사’라는 청천벽력 같은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머리 쪽을 심하게 다쳤다고 했습니다.

비보를 접한 가족들은 침통해하면서도, 이내 결정하기 어려웠을 말을 꺼냈습니다. 장기조직기증을 하겠답니다.

사실 선웅군 가족에게는 한 차례 비슷한 아픔이 있었습니다. 선웅군이 6살이던 시절, 어머니가 집 욕실에서 넘어져 뇌진탕을 당한 겁니다. 어머니는 3년 간 식물인간 상태로 투병하다 2007년 숨을 거뒀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가족들은 선웅군 상태가 당시 어머니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을 단박에 알 수 있었습니다. 얼마 못가 이승과 작별하리란 것도 직감했고요.

때문에 가족들은 선웅군을 또 다른 모습으로 세상에 남기기로 했습니다. 그의 마지막을 숭고하게 기릴 방법으로 장기조직기증을 택했습니다. 그는 7명에게 값진 새 인생을 선물한 뒤 9일,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요, 선웅군은 다른 이의 심장이 되어 올해도 포근한 첫눈을 맞을 겁니다. 내년에는 또 다른 이의 눈이 되어 노랗게 피어날 개나리를 보겠지요. 그렇게 영원히 우리 곁에서 크고 작은 울림이 되길 바랍니다. 故 김선웅군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 살만한 세상]은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에 희망과 믿음을 주는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힘들고 지칠 때 아직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아살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박민지 기자

COPYRIGHT BY KUKMINILBO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KUKMINILBO


☞ [아직 살만한 세상]
고속도로에서 버스를 세운 기사가 박수를 받은 이유 (영상)


파드레 미구엘 뉴스 페이스북 캡처

▲... 버스기사가 갑자기 고속도로에 버스를 세웠는데 승객들이 화를 내기는커녕 박수갈채를 보냈다고 합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도로 중간에서 멈춰 섭니다. 승객들은 어리둥절했지만 곧 그 이유를 알게 되죠. 개 한 마리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근처에 버려져 있던 겁니다. 버스기사는 개를 보고 그냥 지나갈 수 없었던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갑니다

기사는 개에게 다가가 목에 걸려있던 개줄을 잡은 뒤 버스로 이끕니다. 개는 처음 보는 사람의 손에 이끌려 오면서도 기분이 좋은 듯 경쾌한 발걸음입니다. 자신을 구해준 은인을 알아본 걸까요?

기사가 개를 데리고 버스에 올라타자 승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버스가 정차해 운행이 지연된 것에 대해 불평하는 손님은 하나도 없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승객 중 한 명은 큰 소리로 “기사님 고마워요”라고 외쳤습니다.

기사는 조심스레 개의 목줄을 옆 기둥에 묶고 다시 버스를 몰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오래 고속도로에 방치돼 있었을지 모를 개는 지친 기색도 없이 행복해 보입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1일 브라질 현지 언론 파드레 미구엘 뉴스 페이스북에 올라왔습니다. 영상은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조회 수 219만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나 말 못하는 동물들에게 하는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인성이 보인다고 합니다. 마음 따뜻한 버스기사와 구조된 개가 오래도록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아직 살만한 세상]은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에 희망과 믿음을 주는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힘들고 지칠 때 아직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아살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강문정 인턴기자

COPYRIGHT BY KUKMINILBO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KUKMINILBO


☞ 가을 어느 날, 덩달아 기분 좋은 날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사거리입니다. 10월 초 날씨 좋은 어느 날 점심시간이 갓 지난 오후 횡단보도 위를 지나는 남성분과 허리가 구부정한 할머니의 모습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초록색 보행신호등이 꺼진지도 꽤 됐는데 느릿느릿 발걸음을 옮기는 할머니와 동행하는 이분의 포스가 범상치 않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안전한 보도 위까지 동행하더군요. 혹시나 아는 사이인가 싶어 지켜보았는데 횡당보도를 지난 뒤 다른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더군요. 날씨도 좋고 기분도 덩달아 좋아졌습니다. 허정호 선임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세계일보


☞ 목마른 개를 위해 할아버지가 한 행동


▲... Pamela Altamirano Sanchez 페이스북 캡처

나보다 약한 존재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허리를 굽힐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요. 우리는 오랜 시간 약자를 도와야 한다고 배웠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자신의 몸도 성치 않아 보이는 백발 할아버지가 개 한 마리를 위해 한 행동이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1일 페이스북에는 에콰도르의 한 거리에게 찍힌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한 할아버지가 개에게 두 손으로 물을 받아 주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할아버지는 목이 마른 개가 수돗가에 키가 닫지 않아 물을 마시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것 같습니다. 그 모습이 안쓰러웠던 할아버지는 두 손을 모아 수돗가에서 물을 받습니다. 그리고 행여 물이 쏟아질까 허리를 숙여 조심조심 개에게 다가가죠.

가만히 앉아 기다리던 개는 할아버지가 받아 온 물을 허겁지겁 마시기 시작합니다. 할아버지는 그런 개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그러고는 다시 한번 물을 받아와 개에게 먹입니다. 할아버지 본인의 두 손은 다 젖었지만 전혀 괘념치 않은 듯 그저 행복한 모습입니다.

영상 속의 개가 할아버지의 반려견인지, 주인 없는 떠도는 개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영상만을 보고 짐작한다면 노인의 행색은 남루해 보이는 반면 개의 모습은 비교적 깨끗하고 건강한 모습입니다.

영상을 올린 파멜라 알타마리노 산체스는 “이것은 사랑이다. 여전히 좋은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올라온 지 일주일 만에 17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고, 39만 건 넘게 공유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개 한 마리를 위한 할아버지의 작은 선행이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직 살만한 세상]은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에 희망과 믿음을 주는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힘들고 지칠 때 아직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아살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강문정 인턴기자

COPYRIGHT BY KUKMINILBO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KUKMINILBO


┗☞ 환경* 도시숲*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관련 소식 ☜┛

☞ 식약처 공무원과 친구관계라면, 부의금은 얼마?


▲... 정순철 변호사 "직무관련성 따져보고, 사회상규 반하는지 봐야"

제약회사 개발사 A와 식약처 서기관 B는 오랜 친구 사이다. 그런데 제약회사 개발사 A 부친상에 B는 부의금 10만원을 냈다. A는 고민이다. B가 이번에 부친상을 당했는데, 부의금 5만원을 넘으면 청탁금지법에 위반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친구는 10만원을 줬는데, 나도 10만원 못 내나?"

지난 2016년 9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법 위반 여부가 불분명한 사례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친구 관계이면서, 직무 관련성도 있다면 애매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정순철 JKL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18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에서 "당사자들이 직무 관련성이 있더라도 사회 상규에 반하지 않는 경우라면 청탁금지법에 위반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와 직무 관련성이 있는 사람이 법에 허용되지 않은 물품 등을 공직자에게 제공을 금지하는 법률이다. 만약 위반했다면 최고 3년 이하의 징역이 내려질 수 있다.

제약회사 담당자라면 제품 개발 인허가, 약가등록 공무원 등이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앞의 사례처럼 직무 관련성을 넘어 오랜 친구 사이였다면 경조사비를 제공할 때 애매한 것이 사실이다. 청탁금지법에서는 5만원 이하(화환은 10만원)의 경조사비가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 변호사는 "직무 관련성도 현재 지위와 업무를 따져 볼 필요가 있다"며 "만약 공무원 A가 광주청에, 제약회사 담당자 B의 관할 구역이 경인청이라면 직무 관련성이 낮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둘 사이가 오랜 친구라고 볼 수 있는 정황이 있다면 사회 상규에 반하지 않는 범위라고 인정할 가능성도 높다"며 "하지만 그 범위가 명확하지 않고, 최종 판단은 법원이 하기 때문에 문제의 소지는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정 변호사는 "직무 관련성, 사회 상규에 반하는지 여부 등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한다"면서 "개인적으로 지위와 상관없이 서로 밥을 살 수 있는 관계, 스스로 양심의 심사가 가능한 경우라면 사회상규에 반하지 않는 사교적 행위라고 본다"고 전했다

만약 경조사비를 법인의 비용으로 처리했다면 양벌규정에 의해 법인도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 변호사는 "경조사비 기준은 화환을 포함해 상한선이 10만원이기 때문에 화환과 별도로 경조사비를 지급하는 것에 유의를 해야 한다"면서 "특히 비용을 법인 돈으로 처리했다면 직무 관련성이 더 인정될 가능성이 있어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탁순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dailypharm


☞ 김동연 “공무원 17만4000명 증원 계속할 것”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 참석했다.[기획재정부 제공]

▲... 국회 기재위, 기재부 국정감사

유승민 “민간 혁신인재 양성은 1만명뿐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무원 17만4000명을 증원하는 대선 공약과 관련해 “계속할 것”이라며 증원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 부총리는 증원에 따른 추가 급여·연금 규모에 대해 “추계가 필요하다”며 “인사혁신처 중심으로 (추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예산정책처가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의 의뢰를 받아 ‘공무원 증원에 따른 국민 1인당 공무원연금 부담액’을 추산한 결과, 올해부터 5년간(2018~2022년) 공무원 17만4000명을 증원할 경우 이들이 사망 전까지 수령할 총 연금액은 92조4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연금 지급 시점인 2052~2080년 생산가능인구 한 명당 평균 440만원의 비용을 추가 부담하는 셈이다.

김 부총리는 이 같은 추산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며 “가정하는 변수 하나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인사처는 지난 10일 해명자료에서 “국회 예산정책처의 분석은 공무원 보수 인상률 등 여러 가정에서 재정 소요가 과다계상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유승민 의원은 “공무원을 17만4000명 뽑으면서 혁신성장 인재로 1만명만을 뽑는가”라며 “부총리가 중심을 잡고 해야 한다. 이를 폐기하면 부총리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이데일리


☞담임 바꿔라…女교사가 아침부터 재수없게 전화” 학부모 폭언 갈수록 는다


▲... 교육부·경찰청 국감자료

모욕·명예훼손 등 급증 추세

교사들 불면증·위경련 호소

대전 지역 고교에선 지난 9월 교사가 학생이 자율학습에 빠져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자 “교사가 지도를 잘해야지 바쁜데 아침부터 재수 없게 여선생이 전화했다”고 폭언했다. 서울의 모 초등학교에선 학부모가 자녀에 대한 담임 교사의 조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선생으로 인정할 수 없으니 담임을 교체해달라”고 했다. 이 학부모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같은 학교 남교사와의 관계를 의심하며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는 등 지속해서 교사를 괴롭혔다. 교사는 불면증, 위경련 등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학부모 등의 민원과 폭언·폭행 등 교권 침해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올해 8월까지 집계된 학부모 등의 교권 침해 사례는 133건으로 이미 지난해 수치를 넘어섰다. 17일 교육부와 경찰청이 국회 교육위원회 박경미(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8년 상반기 교권 침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학부모 교권 침해 건수는 전체 1390건 중 133건으로 약 10%에 달했다.

시기별로 비교해보면 2015년엔 전체 3400여 건에 달했던 전체 교권 침해 사례는 2016년 2600여 건, 2017년 2500여 건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학부모 등에 의한 교권 침해는 2015년 112건에서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 보면 모욕·명예훼손이 5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교육활동 간섭, 업무방해, 협박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교권 침해에 대한 조치로는 관리자 상담이 790건으로 가장 많았고, 병가 186건으로 뒤를 이었다. 아무런 조치가 없는 경우도 230건에 달했다.

박 의원은 “최근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가 증가하고 있지만 교사들이 상담, 병가 외에는 별다른 조치 방안이 없어 실질적으로 교권을 보호할 방안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국회 교육위 이찬열(바른미래당) 의원은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토대로, “2014년부터 지난해 전체 교권 침해 신고가 1만1926건이었고, 학부모 등에 의한 교권 침해도 385건이었다”며 “교사 교육 활동과 인권 보호, 양질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루빨리 제도적인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기윤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문화일보


☞ 철저한 안전검증-처리시설 확보… 환경단체도 원전 반대 접어


▲... 핀란드, 에너지정책 대전환… 석탄사용 2030년까지 중단

핀란드 서부 해안에 있는 올킬루오토 원자력발전소 전경. 2023년이면 이곳에서 5km 떨어진 곳에 온칼로 사용후핵연료 영구처리시설이 완공된다.

《이달 9일 핀란드 헬싱키에 있는 핀란드기술연구센터(VTT) 원자력안전연구소 1층. 방호복을 착용하고 공기압 밀폐시설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자 로봇팔이 장착된 소형 실험실들이 나왔다. VTT가 2016년 완공한 ‘핫셀’ 시설. 국책연구기관인 이곳에서 연구자들은 로봇팔을 이용해 원전에서 채취한 콘크리트 조각 같은 시료를 분자 단위까지 쪼개거나 가열해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다.》

이 연구소 전체 건물을 짓는 데는 총 6000만 유로(약 780억 원)가 들었고, 핫셀 시설에만 2000만 유로(약 260억 원)가 투입됐다. 에리카 홀트 대외협력담당은 “연구소는 원전 벽에 비행기가 충돌했을 때 버티는지 검증하기 위해 미사일을 쏴 실험하는 시설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소는 핀란드의 원전 관련 기술개발을 총괄하는 심장부 역할을 하고 있다.

핀란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강조하는 유럽에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면서도 원전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다.

○ 원전 늘리는 에너지 전환 정책

핀란드는 현재 4기인 원전을 2030년경까지 6기로 늘리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9월 5번째 원전인 올킬루오토 3호기를 정식으로 가동하고, 6번째 원전인 한히키비 1호기는 2020년 착공을 목표로 건설 허가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계획대로 원전이 건설되면 현재 전력 공급량의 25% 수준을 담당하는 원전의 비중은 2030년경 45% 이상으로 늘어난다.

핀란드는 한국처럼 석유나 석탄 등 천연자원이 없다. 그런데도 인구 약 550만 명이 연간 전력 85.5TWh(테라와트시·1TW는 1조 W)를 쓰는 에너지 다소비 국가다. 철강, 석유화학, 산림업 등 전력을 많이 쓰는 업종이 주력 산업인 데다 최고와 최저기온이 60도 이상 차이 나는 혹독한 기후여건 때문이다. 매년 전력 사용량의 약 24%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여기에 2030년까지 석탄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겠다는 목표까지 세운 상태다.

투오모 후투넨 핀란드에너지협회 상임고문은 “원자력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깨끗한 에너지원으로 기후변화를 늦출 수 있는 대안”이라고 말했다.

핀란드 경제고용부 관계자는 “10년 전까지는 원전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환경운동 진영도 원전의 필요성을 인정한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헬싱키시 인근에 소규모 원전을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 안전대책 정권 변동과 상관없이 추진

핀란드에서 원전에 대한 논란이 크지 않은 것은 원전 건설과 함께 각종 안전대책과 방사성폐기물 대책을 수립해 정책의 신뢰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로 2023년 완공되는 온칼로 사용후핵연료 영구처리시설은 핀란드가 어떻게 원전 정책을 추진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사용후핵연료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은 수만 년 동안 방사능을 방출하기 때문에 10만 년 이상 격리해서 보관해야 한다. 하지만 부지 선정 과정의 갈등, 기술 안전성 논란 등으로 한국을 포함해 세계에서 영구처리시설을 보유한 나라는 아직 한 곳도 없다.

올킬루오토 원전 인근에 지어지는 이 시설은 원시림이 우거진 리클란카리 국립공원과 인접해 있다. 핀란드 정부는 1977년 첫 원전이 가동한 지 6년 만인 1983년 영구처리시설 건설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약 17년에 걸쳐 핀란드 전역을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 2000년 부지를 정하고 건설을 시작했다. 1983년 당시 완공 목표는 2020년, 현재는 2023년 완공 예정으로 당초 계획보다 3년 늦어졌다.

핀란드 원자력방사능안전청(STUK)의 유시 헤이노넨 방사성폐기물관리국장은 “큰 차질 없이 완공하게 된 것은 핀란드 정부와 정치권이 이 문제를 미래 세대 안전에 관한 문제로 인식해 정권이 바뀌더라도 큰 정책 변화 없이 꾸준히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원전 기술 수출에 팔 걷어붙인 핀란드

원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핀란드는 원전 관련 기술 수출과 에너지 신산업 개발 분야로 눈을 돌리고 있다.

VTT는 원자력 관련 연구시설을 핀란드 내 원전 사업자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자에게도 공개한다. 연구용역을 수주하는 형태로 안전성 검증, 각종 실험을 공동 진행하는 것이다. VTT의 원자력 관련 기술과 시설 자체를 수출하는 셈이다. 온칼로 영구처리시설 건설에 공동 참여한 핀란드 건설사 아인스그룹은 경주 월성원전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 설계에도 참여했다.

아울러 핀란드 첫 원전인 로시바의 운영사이기도 한 핀란드 최대 에너지기업 포르툼은 2016년 전력망 설치 등 송배전 관련 사업부를 정리했다. 그 대신 전기자동차 충전소 보급, 스마트그리드 등 각종 신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헬싱키=이새샘 기자

Copyright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dongA.com


☞ 라돈 공포’ 안전지대는 없다
전국 주택·공동시설 7882곳 중 21%가 기준치 초과


▲... 라돈이 있을 것으로 의심돼 측정 의뢰가 들어온 주택과 경로당·마을회관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실제 조사한 결과 5곳 중 1곳꼴로 실내 라돈 농도가 법적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라돈은 기체 상태로 존재하는데 무색무취하기 때문에 ‘침묵의 암살자’로 불린다. 의학계에서는 비(非)흡연 폐암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 물질이기도 하다.

국민일보가 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문진국 자유한국당 의원을 통해 입수한 한국환경공단의 최근 7년간 주택 및 주민 공동이용시설에 대한 라돈 측정 결과에 따르면 측정 대상인 전국의 주택 및 주민 공동이용시설 7882곳 가운데 21%인 1666곳이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명시된 기준치인 ㎥당 평균 농도 200㏃(베크렐)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을 대상으로 라돈 측정과 저감 사업을 담당해온 환경공단이 이 사업을 실시한 2012년 이후 측정 결과와 관련한 전국 단위 데이터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라돈은 토양·암석에서 자연 발생하는 기체로 주로 땅에서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타고 올라와 호흡을 통해 인체에 흡입된다. 그 가운데 일부가 기관지나 폐에 흡착될 경우 방사선을 방출, 세포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안심사회분과장을 맡고 있는 안종주 서울대 환경보건학 박사는 “라돈은 폐암뿐 아니라 소아백혈병 등도 일으킬 수 있다. 농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암 발병 위험성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국내 실내공기질관리법에서 규정한 실내 라돈 농도 기준치는 WHO 권고 기준인 ㎥당 100㏃보다 높게 책정돼 있다. 이 때문에 WHO 권고 기준으로 분류할 경우 기준치를 초과하는 주택과 공동이용시설 비율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환경공단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7년간 경기도에서는 총 320곳, 강원도·전북·서울이 각각 319곳, 224곳, 177곳의 주택에서 실내 라돈 농도가 법적 기준치를 넘겼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3월까지 경기도와 서울에서만 각각 47곳, 27곳의 주택이 기준치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공단 조사에서 기준치를 넘긴 주택이 3년 이상 검출된 곳은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111개에 이른다. 경기도 가평, 수원, 안양, 용인과 인천 남구 등 수도권 5개 지역과 경북 경주는 공단이 관측을 시작한 이래 7개년 연속 기준치를 초과한 주택이 나왔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주택 실거주자나 소유주가 라돈 농도 측정을 적극적으로 의뢰한 경우에만 측정했기 때문에 기준치 초과 주택이 많이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라돈 위험지역은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어느 주택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면 인근 다른 주택에서도 검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 기준치 초과 주택이 적거나 없다고 해서 ‘라돈 안전지대’라고 방심할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종선 이형민 기자

COPYRIGHT BY KUKMINILBO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KUKMINILBO


┗☞ 청렴* 행정*지방자치*공무원 소식 ☜┛

☞ 극단적 선택하는 소방공무원 왜


▲... 극단적 선택하는 소방공무원 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영남일보


☞ 공무원 공로연수 '무노동 무임금 원칙 위배'


▲... 공무원 공로연수제도가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로연수제도는 공무원들이 정년퇴직을 앞두고 1년 동안 사회적응 준비를 하는 것으로 현재 울산시청에서는 44명이 공로연수중입니다.

이들은 60시간 이상의 합동연수만 받으면 1년 연봉에 준하는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울산 mbc


☞ 세법을 모르는 세무공무원







▲... 선택과목으로 바뀐 후 세법·회계학 기피 급증

9급 회계실무 교육에 투입되는 예산도 늘어

▲세종시 국세청사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저작권안내 납세자들은 국세청이나 일선 세무서 세무공무원들의 말을 철석같이 신뢰하죠. 세법이나 회계분야는 납세자 본인보다 세무공무원이 전문가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세무공무원들이 납세자들의 기대와 달리 전문지식이 부족하다는 자료가 공개됐습니다. 세법이나 회계학 시험을 치르지 않고도 세무 공무원이 되는 비율이 상당이 높다는 통계입니다.

9급 세무공무원 공채 2차시험 응시 현황이 그것인데요. 9급 세무공무원 공채시험 중 1차 시험은 다른 행정직 공채시험과 동일하게 국어, 영어, 한국사를 치르고 2차 시험은 세법개론과 회계학을 포함해서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해 치릅니다.

세무공무원이 갖춰야할 핵심 지식인 세법개론과 회계학이 선택 응시과목으로 편성되면서 두 과목 모두 응시하지 않고 세무공무원이 되는 비율이 크게 높아진 겁니다.

실제로 세법개론과 회계학을 모두 피하고도 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9급 세무공무원은 2015년 전체 합격자의 75%에 달했습니다. 그 비율은 다소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도 65.5%나 됩니다

세무공무원은 납세자와 직접 부딪히는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정 수준의 전문성을 요하는 직군입니다. 이에 따라 세무공무원 7급 공채 및 6급 승진시험, 5급 승진시험 등에서는 세법과 회계학이 모두 필수과목입니다.

그런데 유독 9급 세무공무원 공채시험만 이들 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치르고 있다는 점은 좀 의문이죠. 직급이 낮을수록 납세자와 만날 일이 더 많은데 말이죠.

알고보니 문제는 2011년에 시작됐습니다. 예전에는 세무공무원 9급 공채에서도 세법과 회계학은 필수과목이었는데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9급 공무원 시험에 고졸자들이 많이 합격할 수 있도록 시험을 좀 쉽게 바꿔야 한다고 말한 것을 계기로 공무원 공채 시험에 변화가 옵니다.

대통령의 지시가 떨어지자 당장 인사혁신처가 움직여서 시험과목 개편에 들어갔고, 2013년 9급 공채시험부터는 고교 정규과정에 있는 사회, 과학, 수학이 갑자기 2차 시험 과목으로 들어왔고요. 세법개론과 회계학은 이를 포함해 선택할 수 있는 선택과목으로 바뀌었습니다.

개편안은 학력으로 미래가 결정되는 구조를 바꾸자는 좋은 취지이긴 했는데요. 결과는 반대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응시생들 대부분이 어려운 세법과 회계학을 기피하고 상대적으로 쉬운 사회, 과학, 수학을 선택하면서 전문분야 공직의 전문성이 크게 떨어진 것이죠. 그렇다고 고졸합격자 비율이 늘어난 것도 아니었고요.

■ 9급 세무공무원 공채 합격자 중 고졸출신 비중

2012년 1.1%

2013년 1.5%

2014년 1.3%

2015년 1.1%

2016년 0.9%

2017년 0.3%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국세청은 9급 세무공무원이 들어오면 실무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회계실무' 자격증(회계실무 2급)을 꼭 취득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동기부여를 위해 회계실무 2급을 취득하지 못하면 승진과 보직배정에서 패널티도 주고 있죠.

그런데 시험공부를 하면서도 세법과 회계를 멀리하다보니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하는 세무공무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 한명도 없었던 회계실무 자격 미취득 9급 세무공무원은 2016년에는 전체 9급 공무원의 58.1%까지 차지했습니다. 인사에 패널티를 줘야 할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 것입니다.

그나마 자격을 취득하는 속도도 늦어졌습니다. 과거에는 대부분 9급으로 임용된 후 1년 안팎에 회계실무 자격을 취득했는데요. 2014년부터는 임용 후 1년 내 자격을 취득한 세무공무원이 30%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러다보니 이왕 뽑아 놓은 인력을 활용해야 하는 국세청 입장에선 9급 세무공무원들의 교육에 들어가는 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2년에 400만원에 불과했던 국세공무원 교육원의 9급 신규 임용후보자(합격자)대상 '회계실무교육'예산은 2015년 8400만원, 2017년에는 1억2900만원까지 증가했습니다.

이번 통계를 공개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세법과 회계학 역량이 부족한 세무공무원이 급증하고 이로 인해 교육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며 "세법과 회계학을 모두 필수과목으로 재지정하는 등 9급 세무공무원 시험과목 개편이 시급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저작권안내 (주)비즈니스워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주)비즈니스워치


☞ 박원순 시장 임기 중 서울시 공무원 16명 자살
과중한 업무 10명 자살, 11명부상


▲... 지난해 9월 서울시 공무원 7급 예산담당과 투신자살로 인해 서울시 업무과중에 대한 문제로 당시 박원순 시장이 ‘무한책임’을 진다며 사과한 이후 올해에만 무려 3명의 서울시 공무원이 자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홍문표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박원순시장 8년간 재직시(2011년 11월부터) 현재까지 과중한 업무(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공무상 인정자)로 인해 서울시 공무원 10명이 자살하고(과로사) 11명이 부상당해 요양휴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올해 1월에 자살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공무원은 공무상 인정여부를 심의중이고 나머지 자살한 5명은 공무인정 신청을 할 예정으로, 총 27명의 공무원이 업무연관성 등으로 인해 자살하거나 부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9월 예산담당과 등 3명의 공무원 자살이후 “공무원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완벽한 대안을 만들겠다”고 머리숙여 사과했던 박원순 시장의 약속과 달리 올해에만 3명의 공무원이 자택에서 자살하는 불행안 일이 되풀이 되었다.

연도별로 자살자는 2011년 1명, 2012년 1명, 2013명 2명, 2014년 2명, 2015년 2명, 2016년 2명, 2017년 3명, 2018년 3명으로 총 16명에 이르고. 사망, 부상자 27명 이들 모두 5급 이하의 하위직 공무원들이었다.

반면 박원순 시장이 채용한 시민단체 출신들은 서울시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서울시 공무원 위에 군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박시장 재임기간 중 채용한 별정직 공무원 85명 중 35%가 시민단체 출신으로 밝혀졌다.

최근 친인척 채용비리로 얼룩진 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서울교통공사 또한 박원순시장 재직시 19명이 자살하고 2명이 과로사 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문표 의원은 “박원순시장이 대권놀음에만 빠져 시정을 팽개치고 오로지 보여주기식 성과 내기에 급급한 나머지 말단 공무원들만 사지로 몰아붙인 결과”라며 “서울교통공사 대규모 친인척 채용비리와 공무원 자살 문제에 대해 서울시민에게 사죄하고 이 모든 걸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KUKINEWS


☞ 울산시의원, 업무협의 공무원에 갑질 논란


▲... 공무원노조, 황세영 의장 찾아 의회차원서 입장표명 요구

울산시의회에 갑질 논란이 터졌다.

울산시청 공무원노조는 18일 황세영 시의회 의장을 찾아 A의원의 갑질에 대해 항의했다.

공무원 노조 측은 “지난 5일 업무협의 차 찾아 온 공무원에 대해 A의원이 서류를 집어던지고 고성과 함께 책상을 손으로 치는 등 고압적인 태도로 갑질을 행사했다”며 “이에 18일 노조 차원에서 황세영 의장을 찾아 항의했다”고 밝혔다.

또 “노조는 황 의장에게 이번 일과 관련해 재발방지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의 입장표명을 요구했다”며 “일단 기다려보고 입장발표가 없을 경우 추후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세영 의장도 이날 전화통화에서 “공무원 노조가 A의원 일로 찾아왔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A의원은 갑질 논란과 관련해 전면 부인했다.

A의원은 전화통화에서 “서류를 집어던진 적도 없고, 노조가 의장을 찾은 건 모르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상길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울산제일일보


☞ 사과 따러 남원 갈까, 양송이 따러 부여 갈까


▲... 저렴한 비용으로 농촌체험 여행… 농어촌公 ‘웰촌 공동구매’ 반응 좋아 인증 스탬프 받으면 사은품도 제공

서울 구로구에 사는 김나연 씨(41)는 13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남원시 달오름마을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이곳에서는 달떡 만들기, 한과 만들기, 사과 따기 등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남편과 초등학교 5학년 자녀 등 3명이 2일 동안 쓴 비용은 교통비와 숙박비, 세 끼 식비를 모두 포함해 21만9000원, 1인당 7만3000원이었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1인당 평균 국내여행 비용은 3일을 기준으로 21만 원이었다. 김 씨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웰촌 공동구매’로 여행비를 아꼈다. 웰촌 공동구매란 농어촌공사가 매달 ‘웰촌’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의 농촌마을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김 씨는 “아이가 물수제비 뜨기를 한 것과 처음 본 친구와 어울려 사과를 따 본 것에 대해 여행 이후에도 계속 얘기한다”며 “장거리 여행을 만족스럽게 했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여행 대신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국내여행이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는 선입견에서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저렴한 가격에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이 적지 않다. 예를 들어 국내여행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공공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도 저렴한 가격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 웰촌 공동구매 프로그램으로는 이미 진행된 남원 달오름마을 여행 외에도 경기 이천시 자채방아마을 여행, 충남 부여군 양송이마을 여행이 있다. 20일 출발하는 자채방아마을 여행은 1인당 2만9000원의 비용으로 배 따기, 고구마 캐기 등의 체험을 제공한다. 27일부터 1박 2일 일정인 양송이마을 여행은 양송이 따기, 부여 역사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숙박비와 식비, 교통비를 모두 포함해 1인당 6만9000원이다.

농어촌공사는 이 외에도 관광객이 마을의 체험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인증 스탬프(도장)를 받으면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스탬프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전국 92개 여행지가 대상이다. 10월 1일∼11월 4일 가을여행주간 동안 이벤트에 참여하면 5000∼1만 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세종=김준일 기자

Copyright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dongA.com


☞ [사설]韓美 금리차 폭탄 터지기 전에 일자리 해법 찾아야


▲... 한국은행이 어제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다. 지난해 11월 1.25%에서 1.50%로 인상한 이후 11개월째 묶어둔 것이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9%에서 석 달 만에 2.7%로 낮췄다. 유럽 재정위기로 수출이 힘들던 2012년(2.3%)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아졌다.

금리 인상 요인이 적지 않은데도 한은이 금리를 동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은 답답하다. 한미 간 금리 격차가 0.75%포인트로 벌어지면서 최근 한국 채권시장에서는 두 달 연속 1조 원 이상의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는 불안한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이 서울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는 점도 부인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한은이 금리를 동결한 것은 ‘일자리 정부’를 내건 현 정부에서 고용 재앙이 현실화된 모순 탓일 것이다.

금리를 올리면 당초 30만 명에서 9만 명까지 줄어든 연간 취업자 증가폭이 어디까지 추락할지 가늠조차 하기 힘들다. 금리 인상으로 경기가 악화되면 그렇지 않아도 추운 고용시장에 한파가 몰아닥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여기에 잠재성장률(2.8∼2.9%)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장률 전망치를 내놓을 수밖에 없는 경제 현실이 한은 금리 정책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한은은 한미 간 금리 격차를 계속 방치할 수도 없다. 이날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을 보면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은 앞으로 빠른 금리 인상 속도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연준은 올해 12월을 비롯해 내년에도 금리를 3차례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경우 한국이 4000억 달러 수준의 외환보유액만 믿고 금리 인상 없이 외국자본 이탈의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겠는가.

이주열 한은 총재도 이런 점을 감안해 최근 시장에 유동성이 지나치게 풀려 있는 금융 불균형 문제와 함께 한미 금리 역전 폭 확대에 선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은이 11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금리가 인상되면 소상공인의 기업대출을 포함해 빚이 600조 원에 달해 이미 한계 상황에 처한 자영업자들부터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 불가피한 금리 인상으로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 증가와 소비 위축에 따른 최악의 경기 상황까지 맞닥뜨릴지 모른다. 경제당국은 금리 인상 후폭풍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류세 인하 수준을 뛰어넘는 근본적인 경기 활성화 대책과 일자리 해법을 내놔야 할 것이다.

Copyright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dongA.com


☞ 안산-인천 등 민자고속도로 3곳 재정사업으로 전환
계양~김포·부산신항~김해 등 민자사업 반려


↑ 안산-인천 고속도로 위치도 © News1

▲...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정부가 안산-인천 구간 등 3건의 고속도로 민자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한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재정전환 대상사업 적격성 조사결과 및 조치계획'에 따르면 국토부는 국가간선도로망 계획노선으로 추진 중인 안산-인천(제2순환), 계양-김포(남북1축 연계), 부산신항-김해(남북 5측 지선) 고속도로 등 3건의 민자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한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는 국정목표인 더불어 잘사는 경제의 실현을 위해 국가기간교통망의 공공성 강화를 추진 중"이라며 "특히 도로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국가간선도로망 계획노선을 정부와 도로공사의 투자로 건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재정전환 대상인 안산-인천 고속도로는 경기 시흥시와 인천 중구를 잇는 교통망으로 19.1㎞ 4차선도로로 계획됐다. 총 투자비는 1조3550억원으로 당초 민간투자비 987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민자 적격성 검토 결과 통행료가 도로공사에 비해 1.2배에 달하고 재무성이 불충분해 국토부는 앞서 민간업체가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반려했다.

인천 계양구와 김포 월곶면 28.3㎞를 잇는 계양-김포 고속도로는 1조506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민간투자비 9393억원이 기획됐었다. 역시 민자적격성 조사결과 도로공사에 비해 통행료가 1.1배 높고 사업의 타당성이 미약해 민간제안서가 반려됐다.

국토부는 계양-김포 고속도로의 경우 사업을 재기획 후 예비타당성 조사 등 재정절차를 다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부산 강서구와 경남 김해를 잇는 부산 신항-김해 고속도로(14.24㎞)는 총 사업비 6238억원 중 4242억원을 민간에서 조달할 방침이었지만 재정사업으로 전환됐다.

민간제안서의 경우 통행료가 도로공사에 비해 1.15배 높은데다 역시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정부 협의체를 통해 3곳의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투자방향과 사업지원, 관리대책 등 재정사업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안호영 의원은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3곳의 고속도로가 민간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착공시점이 늦춰지지 않도록 정부 협의체가 적극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스1코리아


☞ 국토부 "카풀 하루 2회로 제한 검토… 직업 있어야 허용"


▲... 국토부 "카풀 하루 2회로 제한 검토…직업 있어야 허용" /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카풀' 허용 논란과 관련해 카풀이 가능한 '출퇴근 시간대'를 특정하지 않고 횟수를 하루 2회로 제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8일 "현재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출퇴근 시간대를 벗어난 시간에도 상당한 규모의 출퇴근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카풀이 허용되는 출퇴근 시간대를 특정하기보다 출근 1회, 퇴근 1회 등 하루 2회로 카풀 횟수를 제한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통근 시간대 조사결과 현재 통용되는 출근 시간대(오전 7~9시)와 퇴근 시간대(오후 6~8시)의 비중이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력근무제 시행과 자영업자 증가 등으로 출퇴근 시간이 흩어져 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이 때문에 국토부는 현행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 '출퇴근 시간'에 제한적으로 카풀을 허용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시간 범위를 정하기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출근 1회, 퇴근 1회로 카풀 횟수를 제한하면 카풀 제도를 악용해 마치 택시처럼 영업하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아울러 카풀 기사가 택시기사처럼 전업 기사로 활동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별도의 직업이 있는 경우에만 카풀을 허용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카풀 제도를 운용하려 택시업계, 스마트모빌리티 업계와 40차례 넘게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택시업계가 카풀 전면 금지로 방향을 틀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택시업계는 현행 여객운수사업법이 허용한 출퇴근 시간대 카풀도 금지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관련 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기도 하다.

국토부는 현재 출퇴근 시간대 택시 부족으로 시민이 불편을 겪는 현실을 고려하면, 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카풀 제도를 법 취지대로 허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카풀이 우버처럼 전업화 되는 것은 엄격하게 막겠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영업 목적으로 카풀을 악용하는 것은 차량 운행경로 등 데이터를 통해 확인하는 등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 등 스마트모빌리티 업계도 현행법이 카풀을 허용하는 취지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불법 영업을 막기 위한 대책을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경인일보


☞ 한국인 행복지수 평균 6.3점


▲...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행복 수준 인식을 조사해 그 결과를 담은 '행복지수 개발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 행복지수는 6.3점이었다.주관적 행복도는 6.5점, 삶의 만족도는 6.4점, 미래 안정성은 5.7점이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 믿음직스럽고,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군 관련 소식들 ☜┛

☞ 장거리 행군 대신 차량 이동..육군 '알보병' 사라진다

▲... [앵커]

하도 걷기만 해서 다리에 알이 배긴다는 알보병, 육군 보병을 두고 하는 말이죠. 수십㎏짜리 군장을 메고 밤새 걷는 장거리 행군때문에 특히 생긴 말인데, 이런 말도 조만간 사라질 것 같습니다. 육군이 2030년까지 모든 보병 부대에 병사들이 타고 이동할 차량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소총을 든 병사들이 자기 몸만한 군장을 메고 걸어갑니다. 식사 시간, 물집 잡힌 발에 반창고를 붙이고 다시 시작한 행군은 밤새 이어집니다.

육군은 2030년까지 이렇게 '걷는 보병부대'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모든 보병부대에 차륜형 장갑차와 전술차량 등을 배치해 모든 병사가 차량으로 이동하게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현대전의 추세에 맞춰 육군 전체를 기동화 부대로 만들고, 병력이 줄어들어 감소한 전투력을 기동력으로 대신한다는 구상입니다. 체력과 정신력을 키우기 위한 행군 훈련은 계속되지만, 부대 이동을 위해 짐을 지고 걷는 장거리 행군은 사라질 전망입니다.

병사들에게는 무거운 옛 군장 대신 미래 전투복과 방탄복, 조준경, 소총 등으로 구성된 '워리어 플랫폼'도 보급됩니다. 다리에 알이 배겨서 혹은 총 한자루와 알몸으로 놓여 있다고 해서 붙여진 '알보병'이라는 말도 옛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육군은 또 병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전역한 군 간부들을 부분적으로 다시 투입하는 '비상근 복무제'를 확대하고, 일부 사단급 부대에 예비역 군 간부를 상시 투입하는 '상근 복무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JTBC


☞ 김용우 육군총장 "병사 외출·외박 지역 제한 폐지 추진


답변하는 육군참모총장 (계룡=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18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답변하는 육군참모총장 (계룡=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18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비행금지구역 설정에도 北전술부대 움직임 충분히 관리"

육·해·공군총장 관사 이중보유 지적에 "국방부와 협의"

(계룡=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18일 병사들의 외출·외박 때 적용되는 지역 제한을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병사들의 외출·외박 지역을 제한하는 '위수지역' 개념은 폐지돼야 한다는 취지의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질의에 "위수지역이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부대 복귀) 시간을 맞출 수 있는 지역으로 외출·외박 지역을 (지정토록) 운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부대별로 (복귀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해 운영하는데 일정한 제한이 있다"며 "그런 제한을 폐지하기 위해 국방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북한 장사정포와 우리 군 포병전력의 상호 후방철수에 대해서는 "북한 장사정포 위협만 아니라 방호목적의 우리 포병전력까지 문제가 된다면 안보에 제한사항이 있을 수 있다"며 "그래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 군사합의서에 따라 군사분계선(MDL) 인근 지역에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돼 정찰자산 운용에 제한이 있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의 질의에는 "군단이 보유한 UAV(무인항공기)는 일부 제한이 되나 상급부대 자산으로 (북한군) 전술부대 움직임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군사합의서에 따라) 북한이 반대하면 우리 군이 전력증강을 못 한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지 않으냐'는 안규백 국방위원장의 질의에 "그렇다"며 "전력증강은 우리 고유의 권한"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어제 북한군 특수부대가 한미연합군사령부 타격 표적지를 만들어 훈련했다. 보고받았느냐'는 자유한국당 황영철 의원의 질의에는 "보고받지 못했다"며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육·해·공군참모총장이 관사를 계룡대와 서울에 이중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는 황 의원의 지적에는 "그 문제는 국방부와 계속 협의했는데 관심을 가지고 진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야전부대에서 실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는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의 지적에 "내년 1월 1일부터 실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한다"고 답변했다.

정진경 육군사관학교 교장(중장)은 육사의 교육방침과 관련 "(생도들이) 세상과 소통하면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학기부터 외부 대학의 수업을 청강하고 외부 대학 학생들도 육사 수업을 청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육군본부 국정감사가 끝난 뒤 계룡대 사격장에서 '워리어 플랫폼' 체험을 했다.

워리어 플랫폼은 전투복, 방탄복, 방탄헬멧, 수통, 조준경, 소총 등 33종의 전투 피복과 전투 장비로 구성된 육군의 미래 전투체계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수요 못 맞춰 재고 쌓이는 군 피복비…
군수 관리 체계 허점


사진=국방일보

▲... 군 간부 피복구매권 매년 21만5000원 / 대부분 사제 구입해 제대로 소진 안돼 / 병사 경우 상병 진급시 1회 보충 그쳐 / 군수관리제 허점 노출 혈세 낭비 지적

각 군 간부에게 지급되는 피복 재고 물량이 지난해 기준으로 189억여원에 이르렀다. 지난 3년 재고 물량은 매년 늘었다. 군수관리제도 허점으로 매년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것이다.

국회 국방위 소속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이 18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육·해·공군 및 해병대 간부들에게 지급되는 보충피복 물품 재고 누적 물량이 2015년 125억3700만원, 2016년 170억5000만원, 2017년 189억8000만원으로 계속 증가했다.

군 간부들은 임관 다음해부터 유효기간 3년의 피복구매권을 매년 21만5000원씩 지급받는다. 간부들은 이 구매권으로 각 군 홈페이지 내부망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전투복, 전투화 등을 제외하고는 사제 물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피복구매권이 제대로 소진되지 않는다. GOP 및 격오지 근무자들의 경우 구매권을 사용하고 싶어도 시스템 접근이 불편해 필요한 품목을 제때에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해병대의 경우 2016년 말 기준 1만8544명에게 피복구매권을 지급할 수 있는 39억8700만원 상당 피복이 누적돼 있는데도 2017년 14억7400만원어치 피복을 추가 구매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육·해·공군에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반면 병사들의 경우 상병 진급 시 1회 보충피복이 지급되고 품목도 제한적이다.

군은 피복 구매와 관련된 예산을 매년 300억원 이상(2016년 353억원, 2017년 328억원, 2018년 332억원) 편성하고 있다. 수요자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군수관리시스템 때문에 혈세가 낭비되고, 수요자도 만족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백 의원은 “회계원칙을 핑계로 피복구매권 소멸시효를 3년으로 지정한 것은 명백한 행정편의주의”라고 지적했다.

홍주형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세계일보


┗☞ 사회생활 소식 ☜┛

☞ [5공 전사-5화]계엄군 ‘무차별 총격 만행’
‘오인 사격’ 부록에 실토


오인 사격에 사망한 임병철씨, 그의 나이 스물넷이었다 <제5공화국 전사> 본문 4편에 부록으로 첨부된 ‘광주사태 민간인 사망자 검시결과’ 중 22쪽. 109번 임병철씨 부분의 ‘비고’란에 ‘오인 사격’이라고 적혀 있다. 국방부가 희생자 이름을 ‘임○○’으로 공개한 것을 경향신문이 취재를 통해 임병철씨로 확인했다.

그날을 증언하는 버스정류장 1980년 5월23일 광주 동구 지원동 주남마을 정류장에서 계엄군은 미니버스에 무차별 총을 난사해 시민들을 학살했다. <제5공화국 전사>에는 ‘폭도 3~4명 사살’이라 기록하고 있지만 실제 사망자는 17명으로 알려져 있다. 강윤중 기자

몇 줄로 남은 ‘마지막’ <제5공화국 전사> 본문 4편 부록 ‘민간인 사망자 검시결과’ 12쪽에 실린 표(왼쪽)의 가장 마지막에는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씨가 사망 당시 지니고 있던 유품이 표기돼 있다. 31쪽(가운데) 표의 두번째에는 계엄군 총탄에 쓰러진 임신부, 13쪽(오른쪽) 표 세번째엔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안종필씨가 지녔던 ‘교복 영수증’이 적혀 있다. 안씨는 국방부가 비실명으로 공개한 것을 경향신문이 확인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시민 학살은 희생자는 물론 유족과 이웃들의 삶도 송두리째 파괴했다. 대부분의 사망자는 제대로 된 장례식도 치르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옛 망월동 묘역에 묻히면서 유족들은 묘지 번호를 들고 찾아가 확인하기도 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5·18기념재단 제공

▲... 전두환 신군부가 기록한 <제5공화국 전사>에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사망한 시민들의 이야기가 없다.

그저 ‘폭도 사살’이라는 단어 아래 20여명의 죽음을 ‘작전 성과물’로 언급할 뿐이다. 그러나 완전한 ‘삭제’는 하지 못했다. 부록으로 실린 ‘광주사태 민간인 사망자 검시결과’ 문건은 <5공 전사>가 의도적으로 감춘 시민들의 죽음을 폭로하기 때문이다. 왜곡된 기술 뒤에 무차별적인 양민학살 증거를 스스로 붙여놓은 셈이다.

경향신문이 확보한 <5공 전사> 제4편에는 5·18 당시 사망자들의 검시결과가 실려 있다. 당시까지 확인된 민간인 사망자 164명 중 사인이 확실히 밝혀진 5명을 뺀 159명의 기록이다. 사망자별로 표를 만들어 인적사항 외에 직업, 사망일시 및 장소, 연고자, 검시결과와 함께 비고란에 사망경위·유품 등 특이사항을 적었다.

사인을 집중적으로 다룬 1980년 6월 광주지방검찰청의 검시조서보다 더 자세하다. 이는 보안사가 광주지검 검시조서와 현장 출동 계엄군의 진술 등을 종합한 ‘완성본’을 축약해 실은 자료로 추정된다.

노영기 조선대 교수는 “광주지검 것은 눈으로 시신 상태를 보고 법의학자가 아닌 의사와 검사가 ‘검안’ 정도를 한 자료”라며 “<5공 전사> 속의 검시결과는 보상 문제를 위해 관계기관의 이후 조사까지 종합작성해 앞선 기록들보다 훨씬 세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비고란에 ‘군 처리분 22명 중 포함’ ‘성명미상-무연고, 보상금 미지급’ 등의 표기도 있다.

검시결과 문건은 당시 참상과 더불어 <5공 전사> 본문 기록의 왜곡을 입증한다.

그해 5월23일 광주 지원동 주남마을 미니버스 총격이 대표적이다. 계엄군의 무차별 총기난사로 승객 대부분이 사망한 사건이다. <5공 전사> 본문 1586쪽에는 “광주-화순 간 도로상인 지원동 부근에서는 무장폭도들이 계엄군의 봉쇄선을 돌파하려다가 3~4명이 사살되었다”고 적혀 있다. 실제로는 승객 18명 중 17명이 사망했다. 검시결과 문건도 ‘3~4명 사살’이라는 본문 내용을 뒤집는다. 신군부 스스로 ‘지원동 시내버스 종점 부근 마이크로 버스 내에서 사망’이라고 적어놓은 이만 10명이다.

이외에 지원동 야산골짜기에서 사망했다고 돼 있는 성명 미상자도 버스에서 끌려가 사살당한 뒤 암매장된 이들이다. 지원동 시내버스 종점에서 총상으로 사망했다고 적힌 1명까지 포함하면, 이 사건 관련 사망자로 검시결과에 나타나있는 희생자만 13명이다. 유일한 생존자인 홍금숙씨(당시 여고 1년)는 “살아남아 끌려가면서 계엄군이 무전으로 ‘3명 부상, 15명 사망’이라고 보고하는 것을 똑똑히 들었다”며 “계엄군 지시에 따라 무기를 지닌 남자들은 무기를 머리 위로 들고, 여자 승객들은 손수건과 두 손을 흔들며 ‘제발 쏘지 말라’고 외쳤는데도 무차별 난사가 계속됐다”고 밝혔다.

실제 버스 탑승자들의 검시결과는 무차별 난사를 증명하듯 ‘다발성 전신총상’ ‘다발성 관통총상’ 등으로 기록돼 있다. 당시 19세인 손옥례씨의 경우 자상이 있었지만 <5공 전사>에 실린 검시결과엔 삭제돼 있다. 검찰 검시조서엔 세 발의 관통총상 외에 ‘좌유방부 자창’(왼쪽 가슴부 칼로 찔린 상처)이라 나온다. 홍씨는 “지금도 숨이 차고 가슴이 저려 그 근처를 가지 못한다”며 “이 사건은 내가 생존해 있으니까 부인하지 못하지만, 이외에도 버스 2대가 총격을 받고 희생자들이 근처에 암매장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5공 전사>는 첫 시민 희생자인 김경철씨의 사망 원인도 왜곡해 실었다. 본문 4편 1545쪽에는 “19일 새벽 3시 광주시 백운동에 거주하던 ‘농아’ 김경철이 타박상으로 사망한 기록이 있으나 당시 진압봉조차도 사용이 금지되었던 계엄군의 진압작전으로 미루어 볼 때 계엄군과의 충돌에 의한 사망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적혀 있다. 24세였던 김씨는 5월18일 금남로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다 강경진압을 하던 계엄군의 곤봉에 맞아 타박상으로 숨졌다. 계엄군은 김씨가 진압과정에서 숨진 것을 당시에도 알았지만 <5공 전사>는 이를 숨겼다.

검시결과 중 4건의 ‘비고’란에는 신군부 스스로 ‘오인 사격’이라고 표기해 뒀다. 5월27일 다발성 총상과 파편상으로 사망한 김성근씨(당시 24세)란에는 ‘무진중학 우체통 골목에서 오인 사살됨’, 같은 날 회사에서 숙직 중 베란다 위로 날아온 총알에 맞아 사망한 오세현씨(당시 25세)도 ‘오인 사격당함’이라고 기록돼 있다. 같은 날 전남대 정문을 지나던 여중생 김명숙양(당시 15세)을 사살한 데도 “전대 정문 앞에서 수하를 당하자 당황하여 도망가다 오인 사격”이라고 적었다. 그는 당시 친구집에 책을 빌리러 가던 길이었다. 5월24일 친구 2명과 함께 계엄군에 끌려가 사살당한 임병철씨(당시 24세)도 ‘오인 사격’이었다. 당시 11공수여단과 보병학교 전교대가 서로 오인해 벌인 전투에서 병사 9명이 사망한 뒤, 11공수여단이 화풀이로 끌고 가 죽인 이들이다.

< 5공 전사>는 5·18을 다루는 내내 “계엄군에 대한 적의를 자아내게 하는 각종 악성유언비어(가 퍼졌다)”라고 썼다. 하지만 검시결과 표는 다른 말을 한다.

임신부와 초등학생, 출근길 시민들도 계엄군 총에 사망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검시표에 나오는 159명 중 128명의 사인이 총상이다. 군부대 간 오인 사격이 있었던 5월24일 11공수여단은 무차별 사격을 했다. 전재수군(당시 11세)은 벗어진 신발을 주우려다 날아든 총알에 죽었다. 검시기록엔 ‘효덕동 소재 묘지 부근에서 놀다가 피격당함’이라고 적혀 있다. 방광범군(당시 14세) 기록엔 ‘효덕동 소재 저수지 둑에서 놀다가 사망(총상)’, 최미애씨(당시 23세)란에는 ‘임신 7개월. 주소지 앞 길에 서 있다가 유탄에 의해 사망’이라고 돼 있다. 고등학생 박금희양(당시 19세)은 헌혈을 하고 귀가하던 길에, 이금제씨(당시 29세)는 약국으로 출근하는 길에 뒤에서 쏜 계엄군 총탄을 맞고 숨졌다.

전남 수협에서 일하던 김재평씨(당시 29세)는 5월18일 딸이 태어났다는 전화를 받고 계엄군이 봉쇄한 광주로 20일 들어왔다. 아내와 갓 태어난 딸을 만난 뒤 21일 계엄군 총에 희생됐다.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김씨 딸 소형씨는 “철 없었을 때는 이런 생각도 했다. 때로는 내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아빠와 엄마는 지금 참 행복하게 살아계셨을 텐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주남마을 총격 사건 생존자 홍씨는 38년째 책임자들의 사과를 기다리고 있다. “더 이상 거짓말을 보탠다고 진실이 달라지겠어요. 전두환 등 책임자들이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면 이제 본인들도, 우리도 편해질 텐데 왜 그걸 안 하는지 안타깝습니다. 끔찍했던 당시를 잊을 수는 없겠지만, 진심으로 사죄한다면 저는 용서할 마음이 있어요.”

◆안종필 열사 교복 영수증·윤상원 열사 뉴욕타임스 기자 명함…유품도 자세히 기재

민간인 사망자 검시결과 표

‘그날 피 묻은 증거’ 남아 있어

<제5공화국 전사>에 실린 ‘민간인 사망자 검시결과’ 표에는 5·18민주화운동 사망자들의 유품도 기록돼 있다. 계엄군의 총탄에 희생될 당시 갖고 있던 사소하지만 소중한 물건들이다. 이들 유품은 계엄군이 시신 확인을 위해 표기한 것이지만, 38년의 시간을 넘어 ‘그 열흘’간 스러진 사람들의 기억을 불러내는 단초다. 또한 진상규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피 묻은 증거물이다.

‘계엄군 진입 시 도청에서 사망. 유품: 광주시 서2동소재 광남사 양복점 옷의 영수증.’ 안종필씨(당시 16세)의 검시결과 비고란에는 이같이 짤막한 두 문장이 적혀 있다. 실제 그의 삶은 두 줄로 축약될 수 없다.

당시 거리에 나섰던 누군가의 가족과 이웃들의 울분과 눈물이 그 짧은 삶에 녹아 있다. 그는 집단발포가 있던 5월21일부터 시위에 참여했다. 가족들의 만류에도 “지금 포기하면 헛된 죽음밖에 되지 않는다”며 희생자들의 시신을 임시안치한 상무관 관리를 도왔다.

계엄군이 전남도청을 무력진압한 1980년 5월27일 새벽까지 도청에 남았다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가 입고 있던 교련복에서 나온 양복점 영수증은 사망 며칠 전 맞춘 하복 교복 영수증이었다. 안씨 유족들은 제대로 된 장례식도 치르지 못하고 그를 보냈다. 계엄군이 일방적으로 그의 시신을 매장했기 때문이다.

시민군 대변인으로 역시 27일 도청을 사수하다 사망한 윤상원씨(본명 윤개원·당시 30세)란에도 유품이 적혀 있다.

‘대변인 표찰. 뉴욕타임스 동경지국장 명함 2개.’ 전날까지도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한 기자회견에 나서 상황을 알리려 했던 흔적이 생생하다. 동생 윤태원씨(60)는 경향신문과 통화하면서 “당시 아무도 유품을 건네주지 않았고 가족에게 통보도 없이 망월동 시립묘지에 형님을 묻는 바람에 그것도 모르고 1주일 정도를 찾아 헤맸다”며 “형님 사망 당시 ‘외신기자 명함을 갖고 있었다’는 말이 있었지만 그게 뉴욕타임스 기자 명함이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사망 당일 윤씨의 마지막 연설문은 당시 도청에 남았던 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담고 있다. “우리가 비록 저들의 총탄에 죽는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우리가 영원히 사는 길입니다.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뭉쳐 싸워야 합니다.” 윤씨와 야학동료인 박기순씨의 영혼결혼식 때 헌정된 ‘님을 위한 행진곡’은 이제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 불리고 있다.

5월23일 사망한 것으로 기록된 26세의 한 희생자에게는 ‘22일 13:23’으로 정지돼 있는 오리엔트 손목시계가 유품으로 적혀 있다. 또 전남대 1학년생으로 5곳에 총알을 맞아 사망한 이는 ‘오트론전자시계’와 바둑스크랩을 지니고 있었다. <5공 전사>에 실린 검시결과 표가 ‘성명미상’으로 기록한 10대 희생자의 목에는 십자 목걸이가 걸려 있었다.

그들이 쏘지 않았더라면 이들의 삶은 달라졌을 것이다

※특별취재팀 (기자)

배명재·강현석·유정인·조형국

자문위원단 (교수·가나다순)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노영기 (조선대 기초교육대학)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한정훈 (서울대 국제대학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경향신문


☞ 김관진, 기무사 계엄문건 관여 의혹 조사 뒤 귀가


▲...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8일 오후 서울 동부지방검찰청 '계엄령 문건 관련 의혹 군·검 합동수사단'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18.10.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카카오 카풀 반대!"…광화문 가득 메운 택시업계


▲...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 산업 종사자들이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10.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서울공항 인근 시내버스 사고 현장


▲... (성남=연합뉴스) 18일 낮 12시 5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서울공항 인근 도로에서 운전기사와 승객 등 총 6명이 탄 시내버스가 전도돼 5명이 사상했다.사고 현장의 모습. 2018.10.18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제공]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카카오 카풀 갈등, 비어 있는 모범택시 승차장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카카오 카풀 서비스 진출에 반대하는 택시업계 종사자들의 24시간 운행 중단 및 생존권 결의대회가 열리는 18일 오전 서울서부역 인근 모범택시 승차장이 한산하다. 2018.10.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문화*예술*관광*역사 소식 ☜┛

☞ 국립고궁박물관, 조선 세조의 얼굴 첫 공개


▲... (서울=연합뉴스)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22일부터 2019년 1월 13일까지 지하층 궁중서화실에서 '세조' 테마전시를 열고 '세조 어진 초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8일 전했다. '세조 어진 초본'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에 이왕직의 의뢰로 화가 김은호(1892~1979)가 1735년의 세조 어진 모사본을 다시 옮겨 그린 초본이다. 2018.10.18 [문화재청 제공]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정치관련 소식 ☜┛

☞ 문 대통령-프란치스코 교황, '반가운 만남'


▲... (바티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교황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10.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 기도하는 문 대통령


▲... (로마=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교황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7일 오후 (현지시간)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2018.10.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 (로마=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교황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현지시간)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한 후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2018.10.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태권도복 입고 국감장 들어서는 이동섭 의원


▲...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12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태권도복을 입고 참석해 도복을 소개하고 있다. 2018.10.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서울시청 진입 시도하는 김성태


▲...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청년일자리 탈취 고용세습 엄중수사 촉구' 긴급 규탄대회를 위해 서울시청으로 진입하고 있다. 2018.10.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북한 관련 소식 ☜┛

☞ 북한 리수용, 덴마크 공산당 위원장 면담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이 지난 17일 방북 중인 헨릭 스타머 헤딘 덴마크 공산당 위원장을 면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2018.10.1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북한 '전국 신발전시회-2018'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전국 신발전시회-2018'이 지난 17일 리주오 내각부총리, 최일룡 경공업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제1백화점에서 개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전시회에는 940여 종, 3만 1천여 점의 제품이 출품됐다. 2018.10.1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북한 '제16차 전국 조선옷전시회'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16차 전국 조선옷전시회'가 지난 17일 청년중앙회관에서 개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2018.10.1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경제관련 소식 ☜┛

☞ 3억5500만원 대출 있는 회사원, 추가대출 2억4280만→6770만


▲... & A로 보는 DSR

이달 31일부터 은행권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가계대출 관리지표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기존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보다 대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부터 마이너스통장, 카드론, 자동차 할부금까지 모든 빚의 원금과 이자를 따져 추가 대출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소득과 기존 대출 규모에 따라 일부 대출자는 대출 한도가 수억 원 줄어들 수도 있다. 금융위원회가 18일 발표한 DSR 도입 방안을 바탕으로 주요 내용을 질의응답으로 정리했다.

Q. DSR가 LTV, DTI와 어떻게 다른가.

A. DSR는 개인이 금융회사에 갚아야 하는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을 연소득으로 나눈 것이다. LTV와 DTI는 주택담보대출을 심사할 때만 적용됐지만 DSR는 모든 대출을 심사할 때 대출 허용 여부와 한도 등을 정하는 잣대가 된다. 이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은 기존 LTV, DTI와 함께 DSR도 함께 따져야 한다.

Q. 고(高)DSR는 뭔가.

A. 은행들은 3월부터 시범적으로 DSR 100% 넘는 대출을 ‘고DSR’로 분류해 이 기준을 넘는 대출자에 대해선 심사를 깐깐히 하거나 대출을 자제하고 있다. 그런데 31일부터는 DSR가 70%를 넘으면 ‘위험대출’, 90%를 웃돌면 ‘고위험대출’로 분류해 은행들은 이 대출의 비중이 일정 수준을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Q. DSR 70%를 넘으면 대출을 못 받나.

위험대출로 분류되면 신규 대출을 거절당할 가능성이 높지만 무조건 거절되는 건 아니다. 은행들은 DSR 70%를 넘는 대출을 전체 대출 총량의 일정 비율 이내로만 관리하면 되기 때문에 신용도가 높은 대출자들에 대해선 DSR 70%를 넘어도 대출을 허용해줄 수 있다.

Q. 대출 한도가 얼마나 줄어드나.

A. 연소득이 5000만 원인 직장인 A 씨가 주택담보대출 3억 원(금리 연 3.48%, 30년 만기, 원리금 균등상환 조건), 신용대출 5000만 원(금리 연 3.91%, 1년 만기), 예금담보대출 500만 원(금리 연 3.1%, 1년 만기) 등이 있고 자동차 할부금도 월 50만 원씩 낸다고 가정해 보자. A 씨의 현재 DSR는 58.38%다. 고DSR 100%가 시범 적용됐을 때 A 씨는 주택담보대출로 2억4280만 원을 더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고DSR 70%가 적용되면 6770만 원만 추가로 받을 수 있다. 6770만 원을 초과한 금액을 빌리려면 까다로운 대출 심사를 거쳐야 한다. 거절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Q. DSR 계산 때 소득은 어떻게 산정하나.

A. 소득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전액 인정된다.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납부 기록 등 공공기관이 발급한 자료는 현재 소득의 95%까지(최대 5000만 원) 반영되지만 앞으로 직장 가입자는 전액 인정된다. 임대료, 카드 사용액, 이자 등 대출자가 제출한 자료는 소득의 90%까지(최대 5000만 원) 인정된다.

Q. 마이너스통장으로 3000만 원을 쓰고 있는데.

A. 대출 원리금을 계산할 때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과 비주택담보대출은 원금을 10년으로 나눠 계산한다. 3000만 원을 10년으로 나눈 300만 원이 연간 원금이 된다. 전세자금 대출은 원금은 빼고 이자만 포함된다. 중도금·이주비 대출은 대출총액을 25년으로 나눠 원금을 계산한다.

Q. DSR를 적용받지 않는 대출도 있나.

A. 사잇돌대출,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상품과 300만 원 이하 소액신용대출은 DSR 적용을 받지 않는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협약대출, 국가유공자를 위한 저금리 대출 등도 제외된다. 또 단순히 만기를 연장하는 기존 대출은 DSR 계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만기를 연장하면서 대출금을 늘리거나 대출 은행을 바꾸면 적용된다.

조은아

·이건혁 기자 Copyright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dongA.com


☞ [성장률 내린 한은]가계부채 '시한폭탄'..
내달 금리인상 유력


▲... 한은, 1.5%로 또 동결..성장률 2.7%로 낮추면서 금리 올리기는 부담 느낀듯

李총재 "금융안정" 강조 연내 올릴 가능성 커져

한국은행이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2.7%로 하향조정했다. 연간 취업자수 증감 전망치는 18만명에서 9만명으로 낮췄다. 설비투자 증가율은 1.2%에서 마이너스(-) 0.3%로 수정했다. 7월 전망 후 3개월 만의 수정이다. 이 같은 경기부진 우려에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 동결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통위 후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안정'을 강조했다. 내달 30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금통위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18일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결정회의인 금통위를 열고 10월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동결 결정이었지만 2명이 소수의견으로 '인상' 의견을 냈다. 지난 8월 금통위에서는 이일형 금통위원 혼자였지만 이날은 고승범 위원이 가세했다.

금리를 동결한 결정적 이유는 3개월 만에 각종 경기전망을 하향 쪽으로 수정할 만큼 부진한 경기상황이었다. 이날 내놓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2.7%는 2012년(2.3%) 이후 최저수준이다. 또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기획재정부(2.9%), 한국개발연구원(2.9%), 국제통화기금(2.8%)보다 낮은 수준이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달 0.3%포인트 낮춘 2.7%와 같다.

올 1월 한은 전망치와 비교하면 하락폭은 더욱 크다. 1월 한은은 올 경제성장률을 3.0%, 연간 취업자수 증감 전망치를 30만명으로 제시했다. 설비투자 증가율은 2.5%였다.

이 총재는 "수정된 성장전망치를 평가해보면 지난 2·4분기 실적치가 반영돼서 다소 하향 조정됐다"며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경기지표는 부진을 가리키고 있지만 정작 이 총재가 이날 강조한 것은 '금융안정'이었다. 간담회 중에 '금융안정'은 22번이나 언급됐다. 이 총재는 "한은법상 한은의 책무는 거시경제를 바탕에 두고 금융안정을 고려하는 것"이라며 "금융안정을 다른 것보다 더 중시한다는 것이 아니고 이전보다 금융안정에 더 역점을 두고 그럴 시점이 됐다. 금융불균형이 쌓이면 돌아서 실물경제에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가계부채로 대표되는 금융불균형 누적 문제 해소에 한은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시점이 됐다는 의미다.

다만 이 총재는 금융안정이 단기적으로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가계부채가 다각적인 노력으로 증가세가 많이 둔화하고 있지만 소득증가율을 웃돌고 있다. 금융안정 리스크(위험)가 조금씩 커져오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국내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 수익성 등으로 봤을 때 국내 금융기관의 충격흡수력은 아직 충분하다"고 말했다.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파이낸셜뉴스


☞ 이주열 한은 총재 '금리 향방은?'


▲...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18.10.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자기야∼ 의류관리기-건조기-공기청정기 꼭 사자



캐리어 미니 와인셀러

▲... 결혼의 계절… 달라진 혼수가전 트렌드

#2013년 10월 결혼한 직장인 김지윤 씨(33·여)는 혼수가전으로 △50인치 삼성전자 LED TV △831L 용량 삼성 지펠 쇼케이스 냉장고 △13kg 삼성 버블샷 세탁기를 샀다. TV는 당시 구매 공식처럼 여겨졌던 ‘집 평수×2’에 크기를 맞췄다. 에어컨은 혼수로 사면 “바람난다”는 속설이 있었던 데다 전기료도 걱정돼 장만하지 않았다.

#전다빈 씨(26·여)는 지난해 10월 결혼하면서 삼성전자 세미빌트인 냉장고에 더해 캐리어에서 나온 10병까지 보관할 수 있는 와인셀러를 샀다. 세탁기도 17kg 용량 기본 제품 외에 LG전자 트롬 건조기(9kg)와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를 추가 구입했다. 매년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대비해 위닉스 공기청정기와 무선 청소기도 들였다.

국내 가전 시장이 최근 질적,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면서 혼수가전 시장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생긴 모습이다.

우선 TV는 사이즈가 확연하게 커졌다. 올해 9월 결혼한 김도현 씨(28)는 16평 신혼집에 65인치 초고화질(UHD) LED TV를 들였다. 5년 전만 해도 평균 20평대 신혼집 크기에 맞춘 40∼50인치대 TV가 ‘대세’였다면 요즘은 최소 65인치 이상을 선택하는 추세다. TV 두께가 얇아지고 베젤(테두리)이 사실상 사라지면서 제품 크기가 줄어든 데다, 화질 기술이 좋아져 작은 거실에서도 대화면 TV를 봐도 눈에 부담이 덜 가서다. LG전자 관계자는 “요즘 TV 시장은 ‘대대익선(클수록 좋다)’ 트렌드”라며 “정말 큰 화면을 원하는 고객 중에는 100인치대 화면도 가능한 빔프로젝터 TV를 구입하기도 한다”고 했다.

냉장고 용량은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다. 한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000L에 육박하는 ‘용량 경쟁’을 벌였지만 이미 철지난 얘기가 됐다. 요즘은 신축 아파트 부엌 사이즈에 맞춘 600L 안팎 용량의 ‘세미빌트인’ 제품이 유행이다. 결혼 후 곧장 출산할 계획이 없는 신혼부부들이 늘면서 메인 냉장고 용량은 줄이는 대신 와인셀러나 김치냉장고 같은 ‘세컨드 냉장고’를 구비하는 트렌드도 생겼다.

캐리어 미니 와인셀러

2013년 결혼하고 아직 아이가 없는 이지은 씨(32·여)는 “결혼 준비 당시 유행이었던 834L 대용량 제품으로 샀는데 아직도 냉장고를 반에 반도 못 채운다”며 “친정에서 받아오는 김치가 일반 냉장고에선 빨리 시어버려 와인이나 김치만 따로 보관할 별도 제품을 사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인석진 상무는 “김치냉장고는 김치뿐 아니라 육류, 곡물, 화장품까지 다양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돼 엄마가 딸에게 추천하는 혼수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했다.

대우전자도 추세에 맞춰 기존 제품 대비 4분의 1로 크기를 줄인 120L 용량의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를 내놨다. 대유위니아가 내놓은 ‘딤채’ 김치냉장고도 김치뿐 아니라 바나나, 감자 등 실온 보관이 어려운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반려견이 늘어난 데다 최근 5년 새 심각해진 미세먼지 문제 탓에 이른바 ‘신(新)가전’으로 불리는 ‘건조기+의류관리기+공기청정기’ 3종을 ‘필수템’으로 구비하는 신혼부부도 늘었다. 전다빈 씨는 “요즘 아파트에 베란다가 없는 경우가 많아 빨래를 널 공간이 없고, 미세먼지가 심해져 야외에서 빨래를 말리는 것도 꺼려져 건조기와 스타일러를 샀다”며 “다른 비용을 줄이더라도 건조기와 의류관리기는 꼭 구매하기로 신랑과 결혼 전부터 합의했다”고 했다.

에어컨도 2007년 이후 전기료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늘어난 데다 최근 여름 무더위가 길어지면서 필수 혼수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는 2016년 ‘무풍 에어컨’을 내놓으면서 결혼시즌 혼수 패키지 프로모션에 에어컨을 추가했다.

신혼부부들이 ‘필수템’으로 꼽는 또 다른 가전은 ‘무선청소기’다. 5년 전만 해도 무선청소기는 낮은 흡입력과 짧은 배터리 수명 때문에 선호도가 낮았지만 다이슨과 일렉트로룩스 등 해외 브랜드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졌다.

김지현

·김재희 기자 Copyright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dongA.com


☞ 상반기 30대 기업 평균연봉 4458만원


/사진=인크루트

▲... 상반기 매출액 상위 30개 기업의 평균 연봉은 445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일 찾을 땐 취업포털 인크루트에서 2018년 상반기 매출액 상위 30개 기업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상반기 가장 높은 평균 연봉을 기록한 기업은 에쓰오일(7667만원)로 나타났다. 이어 SK이노베이션(7200만원) SK텔레콤(6900만원) KB금융과 신한지주(6300만원) 순으로 5위권이 형성되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평균 연봉 4300만원으로 14위를 차지했다. 성별 평균 연봉은 남성이 5052만원 여성이 3387만원으로 남성이 1600만원 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까지 추정하면 평균연봉은 최소 2배가량 오를 조짐이다. 실제로 국내 매출액 상위 30대기업 직원들은 지난 한해 평균 83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전자공시시스템 2017 사업보고서 기준) 또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1인 평균 1억 2000만원을 지급한 S-Oil로, 올 상반기 순위와 같다. 지난해 직원 평균연봉이 높은 기업은 S-Oil(1억 2000만원), 삼성전자(1억 1700만원) SK이노베이션(1억 1100만원), GS칼텍스(1억 800만원), SK텔레콤(1억 600만원), LG상사(1억), 기아자동차(9300만원), 현대자동차(9200만원), 삼성생명(9100만원), LG화학(9000만원), 삼성물산(9000만원) 순이었다.

/사진=인크루트

한편, 30개 기업의 전체 임직원수의 성비를 분석해보면 남성이 78%, 여성이 22%로 남초현상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직원 성비 격차가 가장 큰 기업은 기아자동차와 현대제철로 97:3의 성비 격차를 보여주었다.

이어서 가장 높은 곳은 포스코와 현대자동차로 95:5였다. 반면, 여성 임직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쇼핑(30:70)이었다. 뒤이어 DB손해보험(42:58)과 우리은행(46:54)이 가장 높았으며 이 3기업을 빼면 상위 30개 기업 중 여성 임직원 비율이 50%가 넘는 곳은 없었다.

한영준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파이낸셜뉴스


┗☞ IT/과학 ☜┛

☞ LG유플러스, 1020세대를 위한 'U+아이돌Live'


▲...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LG유플러스 5G 시대 1020 세대를 위한 미디어 플랫폼 'U+아이돌Live' 출시 기자간담회에 앞서 가수 데프콘과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0.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지구촌 소식 ☜┛

☞ 야스쿠니신사 참배하는 일본 여야 의원들


▲...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회장 오쓰지 히데히사 전 참의원 부의장) 소속 의원들이 18일 오전 도쿄 구단키타(九段北)에 있는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집단 참배하고 있다. 2018.10.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세계 여성 부호 1, 2, 3위 모두 中여성


▲... 부동산 재벌 2세 24조원 1위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여성 사업가 상위 5명 가운데 4명이 중국 여성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중국 후룬(胡潤) 리포트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중국판 포브스’로 불리는 후룬 리포트는 1999년부터 중국 부호 순위 등을 소개하며 중국 기업가 변화를 추적해온 잡지다.

SCMP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서 세계 최고 여성 부호는 컨트리가든홀딩스 부회장 양후이옌(楊惠姸·37·사진)이 차지했다. 부동산 재벌 2세인 양후이옌은 부동산 재벌 양궈창(楊國强)의 딸로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컨트리가든홀딩스의 지분 56%를 소유하고 있다. 양궈창은 딸에게 회사와 재산을 물려주기 위해 양후이옌이 중학생일 때부터 회사 주요 회의와 행사에 참석하게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후이옌의 재산은 1500억 위안(약 24조4000억 원)에 달한다.

2위는 롱포프로퍼티 대표 우야쥔(吳亞軍·54)이 차지했다. 역시 부동산 재벌인 우야쥔의 재산은 585억 위안(약 9조5000억 원)이다. 자수성가한 여성 부호 중에서는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천리화(陳麗華·77) 푸화(富華)인터내셔널그룹’ 창립자가 505억 위안, 다이앤 헨드릭스 미국 ABC 서플라이 회장(71)이 390억 위안, 저우췬페이(周群飛·48) 렌즈 테크놀로지 창업자가 385억 위안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1∼5위 중 미국인 헨드릭스 회장을 제외하면 모두 중국인이다.

이번 리스트에서 상속받은 여성 부호의 비율은 지난해 32%에서 올해 23%로 9%포인트 감소했다고 SCMP는 보도했다. 자수성가형 여성 부호 10명 중 6명은 중국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최근 미중 무역전쟁은 여성 부호의 재산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SCMP는 “경제 성장 둔화, 주식 시장의 변동성 및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억만장자의 재산이 크게 감소했다”며 “여성 최고 부자인 양후이옌의 재산이 작년 대비 6% 줄었고 저우췬페이의 재산은 주식 가격 하락으로 45%나 줄었다”고 전했다.

구가인 기자

Copyright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dongA.com


┗☞ 연예소식 ☜┛

☞ 판빙빙 출연 블록버스터 영화 '대폭격' 전격 상영 취소


▲... (홍콩 AP=연합뉴스)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지난해 5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하고 있다.홍콩 명보는 18일(현지시간) 탈세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던 판빙빙이 출연한 블록버스터 영화 '대폭격'의 개봉이 전날 전격 취소됐다고 전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이 5년여에 걸쳐 충칭 지역에 무차별적인 폭격을 가해 수많은 중국인이 숨졌던 '충칭 대폭격' 사건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박신혜 '모두가 놀란 패션'(창궐)[포토엔HD]


▲... [뉴스엔 장경호 기자]

영화 '창궐' 레드카펫 & 할로윈 나이트 시사회가 10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펼쳐졌다. 이날 박신혜가 참석했다.

영화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 영화다. 오는 10월 25일 개봉.

뉴스엔 장경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스엔.


☞ 데뷔 19주년 플라이투더스카이, 11월 컴백


▲... (서울=연합뉴스)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가 오는 11월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18일 소속사 H2미디어에 따르면 이들이 새 앨범을 내기는 지난해 11월 미니 2집 '너의 계절' 이후 1년 만이다. 2018.10.18 [H2미디어 제공]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장기하와 얼굴들, 5집 앨범으로10년 밴드 활동 마무리


▲... (서울=연합뉴스) 밴드 장기하와얼굴들(장기하, 이민기, 정중엽, 이종민, 하세가와 요헤이, 전일준)이 18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5집 앨범 발매를 끝으로 밴드 활동을 종료한다고 전했다.장기하와 얼굴들은 팬들에게 가장 행복한 마무리를 선물하기 위해 5집 앨범 발매 직후부터 연말까지 다양한 경로로 팬들을 만날 준비에 매진 중이며 각종 공연과 전시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팬들의 보내준 애정과 관심에 보답하며 마지막 모든 순간을 팬들과 함께 장식할 계획이다. 2018.10.18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제공]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김애리♥김태우, 막내아들 자랑 “영재유치원 시험 한 번에 통과”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가수 김태우, 김애리 부부가 막내아들 해율을 자랑했다.

김애리는 18일 인스타그램에 “두 가지 영재시험 모두 한 번에 통과”라는 글로 해율의 영재유치원 시험 통과 소식을 밝혔다.

그는 “우리 집 세찌 꼬꼬마 해율이가 올 초여름 영재 테스트에서 상위 1%로 기분 좋게 시작하더니, 지난 10월 10일 영재유치원 시험 시작한 첫날 당당히 아빠와 기분 좋게 시험 보러 가서 한 번에 딱! 통과하고 한 단계 위 시험도 어제 한 번에 또 딱!”이라고 설명한뒤 “붙어줘서 넘넘 고맙고 대견하고~ 감동받은 날이었어요!!”라고 덧붙였다.

김애리는 “저도 어느새 자식 자랑하는 엄마가 되었네요”라며 “아무래도 막내에겐 손도 제일 적게 가게 되고 늘 마음만은 미안하고 그랬었는데”라며 “이제 스스로 알아서 잘해주니 너무 대견한거 있죠?”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조급해하기 보다는 아이들 관점에서 바라보는 눈으로 함께 발맞춰 가는 엄마가 될 수 있도록 해보려고요”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은 해율이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 똘망똘망한 해율과 아들을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태우, 김애리 부부의 모습이 화목해 보인다. 김애리는 소율, 지율, 해율 다정한 삼남매 사진도 공개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부러운 거 아시죠? 우리 딸은 언제쯤. 너무 축하드려요”, “두 분 교육의 결과 아니겠어요? 해율이가 정말 똑똑하네요”, “화목한 가족 너무 부러워요. 다들 건강하고 똑똑하게 잘 자라고 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태우, 김애리 부부는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두 부부는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그라피스트 만지 컬렉션에 함께 참석, 다정한 부부애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김애리 SNS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매일경제


☞ 51살 맞아요? 왕조현 여전한 청순 미모


▲... 사진=왕조현 페이스북]

일명 '책받침 여신'으로 유명한 중화권 톱스타 왕조현이 여전한 미모의 근황을 전했다.

16일(현지시간) 왕조현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아지와 함께 찍은 셀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작년과 같은 가을, 같은 단풍"이라고 설명한 왕조현은 단풍나무 아래에서 가을을 만끽하는 모습이다.

특히 그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청순 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긴 생머리에 화장기 없는 청초한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51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영화 '천녀유혼'의 주인공으로 1990년대를 주름 잡았던 왕조현은 지난 2002년 돌연 은퇴한 이후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다.

현재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파이낸셜뉴스


☞ 이하늬, 이 눈빛 이 미소...'대체불가 무한매력'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이하늬가 가을 패션 화보에서 더욱 깊어진 눈빛으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이하늬와 브리티시 컨템포러리 브랜드 ‘리스(REISS)’가 함께한 고혹적인 가을 화보를 18일 공개했다.

리스는 영국 정통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로,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이 즐겨 입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올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에 정식 론칭했다.

글렘 레저(Glam Leisure), 퓨처 헤리티지(Future Heritage) 두 가지 콘셉트를 담은 이번 화보에서 이하늬는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했다. 관능적 립메이크업이 돋보이는 이하늬는 깊은 눈빛과 수줍은 듯한 미소로 대체불가 매력을 뿜어낸다.

​럭셔리 패브릭이 돋보이는 아우터와 클래식한 테일러링 슈트, 시선을 사로잡는 쥬얼 톤 프린트 드레스 등 다양한 추동 의상으로 절제된 우아함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편, 이하늬는 영화 ‘극한직업’ 촬영에 한창이다.

사진제공|마리끌레르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매일경제


┗☞ 스포츠 소식 ☜┛

☞ 박태환, 금메달 5개째


▲...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박태환(인천시청)이 18일 전북 전주시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수영 남자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2018.10.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다저스 5차전 승리…류현진 NLCS 6차전 등판


▲... (로스앤젤레스 EPA=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서 승리한 LA 다저스 선수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다저스는 밀워키를 5-2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갔다.류현진은 오는 6차전 선발 등판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MLB 사무국 '더티 플레이 논란' 마차도에 '벌금'


▲... (로스앤젤레스 AFP/Getty=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더티 플레이' 논란을 부른 LA다저스 주전 유격수 매니 마차도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마차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 1루로 뛰다가 밀워키 1루수 헤수스 아길라의 발을 일부러 걷어찼다는 의혹을 받았다. 사진은 16일 경기에서 언쟁 중인 아길라(왼쪽)와 마차도(왼쪽 세번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오늘의 운세 ☜┛

☞ 오늘의 운세 (2018년 10월 19일 金)


▲... 신단수·미래를 여는 창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매일경제


┗☞ 건강한 삶을 위하여 ☜┛

☞ 단짠’과 이별… 라면 수프 반만 넣으세요


▲... 아점’ 라면 먹고 극장서 팝콘-콜라… 나트륨-당 하루 기준치 이미 넘어 식약처, 177개 제품 당-나트륨 공개

서울에 사는 회사원 A 씨(가상인물·32)는 주말 오전 10시경 느긋하게 일어나 ‘아점(아침+점심)’으로 라면을 먹는 게 습관이다. 13일도 마찬가지였다. 신라면 한 봉지를 끓여 김치와 함께 먹었다. 오후 2시엔 CGV에서 영화를 보며 달콤팝콘(캐러멜 팝콘)과 콜라를 먹었다.

이날 A 씨는 저녁식사를 하기도 전에 나트륨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mg)보다 많이 섭취했다. 신라면과 달콤팝콘이 함유한 나트륨은 각각 1790mg과 260.1mg이다. 한국인이 김치를 통해 섭취하는 나트륨이 하루 평균 389.3mg(2016년 기준)이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A 씨가 저녁 전에 먹은 나트륨은 2439.4mg이다.

당도 과한 수준이었다. 팝콘과 콜라에 들어있는 당은 각각 45.1g, 88.5g으로 영화관에서 먹은 당만 133.6g. 당의 1일 기준치 100g을 훌쩍 넘어선다. A 씨가 저녁에 생생우동(나트륨 1760mg)과 감귤주스인 제주사랑감귤사랑(당 11g)까지 먹으면 이날 하루 동안 섭취한 나트륨과 당은 각각 4199.4mg과 144.6g에 달한다. ‘소금과 설탕에 절여진 하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라면과 탄산음료, 영화관 팝콘과 콜라 등 한국인이 즐겨 먹는 식품 중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상위 20개를 각각 골라 총 177개 품목의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라면은 가장 잘 팔린 제품 20개 중 15개가 나트륨 함량이 하루 기준치의 75%가 넘었다. 당과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이수두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은 “라면은 수프를 반만 넣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당 권하는 사회… 주스 한병 먹어도 하루 기준치 절반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일 라면과 우동, 칼국수 등 면류 40개 제품과 탄산음료, 커피 등 음료 80개 등 177개 제품의 당과 나트륨 함량을 공개한 이유는 한국인이 이 제품들을 통해 달고 짠 음식을 과잉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다. ○ 라면 한 그릇으로 1일 나트륨 기준치 80% 섭취

지난해 매출이 가장 많은 신라면 등 라면 20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봉지당 1586mg이었다. 우동 제품 10개에는 평균 1724mg, 얼큰장칼국수 등 칼국수 제품 10개에는 평균 1573mg의 나트륨이 들어 있었다. 라면 한 그릇만 먹어도 나트륨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mg)의 80%가 채워진다.

조사 대상 라면 중 나트륨이 가장 많이 든 제품은 진라면 순한맛으로, 한 봉지에 1880mg이었다. 우동류 나트륨 함량 1위인 CJ얼큰우동한그릇 한 봉지엔 1일 기준치가 넘는 2130mg이 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칼국수 중에선 육개장칼국수가 1890mg으로 가장 짰다.

어쩌다 한 번 먹는 라면과 국수, 별 신경 쓰지 않고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질병관리본부가 2016년 19∼64세 성인 3371명을 조사해 보니 1주일에 라면이나 컵라면을 먹는 빈도는 평균 1.2회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24.9%는 주 2회 이상 먹었다. 나트륨을 우리가 매일 먹는 김치나 간장, 된장 등으로도 섭취하는 점을 감안하면 무시할 수 없는 빈도다.

특히 남성의 나트륨 섭취량은 하루 평균 4649mg으로 여성(3091mg)보다 많았다. 매일 남성은 기준치의 2배 이상, 여성은 1.5배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젊은층의 라면 소비가 다른 연령대보다 많다는 점이다. 2014년 질병관리본부가 50세 이상이 가장 많이 먹는 식품을 조사해 보니 상위 30위 안에는 라면이 없었지만 12∼18세 청소년 사이에선 17위, 19∼29세에선 21위 등으로 순위가 높았다. 젊었을 때부터 짠 음식에 입맛이 적응하면 나이가 들어 고혈압이 발병할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 팝콘과 콜라만 먹어도 1일 당 기준치 초과

음료의 당 함량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식약처는 음료의 당류 평균 함량이 탄산음료 10.9g, 과채음료 9.7g, 발효유(요구르트) 9.7g, 커피 7.3g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탄산음료 중 가장 매출이 많은 코카콜라는 250mL 한 캔의 당 함량이 27g이었다. 과일촌 아침에사과(500mL)는 50g으로 1일 기준치(100g)의 절반이었다.

건강 효능을 표방하는 헬리코박터프로젝트윌 요구르트는 13g의 당을 함유하고 있었다. 커피 제품 중에선 바리스타룰스 카라멜딥프레소가 22g으로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남녀는 설탕이 들어간 커피를 일주일에 7회 마신다. 탄산음료는 일주일 평균 1회, 과일주스는 0.5회, 액상요구르트 0.9회, 떠먹는 요구르트 0.7회 등이다. 이를 식약처가 발표한 판매량 1위 제품들에 대입하면 매일 평균 21g의 당을 음료로 섭취하는 셈이다.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에서 파는 일반팝콘은 개당 당이 0.4g밖에 들어 있지 않았다. 치즈나 마늘향을 내는 가루를 첨가한 시즈닝팝콘도 개당 당이 5.3g 수준 이었다. 하지만 캐러멜팝콘으로 알려진 달콤팝콘은 개당 당 함량이 평균 56.7g이었다. 영화관에서 파는 콜라는 한 잔에 당이 평균 82.5g 들어 있었다. 달콤팝콘과 콜라를 함께 먹으면 당 1일 기준치를 초과한다.

당은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과일 등을 통해서도 자연스럽게 섭취된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음료를 통한 당 섭취 비중이 가장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마시는 음료를 줄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식약처는 2020년까지 당 섭취량을 적정 수준(하루 50g)으로 줄이기 위해 식품의 영양성분 표시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식품을 구매할 때 영양표시 사항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일상생활에서 나트륨이나 당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소스나 양념이 포함된 제품은 미리 뿌리기보다 별도로 덜어서 찍어 먹고, 국물을 가능한 한 적게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식약처 공개] 177개 품목의 당과 나트륨 함유량

김하경

·조건희 기자 Copyright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dongA.com


☞ 우동 한 그릇에 후식으로 감귤주스…설탕·소금 섭취량 보니




▲... 우동 한 그릇에 후식으로 감귤주스…설탕·소금 섭취량 보니

서울에 사는 회사원 A 씨(가상인물·32)는 주말 오전 10시경 느긋하게 일어나 ‘아점(아침+점심)’으로 라면을 먹는 게 습관이다. 13일도 마찬가지였다. 신라면 한 봉지를 끓여 김치와 함께 먹었다. 오후 2시엔 CGV에서 영화를 보며 달콤팝콘(캐러멜 팝콘)과 콜라를 먹었다.

이날 A 씨는 저녁식사를 하기도 전에 나트륨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mg)보다 많이 섭취했다. 신라면과 달콤팝콘이 함유한 나트륨은 각각 1790mg과 260.1mg이다. 한국인이 김치를 통해 섭취하는 나트륨이 하루 평균 389.3mg(2016년 기준)이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A 씨가 저녁 전에 먹은 나트륨은 2439.4mg이다.

당도 과한 수준이었다. 팝콘과 콜라에 들어있는 당은 각각 45.1g, 88.5g으로 영화관에서 먹은 당만 133.6g. 당의 1일 기준치 100g을 훌쩍 넘어선다. A 씨가 저녁에 생생우동(나트륨 1760mg)과 감귤주스인 제주사랑감귤사랑(당 11g)까지 먹으면 이날 하루동안 섭취한 나트륨과 당은 각각 4199.4mg과 144.6g에 달한다. ‘소금과 설탕에 절여진 하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라면과 탄산음료, 영화관 팝콘과 콜라 등 한국인이 즐겨먹는 식품 중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상위 20개를 각각 골라 총 177개 품목의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라면은 가장 잘 팔린 제품 20개 중 15개가 나트륨 함량이 하루 기준치의 75%가 넘었다.

당과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이수두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은 “라면은 스프를 반만 넣고 음료는 작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하경 기자

▼식약처, 120개 제품 당-나트륨 공개▼

사진 동아DB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일 라면과 우동, 칼국수 등 면류 40개 제품과 탄산음료와 커피 등 음료 80개 제품의 당과 나트륨 함량을 공개한 이유는 한국인이 이 제품들을 통해 달고 짠 음식을 과잉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다.

● 라면 한 그릇으로 1일 나트륨 기준치 80% 섭취

지난해 매출이 가장 많은 신라면 등 라면 20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한 봉지당 1586mg였다. 우동 제품 10개에는 평균 1724mg, 얼큰장칼국수 등 칼국수 제품 10개에는 평균 1573mg의 나트륨이 들어있었다. 라면 한 그릇만 먹어도 나트륨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mg)의 80%가 채워진다.

조사 대상 라면 중 나트륨이 가장 많이 든 제품은 진라면 순한맛으로, 한 봉지에 1880mg였다. 우동류 나트륨 함량 1위인 CJ얼큰우동한그릇 한 봉지엔 1일 기준치가 넘는 2130mg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칼국수 중에선 육개장칼국수가 1890mg으로 가장 짰다.

어쩌다 한 번 먹는 라면과 국수, 별 신경 쓰지 않고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질병관리본부가 2016년 19~64세 성인 3371명을 조사해보니 1주일에 라면이나 컵라면을 먹는 빈도는 평균 1.2회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24.9%는 주 2회 이상 먹었다. 나트륨을 우리가 매일 먹는 김치나 간장, 된장 등으로도 섭취하는 점을 감안하면 무시할 수 없는 빈도다.

특히 남성의 나트륨 섭취량은 하루 평균 4649mg으로 여성(3091mg)보다 많았다. 매일 남성은 기준치보다 2배, 여성은 1.5배 이상 나트륨을 더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젊은 층의 라면 소비가 다른 연령대보다 많다는 점이다. 2014년 질병관리본부가 50세 이상이 가장 많이 먹는 식품을 조사해보니 상위 30위 안에는 라면이 없었지만 12~18세 청소년 사이에선 17위, 19~29세에선 21위 등으로 순위가 높았다. 젊었을 때부터 짠 음식에 입맛이 적응하면 나이가 들어 고혈압이 발병할 가능성은 더 높다.

● 영화관에서 팝콘과 콜라만 먹어도 1일 당 기준치 초과

음료의 당 함량에도 ‘빨간 불’이 들어왔다. 식약처는 음료의 당류 평균 함량이 탄산음료 10.9g, 과채음료 9.7g, 발효유(요구르트) 9.7g, 커피 7.3g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탄산음료 중 가장 매출이 많은 코카콜라는 250ml 한 캔당 당 함량이 27g이었다. 웰치그레이프는 46g로 1일 기준치(100g)의 절반에 육박했다.

건강 효능을 표방하는 헬리코박터프로젝트윌 요구르트는 13g의 당을 함유하고 있었다. 커피 제품 중에선 바리스타룰스 카라멜딥프레소가 22g으로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남녀는 설탕이 들어간 커피를 일주일에 7회 마신다. 탄산음료는 일주일 평균 1회, 과일주스는 0.5회, 액상요구르트 0.9회, 떠먹는 요구르트 0.7, 등이다. 이를 식약처가 발표한 판매량 1위 제품들에 대입하면 매일 평균 21g의 당을 음료로 섭취하는 셈이다.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에서 파는 일반팝콘은 1개당 당이 0.4g밖에 들어있지 않았다. 치즈나 마늘향을 내는 가루를 첨가한 시즈닝팝콘도 1개당 당이 5.3g 수준이었다. 하지만 캐러멜팝콘으로 알려진 달콤팝콘은 1개당 당 함량이 평균 56.7g이었다. 영화관에서 파는 콜라는 한 잔에 당이 평균 82.5g 들었다. 달콤팝콘과 콜라를 함께 먹으면 당 1일 기준치를 초과한다.

당은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과일 등을 통해서도 자연스럽게 섭취된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음료를 통한 당 섭취 비중이 가장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마시는 음료를 줄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식약처는 2020년까지 당 섭취량을 적정 수준(하루 50g)으로 줄이기 위해 식품의 영양성분 표시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식품을 구매할 때 영양표시 사항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일상생활에서 나트륨이나 당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소스나 양념이 포함된 제품은 미리 뿌리기보다 별도로 덜어서 찍어 먹고, 국물을 가능한 적게 먹는 것도 방법이다.

김하경 기자

조건희 기자

Copyright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dongA.com


┗☞ 오늘의 우리말 ☜┛

☞ [우리말 바루기] 저희 나라? 우리 나라!


▲... 저희 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아쉽지만 잘 싸운 저희 나라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십시오.” 간혹 방송에서 듣는 말이다.

 ‘저희’는 ‘우리’의 낮춤말로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저희 선생님은 참 상냥하세요”와 같이 자신보다 높은 사람에게 자기를 포함한 여러 사람을 낮추어 말할 때 쓰인다.

 ‘저희 나라’는 우리나라를 낮추어 말하는 것이다. 이는 겸손하게 말하고자 하는 마음이 지나쳐 생긴 잘못된 표현으로 ‘우리나라’라고 써야 한다.

 간혹 국제 관계에서나 외국인에게 우리나라에 관해 이야기할 때 ‘저희 나라’라는 표현을 사용해도 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러나 자기의 나라나 민족은 다른 나라나 민족 앞에서 낮출 대상이 아니다.

 또한 서양에서는 높임말이 없기 때문에 ‘저희’와 같은 표현이 존재하지 않는다. ‘나의(my)’ ‘우리의(our)’ 등 동등한 자격을 나타내는 표현만 있을 뿐이다. 정중하게 이야기한답시고 대등한 관계인 나라·민족을 표현할 때 ‘저희 나라, 저희 민족’이라고 말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만약 외국인에게 “당신의 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음식은 무엇입니까”와 같은 질문을 받았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음식은 김치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된장찌개를 가장 즐겨 먹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불고기가 가장 인기 있는 음식입니다”와 같이 ‘우리나라’를 쓰거나 국가의 이름을 붙여 표현하면 된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우리 한민족이 세운 나라를 스스로 이르는 말’이란 뜻의 한 단어로 올라 있으므로 띄어 쓰지 않고 붙여 쓰도록 한다.

 막말 사용의 증가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지나치게 겸손한 표현도 잘못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낮출 필요가 없는 대상을 낮추어 부르는 우를 범할 필요는 없다.

김현정 기자

텔레비전의 대담 장면을 보면, ‘저희 나라’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선진국에 비하면 저희 나라는……” 하는 식이다. 얼마 전에 외교부 장관이 국회에서 답변하면서 ‘저희 (나라)’라는 말을 연거푸 쓰는 것을 보았다. 겸손의 뜻을 담기 위하여 쓰는 것 같으나 이는 틀린 말이다.

저희는 ‘우리’의 낮춤말이다. 우리가 낮추어야 할 나라는 지상 어디에도 없다. 우리는 주권국으로서 어떤 선진국과도 대등한 나라다. 그러니 ‘우리나라’지 ‘저희 나라’가 아니다.

또 한 직장 내에서 회의를 하면서 저희 회사, 저희 학교라는 말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잘못 된 표현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중앙일보



☞ 우리나라, 저희나라 토론


▲... 저희 나라 뿐 아니라 저희 마을, 저희 학교도 옳은 표현이 아닙니다.

저희라는 말은 우리의 낮춤말이고 이것은 화자가 해당 집단(우리)을 대표해서 낮출 수 있어야합니다. 그런데 마을 전체, 혹은 학교 전체를 낮춰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죠. 마을 이장이든 교장 선생님이든 그 집단을 대표할 수는 있을지언정 대표해서 낮출 권리까지는 없습니다. 그래서 설령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저희 나라라는 표현은 쓸 수 없는 것이죠. 상대방이 높다는 조건 하나만으로는 낮춤말을 쓸 수 없습니다. 낮춤의 대상이 자신보다 낮아야 상대에게 낮춤말을 쓸 수 있는 것입니다. 마땅히 우리 나라, 우리 마을, 우리 학교가 맞습니다.

실제로 '저희'라는 표현이 허용되는 경우는 그 집단이 아주 작을 때나, 정말로 화자가 집단을 대표하고 그 집단 모두를 낮출 수 있을 때 뿐으로 실생활에서는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아닙니다.

이를테면 선생님 앞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한 대표자가 의견을 말할 때는 '저희들 생각으론..'등과 같은 표현을 쓸 수 있죠.

할아버지 앞에서 아버지가 자신의 가정을 낮춰서 '저희 가족은...'이라고 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하지만 할아버지 앞에서 손자가 자신의 아버지를 포함한 가정을 낮춰서 '저희 가족은..'이라고 하면 틀린 표현이 됩니다.

'저희 회사' 같은 표현은 고객이 청자라면 우리 회사는 고객을 최고로 생각한다는 의미에서 가능한 표현입니다. 하지만 인터넷 게시판에서라든지 가족들과의 대화에서 '저희 회사'라고 쓰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이 경우는 고객의 입장을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회사 전체를 낮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FrontPage › SharedCss


Click! 개인별 오늘의 운세 보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