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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반장 2021. 6. 7. 10:16
제목 없음

 


[2021년 6월 7일(월)]

오늘의 명언
시련이란 꼭 방해 거리만 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우리의 발아래 놓으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 -
– C.F 블렌차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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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여름 황금 달맞이꽃 '활짝'


▲... (정읍=연합뉴스) 4일 전북 정읍시 어린이교통공원부터 문화광장 자전거 도로를 잇는 길에 황금 달맞이꽃이 만개한 가운데 시민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2021.6.4 [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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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오는 소리


▲...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4일 오후 화창한 날씨 속에 세종시 금강 변에 노랗게 만개한 금계국 사이로 시민들이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20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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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서 1천400㎏ '슈퍼 한우' 탄생


▲... (합천=연합뉴스) 경남 합천축협 혈통 보존 사업장에서 사육된 한우가 생후 35개월 만에 무게 1천400㎏을 기록했다고 합천군이 4일 밝혔다. 사진은 합천 '슈퍼 한우'. 2021.6.4 [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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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 날려버리자


▲... (강릉=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초여름 날씨를 보인 6일 강릉 송정해변을 찾은 카이트보드 동호인들이 바다 위를 질주하며 휴일을 즐기고 있다. 20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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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서울현충원의 참배객


▲...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현충일인 6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객들이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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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가 틀렸잖아!” 백조에게 혼쭐난 美 골퍼


▲... 미국의 한 골프장에서 손님을 맹렬히 공격하는 백조가 나타나 화제다.

TMZ 스포츠에 따르면 존 월터스라는 한 남성은 최근 친구들과 함께 조지아주 남부에 있는 한 골프장을 찾았다.

9번 홀에서 퍼팅을 하던 월터스의 뒤로 별안간 백조 한 마리가 나타났다. 그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퍼팅에 집중했다.

월터스가 홀에 공을 집어넣는 순간, 뒤에서 백조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놀란 그가 뒤를 돌아보자 백조는 곧장 달려들어 그의 엉덩이를 부리로 찔렀다.

튜브 갈무리

월터스는 손에 쥔 골프 클럽으로 백조를 쫓아내려 했지만 백조는 날개를 퍼덕이며 긴 목을 뻗어 그의 다리를 집요하게 쪼았다.

위기감을 느낀 월터스는 온 힘을 다해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도망쳤다. 친구들은 행여 백조의 공격을 받을까 월터스를 피하면서도 박장대소했다.

월터스의 딸에 의하면 이 백조는 9번 홀 연못에서 살고 있으며 골프장을 찾는 고객들 사이에선 이미 영역 의식이 강한 백조로 악명이 높다.

조류학자 크리스 페린스는 “지금이 백조의 번식기라 둥지와 알을 지키기 위해 공격적인 성향이 강해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터스가 백조에게 공격당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월터스의 퍼팅 자세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게 아닐까”, “친구들이 월터스를 경쟁에서 떨어뜨리려고 백조를 초대한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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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기는 쓰레기통이 아닙니다”…하수도사업소 공무원이 전하는 고충


창원시 중계펌프장에서 공무원들이 배관 필터에 걸린 물티슈 등 이물질을 직접 제거하는 모습.

▲.창원시 하수도사업소 조형익 주무관 인터뷰

-주 1~2회, 5시간 들여 하수관 내 이물질 제거

심하게 엉켜 있어 날카로운 장비로 일일이 끊어내야

물티슈·여성용품·행주·비닐 많아..."휴지 외에는 변기에 버리지 마세요"

■ 프로그램 : KBS NEWS D LIVE

■ 방송시간 : 6월 4일(금) 14:00~16:00 KBS24, 유튜브 KBS뉴스 등 온라인 채널

■ 진행 : 신지혜·조혜진 기자

■ 연결 : 조형익(창원시 하수도사업소 주무관)

신지혜 자, 물티슈를 왜 변기에 버리면 안 되는지 변기에 버리면 무슨 일이 생기고 누가 가장 힘들어지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실 분입니다.

조혜진 창원시 하수도사업소 주무관님인데요. 조형익 주무관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희가 일단은 하수처리 과정에 대해서도 잘 몰라요. 그래서 간단한 설명과 그중에 사람이 꼭 개입해야 하는 절차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형익 일단은 가정에서 나오는 하수들이 하수관을 통해서 저희 하수 펌프장으로 들어오고요. 저희가 펌프를 이용해서 하수 처리장까지 이송하고 있고요. 그리고 하수 처리장에서 이제 이런 하수 물을 재생해서 내보내는 과정까지 있습니다.

신지혜 그런데 그사이에 이제 물티슈 끼면 막 난리 나는 거예요. 그렇죠?

조혜진 그러면 기계나 프로그램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없나요?

신지혜 꼭 사람이 해야 하느냐?

조형익 지금 설비는 돼 있는데 이게 100% 다 기계로 제거가 안 되고 또 장소가 협소한 경우에는 아무래도 사람이 들어가서 직접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저희가 직접 들어가서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거하고 있습니다.

조혜진 그런데 최근에 청소하는 빈도가 늘었다고 해요. 얼마나 자주, 그리고 한 번 청소하시면 어느 정도나 걸리나요?

조형익 예전에는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면 됐는데 요즘 일주일에 한두 번씩은 계속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만큼 물티슈나 이런 협잡물 양이 많이 늘어난 것 같고요. 또, 작업을 하면 한두 시간 만에 끝나는 게 아니고 장비를 준비하고 작업 준비를 하는 데 시간도 소요되고 장비를 다시 제거하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요즘에는 네다섯 시간 정도 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지혜 장비를 직접 착용하고 네다섯 시간이나 하는 그 작업을 예전에는 한 달에 한두 번 했지만, 지금은 일주일에 한두 번 하신다고 하셨어요. 진짜 지하로, 관 끝까지 들어가서 하시는 거예요? 어디에서 그 작업을 하시는 거예요?

조형익 저희가 지하 끝까지를 들어가지는 않고요. 저희가 협잡물을 걸러주는 망이 있어요. 그 망을 저희가 꺼내서 낫이나 이런 도구들을 이용해서 직접 제거를 하고 있습니다.

신지혜 거의 뜯어내셔야 하는 상황인 거죠.

조형익 네. 저희가 일일이 뜯어내고 엉켜있는 거를 이제 끊어내고 칼이나 날카로운 장비로 끊어내서 저희가 손으로 처리하고 있죠.

창원시 중계펌프장에서 공무원들이 배관 필터에 걸린 물티슈 등 이물질을 직접 제거하는 모습.창원시 중계펌프장에서 공무원들이 배관 필터에 걸린 물티슈 등 이물질을 직접 제거하는 모습.

[연관 기사] [뉴스9] ‘물티슈와 전쟁’…“변기에 버리지 마세요” 조혜진 청소를 하면서 사실 물티슈를 비롯한 각종 폐기물을 보실 것 같은데요. 어떤 것들이 주로 있나요?

조형익 네. 물론 물티슈가 한 60~70% 차지한다고 보시면 되는데 그 외에도 뭐 여성용품이라든지 안 그러면 행주라든지 신지혜 행주요?

조형익 또, 비닐도 많이 들어와요. 조혜진 비닐요. 그런 게 그러면 변기에 버려져서 들어오는 건가요?

조형익 네. 아무래도 가정 하수를 저희가 펌핑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가정 변기에 버리는 게 많다고 봐야 하겠죠. 조혜진 이해할 수 없네요. 그러면 그런 폐기물을 약품으로 녹인다든지 이렇게는 불가능한 거예요?

조형익 물티슈가 아무래도 정말 잘 녹지 않는 성분이기 때문에 웬만한 약품 가지고는 녹지 않을 것 같고요. 제품을 쓴다고 해도 그게 또 하수에 흘러가면 저희가 나중에 물을 재생을 해서 써야 하는데 그런 강한 약품을 썼을 때 우려되는 문제점들도 많아서 저희가 약품을 시도는 못 하고 있고 수작업으로 뜯어내고 있죠.

조혜진 강한 약품을 쓰면 사실 해결될 수도 있겠지만 이게 물이다 보니까 접근법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러면 이렇게 직접 걸러낼 때 한 얼마 정도 양을 걸러내세요? 한번 들어가셨을 때?

조형익 보통 한 달에 한 번 하면은 한 2. 5t 정도 나오는 것 같아요. 신지혜 한 달에 2. 5t이나 나온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이 질문하고 이제 마무리를 할까요?

조혜진 그러면 이런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조형익 일단 물티슈 같은 경우에는 사용을 저희가 제재하지는 못하잖아요. 사람들이 쓰는 물품이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가 쓰지 말라고는 말 못 하는 거고, 변기에 버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고요. 아까 말씀드렸던 행주라든지 비닐 이런 것도 변기에 버리지 말고 다른 쓰레기통에 좀 버려주시면은 그것만으로도 조금 저희가 처리를 하는 데 있어서는 원활하게 처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지혜 주무관님 말씀 정리해보면 ‘여러분, 변기는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 주십시오’가 될 수 있겠네요. 조형익 네. 맞습니다.

신지혜 알겠습니다. 주무관님. 오늘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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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당 OO만원씩 받고..대체휴일도 가자" 與 내수 드라이브 효과는


▲... KDI "1차 전국민 지원금, 카드매출 4조원 늘려"

"광복절 대체휴일 땐 GDP 1.6조 증가" 연구도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붐비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자료사진) 2021.4.30/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올 추석엔 양손에 선물 가득 들고 고향에 갈 수 있게 하자. 그리고 8·15 광복절을 대체 휴일로 쉬게 하자.' 올여름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대체공휴일 확대 움직임이 여당을 중심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전국민 지원금과 대체공휴일 확대는 모두 '내수 진작'을 명분으로 한다. 학계 등에서 두 대책의 경제 효과는 어떤 평가를 받을까. 7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4일 정부가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이달 중순쯤 당정 협의가 예상된다.

협의 핵심은 단연코 '전국민 재난지원금'이다. 보편·선별 지원 여하에 따라 추경 규모는 크게 달라진다. 여당 지도부는 최근 여름 휴가철 전국민 지원금을 공식화했다. 심지어 1인당 지급 등 구체적 방안까지 거론 중이다. 반면 정부는 재정 부담과 효율성을 이유로 전국민 지급에 반대한다.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은 이달 임시국회 처리 가능성이 있다. 모든 공휴일에 대체휴일을 적용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한 강병원 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최고위에서 "대체휴일 확대도 서둘러야 한다"며 "이달 법안을 처리하면 8·15 광복절을 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구당 40만~100만 재난지원금 "카드소비 4조원↑"

지난해 5월 지급된 1차 전국민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은 총 지원규모가 14조2000억원에 달했다.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한 가구에 40만~100만원씩 지급됐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그로부터 7개월여 지난 지난해 12월 말 '1차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의 효과와 시사점'(김미루·오윤해 연구위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를 보면 작년 5~8월 기준 전국민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은 가상의 상황과 비교해 증가한 신용·체크카드 매출액은 4조원으로 추산됐다. 연구는 전체 지원금 중 카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금액을 11.1조~15.3조원으로 계산했다. 즉, 실제로는 투입한 재원의 26.2%~36.1%만 소비로 이어졌다는 뜻이다.

당시 재난지원금은 대부분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돼 일정 기간 내 쓰지 않은 부분은 기부금으로 처리됐다. 따라서 대다수 가구가 지원금을 소진했다. 그럼에도 소비 유발 효과가 투입 재원 대비 30% 수준에 그친 이유는 '대체 소비' 때문이었다. 가구가 100만원을 받아 30만원은 쓰고, 70만원은 저축·상환 등 자기 소득을 아끼는 데 썼다는 얘기다.

또 정작 코로나19 피해 업종인 대면 서비스업과 외식업은 수혜가 크지 않았다. 가장 큰 혜택을 입은 품목은 의류·가구·마트 등 필수재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원들은 경제 전체로 봤을 때 보편보다는 피해 계층을 정조준한 선별 지원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전국민 지원금 효과가 2001년 미국의 소득보전 정책 및 2009년 대만 소비쿠폰 정책이 보인 소비 유발 효과(20~40%)에 뒤지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이 연구는 '가계소득 증가→소비 증가→사업체 소득 증가→내수 증가→…'로 이어지는 승수효과를 다 담아내지 못했다고 주의했다.

결론적으로 전국민 지원금의 내수 진작 효과는 실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투입 재정 대비 30% 수준이 효율적인지, 경제성장률 제고 효과가 과연 얼마나 될지는 각자 판단에 따라 평가가 갈리는 부분으로 남아 있다.

◇"광복절 대체휴일, 경제성장률 0.08%p 상승 효과" 광복절 대체공휴일 지정은 내수를 활성화해 부가가치를 1조원 이상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해 발표한 '8.17 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파급 영향' 보고서에서 당시 토요일인 광복절을 대신해 돌아오는 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당일 하루 소비지출을 2조1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로써 경제 전체에 미치는 생산 유발액은 4조200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1조6300억원으로 분석했다. 부가가치가 늘어난다는 말은 국내총생산(GDP)이 증가한다는 것과 같다. 작년 GDP 기준 경제 성장률을 0.085%포인트 정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는 의미다.

아울러 현대연은 보고서에서 임시공휴일로 고용이 3만6000명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지난 2015년과 2020년에도 광복절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결과 소비가 활성화됐다고 밝혔다. 특히 2015년 정부는 브리핑을 열고 "8월14일 금요일~16일 일요일 연휴기간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 등 매출액, 그리고 주요문화시설 입장객, 고속도로 통행량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회는 올해부터 아예 대체공휴일 적용을 확대하는 법안을 살피고 있다. 현재 대체공휴일을 적용하는 휴일은 추석과 설, 어린이날뿐이다.

반면 올해는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 크리스마스까지도 토요일 아니면 일요일이다. 대체휴일마다 내수가 진작되는 효과가 있다면 백신 접종으로 경기 반등의 '대목'이 다가오기 전에 미리 조치해야 한다는 취지다.

현대경제연은 앞선 보고서에서 "대체휴일의 긍정 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신속한 시행 결정으로 가계, 기업 등 민간 주체들이 (소비를) 계획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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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1


☞ [지방선거 D-360] 전·현직 공직출신 후보군, 행정경험 무기로 '단체장'


▲... 김희겸 2차관 수원시장 출마 거론

조청식 부시장·황성태 前황해청장 등 지역기반 인물 시장후보군 물망

평택 공재광·서강호 하마평 눈길

6·1 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전·현직 공직출신 인사들의 시장·군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이 지방행정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인 탓에 이들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된다.

6일 경기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두고 저울질 하고 있는 전·현직 공직출신 인물들은 모두 십수 명에 이른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인사는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2차관)이다. 지난해 차관 발탁 전까지 경기도에서 행정1부지사를 역임했던 그는 행정2부지사와 경제부지사 등을 모두 거친 유일무이한 인물로, 유력한 수원시장 후보군 물망에 오르내린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역시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분류된다. 조청식 부시장은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용인시 부시장을 역임한 이력을 바탕으로 민선8기 용인시장에 도전할 것이라는 지역정가의 목소리가 높다.

황성태 전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현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역시 용인시장 출마가 점쳐지는 전직 공무원 출신 인사다. 황 전 청장 역시 2014년 용인시 부시장을 거친 바 있다.

배명곤 전 용인시 도시정책실장도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용인시장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의정부시의 경우 현재 국민의힘 의정부시갑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시장에 재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의정부 공고 출신·의정부 부시장 역임 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2017년 7대 지방선거서 의정부 시장에 출마한 이력이 있다.

이대직 전 여주시 부시장도 내년 여주시장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주 출신인 이 전 부시장은 1983년 여주군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지난해 1월 30일 퇴임 전까지 37년간 경기도 공직자로 활동해왔다.

평택시에선 두 명의 공직 출신 인물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먼저 평택 출신으로,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경기도와 행안부, 청와대를 거쳐 민선 6기 평택시장까지 역임한 공재광 국민의힘 평택시갑 당협위원장은 활발한 지역활동으로 시민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서강호 전 평택부시장 역시 내년 시장 출마가 유력한 인물로 손꼽힌다.

광주시에선 홍승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의 시장 도전이 거론된다. 홍 전 사장은 광주에서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1급 공무원으로 임기를 마쳤다. 지난 2018년 7대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전신) 광주시장 후보로 나선 바 있다.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 역시 지역정가에서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부시장은 자신의 고향인 오산지역 정가서 시장후보군에 이름이 거론된다.

부천시에 오병권 행안부 지방재정정책관에 대한 여망이 감지된다. 부천출신으로 부천에서 초·중·고를 나와 경기도 공직을 거쳐 부천 부시장 등을 역임한 이력 탓에 선거 때마다 후보로 꼽힌다.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 역시 남양주 정가에서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최 전 부시장은 지난해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지역구서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현재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인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 역시 지난해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이천 지역구에 도전한 이력 탓에 이천시장에 도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수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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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산 농특산물 안산시 로컬푸드직매장서 인기



▲... 청양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지난달 28일 개장한 경기도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청양군 제공

[금강일보 김종성 기자] 충남 청양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지난달 28일 개장한 경기도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 직매장은 청양군 자매결연도시 안산시가 단원구 와스타디움 1층에 1,168㎡ 규모로 조성했으며, 안산 지역 생산품과 자매결연단체의 농특산물을 판매, 시민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12일 임시 개장과 함께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을 통해 30여 종류의 농특산물을 공급하기 시작해 5월에만 1,6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은 현재 청양수박 등 신선 농산물과 16개 업체가 생산한 가공품 60여 종류를 납품하고 있다. 주요 품목은 구기자 제품, 맥문동 제품, 한과 제품, 유제품, 장아찌 제품, 두부 제품, 과일즙, 우리 쌀 가공품 등이다.

안산시는 인구 70만의 공업도시로 농업 규모가 크지 않아 자매결연단체가 납품하는 농특산물의 의미가 크다. 안산시에는 충청지역 출신 시민이 20만 명에 육박하고 이 중에는 청양 출신 시민도 많다.

군이 납품하는 농특산물은 청양 출신 시민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유운중 재안산청양향우회장이 “가까운 곳에서 고향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힐 정도다.

김돈곤 군수는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입점을 발판 삼아 수도권에서 고정 소비자층을 확보하겠다”면서 “지속적인 판매처 발굴과 칠갑마루 농산물 공급량 증대로 농가 소득 창출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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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민선7기 3주년, 안전점검의 날 현장 간부회의


윤화섭 안산시장이 전철4호선 중앙역에서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 등이 담긴 홍보전단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 제공=안산시

▲ 윤화섭 안산시장이 사동 자이센터프라자 공사현장을 찾아 사고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 안전문화 확산 안전캠페인∙공사장 사고현장 점검 등 실시

안산시는 지난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현장에서 방역활동 및 안전점검을 병행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민선 7기 3주년을 앞두고 펼친 이 날 현장 간부회의는 시장, 부시장을 포함해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 캠페인 및 지역 내 공사장 현장점검을 했다.

먼저 출근시간대 중앙역 일원에서 열린 안전 캠페인은 간부 공무원 및 건설기계 사업자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일상생활 속 안전점검 실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예방접종 참여 등을 홍보했다.

캠페인 이후에는 사동 자이센터프라자 공사현장을 찾아 사고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내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대책과 여름철 재난 종합대책 등을 주제로 간부 공무원이 함께 안전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자 맡은 자리에서 기본을 지키고, 분야별 안전점검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우리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시는 ‘시민이 살맛나는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경기도 주관 ‘2020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자이센터프라자 신축공사 현장에서는 무리한 설계 변경, 부실시공 등의 원인으로 지하 흙막이가 붕괴하고, 인근 도로까지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안산=안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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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천일보


☞ 안산시, 백신접종 고령층 대상 253개 경로당 재개방


▲... (안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7개월여 운영을 중단했던 관내 253개 경로당을 예방백신 접종 노인들을 대상으로 4일부터 재개방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따라 예방백신 1차 또는 2차 접종을 받고 2주 이상 지난 노인들은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경로당 내 음식물 섭취는 허용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용 시간도 오후 1∼5시로 제한한다.

만 75세 이상 노인들의 백신 접종이 완료되는 오는 8월부터는 예전과 같이 경로당 내 식사와 온종일 이용을 허용할 계획이다.

현재 안산시 거주 75세 이상 노인 중 64.1%가 예방백신 1차 접종을 마쳤으며, 2차 접종까지 받은 노인도 51.3%에 달한다.

한편, 시는 노인복지관도 예방접종 증명서가 있는 주민에 한해 이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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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안산시 "GTX-C노선 안산 연장 사업비 부담하겠다"

▲... 경기도 안산시가 GTX-C 노선을 안산까지 연장하기 위해 역사 확충 비용 등 최대 2천억 원으로 추산되는 추가 사업비를 시가 부담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산시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총연장 74.8㎞의 GTX-C 노선의 열차 중 일부를 군포시 금정역에서 분기해 기존 4호선 선로를 따라 안산까지 운행하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안산시는 GTX-C 노선 전체 구간 중 금정역에서 수원역 구간은 포화 상태인 기존 경부선 철로를 공동 이용할 수밖에 없어 회차 등을 위해서라도 일부 열차를 4호선을 따라 안산까지 연장 운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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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 日공무원 정년 60→65세로 연장 개정안 국회 통과


▲... 2년마다 1년씩 연장해 2031년에는 정년 65세

60세 이상은 관리직서 제외

급여는 직전 받던 금액의 70%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일본 국가공무원의 정년이 60세에서 65세로 올라가는 개정안이 4일 국회를 통과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국가공무원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이 여당 등의 찬성 다수로 가결, 통과됐다. 지방자치단체에서 국가에 준한 조치를 취하기 위한 규정을 담은 '개정 지방 공무원법'은 만장일치로 가결, 성립됐다.

저출산 고령화로 노동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인력을 확보하고 사회보장제도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재 일본 국가공무원 정년은 60세이지만 개정안은 2023년부터 2년마다 1세씩 정년을 끌어올려 2031년에는 65세로 한다.

60세가 된 직원은 원칙적으로 관리직에서 제외하는 '직책정년제'를 도입한다. 젊은 세대의 진급이 제한돼 관리직의 연령층이 올라가면 조직의 활력이 손실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공무 운영에 큰 지장이 발생할 경우에는 60세가 넘더라도 계속해서 관리직을 담당하게 하는 특례제도를 둔다.

풀타임 근무가 아닌 단시간 근무를 선택하는 시스템도 도입하는 등 다양한 근무 형태를 인정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한다.

60세가 넘은 직원의 급여는 기존에 받던 금액의 70% 정도로 줄인다. 2031년도까지 급여 제도를 개정해 임금의 급격한 하락을 완화한다.

인사 평가 방식도 능력과 실적에 따라 평가해 급여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일본 정부는 2020년 정기국회에도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제출했으나, 필요할 경우 검찰 간부의 정년을 최장 최장 3년간 연장할 수 있는 특례 규정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며 폐안됐다. 일본 정부는 이번 국회에 이 규정을 삭제하고 법안을 다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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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 성추행 사망’ 전직 공무원 발견한 청소업체 “밝아졌었는데…”


▲... 좌측은 MBC 뉴스 화면 캡쳐, 우측은 클린어벤져스 유튜브 캡처

상사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한 뒤 따돌림까지 당해 결국 직장을 그만둔 전직 세무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숨진 전직 공무원을 최초 발견한 청소업체가 분노했다. 이 업체는 정신적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의 집을 청소해 주는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고인과 인연을 맺고 관계를 이어왔다고 전했다. 업체는 이어 “지난 3월 청소를 요청해 도와줄 때만 해도 굉장히 밝아져 안도했었다”면서 “피의자들은 고위직 공무원으로 떵떵거리며 잘 사는데 피해자가 무슨 죄라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하냐”며 분노했다.

지난 1일 청소업체 클린어벤져스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엔 공지가 올라왔다. 공지엔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콘텐츠인 ‘헬프미프로젝트 3화’의 의뢰자분께서 며칠 전 유명을 달리하셨다”며 “우선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이 출연했던 온라인 영상 클립을 비공개로 전환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클린어벤져스는 “고인과 촬영 이후 수차례 전화통화로 안위를 계속 체크했고 지난 3월 청소를 요청하셔서 도와드렸었다”며 “굉장히 밝아진 모습에 저희 모두 안도하고 기쁜 마음이었다. ‘나처럼 어려운 사람들과 세상에 나오지 못하는 이웃에게 소중하게 사용해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큰 액수의 금액을 기부해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며칠 전 새벽 1시 저희에게 전화를 주셨고 자느라 전화를 못 받아서 다음날부터 전화를 계속 드렸지만 받지 않아 불안한 마음에 집으로 찾아가 고인의 유지를 최초 발견했다”고 한 업체는 “반려동물ㅇ르 사랑하고 남에게 피해 끼치기를 극도로 싫어했으며 저희가 아는 누구보다 착하고 여리신 분께서 운명을 달리하셨기에 클린어벤져스 멤버들 모두 충격에 휩싸였다”고 했다.

업체는 또 “반면 세무 공무원으로서 멋지고 번듯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고인을 이렇게 비극으로 만들어 놓은 해당 피의자는 아직도 고위직 공무원으로 떵떵거리며 잘살고 있다고 한다”며 “피의자는 아무 거리낌 없이 여전히 잘살고 있고 피해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을 만큼 힘들게 살아왔다는 생각에 너무도 화가 나고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라며 분노했다.

아울러 “저희는 유족의 부탁으로 고인의 유품 정리 등 이승에서 힘들었던 흔적을 지우려 한다”며 “개탄스럽고 눈물이 난다. 부디 그곳에서는 꽃보다 어여쁘게 누구보다 행복하게 사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업체는 “부당함을 보고도 묵인하고 거기에 한술 더 떠 단체로 의뢰인을 따돌린 사람들도 똑같은 가해자라고 생각된다”며 “피해자가 무슨 죄라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하냐”고 반문했다.

인천 미추홀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에서 전직 공무원 30대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평소 고인과 연락을 이어왔던 청소업체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해당 직원은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시신을 수습했다.

인천의 한 세무서 소속 공무원이었던 A씨는 지난 2017년 9월 회식 중 성추행을 당했다며 50대 공무원 B씨를 고소했다. B씨는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회식 자리엔 동료 직원 7~8명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7년 11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해 상황과 2차 피해 호소 글을 올리기도 했다. A씨는 “팀 전체 회식 날 좋은 일식집에 가서 식사를 하게 됐고 과장님도 격려 차원에서 참석했다”며 “2차로 노래방에 갔을 때 과장님이 손을 부여잡고 ‘너를 총애하는 거 알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몸을 빼려고 하니 더 밀착하면서 ‘널 볼 때마다 집사람 생각이 난다’며 허벅지 등을 만지기 시작했다”고 한 A씨는 “몇 번 도망갔는데도 따라와서 볼을 부비며 ‘오빠가 인사 잘 봐 줄게’라거나 너 탄탄대로 걷게 해 준다‘며 XX여자 끌어안듯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A씨는 2차 피해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조직을 시끄럽게 한 배신자로 낙인찍히고 있다”며 “자신에 대한 음해성 소문이 돌고 있다”고 토로했다. A씨는 ’그 여자가 피해를 입었다고 떠들고 다니는데 확인 안 되고 사무실 출근도 안 하고 전과 16범이라네요. 과장님 좋은 분인데 맘고생으로 살이 쪽 빠졌대요‘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결국 A씨는 직장을 그만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천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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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비리 터지는 성남시, 청렴도 조작·인사 청탁 의혹


▲... 시정 질문서 3개 녹취 파일 공개

감사관 팀장과 시장비서실 통화

“중원구청 소하천 건 자체 조사

청렴도엔 영향 안 주기로 했다”

성남시가 연일 비리 의혹 제기로 시끄럽다. 은수미 시장 채용 비리 의혹으로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선데 이어 공무원 청렴도 조작과 인사 청탁이 있었다는 주장도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또 공무원들이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업자들과 골프라운딩을 즐겨 물의까지 빚고 있다.

6일 성남시의회 등에 따르면 안극수(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3일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인사 청탁 등이 담긴 3개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녹취 파일을 보면 감사관실 팀장은 시장 비서실 직원에게 전화했다.

당시 이 녹취록에서는 “중원구청 소하천 관리팀 건에 대해 경기도 감사실하고 잘 얘기가 돼 자체 조사하기로 했다. 성남시 청렴도에는 영향을 안 주는 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른 녹취록에는 “금전 사고에서 지휘·감독 책임을 같이 물어야 해서 거기는 훈계하는 거로 일단 안을 잡았다. 그리고 저 근평(근무 성적 평정) 좀 다시 부탁을 드린다”는 대화가 오갔다.

안 의원은 “감사관실이 성남시 청렴도를 조작한 것이고 인사 청탁에 뇌물공여까지 시도한 사건”이라며 “녹취는 2019년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당 팀장에 대해 인사 조처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또 특별방역대책 기간이었던 지난달 7∼9일 간부 공무원 3명이 업자를 대동해 2박 3일간 골프라운딩을 했다는 내용의 제보도 공개했다.

앞서 시는 4월 26일∼5월 9일을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해 3000여명 공직자를 대상으로 5인 이상 회식이나 사적 모임을 금지했다. 시는 7∼9일 골프 모임을 한 3명과 지난 2일 골프를 친 1명 등 간부 공무원 4명을 직위 해제하고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성남시는 특정 업체에 마스크 납품 특혜를 줬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해 4월 시 재난안전관리기금 37억3000만원으로 A사와 장당 1870원에 KF94 마스크 200만장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자 시의회에서 시가 수십억 원에 이르는 계약을 공개입찰 없이 관외 업체와 수의계약으로 맺은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5시간여에 걸쳐 안양시 소재 화장품 업체 A사 등에 수사관 12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성남시는 은수미 성남시장 채용 비리 의혹 등으로 세 차례에 걸쳐 검찰과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24일 오전 10시부터 성남시청 시장실과 채용 관련 부서 사무실 등 14곳을 압수 수색을 했다. 지난 2월 1일 이후 두 번째다.

경찰의 압수수색은 은 시장의 비서관 출신 C씨가 “성남시청과 산하기관에 은 시장 선거캠프 출신 27명이 부정 채용됐다”며 조사를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C씨는 성남시청과 서현도서관, 산하기관 등에 캠프 출신들이 대거 채용됐다고 주장했다.

수원지검도 지난달 10일 은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지난 2018년 10월 수사자료를 유출했던 성남수정경찰서 D경감을 구속기소 했다.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이동희·이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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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직원 땅투기 의혹' 막상 파보니…공무원이 더 심각


▲... 정부,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 중간 발표

합수본, 2796명 내·수사…651억 보전조치

LH 직원·지인 등 151명…공직자 350여명

경찰청장 "제기된 의혹 모두 밝혀내겠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투기 조사 및 수사 중간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21.06.02.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신도시 불법투기 의혹을 계기로 꾸려진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합수본)가 대대적인 부동산 범죄 수사를 진행한 결과, 공무원들의 투기비리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정부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투기의혹 단속 및 수사상황 점검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한 뒤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를 중심으로 꾸려진 합수본 수사 성과를 보면, 현재까지 총 646건에 2796명을 내사 또는 수사했다. 또한 20명을 구속하고, 651억원 상당의 투기수익을 몰수 및 추징보전했다.

합수본 출범 계기가 된 LH의 경우 직원 77명과 친인척·지인 74명 등 총 151명이 수사 상에 올랐다. 4명이 구속됐고, 126명은 계속 수사가 진행 중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수사 과정에서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 담당 직원이 친인척과 지인 등을 동원해 범행을 주도한 사실을 확인해 관련자들을 구속했다"며 "범행에 가담한 LH 직원, 친인척 등을 상대로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범행 전모를 밝혀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공직자의 투기비리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없이 엄정 수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합수본이 내·수사한 공직자는 LH보다 규모가 큰 350여명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국회의원 13명, 지방자치단체장 14명, 고위공직자가 8명이다. 또 지방의회 의원 55명, 국가공무원 85명, 지방공무원이 가장 많은 176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LH와 같은 기타 공공기관 소속 47명도 수사선상에 올라있다. 내부정보를 이용한 혐의가 불거진 공직자 9명은 구속됐고, 287명은 계속 수사가 진행 중이다.

김 청장은 "국회의원의 부동산 관련 뇌물수수, 차명거래 혐의, LH와 SH공사 직원들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며 "속도감 있게 수사를 진행해 제기된 의혹을 모두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찰은 사명감을 갖고 수사를 진행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사 성과를 만들겠다"며 "데이터 분석 등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수사를 통해 범죄 혐의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투기비리와 기획부동산에 대해 범죄수익을 끝까지 추적, 몰수 및 추징 보전하는 등 부동산 투기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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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인지 감수성' 단체문자에 男공무원들 뿔났다


▲... 비상상황 대비한 문자시스템 아니냐"

"여성가족정책실만 있고 남성가족정책실은 왜 없나"

내부 게시판에 불만 글 올라와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2021년 상반기 성인지·성희롱' 예방 특별교육을 받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11.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가 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무원들 전체에게 문자를 발송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공무원들 중 20대 남성들로 보이는 직원들이 내부 게시판을 통해 불만 토로하면서 젠더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여성권익담당관은 지난달 26일 '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생활 수칙'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해당 문자는 "안녕하세요, 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5가지 생활 수칙을 안내드립니다. 건강한 조직 문화를 위한 변화의 한걸음, 함께 실천해주세요"라는 문구로 발송됐다.

문자 내용은 ▲외모, 신체에 대한 비유나 평가 NO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신체 접촉 NO ▲성차별적 농담 NO ▲지위를 이용한 사적 만남, 사적 업무 지시 NO ▲성별에 따른 업무 분장 NO 등 성평등을 위한 생활 수칙을 안내하는 내용이었다.

해당 문자가 발송된 후 서울시 직원들이 사용하는 내부 게시판에 해당 메시지를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

내부 게시판에 올라온 글은 '이런 문자는 여성한테만 보내라', '비상 상황에 대비해 문자 시스템을 만든 것인데 목적에 맞지 않다'는 등의 불만이었다.

남성으로 보이는 한 공무원은 '담당 부서 이름부터 평등하지 않다. 남성가족정책실은 왜 없느냐'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불만이 제기되자 여성으로 보이는 다른 공무원이 이에 대해 반박하는 글도 올렸다.

해당 글은 지난달 31일 내부 게시판에 게시됐으며 '이 게시판만 봐도 여성 차별과 관련한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게시판 글을 통해 "요즘 남성이 차별받지 여성이 무슨 차별을 받느냐며 소란 피우는 사람들이 인터넷 세상에나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 직장(서울시)에도 넘쳐난다"고 비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달 11일 '성폭력 제로(0)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시장단을 비롯해 3급 이상 고위 간부 40여 명과 함께 '성인지·성적 괴롭힘(성희롱) 예방 특별교육'을 받은 바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내고 "전임 시장 재직시절 있던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해 서울시를 대표하는 현직 서울시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은 이를 위해 성비위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실시, 외부 전문가들로만 구성된 성희롱·성폭력 심위위원회로 격상, 성비위 사건 신고 핫라인 개통, 성폭력·성희롱 교육 100% 이수제 등의 목표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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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 코로나19 대응 공무원 격려…산림체험 키트 제공


▲... 횡성군청 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국립횡성숲체원의 비대면 산림체험 키트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수칙 점검과 자가격리자 관리, 백신 예방접종 지원 등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공무원을 격려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블루 사전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산림체험 키트는 '깨끗한 여름 만들기'라는 주제의 셀프 비누 만들기 키트이다.

제공 대상은 523명의 횡성군 코로나19 대응 공무원이다. 이 중 200여 명이 본인이 사용하는 대신 자가격리자에게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지원 대상이 자가격리자로도 확대됐다.

김석희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키트 제공으로 코로나19 대응 공무원과 자가격리자의 심리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자들이 체험 키트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과 여 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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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반나절의 뜻은…” 네티즌 혼란에 빠뜨린 어제자 공무원 국어시험 문제


논란이 된 문제 /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논란이 된 문제 /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 코리아'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 코리아'

▲... 2021년도 지방 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에 나온 국어 문제

정답률 24.86% 나온 '반나절'의 뜻풀이

2021년도 지방 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에 각 문항 선택률이 비슷하게 나온 국어 문제가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 코리아'에는 "어제 공무원 시험 논란의 국어 문제 ㄷㄷㄷ"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난 5일 진행된 '2021년도 지방공무원 9급 필기시험'의 한 국어 문제를 언급했다. 논란이 된 문제는 국어 시험의 3번 문항으로 단어와 그 뜻풀이가 옳지 않은 답을 고르는 문제다.

보기에는 반나절, 달포, 그끄저께, 해거리가 제시됐다. 1번 반나절은 '하루 낮의 반', 2번 달포는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 3번 그끄저께는 '오늘로부터 사흘 전의 날', 4번 해거리는 '한 해를 거른 간격'으로 풀이됐다

문제의 정답은 1번이다. 해설에 따르면 반나절은 '하루 낮의 반'이 아닌 '한나절의 반'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틀린 것이다.

작성자는 "'반나절'은 '한나절의 반 = 1/2일'을 일상적으로 의미하고, '하루 낮의 반'은 '하루의 낮의 반'을 의미하지 '하루의 반'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에 정답은 1번이라고 한다"라며 "뜻풀이 묻는 문제에 띄어쓰기 맞춤법을 접목해서 함정을 팠다"라며 문제를 평가했다.

이어 그는 가채점한 사람들의 문항별 선택률이 담긴 사진을 함께 첨부하면서 "가채점 문항별 선택률 밸런스가 레전드다. 사실상 다 찍은 듯"이라고 말했다. 첨부된 사진에 따르면 4개의 보기 모두 24.86%, 21.53%, 23.49%, 30.02%로 비슷한 선택률을 보였다.

문제를 본 네티즌들도 헷갈리는 문제 출제에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이런 문제는 좀 자제하지. 이건 누가 더 열심히 했냐가 아니라 그날 운이 누가 더 좋냐 이건데", "이래서 공시생들 맞춤법 문법 부심이 심하구나", "보기에 나온 단어 의미를 다 알고 있으니 1번 고르지 않았다면 선뜻 고르기 힘드네", "저걸 어떻게 맞춰" ,"말장난", "찍어서 25%만 맞췄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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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해철 장관 "대민 행정 우수공무원 더많이 포상"


▲... 안전개선과, 민원우수부서 장관 표창

박경미·김지현 등 6명 우수직원 표창

[파이낸셜뉴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적극적으로 행정서비스를 개선해 국민편의를 높인 우수 부서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전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민원 우수 부서·직원 시상식에 참석했다. 전 장관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친 민원공무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대국민 행정 업무를 맡은 여러분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우수직원에 대해 포상 등을 강화하고, 업무 스트레스 치유를 위한 심리상담센터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안전개선과가 민원 우수부서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안전개선과는 안전신문고에 코로나19 방역위반 신고 기능을 신설하는 등 여러 생활안전 신고를 안전신문고 시스템 하나로 통합,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또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시 과거 주소 변동 사항이 필요한 기간만큼 표시되도록 규정을 개정해 민원인의 불만을 해소하고, 각종 고충민원을 성실하게 응대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행안부 대민업무 공무원들이 우수직원 장관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직책 생략)는 △복무감찰담당관 박경미 △국민참여혁신과 김지현 △주민과 김지현 △자치분권지원과 서준호 △지방인사제도과 김은지 △회계제도과 이동인 등 6명이다.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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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노조 남양주시지부 "경기도 특정감사 계획 철회하라" 촉구


▲... '종합감사 거부·방해' 경기도측 주장에 "사실 왜곡"

언론플레이로 헌재에 영향 의심… "논란 일기전 그만둬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남양주시지부 경기도 특정감사 게획을 철호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남양주시지부는 지난 4일 경기도 특정 감사와 관련 경기도는 조직적으로 감사를 방해하고 거부했다는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고 즉시 특정 감사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공무원노조 남양주시지부는 "남양주시는 종합감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한 적이 없다. 오히려 적법하고 정당한 감사를 받기 위해 노력했고 위임사무와 관련 규정에 따라 특정해 요구한 자치사무 자료는 모두 제출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가 기존대로 자치사무에 대한 포괄적 사전조사 자료제출 요구를 반복했던 것은 남양주시가 자치사무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게 해 감사중단의 명분을 확보하고 감사중단의 책임이 남양주시에 있다고 언론 플레이해 헌재의 결정을 경기도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자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라고 주장했다.

공무원노조 남양주시지부는 "시는 지난 5월27일부터 6월11일까지 12일간 경기도 종합감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4월27일 경기도가 요구한 사전조사 자료 중 위임사무는 제출하였으며 자치사무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정감사규정 제7조의 규정에 따라 특정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경기도는 사전조사 기간 중 우리 남양주시의 정당한 요구는 무시한 채 자치사무에 대한 사전조사 자료제출 요청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시 핑계를 대며 감사중단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마치 남양주시가 종합감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하며 거부하여 감사가 중단된 것인 양 사실을 왜곡한 언론보도 자료를 배포하고 관련 공무원들에 대해 특정 감사를 실시하겠다는 공문을 지난 1일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남양주시는 경기도로부터 상식의 수준을 넘어서는 특정 감사를 받았고, 경기도는 구체적인 법령위반 사항에 대한 명시도 없이 무리하게 자치사무에 대한 포괄적 특정 감사를 실시해 시 공직자에게 사회 통념상 인정될 수 없는 정도의 과도한 징계를 요구하는 횡포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감사권 남용에 시는 경기도 특정 감사의 위법성 여부를 판단 받고자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도는 올해 종합감사 계획을 알리며 역시나 자치사무에 대해 포괄적인 사전조사 자료를 요청하는 구태의 관행을 반복, 시는 또 다시 권한쟁의를 신청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무원노조 남양주시지부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공정하며 공평한 감사를 원한다"며 "국가, 경기도 위임사무, 자치사무 중에 부정·부패 등이 확인된 경우라면 당연히 감사를 통해 근절되어야 할 것 이나 자치사무의 감사권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어 헌법재판소에서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지금, 경기도의 종합감사 같은 포괄적 감사는 논란만 일으킬 뿐" 이라며 "감사를 빙자한 보복감사라는 무의미한 논란에 휩싸이기 전에 특정 감사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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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정자 사전 지원, 공무원 ‘의무 없는 일’이냐 아니냐


▲...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지난 2월9일 '환경부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환경부 공무원들에게 내정자를 사전 지원(내부자료 제공)하도록 한 건 실무자의 고유한 권한에 반하는 지시이므로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경우에 해당됩니다.”

지난 4일 서울고법 형사 6-1부(부장판사 김용하) 심리로 열린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검찰이 밝힌 항소 이유 중 일부다. 김 전 장관은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에게 사표 제출과 내정자를 앉히기 위한 현장 지원(내정자를 앉히도록 높은 점수를 준 행위 등)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검찰은 ‘의무 없는 일’에 대한 원심의 법리 오해를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직권남용죄가 성립하려면 직권남용과 의무 없는 일을 시킨 것이 모두 전제돼야 한다. 1심 재판부가 사표 징구 등에 직권남용 소지가 있다고 보면서도 무죄를 선고한 이유도 ‘의무 없는 일’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이다.

의무 없는 일을 시킨 것이 되려면 직무집행 절차에 관여할 고유한 권한과 역할이 부여됐어야 한다는 게 그간 판례다. 1심 재판부도 “관련법상 공무원들에게 공공기관 임원 임명절차에 관여할 고유한 권한이 부여돼있지 않다”며 “이들의 행위는 김 전 장관의 직무집행을 보조한 것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이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사건과도 비슷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 전 원장이 국정원 직원들에게 시킨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등에 대한 미행이 직무집행을 보조한 행위라고 봤다. 반면 지난 3월 대법원은 “국정원 실무자들에게도 직무집행 기준과 절차에 관여할 고유한 권한이 부여돼있다”며 일부 무죄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

결국 김 전 장관 항소심도 직무집행 기준과 절차 등에 대한 해석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검찰은 “환경부 공무원에 있어 직무집행의 기준은 공무원 임기제고, 임기를 침해하지 않는 방법으로 (직무 집행을) 해야 한다”며 사표 징구가 절차를 위반한 지시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은 “검사의 기소나 1심의 유죄 판단은 청와대나 환경부가 인사를 협의하거나 적정한 사람을 임원에 임명하기 위해 하는 행위가 위법하다고 전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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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공무원만 받는 건 아니었네…내게 맞는 '특공'은?

▲... 특공’이란 말을 들었을 때 단박에 (특공대가 아니라) ‘아파트 특별공급’부터 떠올렸다면, 이미 부동산 뉴스 애독자다. 특공은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 일반청약 신청자와 경쟁하지 않고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시세의 60% 수준에서 새 아파트를 높은 확률로 분양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아파트값이 다락같이 오른 요즘처럼 특공이 부러움과 질투의 대상으로 떠오른 적이 있을까. 그 와중에 세종시 이전기관에 일하는 공무원들이 특공을 받아 실제 살지도 않으면서 시세차익을 누리는 등 혜택을 곶감처럼 빼먹었다는 뉴스가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세종시 공무원 아파트 특공이 “과도한 특혜”라며 폐지를 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공무원만 특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건 아니다. 서울 핵심 요지 아파트를 일반 분양받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일정 요건만 충족하면 특공을 노려볼 수 있다.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부양자, 기관 추천 등 경로로 다양하다. 당첨 횟수를 평생 1번으로 제한해 인기 많은 아파트에 당첨되면 ‘로또’로도 불린다. 올해부터 조건을 완화한 데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을 시작해 당첨 가능성도 커졌다. 공무원 얘기로만 들렸던 특공은 누가 받을 수 있을까.

‘생애 최초’=일생 단 한 번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 특공은 가구원 중 한 사람이라도 과거 주택을 소유한 적 없는 경우에 자격을 준다. 청약 가점 순이 아닌 추첨으로 정해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도 당첨 기회가 있다. 전용면적 85㎡ 이하 민간분양 아파트의 경우 공공택지는 분양 물량의 15%, 민간 택지는 7%까지 생애 최초 특공으로 배정했다.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였던 자격을 올해부터 160% 이하로 완화했다. 3인 가구 기준 889만원까지 기회가 늘어났다.

신혼부부, 억대 연봉도 가능

신혼부부를 따지는 기준은 혼인 기간 7년 이하다. 다음은 소득을 본다.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40%(맞벌이 160%)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4인 가구 기준 월평균 소득의 140%는 872만원이다. 연봉으로 바꾸면 1억464만원으로, 억대 연봉자도 특공을 넣어볼 수 있다. 다만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가가 9억을 넘는 주택은 제외해 강남 등에선 쓸 수 없을 전망이다.

다자녀는 셋도 팍팍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이면 다자녀 특공 자격을 준다. 만 65세 이상 부모와 3년 이상 함께 산 경우 노부모 부양 특공도 가능하다. 하지만 신혼부부와 다자녀, 노부모 부양 특공은 청약 가점을 따진다. 특공 경쟁률이 수십 대 1에 이르는 인기 아파트의 경우 자녀가 셋인 가구도 당첨이 쉽지 않다. 지난해 강남권 아파트 청약 당첨자 중에는 부양가족 5명이 있어야 받을 수 있는 ‘만점자’도 속출했다.

공무원 아니어도 기회 있다

최근엔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에 따라 근무지를 옮긴 공무원의 기관추천 특공이 부각됐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경우도 특공 대상이 많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물론 장기복무 군인, 중소기업 근로자, 북한 이탈 주민, 납북 피해자, 우수선수 및 우수 기능인, 영주 귀국한 박사 등도 특공 대상이다. 장애인ㆍ국가유공자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된다. 나머지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에 일정 예치금이 있어야 한다.

세종=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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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감사 부당' 공무원 노조에 "억지 논리" 반박


▲...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는 4일 시군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한 경기지역 공무원노조를 향해 "억지 논리"라며 유감을 표했다.

김희수 경기도 감사관은 이날 입장문에서 "경기도의 종합감사는 법률에 따른 정당한 행정행위로 이에 대한 중단 요구는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본부는 지난 3일 이재명 지사가 지난해 "국회는 지방정부의 감사 권한이 없다"고 한 발언을 인용하며 최근 남양주시에 대한 경기도의 자치사무 감사는 부당하다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경기도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상급기관인 경기도가 시군을 감사하는 것은 적법하고 당연하다"며 "경기도의 시군 종합감사는 법률이 정한 하급기관에 대한 상급기관의 정상적인 감사"라고 반박했다.

또 "헌법재판소는 '포괄적·사전적 일반감사나 위법 사항을 특정하지 않고 개시하는 감사 또는 법령 위반 사항을 적발하기 위한 감사는 모두 허용될 수 없다'는 인용 결정을 한 바 있다"는 노조의 주장에 대해서도 "결정 내용의 일부분만 의도적으로 왜곡해 인용한 잘못된 주장"이라고 했다.

도는 "헌재 결정의 요지는 위법 사항을 '특정'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실시하는 감사 행위에 대한 것"이라며 "자치사무 중 법령 위반 사항이나 법령 위반으로 의심할만한 합리적 사유가 존재하는지를 사전 조사해야 구체적인 감사 대상으로 특정할 수 있는데도, 남양주시는 자료 제출을 거부하며 법령 위반 여부도 검토할 수 없게 원천 봉쇄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남양주시를 상대로 종합 감사를 진행하기 위해 남양주시에 481개 항목과 관련한 사전 조사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그러나 남양주시는 "경기도가 위법 사항을 특정하지 않은 자치사무에 대해 의도적으로 자료를 반복해 요구한다"며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했고, 도는 자료 제출 거부에 따른 위법 행위를 확인하겠다며 이날 특정감사에 들어갔다.

한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본부 남양주시지부는 이날 "경기도는 자치사무에 대해 포괄적인 사전 조사 자료를 요청하는 등 구태의 관행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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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회동’ 성남공무원 넷 직위해제


▲... 도시개발공사 직원 1명도 조치 市 "기강 해이 책임 통감" 사과

골프장 CG /사진 = 연합뉴스

성남시가 사적 모임을 금지한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기간에 업체 관계자 등과 골프 회동<본보 6월 4일자 18면 보도>을 벌인 공무원 4명 전원을 지난 4일 직위해제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도 그 자리에 함께 했던 본부장 A씨를 직위해제했다.

이어 인사 청탁과 뇌물 공여 시도, 비밀엄수 위반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감사관실 직원 B씨에 대해선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달 2일과 7일 공무원의 5인 이상 회식이나 사적 모임이 금지된 시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그 누구보다 솔선수범해야 할 공무원이 사적 모임을 가져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며 "해당 공무원 4명 전원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확산된 심각한 상황에서 일부 공직자의 안이한 인식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빚어진 이번 공무원 골프 물의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고 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감사관실 직원에 대해선 "이 사안은 제보자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접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자체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 여부 등을 검증하고 있다"며 "공직자가 인사 청탁을 했거나 본인의 직위를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도모한 사실 등이 밝혀진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표명했다.

은수미 시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직의 리더가 그 조직을 해하는 행동을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고 충격적"이라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다시 한 번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반드시 약속한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안극수(중앙·금광1·2·은행1·2)의원이 3일 제264회 시정질문 답변을 받는 자리에서 감사관실 직원 B씨와 모 비서관의 대화로 추정되는 음성 변조 녹취 파일을 공개하고, 공무원들의 골프 회동 정황을 언급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성남=이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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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청사 12㎞ 옮기고 '특공 대상'…공무원 482명 특혜


▲... 세종시청사 12㎞ 옮기고 '특공 대상'…공무원 482명 특혜

[세종=뉴시스]한 기관에서 권영세 의원에게 보낸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수혜자 명단. 2021.06.03.(사진=권영세 의원실)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세종시청에서 일하던 공무원들이 시청사를 조치원읍에서 행복도시 예정 지역인 보람동으로 이전했다는 이유로 세종시 공무원 특별공급(특공) 혜택을 받은 것으로 5일 드러났다.

기존 시청 건물에서 보람동까지의 거리는 불과 12.6㎞, 자동차로 15분 가량 거리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이같이 청사를 옮기며 세종시에 이미 거주하던 시청 직원 상다수가 특공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아파트를 팔아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본 이들도 있다.

세종 특공 아파트를 받은 공무원의 목록을 살펴보면 3급 이상 고위 공무원부터 10급까지 다양하다. 단기 임기제 계약직 직원도 특혜를 봤다.

2015년부터 올해 초까지 5년 동안 세종시청 직원 총 482명이 세종시 특공 아파트를 제공받았다고 권 의원 측은 설명했다.

이같은 문제가 불거진 건 세종 특공과 관련해 '행복도시로 이전한 기관 소속 직원은 특공 대상 자격을 갖는다'고 명시한 규정 때문이다. 세종시는 규정에 따라 조치원읍에서 행복도시인 보람동으로 이전할 경우 시청 직원들에 특공 혜택을 부여하는 건 정당하다고 주장한다.

권 의원은 "정부와 여당은 논란을 피하기 위해 서둘러 특공 제도를 폐지하려고 하기보다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파악해 특공의 본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공제도가 관리 감독 없이 방만하게 이뤄진 만큼 국회 국정조사와 감사원 감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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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피해 공무원이 올린 것으로 알려진 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성추행 피해 공무원이 2차 가해 증거로 올린 메시지 내용/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세무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상사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과거의 쓴 글과 2차 가해 흔적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숨진 세무공무원 A 씨는 2017년 11월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인천 지역 세무서 성추행 사건 피해자였다. A 씨는 상사인 B 씨가 팀 회식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우리 집사람 생각이 난다"며 허벅지를 만지고, "오빠가 인사 잘 봐줄게, 내가 너 탄탄대로 걷게 해주겠다"고 귓속말을 하면서 피해자 본인 주요 부위에 A 씨의 손을 끌어다 놓았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 접수에 앞서 A 씨는 상사 B 씨에게 사과를 요청했지만, "증거가 있냐"고 응수했고, 기관장은 "과장이 널 아꼈다"고 말해 내부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가 시작되자 A 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부인했고, 오히려 피해자에게 "무단결근을 하는 등 근무태도가 좋지 않은 A 씨가 징계를 피하기 위해 나를 음해하는 것 같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성추행 피해 공무원이 올린 것으로 알려진 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A 씨는 2017년 11월 10일, 이 과정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세히 게재했다. A 씨는 "몇 번을 도망갔는데도 따라와서 볼을 비볐다", "'너 탄탄대로 걷게 해준다'며 XX 여자 끌어안듯 했다"면서 당시 느꼈던 불쾌함과 모멸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2차 가해로 피해를 입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A 씨가 공개한 문자메시지 캡처에는 "그 여자가 (피해를 입었다고) 떠들고 다니는데 확인 안 되고 사무실 출근도 안 하고 전과 16범이라네요 과장님 좋은 분인데 맘고생으로 살이 쪽 빠졌대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후 2018년 9월 A 씨는 '성범죄 피해자로서 남기는 글'이라며 "직장에 복귀하는 건 사실상 포기했으며 주위 사람은 절 떠났고 사람들로부터 '네가 똑바로 처신 못 해서 그런 거 아니냐'는 소리를 귀에 박히도록 들었다"면서 1년이 지난 시간이 흐른 후에도 회사 생활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임을 밝혔다.

B 씨에 대해서는 "완강한 부인 끝에 거짓말 탐지기까지 받고 나서야 기소됐고 그는 아직도 어깨만 쓰다듬으면서 격려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냥 내가 참고 넘어갔어야 했나 자책한 적도 많고 자살 충동은 수도 없이 느꼈다"고 괴로움을 호소했다. A 씨의 죽음은 유튜브 채널 '클린어벤져스'를 통해 알려졌다. A 씨는 과거 클린어벤져스를 통해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백하며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엉망이 된 집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클린어벤져스 측은 A 씨에 대해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남에게 피해끼치기를 극도로 싫어했으며 저희가 아는 누구보다 착하고 여리신 분"이라고 밝히면서 "고인을 이렇게 비극으로 만들어 놓은 해당 피의자는 아직도 고위직 공무원으로 떵떵거리며 잘살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B 씨는 A 씨에 대한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에서 벌금 250만 원을 선고받았다. 직장에서는 3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지만 현재 복직해 근무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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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진 '빨간날' 대체공휴 확대 논란…"결국 공무원만 쉴 것"

▲... 사라진 ‘평일 빨간 날’이 돌아올까. 올해 현충일(6월 6일)처럼 ‘주말에 묻힌’ 법정 공휴일을 향후엔 대체공휴일로 되살리는 논의가 국회에서 이뤄진다는 소식에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 직장인들은 “설렌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일각에선 “공무원과 대기업 직원들에게만 좋은 일”이라며 볼멘소리를 내기도 한다. 지난달 부처님오신날 이후로 올해 연말까지 추석 연휴를 제외하면 평일에 쉬는 날은 없다. 법정 공휴일이 모두 주말과 겹쳤기 때문이다.

마케팅 업종에서 종사하는 최모(29)씨는 “해가 바뀔 때마다 달력을 쭉 넘겨보는데 하반기에 공휴일이 다 주말에 걸려 ‘지옥의 2021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직장인들은 ‘빨간 날’만 보고 사는데 대체공휴일이 늘어난다면 대환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소기업 근로자나 일용직의 경우엔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토로한다. 한 네티즌은 “공휴일의 정의가 관공서의 공휴일, 즉 공무원 노는 날”이라며 “근로기준법이 정한 직장인 휴일은 근로자의 날과 주휴일밖에 없는데 대체휴일로 영세업체 근로자들이 얼마나 혜택을 볼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도 대체공휴일 지정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생활용품 스타트업 대표 박모(32)씨는 “대체공휴일을 반기지 않는 소상공인도 많다”며 “쉬는 날이 생기면 일을 미루는 협력 업체가 많은 데다 오피스 상권은 제대로 영업하지 못하고 휴일수당은 배로 뛰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휴일 양극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웨딩 영상 촬영업체를 운영하는 정모(33)씨는 “공휴일이 줄면 돈 버는 날은 늘어난다. 하지만, 내가 직장인이었던 시절을 생각하며 직원들을 배려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정씨는 “공휴일에 부득이하게 못 쉬는 업종이나 직군은 다른 날 쉴 수 있게 보장하는 제도 역시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공휴일을 유급 휴일로 적용하는 규정은 사업장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조창연 노무사(노무법인 산재)는 “흔히 빨간 날에 근로자가 쉬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공무원이 아닌 일반 회사원이 그동안 유급으로 쉰 건 회사 차원의 복지였던 셈”이라고 했다. 조 노무사는 “올해부터 30명 이상 사업장에서 빨간 날에 일하면 예외 없이 휴일근로수당이 지급된다”며 “내년엔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된다. 하지만, 5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여전히 공휴일을 보장받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이달 임시국회에서 대체공휴일을 확대하는 법안을 처리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올해 하반기 주말에 걸린 공휴일은 광복절·개천절·한글날·성탄절 총 4일이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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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 47.8대 1…여성 과반


2021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 [인사처 제공]

▲...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47.8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27일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815명 선발에 총 3만8천947명이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경쟁률은 지난해 46대 1보다 높아졌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604명 선발에 3만2천148명이 지원해 53.2대 1, 기술직군은 211명 선발에 6천799명이 지원해 3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군 중 인사조직(직류)은 3명 모집에 791명이 지원해 263.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평균연령은 29.4세로, 지난해(30.0세)보다 다소 낮아졌다. 20대가 2만3천960명(61.5%)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만2천159명(31.2%), 40대가 2천564명(6.6%), 50세 이상이 264명(0.7%) 순이었다.

지원자 중 여성은 52.5%로, 지난해(52.1%)에 이어 여성 지원자 비율이 과반이었다.

여성 비율은 2018년 47.2%, 2019년 49.2%였고, 지난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처음으로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도입되는 1차 필기시험은 7월 10일 전국 17개 시·도 80여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8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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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특공 양도세도 부실…비과세 엉터리 해석


▲... 조정지역은 1년 내 기존 집 팔아야

일시적 2주택 양도세 비과세 혜택

소득세법에 세종 공특은 ‘5년‘ 명시

기재부·국세청·세무서 해석 제각각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일선 세무서 등이 세종시 특공 분양자의 일시적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규정 적용에 혼선을 빚고 있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을 취득한 1주택자는 1년 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새집에 전입해야 일시적 1가구 2주택으로 인정받아 양도소득세 비과세 대상이 된다. 세종시도 현재 조정지역이기 때문에 원칙상 1년이 적용된다.

하지만 과세 당국은 세종 공무원 특공을 받은 1주택자의 일시적 1가구 2주택 비과세 기한을 1년이 아닌 5년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규정이 적용되면 세종시 특공 당첨자들이 조정지역 규제마저 비켜가는 셈이다.

6일 서울경제 취재 결과 수도권에서 이전한 세종 공무원 특공 당첨자가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기존 주택을 언제까지 처분해야 하느냐를 놓고 기재부는 물론 국세청, 일선 세무서까지 제 각각의 해석을 내리고 있다.

현재 소득세법 시행령은 1주택자가 새 주택을 취득할 경우 3년 내 처분해야 양도세가 비과세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정대상지역인 경우 기존 주택을 1년 내 양도하고 새집으로 이사해야 한다. 다만 같은 법의 다른 항에는 세종시나 다른 혁신도시의 경우 수도권에서 이전한 기관의 종사자들에게 기존 주택 양도 기간을 3년이 아닌 5년으로 적용한다고 명시돼 있다.

문제는 세종시가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점이다. 세종시가 조정대상지역인 만큼 5년이 아닌 1년이 적용되는지, 아니면 조정지역 여부와 관계 없이 다른 혁신도시처럼 5년이 적용되는지가 쟁점이다.

법령 해석 권한을 가진 기재부는 애초 본지의 이 같은 질의에 “이전 기관 직원들의 정주 여건을 고려해 세종시 등의 일시적 2주택 기간을 늘려주자는 취지였기 때문에 조정대상지역 여부와 관계없이 5년”이라고 답했다. 다만 이튿날 추가 취재 과정에서는 내부 논의를 거쳐 “1년이 맞다”고 정정했다.

기재부 해석대로라면 세종 공무원 특공도 다른 조정지역과 마찬가지로 1년 내 처분해야 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세종시나 혁신도시 이전의 경우 '3년을 5년으로 본다'고만 규정돼 있기 때문에 1년인 조정지역에 해당하면 (적용 기준이) 1년이 되는 것”아라며 “지난 2019년 12·16대책 이후 특공을 받았다면 기존 수도권 주택의 매도 시기는 1년”이라고 설명했다. 특공 당첨 시기가 2018년 9·13대책 이전이라면 3년 내, 2018년 9·13대책 이후부터 2019년 12·16대책 이전이라면 2년 내, 그 이후라면 1년 내 기존 수도권 주택을 처분해야 일시적 2주택으로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국세청과 지역 세무서 등은 5년 내에만 처분하면 비과세 대상이라고 인지하고 있으며 국세청 상담 채널을 통해서도 이 같이 안내되고 있다. 본지가 국세청 공식 상담 번호로 상담한 결과 “5년 내에 매도하면 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해당 상담 직원은 “해당 문의가 적지 않게 들어온다”면서도 “이에 대해 아직 공식적으로 해석이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 질의를 해야 정확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국세청 본청에 문의하자 '정확한 내용을 확인한 후 회신하겠다'는 전제로 “1년이 아닌 5년 내에 매도하면 된다”고 답했다. 기자가 기재부의 해석을 전하자 추후 “법령의 구조를 따져봐도 1년이 맞고 해석 권한을 가진 기재부의 해석이 옳다”고 했다.

지역 실무를 처리하는 세종세무서의 설명은 또 달랐다. 양도소득세 업무를 담당하는 2개 팀에 질의한 결과 공통적으로 “1년이 아닌 5년 내 매도하면 된다”고 답했다. 기재부나 국세청 본청의 설명과 달리 일선 세무서는 여전히 5년으로 안내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5년 기준을 적용해 양도세 혜택을 받은 경우가 있지는 미지수다. 세종시는 지난 2016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당첨 후 준공과 등기 시점을 고려하면 올 하반기에 일시적 2주택자의 매도 기한이 본격 도래한다. 현재 과세 당국 간의 혼선을 볼 때 특공 당첨자들에 대한 특혜가 발생하게 된다. 반대로 일시적 2주택 기한을 5년으로 오인하고 있는 특공 당첨자라면 오히려 매도 기간을 놓쳐 비과세 적용을 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조세 심판 등 과세 대란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해당 조항은 당국조차 해석의 오해가 있을 정도인 만큼 납세 당사자의 인지 능력 범위 밖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대다수 세종 특공 당첨자도 마찬가지로 5년 내 매도로 오인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누더기 세법의 부작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세법이 워낙 자주 바뀐 데다 예외의 예외가 붙는 등 누더기”라며 “세무사도 모르는 수준을 넘어 당국 또한 알기 어려워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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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겹친 빨간날' 최대 4일 살린다


▲... 여야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 공감대

이르면 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 전망 올해는 유독 주말과 공휴일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직장인들이 한숨을 내쉬고 있다. 하반기에만 주말과 겹친 공휴일이 4일(광복절·개천절·한글날·성탄절)이나 된다. 이에 여야가 대체공휴일을 확대하는 법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야당도 해당 법안에 크게 반대하지 않아 이르면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는 8일 또는 14일쯤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을) 소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전체회의에서 통과시키려고 한다”며 “야당에서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체공휴일에 관한 사항은 법률이 아닌 대통령령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으로 정하고 있다. 규정에 따르면 명절 연휴가 일요일과 겹치거나 어린이날이 주말일 때만 대체공휴일을 지정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대체공휴일제가 도입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5일의 공휴일을 모두 쉰 해는 없었다. 공휴일이 주중이었던 날은 10∼14일이었고 연평균 3일은 주말과 겹쳤다.

특히 올해 공휴일과 주말이 다수 겹치면서 해당 법안 추진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 코로나19로 내수가 위축된 상황에서 대체공휴일이 늘어난다면 경제 활력을 높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근로일수 감소로 인한 생산성 악화를 들어 재계는 반대하고 있다.

국회는 민주당 강병원, 민형배 의원의 발의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법안 모두 대체공휴일제도를 모든 공휴일에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률안은 제정법이기에 공청회를 개최해야 한다. 다만 여야가 모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공청회 없이 속도감 있게 처리할 가능성도 높다. 여야의 뜻이 모여 6월 임시국회에서 관련법이 처리된다면 올해 대체 휴일은 최대 4일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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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생활 소식 ☜┛

☞ 이런 호황은 없었다"..'홀당 100억' 4년만에 두배 뛴 골프장 몸값


▲... 한화 골든베이GC 홀당 100억 돌파 여부 이목 쏠려

신종 코로나 여파로 골프장 M&A 활황

몸값 높이려 자산재평가 움직임

기업 오너 소유 골프장은 세금 피하려 자산 재평가 기피하기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인기를 끌면서 골프장 인수합병(M&A)이 활발하다. 골프장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한 홀당 100억원을 넘어서는 가격에 골프장 매매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호황을 틈타 골프장을 매각하려는 기업들은 자산재평가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골프장 골든베이골프클럽(GC) 매각을 진행 중이다. 이 곳은 대중제 골프장으로 27홀로 이뤄져 있다. 회사측이 희망하는 매각 예정가는 약 2700억원이다. 홀당 100억원인 셈이다. 이 곳은 위치상 수도권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코스 관리가 잘 돼있고 부대 시설의 상태가 좋아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픽=이민경

한화그룹은 골프장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않으면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재무 안정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대안 중 하나로 골든베이GC 매각을 추진 중”이라면서 “기대 수준의 가격을 시장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면 굳이 매각하진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경제TV가 2017년 은강엘앤디로부터 인수한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컨트리클럽(CC)도 M&A 시장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가는 약 3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2010년 27홀 규모로 문을 연 포천힐스CC는 수도권 북부 지역에서 인기 있는 대중제 골프장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경제와 한국경제TV는 이 곳을 약 1260억원 안팎에 인수했는데, 4년만에 몸값이 두 배 이상 급등한 것이다.

지금까지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 곳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대중제 골프장 사우스스프링스CC였다. 작년말 사모펀드 운용사 센트로이드PE는 이 골프장 지분 87.32%를 BGF로부터 1502억원에 인수했다. 홀 한개당 96억원의 값을 주고 인수한 것이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골프클럽 안성Q와 아덴힐CC가 약 1400억원에 자산운용사와 PEF에 팔렸는데 홀당 가격은 약 78억원 수준이었다. 경기 여주 스카이밸리와 강원 홍천 클럽모우는 각각 2579억원, 1850억원에 매각됐다.

골프장의 몸값이 급등하면서 자산 가치 재평가에 나서는 골프장들도 늘고 있다. 강원 횡성의 옥스필드CC와 경기 파주의 타이거CC, 경기 포천의 필로스CC 등이 현재 자산 가치 재평가를 준비 중이다. 자산 가치 재평가는 골프장 매각을 준비하거나 금융기관 대출 등을 대비해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심재훈 삼정KPMG 딜어드바이저리4본부 상무는 “예전엔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할 때 토지비는 산정하지 않고 수익 가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면서 “최근엔 공시지가를 토대로 토지비를 가산하거나, 감정평가법인을 통해 입지나 규모가 유사한 골프장의 M&A 가격을 대입하는 방식의 ‘거래사례비교법’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반면 오너가 소유한 기업 일부는 골프장의 자산 가치 재평가를 기피하는 움직임도 있다. 세금 때문이다. 자산 가치 재평가를 해 가치가 오르면 납부해야할 재산세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여기에 추후 자녀에게 지분을 증여하거나 상속할 때 내야하는 증여·상속세도 함께 오르게 된다.

사조산업이 소액주주들의 잇따른 요구에도 불구하고 캐슬렉스CC의 자산 가치 재평가를 시행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사조산업은 주진우 회장의 아들인 주지홍 사조산업 부사장으로 경영권 승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조산업은 사조그룹의 계열사인 캐슬렉스 서울과 사실상 주지홍 부사장의 개인회사인 캐슬렉스 제주의 합병을 추진하다 소액주주의 반발에 이를 철회한 바 있다.

이현균 에이스골프 애널리스트는 “최근 골프장들의 가치가 시장에서 높게 평가를 받으면서 대출 계획이 있는 골프장들은 레버리지(가용할 수 있는 자금) 확보를 위해 자산 가치 재평가를 추진하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기업 오너들이 계속 보유하려는 골프장들은 자산 가치 재평가를 하면 세금만 늘기 때문에 실익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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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부대 조리실 가보니.. 조리병 1명이 490인분 고기 볶았다


지난 3일 오후 공군 3여단 8978부대 조리병이 조리삽을 들고 요리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지난 3일 육군 9사단 참독수리대대에서 조리병들이 식사에 쓸 참외를 깎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

▲... 주말도 근무.. 부실급식 이면 혹사 확인

격리장병 도시락 배송까지 업무 더 늘어

지난 3일 오후 4시쯤 경기도 파주에 있는 육군 9사단 예하 부대 조리실.

조리병 1명이 조리용 삽을 이용해 490인분(부대원 총원)의 고기를 한창 볶고 있었다. 반팔 티셔츠를 입고도 연신 구슬땀을 훔칠 정도로 내부는 찜통이었다. 이날 저녁 메뉴는 잡곡밥에 호박된장찌개, 돼지불고기, 모듬쌈, 총각김치였다. 후식으로는 참외가 준비됐다.

이 부대 조리병은 모두 11명. 최근 3명이 휴가를 나가 8명이 매일 아침·저녁 식사로 350~400명분을 차린다. 점심은 간부까지 포함돼 450명분이다. TV에서 보던 ‘삼시세끼’와는 다른 차원이다. 조리병은 늘 ‘짬밥’과의 전투를 치른다고 했다.

장병 1인당 매끼 55인분을 책임져야 한다. 조리병 1인당 75∼110인분으로 알려진 육군의 평균치보단 그나마 나은 상황이라고 한다. 부대 관계자는 “이곳엔 민간 조리원이 4명이나 배치돼 장병들의 수고를 덜어주고 있다”는 얘기도 했다. 조리병 임무는 비단 음식을 만드는 데 국한되지 않는다. 조리실 냉장고에는 냉장고 청소, 창고 정리, 도시락 보관 및 주변 정리, 보일러실 정리 등 해야 할 일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근무는 이어진다.

부실급식의 이면에 이러한 조리병 혹사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이 부대 대대장은 “(조리병들이) 조리병을 향해 밥이 맛없다, 양이 적다고 불평하지 말라고 공지해 달라고 한다”면서 “일과시간 중 체육활동을 허락하거나 오후에 PX를 이용할 시간이 없으니 오전 중 이용하게 해 달라는 얘기도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조리병이 주말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사실이다. 그래서 이젠 주말엔 휴대폰을 가져오게 한다”고도 했다.

취재진이 찾은 또 다른 부대인 공군 3여단 예하 부대에서 만난 조리병 유지헌 상병은 근무 강도를 묻는 말에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 보니 힘든 편”이라며 “허리나 손목 등 부상이 잦다”고 전했다. 지난 2월부터 장병들의 휴가가 재개되면서 복귀 후 예방차원에서 격리되는 인원이 늘었고, 자연스레 조리병과 급양관리관(부사관) 등 간부들도 격리장병 도시락 포장부터 배송까지 업무가 늘어났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부대 관계자들은 장병 1인당 하루 급식비를 1만원으로 긴급 인상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대체로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다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군 급식을 민간위탁 등 외주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일선 부대 급식준비 현장이 언론에 공개된 건 지난 4월 시작된 부실급식 논란 이후 처음이다.

박병진 기자·국방부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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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아파서” 외제차 긁은 폐지노인 벌금 대신 낸 국회의원


▲...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폐지를 줍기 위해 리어카를 끌다가 외제차를 긁은 노인의 벌금을 현직 국회의원이 대신 내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SBS뉴스 보도에 따르면, 60대 A 씨는 지난해 7월 대전 동구 가양동 한 주택가에서 폐지를 실은 리어카를 끌고 가다가 보도에 주차된 고급 외제차를 긁었다.

A 씨는 수리비 100만 원 상당의 손상을 입힌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지적장애인 A 씨의 사정을 참작했지만, 피해자인 차주가 처벌 의사를 유지하고 있어3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A 씨의 벌금을 대신 내준 사람이 있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이었다. 강 의원은 해당 기사를 접하고 마음이 아파서 벌금을 대신 냈다고 한다. 만약 자신의 지역구에서 발생한 사고에 강 의원이 나서 벌금을 대납했다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지역구가 아니었기 때문에 오히려 벌금을 대납할 수가 있었던 셈이다.

이밖에도 강 의원실은 A 씨의 집에 쌀과 고기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한다.

강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언론을 통해 “강 의원은 해당 사실이 기사화되는 걸 원치 않는다”고만 입장을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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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신욕하니?" 엄마 묻자 작은딸인 척 "응".. '세모녀 살해' 김태현 추정 카톡 메시지


김태현 사건 피해자 유족 측이 지난 4일 KBS를 통해 공개한 지난 3월23일 사건 당일 카카오톡 메시지. KBS뉴스 캡처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 뉴스1

▲... 김태현 "가족 살해 계획은 없었다".. '우발 범행' 주장

작은딸 "퀵 왔다는데.." 가족 대화방에 살해 전 정황 담겨

서울 노원구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태현(25)이 피해자를 가장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다. 김씨가 재판 과정에서 “(첫째 딸을 제외한) 가족 살해는 계획하지 않았다”며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유가족은 일가족 살인을 계획했다고 볼 만한 정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 유가족 측은 지난 5일 KBS를 통해 김태현이 3월23일 피해자 A씨의 여동생을 살해하기 직전 퀵서비스 기사를 가장해 세 모녀의 집을 찾아온 상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당시 작은딸은 퀵서비스 도착 소식을 듣고 먼저 어머니에게 전화해 퀵서비스를 시킨 적 있는지 물었다. 어머니가 그런 적 없다고 답하자, 곧바로 언니인 A씨와 어머니가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퀵(서비스)이 왔다는데 니(큰딸)꺼 아니지?”라고 물었고, 큰딸은 “ㄴㄴ(아니)”라고 대답했다.

이후 작은딸의 답장이 끊기자 걱정이 된 어머니는 “나가봤어?”, “뭐 왔는데?”, “뭐하니?”, “반신욕 하니?”라고 약 30분간 물었다. 답장이 없던 작은 딸은 어머니의 마지막 질문이 있던 오후 6시20분에서 5분이 지난 6시25분쯤 “응”이라고 짤막하게 답한다. 평소 살갑던 작은 딸이 무미건조한 답장을 보내자 이상한 낌새를 느낀 어머니는 작은딸에게 7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는 연결되지 않았다.

유가족은 작은딸이 보낸 “응”이라는 답장을 김태현이 살해 후 보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가 작은딸이 살아있는 것처럼 속여 답장했고, 이후 어머니와 큰딸 등 나머지 가족도 살해하려고 계획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작은딸을 살해한 이후 귀가한 차례대로 어머니와 큰딸을 살해했다. 김씨는 온라인게임에서 만난 A씨가 연락을 거부한다며 스토킹하다가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를 살해하려는 마음을 품은 김씨는 범행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범행도구를 훔치고, 퀵서비스를 가장해 집을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갈아입을 옷 등을 준비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 변호인은 지난 1일 열린 첫 공판에서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피해자 가운데 2명을 살해할 계획은 없었다”고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김씨에게 살인·특수주거침입·경범죄처벌법 위반 등 5개 혐의를 적용해 지난 4월27일 구속기소 했다. 김씨는 국민참여재판 불희망 의사를 밝혔다. 다음 재판은 이달 29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된다.

정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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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벌적 과세가 국가 경쟁력 발목..세원 넓히고 세율 낮춰라


▲... 경제 재도약 위한 세제개혁 5대 제언

G7국가 대부분 법인세 단일세율

한국은 4단계 누진세율 적용

선진국처럼 단일세율 바람직

최대 60% 상속세율 기업에 부담

세율 낮춰 재산 상속 쉽게 해야

1주택자엔 종부세 면제 필요

◆ 세제개혁 미룰 수 없다 ⑤ 매경의 제언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0년 발간한 '조세정책 개혁과 경제성장' 보고서는 지금도 유효하다. 우선 세원을 확대하고 세율을 낮추라는 것이다. 법인세와 개인소득세 부담을 줄일 것도 권고했다. 세금제도는 정책 방향에 따라 한 국가의 기업가정신이나 근로 의욕을 고취할 수도, 저해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매일경제가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필요한 5대 세제개혁 방안을 제안한다.

① 조세정책 대원칙 바로 세워라

조세정책에는 몇 가지 대원칙이 있다. 보다 많은 납세자에게 세 부담을 낮춰줘야 한다는 '넓은 세원, 낮은 세율' 원칙과 소득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세금이 있다는 '국민개세주의'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한국은 소득세는 고소득자, 법인세는 대기업에 대한 세수 의존도가 기형적으로 높다. 2019년 기준 상위 10% 기업이 부담한 법인세 비중은 전체의 71.2%에 달했다. 같은 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기아, LG전자 등 5대 대기업이 낸 법인세는 17조6000억원으로 전체 세수 중 4분의 1을 차지했다. 소득세도 마찬가지로 근로소득자 상위 10%가 낸 세금이 70%를 넘었다. 반대로 세금을 내지 않는 면세법인은 49%로 전체 법인 중 절반에 달했다. 근로소득자도 면세율이 36.8%로 10명 중 4명이 면세자 범위에 있다. 따라서 면세 범위를 축소해 넓은 세원을 확보하고 최고세율을 낮춰 창업 욕구, 근로 의욕 등을 고취해야 한다. 아울러 소득 최상위 1%에 대한 세율로 38%, 40%, 42%, 45% 등 4단계 구간을 적용하는데 이를 단순화해야 한다.

② 상속세 세율 합리적으로 낮춰라

우리나라 상속세율은 할증 시 최대 60%로 OECD 37개국 중 단연 1위다. 기업들의 활력 제고를 위해 상속세율을 합리적 수준으로 낮추고, 납세자가 과도한 세 부담을 한 번에 지지 않도록 현행 5년인 연부연납(분할납부) 기간을 확대해야 한다. 현행 상속세는 납세자의 세 부담 능력을 뛰어넘는 수준인 경우가 많다. 특히 상속세 부담이 준비되지 않은 중소·중견기업은 1세대 창업자들이 은퇴하면서 세금을 부담하지 못해 기업을 외국 자본에 팔아버리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개혁이 시급하다.

가업상속공제 제도는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현실화해야 한다. 현행대로라면 기업들은 가업상속공제를 받기 위해 매출액 요건, 업종변경 제한, 고용 유지 등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최상목 농협대 총장은 최근 저서에서 "재산의 가족 상속은 보다 쉽게 허용해주고, 경영권의 가족 상속은 보다 엄격하게 이뤄지도록 제도를 갖춰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③ 법인세는 기업 경쟁력 최우선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각국의 법인세 인하 경쟁이 치열하다. 미국은 조 바이든 정부가 법인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가 과도하게 낮춘 법인세를 일부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다. OECD 37개 회원국 중 법인세를 기업의 이익 규모에 따라 4단계 누진 세제로 운영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주요 7개국(G7) 가운데 프랑스를 제외한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은 모두 단일세율 체계다. 프랑스도 세율 구간이 2단계로 단순하다.

이들이 법인세를 단일세율로 운영하는 것은 효율을 추구해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G7의 2020년 기준 법인세율을 10년 전인 2010년과 비교해보면 독일을 제외한 나머지 6개국이 모두 법인세율을 인하했다. 법인세율은 적어도 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고, 세율은 단일세율로 바꿔야 한다. OECD는 투자 저해 요인을 축소하고 해외에서 직접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법인세 인하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법인세 최저한세제를 폐지하거나 크게 낮추는 방안도 필요하다. 대다수 선진국이 법인세 최저한세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최저한세는 각종 조세 감면을 받아도 혜택이 과다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법인세율을 정한 것으로 한국은 2014년 17%로 인상된 뒤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④ 1주택자 부동산세 과감한 감면

서울에 아파트를 가진 시민 6가구 중 1가구는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인데 모두 100만명이 넘는다.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1가구 1주택자도 종부세를 내게 되면서 도입 취지에 어긋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실수요자인 1가구 1주택자에게는 과감한 부동산세 감면 혜택을 줘야 한다. 매일경제가 전문가 100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행 종부세 개편이 필요하다'는 응답자는 93%였다. 종부세는 공시가격 상위 1~2%만이 부담하는 부유세 성격으로 개편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양도세 부담을 완화해 매물부터 시장에 나오도록 해야 한다. 부동산 보유세 폭탄을 불러온 공시가격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의 급격한 조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⑤ 부의 소득세 도입 검토를

장기적으로는 소득재분배를 위한 '부의 소득세(NIT·Negative Income Tax)'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부의 소득세는 쉽게 말하면 국가가 정한 기준소득보다 소득이 적은 국민은 세금 형태로 보조금을 받고, 기준을 넘어서면 세금을 내는 제도다. 부의 소득세를 제대로 부과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세정 능력과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개별 국민에 대해 종합적으로 소득을 파악해야 한다. 소득 파악이 제대로 되면 일정 소득 이하의 저소득층은 보조금을 받아 현재보다 소득이 늘고, 고소득층은 현재와 비슷하거나 좀 더 많은 소득세를 부담함으로써 소득재분배 효과를 거두게 된다. 현금 지원 성격의 복지 제도를 부의 소득세로 흡수해 단일 제도로 만들면 제도의 중복 지원도 피하고 사각지대도 해소할 수 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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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일산·의왕까지 '중소형 15억'…브레이크 없는 집값



▲... 전용 60㎡~85㎡ 이하 거래 전수조사

경기·인천 올 벌써 15억 초과 118건

작년 규모 근접…집값 상승 주도

경기와 인천이 수도권 아파트 값 상승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대출 금지선인 15억 원을 돌파한 중소형 아파트 거래가 올해 이들 지역에서 총 118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규모에 근접한 수치다. 중소형 15억 원 초과 지역에는 광명·일산·의왕 등 3곳이 새롭게 추가됐다.

6일 서울경제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자료를 활용해 올 1월부터 6월 5일까지 경기와 인천에서 체결된 중소형(60~85㎡) 아파트 매매 거래를 분석한 결과 15억 원 이상 거래는 118건으로 나타났다. 118건 모두 경기 지역에서 나왔다.

중소형 15억 원 이상 거래를 전년과 비교하면 올 들어 초고가 주택이 더 늘었다. 지난해 한해 동안 15억 원 이상 중소형 거래는 121건이었으나 올 들어서는 6월 초 기준으로 이미 전년 수준에 육박했다. 거래 지역도 늘어났다. 중소형 15억 원 이상 거래 지역은 지난해 과천, 성남 분당, 성남 수정, 수원 영통구 등 4곳이었으나 올해는 이들 지역 외에 광명·의왕과 일산 동구 등 3곳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15억 원 이상 중소형 거래 지역이 올해 7곳으로 늘어났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들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이미 전년 같은 기간의 수치를 넘어섰다. 올 1~5월 수도권 아파트 값은 6.44%(전년 동기 3.43%) 상승했다. 경기는 8.48%(5.09%), 인천은 9.62%(5.41%) 올랐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좀 더 싼 가격의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경기와 인천에 몰리면서 이들 지역의 집값이 오르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따른 후유증이 서민 동네마저 사라지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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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에 칙~칙~ 뿌리면.. 코로나 바이러스 뚝?


▲... 美 연구팀, 비강분무 항체치료제 개발

혈관에 주사하는 대신 코에 뿌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치료 기술이 개발됐다. 이 치료제는 백신처럼 코로나19 예방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미국 텍사스대 휴스턴보건과학센터 지퀴앙 안 교수가 이끄는 텍사스대 의대 인간감염·면역연구소, IGM 바이오사이언스, 휴스턴대 약대 공동연구팀은 항체가 포함된 비강 분무제를 이용해 코로나19 치료는 물론 예방까지 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6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4일자에 실렸다.

항체치료제는 인체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고서 이에 대항해 만든 항체 중 특정 병원체를 가장 효과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는 것들만 선별해 만든 치료제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많은 과학자들이 항체치료제 개발에 나선 덕분에 일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경증환자 또는 고위험군 환자들에 대해 비상용으로 사용 승인되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이 피하주사가 아닌 정맥주사 방식이고 바이러스가 주로 발견되는 폐에 영향을 미치려면 고용량을 주입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항체에 내성을 보이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들도 등장하고 있어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에 연구팀은 ‘면역글로불린 M’(IgM)이라는 물질을 재조합해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변이바이러스에도 작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항체를 개발하고 이를 정맥주사가 아닌 호흡기를 통해 폐에 직접 전달이 가능한 비강 분무제로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항체물질은 이전에 개발돼 사용되고 있는 항체치료제들보다 20개 이상의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강력한 중화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실제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변이바이러스에 6시간 동안 노출된 생쥐에게 항체 비강 분무제를 사용하면 폐 속에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양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시키기 전 항체 비강 분무제를 뿌릴 경우 백신처럼 감염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유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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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전쟁 일본 A급 전범 유골 미군 장교가 바다에 뿌려


▲... 기밀 해제 미군 문서로 사형 전범 유골 처리 방식 첫 확인

사형된 BC급 전범 조선인 유골도 태평양에 뿌려졌을 가능성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태평양전쟁이 끝나고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사형 판결을 받은 도조 히데키(東條英機·1884∼1948) 등 일본 A급 전범 7명의 유골이 바다에 뿌려졌다는 기록이 담긴 미군 공문서가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니혼(日本)대학의 다카자와 히로아키 전임강사(법학)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입수한 미 제8군 작성 문서에 이런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극동국제군사재판서 판결 듣는 도조 히데키 (도쿄 교도=연합뉴스) 1948년 11월 1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전 일본 총리가 판결이 선고되는 것을 듣고 있다. 그는 이 재판의 결과에 따라 교수형을 당했다. 2015.6.16

태평양전쟁 후 미군의 일본 점령기 당시 제8군은 요코하마(橫浜)에 사령부를 두고 있었다.

기밀 해제된 제8군 문서에 따르면 A급 전범 7명의 사형 집행은 1948년 12월 23일 0시에 도쿄(東京) 수감소에서 이뤄졌고, 이들의 시신은 요코하마로 옮겨져 화장됐다.

화장 후 수습된 유골은 제8군 활주로로 옮겨졌다. 당시 현장 책임자였던 루서 프라이어슨 소령은 해당 문서에 "요코하마 동쪽 48㎞ 태평양 상공까지 연락기로 이동해 내가 유골을 광범위하게 뿌렸다"는 기록을 남겼다.

A급 전범의 유골 처리 방식이 공문서를 통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A급 전범의 유골은 유족에게 반환되지 않아 태평양이나 도쿄만에 뿌려졌을 것이라는 추측을 낳았는데, 제8군 문서로 확인된 셈이다.

도조 히데키의 증손자인 히데토시(48)는 "(유골이) 어딘가에서 폐기된 것보다 자연으로 돌려보내진 것이 낫다"며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A급 전범의 처형을 입회한 당시 연합국군총사령부(GHQ)의 윌리엄 시볼트 외교국장은 저서에서 "지도자들의 묘가 장래에 신성시되지 않도록 유골은 뿌리기로 돼 있었다"고 기술한 바 있다.

해당 문서를 발견한 다카자와 전임강사는 B·C급 전범도 처형 후 해상에서 유골이 살포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침략전쟁을 기획·시작·수행한 지휘부는 A급 전범, 상급자 명령 등에 따라 고문과 살인 등을 행한 이들은 B·C급 전범으로 분류됐다.

태평양전쟁 당시 조선인 148명도 포로 학대 등의 혐의로 B·C급 전범으로 분류돼 23명이 사형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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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 탐지로 훈장까지 받은 쥐 ‘마가와’ 은퇴한다



▲... 5년 간 캄보디아에서 지뢰 탐지 작전을 수행해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한 공로로 훈장을 받은 아프리카 주머니쥐 ‘마가와’가 은퇴한다.

3일(현지 시간) 전세계에서 지뢰 제거 활동을 벌이는 벨기에 비영리단체 아포포는 캄보디아에서 71개의 지뢰와 38개의 불발병기를 찾아내 사람들의 목숨을 구한 마가와가 이달 은퇴한다고 밝혔다. 아포포는 “마가와가 올해 7살이 되면서 움직임이 느려졌다”고 은퇴 이유를 전했다.

2013년 11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태어난 수컷 아프리카 큰주머니쥐(African giant pouched rat)인 마가와는 2016년부터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지뢰 탐지 활동에 투입됐다. 영국 BBC에 따르면 캄보디아에는 1970~80년대 내전 때 매설된 지뢰가 600만 개 이상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몸길이 70cm, 몸무게 1.23kg에 불과한 마가와는 5년 간 22만 5000㎡가 넘는 지역을 수색했다. 그는 작은 몸집 덕분에 지뢰 위를 지나가도 폭발물이 터지지 않는다고 한다.

마가와는 테니스 코트만한 면적의 200㎡의 지뢰밭을 20분 안에 수색하는 능력을 지녔다. 같은 넓이의 지역을 인간이 금속 탐지기로 수색할 때는 1~4일이 걸린다. 마가와는 모든 금속 제품에 반응하는 금속 탐지기와는 달리 폭발성 화학 물질만을 탐지했다. 그는 지뢰를 발견하면 땅을 긁어 훈련사에게 지뢰가 묻힌 위치를 알렸다.

마가와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영국 동물보호단체 PDSA로부터 금메달을 받았다. 이 단체의 77년 역사상 쥐가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마가와는 캄보디아에 새로 투입되는 지뢰 탐지 쥐들의 ‘멘토’로 이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몇 주 동안 훈련소에 머무를 예정이다. 마가와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훈련사 말렌은 “마가와는 안전한 땅을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되돌려 주는 일에 기여해 많은 생명을 구했다. 그와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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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재, 신라인으로 변신→외면.. "흉노족 보는 듯" (선녀들)



▲...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유병재가 신라인으로 변신해 등장했다.

6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 7회에서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신라 보물 탐험'을 펼치는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역사 마스터' 심용환과 '과학 마스터' 김상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고대 예술의 꽃을 피운 쳔년의 수도 신라의 경주로 향해 미스터리에 대해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녀들' 멤버들은 천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며,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배움 여행지는 찬란한 불교문화의 꽃피운 신라의 고도 경주로 떠났다. 전현무는 "천년의 나라 신라, 경주이다. 도시 자체가 박물관이다. 경주 국립 박물관에 왔다. 저희가 너무나 사랑하는 곳이다"라며 반가움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김종민은 "여기가 코스 아니냐, 배움 여행 코드다"며 "문근영 씨와 왔었다"라고 말해 역사보다는 게스트와 함께 왔던 것을 기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일 씨는 "한국 고대 문화의 꽃이며, 고대 귀족 사회의 예술미가 넘치는 경주다"며 "신라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역사와 과학이 함게 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상욱 씨는 "과학자의 눈으로 바도 신라는 신비로운 나라다. 첨성대는 천문 관측대로 알고 있지만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가 있다"며 "또, 석굴암이야말로 그 시대에 만들어진 과학기술의 결정체이며, 모든 것들이 신라에서 시작됐다"라고 덧붙이며 경주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오프닝에서 보이지 않던 유병재가 "신라의 바람이여"라는 구슬픈 노래를 부르며 어딘가 부족한 금관을 쓰고 등장하자 모두의 창피함을 유발했다.

/ 사진= MBC 방송화면 저작권자 ⓒ 엑스포츠뉴스 (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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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경완 "과거 ♥장윤정에 명품백 선물, 한 번도 안 쓰더라"(미우새)



▲... [뉴스엔 서지현 기자]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을 향한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6월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의 장난감 경매를 찾은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도경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완은 임원희가 내놓은 핸드벨을 3만 원에 구입하며 "저희가 음악 하는 집안 아니냐. 윤정 씨가 이런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경완은 "이런 거 사가면 좋아한다. 어차피 제 돈으로 사는 게 아니긴 한데"라고 머쓱하게 웃었다. 김준호는 "윤정 씨 돈이 따로 있냐"며 "법인카드 느낌인가"라고 반응했다.

또한 아들들은 도경완의 핸드벨 구매에 "(장윤정은) 명품을 좋아할걸"이라며 시샘했다. 이에 도경완은 "아니다. 예전에 명품 가방을 선물한 적이 있는데 한 번도 안 썼다"고 답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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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현 이혼설’ 터진 날…시어머니 이정우 디자이너 “너무 화나는 날”


배우 전지현/뉴스1 © News1

이정우 디자이너 SNS 갈무리 © 뉴스1

▲... 배우 전지현/뉴스1 © News1

배우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이정우 디자이너가 ‘전지현·최준혁 이혼설’과 관련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정우 디자이너는 3일 저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Salad of the day”라는 글과 함께 샐러드를 만든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 자칫 자제력을 잃고 빵을 먹을 뻔했지만, 잘 참아내고 상추 3장씩을 빵 대용으로 하고, 남은 채소들을 잘게 다져, 그릭 요거트로 소스를 만들어 올려 먹음”이라고 적었다. 특히 ‘너무 화나는 날’이라며 간접적으로 자신의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전지현 이혼설 실체(전지현 자산 870억대), 남편과 별거 중?’이라는 제목의 방송이 진행됐다. 해당 방송에서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2020년 12월에 전지현의 남편이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가출을 했고, 전지현은 어마어마한 광고 위약금 등 때문에 이혼을 원치 않고 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전지현 소속사 측은 3일 입장을 내고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라며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사실과 다른 기사 및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한편 전지현은 지난 2010년 초등학교 동창인 남편 최준혁씨와 지인의 소개로 연을 쌓아 2012년 결혼했다. 슬하에는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준혁씨는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으로, 지난해 연말 아버지를 대신해 알파자산운용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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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 ♥이욱과 오늘 결혼식…“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떨림


▲... 가수 벤과 이욱 W재단 이사장이 5일 결혼식을 올린다.

벤과 이욱 이사장은 이날 가족, 친지들을 초대해 소규모로 결혼식을 올린다. 축가는 가수 김태우와 2F(이프)가 부를 예정이다.

앞서 벤은 지난 4일 SNS에 “드디어 미뤄졌던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떨림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은 소규모로 진행하게 됐다”며 “아쉽게도 많은 분들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축하해 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9월 열애를 인정한 후 1년여 만인 지난해 8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벤은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부족한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며 “저희 둘 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서로의 허물은 덮어주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며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결혼식이 미뤄졌고, 혼인신고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벤은 2010년 그룹 ‘베베 미뇽’으로 데뷔한 후 솔로로 전향해 ‘180도’, ‘열애중’, ‘꿈처럼’,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의 히트곡을 냈다. 드라마 OST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음원강자로 통한다.

지난달에는 2001년 발매된 ‘키스’의 곡을 리메이크한 싱글 ‘여자이니까’를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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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소식 ☜┛

☞ 비웨사, KBS배 육상 남고부 200m 개인 최고기록 우승…김다은 2관왕


▲... 비웨사(맨오른쪽)가 5일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고등부 남자 2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연합

한국 육상 단거리 기대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18·안산 원곡고)가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고등부 200m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비웨사는 5일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고부 남자 200m 결선에서 21초43을 기록하며 박종희(21초53·가야고)와 박원진(21초56·설악고)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첫날 100m 예선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 당했던 비웨사는 2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우승해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전까지 비웨사의 200m 개인 최고 기록은 21초69였지만 준결선에서 21초56을 기록해,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결선에서는 초속 1.9m의 맞바람이 부는 악조건 속에서도 21초43으로 개인 최고 기록을 더 줄였다.

한국 남고부 200m 최고 기록은 2017년 8월 신민규가 작성한 20초84다.

비웨사의 기록은 아직 한국 고등부 기록에 미치지 못했지만 가파른 성장세에, 한국 육상은 희망을 품는다.

비웨사를 발굴하고 가르치는 김동훤 지도자는 "비웨사는 신체적으로 (콩고 출신) 부모의 장점을 이어받았다. 탄력이 넘치고, 속근육, 발목 힘이 좋다. 피로에서 회복하는 속도도 매우 빠르다"며 "상대적으로 좋은 환경과 시스템 속에서 잘 성장하면 24∼25세에는 한국 육상 단거리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김다은(가평고)은 여고부 200m 결선서 24초89를 마크, 이채현(24초93·경기체고)과 박다윤(25초00·인천체고)을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지난해 이 대회 200m서도 우승했던 김다은은 이로써 2연패를 달성했고, 첫날 100m에 이어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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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상 유망주 비웨사, 200m 개인 최고 기록 우승


▲...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연합뉴스

한국 육상 단거리 기대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원곡고)가 200m 개인 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다.

비웨사는 5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200m 결선에서 21초43의 기록으로 박종희(가야고·21초53)를 0.1초 차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비웨사의 200m 종전 최고 기록은 21초69였다.

지난 3일 100m 예선서 부정 출발로 실격의 아픔을 겪었던 그는 개인 최고 기록을 앞당기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비웨사는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100m에서 이루지 못한 1위를 200m에서 달성해 기쁘다”며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부족한 기록이다. 앞으로 더 여유 있게 레이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웨사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이다. 콩고 출신인 부모는 한국에 정착해 2003년 비웨사를 낳았다.

비웨사는 초등학교 때부터 육상에 재능을 드러냈지만 한국 국적을 얻지 못해 중학교 때까지는 전국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중학교 3학년 때 어머니와 함께 한국 국적을 얻은 비웨사는 원곡고로 진학해 전문 육상 교육을 받으며 기량이 급성장했다.

여자고등부 200m 결선에서는 김다은(가평고)이 이채현(경기체고)과 접전 끝에 24초8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앞서 여고부 100m에서 1위를 차지한 김다은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부 20㎞ 경보 결선에서는 김현섭(속초시청)이 1시간25분24초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20㎞ 경보에서는 이정은(SH서울주택도시공사)이 1시간36분39초로 1위에 올랐다. 여자부 3000m 장애물 결선에서는 조하림(진주시청)이 10분30초34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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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김길식 감독 "(VAR) 상황이 그저 안타깝다


▲... 안산 김길식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안산 그리너스가 원정 3경기 연속 무패 도전에 실패했다.

안산은 6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천 상무에 0대3으로 크게 졌다. 이로써 안산은 리그 7위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유난히 VAR이 자주 등장했다. 하지만 안산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전반 13분 김천 정현철의 득점이 핸드볼 파울로 취소되는 듯 하다가 VAR을 거쳐 다시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김천 박동진의 골도 CVAR을 거쳐 득점으로 인정됐다.

반면 후반 9분에 안산이 터트린 만회골은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취소됐다. 이날 패배에 대해 안산 김길식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이 포기 없이 열심히 해준 것 만으로도 감사한다. 그 외에는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서 특별히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안타깝다'고 표현한 것은 VAR이 안산에 유독 불리해 보였기 때문. 김 감독은 "VAR은 경기의 일부분이다. 상황이 그냥 안타깝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다음 부산과의 홈경기를 잘 준비해서 치르겠다. 시즌이 길기 때문에. 홈에서 멋진 경기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이원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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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포르투갈을 조심해!'..호날두, '프랑스 대표' 동료에게 경고 메시지



▲... 오종헌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의 팀 동료 아드리앙 라비오를 향해 선전포고를 했다.

영국 '미러'는 6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함께 뛰고 있는 라비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포르투갈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포르투갈과 프랑스는 유로2020 조별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친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이 유로 2연패에 도전한다. 포르투갈은 지난 유로2016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당시 헝가리,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와 F조에 편성됐던 포르투갈은 3경기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조 3위로 간신히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하지만 16강부터 포르투갈을 달라졌다. 크로아티아, 폴란드, 웨일스를 차례로 꺾고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연장 접전 끝에 에데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프랑스를 1-0으로 꺾고 통산 첫 유로 우승컵을 거머 쥐었다. 특히 호날두는 부상에도 벤치에 남아 선수들을 독려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우선 이번 대회도 조별 리그부터 험난한 일정을 예고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프랑스, 독일, 헝가리와 F조에 속했고 대부분 매체들은 이 조를 '죽음의 조'라고 평가했다. 그 중에서도 프랑스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이며 이번에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승선한 라비오가 호날두와의 일화를 전했다. 라비오는 지난 5일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친선 경기가 끝난 뒤 호날두에게 연락을 했는지 묻는 질문에 "경기 후에는 따라 얘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그 전에 잠깐 연락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라비오는 "호날두는 프랑스가 정말 강팀이라고 얘기했다. 최근 유벤투스에서도 프랑스 축구대표팀 전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그래도 우리(포르투갈)는 조심해'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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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체육회, 2021년도 체육진흥사업 공모


▲... 경기도체육회는 도내 체육발전을 위한 ‘2021년 경기도체육진흥공모’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체육진흥공모 사업은 도내 각종 체육진흥사업에 대한 개소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도민의 스포츠 참여와 체력 증진 및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 등 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 동안이며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방문, 우편,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결과는 서류 및 위원회 심사 등 절차를 거쳐 다음달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유형1, 유형2로 진행되며 각 유형별 공모대상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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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삶을 위하여 ☜┛

☞ 양치할 때 찬 물? 따뜻한 물? 입냄새에는…


▲...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치태와 구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양치 후 50도 내외 따뜻한 물로 헹구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양치 후 시원함을 느끼기 위해 찬물로 입을 헹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같은 양치 습관은 시원한 느낌을 줄 뿐, 치태나 구취 제거 등 치아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을 헹굴 때 물 온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45~50도’ 내외다. 약 45~50도의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찬 물을 사용할 때보다 치약의 세정제 성분이 잘 녹으면서 치태 또한 잘 제거되기 때문이다. 특히 입냄새가 심해 고민이라면 50도 내외 따뜻한 물로 헹구는 게 좋다.

실제 이 같은 내용의 국내 연구결과도 있다. 강릉영동대학 치위생과 연구팀이 양치 후 입을 헹구는 물 온도를 ▲찬 물(20도) ▲미지근한 물(35도) ▲따뜻한 물(50도)로 나눠 치태 지수와 구취 정도를 평가한 결과, 50도 내외의 물로 헹궜을 때 가장 많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나치게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오히려 잇몸에 자극을 주고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양치할 때마다 물 온도를 정확히 50도 내외로 맞추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경우 반드시 물 온도를 50도로 설정하기보다, 체온과 비슷하거나 체온보다 조금 높은 정도의 물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 않으면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정도다.

한편, 양치 후 계면활성제(거품을 만들고 세정제 역할을 하는 성분)를 깨끗이 씻어내기 위해서는 10회 정도 헹궈주는 게 좋다. 계면활성제가 남아 있을 경우 구취·착색 제거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또 치아 관리를 위해 양치 후 추가로 가글을 할 경우에는, 약 30분 정도 지난 후 하는 게 좋다. 양치 후 바로 가글을 하면 치약 속 계면활성제와 가글의 염화물이 만나 치아 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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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에 담긴 물, 왜 안좋을까?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충분한 수분 섭취는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다. 물을 충분히 마셔야 기온이 올라가는 계절에 더 나은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물을 마실 때는 마시는 양뿐만 아니라 담는 용기의 종류 역시 고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잇디스낫댓은 "야외 파티나 피크닉 시즌에 우리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물을 많이 마신다. 그러나 이처럼 잦은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은 환경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톰슨로이터파운데이션의 집계에 따르면 인간은 일생동안 44파운드(약 19.96킬로그램)의 플라스틱을 소비한다. 물론 실제 플라스틱을 먹는 이들은 없지만, 미세한 입자 형태로 우리는 플라스틱을 먹게되는 것이다.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제품이 분해되는 작은 미세입자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의 비영리 언론그룹 오브미디어는 플라스틱 병에 든 생구가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한 음료수라고 발표한 바 있다. 매체는 "플라스틱 용기 속 생수를 마시면 머리카락보다 훨씬 얇은 미세플라스틱을 한 병당 평균 10.4개를 마시게 된다"고 보도했다.

잇디스낫댓은 하버드대와 시카고대 공중보건대학은 프탈레이트나 비스페놀A와 같은 미세플라스틱에서 발견되는 특정한 화학 물질들이 유방암과 간암과 같은 특정 암과 연관된 독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와 관련한 연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건강을 위해 중요하지만, 담는 용기를 잘 선택하는 것도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꼭 고려해야 하는 요소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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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바루기] 와이셔츠·땡땡이…패션 속 일본식 표현


▲... 6월로 들어서면서 어느덧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고 있다. 한여름 같은 날씨에 옷차림이 점점 더 가벼워지고 있다. 여성은 소매 없는 윗옷 차림이 늘었고, 남성은 양복 대신 시원한 셔츠 복장이 증가했다. 이러한 옷차림을 얘기할 때 ‘나시’와 ‘가다마이’ ‘와이셔츠’란 말을 쓰기 십상이다.

하지만 모두 일본식 표현이다. ‘나시’는 일본어 ‘소데나시(そでなし)’에서 온 말이다. ‘소데(そで)’는 소매, ‘나시(なし)’는 없음을 뜻한다. 우리말에 ‘민소매’가 있으므로 바꿔 쓰면 된다.

‘가다마이’는 ‘싱글(single)’을 뜻하는 일본어 ‘가타마에(片前, かたまえ)’에서 온 말이다. 이는 싱글 양복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된다.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가다마이’ 또는 ‘마이’로 쓰이고 있다.

‘와이셔츠’는 영어의 화이트 셔츠(white shirt)를 일본 사람들이 발음하기 편하게 ‘와이샤쓰’라 불렀고 이것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와이셔츠’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 올바른 영어는 ‘드레스 셔츠(dress shirt)’다.

무늬 가운데 ‘땡땡이’ 역시 일본어에서 온 것이다. 점점이나 물방울에 해당하는 일본어 ‘덴텐(点点, てんてん)’에 우리 접미사 ‘~이’가 붙어 만들어진 말이다. ‘땡땡이 가라’란 말도 쓰이는데 ‘가라(柄, がら)’는 무늬를 뜻하는 일본말이다. 따라서 ‘땡땡이’ 또는 ‘땡땡이 가라’는 ‘물방울 무늬’로 바꿔 쓰면 된다.

패션과 관련한 용어에는 이 밖에도 일본식 표현이 많다. 쓰봉(→바지), 료마에(→더블 양복), 마후라(→스카프), 자쿠(→지퍼), 세타(→스웨터), 기지(→천·옷감), 우라(옷의 안감), 소라색(→하늘색), 오바(→외투), 잠바(→점퍼), 미싱(→재봉틀) 등이 있다.

배상복 기자


[출처] 중앙일보



┗☞ 오늘의 운세 ☜┛

☞ 오늘의 운세 (2021년 6월 7일 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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