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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반장 2021. 5. 9. 07:41
제목 없음

 


[2021년 5월 8일(토)]

오늘의 명언
시련이란 꼭 방해 거리만 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우리의 발아래 놓으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 -
– C.F 블렌차드 –


┗☞ 오늘의 포토 (Today's Photo) 등 ☜┛

☞ 감사의 마음 전하세요


▲... 어버이날을 이틀 앞둔 6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양재 꽃시장에 꽃바구니 상품들이 진열돼 있다. 화훼농가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이 줄어들면서 ‘어버이날 특수’가 예년 같지 않다”는 토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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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 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 꽃 종합 상가를 찾은 시민들이 카네이션 등 꽃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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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머니투데이


☞ 고사리손으로 접은 카네이션 “엄마 아빠 사랑해요


▲...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전북 전주시의 한 어린이집 원생들이 부모님에게 주기 위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들어 보이고 있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전북 전주시의 한 어린이집 원생들이 부모님에게 주기 위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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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해요~어머니![퇴근길 한 컷]


▲...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경기도 의정부시 카네이션요양병원. 코로나19 사태가 만든 비닐 가림막이 가족간의 애틋한 사랑까지 막을 순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면회가 허락된 딸은 카네이션을 건네며 10여분의 상봉을 했습니다. 엄마는 백신을 맞았지만, 딸은 엄마를 안아드릴 수 없었습니다.

1956년 5월 8일 만들어진 부모님을 위한 날은 처음엔 ‘어머니날’이었습니다. 1973년에 아버지까지를 포함해 ‘어버이날’이라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의정부=홍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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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 (대전=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대전광역시 동구 시립제2노인전문병원에 입원 중인 한 아버지가 카네이션을 들고 면회온 딸과 유리창 사이로 만나고 있다. 20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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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반가워 아들!


▲... (대전=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대전광역시 동구 시립제2노인전문병원에 입원 중인 한 어머니가 면회온 아들과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통화하며 손 흔들고 있다. 20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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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운 유리 너머로 느끼는 따뜻한 엄마의 체온


▲...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부산 중구 중앙나라요양병원에서 이순애(97)씨가 두 딸 양정임(55), 양인숙(61)씨와 비접촉 면회를 하고 있다. 두딸은 "어머니 연세가 100세를 앞두고 있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정말 없다"며 "코로나19가 어서 종식돼 손을 꼭 잡고 따뜻한 밥을 꼭 같이 먹으며 마음껏 효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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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비를 뚫고 달리는 폐지 수레


▲...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7일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 도로에서 한 어르신이 비를 맞으며 폐지가 든 수레를 끌고 있다. 20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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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복 입고 카네이션 준비하는 의료진


▲... [서울=뉴시스]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이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의 면회가 어려운 어르신 입원 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격리병동 입원 어르신 환자에게 전달할 카네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서울의료원 제공) 2021.05.07.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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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간 낮잠 자면 168만원..'꿀알바' 지원자격은 딱 2가지


한 달 동안 매일 낮잠을 자고 168만원을 벌 수 있는 이색 '꿀알바' 공고가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 달 동안 매일 낮잠을 자고 168만원을 벌 수 있는 이색 '꿀알바' 공고가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이치나이트 홈페이지 화면 캡처

▲... 한 달 동안 매일 낮잠을 자고 168만원을 벌 수 있는 이색 '꿀알바' 공고가 이목을 끌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UPI통신에 따르면 최근 침구류 평가 사이트 '이치나이트'(Eachnight)는 30일간 매일 낮잠을 자고 이에 대한 경험을 기록할 이른바 '낮잠 리뷰어'(Nap reviewer)를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낮잠에 대해 나와있는 다양한 이론들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실험이다. 이치나이트는 참가자들의 낮잠 기록을 보고 최상의 낮잠 시간, 낮잠이 전반적인 피로도와 기억력 및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치나이트는 다른 사람의 방해 없이 혼자 편하게 낮잠을 잘 수 있는 사람만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실험은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지만 리뷰는 영어로 작성해야 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낮잠에 들기 전후로 연구진과의 화상 통화에 참여해 낮잠 경험과 결과 등에 대한 질문에 답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1500달러(약 168만원)를 받게 된다.

혼자 편히 낮잠을 잘 수 있는 환경과 영어 사용 능력, 2가지만 갖추면 되는 셈이다.

참가자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이치나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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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소식 ☜┛

☞ 13년만에 '5월 황사 경보'.. 8일 까지 전국 '매우 나쁨'


황사 뒤덮인 뿌연 하늘… 오늘도 ‘매우 나쁨’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왕산 범바위에 오른 시민들이 뿌연 황사로 뒤덮인 시내를 내려다보고 있다. 이날 서울 강서구의 시간당 미세먼지(PM10) 농도는 한때 800μg(마이크로그램)을 넘었다. 기상청은 이날 충남 서해안 지역에 황사 특보 중 가장 높은 ‘황사 경보’를 발령했다. 5월 중 한반도 내륙에 황사 경보가 내려진 건 13년 만이다. 이번 황사는 일요일인 9일 오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송은석 기자

▲... 몽골發 황사 수도권 등 중서부 덮쳐

7일 충남 '경보'.. 올 들어 두 번째

프로야구 정규경기 3년만에 첫 취소

8일 전국 강풍.. 강원은 태풍급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7일 강한 서풍을 타고 들어와 한반도 중서부 지역을 뒤덮었다.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아지자 기상청은 충남 서해안 지역에 황사 특보 중 가장 높은 수준인 황사 경보를 발령했다. 5월 중 한반도 내륙에 황사 경보가 내려진 것은 2008년 5월 30일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황사는 수도권을 포함한 중서부 지역에서 심했다. 이날 m³당 한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 태안군 1236μg, 경기 수원시 1011μg, 인천 동구 975μg까지 치솟았다. 서울 강서구도 855μg까지 올라갔다. ‘매우 나쁨’(m³당 151μg 이상)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이 지역들은 초미세먼지(PM2.5) 농도도 오후 내내 ‘매우 나쁨’(m³당 76μg 이상)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충남 서산 태안 홍성 보령 서천 등에 황사 경보를 내렸다. 황사 경보는 시간당 미세먼지 농도가 800μg 이상의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올 들어 황사 경보 발령은 3월 29일 이후 두 번째다.

이날 황사는 전날 국립환경과학원과 기상청이 예측한 수준보다 훨씬 높았다. 당초 국립환경과학원은 7일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m³당 81∼150μg)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도 6일 “경보 수준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저기압이 한반도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서해상에서 예상보다 하강 기류가 강하게 나타났다”며 “서해상 지표면에 낮게 뜬 황사가 서풍을 타고 서쪽 지역으로 바로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과 인천, 광주, 경기 수원시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네 경기가 취소됐다. 프로야구 정규경기가 미세먼지로 열리지 못한 건 2018년 4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이번 황사는 8일에도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9일 오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8일에는 전국적으로 강풍이 예고돼 산불과 시설물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순간풍속이 초속 30m(시속 110km) 이상인 ‘태풍급’ 바람이 불 수 있다.

강은지,·황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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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 위기경보 단계 발령 기준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환경부는 7일 오후 2시를 기해 서울, 경기, 충남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후 1시에는 인천시에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이외 강원, 대전, 세종, 충북, 광주, 전북 등 6곳에는 현재 관심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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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미세먼지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환경부는 7일 오후 2시를 기해 서울, 경기, 충남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후 1시에는 인천시에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이외 강원, 대전, 세종, 충북, 광주, 전북 등 6곳에는 현재 관심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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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오후 황사 영향권 예측


▲...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어버이날인 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 영향권에 들어간다. 기상청은 7일 오후 4시 현재 경남권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며, 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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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렴* 행정*지방자치*공무원 소식 ☜┛

☞ 장병이 제대로 대접받는 군대가 강군이다[동아시론/전성훈]


▲... 최근 휴가에서 복귀한 장병에 대한 부실급식과 열악한 격리실태가 알려지면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세계 10대 경제대국이자 틈만 나면 K방역을 자랑하는 나라에서 도저히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진 것이다.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가 가슴을 칠 일이고, 일반 국민들도 자괴감이 드는 부끄러운 사건이다. 논란이 일자 국방부는 7일 ‘격리장병 생활 여건 보장’을 위한 회의를 열고 황급히 대책을 내놨다.

부실급식 문제는 할 말을 잃게 만든다. 국방예산이 52조 원인 나라에서 장병 1인당 한 끼 급식비가 2930원이다. 초등학생(3768원), 중학생(5688원)보다 적다. 코로나19가 확산 일로이던 작년 초, 청도 의료진에게 제공한 도시락과 일부 대학에서 중국인 유학생에게 제공한 도시락이 차이가 커서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당시 인천의 대학들이 중국인 유학생에게 제공한 도시락의 가격이 4000원에서 5000원 정도였다고 한다. 대한민국 국군장병의 한 끼 식사가 중국인 유학생보다 못한 현실을 정부와 군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이 사건이 사회문제로 비화되자 군 수뇌부가 보여준 늑장 대응과 부실 대책은 설상가상이다. 사건이 알려진 지 1주일이 넘어서야 국방부 장관이 긴급 지휘관 회의를 열었고, 내놓은 대책의 하나가 격리장병 선호 메뉴를 10∼20g 더 배식한다는 것이었다. 요즘 슈퍼에서 파는 작은 바나나 한 개가 130g이 넘는다. 급기야 군 최고 지휘부가 대국민 사과를 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한 국방부 장관과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한 육군참모총장이 ‘책임을 통감하며 송구하다’는 귀에 익숙한 변명을 되풀이했다.

격리 장병에 대한 부실처우 문제가 발생하자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진단이 나왔다. 군이 사회 변화를 따라가지 못했다며 군대의 시대착오적 관행을 질타하거나 장병의 기본적인 생활과 인권을 보장하지 못했다는 인권문제가 많이 부각되었다. 모두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국가의 부름에 응한 장병을 제대로 대우해야 한다는 합당한 주장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배경에는 국가적 차원에서 보다 근본적인 원인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 모두가 깨달아야 한다.

다수의 관심 밖에 벗어나 있는 그늘진 구석구석을 철저하게 보살피는 사회가 기본에 충실한 사회이고, 그런 나라가 선진국이며, 그런 군대가 강군이다. 기본에 충실한 나라는 국민 각자가 나라의 주인으로서 당면한 위협은 물론 앞으로 닥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는 깨어있는 문화가 정착된 나라다. 아울러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 관료와 군이 개인의 이해관계에 따라 흔들리지 않고 자기 직분에 충실한 것을 삶의 보람이자 가치로 여기는 순수함을 잃지 않는 나라다. 이번 휴가 장병 부실처우 사건은 대한민국이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허약한 사회라는 것을 그대로 보여준 우리의 일그러진 자화상이다.

이 사건은 우리 군의 총체적 부실의 한 단면일 뿐이다. 최근 들어 군이 경계실패와 기강해이로 국민의 불신을 자초하고 전면쇄신 요구가 빗발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2019년 6월 삼척항 목선 귀순에서부터 올해 2월 동해안 오리발 귀순까지 중요한 경계실패 사건만 7건에 달한다. 지난해 4월 조종사들이 비상대기실에서 술판을 벌인 것에서부터 올해 1월 육군 간부가 경기 중 자신의 공을 가로챘다며 병사를 폭행한 것까지 기강해이 사건도 다수 발생했다. 우리를 직접 위협하는 북한의 단거리미사일은 궤적 탐지도 제대로 못 했고, 북한 핵문제는 협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소망 이외에 확실한 대책이 없다.

무엇보다 군 지휘부의 대오각성이 필요하다. 정치화되고 탁상행정에만 능한 군대, 겉만 화려한 보여주기식 군대라는 비아냥거림을 듣지 않으려면 군 간부들이 본연의 임무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듯이, 부하들은 상관의 행동거지를 그대로 보고 배운다. 국방부가 7일 발표한 ‘격리장병 생활 여건 보장’ 대책도 임기응변식 땜질 처방이란 비판을 면하려면 군 지휘부의 기본자세부터 바뀌어야 한다.

독재정권만 바라보는 정치권의 대북 저자세도 끝내야 한다. 주적인 북한군을 적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현실에서 어떻게 국군의 정신무장이 튼튼할 수 있겠는가? 평화를 구실로 한 안보의 정치화야말로 나라의 기본을 망가뜨리는 잘못으로서 역사의 엄정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국민 안전을 책임진 지도자의 올바른 자세는 독재자와 만면에 웃음을 띠며 만나면서도 군대에는 철통같은 방어태세를 지시하는 것이다. 국정의 방향과 군의 태세를 총체적으로 바꾸고 나라의 면모를 새롭게 해야 한다.

전성훈 前통일연구원장·국민대 겸임교수
▒☞[출처] 동아일보


☞ UN이 발표한 새로운 연령 구분법"?..사실은




▲... 온라인에서 공유되고 있는 이미지입니다. 유엔(UN) 로고가 보이죠.

"UN이 새로운 연령 구분을 발표했다"면서, 0세부터 17세까지는 미성년자, 18세부터 65세는 청년, 100세는 장수 노인 등 5단계로 연령을 구분한다는 내용인데요.

정말 유엔에서 65세를 청년으로 보는 새 연령 구분을 발표한 건지 알아봤습니다.

먼저, 이런 내용이 온라인에서 얼마나 확산됐는지 알아봤습니다.

팩트맨팀이 포털사이트에서 'UN 새로운 연령'을 검색해봤는데요.

각종 언론 보도부터, 출판물, 정치권 자료 등에서 인용되고 있었습니다.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서는 "유엔이 발표한 새 연령 분류로, 청년은 몇 세"인지 문제를 내고 "18세에서 65세가 정답"이라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실 확인을 위해 팩트맨이 UN 내 인구 분야를 담당하는 유엔인구기금(UNFPA)과 세계보건기구(WHO)에 직접 문의해봤습니다.

유엔인구기금 관계자는 "왜 이런 정보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는데요.

세계보건기구도 "잘못된 정보"라며 "세계보건기구는 60세 이상은 노인으로 본다" 전해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와 유엔인구기금은 각종 통계에서 청년을 '15세부터 24세'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선 청년을 몇 살까지로 볼까요.

통계청 청년실업률에선 청년층을 15세~29세로. 지난해 제정된 청년 기본법에서는 19세 이상 34세 이하를 청년이라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유엔이나 세계보건기구가 새 연령 구분법을 발표했다는 내용, 잘못된 정보였는데요.

평균 수명이 늘어나며 은퇴 후에도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년층이 주목받자, 그럴듯한 정보처럼 확산된 걸로 보입니다.

서상희 기자

영상취재 : 윤재영

연출·편집: 황진선 PD

구성: 박지연 작가

그래픽 : 고정인, 유건수 디자이너 ⓒCHANNEL A(www.ichannel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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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HANNEL A


☞ 코로나19 백신 도입 현황 및 계획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5월 5일 화이자 백신 43.6만 회분이 추가로 공급되면서 6일 현재 총 456만 회분(화이자 255.3만 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00.6만 회분)이 계획대로 도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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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5명 늘어 누적 12만6천44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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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세계 코로나19 현황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산하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미국, 영국, 일본, 러시아, 인도 등 주요 발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각국 통계치의 2∼10배 많다고 분석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7일 오전 한국시간 10시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327만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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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5명 늘어 누적 12만6천44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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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생활 소식 ☜┛

☞ 우비와 카네이션


▲...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7일 용산구 대한노인회에서 열린 제49회 서울시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우비 안에 카네이션을 달고 있다. 20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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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 감소, 수입 증가'에 카네이션 농가 울상


▲...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카네이션 수요가 많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경남 김해시 대동면 한 농가에서 농민이 카네이션을 폐기하고 있다. 이 농민은 코로나19에 수요가 감소하고 중국 등 수입 물량이 늘어 단가 맞추기가 쉽지 않아 폐기한다고 말했다. 20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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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와도의 해녀들


▲...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7일 오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와도 앞 해상에서 해녀들이 물질을 하고 있다. 20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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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박 '드라이브 스루' 판매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7일 경남 창원시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 앞에서 수박 '드라이브 스루'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창원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매년 이맘때 열던 수박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7∼8일 이틀간 비대면 방식으로 창원 수박을 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20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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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박 쏟아진 춘천


▲...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7일 오전 강원 춘천시 강원도의회 앞 화단에 우박이 떨어져 있다. 20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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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 민주지산 등산로에 나타난 반달가슴곰


▲... (영동=연합뉴스) 지난 5일 오후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민주지산 등산로 입구에 반달가슴곰 KM-53이 나타났다. KM-53은 벌꿀통을 훼손한 뒤 사라졌다. 2021.5.7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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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궂은 날씨 속 모내기 실습


▲...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7일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강원대학교 부속 농장에서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들이 모내기 실습을 하고 있다. 20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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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택배노조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발표


▲...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의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발표를 앞둔 7일 오전 서울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물품을 나르고 있다. 택배노조는 전날 아파트 지상차량 출입금지에 대한 택배사의 대책을 요구하며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20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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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장발'의 조두순, 뒷짐지고 여유로운 '외출' 포착


아동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신상정보 공개 5년·전자발찌부착 7년 형을 받고 지난해 12월 만기 출소한 조두순이 7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자택 인근에서 여유로운 모습으로 보호관찰관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안산=이선화 기자

▲... 7일 낮 장발에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보호관찰관과 함께 이동

아동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신상정보 공개 5년·전자발찌부착 7년 형을 받고 지난해 12월 만기 출소한 조두순이 7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자택 인근에서 여유로운 모습으로 보호관찰관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안산=이선화 기자

조두순의 모습이 포착된 건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생필품 구매를 위해 한 번 외출한 이후 조두순은 동네에서 모습을 감췄다. 법무부는 지난 3일 서울고검에서 브리핑을 열고 조두순이 지난해 12월 출소 직후 딱 한 차례 외출한 것 외에는 외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에는 `조두순이 마트에서 주류를 구매하는 모습을 봤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지만, 법무부는 해당 인물이 조두순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조두순의 모습이 <더팩트>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된 시간은 점심시간인 12시 52분쯤이다. 정확한 장소는 자택 인근에 설치된 초소인 `안산단원경찰서 특별치안센터`에서 집으로 이동하는 길목이었다.

특별한 외출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한 시간 반쯤 초소에 머물렀던 조두순은 뒷짐을 진 채 집으로 향했다. 옆에는 전담 보호관찰관과 세 명의 경찰이 동행했다.초소 근무 경찰과 조두순 전담 보호관찰관에게 "조두순의 외출 목적이 무엇인가"라고 묻자, 경찰은 "(조두순이) 왜 나왔는지 이유는 말할 수 없다.

외출 금지 시간도 아니었고 외출해도 문제가 있는 건 아니었다"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함구했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시에서 아동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신상정보 공개 5년·전자발찌부착 7년 형을 받고 지난해 12월 12일 새벽에 만기 출소했다.

출소 당시 많은 시민들이 남부교도소와 법무부안산준법지원센터, 자택 등에 모여 출소반대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현재 조두순의 안산시 자택 인근에는 특별치안센터가 설치돼, 경찰들이 수시로 순찰을 돌며 치안에 힘쓰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전담관찰관은 조두순이 외출시 그의 동선을 확인하고, 전담직원이 매일 3회 이상 조두순 주거지 출장과 면담을 실시하고 있다

법무부는 코로나19가 진정되는 대로 조두순에게 성 인식 개선과 알코올 치료를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두순은 법원 결정에 따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기간인 7년간 심야 시간(오후 9시~다음 날 오전 6시) 외출 금지, 과도한 음주(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금지, 교육 시설 출입 금지, 피해자 200m 내 접근 금지, 성폭력 재범 방지와 관련한 프로그램 성실 이수 등 5가지를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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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팩트


┗☞ 연예소식 ☜┛

☞ 배우 홍승희


▲...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드라마 '나빌레라'에 출연한 배우 홍승희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퇴계로 뉴시스 본사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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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 송해 "'전국노래자랑' 1년 넘게 못해…정신이 왔다갔다"


▲... 사진|송해 토크콘서트 '인생티비' 영상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송해가 코로나19 시국 비대면 토크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송해는 7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엠군을 통해 진행된 비대면 토크 콘서트 ‘송해의 인생티비’에서 모처럼 팬들을 만난 소회를 밝혔다.

이날 송해는 오프닝으로 '나팔꽃 인생'을 열창하며 건강한 근황을 알렸다. 송해는 "동서남북 없이 발 길 닿는 대로 열심히 뛰던 내가 코로나19 때문에 마음 놓고 나가서 누구 만날 수도 없고, 볼 일이 꼭 있는데도 조마조마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답답하지 않나.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나와 늘 호흡을 같이 하고 오래 친구처럼 지낸 신재동 악단과 함께 ‘송해의 인생티비’로 위로의 말씀을 드릴까 한다"고 콘서트 기획의도를 알렸다.

송해는 또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여러분도 얼마나 답답하고 생활에 어려움이 많겠냐"라며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못 한 지 1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송해는 "갑자기 (방송을) 못하게 되니까 정신도 왔다갔다한다. 리듬이 깨져서 어딘가 아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정상적으로 노래자랑을 보고 싶다는 연락도 많이 오지만 사정이 있는 걸 어떻게 하겠냐"면서 "마음 놓으시고 이 시간 편하게 이야기 주고받으면서 고민을 좀 풀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송해는 팬들이 보내준 사연을 소개하며 공감 메시지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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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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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50∼60개 층 올라 '당뇨 정복'.. "계단 오르기는 삶의 일부"


장용주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9년째 매일 50∼60개 층 계단을 오른다. 계단 오르기와 단 음식 줄이기를 통해 건강을 되찾은 장교수는 “이제 계단 오르기는 내 삶의 일부가 됐다”고 말했다. 신원건 기자

장용주 교수가 연구실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고 있다. 이날 도시락은 생연어와 고구마, 토마토, 견과류로 구성돼 있었다. 신원건 기자

▲... [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장용주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장용주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58)는 오전에 출근하면 지하 주차장에서 연구실이 있는 10층까지 계단으로 걸어 올라간다. 점심시간에는 일부러 지하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연구실까지 걸어 올라간다. 퇴근하면 아파트 계단을 오른다.

이렇게 매일 50∼60개 층의 계단을 오른다. 9년째 이어지고 있는 습관이자 운동법이다. 처음에 말리던 아내도 요즘엔 함께 아파트 계단을 오른단다. 장 교수는 “계단 오르기는 삶의 일부가 됐다”며 웃었다.

장 교수는 코 기형 수술이나 변형된 코의 재건 수술 분야에서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의사다. 2005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터지기 전까지 21개국에서 의사들이 그의 수술 기법을 배우기 위해 방한했을 정도다. 장 교수는 또한 유럽안면성형재건학회와 미국안면성형재건학회의 굵직한 상을 모두 받기도 했다.

처음에는 유명한 만큼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줄 알았다. 장 교수는 “물론 일반적인 건강관리의 측면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그보다는 당뇨병 유전자와 싸우기 위해 계단을 오르는 것”이라고 했다. 부친과 할머니, 숙부가 모두 당뇨병 환자였다. 그러니 당뇨병 유전자가 발현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것. 그렇다 하더라도 9년 넘게 매일 50∼60개 층의 계단을 오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2012년에 운동을 시작한 계기가 생겼다고 한다.

○ 비만, 고혈압 없는데 심장동맥 막혀

2003년 건강검진에서 공복 혈당이 당뇨 전 단계로 나왔다. 하지만 또 다른 당뇨병의 지표인 당화혈색소는 정상 수준이었다. 2004년에는 당화혈색소마저 당뇨 전 단계로 돌입했다. 경미한 수준의 지방간도 보였다.

걱정은 됐지만 두려울 정도는 아니었다. 수영도 꽤 오래 했고, 헬스클럽에서 달리기도 매주 2, 3회 하고 있었다. 과식하는 편도 아니었다. 콜라를 좀 마시기는 하지만 하루에 한 병 정도에 불과했다.

2012년 건강검진 때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 심장동맥(관상동맥) 두 곳에서 중등도 이상의 협착이 발견됐다. 협심증으로 악화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으로는 고혈압, 흡연, 과체중 등을 꼽는다. 장 교수는 그 어느 요인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장 교수는 큰 충격을 받았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장 교수는 2003년 이후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했다. 당뇨 전 단계, 즉 공복혈당장애를 방치한 게 원인이란 결론을 내렸다. 겉으로는 날씬해 보이지만 내장비만이 진행됐고, 그로 인해 심장동맥 협착과 지방간이 생겼다는 것. 장 교수는 생활습관의 변화가 절실함을 비로소 깨달았다. 우선 단맛 나는 음식부터 줄였다. 콜라를 먼저 끊었다. 주스와 과자, 달콤한 빵도 멀리했다. 이어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계단 오르면서 건강 되찾았다

어느 날 병원 지하 1층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난 뒤 연구실이 있는 10층까지 계단으로 걸어 올라갔다. 놀라운 변화가 나타났다. 그 전에는 오후 4시 무렵이 되면 피로와 허기가 심해 간식을 자주 먹었었다. 그날은 달랐다. 퇴근할 때까지 간식도 생각나지 않았고 몸도 쌩쌩했다.

사실 2009∼2012년 건강검진 때 인슐린 저항성이 정상 수치를 초과했다. 인슐린은 당을 에너지원으로 꺼내 쓰도록 하는 호르몬이다.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함으로써 혈당 조절 능력에 문제가 생긴 것을 뜻한다. 심혈관질환,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 교수가 느낀 피로와 허기의 원인이 이것이었다. 그날 이후 장 교수는 매일 계단을 올랐다. 아파트에서는 일부러 고층까지 걸어 올라갔다가 집이 있는 8층까지 엘리베이터로 내려갔다. 한 번 운동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4∼5분.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식사 직후 10∼20분 이내에 계단을 올랐다. 그래야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

단 음식을 크게 줄이고 계단 오르기를 시작한 지 1년. 그 사이에 체중이 7kg이나 빠졌다. 점심 식사 후 4∼5시간이 지나면 나타나는 허기도 거의 사라졌다. 다시 1년이 지난 후에는 지방간까지 완전히 사라졌다.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도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 무엇보다 인슐린 저항성 수치가 정상 수준을 회복했다. 요즘에는 4시간에 이르는 긴 수술을 해도 체력적으로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

○‘소식 도시락’으로 식단 조절

4년 전부터는 점심을 ‘소식(小食) 도시락’으로 해결한다. 생연어, 구운 연어, 돼지고기를 다진 녹두 빈대떡, 햄버그스테이크를 요일별로 돌아가며 먹는다. 이 메인 요리와 함께 고구마나 통밀빵을 먹는다. 추가로 매일 무가당 요구르트와 토마토, 견과류를 곁들인다.

장 교수는 “단백질 함량을 높이려고는 하지만 지방이나 탄수화물 자체를 배제하지는 않는다. 대체로 혈당지수(GI)가 낮거나 중등도인 것으로 메뉴를 구성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식단을 바꾸자 인슐린 저항성에 따른 허기를 전혀 느끼지 않게 됐다. 점심 식사를 끝내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간다. 걸어 올라오기 위해서다.

장 교수는 하루 세 끼를 꼬박꼬박 먹는 편이다. 출근하기 전에는 호밀빵, 두부, 고기, 채소 등을 간단히 먹는다. 저녁에는 밥을 먹는다. 예전보다 밥의 양을 절반으로 줄였고 현미밥으로 바꿨다. 설탕을 줄이기 위해 채소는 드레싱 없이 먹는다. 장 교수는 “섭취 열량을 줄이려 하기보다는 단 음식이 없는 식사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탄수화물 제대로 섭취하기 인슐린 저항성 큰 사람은 단 음식 줄이거나 끊어야… 흰밥보다 보리밥-현미를

장용주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단 음식의 폐해를 특히 강조했다.

단맛이 강하게 나는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탄수화물 중독을 넘어 비만과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특히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단 음식을 줄이거나 가급적 끊어야 한다고도 했다.

실제로 장 교수 자신이 과거 그런 사례였고, 단 음식을 끊고 나서 건강을 되찾았다. 장 교수는 탄수화물 음식 자체를 거부하지는 않는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더라도 과당이 덜 들어 있는 음식을 먹으라는 것. 포도당과 과당은 모두 탄수화물의 한 종류다. 포도당은 쌀이나 녹말 채소에 많다.

포만감을 느끼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주요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혈당은 혈류에 들어 있는 포도당의 양을 가리킨다.

과당은 단맛이 더 나는 탄수화물이다. 과일이나 꿀, 청량음료에 많다. 포도당과 달리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않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간에서 지방으로 쌓인다.

이 경우 지방간과 내장 지방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인슐린 저항성을 올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장 교수가 단맛이 강한 음식에 이 과당이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과당을 줄여야 인슐린 저항성을 낮출 수 있다는 것.

장 교수는 같은 탄수화물이라도 혈당지수(GI)가 낮은 음식을 권했다.

혈당지수는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0∼100으로 수치화한 지수다.

혈당지수가 낮으면 음식을 먹은 후 당질이 천천히 흡수된다. 따라서 혈당의 변화가 적다. 하지만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당질이 빨리 흡수되기 때문에 혈당이 가파르게 상승한다.

그러면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촉진시키고, 이는 다시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게 된다. 혈당지수는 가공된 탄수화물일수록 대체로 높다. 완전히 도정한 흰쌀밥은 90을 넘는다. 반면 보리밥이나 현미밥은 60∼70에 불과하다. 빵도 흰빵보다는 통밀빵의 혈당지수가 낮다. 케이크, 구운 감자, 떡, 사탕 등은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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