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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반장 2021. 8. 21. 11:44
제목 없음

 


[2021년 8월 21일)]

오늘의 명언
건강하고 멋진 인생!
돈도 명예도 건강을 잃으면 소용없습니다.
하루 30분 이상 땀 흘리며 운동합시다.
내가 먼저 건강해야 사랑하는 가족을 지킵니다.
– 건강지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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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앞바다에 뜬 무지개


▲...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18일 오후 울산시 동구 주전 앞바다에 무지개가 떠 있다. 202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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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강바위 틈으로 하늘과 구름


▲... 순창=연합뉴스) 전북 순창군 동계면 섬진강 상류에 있는 요강바위 틈으로 파란하늘과 뭉게구름이 보여 가을이 왔음이 느껴진다. 높이 2m, 폭 3m의 바위 가운데에는 큰 홈이 움푹 파여 요강바위로 불린다, 2021.8.18 [순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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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상수원에 페인트 미세플라스틱 유입


▲... 춘천=연합뉴스) 강원대 김만구 환경융합학부 교수 연구팀이 수도권 상수원인 의암호에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한 결과, 춘천시가 공지천에 칠했다가 벗겨진 '수용성 페인트'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6월 촬영된 공지천 산책로. 페인트가 벗겨져 있다. 2021.8.18 [강원대학교 김만구 환경융합학부 교수 연구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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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실에서 마지막 졸업 기념 촬영


▲...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하계 졸업식에서 학생들이 3학기 동안 대면 수업을 받지 못했던 강의실에서 마지막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은 2학기에도 우선 비대면 수업을 할 예정이다. 202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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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유흥주점 단속에 지붕 위로 도망간 손님들 (영상)



▲... 확인 다 됐어요. 위에서 사진 찍었기 때문에 다 나와요. 비 이렇게 맞으면서까지 할 필요 없는데 그래. 다 나오세요.”

불법 유흥주점에서 밤을 새고 다음 날 아침까지 술판을 벌이던 손님들에게 경찰이 이렇게 설득하자 지붕 위로 도망쳤던 손님들은 머뭇대다가 밑으로 내려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8일 오전 8시 20분경 식품위생법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종업원과 손님 등 34명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적발은 시민의 제보 전화 덕분에 가능했다. 인근 건물에 있던 주민이 ‘사람들이 지붕 위에 있다’고 신고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근처에 사는 주민이 높은 건물에서 7명이 숨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112 신고를 해주셔서 우리가 재차 발견해서 처벌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유흥·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영업을 할 수 없다.

또한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엔 4명까지만, 저녁 6시 이후엔 2명까지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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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렴* 행정*지방자치*공무원 소식 ☜┛

☞ 20일 방역대책 뭐가 담길까…
거리두기 2주 연장은 상수, '+α' 주목



▲...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앞둔 17일 오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파라솔 일부가 묶여 있다. 4단계 격상에 따라 제주도내 해수욕장 12곳 모두 18일 0시를 기해 폐장했다./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20일 방역대책 뭐가 담길까…거리두기 2주 연장은 상수, '+α' 주목2학기 등교수업이 시작된 지난 17일 대전 동구 성남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방역당국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각 적용 중인 4단계,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일 연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난 8일부터 시행 중이며, 22일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에 또 2주가 늘어나면 수도권은 4단계를 적용한지 8주로 늘어난다.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수준인 4단계가 2달째 이어지는 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델타형(인도) 변이에 이어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까지 늘어나는 상황이며, 전국적으로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43일째 네자릿수 확진자…광복절 연휴 끝나고 급증세 악재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점은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단계를 추가 연장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로 꼽힌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이어진 광복절 연휴도 방역에 악재로 작용했다.

국민 이동량도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주간 이동량은 이전 주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수도권 주간 이동량은 전주 대비 4% 증가한 1억1738만건을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지속 적용하고 있지만, 효과가 미미한 셈이다. 비수도권 주간 이동량은 1억1583만건으로, 지난주 이동량 1억2070만건 대비 4% 감소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꾸준히 발생 중이다. 18일 0시 기준으로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05명 발생했다. 역대 9번째로 많았고, 43일째 1000명 이상 네 자릿수 발생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발생 1주 일평균은 1721.1명, 수도권 1주 일평균은 1045.9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도 8월 5일부터 18일까지 최근 2주간 '1775→1704→1823→1728→1491→1537→2222→1987→1990→1930→1817→1556→1372→1805명'이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716→1640→1762→1669→1455→1474→2144→1947→1913→1860→1749→1493→1322→1767명'을 기록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어떻게 할지 관계부처와 전문가 의견을 취합해 논의 중"이라며 "오는 20일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유지…새로운 방역수칙 나올까 주목

수도권 외 코로나19 유행이 큰 지역은 4단계를 유지하고, 지자체별로 4단계 상향을 추진하는 곳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자체별로 방역 여건을 고려해 유흥시설 집합금지, 다수 집단감염 시설의 운영시간 제한 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공원과 휴양지, 해수욕장 등 야간음주 금지, 숙박시설 사적모임 제한 준수 및 점검, 파티 금지 등의 조치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정부는 직계가족 모임은 3단계부터 사적모임 예외를 적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4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다. 상견례는 3단계에서 8인까지 허용하는 기존 임시 조치를 정례화했다.

돌잔치는 돌잔치 전문점과 기타 돌잔치로 구분한 방역수칙을 일원화하고, 3단계에서도 16인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거리두기 1~2단계에서 돌잔치는 4제곱미터(㎡)당 1명까지 참석이 가능하고, 3단계에선 한시적 수칙을 정규화해 16인까지 사적모임의 예외를 허용한다.

권역 간 이동을 포함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는 3단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를 거쳐 시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4단계에선 개최할 수 없다. 정규공연시설 외 시설에서의 공연은 3단계에서 6제곱미터당 1명, 최대 2000명까지 제한하고, 방역수칙 준수 모니터링을 위해 공연 중 관객 상시촬영해 수칙위반을 점검한다. 4단계에서는 한시적 수칙을 정규화해 정규 공연시설 외 개최가 금지된다.

이·미용업은 4단계에서 밤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 대상이나, 대다수가 그 이전에 영업을 종료하는 등 제한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 영업시간 제한 대상에서 제외했다. 헤어숍과 피부관리숍, 메이크업숍, 네일숍, 이용원이 이에 해당한다.

오는 20일 새로운 방역수칙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이미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은 폭넓게 적용 중이다. 반면 최근 개학한 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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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스마트허브 무료통근버스 노선 신설·증차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경기도,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산스마트허브 노동자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무료 통근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3대를 증차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기존 5개 노선, 6대의 통근버스를 운영해 왔으나 최근 스마트허브 가동률이 증가하고 이용 인원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모두 6개 노선에 9대의 통근버스를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탑승 인원이 많은 노선은 2대를 증차해 운영하고 안산역을 기·종점으로 목내동을 운행하는 노선을 추가했다.

공동 통근버스는 고용노동부 주관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공모에 안산시, 경기도, 시흥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참여해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7억원(국비 3억, 시·도비 4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통근버스 이용실적은 총 2만2천660명, 하루 평균 184명이며, 실시간 위치 알림 서비스 및 지속적인 방역 실시 등으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 통근버스는 안산스마트허브 입주기업 임·직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산=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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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머니s


☞ 안산시 행복주택 입주 신혼부부 등 108세대 추가 모집


▲... (안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안산도시공사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건축 중인 공공임대 행복주택 108세대 입주자를 오는 25∼31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가구는 대학생 및 청년 90세대, 고령자 5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13세대이다.

안산 선부동 행복주택 조감도 [안산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입주 자격은 월평균 소득요건 기준이 1인 가구의 경우 지난해 도시근로자 월평균 가구 소득의 140% 이하(418만8천원), 2인 가구는 130% 이하(593만1천원), 3인 가구는 120% 이하(748만9천원)이다.

아울러 청년(사회초년생)은 소득 활동 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는 혼인 기간 10년 이내, 한부모 가족의 경우 자녀 연령이 만 9세 이하이어야 한다.

안산도시공사는 전체 286가구인 이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했으나 자격 요건을 갖춘 입주 희망자가 적어 이번에 자격요건을 완화해 추가 모집에 나섰다.

해당 행복주택은 올해 말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며, 주거비가 주변 전세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고, 입주 대상자에 따라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청약 신청은 기간 내 안산도시공사 인터넷 청약센터에 하면 되며, 입주 대상자는 오는 10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도시공사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031-481-489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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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안산시, 2021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 10월 31일까지 조사원 방문...만성질환 정보 등 163개 항목 조사

안산시가 10월 31일까지 '2021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자료=안산시>[ 경인방송 = 김국희 기자 ]

안산시 상록수·단원 보건소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합니다.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공동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건강행태를 조사해 보건사업 계획수립과 실행, 표준화된 정책수립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해오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건강조사, 함께여는 건강내일’로 진행되는 올해 조사는 10월 31일까지 조사원이 담당지역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원 가운데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실태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조사문항은 흡연, 음주, 식생활을 포함한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 정보, 코로나19와 관련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163개 항목입니다.

조사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 검사와 예방접종을 완료한 뒤 투입되며, 매가구 조사마다 마스크를 교체 착용하고 손 소독, 체온 확인,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안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보건사업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기초 자료인 만큼, 선정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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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인방송


☞ 안산시의회, 제271회 임시회 24일 개회


▲... 17일 제270회 정례회 폐회중 운영위 열어 271회 임시회 의사일정 확정

[이뉴스투데이 경기2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안산시의회가 17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제271회 임시회를 오는 24일 개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상임위원 회의실에서 김태희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1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을 의결, 이같이 확정했다.

운영위 [사진=안산시의회]

이달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8일간 열리는 이번 271회 임시회에서는 본회의가 8월 24일과 9월 9일, 9월 10일 등 세 차례 개최된다.

상임위원회는 8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다섯 차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8월 24일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임한 뒤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여섯 차례 진행된다.

의회는 이 기간 동안 의원발의 조례안 4건과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상임위 보류 안건 등 39건을 심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폐회중 운영위를 주재한 김태희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회기에는 의원발의 안건과 시 제출 안건 등에 굵직굵직한 현안 관련 내용이 담겨 있는만큼, 동료 의원들과 협력해 회기 중 충실한 안건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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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뉴스투데이


☞ 안산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 위해 1차 현지실사 진행


▲...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위해 2차 본실사를 대비한 1차 현지실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내 평가위원이 비대면 화상회의로 참여한 1차 현지실사는 18~1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안산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위해 2차 본실사를 대비한 1차 현지실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2021.08.18

국제안전도시 7개 공인기준에 적합여부를 살피는 현지실사 첫날인 18일은 총괄 및 손상감시체계, 의도적손상, 비의도적손상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둘째 날에는 고위험환경, 향후발전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국제안전도시 공인 주관부서인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분야별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 이후 새롭게 발굴해 추진 중인 시범 안전증진사업을 중점적으로 보고했다"며 "올 하반기 공인을 목표로 오는 11월 2차 본실사에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롬 선언에 기초해 사고나 손상에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스웨덴 스톡홀롬에 있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nternational Safe Community Certifying Center·ISCCC)에서 공인하며 이달 현재 국내에는 평택시, 김해시, 동해시를 비롯해 23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모델인 국제안전도시 공인 과정에서 도시 안전도를 대폭 향상시켜 민선7기 윤화섭 안산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안전행복도시 안산을 구현할 방침이다.

윤화섭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사업의 최종 목표는 공인뿐만 아니라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데 있다"며 "각종 손상 원인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최고의 안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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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ewspim.com


☞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 市 집행부와 간담회 가져


▲... 기행·문복·도환委, 12~13일 시 33개 부서 측과 271회 임시회 관련 안건 및 현안 76건 협의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가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각각 안산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안산시의회)

(안산=장병옥기자)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가 지난 12일과 13일 제271회 임시회 관련 안건 등에 대한 협의를 위해 각각 안산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3일 의회 제2상임위원실에서 시 세월호참사 수습지원단 등 12개 부서 관계자들과 ‘안산 공동체 복합시설’ 건립 건을 비롯한 총 19건의 안건을 협의했다.

도시환경위원회도 같은 날 의회 제3상임위원실에서 시 도시계획과 등 10개 부서로부터 ‘안산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따른 의견 청취의 건’ 포함, 20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위원회 차원의 의견을 전달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이보다 앞서 지난 12일 의회 제1상임위원실에서 상록수 보건소 보건정책과 등 11개 부서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시립노인전문병원 기초생활수급자 간병비 지원’ 건 등 36건에 달하는 안건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들 상임위원회는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시 33개 부서의 총 76건의 안건을 검토하며 제271회 임시회 관련 안건과 시정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세 개 상임위원회 모두 간담회 장소를 기존 각 위원장실에서 상임위원실로 변경한 가운데 위원들은 집행부의 보고 내용뿐만 아니라 서면 제출 자료도 꼼꼼하게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공통적으로 집행부 측에 행정 수요자 중심의 시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고 자료 중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회기 전까지 보완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제271회 임시회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8일간 개최되며, 회기에서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안건 심의와 시정질문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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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인매일


☞ 완주군, MZ세대 공무원 소통으로 껴안는다


▲... 입사 3년 이하 신규 공무원 비중 27% 상회, 조기 안착 문화 필요

업무분장 배려, 전결규정 적정성 검토 등 적극 나서 官家 주목

완주군이 MZ세대 공무원들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조직 혁신의 주요 축으로 육성하는 공직문화를 강화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베이비 붐 세대의 대거 퇴직과 함께 최근 3년 이하 신규 공무원 비중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어 이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혁신 역량을 군정에 접목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의 ‘3년 이하 신규 공무원’은 234명로, 전체 공직자(849명)의 27.6%를 차지하고 있다. 완주군 공직자 4명 중 1명 이상이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지 3년 이하의 새내기 공무원인 셈이다.

군은 신규 공무원들이 감당하기 벅찬 업무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노력하고, 위임 전결 규정을 준수하지 못해 업무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업무분장과 전결규정 적정성 검토에 나서는 등 MZ세대 공직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이와 관련, 부서장 책임 아래 난이도를 고려해 신규 공직자에게 업무분장을 검토하고, 주요 업무는 팀장이 책임의식을 갖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했다. 또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기관 표준업무 관리체계인 ‘온나라 시스템’ 교육 시 문서 접수와 인계·인수 과정을 필수로 이수토록 하고, 위임 전결규정 준수 여부를 지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MZ세대의 조직적응과 역량강화를 위해 작년부터 ‘신규공직자 ACE 아카데미’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는 사전 회의를 통해 MZ세대가 직접 발굴한 교육프로그램을 커리큘럼에 반영해 교육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 내는 것으로, 조직 내 소통 창구의 순기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규공직자 ACE 아카데미는 제2기 7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과 사고처리‘와 ’스피치 교육‘ 등의 강좌를 진행했으며, ‘영화로 보는 공직가치’ 등 MZ세대의 입맛에 맞는 강좌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6·7급 중견 실무자들의 경우 ’MZ세대와의 소통’ 강좌를 개설하는 등 MZ세대와 공존하는 소통법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군은 또 새내기 공직자인 MZ세대의 혁신적 사고를 군정에 접목하기로 하고 지난 2019년부터 신규 공직자들의 정책 연구모임인 ‘챌린지 100℃’를 운영, 신규 사업 발굴 등에 적잖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정책 연구모임에는 신규 공무원 38명과 6∼7급 멘토 20명이 모두 9개 팀으로 나눠 정기 모임을 갖고 새로운 정책 연구에 나서고 있다.

올해 2월에는 MZ세대 신규 공무원 154명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정책을 수립하는 등 2030세대 공직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배려하며 혁신의 아이디어를 수혈하고 있다.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빨리 안착하고 그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접목해 MZ세대가 원하는 정책을 입안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자는 취지”라며 “공직사회 전반의 변화와 혁신에도 적잖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완주=염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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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 믿는다던 20대 공무원 동생, 화이자 접종 사흘 뒤 사망

▲...” 김자아 기자

20대 집배원이 화이자 2차 접종 사흘 뒤 사망한 가운데 정부의 컨트롤타워 부재를 탓하는 유족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청와대 홈페이지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사흘 만에 숨진 20대 집배원 유족이 “백신 컨트롤타워가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0대 집배원 화이자 접종 3일 후 사망. 명확한 사인 및 백신 인과관계 발표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사망한 집배원의 누나라고 밝힌 청원인은 “유독 아끼던 막내를 잃고 숨 쉬는 것도 고통스러운 부모님을 대신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했다.

청원인은 “처음 동생이 백신을 맞는다는 소리에 여러 차례 말렸다”며 “동생이 그때 ‘누나 나 공무원이야~ 설마 일 생겨도 안 좋게 하겠어? 어떻게 보면 내 상사가 우리나라잖아! 난 내 나라 믿어’라고 했다”며 “그 정도로 남동생은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과 열정으로 가득 찼던 20대 청춘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라에 대한 믿음과 사명감이 컸기에 동생의 죽음 후, 동생의 사명감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깨닫게 됐다”고 했다.

유족들은 코로나로 인해 부검에 입회하지 못했다. 보건소로부터 질병관리청에서 입회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으나 정작 질병관리청은 입회하지 않았다고 한다. 청원인은 “1차 부검 후 나온 결과는 ‘사인불명’이었고 질병관리청에서 입회하지도 않았다”며 “질병관리청에서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를 통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는 1~2달 뒤에 나온다는 이야기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동생은 화이자 1차 접종 즈음인 7월 건강검진 결과 간수치가 약간 높게 나온 것은 빼면 너무나도 건강한 아이였다”며 “화이자 2차 백신 접종 3일 후 사망을 하니 저희 가족은 백신이 사망 원인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떨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제 남동생은 공무원이라고 나라 위해 일하겠다며 정말 성실하게 일했다”며 “그랬던 아이가 나라에서 권장하는 백신을 맞고 황망하게 죽어버렸다”고 토로했다.

그는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백신 인과성에 대한) 발 빠른 인정과 그에 따른 대책들이 나와야 백신 접종률이 더 올라가지 않겠느냐”며 “세월호 사건 때 정부의 컨트롤 타워가 무너지는 것을 목격하고 투표하여 뽑은 현 정부, 그때와 지금 무엇이 달라졌느냐”고 반문했다.

청원인은 “백신 관련 청원이 계속 올라오는 상황에서 (정부는) ’백신 인과성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저희 가족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컨트롤타워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조직 검사 등 추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정부의 명확하고 솔직한 인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에게 더 이상의 불안함을 주지 않는 정부가 되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숨진 집배원 A씨는 지난 10일 새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한 뒤 사흘 만이다. A씨는 백신 접종 이튿날부터 근육통과 몸살 등을 호소했으나 백신 휴가를 쓰지 않고 9일에도 출근했고, 9일 오후 10시쯤 잠이 들었다. 이후 10일 새벽 출근 시간에 맞춰 A씨 어머니가 깨우려 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성남시 방역당국은 A씨 사인과 관련해 “경기도와 질병관리청에서 백신 접종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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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일보


☞ 공무원들 힘들게 하면…
" 전남 구례부군수 지방선거 개입 논란


▲... 전남 구례군청사 전경

전남 구례군이 지방선거 개입 논란에 휘말렸다. 이광동 부군수가 구례군수 출마예정자인 지역 사회단체 대표에게 "정치를 할 때 공무원들을 힘들게 하면 좋지 않다"는 내용이 담긴 장문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 발단이 됐다. 이 부군수는 해당 문자메시지가 협박 시비로까지 이어지자 "큰 실수를 했다"고 사과했다.

이 부군수는 지난 15일 구례군수 출마 의사를 밝힌 구례시민사회모임 대표 A씨에게 "순수한 고언(苦言)으로 헤아려 달라"며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문자메시지에서 "그 길(정치)을 가실 때에는 공무원들을 힘들게 하거나 곤경에 처하게 하시면 좋지 않다. 공무원들은 지역사회에서 상당한 여론을 형성하고 때에 따라 영향력을 미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말 A씨는 작년 8월 사상 최악의 수해로 인해 발생한 재난폐기물과 생활폐기물 처리량을 조작하고 국고보조금을 유용한 혐의로 김순호 구례군수 등 공무원 5명과 업자 4명을 검찰에 고발한 터였다. 이 부군수는 이어 "구례군의 경우 정규직만 600여 명, 공무직까지 하면 800여 명이 된다. 군청과 사업소, 8개 읍·면에 분포해 있어 어딜가나 공무원이 있다고 보시면 된다. 무시 못할 상황이다"고도 했다. 이는 듣기에 따라 "공무원들을 건드리지 마라. 선거에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협박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부군수는 한술 더 떠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전남도청에 근무할 때 전남도의원이 도청 직원들에게 좋은 소리를 못 듣고 다음 의회에는 얼굴을 못보게 됐다. 군에서도 군 공무원을 언급하는 지역정치인이 고배를 마시는 사례를 봤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면서 공감을 얻고 공직자를 보듬고 가는 전략이 효율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A씨는 "공무원을 힘들게 하면 선출직(군수)이 될 수 없다는 말이 결국 공무원들이 선거에 개입이라도 하겠다는 뜻이냐"며 "이는 고언을 빙자한 협박이자, 이 부군수 스스로 선거 개입을 자인한 꼴"이라고 비판했다.

A씨는 "며칠 전 이 부군수가 먼저 저녁 식사를 하자고 연락을 해와서 한 번 만난 게 전부였는데, 공무원이 무슨 권력인 것처럼 대뜸 이런 문자메시지를 보내와 매우 불쾌했다"며 "특히 이 부군수가 만찬 당시 김 군수에게 보고한 뒤 군수 출마예정자들을 만나고 다닌다고 해 의아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 이유를 짐작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군수는 이에 대해 "A씨와의 만찬은 지역 기관장과의 소통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었고, A씨에게 정치하는 데 참고했으면 좋겠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일뿐 선거에 개입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다"며 "A씨에게 곡해할 수 있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데 대해 자책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안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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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믿었던 공무원 동생, 화이자 접종 후 사망"…청원 등장


▲... 사진=청와대 청원 게시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2차 접종 후 사흘 만에 숨진 우체국 집배원의 유가족이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방역 당국을 향해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0대 집배원 화이자 접종 3일 후 사망, 명확한 사인 및 백신 인과관계 발표를 요구합니다'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최근 화이자 2차 백신 접종 후 사흘 만에 숨진 우체국 집배원 A 씨(25)의 친누나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남동생은 화이자 1차 접종 당시인 7월에 건강검진을 받았지만 간 수치가 약간 높은 것을 제외하면 너무나도 건강한 아이였다"며 "화이자 2차 백신 접종 3일 후 사망을 하니 우리 가족은 ‘백신이 사망원인’이란 합리적 의심을 떨칠 수 없다"고 운을 뗐다.

A 씨는 지난달 17일 성남의 한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했고, 지난 7일 2차 접종을 했다.

하지만 2차 접종 후 이틀 뒤부터 A 씨는 고열을 동반한 두통을 호소해 타이레놀을 복용하고 경과를 지켜봤지만, 다음 날인 10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청원인은 동생이 백신을 접종한다는 소식에 부작용이 걱정돼 동생을 말렸던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런 누나의 걱정에 A 씨는 "나 공무원이야. 설마 일이 생겨도 안 좋게 하겠느냐"며 "난 내 나라를 믿는다"고 답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원인은 "동생의 죽음 후, 동생의 믿음과 사명감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나아가 그는 부검 과정과 정부 대응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청원인은 부검 당시 보건소 측이 "코로나19 탓에 가족이 입회할 수 없고, 질병 관리청에서 입회할 것"이라고 전했지만, 질병 관리청 관계자는 입회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1차 부검 결과가 '사인 불명'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질병 관리청에서는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통해 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1~2달 뒤에 나온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청원인은 "현재 우리 가족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컨트롤 타워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정부를 믿지 않으면 도대체 무엇을, 누구를 믿어야 하냐"고 질타했다.

해당 청원은 19일 오전 12시 20분 기준으로 7116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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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 공무원 취업교실 ‘나두 공무원반' 큰 호응


▲... [정선]정선군이 공무원 취업을 목표로 공부하는 지역 주민들과 고등학생을 위한 ‘나두 공무원반' 운영에 돌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청소년수련관 아리하랑에서 ‘2022년 공무원 지방직 9급' 응시를 준비하는 25명의 반원을 대상으로 나두 공무원반 운영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 운영된 나두 공무원반에서는 현재까지 9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인재육성아카데미를 통해 지역학교 명문고 성장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 9월부터 2022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이 시작되는 만큼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대입 수시지원 상담 등을 지원한다.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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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원일보


☞ 위드 코로나’ 창의적인 공무원 존경받는 시대


▲... 고성중 한국저널리스트대학 연수원장

요즘 한국 공무원들은 원칙만 고수한다. 반면 영국 공무자들은 위기 상황에 용통성을 크게 적용하여 사회의 윤활작용에 앞장선다.

예컨대 서민들이 김영란법 때문에 융통성은 사라지고 지자체에서 공무로 갑질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위드 코로나’, 뉴욕의 경우는 어떨까? 관에서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용통성을 많이 활용하는 내용을 접하고 한국사회는 공무원들이 창의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공무원시험을 생각해 봤다.

외우기만 잘하고 점수만 확보하면 합격하는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들이 행정을 잡고 운영을 하니 창의성과는 거리가 멀기만 하다.

뉴욕은 현재 백신을 잔뜩 쌓아놨다. 무슨 배짱인지 뉴요커들을 보면 팬데믹이라는 단어를 완전히 잊고 위드 코로나 상황이 딴판이다. 카페니 유흥주점이니 손님들로 북적북적하고 쇼핑몰 등 실내에서도 ‘노마스크’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뉴욕의 명물인 이층버스에 관광객이 꽉꽉 차 있다 . 겨우내 닫혀 있던 기념품 샵들도 일제히 문을 열었다. 이게 다 행정에서 원활한 용통성을 발휘하여 공무사회의 기치를 들어낸 것이다.

한국의 공무원들이 매달 들어오는 돈으로 상위 포식자처럼 시민사회에 군림하고 행정의 용통성은 뒤처지는 상황을 보니 창의성이 없는 공무자들이 시민사회를 망치지나 않을 까 우려가 되는 절망적 ‘위드 코로나’ 시대이다.

뉴욕의 경우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다르다. 틀에 박힌 사고로는 뉴욕 상황을 이해하기 힘들다. 맨해튼의 10만 명당 하루 확진자는 20명 안팎으로 서울보다 서너 배는 더 많다. 그러나 전체 주민의 3분의 2가 백신 접종을 마쳤고, 할렘 이남 대부분의 지역은 접종률이 80∼90%에 이른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중증 환자가 드물고 사망자가 한 명도 보고되지 않는 날도 상당히 많다. 바이러스를 잘 관리하면서 일상을 회복할 조건이 갖춰진 것이다. 용통성 없는 한국 지자체에서는 불가능하다.

시민들은 행정에서 명하는 것을 거스르는 일이 드물다. 세금을 내라면 내고 잘못해서 교도소에 가라면 가고 한국 사회는 법이 잘 운영되는 자유민주주의이기에 ‘위드 코로나’ 시대에 행정에서 더욱 더 창의적으로 용통성을 내세워서 멈춰버린 사회를 회전하게 발 빠르게 유도 해야 한다.

지금 뉴욕은 ‘위드(with) 코로나’ 단계에 들어섰다. 그렇지만 방역은 한국과 여러모로 다르다. 우선 유연성이 있다. 이곳에선 몇 명 이상은 못 모이게 하거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식의 일률적인 규제를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로 사람들이 안전하게 생계를 이어갈 수 있게 다른 규제를 완화했다. 지난해 팬데믹으로 차량 통행이 급감하자 음식점들에 차로 한 개를 내어 주고 야외석을 마련하게 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공연과 전시를 모두 금지하는 대신 당국은 야외공간을 활용해 즉석 콘서트를 열 수 있게 배려했다. 기업들도 전례 없는 재택근무 옵션을 부여해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를 보장하고 있다.

규제가 굳이 필요하다. 이를 거부하는 이들에게도 빠져나갈 구멍을 준다. 뉴욕시는 30만 명에 달하는 시 공무원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면서 그게 싫은 사람들에겐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대안을 줬다. 음식점도 이번 주부터 백신 맞은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지만 야외 좌석은 미접종자에게도 개방을 허용한다.

이처럼 개인에게 방역 수칙을 강요하지 않는 대신 뉴욕은 백신 맞은 사람을 상대적으로 우대해 다른 이들의 접종을 유도하는 절묘한 방법을 택했다. 백신 접종자 전용석을 설치한 프로야구장의 모습은 모든 관중의 입장을 금지한 한국에선 볼 수 없는 풍경이다.

창의성있는 한국 공무원들이 많아져서 하루빨리 예전 같은 사회가 오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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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교공뉴스


☞ [e글중심] K방역 공무원들이 보건소 떠나는 까닭 “고생한 만큼 대우를

▲...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있던 공무원들이 떠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집계한 ‘보건소 공무원 휴직 및 사직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사직하거나 휴직한 인원이 직전 3년 평균보다 증가했습니다. 현장에선 열악한 처우에 대한 불만이 나옵니다. 현장 공무원은 ‘감염 고위험군’에 속하지만, 백신 우선 접종대상자에서 제외됐습니다. 초과근무수당 상한으로 일한 만큼 보상받지 못한 공무원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방공무원 수당 규정에 따라 재난 발생으로 시간외근무를 하는 경우 상한 시간을 적용받지 않지만, 지켜지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지원하고 확진자에 대한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배정, 방역, 사후 관리 등도 보건소 공무원들이 담당합니다.

온라인에서는 방역 일선을 지키는 공무원에 대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그만두는 마음, 이해돼요”

“1년하고도 반이나 더 지났는데 아직도 현장 공무원들 근무환경이 이렇게 열악한 게 말이 되나? 정부는 그동안 뭐한 거야?”

“코로나 방역 최일 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공무원분들 덕에 이 정도라도 유지하는 걸 텐데, 대우가 저래도 되는 건가?”

“나라도 그만두겠다. 일은 많이 시키고, 보상은 제대로 안 해주고. 누가 이런 곳에서 일하고 싶겠냐?”

"오죽하면 그만둘까. 방역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부터 해결했어야지.”

# “열악한 처우 개선 대책 마련해야”

“열악한 환경서도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께 마땅한 처우를 해주세요.”

“올여름처럼 더운 날에도 묵묵히 방호복 입고 일하신 분들에게 더 좋은 대우 부탁드려요. 이러다가 다들 지쳐서 그만두실까 걱정됩니다.”

“일한 만큼의 보상을 달라는 최소한의 요구도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니. 정부는 어서 빨리 관련 공무원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하길 바랍니다.”

“의료 현장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관련 공무원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이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야 합니다.”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아 온라인 여론의 흐름을 정리하는 코너입니다. 인터넷(joongang.joins.com)에서 만나보세요.

e글중심지기=이지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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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 태안군 지역 음식점·물품 많이 쓴 공무원에 지역화폐 지급


▲... 힘내라 태안경제 공동선언’ 후속조치…'통큰 소비촉진’ 등 추진

지난 10일 군청에서 열린 '힘내라 태안경제' 고동선언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유순상 기자 = ‘힘내라 태안경제 공동선언’을 주도한 군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후속조치에 나선다.

18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달부터 공직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태안지역 통큰 소비촉진 행사’와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동선언식에서 실천방안으로 제시된 공동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역 외식업 및 소상공인 매출 신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태안지역 통큰 소비촉진 행사’는 지역 음식점을 방문하거나 물품을 구입하는 등 지역 업체를 많이 이용한 공직자에게 지역화폐인 태안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공직자들이 자발적인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지역경제 회복의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소득층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도 관심을 모은다. 저소득층 생활안정과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태안군청 로비에서 군청 직원들로부터 후원물품을 기증받아 각 읍·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힘을 합치면 그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태안경제의 어려움도 공직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 그리고 공공기관의 상생 협력과 지역 상인의 의지가 합쳐진다면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4일간 청내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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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 법률안 체계자구 심사를 공무원에? 의원들이여, 스스로 일하라


▲... [주장]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는 옳은 방향, 그러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 앞. ⓒ 김지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법제사법위원회 문제'는 아직도 그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몇몇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기회에 아예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권을 폐지하자는 법률안을 발의했다.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 국회 공무원에 이관하겠다?

법사위가 체계·자구 심사권을 갖는 것은 세계 각국 어떤 의회에도 존재하지 않는 비정상적 왜곡 시스템이다. 박정희 군사정권이 도입한 이 기형적 제도는 당연히 폐지해야 하며, 그것이 곧 우리 국회가 정상화의 길을 복원해나갈 수 있는 길이다.

그런데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민형배 의원의 법률 개정안은 법사위가 담당했던 법률안·규칙안 등의 체계·자구 심사 기능을 국회 법제실로 이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와 관련된 박주민 의원의 개정안은 국회사무처에 법제 전문기구를 둬 각 상임위 소위원회 심사 단계에서 이를 심사하도록 했다.

바로 이 지점에 중요한 문제가 있다.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는 올바른 길이지만, 국회 공무원에게 이관하는 방식은 옳지 못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을 국회 공무원에게 넘기게 되면 그 권한을 장악한 국회 관료들의 힘만 키우게 되고 이로부터 온갖 왜곡과 폐단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커진다.

다른 나라 의회 상임위에서는 각 상임위에서 소관 법률안에 대한 체계·자구 심사를 의원들이 수행한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국회는 하나씩 하나씩 세계 의회의 '기본'과 '표준'을 적용해 나가야 한다.

정치의 무능, 국회의 무능이 관료주의를 심화시킨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기재부 관료들과 '협의'하고 국회 공무원인 전문위원의 '검토'를 받는 것은 결국 대부분 관료집단의 힘을 강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공무원들에게 '심판관'의 권위와 권한을 넘겨주게 되면, 거꾸로 공무원들이 '주인'이고 의원은 그 '허락'을 받는 하부로 전락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 것이다.

본디 관료집단을 통제해야 할 주체는 다름 아닌 정치와 국회이다. 그런데 정작 정치와 국회는 소명의식은 없는 채 안일과 군림만을 추구하다가 결국 관료들의 특권화를 조장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렇듯 정치의 무능, 국회의 무능이 관료주의를 더욱 악화시킨다.

공무원에 떠맡기지 말고 스스로 일하라... 직접 입법업무를 하라고 뽑아준 것

필자는 국회에서 근무하면서 우리 국회가 안고 있는 문제의 근원이 도대체 무엇일까라는 의문점을 풀려고 오랫동안 노력했다. 적지 않은 관찰과 연구조사 끝에 필자는 마침내 우리 국회의 가장 근본적인 병폐가 국회의원 본인들이 스스로 일을 하지 않으려는 관행과 사고방식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에 있다는 나름의 결론을 얻게 됐다. 이를테면, 국회의원 본인들이 수행해야 할 '법률안 검토보고' 작업을 국회 공무원인 전문위원이 대신 검토보고하는 현재의 시스템이 그 대표적 사례라고 생각한다.

국회 각 상임위원회 회의에서도 국회 공무원들이 법률 낭독을 비롯해 대부분의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의원들이 그런 일 해야 하지 않느냐고 하면, 그들은 '(지위가 높으신) 내가 (하찮게) 그것을 읽으라고?'라는 식으로 반응한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국회의원들이란 그런 일을 하라고 국민들이 선출한 것이란 점이다. 세계의 어떤 의회든 그러한 업무는 모두 의원 본인들이 직접 수행한다.

국회의원이 자신들에게 부여된 입법권한을 스스로 수행하지 않고 관료들에게 떠넘기면, 바로 그 관료들이 입법의 주인으로 되는 것이다. 우리 국회는 그렇게 정작 자신에 부여된 입법업무로부터는 주변화된 채 매일 같이 연예인처럼 SNS 활동과 각종 이벤트에 열중하면서 습관적 무조건 반대의 정쟁만 일삼는다. 이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그 어떤 국회개혁도 '속빈 강정'에 지나지 않는다.

이제 다른 나라의 모든 의회처럼, 우리 국회의원들도 국민이 부여한 입법권을 공무원에게 떠맡기지 말고 제발 스스로 일하기를 바란다. 왜냐면 그것이 우리 국회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핵심이요, 기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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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봉만큼만 신용대출..."교사·공무원부터 반토막 난다" 불만


▲... 교사·공무원, 연봉의 2.7배까지 신용대출

"신용 제한시 소득·부실률 낮은 공무원 불리"

"2금융권 제재 시 불법사금융에 내몰릴 수도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신입 교사 A씨의 연봉은 2100만원이다. 올해 하반기에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A씨는 은행에서 신용대출 한도 특례를 받아 모자란 돈 3500만원을 채우려고 했지만, 최근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수준으로 낮추라는 금융당국의 지시가 있었다는 뉴스를 보고 불안하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수준으로 낮출 것을 요구하면서 형평성·신용제도 마비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신용대출 한도산정 기준인 신용등급을 연봉 수준으로만 측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소득이 적지만 부실 가능성이 낮아 신용대출 한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공무원 직군의 타격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하나은행이 취급하고 있는 직업별 신용대출 상품. (사진=하나은행 홈페이지 캡쳐)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연봉의 120~200% 수준이었던 은행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수준으로 더 조일 방침이다. 앞서 급증하는 가계부채 억제를 위해 1억원 이상 신용대출을 받는 차주에 대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를 적용하기로 한데 더해 1억원 미만 신용대출에도 제재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20·30대를 중심으로 자산투자 목적의 신용대출이 급증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가장 큰 타격은 교사를 비롯한 공무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안정적인 직장 특성상 부실 가능성이 낮은 공무원이나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군을 대상으로 2.7배 수준까지 대출을 실행하기도 한다. 일반 신용대출보다 대출한도가 더 높은 별도의 신용대출 상품도 운영한다.

신한은행의 '쏠편한 일반공무원대출'은 1억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국세청 소속 공무원에게 최대 2억원까지 대출해주는 상품도 있다. '쏠편한 직장인 대출'(최대 5000만원)보다 한도가 훨씬 높다.

하나은행은 공무원에게 2억원까지 대출해주는 '공무원클럽대출', 의사 및 변호사 등에게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해주는 '닥터클럽대출'·'로이어클럽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역시 일반 신용대출인 '하나원큐 신용대출'(한도 1억5000만원)보다 한도가 높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각각 공무원·교직원에게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해주는 'KB 직장인든든 신용대출', 의사·법조인 등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해주는 '우리 스페셜론' 등을 취급하고 있다.

금융감독당국의 지침에 따를 경우 교사나 공무원의 신용대출은 큰폭으로 감소한다. 실제로 초봉 2100만원 신입 교사의 경우 5000만원 가까이 가능하던 신용대출이 2000만원대로 감소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은 일반적으로 부실률이 낮지만 소득이 적은 공무원에게는 소득보다 한도 산출을 더해주고, 금리도 다소 낮게 측정해준다"며 "신용대출을 연봉 1배수로 제한할 경우 소득이 낮은 공무원을 중심으로 형평성 논란이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대출 한도를 산정할 때 연봉 수준뿐만 아니라 직장의 안정성·이직률 등을 고려해 부실률을 따지는데, 연봉의 1배수를 모든 직군에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신용등급 체제를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이 풍선효과를 우려해 은행뿐만 아니라 상호금융·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도 신용대출 한도 축소 방침을 예고해 고객들이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은행권 관계자는 "신용대출은 가족이 큰 병에 걸리는 등 피치 못할 사정상 급전이 필요한데, 담보로 내세울 자산이 없을 때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인데, 신용대출에 제약을 둘 경우 고객들이 음지로 내몰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을 일괄적으로 연봉 수준으로 제한하는 것은 지나치게 단편적인 접근으로, 보다 세부적인 지침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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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형 서울시의원 발의 개정안 행안부 ‘지방공무원 복무지침’ 개정에 반영


▲... 중앙정부의 과도한 입법제한 지양과 지방자치단체 입법재량 확대 계기로 삼아야”

발언 중인 김재형 시의원(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김재형 의원이 지난 2월에 대표 발의한 서울시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중 코로나 감염병 검사 시 공가사용을 할 수 있도록 한 조례안이 행정안전부의 ‘지방공무원 복무지침’ 개정사항에 반영되었다.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때 재택근무 또는 공가로 복무지침이 규정되어 있어 재택근무로 적용 시 코로나검사에 따른 이동․대기시간 등이 달라, 재택근무를 할 수 없는 공백상황이 발생하는 등 현실이 감안되지 않은 규정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18일 김재형 시의원은 이러한 문제 개선을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감염병 검사 시 공무원들에게 공가를 부여하도록 서울특별시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해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에서는 ‘공적인 사유로 공무원의 출근 의무를 면제하여 주는 공가는 모든 지방공무원에게 동일한 내용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어 자치단체의 조례가 아닌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한정적으로 열거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복무조례에서 공가 사유를 추가 할 수 없다’ 고 하여 재의를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의 코로나 감염병 검사 시 공가규정으로의 일원화 필요성과 현실이 감안되지 않은 재택근무 규정은 삭제되어야 한다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바 있었으며, 행정안전부는 이를 적극 수용하여 ‘지방공무원 복무지침’ 을 개정하게 된 것이다.

행정안전부의 지방공무원 복무지침 개정에 따라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방공무원들 또한 코로나 감염병 검사 시 ‘공가’를 일괄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의지방공무원 복무지침 개정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되고, 지방분권시대를 맞이한 상황에서 중앙정부에 의한 과도한 입법제한은 지양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번 개정 사례를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상황에 맞는 입법을 할 수 있도록 입법재량이 확대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현실과 맞지 않는 조례나 규정 등을 개선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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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11~18세 생리대 지원” 이낙연 “공무원 노동기본권 확대”


▲... 성평등 공약 발표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육아휴직 확대, 젠더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 등의 성평등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여성 권리 신장을 상징하는 보라색 넥타이와 마스크를 착용했다. 김명국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16일 각각 여성과 노동·청년 표심을 얻기 위한 행보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여성 지지율이 낮은 이 지사가 성평등 공약을 발표하며 여성 표심에 호소한 반면 이 전 대표는 전남지사·국무총리로 쌓은 경륜을 드러내고자 공무원 노조, 전국 청년 100명과 함께하는 정책 토론회를 연달아 가졌다.

이 지사는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1차 성평등 정책 발표’ 기자회견에서 “만 11~18세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구입비를 지급해 생리 빈곤 사각지대를 없애고 빈곤층의 낙인을 지우겠다”며 “양질의 산후조리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공공산후조리원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해 산후조리 격차를 해소하고 출산의 경제적 부담도 낮추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여성 청소년 기본 생리용품 보편지원’과 ‘경기도형 공공산후조리원’을 전국화하겠다는 것이다. 도는 14개 시군의 여성 청소년에게 월 1만 1500원씩 6개월간 총 6만 9000원의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경기도형 공공산후조리원은 일반 산후조리원 평균 요금의 70% 수준이다. 이와 함께 젠더 폭력을 해결하고자 스토킹처벌법의 반의사불벌제를 폐지하고 ‘경기도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사무실에서 공노총 대선정책기획단과 간담회를 갖고 공무원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 강화, 공적 연금 강화 등을 담은 대선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았다. 이 전 대표는 “투표권도 18세로 내려 학생들도 투표권과 정치적 자유를 갖는데 어른들은 못 갖고 있다는 건 맞지 않는다”며 “공무원의 정치적 기본권과 정치적 중립성을 어떻게 양립시킬 것인가는 지혜를 짜내면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본다”고 답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공무원의 노동기본권 정책은 확대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지사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를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한 것을 두고도 논란이 계속됐다. 최근 이 지사의 전 경기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까지 맞물려 ‘지사 찬스’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이 전 대표 측의 정운현 공보단장은 이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경기도와 산하기관 인사 비리 폭로 글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채용비리 왕국. 이래서 지사직을 내려놓지 못하는 걸까”라고 적었다.

황씨 내정이 ‘공정 프레임’으로 번지면서 이 지사 측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 이 지사 측은 “모든 절차가 투명하게 진행 중이고,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겸허하게 지켜볼 것”이라면서도 “다만 캠프 내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 지사 측은 17일 본경선 4차 TV토론회 정면돌파와 토론회 전 자진 사퇴 형식의 철회 등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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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재연장 무게..'최장 4주' 가능성도


거리두기 4단계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흘만에 다시 1800명대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800명대 초반까지 치솟았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4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05명 늘어 누적 22만8657명이라고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역 앞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2021.8.18

▲... 고강도 거리두기 유지속 사적모임 관련 '접종 인센티브' 주장도

정부, 모레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확정한 뒤 발표 예정

거리두기 4단계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이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또 한 번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가 유지될 전망인데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9.20∼22)가 한 달 남짓 남은 만큼 거리두기 연장 기간이 기존 2주보다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의료계 및 경제·사회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생방위)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방역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2일 종료될 예정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지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 대다수는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초 이후 40일 넘게 1천명을 크게 웃도는 확진자가 나오는 데다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8.14∼16)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환자 증가세가 이번 주부터 서서히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은 방역의 고삐를 더 조여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생방위 회의 상황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는 (기존처럼) 2주간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단기간 내에 유행 통제가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4차 대유행은 단시간 내에 안정화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확산세 억제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며 "9월은 추석 연휴도 있는 만큼 한 달 정도 연장하자는 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지금 분위기로는 2주 안에 확산세가 잡힐 상황이 아니다"며 "그동안 2주 단위로 단계를 연장해왔는데 이번에는 추석 연휴가 있어 그전까지 연장한다면 4주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수도권은 지난달 12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벌써 6주째 현행 거리두기 체계상 최고 수준의 방역 대응이 이뤄지고 있는데 회의에서 언급된 것처럼 만약 4주가 연장되면 10주 연속 4단계가 적용되게 된다. 4주 적용시 종료 시점은 오는 9월 19일로, 추석 연휴와 맞물린다.

방역당국은 그간 설, 추석 등 주요 명절이나 연휴를 전후해 '특별방역대책'을 내놓았는데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추석 연휴 기간 방역수위를 강화하는 식의 대응도 가능할 전망이다.

추석 연휴는 방역당국이 전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마치겠다고 공언한 시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고강도 방역 조치가 길어지는 만큼 이날 회의에서는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잖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은 "수도권에서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만 모이도록 한 조처는 자영업자들에게는 사실상 '집합금지'나 다름없는 만큼 백신 접종자들에 한해 사적모임 제한 기준을 풀어달라는 의견도 나왔다"고 말했다.

현재 18∼49세 대상 접종 예약도 진행 중인 만큼 사적모임 제한 기준에서 접종자를 제외하는 일종의 인센티브가 도입되면 30∼40대 예약률 제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날 생방위 회의 내용을 토대로 관계 부처 및 각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단계 및 기간, 방역 조정안 등은 오는 20일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된 뒤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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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9시까지 1천995명 확진, 어제보다 338명↑..19일 다시 2천명대


코로나19 선별 검사소와 꽃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8일 오후 꽃길이 조성된 서울 마포구 서강대역사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의료진과 대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대학로와 이태원 등 침체 상권을 비롯한 시내 34곳에 꽃길을 조성한다고 이날 밝혔다. 꽃길 조성 사업은 9월 중순까지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와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지 등에서 진행된다. 2021.8.18

[그래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805명 늘어 누적 22만8천657명이라고 밝혔다

▲... 경기 592명-서울 562명-인천 148명 등 수도권 1천302명, 비수도권 693명

이미 2번째 큰 규모..전국 곳곳 집단감염 속출에 최다 기록 가능성도

(전국종합=연합뉴스) 임화섭 이우성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만만치 않은 가운데 18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99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657명보다 338명 많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수요일(11일)의 오후 9시 집계치 1천833명과 비교해도 162명 많다.

그간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에는 확진자가 다소 적게 나오다가 중반 이후 급증하는 흐름을 나타냈는데 이번에도 그 패턴이 반복된 셈이다.

중간집계로도 이미 수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수요일 최다는 지난주 수요일(11일, 12일 0시 기준 발표)의 1천987명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천302명(65.3%), 비수도권이 693명(34.7%)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92명, 서울 562명, 인천 148명, 부산 106명, 경남 96명, 충남 83명, 울산 66명, 충북 52명, 대구 50명, 대전·경북 각 47명, 제주 37명, 전북 36명, 강원 29명, 광주 22명, 전남 12명, 세종 10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천100명대, 많게는 2천2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천명대 확진자가 나오면 지난 11일(2천222명) 이후 8일 만이자 2번째가 된다. 만약 확진자가 2천222명을 넘어서게 되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이날 중간집계 1천995명 자체도 이미 2번째로 큰 규모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48명 늘어 최종 1천805명으로 마감됐다.

지난달 초부터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며 확산세가 거세지는 형국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2명)부터 43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으며, 19일로 44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8.12∼18)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987명→1천990명→1천928명→1천816명→1천556명→1천372명→1천805명을 기록하며 매일 1천명을 크게 웃돌았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체육시설, 학원, 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중랑구의 한 유치원과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지난 10일 이후 원생, 이용자, 가족 등 29명이 잇달아 확진됐다.

경기 용인시의 한 스튜디오와 관련해선 최근 나흘간 종사자와 이용자 등 20명이 확진됐으며, 안성시의 식품가공업체에서는 종사자 16명을 포함해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음성군 가족모임(11명), 전남 여수시 가족 및 지인(9명), 제주시 지인모임(10명) 등 소규모 모임을 통한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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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중재법 개정안 개요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개정안은 18일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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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아파트값 상승률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18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평균 매매가 시세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도봉구는 6월 4억5천596만원에서 지난달 6억6천792만원으로 약 46.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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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천378만511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46.3%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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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805명 늘어 누적 22만8천657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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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805명 늘어 누적 22만8천657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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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아들, 경기 산하기관 시험 떨어져..아빠찬스 기대 안해"


▲... 본경선 결과는 하늘이 정하는 것..빨리 돼서 빨리 퇴장하는 게 뭐가 좋겠나"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2021.8.14/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유튜브 방송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아들의 취업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이 지사는 아들의 취업을 묻자 "최근에 했다"면서 "지금 (직원이) 5명 있는 회사에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경기도 시험을 봤는데 떨어졌다. 산하기관에 시험을 봤나 보더라"라고 소개했다. 진행자가 '역차별이 아니냐'고 묻자 "경기도는 통합 공채를 하기 때문에 사실 개입하기 쉽지 않다. 못하게 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대기업도 많이 넣었다. 사실 꽤 좋은 학교에 성적도 괜찮았다. 그런데 다 떨어지더라"라며 "아들은 아빠찬스, 가족찬스는 아예 기대도 안 한다. 제가 해줄 사람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날 본경선 결과에 대해서는 "내가 결정할 수 없는 일이니 운명이고 총력을 다한다"며 "결과는 하늘이 정하는 것이다. 민심이 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 인생사로 보면 너무 빨리돼서 빨리 퇴장하는 게 뭐가 좋겠냐.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했다.

또 이 지사는 자신보다 국정운영을 잘 할 후보가 있다면 포기하겠냐는 취지의 질문에 "저는 자리 차지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서 훌륭한 대안이 언제든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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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 두껍다"…허재 음주운전 적발만 4번, 숙취해소제 모델 발탁 '뭇매'


예능인으로서의 제2전성기를 맞이한 농구 국가대표 전 감독 허재. © News1 권현진 기자

오이일글로벌은 최근 허재의 이름을 딴 숙취해소제 '한잔허재', '속편허재'를 출시하고 허재를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유튜브 '한잔허재' 영상 갈무리) © 뉴스1

▲... 과거 수차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허재가 숙취해소제 광고 모델로 나서자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허재가 숙취해소제 광고 모델로 발탁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최근 오이일글로벌은 허재의 이름을 딴 '한잔허재', '속편허재'를 출시했다. 이 업체는 "저녁엔 한잔허재, 아침엔 속편허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하기도 했다.

또 업체는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광고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광고 속 허재는 정장을 입고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 자막에는 '소주 허재 맥주 허재 양주 허재'라며 마치 술을 권유하는 듯한 느낌을 줬다.

오이일글로벌은 최근 허재의 이름을 딴 숙취해소제 '한잔허재', '속편허재'를 출시하고 허재를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유튜브 '한잔허재' 영상 갈무리) © 뉴스1

앞서 허재는 농구선수로 활약하던 1993년, 1995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100일 면허정지,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1996년에는 만취 상태로 뺑소니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로 적발됐다. 2003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불법 유턴을 해 사고를 냈고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허재가 숙취해소제 광고 모델로 나선 것이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양심이 있으면 모델 거절할 법도 한데 뻔뻔하다", "걸린 것만 4번이면 안 걸렸다면 몇 번일까", "낯짝 두꺼운 것도 정도가 있지", "방송 나오는 것도 이해 안 됐다" 등 허재를 강하게 비난했다.

아울러 "좀 알아보고 모델 선정하지", "허재 이름만 검색해봐도 음주운전 전과 알겠다", "모델로 쓴 회사도 미쳤다" 등 업체도 함께 지적했다.

한편 허재는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주당' 캐릭터로 그려지면서 금주에 도전하는 모습과 허웅, 허훈 두 아들과 함께 출연해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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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물한도 1억, 車 666대 물어줄판..천안 주차장 화재 참사[영상]


지난 11일 오후 11시쯤 발생한 화재로 차량 수백여 대가 불에 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모습. 신진호 기자

지난 11일 오후 11시쯤 발생한 화재로 차량 수백여 대가 불에 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모습. 신진호 기자

지난 11일 오후 11시쯤 발생한 화재로 차량 수백여 대가 불에 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모습. 신진호 기자

지난 11일 오후 11시쯤 발생한 화재로 차량 수백여 대가 불에 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당시 모습. [jtbc 영상 캡처]

▲... 지난 11일 한밤중 지하주차장 폭발 사고

지난 11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출장 세차를 나왔던 승합차가 폭발했다. A씨(30대 남성)가 승합차 앞자리에 앉아 있을 때 갑자기 트렁크 쪽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A씨가 긴급하게 119에 신고했지만,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지하주차장에 있던 수백여 대의 차량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사고 발생 일주일 만인 18일 오후 2시쯤 불이 난 아파트를 찾았다. 아파트 주변에 도착하자 화재로 인한 냄새가 진동했다. 입구에서 만난 주민은 “지금은 그나마 참을만 하다”고 말했다. ━

환풍기 수십대 동원 연기 빼내…입구부터 냄새 진동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량 출입구는 연기를 빼내느라 대형 환풍기 수십 여대가 굉음을 내며 작동 중이었다. 아파트 지상 1층 출입구를 통해 계단을 타고 내려가자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러 숨쉬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화재 현장은 말 그대로 폭격을 맞은 것처럼 아수라장이었다. 불에 탄 차량은 차마 치우지도 못해 그대로 주차돼 있었다. 그나마 이동이 가능한 차량은 지상으로 견인한 상태였다. 바닥은 물론 천장과 벽까지 모두 검게 그을린 상태였다. ━

폭격 맞은 듯 아수라장, 바닥과 천정 연기로 그을려

현장에 투입된 인력들은 방호복을 입고 잿더미를 치웠다. 하지만 물량이 워낙 많아 잔해를 다 치우는 데는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한다. 천장에 매달렸던 전등과 파이프도 녹아내려 덩그러니 매달려 있었다, 당시 불길이 얼마나 강했는지를 보여주는 흔적이다.

이날 오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는 충남경찰청과 충남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감식이 이뤄졌다. 최초 화재가 발생한 지점을 중심으로 불길이 번진 방향과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경찰은 화재로 차량 666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470대가 자동차 보험회사에 피해신고를 접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소한 차량은 16대, 반 정도가 불탄 차량은 28대로 집계됐다. 폐차가 불가피한 차량이다. 보험회사에 피해를 접수한 차량 중 고가인 메르세데스벤츠만 100여 대로 확인됐다. 벤츠를 포함해 수입 차량은 199대로 추정되고 있다.

━ 피해 차량 중 수입차량 199대, 벤츠만 100여 대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된 승합차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대물한도는 1억원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차량을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주차장 화재로 A씨가 화상(3도)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아파트 주민 14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 중이다. 화재 당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 영상에는 승합차 트렁크 쪽에서 갑자기 불이 나자 운전석에 타고 있던 A씨가 내려 어디론가 전화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은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

경찰·소방당국 "승합차 폭발 뒤 확산한 것으로 추정"

이번 화재로 아파트 지하주차장 배관과 전기설비 등 시설물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하주차장이 폐쇄되면서 주민들은 인근 초등학교와 체육공원, 공용주차장 등에 차를 주차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확산 경위,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승합차에서 폭발이 일어난 뒤 지하주차장 전체로 불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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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리 엘리어트'의 빌리들


▲... (서울=연합뉴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연습 녹화 장면 시연 및 라이브 인터뷰 행사가 18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사진은 '빌리' 역을 맡은 이우진(왼쪽부터)·김시훈·주현준·전강혁. 2021.8.18 [신시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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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숨겨진 향토문화재 발굴 문화재 신청


▲... (춘천=연합뉴스) 강원 춘천시가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향토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를 위해 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남산면 강선사가 소장한 법화경 목판본을 비롯해 김낙수 가문 소장 일기 및 초상화, 조만영 어필묘비 및 신도비 등에 대해 가치를 조명하는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사진은 법화경 목판본. 2021.8.18 [강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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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독도 망언 퇴치 굿 행위예술


▲... 경주=연합뉴스) 18일 경북 경주시 감포읍 바닷가에서 서예가 김동욱씨가 일본의 독도 망언을 퇴치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그는 "독도 역사 왜곡하면 일본 역사 왜곡된다"란 글을 쓴 뒤 칼을 들고 굿을 하는 행위예술을 했다. 2021.8.18 [김동욱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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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 안지골 고분군서 가야 시대 무덤 다수 발견


▲... 창녕=연합뉴스) 경남 창녕군은 '우천리 상월 안지골 고분군'에서 다수의 가야 시대 무덤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창녕군 안지골 고분군. 2021.8.18 [경남 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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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알현서 아이 볼에 입맞춤하는 교황


▲... (바티칸 로이터=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18일(현지시간) 바티칸의 바오로 6세 알현실에서 수요 일반 알현을 주재하면서 한 신자의 아이를 안고 볼에 입맞춤하고 있다. [교황청 홍보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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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이자고 덤비는데..' 독오른 황교익 "이낙연 정치생명 끊겠다"


▲... 이거는 인간의 일이 아니다. 짐승이나 이런 일을 한다" / "인간적인 배신감을 느꼈다. 이낙연씨는 인격적 모독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연합뉴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는 18일 자신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을 두고 '친일프레임' 공격하는 이낙연 전 대표 측을 겨냥해 반격에 나섰다. 황씨는 이 전 대표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에 집중하겠다는 결기를 드러내며 이재명 경기지사를 싫어하는 극렬 문파를 악마라고 비판했다. 황씨의 도를 넘은 이 전 대표와 문파에 대한 공격이 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이 지사에게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황씨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 뉴스쇼’에 나와 “같은 문재인 정부에서 일하고 정신적인 동지라고 생각했던 사람에 의해서 적들이 던진 프레임을 받아 저한테 공격한다는 게 인간적으로 도리가 아니다. 이거는 인간의 일이 아니다. 짐승이나 이런 일을 한다”면서 이 전 대표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황씨는 “인간적인 배신감을 느꼈다”며 “이낙연씨는 인격적 모독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이 전 대표를 압박했다.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일부 강성 지지층을 두고 “이재명을 싫어하는 여러 극렬 문파들이 직접 전화를 한다. 저와 관련되는 모든 곳에 전화를 해서 ‘일 주지 마라’ 하루에 몇 십 통씩 전화를 해서 그 담당자가 그냥 녹다운이 되게 만들어서 일을 방해한다”면서 “극렬 문파들은 사람을 죽이려고 덤비는 악마들”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경기관광공사 사장 자진 사퇴설은 일축했다.

황 칼럼니스트는 “사장 자리를 하지 못한 어떤 결격 사유가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라. 근거를 가지고 오시고 난 다음에 ‘사퇴’니 뭐니, 이런 이야기를 해야 되는 것”이라면서 “만약에 지금 그 과정이 불공정한 것처럼 보인다면 감사 들어가면 된다. 인사 추천위원회 있다. 압수수색 들어가서 다 털면 된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 지사와 중앙대 동문이라는 학연이 사장 내정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학연 지연 혈연이다. 동문회에 안 나간다”며 “(이 지사와) 몇 번 얼굴 봤지만 밥 한번 같이 안 먹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황씨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청문회 바로 전까지 저는 오로지 이낙연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저는 싸움에서 뒤로 물러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지는 것이 빤한 싸움도 한다. 당당하게 싸우고 당당하게 진다. 그래야 다음에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는 제가 제 능력으로 확보를 한 권리”라며 “정치인들이 함부로 시민의 권리를 박탈하라고 말하지 못한다. 당신들이 정치권력을 가졌다 해도 그 권력에는 선이 있다. 당신들이 파시스트가 아니라면 시민의 권리를 함부로 박탈하라고 말하지 말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황씨는 “어제 하루종일 이낙연의 친일 프레임 때문에 크게 화가 났었다. 이 전 대표가 저에게 ‘너 죽이겠다’는 사인을 보낸 것으로 읽었다. 전문가는 평판에 흠집이 나면 직업 생명이 끝난다. 이낙연이 제게 던진 친일 프레임은 일베들이 인터넷에서 던진 친일 프레임과 성격이 다르다. 일베들이 아무리 왱왱거려도 저의 평판에는 작은 흠집이나 낼 뿐이다. 이 전 대표는 국무총리까지 지낸 유력 정치인이다. 제 모든 것을 박살 낼 수 있는 정치권력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되면 정치적 발언을 하지 못한다. 사장 후보자가 되었을 때에 지금부터 정치적 의견을 내지 말자고 결심을 했다. 그래서 페북에 고양이 사진이나 올렸다”면서도 “그러나 저를 죽이자고 덤비는 이낙연의 공격에 저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이낙연의 네거티브에 걸려든다는 걱정이 있는 줄 압니다만, 저는 정치 따위 모르겠고, 저의 인격과 생존이 달려 있는 문제이니 싸우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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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선 실패? 그것도 나쁘지 않다, 할일 얼마나 많은데"


▲... 유튜브 채널 '매불쇼' 인터뷰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예비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통령을 하는게 꿈은 아니다. 빨리 퇴장하는게 뭐가 좋겠느냐”고 말했다.

이 지사는 18일 유튜브 방송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 대선 탈락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럴 수 있다. 저는 그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지사는 “운명이고, 총력은 다하는데 결과는 하늘과 민심이 정하는 것이다. 가정적 질문이라 하는 얘기다. 개인 인생사로 볼때 빨리 돼서 빨리 퇴장하는게 뭐가 좋겠나.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이어갔다.

이 지사는 이날 방송에서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묻자 “측은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너무 험한길에 필요하지 않은 고통을 감수한게 있다. 뭐하러 저렇게 사나 싶기도 하다”며 험한 인생을 삶았음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인생은 언제나 순간순간 선택인데 어려운 선택을 하고 그게 성공적이었을 뿐”이라는 자평도 했다.

이 지사는 “외길로 오면서 성공은 했지만 너무 위태로웠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서 언제 쉬나 생각한다”며 현재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있음도 고백했다.

이 지사는 아들 이야기도 했다. 그는 “아들만 둘인데 최근에 취업 했다. 그런데 경기도 시험 봤는데 떨어졌다. 산하기관 어디에 시험 봤다고 하는데 내가 미안하다. 경기도 통합 공채를 하던 것이어서 내가 개입하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대기업에 많이 넣었는데 좋은 학교에 성적도 괜찮은데 다 떨어지더라”며 “다행인 것은 바르게 자란 것이다. 아빠 찬스없이. 제가 해줄 사람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날 친여 성향 유튜브 채널에 등장한 것은 이 지사의 대외 이미지 제고 차원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가족 문제, 개인사 등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전해 인간적 면모를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장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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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이준석 녹음파일 공개 안 해..잘못 인정한 것


▲... 앞으로 공정경선 약속 이행 촉구

앞서 기자회견 통해 6시까지 대화 녹음 파일 공개 요구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18일 이준석 대표과 통화 녹취 파일을 공개하지 않을 것에 대해 "자신의 잘못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공정경선을 하겠다는 약속을 다짐하고 이를 반드시 실천에 옮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국 이준석 대표는 전화통화 녹음파일 원본을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다시는 이런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원 전 지사는 이 대표와 지난 10일 통화 내용을 두고서 공방전을 벌였다. 당시 두 사람의 통화 도중 이 대표가 '정리된다'를 언급했는데, 원 전 지사는 언론 등을 통해 이 대표가 '윤 전 총장이 정리된다'고 밝혔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통화 내용을 인공지능(AI)로 풀어낸 녹취록을 공개하며 '윤 전 총장과의 긴장관계가 정리된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원 전 지사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정리 발언과 관련해 이 대표에게 통화 녹음파일 일체를 오후 6시까지 공개할 것을 요구했었다.

원 전 지사는 요구한 녹음파일이 공개되지 않은 것을 두고서 "제가 이같은 문제를 제기한 이유는 공정경선 없이는 정권교체가 어렵기 때문"이라며 "특정 후보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경선룰이 만들어지는 상황에서도 본인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후보들은 이 상황을 즐기기만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 대표와 대화 내용을 놓고 진실공방을 하게 된 것은 윤석열 편들기도 아니고 원희룡 홍보도 아닌 우리의 경선을 구하기 위한 행동이었다"며 "공정경선에 대한 나의 진심과 당 대표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깨닫게 하려는 충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지금의 갈등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문제의 본질은 경선을 살리는 것이고 국민의 신뢰를 얻어 정권교체란 목표를 성취하는 것"이라며 "누가 유리하니 불리하니 계산하지 말고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경선을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공정한 경선이라는 목표를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나의 모든 것을 던져 할 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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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젊은 대표 얕보나. 원희룡 너무 유치해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후 인천 남동구 국민의힘 인천시당을 찾아 당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08.18.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양천구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여야 당대표 토론 배틀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7.21

▲... 기사내용 요약

"젊은 당대표 오니 얕보고 저항…취임 2달인데 흔들어"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이준석 당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향해 "참 유치하다,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대권주자인 홍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표와 윤석열 후보, 원희룡 후보 간 공방'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젊은 대표 중심으로 중진이나 당의 어른들이 서포트(지지) 해주는 체제로 끌고 가야한다"고 원 전 지사를 겨냥했다.

홍 의원은 "지난번 당 대표 선거 결과에 국민과 당원들이 깜짝 놀랐다"며 "김종인 체제하에서 우리당 중진의원들이 대여투쟁을 한 적일 한 번도 없었다. 아무 역할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마이크를 김종인이 다 차지하고 다른 사람이 말할 기회도 없었다"며 "그렇게 하다보니 (의원들이) 국민과 당원 사이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고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구석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그러다보니 새로운 변화 요구로 이준석 당대표가 나왔다"며 "나이가 많지도 않은 30대 후반에 결혼도 하지 않았다"며 "국회의원 3번이나 떨어진 그 사람을 당원들이 왜 뽑았겠느냐. 바로 당에 대한 새로운 요구고 중진의원들에 대한 불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 젊은 당대표에게 당의 모든 것을 잘 운영해달라고 요구하는 건 무리"라며 "만약 부족한 점이 있으면 중진이나 당의 어른들이 전부 합심해서 도와주는 게 맞다"고 이 대표를 옹호했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이 대표가 서병수 경선관리위원장을 선관위원장으로 하려다 일부 대선후보들의 반발에 부딪힌 것을 두고 "선수로 나간 사람이 어떻게 심판을 자기들 마음대로 하려고 하느냐"며 "대선 후보를 하겠다는 사람이 내가 선관위원장을 찍을테니 너(이준석)는 받아들이라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고 지적했다.

앞서 홍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도 이 대표를 옹호했다.

홍 의원은 당내 혼란에 대해 "젊은 나이 어린 당대표가 들어오니까 기존에 있는 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저항을 하고 얕보고 있다"며 "당대표가 취임한지 지금 두달이 겨우 지났는데 이렇게 흔들어서 되느냐. 그러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당원과 국민들이 뽑은 대표 같으면 조금 부족하더라도 우리가 옆에서 도와줘서 당을 끌고 갈 생각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날로 예정됐던 대권주자 토론회가 최소 되고 25일 발표회로 바뀐 것에 대해 "대통령 후보를 하겠다는 사람이 토론을 겁내서 어떻게 대통령 후보를 하겠다는 것이냐"며 "그럼 자기를 대통령으로 추대해달라고 해야한다"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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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익 논란①] 독설 내뿜는데..한발 물러선 이낙연 '왜'


▲... 황교익, 거친 언사로 이낙연 향해 독설

이낙연 "언급하고 싶지 않다" 대응 않기로

이낙연 측 '우리에게 나쁠 것 없다' 분위기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왼쪽),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 ⓒ데일리안, 국회사진취재단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뒤 이재명 경기지사의 '보은 인사' 의혹이 제기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18일 자신을 비판한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일베냐", "인간이 아니라 짐승", "정치생명을 끊겠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정작 황 씨 내정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던 이낙연 전 대표는 논란에서 발을 뺐다.

당초 황 씨의 내정 사실이 알려지자 포문을 연 것은 이낙연 전 대표 측이었다. 이낙연 캠프 수석대변인 오영훈 의원은 지난 14일 논평에서 "황 씨는 이 지사의 '형수 욕설' 논란에 '이해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 지사는 최근 황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에 출연하기도 했다"며 "정말 전문성과 능력만 본 인사가 맞느냐"고 비판했다.

또 이낙연 캠프 상임부위원장인 신경민 전 의원은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황 씨에 대해 "일본 도쿄나 오사카 관광공사에 맞을 분"이라며 "일본 음식을 굉장히 높이 평가하고, 한국 음식은 아류라는 식의 멘트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황 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 전 대표를 향한 비난을 실시간으로 이어갔다. 이날 하루에만 10여건의 글을 쏟아냈다. 신 전 의원의 발언을 두고는 "더러운 친일 프레임 씌우기"라고 반발하면서 "저는 청문회 바로 전까지 오로지 이낙연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 집중하겠다"고 맞받았다. 또다른 글에서는 "이낙연이 일본 정치인과의 회합에서 일본 정치인의 '제복'인 연미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본 적이 있다"면서 "이낙연은 일본 총리에 어울린다"고 비꼬았다.

황 씨가 전면전 태세를 보이자, 이 전 대표는 '무대응'으로 돌아섰다. 그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황 씨 관련 질문에 "거듭 말씀드리지만,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전날 민주당 대선 경선 4차 TV 토론회에서도 이 전 대표는 황 씨 논란에 대해 함구했고, 오히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 지사에게 내정을 철회할 생각이 없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낙연 캠프 측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입장을 낼 상황은 아닌 듯하다"며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대선주자들도 황 씨 내정에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이제는 국민들께서 합리적으로 판단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씨가 거친 언사로 좌충우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되레 당혹스러워진 쪽은 이 지사라는 반응도 나왔다. 내정을 철회하든 임명을 강행하든 대선주자의 '인사 문제'가 불거진 것만으로도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이 지사는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로 있으면서 '일 잘한다'는 이미지를 내세웠는데, 여기에도 흠집이 생기게 됐다.

이 전 대표 측에선 황 씨의 급발진과 자진 사퇴 거부가 자신들에게 나쁘지만은 않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이낙연 캠프 관계자는 "(황 씨는) 이 전 대표가 직접 대응해주길 바라겠지만, 우리는 '이낙연 대 황교익' 구도를 만들어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Copyrights ⓒ (주)이비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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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관련 소식 ☜┛

☞ 계약금은 마약으로"..북한, 152억원 받고 '땅굴 기술' 수출


이스라엘 ‘알마 연구·교육센터’의 보고서 ‘헤즈볼라의 터널의 땅’ 표지. 알마 연구·교육센터 홈페이지 캡처

레바논 헤즈볼라가 북한의 도움으로 판 45km 길이의 군사용 터널이 지나가는 지역. 알마 연구·교육센터 홈페이지 캡처

▲... 레바논 헤즈볼라가 북한의 도움으로 판 45km 길이의 군사용 터널이 지나가는 지역. 알마 연구·교육센터 홈페이지 캡처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북한의 땅굴 기술을 들여와 군사용 지하 터널을 건설했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헤즈볼라는 무장단체이면서 동시에 레바논의 집권당을 이끄는 정치 세력이다.

18일 이스라엘 안보단체 ‘알마 연구·교육센터’의 보고서 ‘헤즈볼라의 터널의 땅’에서 헤즈볼라가 북한 무기수출 회사로 알려진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KOMID)’로부터 땅굴 자재와 기술을 공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터널은 동쪽의 베카 계곡에서 지중해에 접한 서부 해안 지역까지 레바논의 여러 군사적 요충지를 동서로 연결한다.

헤즈볼라는 2006년 2차 레바논 전쟁 이후부터 북한과 이란의 도움을 받아 땅굴을 파기 시작했는데, 2014년부터는 이 회사와 1300만 달러(약 152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자재는 물론 굴착 기술까지 넘겨받았다는 것이다.

이 계약에 따라 남부 레바논의 시리아 국경 근처로 북한 인력 6명이 파견돼 땅굴 굴착과 지하 미사일 격납고·발사대 건설을 도왔다.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북한의 땅굴 기술을 들여와 군사용 지하 터널을 건설했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헤즈볼라는 무장단체이면서 동시에 레바논의 집권당을 이끄는 정치 세력이다.

18일 이스라엘 안보단체 ‘알마 연구·교육센터’의 보고서 ‘헤즈볼라의 터널의 땅’에서 헤즈볼라가 북한 무기수출 회사로 알려진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KOMID)’로부터 땅굴 자재와 기술을 공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터널은 동쪽의 베카 계곡에서 지중해에 접한 서부 해안 지역까지 레바논의 여러 군사적 요충지를 동서로 연결한다.

헤즈볼라는 2006년 2차 레바논 전쟁 이후부터 북한과 이란의 도움을 받아 땅굴을 파기 시작했는데, 2014년부터는 이 회사와 1300만 달러(약 152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자재는 물론 굴착 기술까지 넘겨받았다는 것이다.

이 계약에 따라 남부 레바논의 시리아 국경 근처로 북한 인력 6명이 파견돼 땅굴 굴착과 지하 미사일 격납고·발사대 건설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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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경제관련 소식 ☜┛

☞ 비수도권 광역철도, 5개 권역에 'GTX급' 달린다


▲... 국토부, 부울경 등 선도사업 선정

총 222km 연장·7조6000억 투입

교통망 호재에 지역 부동산 들썩

오는 2030년까지 건설하는 비수도권 지역의 '광역 철도'를 최고 속도 200km/h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급'으로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광역 철도망 개선과 함께 지역 인프라 구축도 병행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확정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2021~2030년)에 비수도권 광역 철도 활성화를 위해 신규 반영한 11개 사업 중 5개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역철도'는 권역별 메가시티 내 주요 거점 간의 이동시간과 거리를 효율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 수단이다.

5개 선도 사업은 전국의 5개 권역별로 부산~양산~울산 광역 철도, 대구~경북 광역 철도, 광주~나주 광역 철도, 대전~세종~충북 광역 철도, 용문~홍천 광역 철도로 나뉜다. 총 사업비는 약 7조6000억원 규모로 총 연장은 222km다.

사업별로 1조631억원이 투입되는 부산~양산 울산 광역 철도(50.0km)는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분포된 부산·울산·경남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이다.

대구~경북 광역철도(61.3km)는 30분대 교통망 구축은 물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2조444억원이 투입된다. 향후 서대구 KTX역,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 대구산업선(서대구역~국가산단),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 등과의 연계도 기대된다.

광주~나주 광역철도(28.1km)는 광주도시철도 1호선(상무역)~광주·전남 혁신도시~호남고속철도(나주역)을 연계해 광주~나주간 이동거리를 81분에서 33분으로 단축한다. 사업비는 1조5235억원이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49.4km)는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지역 주요 거점인 대전 반석역, 정부세종청사, 조치원역, 오송역, 청주공항을 연계한다. 사업비는 2조1022억원이다.

다만, 오송∼청주공항 간 구체적 노선계획은 사전타당성 조사 시 청주 도심 경유 노선을 포함해 최적의 대안으로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용문~홍천 광역 철도(34.1km)는 경의·중앙선(용문역)과 연계되는 강원권 최초의 광역 철도 노선이다. 개량 중인 중앙선, 충북선과 연계 운행된다.

국토부는 이들 사업이 핵심 거점 간 이동시간 단축이 중요한 만큼 'GTX 급' 열차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GTX는 평균 시속 100km/h, 최고 속도 200km/h에 이른다.

또 철도 역사와 주거·상업·업무 기능을 복합 개발하는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면서 광역 철도 인근에 계획된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개발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도 한껏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광역 철도 교통망 확충과 함께 지역 인프라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역 현안인 광역 철도가 구축되면 다양한 인프라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집 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등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들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를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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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개보수 개편안 나왔지만..거래 86% '6억원 미만'은 제자리


▲... 정부, 6개월만에 3개안 공개

유력 2안 '6억 이상 상한 인하'

10억원 매매땐 절반 줄어들어

17일 토론회·이달중 최종 확정

중개업계 "수익 열악해져" 반발

정부가 부동산 중개수수료(중개보수) 3개 개편안을 제시하고, 이달 중 개편을 최종 확정한다. 지난 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국토교통부에 중개보수 개편을 권고한 지 6개월 만이다.

10억원 아파트 매매거래의 중개보수는 현행 최대 900만원에서 400만~500만원 수준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실제 소비자 부담 감소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거래 비중의 약 86%를 차지하는 6억원 미만 주택에 대한 중개보수는 현 수준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상한요율 방식에 따라 현재에도 중개사와 협의해 반값 수수료를 적용하는 경우도 많다.

중개업계의 반발이 큰 상황에서 6억원 이상 주택에 어떤 인하안을 적용할지를 두고 난항이 예상된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연구원은 지난 16일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발전 방안’을 공개했다.

정부가 2014년 이후 7년 만에 부동산 중개보수 개편에 나선 것은 현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중개보수가 높다는 소비자 불만이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 수도권에선 최고 요율이 적용되는 9억원 이상의 주택이 크게 늘었다. 현행 상한요율은 6억원까지 0.4%, 6억원 이상 9억원까지 0.5%, 9억원 이상 0.9%다.

정부가 마련한 개편안은 3가지로, 거래액에 수수료율을 곱한 금액 안에서 공인중개사와 협의해 정하는 현행 방식과 동일하다.

1안은 거래금액 구간을 12억원 미만과 이상으로 나눠 각각 0.4%와 0.7%를 상한요율로 정했다. 3안은 고가구간을 세분화해 중개보수 급증 현상을 완화했다. 6억원 미만엔 0.4%, 6억원부터 12억원 미만까지는 0.5%, 12억원 이상은 0.7%를 제시했다.

가장 유력하게 언급되는 것은 중간안인 2안이다. 9억원 미만은 0.4%, 9억원부터 12억원 미만까지는 0.5%, 12억원부터 15억원 미만은 0.6%, 15억원 이상은 0.7%의 상한요율을 적용하자는 내용이다. 2~3안 모두 10억원 아파트 매매 시 중개보수는 500만원이다.

다만, 6억원 미만 주택은 현행 수준의 요율을 유지한다. 중개보수 개편에 반발하는 공인중개업계를 의식했다는 분석이다. 6억원 미만 주택은 전체 매매 거래의 85.8%를 차지한다.

임대차 중개보수도 개선한다. 전월세 계약은 3억원 이상 6억원 미만의 가격 구간에 보수 요율을 기존보다 0.1%포인트 낮게 적용한다. 6억~9억원에서 임대차 중개보수가 매매 때보다 높은 역전 현상도 해소될 전망이다. 보증금 6억원 거래 시 중개보수 상한액은 현재 480만원에서 180만∼240만원으로 줄어든다.

하지만 개편안의 경우도 정해진 수수료를 받는 정률제가 아닌 상한요율을 적용해 중개보수 협의를 둘러싼 갈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상한요율은 소비자와 중개사와 협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현재에도 9억원 이상에 0.5%를 적용하는 등 반값 수수료를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정부는 17일 오후 온라인 토론회를 거쳐 이달 중 개편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지만, 중개업계의 집단 반발이 변수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협회장의 단식 투쟁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시위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중개사협회 관계자는 “종전에는 상한선이 0.9%여서 0.5%로 협의를 했다면, 이제 상한선이 0.6%가 되면 0.4%나 0.3%으로 낮추려고 할 것”이라면서 “공인중개사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중개사들의 수익이 더 열악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중에는 중개수수료 개편 외에도 13만1000호의 신규택지 입지와 태릉골프장·정부과천청사 대체지, 사전청약 확대 등 여러 주택 공급방안이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민상식·양영경·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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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천서 올해 아파트값 상승률 30% 넘는 지역 속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대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KB시세로 동두천시 3.3㎡당 상승률 지난달까지 35%↑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올해 들어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값이 급등하며 지난달까지만 30% 가량 오른 지역이 속출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1∼7월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15.65%)이었으며 경기(14.17%), 제주(10.97%), 대전(9.96%), 부산(9.39%), 대구(8.46%) 등이 뒤를 이었다.

기초단체별로는 안산시(27.39%), 의왕시(26.67%), 시흥시(26.12%) 순으로 높았고, 구까지 세분화하면 안산시 단원구(27.43%), 안산시 상록구(27.33%), 안양시 동안구(25.18%) 등에서 많이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경기 남부권과 인천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큰 요인은 철도·개발 호재 기대감에 중저가 단지의 가격 키 맞추기가 작용하기 때문"이라며 "올해 상승 추세를 봤을 때 한동안 가격 오름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민간기관인 KB국민은행의 통계로 본 광역 시도별 상승률은 1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17.84%), 인천(17.76%), 대전(11.08%), 부산(10.25%), 제주(8.69%) 등의 순으로 높았다.

기초단체별로는 시흥시(28.33%)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동두천시(24.72%)가 뒤를 이었다.

3.3㎡당으로 평균 아파트값을 환산하면 동두천시(35.4%), 안산시(33.4%), 시흥시(33.1%)에서 올해 상승률이 30%를 뛰어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두천시 송내동 송내주공5단지 전용면적 84.99㎡는 올해 1월 18일 1억9천만원(18층)에 팔렸지만, 지난달 12일에는 3억2천만원(8층)에 계약서를 쓰면서 6개월 새 상승률이 68.4%에 달했다.

이 밖에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오산시(29.6%), 양주시(28.7%), 의정부시(26.5%), 군포시(25.6%)의 3.3㎡당 아파트값 상승률도 30%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에 관심을 두는 수요층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며 "경기·인천의 아파트값 상승세는 적어도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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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변혁의 중개시장]"요즘 누가 중개보수 1천만원 내나요"


▲... 공동중개·가격담합 반발하며 '반값업체' 등장

중개보수 경쟁에 고객 '반색' 개업공인은 '울상'

빅데이터업체까지 뛰어들며 프롭테크로 성장

시장정화 나선 공인중개協 "허위매물·담합 관리"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마포구에 사는 직장인 김 모(38) 씨는 최근 자신의 아파트를 매도하려고 중개보수를 계산하다가 깜짝 놀랐다. 중개보수만 1000만원을 훌쩍 넘기 때문이다. 법정 요율(0.9%)을 조정하는 것도 쉽지 않자 ‘반값수수료’ 업체에 중개를 의뢰했다. 김 씨는 “원하는 호가에 광고해주고 중개보수도 절반밖에 하지 않아 생소하지만 반값 업체에 믿고 맡겼다”고 했다.

↑ (사진=연합뉴스)

최근 직방을 비롯해 다윈프로퍼티(다윈중개)·집토스·우대빵 등 프롭테크 업체가 우후죽순 생기면서 고객입장에서 중개를 의뢰할 선택지가 늘었다. 일반 중개업소보다 저렴한 보수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원하는 호가에 매물을 흔쾌히 광고해주기 때문에 중개사 눈치 볼 필요가 없다는 게 이용자들의 다수 평이다.

高수수료·혼탁한 중개문화 파고든 ‘프롭테크’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부동산 중개보수도 눈덩이처럼 불었다. 개업공인중개사들은 정해진 법정 중개보수(0.4~0.9%)를 받을 뿐이지만 서울아파트 중위가격이 10억2500만원에 이르면서 내야 할 보수가 922만5000원에 이른다. 중위값에 집을 팔고 샀다면 중개보수만 1845만원을 내야 하는 셈이다.

반값 수수료를 전면에 내건 중개업소는 이 같은 고(高) 중개보수를 받고 있는 개업공인 시장의 틈새를 파고들었다.

단기간 확장력을 과시하는 곳은 반값 중개업체인 ‘W부동산’이다. 이곳은 작년 6월 법인을 설립하고 1년2개월 만에 수도권에 가맹점 26호점을 냈다. 월 등록 매물 건수는 1200건에 달한다. 그만큼 매도자가 이곳에 매물 의뢰를 많이 한다는 이야기다. ‘K부동산’ ‘Z부동산’ 등 비슷한 방식으로 가맹사업에 나선 곳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생겨나는 분위기다.

이들 ‘반값업체’의 성장에는 또 다른 배경이 숨어 있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개업공인은 지역별로 회원사들이 ‘점조직’을 형성해 매물을 공동중개하고 자기들만의 규칙을 정해 담합을 일삼아 왔다. 일명 ‘현대판 길드’라고 불렸다. 이들은 ‘텐’ ‘마이스파이더’ ‘날개’ 등 사설 내부공동거래망을 이용하면서 공동중개했고 신규회원에게 가입비 300만~2000만원을 받고 모임을 유지해 왔다. 회원인 개업공인이 회칙에 어긋난 행동을 하면 수백만 원에 달하는 벌금도 내야 한다.

신생 개업공인이 사모임에 가입하지 않으면 일명 ‘왕따’를 당하는 일도 숱하다. 공동중개에서 배제되면서 영업을 접어야 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들이 반값 수수료라는 파격적인 영업 방식을 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들은 모인 매물을 빅데이터화하고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중개업무를 디지털화해 프롭테크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다윈프로퍼티에 더해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인 직방이 중개서비스에 진출한다고 선언하면서 중개시장의 디지털·플랫폼화가 빠르게 이뤄지는 분위기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기술이 발전하고 사회환경 여건이 변하면서 매물정보를 빠르게 습득하는 방법을 터득한 빅데이터 업체들이 프롭테크 산업의 중심이 되고 혼탁한 중개문화를 바꾸는 메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입장에서도 저렴한 중개보수에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했다.

개업공인 ‘반발’…서비스 질적 향상 노력도

다만 기존 개업공인들은 반발이 거세다. 지난달 직방이 중개시장 진출을 선언하자 공인중개사협회는 곧바로 ‘대형 부동산플랫폼의 중개업 진출 결사반대 성명서’를 냈다. 성명서에는 “대형 부동산 플랫폼이 상생과 협업이라는 허울 좋은 언론플레이를 통해 중개업자의 생존권을 빼앗고 영세한 골목상권마저 죽이려고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협회와 프롭테크 업체는 법정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협회는 지난달 다윈중개가 ‘유사명칭’ 사용에 ‘불법광고 표시행위’ 등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걸었다. 공인중개사법 제8조에는 ‘공인중개사가 아닌 자는 공인중개사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 같은 법 제18조의2항을 보면 ‘개업공인중개사가 아닌 자는 중개대상물에 대한 표시 및 광고를 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협회가 다윈중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 2019년 첫 고발 때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됐고 이후 재차 고발했지만 ‘이유 없음’으로 기각됐다.

협회는 중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부동산중개인의 담합 등 불법·편법 행태에 대해서는 자체 지도단속과에서는 △위법중개행위자의 지도, 단속 및 고발 △윤리헌장 관리 △각급조직 등 분쟁조율 등에 관한 업무를 하고 있다. 여기에 사설 공동거래정보망의 폐단을 없애기 위해 ‘한방’이라는 거래정보망을 운영하고 있고 이달부터는 ‘공정장부 검증시스템’을 도입해 허위매물을 등록때부터 차단·관리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부동산중개업이 플랫폼화하면 골목상권의 피해가 크고 독점 기업이 출연했을 때 서비스 비용이 올라가는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어 반대하는 것”이라며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도 허위매물 방지나 중개인 담합을 철저히 관리·감독하며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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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 싣고 도피한 가니 아프간 대통령, 아랍에미리트 체류


▲...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에 쫓겨 현금다발을 싣고 국외로 도피했던 아슈라프 가니(72) 아프가니스탄 전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에 머무는 것으로 확인됐다.

UAE 외무부는 1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가니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 일행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가니 전 대통령이 언제 어떤 방법으로 UAE에 입국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가니 전 대통령은 전국을 장악한 탈레반이 카불마저 포위하고 진입하려 하자 지난 15일 부인 및 참모진과 함께 국외로 급히 도피했다. 당시 가니는 페이스북을 통해 "탈레반은 카불을 공격해 나를 타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며 "학살을 막기 위해 떠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주아프간 러시아대사관 관계자는 스푸트니크 통신에 "정부가 붕괴할 때 가니는 돈으로 가득한 차 4대와 함께 탈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돈을 (탈출용) 헬기에 실으려 했는데 모두 들어가지 않아 일부는 활주로에 남겨둬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가니 전 대통령은 아프간 안팎에서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비스밀라 모하마디 아프가니스탄 국방장관 권한대행은 트위터를 통해 "가니 대통령 일행은 우리의 손을 묶고 놓고 국가를 팔아먹었다"고 비판했다.

가니의 라이벌인 압둘라 압둘라 국가화해 최고위원회 의장은 이런 상황에서 수도를 버린 가니에 대해 신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압둘라 의장은 전날 가니 대통령의 탈출 직후 그를 곧바로 '전 대통령'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가니가 도피한 이후 그의 행선지를 두고 다양한 보도가 쏟아졌다.

문화인류학자 출신인 가니는 세계은행에서 근무한 뒤 아프간 재무부 장관을 거쳐 2014년 대통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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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가 남긴 100조원 軍자산 탈레반이 차지.."9·11전보다 나쁜 상황


▲... 최근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미국이 아프간 정부군에 제공했던 막대한 양의 무기까지 손에 넣었다. 이 중엔 다목적 전술헬기, 탱크, 드론 등 현대식 군사 장비까지 포함돼 있어 앞으로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에 쓰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AP통신은 “20년 동안 830억 달러(약 97조 원)를 들여 조직하고 훈련시킨 아프간 정부군이 순식간에 붕괴되면서 미국이 공급한 화력을 탈레반이 장악했다”며 “미국의 아프간 군사 투자 최종 수혜자가 탈레반이 됐다”고 17일 보도했다. 아프간 정부군이 제대로 싸우지도 않고 항복해 막대한 군비 투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무기가 탈레반에 고스란히 넘어갔다는 얘기다.

군사 전문 ‘오릭스 블로그’는 탈레반이 올해 6월 이후 이달 14일까지 아프간 정부군의 헬기 16대(미제 다목적 공격헬기 블랙호크 UH-60A 4대, 경공격헬기 MD-530F 2대 등)와 드론 6대, 탱크 12대, 장갑차 51대, 대공포 8문, 포 61문, 트럭과 차량 1980대를 노획했다고 밝혔다. 목록은 사진 등으로 드러난 것만 집계한 것으로, 탈레반이 카불을 점령한 15일 이후 손에 넣은 것은 포함돼 있지 않다. 아프간 정부군이 보유 중이던 항공기 211대(지난달 기준)는 거의 전부가 탈레반에 넘어갔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영상에는 탈레반 대원들이 아프간 북서부 헤라트의 공군 기지에서 정부군 헬기를 탈취하는 장면, 남부 칸다하르의 아프간 공군 격납고에서 블랙호크 헬기를 확보한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탈레반이 북부 도시 쿤두즈에서 중화기와 포가 장착된 차량을 노획하는 영상도 있다. 최근 탈레반은 원래 대원들이 주로 사용하는 AK-47 소총 대신 M4 카빈이나 M16 소총 등 미국제 화기를 든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로이터 통신은 “미제 총기는 탄약 수급이 용이해 탈레반이 오랫동안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백악관도 탈레반이 무기를 대량 확보했다고 17일 인정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프간 군에 제공했던) 국방물자들이 어디로 갔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며 “상당량이 탈레반의 손에 떨어진 것은 분명하다”고 했다. 미군은 넘어간 무기의 정확한 수량과 상태 등을 확인 중이다. 미국 공화당 소속 마이크 월츠 하원의원은 15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프간 상황은 9·11테러 전보다 나쁘다”고 했다. 중국의 군사 전문가 저우천밍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이 무기들은 극단주의자와 테러리스트 세력이 팽창하는 연료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탈레반은 헬기를 비롯한 현대식 무기 조종사나 정비 기술 인력 등 운용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영국 텔레그래프는 “탈레반은 우호적인 파키스탄의 도움을 받아 장비를 운용하거나, 가족을 위협해 전 아프간 정부군 조종사를 동원할 수도 있다”고 했다.

탈레반이 미군의 ‘휴대용 신원확인장비(HIIDE)’까지 손에 넣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미 인터넷 언론 인터셉트는 18일 전·현직 군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탈레반이 파키스탄 정보국의 도움을 받아 장비에서 데이터를 빼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군은 이 장비로 지문, 홍채 등을 스캔해 범죄자와 테러리스트뿐 아니라 현지 미군 협력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도 사용해 왔다. 장비 자체에도 데이터가 저장될 수 있는 탓에 탈레반이 이 장비를 미군 협력자를 색출해 내는 데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미국에 예치된 아프간 중앙은행의 자금을 탈레반이 빼가지 못하게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7일 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아프간 중앙은행은 94억 달러(약 11조 원)의 외환을 보유 중이고, 미국 내에도 수십억 달러가 있다.

조종엽 기자

김수현 기자

워싱턴=이정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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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슬픈 사진"..인파 몰린 카불공항, 7개월 아기만 남겨졌다


아프간 현지 매체 아스바카는 트위터를 통해 카불 국제공항에서 홀로 남게 된 한 아기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아스바카 트위터 캡처

지난 15일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궁을 장악한 탈레반 조직원들. /사진=연합뉴스

▲... [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아프간)을 장악한 가운데, 카불 공항에서 탈출하려다가 부모와 떨어진 채 홀로 울고있는 7개월 아기가 발견됐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아프간 현지 매체 아스바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카불 공항에서 포착된 아기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아기는 파란색 바구니 안에서 울고 있다. 아기는 수많은 인파가 탈출을 위해 카불 공항으로 몰리는 도중 부모와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바카는 "혼란스러운 카불 공항에서 카불 PD-5에 거주하는 한 커플이 7개월 된 아기를 잃어버렸다"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리고 아기를 찾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와 부모가 빨리 만나길 바란다", "이번 사태에서 가장 슬픈 사진", "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슬프다", "유엔은 뭐하나. 불쌍하고 죄 없는 민간인들에게 죄책감 안 느끼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떤 누리꾼은 "부부와 아기가 만났느냐"고 물었고 아스바카는 "아직 못 만났다"고 답했다.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다행히도 이 아기는 당국의 도움을 받아 부모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탈레반은 지난 15일 아프간 수도 카불의 대통령궁을 장악한 뒤 사실상 승리를 선언했다. 미국이 지난 5월 아프간 주둔 미군의 단계적 철수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이자, 탈레반이 이후 급속도로 아프간 내 세력을 넓힌 뒤 지난 6일을 전후해 주요 거점 도시들을 장악한 지 불과 10일 만이다.

그러자 다음 날인 16일, 카불 공항에는 비행기를 타고 탈출하려는 시민들이 몰려 혼란이 벌어졌다. 탈레반 측은 공항 상황이 악화되자 "민간인은 해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나예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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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맹 달래는 미국 "한국·유럽서 미군 안 뺀다


▲... 백악관 "아프간과 상황 완전 달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17일(현지시간) 한국은 내전을 벌였던 아프가니스탄과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며 주한미군 철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 대만과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헌신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미군이 철수한 아프간을 탈레반이 점령하면서 동맹국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백악관이 한국과 대만 등은 아프간과 다르다며 선을 그은 것이다.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열린 설리번 보좌관의 기자회견은 아프간이 탈레반에 함락된 뒤 처음으로 국가안보 책임자가 언론 질문을 받는 자리였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국민 연설을 했지만 쏟아지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퇴장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이나 유럽에서 우리 병력을 철수할 의사가 없다고 반복적으로 말해 왔다”며 “우리가 지금 아프간에서 접하는 상황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어제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국익이 없으면 미군을 희생시키지 않겠다고 했는데,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에서 철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답하면서다.

설리번은 “미국은 한국과 유럽에서 아주 오랫동안 군대를 유지해 왔으며, 내전의 한가운데에 있는 게 아니라 잠재적인 외부의 적을 상대하기 위해 주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부의 적으로부터 우리 동맹을 보호하는 것이므로 지금 아프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설리번의 발언은 주한미군은 북한이라는 외부의 적으로부터 미국의 동맹인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주둔하는 것으로, 정부와 탈레반이 충돌한 아프간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인식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중국 공격을 우려하는 대만과 테러 걱정을 하는 이스라엘 등이 미국으로부터 버려지는 것을 걱정하는 데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반응을 묻는 말도 나왔다. 설리번은 “동맹과 동반자에 대한 우리의 헌신은 신성불가침이며 항상 그래왔다고 믿으며, 대만과 이스라엘에 대한 우리의 헌신은 그 어느 때보다도 굳건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회가 많았는데도 자신을 지키지 못한 아프간과는 사정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설리번은 “미국은 지난 20년간 아프간에 피와 재화, 땀과 눈물을 줬고 훈련과 장비를 모두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미국의 국익이 아닌, 다른 나라 분쟁에서 싸우는 과거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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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스 전 미 국무장관 "70년 주둔한 한국처럼 아프간에 시간 더 줬어야"


▲... 아프간전 시작한 부시 행정부의 외교안보 총괄

일간지 기고 통해 바이든 '빠른 철군' 비판

2018년 4월 미국 조지아주의 한 골프대회 시상식장에 도착한 곤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 어거스타= EPA 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시작한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에서 외교·안보를 맡았던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철군이 너무 빨랐다고 비판했다. 비교 대상으로 언급한 곳은 한국이다. 70여년이 넘은 주한미군 덕에 얻는 이익이 적지 않은데 아프간에서는 그보다 적은 노력으로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주장이다.

라이스 전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에서 "미국이 가장 오래 전쟁한 곳은 엄밀히 말하면 아프간이 아니고 한국"이라면서 "한국전쟁은 승리가 아닌 휴전이라는 교착상태로 끝났다"고 지적했다. 아프간 전쟁의 장기화를 이유로 철군 결정을 하기에는 이르다는 의미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시작된 아프간 전쟁은 올해로 20년이 됐다.

그는 "70여년이 지났지만 아주 발전된 한국군조차 단독으로 북한을 억지하지 못해 미군 2만8,000여명이 (한국에) 주둔한다"며 "(대신) 우린 한반도의 안정적인 균형과 남한이라는 귀중한 동맹, 인도태평양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비교하면 아프간에서는 한국보다도 훨씬 적은 투자로 합리적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20년 시간이 테러에 대응하고 미국의 안전을 확고히 한 후 아프간에 안정적 정부까지 수립하는 데 너무 짦은 시간이라는 주장이다.

아프간 주둔 부담을 낮추면서 철군 시기를 늦추는 방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라이스 전 장관은 "아프간(정부)이 수도 카불 함락을 막을 전략 수립 시간이라도 더 줄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며 그 방식이 전투병 파병일 필요는 없다고 했다. 훈련을 위한 핵심 인력 상주나 공군력 지원, 정보제공 등의 지원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어 "아프간인은 우리와 함께 싸우고 죽으며 알카에다 격퇴를 도왔다"며 이들 스스로 탈레반을 선택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주민 지원도 언급했다. 라이스 전 장관은 "우리가 사이공(현 베트남 호찌민) 함락을 재연하면서 유일하게 반복할 가치가 있다고 할 부분은 우리를 돕다가 위험에 처한 남베트남인 수천명을 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함께 일한 아프간인들에게 피난처를 긴급히 제공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라이스는 부시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맡았고 이어 2009년까지 부시 행정부의 두 번째 국무장관을 지냈다.

진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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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지원 없으면 한국도 아프간 꼴" 주장에 비난 쇄도

▲... [앵커]

미국의 한 보수 논객이 아프간 상황에 빗대 "한국도 미국의 지원이 없다면 무너질 것"이라고 해 비난받고 있습니다. 미군이 철수하면 북한의 공격에 무너질 거란 단순한 주장입니다. 백악관부터 "근본적으로 다른 상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지원이 없다면, 한국도 아프간처럼 빠르게 붕괴될 것이다"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니스트인 마크 티센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입니다.

티센은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을 담당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북한군의 전력이 탈레반보다 앞선다"면서 "핵심은 미국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를 방어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 글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고, "한국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전혀 모르고 하는 말"이라는 반박과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백악관도 한국과 아프간은 근본적으로 상황이 다르다고 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우리는 잠재적 외부의 적에 맞서 동맹을 지키기 위해 내전이 아닌 때에도 오랫동안 (한국에) 미군을 유지해 왔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상황입니다.]

한국에 미군이 주둔하는 건, 상호 이해관계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한국이나 유럽에서 미군을 감축할 의사는 전혀 없다"고도 했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세계 6위의 군사력과 10위권 무역 대국인 한국을 아프간과 비교하는 것은 명백한 험담"이라면서 "주한미군의 존재가 미국 안보에도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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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도 아프간처럼 될 것' 中 주장에 대만 "한·일, 우리 지지"


▲...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 주를 점령한 탈레반 반군 전사들이 13일(현지시간) 정부군 차량을 몰고 거리를 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관련해 중국과 대만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중국이 “미국에 국방을 의존하다가는 아프간처럼 될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자 대만이 “부패한 아프간과 대만은 다르다”고 맞받았다.

쑤전창(蘇貞昌) 대만 행정원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각) 언론 브리핑에서 “대만은 아프간처럼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아프간 사태는 나라가 혼란하면 외부의 도움으로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대만인은 이 땅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탈레반이 침공하자마자 도주한 아프간 대통령처럼 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아프간처럼 적이 성문 앞에 있으면 도망갈 것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쑤 총리는 “대만은 계엄령 하에 있을 때도 체포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무력으로 대만을 삼키려는 강대국이 있지만 마찬가지로 체포당하거나 죽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중국은 연일 아프간 상황과 관련해 ‘미국의 실패’를 비난하고 있다. 미국의 보호에 가장 의존하는 지역인 대만에서 미국이 손을 떼면 국방이 무너질 것이라는 경고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사설과 전문가를 인용한 보도에서 “아프간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함락시킨 것은 1975년 베트남전에서 함락되고 미국이 자국민을 긴급히 대피시킨 일을 연상시킨다. 이는 대만에 큰 충격을 줬다”며 “대만의 운명에 대한 모종의 전조인가”라고 대만을 향해 직접적인 공세에 나섰다.

이어 “대만의 입장이 아프간과 다르다는 의견도 있지만, 부인할 수 없는 공통점은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이라며 “미국이 아프간에 지원을 보장한 지 한 달도 안 돼 철수가 이뤄졌는데, 대만의 미래도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호차오퉁 대만 동투르키스탄 협회 회장은 중국의 발언을 반박했다. 그는 “미국과 일본, 한국과 EU, 주요 7개국(G7) 국가들은 모두 인도태평양 지역 내 국가의 전략적 배치를 인정하며 대만 해협에서의 안정 유지를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랴오훙샹(廖宏祥) 전 국방대학의 명예 강좌 학자도 “대만은 아프가니스탄이 아니다”라면서 부패한 아프간 정부와 달리 대만의 국방전략은 정규군이 방어하는 형태로 아프간의 내전과 베트남의 유격전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한국, 일본, 리투아니아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발트 3국, 폴란드 등의 국가 안보 전략이 모두 미국과 함께 하는 것이라면서 “대만은 당연히 미국 쪽에 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한국이 미국의 무기를 구매하면서도 한국형 전투기(KF-21) 개발에 나섰다며 대만의 안보 전략이 더욱 적극적이고 명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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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싣고 도망간 아프간 대통령, 그 딸은 뉴욕서 예술가로 생활


▲...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탈레반이 쳐들어오자 국민을 버려둔 채 거액의 현금을 싸들고 해외로 도피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의 딸이 미국에서 예술가와 영화제작자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가니 전 대통령의 딸 마리암 가니(42)가 뉴욕에서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영화 제작자로 자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브루클린에 사는 마리암의 고급 주택을 찾아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그가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2021.8.18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의 딸 마리암 가니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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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재도구 챙겨 파키스탄 국경 넘는 아프간인들


▲... 차만 로이터=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 중부 차만에서 18일(현지시간) 아프간 주민들이 가재도구를 트럭과 수레에 싣고 국경 검문소를 통과하고 있다. 아프간 난민 300만 명을 이미 수용하고 있는 파키스탄은 재정적 부담 탓에 탈레반 재집권 후 아프간 주민의 추가 유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재판매·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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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불 공항서 대피작전 논의하는 미 중부사령관


▲... (카불 AP=연합뉴스) 프랭크 매켄지(중앙 왼쪽) 미국 중부사령관이 1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을 찾아 이곳을 경비하는 패럴 설리번(오른쪽) 여단장과 자국민을 비롯해 자국에 협력한 현지인의 대피 작전을 논의하고 있다. 그는 이날 성명을 내고 탈레반 지도부를 향해 대피를 방해하면 압도적인 무력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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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호 대사, 카타르서 화상 인터뷰…마지막 교민과 군용기로 탈출


▲... (서울=연합뉴스) 최태호 주아프가니스탄대사가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서울에 있는 취재진에게 대사관 철수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1.8.18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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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제 무기 들고 수도 카불 순찰하는 탈레반


▲... (카불 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 병사들이 18일(현지시간) M16 소총 등 미제 무기를 들고 수도 카불의 와지르 아크바르 칸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카불에 입성한 탈레반 지도부는 이날 "복수하지 않겠다"며 사면령을 내리고 여성 인권 보호를 약속하는 등 유화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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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획한 미군 M16 소총 든 아프간 탈레반 병사


▲... 카불 로이터=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주력 개인화기인 러시아제 AK-47 소총 대신 M16 등 노획한 미제 무기를 들고 있는 병사들의 사진과 동영상으로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통신은 탈레반이 선전용으로 미제 무기를 들고 있는 소속 병사의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다수 게재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수도 카불을 장악한 탈레반 병사가 내무부 앞에 탈레반 깃발을 꽂고 그 옆에서 M16 소총을 들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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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레반에 '권리 보호' 요청 시위하는 아프간 여성들


▲... (카불 로이터=연합뉴스)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이 재집권한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17일(현지시간) 히잡을 쓴 여성들이 종이 팻말을 들고 자신들의 권리 보호를 요청하는 거리 시위를 벌이고 있다. 탈레반은 "여성들이 히잡을 쓰면 학업과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고 혼자서 집밖에 나서는 것도 허용될 것"이라며 유화책을 내놨으나 아프간 안팎에서는 이를 회의적으로 받아들이는 시각이 더 많다. [제3자 제공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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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 외교 위기 상황' 속 워싱턴DC 복귀하는 바이든


▲... (워싱턴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 별장을 떠나 워싱턴DC의 레슬리 J. 맥네어 기지에 도착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3일 캠프 데이비드로 갔다가 아프가니스탄 사태로 17일 72시간 만에 워싱턴DC로 황급히 돌아와 대국민 연설을 했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은 채 캠프 데이비드로 복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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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레반 탄압 피해 공항서 출국 기다리는 아프간인들


▲... (카불 AF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국제공항에서 18일(현지시간)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탄압을 피해 국외로 탈출하려는 시민들이 출국을 기다리고 있다. AFP통신은 미국 백악관 관리를 인용해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장악한 이후 미군에 협력한 현지인 3천200여 명을 대피시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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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국 공관 철수로 한산한 아프간 카불의 그린존


▲... 카불 EPA=연합뉴스) 각국 공관이 밀집했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그린존 주변에서 17일(현지시간) 자전거를 탄 한 행인이 지나가고 있다. 대다수의 외국 공관은 철수했고 경비원들도 배치되지 않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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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간 버린 대통령의 딸은 뉴욕서 예술 활동 중


▲... 뉴욕포스트 "미국에서 태어난 딸 마리암, 최근까지 영화 제작"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의 딸 마리암. /연합뉴스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수도 카불로 진격하자 거액의 현금을 챙겨 해외로 달아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의 딸이 미국 뉴욕의 고급 아파트에서 호화 생활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 일간 뉴욕포스트는 17일(현지 시각) 가니 대통령의 딸 마리암(42)이 뉴욕 브루클린의 한 고급 주택 단지에 머물며 ‘예 가’ 노릇을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리암은 아버지 가니가 아프간에서 공직을 맡기 전까지 유학을 한 미국에서 태어났다. 거기서 계속 살면서 영화 제작자로서 활동해 왔다. 뉴욕과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로테르담 등에서 자신의 영화를 여러 번 상영했고, 최근까지도 미 극장에 출품하기로 한 영화 제작에 매진해왔다. 뉴욕포스트는 “대통령이 버리고 간 아프간 여성들이 처절한 처지에 놓여있는 동안 딸 마리암은 보헤미안(Bohemian·자유분방하게 살아가는 예술가) 생활 방식을 즐기고 있다”고 평했다.

뉴욕포스트는 이날 마리암이 머물고 있는 브루클린의 고급 아파트를 찾아가 그를 목격한 사실도 함께 보도했다. 취재진은 자택 문을 두드려 그를 만난 뒤 아버지의 행방과 자국 상황에 대한 소감 등을 물었다. 그러나 마리암은 취재를 거부하고 곧바로 문을 닫아버렸다고 한다. 앞서 마리암은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다음 날인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프간에 남겨진 가족과 친구, 동료들을 생각하면 슬프고 두려우며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적은 바 있다.

가니 대통령의 도주 행각 전말이 속속 밝혀지며 아프간 안팎의 비난 여론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가니의 전 대변인인 엘레이 에르샤드는 17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가니가 도피 직전 ‘국방부로 가 회의를 하고 오겠다’고 했지만 그는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며 “비겁한 지도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 화가 난다. 내가 왜 그런 사람에게 투표했는지 모르겠다. 그의 눈을 똑바로 보고 ‘너는 도망쳤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16일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가니는 정부 붕괴 당시 차량 4대에 돈을 가득 싣고 아프간을 탈출했다. 탈출용 헬기에 돈을 다 싣지 못하자 일부는 활주로에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간 정부 최초의 여성 교육부 장관이자 탈레반이 카불에 진입한 후에도 사무실에 출근한 랑기나 하미디는 “충격적이고 믿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실이라면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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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폼페이서 발굴된 2천년 전 인골


▲... (폼페이 EPA=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고대 도시 폼페이에서 세상에 공개된 2천 년 된 석관과 내부에 보존된 사람 유골의 모습. 정면을 기준으로 가로 1.6m, 세로 2.4m 크기의 이 석관은 폼페이 도심에서 동쪽으로 1㎞ 떨어진 포르타 사르노 공동묘지 인근에서 발굴됐다. 석관 내부에서 발견된 유골의 주인은 서기 79년 폼페이가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잿더미가 되기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폼페이 고고학 공원 홍보실 제공.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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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운동 대신 내가 잃어버린 것? 약간의 청춘" ('유퀴즈')


▲...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양궁 국가대표 안산이 친구들과의 시간에 대한 그리움을 말했다.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19회에는 올여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유도선수 안창림, 럭비선수 안드레 진, 정연식, 양궁선수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출연했다.

무적행진 9연패의 신화를 끈 여자 양궁팀 강채영, 장민희, 안산. 하지만 그 뒤에는 개인적 시간까지 아껴가며 훈련에 몰두해 온 희생이 있었다.

이날 "운동을 하는 대신, 내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이냐?"란 질문에, 안산은 "약간의 청춘"이라고 답했다. 그는 "친구들이랑 산책 가서 놀다가 맛있는 것도 먹고 그런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고 싶다"고 바람을 얘기했다.

이어 안산은 "내가 가장 잊고 싶지 않은 기억도 친구들과 놀러갔던 순간이었다"며 아련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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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연희, '이하늬와 동서지간' 맺었다..재벌가 큰며느리 어떤 모습일까 [공식] ('원더우먼')


▲...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조연희가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출연을 확정했다. 조연희는 '원 더 우먼'에서 극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오는 9월 17일 첫 방송되는 '원 더 우먼' (One the Woman)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앞서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조연희까지 합세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연희는 극 중 한주 그룹의 큰며느리 허재희 역을 맡았다. 허재희는 남편도 없는 시댁에서 자신의 어린 아들 한선우를 '이 집의 장손'이라고 강조하며 꾸역꾸역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다.

조연희는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스타의 연인', '블랙독'은 물론 영화와 공연계까지 오가며 수많은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 초 종영된 '철인왕후'에서는 궁궐의 잔혹한 암투를 주무르는 야심가 조대비에 완벽하게 몰입, 극의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 갔다. 이에 조연희로 의해 또 한 번 탄생할 매력적인 캐릭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조연희의 열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원 더 우먼'은 '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오는 9월 17일 첫 방송된다.

한편 조연희는 1997년 SBS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스타의 연인' '블랙독' '철인왕후' 등에서 연기력을 입증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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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궁金' 김우진 "91년 생"
나이 해명→오진혁 "10점 못 쏘면? 김제덕에 미안" 올림픽 비화공개 [Oh!쎈 종합]


▲... [OSEN=김수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김우진이 나이를 해명한데 이어, 오진혁은 후배 김제덕과 유쾌한 일화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올림픽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올림픽 국가대표 양궁선수 오진혁, 김우진과 유도선수 안창림, 펜싱선수 구본길, 김정환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이어 양궁팀 두 사람에게 출연하지 않은 막내 김제덕 선수의 파이팅을 언급, 전세계가 놀라 정도로 ‘코리아 파이팅’ 이라 외친 것이 화제가 됐다.

김우진은 “연습경기 할 때도 루틴처럼 파이팅을 외쳐, 귀가 많이 아프더라, 아직 변성기가 안 와서 맑고 청량한 고음이 올라가니 옆에서 깜짝 놀랐다”면서 “처음엔 몰랐는데 익숙해지니 괜찮다”고 말했다.

오진혁은 “인도전에서 활을 쏘는데 오진혁 ‘텐(10점)’을 외쳐, 쏘지도 않았는데 엄숙한 경기장에서 웃음이 터졌다”면서 “그러고 쐈는데 다행히 10점 명중했다, 안 맞았으면 미안할 뻔, 23살 차이나는 어린 아가한테”라며 폭소를 안겼다.

이어 올림픽 도쿄 양궁장과 똑같이 하기 위해 진천 양궁장 모의세트장이 정말 똑같았다면서 “익숙한 상황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뛰었다”며 비화를 전했다. 인터뷰 존도 미리 마련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김우진 올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난 91년생, 아저씨 아니고 올해 서른살이다”면서 억울함을 전했다.이에 펜싱선수 구본길은 “지금까지 형인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이 출연했다. 김연경 선수에게 응원을 받았다는 그는 “올림픽 직전에 얘기해 그런 응원 너무 고마웠다”며 인사를 전했다.

일본 유도연맹에서 귀화제의도 받았으나 거절했다는 그는 “일본 이름도 없다, 오로지 일본에서도 안창림으로 다녔다”면서 “제대로 이름을 불러주는 사람도 없어, 일본식으로 부르면 아니라고 했다”며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어렵게 한국에 왔지만 한국에서 힘들었던 적도 있다고. 그는 “줄임말과 사투리 못 알아들었다”면서도 “한국에 온 거 후회한 적 없어, 처음 문화차이 적응이 힘들고 충격을 받기도 했다, 선후배 간 예의가 적응 안 됐지만 지금은 많이 괜찮아진 상태, 선후배와 친하게 지낸다”고 말했다.

펜싱 구본길은 금메달 따면 주변공기가 달라진다면서 "“공항 문 열리면 스포트라이트 받는다”면서 “ 금메달 딴 이유가 ‘라디오스타’ 출연 때문, 정말 찐팬이라 정주행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구본길 “금메달 따면 여기서 불러주지 않을까 상상해, ‘라디오스타’ 나오려고 무조건 따야된다 생각했다”고 했고, 안영미도 인정했다.

옆에 있던 김정환은 “금메달 따고 구본길이 됐다고 하더라”고 하자 구본길은 “큰 그림 나왔다”며 시원시원한 입담을 전했다. 이어 마치 광고를 노리듯 유행어도 만들었다는 그는 “패러디 ‘의심하지마’ 만들어, 노린 건 아닌데 L사 가전제품(과 어울릴 듯 하다)”고 하자, 김구라는 “왕갈비 (광고)는 노려볼 만 하다”며 응원했다.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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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소연, 박선영 실력에 깜짝..'골때녀' 일일 코치 출격


▲... '골 때리는 그녀들' 18일 방송

SBS '골 때리는 그녀들' © 뉴스1

SBS '골 때리는 그녀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축구선수 지소연이 출격했다.

1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세계 무대를 평정한 축구선수 지소연이 일일 코치로 출격했다.

앞서 리그전 결과, FC 개벤져스와 FC 액셔니스타가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탈락한 멤버들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기도. 토너먼트에서는 FC 불나방과 FC 구척장신이, FC 국대 패밀리와 FC 월드 클라쓰가 대결을 펼치게 됐다.

토너먼트 경기를 앞두고 각 팀이 훈련에 매진하는 가운데, 첼시 FC 위민에서 활약 중인 세계 랭킹 18위, 축구선수 지소연이 월드 클라쓰의 전지 훈련장에 방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소연은 월드클라쓰의 감독 최진철을 "꿈을 갖게 해주신 분 중에 한 분이다"라고 표현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월드 클라쓰가 맞붙을 불나방의 훈련장에 방문한 지소연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소연은 모두가 견제하는 에이스 박선영과의 1대1 대결로 시선을 모았다. 지소연과의 1대1 대결에 나선 박선영은 지소연의 수비를 뚫고 기습 터닝슛까지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지소연은 공수를 바꿔 다시 대결을 펼쳤고, 수비에서도 지지 않는 박선영의 실력에 깜짝 놀라 엄지를 올리며 "긴장돼서 발이 안 움직인다"라고 긴장하기도. 다시 도전한 지소연은 박선영을 제치고 단숨에 골문 앞까지 돌진해 실력을 뽐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지소연은 팽팽한 대결에 승부욕을 드러내며 웃음을 안겼다.

불나방을 경험하고 월드 클라쓰를 찾은 지소연은 막강한 상대와의 대결에 긴장한 월드클라쓰에게"제가 왔다"며 특훈에 대한 자신감을 뽐냈다. 지소연은 월드 클라쓰 사오리에게 수비를 제치는 기술을 가르치며 멤버들과 가슴 트래핑 등의 훈련을 이어갔다.

이어 지소연은 '골때녀'를 보고 어머니가 축구를 시작했다고 알리며 함께 월드 클라쓰의 전지 훈련장을 찾은 어머니를 소개했다. 월드 클라쓰를 응원하는 지소연의 어머니에 마리아가 트로트로 화답하며 흥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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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청 "결혼 3일만 이혼, 흑역사" 고백 (같이삽시다3) [DA:리뷰](







▲... [동아닷컴]

‘같이 삽시다3’ 멤버들이 흑역사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멤버들이 강원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을 식사 자리에서 각자의 흑역사에 대해 이야기 했다.

혜은이는 “데뷔하면서부터 스캔들에 시달렸다. 지금도 따라다닌다”며 고(故) 길옥윤과의 스캔들을 해명했다. 혜은이는 “75년도에 데뷔했는데 76년도에 길 선생님 곡 '당신은 모르실 거야'으로 히트가 났다. 77년 5월 MBC '서울가요제'에서 인기상과 대상을 탔다. 대상 호명이 되고 너무 기쁘니까 정신없이 선생님을 쫓아갔고, 선생님은 '잘했다'고 나를 안아주셨다”며 “수상 후 선생님과 포옹했는데 사귄다고 소문이 났다”고 토로했다.

박원숙은 “나도 뉴스로 봤다. 입맞춤도 아니었다”고 의아해 했다. 김청은 “진짜 이성으로 안 보였냐”고 물었고, 혜은이는 “맞고 싶냐. 나이가 많든 적든 선생님이다. 그런 생각은 감히 할 수 없다. 남자로 보이지 않고 선생님이었다. 그 스캔들에 대해 해탈한 사람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도 나이든 사람은 그렇다고 알고 있다. 너무 스캔들이 많으니까 나중에는 내가 나를 달랠 수밖에 없었다. 용기 있게 싸울 수도 없었다. 지금 같으면 이판사판 가만 안 둘 거 같다”고 말했다.

김영란은 “내가 혜은이 언니를 처음 만난 것도 충무로였는데 언니 옆에 길 선생님이 있었다. 내 옆에는 문여송 감독님이 계셨다. 그때 친하진 않았지만 그때부터 알게 됐다”도 거들었다.

혜은이는 “길 선생님과 문 감독님 굉장히 친하셨다. 두 분이 영화 '아스팔트 위의 여자'를 만드셨다. 문 감독이 너무 예쁜 애가 있다면서 길 선생님한테 영란이를 보여주려고 데려 왔다. 눈이 엄청 컸다. 영란이랑 2살 차이나지만 '어린 게 예쁘다'고 생각했다”며 웃어보였다.

김영란은 방송 자료화면에 대한 흑역사를 공개했다. 그는 “방송사에서 내 사진이 필요하다 했다. 인터넷에 많으니 아무 거나 쓰라고 했다가 깜짝 놀랐다. 비키니 입고 찍은 사진을 쓴 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부끄러웠지만 나중엔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예뻤어?'라고 했다”며 뿌듯해 했다.

김청은 “내 이름을 검색하면 다른 것들이 안 뜨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그는 “김청을 검색하면 3일 만에 이혼이 뜬다”며 “내 이름만 뜨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박원숙은 “내가 지금 네 이름을 검색해보겠다”고 장난을 쳐 분위기를 풀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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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점가도 여자배구 열풍, 김연경 자서전 베스트셀러 단숨에 진입


2020 도쿄 올림픽의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서점에서 김연경 선수 및 배구 관련 서적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사진은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대한민국 대 세르비아 전에서 라바리니 감독에게 엄지를 들어보이는 김연경 선수의 모습. 사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Q

8월 둘째 주 예스24 에세이 분야 판매 순위. 자료·예스24 제공

배구 만화 <하이큐!!> 시리즈 판매 증가율. 자료·예스24 제공

▲... 2020 도쿄 올림픽은 끝났지만, 여자 배구 인기는 계속된다. 8월 첫째, 둘째 주 온라인서점에서 김연경 및 배구 관련 서적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12일 온라인서점 예스24가 발표한 ‘8월 둘째 주(8월 5~11일) 판매집계’를 보면 도쿄 올림픽 4강 신화를 쓴 여자 배구팀 관련 서적이 베스트셀러 순위에 대거 등장했다. 올해 3월 출간된 김연경 선수의 자서전 <아직 끝이 아니다>(가연)는 에세이 분야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이 책은 같은 날 발표된 교보문고 8월 1주 베스트셀러 동향에서도 에세이 분야 5위로 진입했다.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도 58위로 진입하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배구를 주제로 한 일본 만화 <하이큐!!>의 판매량은 올림픽 기간에 급증했다. 예스24에 따르면 이번 도쿄 올림픽 기간 동안 <하이큐!!> 시리즈의 판매량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7월15~21일에는 전주 대비 -54.2%를 보이던 판매량이 한 주 뒤인 7월22~28일에는 전주 대비 68.4%나 증가했다. 이후 43.5%(7월29일~8월4일), 35.1%(8월5~11일)의 판매 증가율을 보이며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다.

새롭게 출간된 <하이큐!! 파이널 가이드북 배구극!>은 예스24에서는 종합 순위 7위, 교보문고에서는 종합 순위 13위를 기록했다. 김연경 선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에서 <하이큐!!> 애니메이션 버전을 리뷰하는 영상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밖에 베스트셀러 동향을 보면 이미예 작가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가 예스24와 교보문고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여름을 맞아 소설책이 꾸준히 강세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1권은 예스24 종합 순위 4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5위에 올랐다. 영국 소설가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예스24와 교보문고에서 각각 8위와 5위에 올랐다. 정유정 작가의 <완전한 행복>은 각각 17위와 2위를 기록했다.

인기 만화 시리즈의 신간이 다수 출간되면서 만화 판매량도 대체적으로 올랐다. <주술회전 16 일반판>은 예약판매와 동시에 예스24에서 종합 순위 3위를 기록했다. 만화 시리즈 단편 5편을 수록한 <소설 주술회전 2>가 예약판매와 동시에 9위로 진입했다. 일본 인기 만화 <명탐전 코난>의 새로운 이야기 <명탐전 코난 경찰학교 편(상)>과 <명탐정 코난 경찰학교 편(하)>도 예약판매와 동시에 각각 14위와 15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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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2회 도쿄올림픽
지금의 김연경을 만든 건 팔 할이 '눈물 젖은 빵'이다


김연경이 지난 4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 터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김연경이 2005년 10월 한일전산여고를 졸업하고 여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된 뒤 황현주 당시 감독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일본 시오하마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김연경이 선수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올림픽 축구대표팀 시절의 이영표. 한국일보 자료사진

일본 시오하마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김연경이 집중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 김연경이 지난 4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 터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0억 중 단 하나의 스타.'

지난 4일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에서 한국이 터키를 꺾은 뒤 국제배구연맹(FIVB)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다. 세계 최고의 여자 배구 선수인 김연경(33·상하이)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한 말인 듯하다.

김연경이 이런 찬사를 듣는 건 공격력만 뛰어나서가 아니다. 그는 리시브와 디그(상대 공격을 받아내는 일) 등 수비력에도 일가견이 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도 김연경은 115점으로 전체 공격 2위고 디그 4위, 리시브 8위로 전 분야에 걸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이처럼 김연경을 만능 선수로 키운 건 배구 코트가 아니라 벤치다.

그는 만년 후보였다

"쉬는 동안 키 좀 크고 있어라."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김연경이 가장 많이 들은 말이다. 지금은 192㎝의 장신이지만 학창시절 또래보다 작은 키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주전은커녕 교체도 가뭄에 콩 나듯 했다. 고등학교에 올라갈 때는 다른 종목으로의 전향까지 진지하게 생각할 정도였다. 당시 그가 가장 유력하게 떠올린 종목은 축구였다고 한다.

후보 선수였던 긴 시간 동안 그가 필사적으로 찾은 살길은 기본기를 익히는 것이었다. 공이 오는 곳을 파악하는 눈썰미를 기르고 안정된 서브와 수비력으로 신체적인 약점을 보완하자는 것이었다.

김연경이 2005년 10월 한일전산여고를 졸업하고 여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된 뒤 황현주 당시 감독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년 시절 김연경의 훈련은 동이 트는 새벽부터 시작해 저녁까지 쉴 틈 없이 이어졌다. 하루는 김연경의 어머니가 "키가 저렇게 작으니 지금이라도 배구를 그만둬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감독에게 상담한 적이 있다. 당시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연경이 어머님, 오전 훈련 끝나고 점심 먹잖아요. 그때 애들 쉬는 시간이 있어요. 다들 새벽부터 일어나서 달리고 훈련하면 말도 못 하게 지쳐요. 점심 먹고 나면 배도 부르겠다, 그 사이 낮잠을 자요. 근데 체육관에서 공 소리가 나서 누구지 싶어 가보면 연경이에요. 작은 데도 아주 독한 구석이 있어요. 저렇게 하는데 뭐라도 해내겠다 싶어요."

김연경은 공이 자신의 몸의 일부인 것처럼 느껴질 때까지 연습을 했다. 또한 그가 경기 중 벤치에서 몰두한 일 중 하나가 경기 분석이었다.

5일 일본 시오하마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김연경이 선수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지금이야 모든 선수들이 경기 분석을 하지만 당시만 해도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다. 경기를 복기하고 분석해야 한다고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김연경은 교체 선수로 시간을 멍하니 보내는 대신 눈에 불을 켜고 선수들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코트 안에 있으면 상대 선수와 너무 가까워 특징이나 전술을 파악하기 힘들다. 또 정신 없이 경기하다 보면 상대 특징을 볼 틈도 없다. 김연경은 코트 밖에서 자연스럽게 관찰력을 길렀다. 벤치는 경기 흐름을 읽는 시야를 넓혀주는 좋은 스승이었다. 상대 공격 지점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동료들에게 말해주는 능력은 바로 이때 길러진 것이다.

'왜 키가 안 클까' 푸념하는 대신 '이 키로 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 김연경. 그는 한일전산여고에 진학하면서 키가 쑥쑥 자라며 비로소 빛을 봤다. 후보 시절 쌓아놓은 탄탄한 기본기 덕에 수비력을 갖춘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난 것이다.

노력은 재능을 이긴다

노력이 재능을 이긴 사례는 수없이 많다. 한국 축구대표팀 부동의 왼쪽 수비수였던 이영표(44·강원FC 대표이사)도 좋은 본보기다.

이영표는 고등학교 때 순발력과 체력을 기르려고 하루에 1,000개씩 줄넘기를 했다. 처음엔 100개씩 끊어서 10세트를 채웠는데 어느 순간 2단 뛰기 1,000개를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다. 100개를 뛰고도 쉰 것이 아니다. 다음 100개를 뛰기 위해 숨 고르기 차원에서 줄넘기를 계속하면서 10세트를 마쳤다고 한다. 매일 정규 훈련을 끝내고 혼자 줄넘기에 땀을 쏟았다.

그가 얻은 건 필드 위에 떨어진 '주인 없는 공'을 가장 먼저 점유할 수 있는 순발력과 체력이었다. 이영표는 "어느 순간 드리블에 잔재주를 부릴 필요가 없어졌다. 공을 차고 지나쳐 가면 수비수들이 나를 따라오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 시절의 이영표. 한국일보 자료사진

물론 피나는 노력이 당장 결과물을 담보하는 건 아니다.

이영표는 건국대 4학년에 올라갈 즈음 주장이 됐다. 건국대에는 올림픽 국가대표가 6명 있었다. 5명은 이영표와 동기, 1명은 후배였다. 주장임에도 국가대표가 아니었던 이영표는 열등감과 패배감에 마음이 복잡했다고 밝혔다.

그해 겨울 이영표는 폭발했다.

"날씨가 추워지니 개인훈련을 나오는 선수들이 없었어요. 저 혼자 땀 뻘뻘 흘리며 개인운동을 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죠. '다른 친구들은 따뜻한 숙소에서 쉬고 있겠지? 지난 10년간 내가 했던 노력은 뭐지? 나처럼 재능 없는 사람은 아무리 해도 안 되는구나.' 노력한 시간이 억울해 펑펑 울었어요."

그러나 노력하는 자에겐 역전의 기회가 오기 마련이다. 그렇게 절망의 시간을 보내고 몇 주 뒤 올림픽 대표팀의 한 선수가 다치는 바람에 이영표에게 테스트 기회가 왔다. 결과는 '합격'. 그 후 이영표는 1999년 6월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2011년 은퇴할 때까지 국가대표에서 단 한 번도 주전을 뺏긴 적이 없다.

도쿄올림픽만 본다

"아시아 1위라는 말은 들었지만 세계 1위는 못 들어봤다. 그 말을 듣고 싶다."

김연경은 2011년 5월, 세계 최고로 꼽히는 터키 프로배구 페네르바체 입단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건방져 보일까 걱정된다"면서도 "까짓것, 한 번 도전해 보겠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김연경은 공언대로 세계 여자 배구를 평정했다. 그는 한국(흥국생명), 일본(JT마블러스), 터키(페네르바체)에서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고 모든 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를 한 번 이상 거머쥐었다. 연봉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배구 선수로서 영광을 고루 맛 본 그가 못 이룬 꿈이 올림픽 메달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3, 4위전에서는 '숙적' 일본에 패했고 2016년 리우올림픽 때는 8강에서 고배를 들었다.

일본 시오하마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김연경이 집중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2018년 여름 진천선수촌에서 김연경을 인터뷰했을 때다. 그는 "지금은 도쿄(올림픽)만 바라보고 산다"고 했다. 당시 소속 팀과 계약기간이 끝난 김연경에게 '러브 콜'이 쏟아지고 있었는데 소속팀과 대표팀을 수시로 오가는 데 지장받지 않는 팀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을 정도였다.

김연경은 가끔 나태해질 때면 그가 2017년 펴낸 자서전을 뒤적인다고 한다. 자서전의 첫머리도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한 날의 회상으로 시작한다. 김연경은 "책에서 만년 벤치 신세였던 때를 찾아본다. 울컥하다가도 내가 너무 옛날을 잊고 살았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게 된다"고 했다.

'아직 끝이 아니다.'

김연경의 자서전 제목이다. 그가 꿈꿔왔던 도쿄올림픽 피날레가 머지않았다.

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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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 도쿄올림픽 유니폼, 올림픽박물관에 전시


▲... 바흐 위원장, 여자배구 8강전 관전 김연경 대표팀 은퇴에 기증 제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박물관에 자신의 사인이 적힌 남색 유니폼을 기증한 김연경. 동아일보DB

김연경(33·상하이)의 2020 도쿄 올림픽 유니폼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박물관에 전시된다.

16일 대한민국배구협회에 따르면 IOC의 요청으로 김연경이 올림픽 때 착용한 남색 유니폼을 스위스 로잔에 있는 올림픽박물관에 기증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과 터키의 8강전을 아리 그라사 국제배구연맹(FIVB) 회장 등과 함께 관전했다. 배구협회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이 경기를 꼭 집어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터키와의 8강전은 치열한 명승부 끝에 한국이 3-2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경기 뒤 바흐 위원장은 김연경이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다는 이야기를 한국 측으로부터 전해 듣고 유니폼 기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구협회 관계자는 “바흐 위원장이 김연경이 충분히 매력 있고, 최 을 다하는 모습이 올림픽 정신에 부합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8일 세르비아와의 동메달결정전이 끝난 뒤 자신의 사인을 남긴 유니폼을 FIVB를 통해 IOC에 기증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양궁 혼성전 금메달리스트 안산과 김제덕이 연출한 ‘로빈후드’ 화살 이후 국내 선수로는 두 번째다.

1993년 세워진 올림픽박물관은 역사적으로 귀중한 올림픽 관련 물품을 보관 및 전시하는 곳으로 매년 25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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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C "김연경 선수 유니폼(10번)
스위스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하겠다"


▲... 사진=연합뉴스

"김연경 선수 유니폼(10번) 스위스 로잔에 있는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하겠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에서 입었던 김연경 선수의 유니폼(10번)을 스위스 로잔에 있는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하겠다며 최근 협회에 유니폼을 요청했다.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김연경 선수가 뛰는 한국-세르비아전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직접 찾기도 했다"며 "IOC가 유니폼 전시를 생각한 것도 '월드 스타'인 김 선수의 진가를 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쿄에서 여자 국가 대표팀의 투혼을 직접 보고 응원한 오 회장은 16일 귀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 생각할수록 감동적"이라며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코칭스태프, 주장 김연경과 모든 선수에게 고맙고 더 할 말 없이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도쿄(東京)올림픽에서 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이 4강의 기적을 일궜다. 이에 따라 치솟고 있는 배구의 인기를 계속 이어가는 것이 우리 협회의 과제"라고 전했다.

"귀국해서도 가장 극적인 승부였던 한국과 일본과의 경기를 3번이나 다시 봤다"는 오 회장은 "감사한 마음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계속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도쿄올림픽 직전 열린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당시 3승 12패로 16개국 중 15위에 그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 올림픽 8강도 힘들 것이라고 걱정했었는데, 선수단 모두가 원팀으로 똘똘 뭉쳐 4강까지 갔다"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고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 배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여자 배구팀은 도쿄올림픽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일본, 터키를 각각 풀세트 끝에 누르고 4강에 올랐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르비아와 결전을 치렀고, 1976년 몬트리올 대회 동메달 이후 45년 만의 올림픽 메달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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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개인 통산 288번째 사구


▲...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1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6회말 SSG 최정을 향해 공이 날아오고 있다. 최정은 이날 개인 통산 288번째 사구를 얻으며 해당 부문 미국 메이저리그 역대 1위인 휴이 제닝스를(287개) 넘어섰다. 202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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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점 지켜내며 승리한 제주 유나이티드


▲...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8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프로축구 K리그1 2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FC 서울의 경기가 1-0 제주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202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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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겼다


▲...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1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6-1로 승리한 SSG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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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중석엔 볼보이만


▲...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8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프로축구 K리그1 2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FC 서울의 경기. 전반전 시작에 앞서 볼보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관중으로 펼쳐지는 경기장 관중석을 이동하고 있다. 202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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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유빈, 파죽의 6연승으로 세계탁구선수권 태극마크 조기 확보


▲...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탁구요정' 신유빈(17·대한항공)이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태극마크를 조기에 확보했다. 신유빈은 18일 전북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여자부 3경기에 나서 전승을 기록했다. 2021.8.18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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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 IBK기업은행배 초대 우승…국내 여자바둑 3관왕


▲...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국내 여자바둑 랭킹 1위 최정 9단이 신설 기전인 IBK기업은행배 우승컵도 들어 올렸다. 최정은 1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결승 3번기 2국에서 오정아 5단에게 17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최정 9단. 2021.8.18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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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간 여자 축구선수 보호' 호소하는 전 대표팀 주장


▲... 코펜하겐 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여자축구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칼리다 포팔(34)이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의 집권으로 자국에서 여자 축구 선수들의 목숨이 위험하다며 국제사회에 이들의 보호를 호소했다. 포팔은 18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자국 여성 선수들 보호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스포츠 관련 단체에 도움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팔은 2007년 아프간에서 처음으로 여자 축구대표팀이 생길 때 핵심 역할을 했으나 이후 살해 위협이 이어지자 2011년 덴마크로 도피했다. 사진은 2016년 3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촬영한 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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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향하는 패럴림픽 선수단


▲... (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020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수영, 탁구 선수 등 우리나라 선수단 본진이 18일 오전 인천공항 출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0 도쿄패럴림픽은 이달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13일간 일본 도쿄에서 펼쳐진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종합 20위에 도전한다.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1개 등 총 3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게 목표다. 202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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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르트문트 꺾고 독일 슈퍼컵 우승한 뮌헨


▲... (도르트문트 로이터=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에서 우승한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가운데)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한 이날 경기에서 뮌헨은 두 골을 넣은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 대회 최다 우승팀인 뮌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통산 9번째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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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MVP' 김연경+라슨, 상하이서 한솥밥 먹나



▲... 미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조던 라슨. 사진|FIVB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2 런던올림픽 MVP 김연경과 2020 도쿄올림픽 MVP 조던 라슨(미국)이 다시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쥔 미국 여자배구대표팀 '캡틴' 라슨은 최근 미국 언론 'Fox' 등과의 인터뷰에서 "일단 중국리그에서 뛴 뒤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미국리그를 치를 예정이다"며 향후 계획에 대해 전했다.

라슨은 8월 말 웨딩마치를 울린 뒤 다가오는 2021-22시즌 중국리그에 다시 오른다. 이 가운데 중국 상하이행이 제기됐다. 이렇게 된다면 상하이에서만 3시즌을 치르게 되는 셈이다.

김연경도 상하이행을 예고한 바 있다. 김연경 에이전시와 매니지먼트에서는 지난 5월 "김연경 선수는 중국 상하이 광명 여자배구단과 2021-2022 시즌 입단에 합의했다. 2017-18시즌에 상하이에서 활약한 바 있는 김연경 선수는 4년 만에 상하이로 돌아가게 됐다"면서 "중국슈퍼리그는 구단별로 2명의 외국인 선수 보유와 출전을 허용하고 있으며, 상하이는 김연경 선수 영입과 동시에 추가로 뛰어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에 있다. 또한 추진하고 있는 중국 선수의 보강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연경과 함께 뛸 외국인 선수로 라슨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연경과 라슨은 지난 2018-19시즌 터키 엑자시바시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당시 두 선수와 함께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는 '연보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라슨은 엑자시바시에서만 5시즌을 보낸 뒤 2019년 중국으로 떠났다. 라슨이 떠난 뒤에는 김연경이 '캡틴'을 맡기도 했다.

상하이는 직전 시즌 라슨과 독일 대표팀 출신의 라이트 루이자 리프만과 함께 했다.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라슨과 김연경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중국리그는 1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슨은 지난 시즌 중국 일정을 마친 후 미국에서 처음으로 막을 올린 프로리그 'Athletes Unlimited'에 출격했다.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리그다. 라슨은 이번 시즌에도 미국프로리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연경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월 당시 김연경 측은 "다른 국가의 리그로 옮겨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으나 현 시점에서 계획하고 있는 바는 없으며 의사에 따라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귀국 현장에서도 김연경은 "이번에 중국리그에 가서 뛰게 됐다. 그 이후에는 결정된 것이 없다. 일단 중국에서 잘하고 오겠다"고 힘줘 말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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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한 적 없다" 참다참다 폭발한 남자배구 선수





▲... 남자프로배구팀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김인혁이 “눈화장을 하고 경기에 뛴다”는 식의 억측성 악플에 큰 고통을 호소했다.

김인혁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그간 받은 화장과 관련한 댓글 일부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십 년 넘게 수년 간 들었던 오해들,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저도 지친다”며 “저를 옆에서 본 것도 아니고 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수 년 동안 절 괴롭혀온 악플, 이제 그만해달라. 버티기 힘들다, 이젠”이라고 괴로워했다.

그가 공개한 댓글에는 화장을 지적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한 네티즌은 “화장 좀(하지마라)”고 적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왜 화장을 하냐. 많이 부담스럽다”고 했다.

김인혁은 “화장 한 번도 한 적 없다. 남자 안 좋아한다. 여자 친구도 있었다. 공개만 안했지”라고 설명했다. 성인물에 출연한 적도 없다는 말도 했다.

그는 특히 많은 이들이 눈화장을 강력한게 의심한 것을 두고 “마스카라 안 했다. 눈 화장도 안 했다. 스킨, 로션만 발랐다. 이것도 화장이라면 인정하겠다”고 썼다.

그는 경기 때마다 경기력 외 외모에 대해 언급하는 악플과 쪽지가 이어진다며 “진짜 버티기 힘들다. 변명할 필요없다고 생각했지만, 이젠 그만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했다.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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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삶을 위하여 ☜┛

☞ 근육 줄면 심혈관질환 위험 5배 증가


▲... [튼튼 장수 프로젝트 / 노화 알면 노쇠 막는다] [15] 근육

나이가 들어 기운이 없는 건 근육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이전에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일상 활동을 하기 힘들어서 무기력에 빠질 수 있다. 노쇠가 일어나는 핵심 원인이다.

노화로 근육이 약해지는 건 피할 수 없지만, 그런 현상이 빠르게, 심하게 나타나면 근감소증이라고 한다.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상태다. 2016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식 질병으로 인정했다. 한국인은 대개 65세 이상에서 20%, 80세 이상에서 50% 가 근감소증을 보인다. 근육이 줄면 당뇨병, 고지혈증이 악화되고,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3~5배 증가한다. 치매 위험도 높아진다.

노화 따른 근감소증과 대처법

근감소증은 의외로 운동 부족보다 영양 부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하루 이틀 못 먹어도 기운이 없는데 만성적으로 영양 상태가 불량하면 근육에 필요한 에너지가 고갈되기 시작한다. 근육에 저장되어 있던 글리코겐이라는 에너지원이 서서히 없어지면서 근육 힘이 떨어지고 움직이기 힘들어진다. 운동량도 줄어들면서 결국 근육량이 준다.

이런 변화는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와서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구가 먼저 알아챈다. 만약 이전에 비해 거동이 힘들어지고, 기운이 없어지는데 스스로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근감소증 검사부터 받아야 한다.

근감소증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근육 내 글리코겐이 고갈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다시 채우고 근육에 힘이 나도록 하려면 먼저 6개월 이상 장기적인 영양 치료를 해야 한다. 영양 관리 없이 근력 운동만 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다. 글리코겐이 고갈된 근육을 무리해서 움직이면 오히려 근육을 갉아먹는다.

영양 보충에 중요한 것은 첫째가 칼로리, 둘째가 탄수화물, 셋째가 단백질이다. 요즘 단백질 식이 섭취가 유행하는데, 만성적 영양 부족 상태 노인에게 적절한 칼로리와 탄수화물 없이 단백질만 보충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적절한 칼로리와 양질의 탄수화물로 근육이 먹고살 수 있도록 해주고 그다음에 근육을 만드는 재료 단백질을 공급해줘야 한다.

대부분의 노인은 일반 식사만으로 충분한 열량과 탄수화물, 단백질을 섭취하기 어렵다. 이럴 때 좋은 대안이 성장기 아이들이 먹는 분유다. 노인에게 필요한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있다. 당뇨병이 있다고 탄수화물을 무조건 제한하는 것은 금기다. 근육이 먹고살 에너지원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통밀, 고구마 등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당지수가 낮은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불가피하게 올라가는 혈당은 식후 적절한 운동으로 낮추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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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세 이전 대장암 예방하려면… ‘이것’ 석 잔 마셔야


▲... 우유

우유 등을 통해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일 300IU 이상의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하면, 50세 이전에 대장암이 발생할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과 브리검 앤 우먼스 병원 등 공동 연구팀은 9만4205명의 여성을 25년간 추적하며 2년마다 식습관·생활요인·건강을 조사했다.

연구팀이 50세 이전에 발병한 대장암 111건과 대장 용종 3317건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D를 일정량 이상 꾸준히 섭취할수록 50세 이전에 대장암과 대장 용종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아졌다. 구체적으로 보면, 비타민D를 매일 300~450IU 섭취하는 여성은 300IU 미만의 비타민D를 섭취하는 여성보다 50세 이전 대장암 발병 위험이 51% 낮았다. 비타민D 300IU는 우유 약 3잔(약 710mL)으로 섭취할 수 있는 양이다. 연구책임자인 키미 응은 "유제품을 통한 비타민D의 꾸준한 섭취는 젊은 성인의 건강과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이번 연구에서 비타민D 섭취와 50세 이후에 진단된 대장암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비타민D의 보호 효과가 50세 이전에 발병된 대장암에서 더 강한지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소화기학(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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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하려면 운동할 때 반드시 찬물 마셔라? [건강!톡]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동 중이나 운동 후에 수분을 보충하는 데는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물 온도에 대해 이견이 있다. 땀을 흘리면 시원한 물을 마시면 갈증이 해소되고 상쾌한 기분이 드는 반면 일부 헬스 트레이너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마시라고 권하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스포츠의학대학(ACSM)과 국제스포츠영양학회(ISSN)는 운동 시 수분공급을 할 때 수분 보충 음료를 차갑게 유지하라고 권고해 시선을 끈다.

보통은 미지근한 물이 우리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왜 이 연구에서는 차가운 물이 더 낫다고 했을까?

물은 건강에 좋고 온도에 상관없이 수분을 공급하지만, 해당 연구에서는 찬물이 운동 중과 운동 후에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찬물은 일단 체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운동할 때, 체온이 올라가고 땀을 통해 체액을 잃는다. 2013년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남성 6명에게 실험한 결과 얼음물을 마시면 수분 손실을 줄이고 수분을 더 잘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한다. 건강한 남성 4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찬물을 마시는 것이 60분간의 운동 시간 동안 운동 성과를 약 50% 정도 향상시킨다는 결과가 나왔다.

얼음물이나 차가운 스포츠음료를 마시는 것은 지구력이나 체력 단련을 방해할 수 있는 체온 상승을 늦추거나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이나 운동경기 때 시원한 음료를 권하는 또 다른 요인은 대부분의 사람이 차가운 음료가 더 맛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수분을 50% 정도 더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찬물을 마시는 것이 약간의 칼로리 소모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우리의 몸은 얼음처럼 차가운 물을 체온으로 데우기 위해 조금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18세에서 23세 사이의 50명의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2013년 연구에서 아침, 점심, 저녁 30분 전에 1.5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이 체중 감소 효과를 가져왔다.

이 정도의 칼로리 소모는 우리 몸의 체중을 감량시키는 데 큰 차이를 만들지는 못하지만, 일반적으로 물을 더 많이 마시는 것은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냉수를 마시는 것이 상온 물보다 당신에게 더 유용하다. 가만히 있어도 여분의 칼로리 연소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을 위한 음료는 실온보다 시원해야 한다. 더운 날씨에 운동하고 몸의 온도를 낮추려면 0.5~5도 사이의 음료를 마시는 것이 이상적이다.

하지만 이 연구 결과와 달리 따뜻한 물이 우리 몸에 더 이롭다는 건 상식적으로 알려져 있다.

의학 전문가들은 운동 직후에는 혈액이 주로 근육 활성화에 쓰여 위장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찬물을 많이 마시면 위장에 자극이 더해져 기능이 더욱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운동 중에 지나치게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 속의 염분 농도가 평소보다 더 낮아지므로 메스꺼움, 두통, 구토 등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운동 중 탈수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땀으로 인한 체중 감소가 2% 정도 줄어들면 운동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얼마만큼의 수분을 보충해야 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해, 운동 전과 운동 후에 몸무게를 재어보길 권한다. 배출되는 땀 400g당 450g에서 680g의 물을 보충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운동 시에는 마개를 제거하지 않고도 마실 수 있도록 식기 밸브가 달린 물병이 유용하다.

1시간 이상 운동을 할 때는 스포츠음료를 사용하여 탄수화물과 전해질의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좋다. 땀을 흘리면 전해질(몸의 소금)이 없어진다. 손실된 전해질을 보충하지 않고 물만 마신다면 혈액의 나트륨 수치가 정상 범위 아래로 떨어질 때 발생하는 심각한 질환인 저나트륨혈증을 초래할 수 있다.

효과적으로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잠들기 전에 500ml의 물이나 스포츠음료를 마시고, 깨어났을 때 2.5컵의 물을 더 마시고, 운동하기 20~30분 전에 400~600ml의 물을 마시도록 하자.

운동 중에는 5-15분마다 1.5~2컵의 물 또는 스포츠음료를 마시고 장시간 운동할 때는 칼륨, 마그네슘, 그리고 시간당 300~600mg의 나트륨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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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바루기] 여고’는 있어도 ‘남고’는 없다


▲... 고등학교 가운데는 남자 또는 여자만 다니는 학교가 있다. 물론 남녀공학도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남자만 다니는 학교에 ‘○○남자고등학교’처럼 ‘남자’나 ‘남’이란 이름을 붙인 곳은 거의 없다. 간혹 ‘남’이 붙은 곳이 있긴 하나 이는 남자를 뜻하는 ‘남(男)’이 아니라 남쪽을 뜻하는 ‘남(南)’이 들어간 것이다.

그러나 ‘○○여자고등학교’는 많다. 여학생만 다니는 학교는 대부분 이렇게 ‘여자’라는 이름을 붙여 여성만 다니고 있음을 분명하게 알리고 있다. 줄여 ‘○○여고’라 부르기도 한다.

학교 이름만 이런 것이 아니다. 여의사·여배우·여교사·여직원·여대생 등 직업을 나타내는 말 앞에도 ‘여’자를 넣어 여성임을 밝히는 경우가 흔하다. 여성과학자·여성산악인·여성대변인·여성운전자 등 ‘여성’이 들어간 말도 적지 않다.

남녀평등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남자와 여자가 똑같은 일을 하고 있음에도 이처럼 여자에게만 굳이 ‘여’나 ‘여자’ ‘여성’ 등을 붙이는 것은 성차별적 표현이라는 것이 일반적 견해다. ‘남의사’ ‘남배우’ ‘남과학자’ 등의 말을 거의 쓰지 않는 것을 보면 이것이 차별적 용어란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과거부터 쓰이고 있는 ‘여류소설가’ ‘여류화가’ ‘여류작가’ 등 ‘여류(女流)’란 단어도 마찬가지다. 국립국어원뿐 아니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단체들도 이들 단어가 차별적 용어라 밝히고 있다.

요즘은 여학생만 다니는 학교에도 ‘여자’라는 말을 빼고 그냥 ‘○○고등학교’라 이름 붙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 굳이 성별을 드러낼 필요가 없는 경우에는 ‘여’나 ‘여자’ ‘여성’ 등을 붙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녀 모두 ‘의사’ ‘배우’ ‘직원’ 등으로 동일하게 부르면 된다.

배상복 기자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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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운세 (2021년 8월 19일 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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