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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반장 2021. 11. 1. 16:45
제목 없음

 

 


[2021 년 11월 1일 (월)]

오늘의 명언
그대가 건강하다면,
그대의 힘을 남을 위해 봉사하는데 쓰도록 하십시오. .
– 톨스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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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도 붉고 물도 붉고 사람조차 붉다





▲... 구례 지리산 피아골 계곡 단풍

[임세웅 기자]

▲ 붉은 단풍으로 물든 피아골 계곡 ⓒ 임세웅

피아골 계곡의 단풍을 보지 않고서 단풍을 보았다고 말하지 말라는 옛말처럼 구례 지리산 피아골 계곡의 단풍은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산도 붉고 물도 붉고 사람조차 붉다는 피아골 계곡의 단풍은 삼홍이라 불립니다.

▲ 산도 붉고 물도 붉은 피아골 계곡의 단풍 ⓒ 임세웅

산 아래 첫 마을인 직전마을을 지나 삼홍소까지 이어지는 피아골 단풍길은 걷기 편한 길로 특별한 등산 장비가 없어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 피아골 단풍길 ⓒ 임세웅

옛날 표고버섯을 재배했다는 표고막터의 주변도 오색의 단풍으로 물들었습니다.

▲ 피아골 계곡을 물들인 오색 단풍 ⓒ 임세웅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마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 피아골 계곡은 다음 주 중에 절정의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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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 시월 마지막날, 은행나무 길에 취하다






▲... [윤성효 기자]

▲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 길. ⓒ 거창군청 김정중

시월의 마지막날인 31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의동마을 은행나무 길에 가을정취를 만끽하려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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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회복 향한 한걸음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9일 서울 시내의 한 식당에 설치된 TV에 내달 1일부터 적용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되면 수도권에서는 10명까지, 비수도권에서는 12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며, 식당·카페 등 대부분 시설의 영업 제한이 풀려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다만 코로나 확산 위험도가 높은 식당·카페에서는 미접종자 4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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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매주 수요일 한복 입고 시민 만나는 밀양시 공무원들


한복 맵시 (밀양=연합뉴스) 경남 밀양시가 매주 수요일을 '한복 입는 날'로 정해 민원응대가 많은 민원지적과를 중심으로 시청 공무원들이 한복을 입고 근무한다. 지난 27일 민원지적과 직원들이 한복 근무복을 착용한 채 일하고 있다. 2021.10.28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시 대표 '해맑은상상 밀양' [밀양시 제공]

한복 맵시 (밀양=연합뉴스) 경남 밀양시가 매주 수요일을 '한복 입는 날'로 정해 민원응대가 많은 민원지적과를 중심으로 시청 공무원들이 한복을 입고 근무한다. 지난 27일 민원지적과 직원들이 한복 근무복을 착용한 채 일하고 있다. 2021.10.28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시, '한복 입는 날' 지정…시장도 한복 근무복 입기로

(밀양=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매주 수요일을 '한복 입는 날'로 지정해 시청 민원지적과 공무원들이 한복 근무복을 입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로서 일상에서 한복 입는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나섰다.

시는 10월 마지막 수요일인 지난 27일부터 민원지적과 직원들이 한복을 입고 업무를 했다.

민원지적과는 시청을 찾는 민원인과 가장 대면이 많은 부서다.

밀양시는 수요일마다 시청 공무원이 입는 한복이 한복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월 일상생활 속에서 편하게 입으면서 한복의 선과 문양, 색을 살린 한복 근무복 64종을 공개했다.

밀양시는 이 중에서 직원들이 선호하는 셔츠 형태의 하얀색 옷에 배자(조끼)를 입는 한복 근무복을 골랐다.

셔츠 형태 하얀색 상의는 깃이 뾰족하지 않고 버선코 느낌이 나고 전통 문양이 새겨져 있다.

시는 박일호 시장도 수요일 '한복 입는 날'에 한복 근무복을 입고 업무를 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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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다 젖은채 한 발 한 발" 치킨배달 리뷰에 모두 울었다, 무슨일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비 오는 늦은 밤, 치킨을 배달받고 감동해 별점 7개를 주고 싶다는 한 네티즌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한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별점 7개 드리고 싶다는 배달 리뷰’라며 배달 앱 리뷰를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리뷰를 작성한 손님 A씨는 “울지 않고 글을 써보려고 한다”며 “솔직한 감정으로 별점 7개 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추적추적 비 내리는 오후 11시50분쯤 주문했기에 일찍 배달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역시 20분 만에 오토바이 소리가 나서 내 치킨이구나 싶었다”고 했다.

이어 “식구들이 모두 잠을 자고 있어서 (고객 요청) 메시지에 벨을 누르지 말아 달라고 적었는데, 제가 마지막 주문인지 급하게 오셔서 확인을 못 하신 듯 벨을 누르셨다”며 “이에 약간 화가 난 상태에서 1층 문을 열어드렸고, 4층 집 문 앞에 나와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집에 엘리베이터가 없는데, 기다리다 보니 헉헉대는 거친 숨소리가 울렸고 빗물에 젖어 비벼지는 오토바이 우의 소리가 들렸다”며 “저희 아버지 연세쯤 되시는 분이 빗물에 젖은 채 치킨을 들고 올라오고 계셨고 사장님이신 듯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장님은 한쪽 다리가 불편하신지 한 발 한 발 계단 난간을 잡고 한 손에 치킨을 들고 힘들게 올라오고 계셨고, 숨을 거칠게 쉬고 계셨다”고 전했다.

A씨는 “힘들게 치킨을 건네주시면서 사장님이 ‘더 빨리 가져다 드리고 싶었는데 비가 와서 조금 늦었다’고 하셨다”며 “순간 화도 확 누그러들고 감사한 마음밖에 안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을왕리 치킨 배달 사고를 보고 느낀 점도 많았고, 안전하게 가져다주신 것만 해도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다”며 “덕분에 맛있는 주말 밤을 보냈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A씨의 리뷰에 가게 사장은 답변을 남기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장은 당시 배달이 밀려 몸이 불편한 아버지가 본인 대신 배달을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장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이어서 제가 배달을 갔어야 했는데 그 시간에 주문량이 많아 아버지께서 배달을 가셨다”며 “항상 요청사항 중요시하고 배달하고 있는데 간혹 이런 실수가 발생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소아마비로 인해 한쪽 다리가 많이 불편하시다. 그래서 일반인들보다 계단 오르기가 조금 힘드시다”며 “배달하다가 고객님 리뷰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지금 답글을 다는 순간에도 뭔지 모르게 눈물이 고인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요청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지만 정말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실수 없는 매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뭔가 마음이 찡하다” “훈훈한 사연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자영업자는 “저런 고객분들이 있기에 저는 오늘도 장사한다”며 “리뷰를 보다가 눈물이 한 방울 떨어졌다”고 말했다.

장구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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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이번엔 밑창 떨어진 낡은 구두... '짠한 공무원' 정은경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내달 1일부터 도입하는 새로운 방역 체계 '단계적 일상회복'의 최종 시행방안을 발표하는 가운데 정 청장의 낡은 구두가 눈길을 끌고 있다. 뉴시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내달 1일부터 도입하는 새로운 방역 체계 '단계적 일상회복'의 최종시행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들으며 머리를 쓸어 넘기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9월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를 찾아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머리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이 장·차관에 대한 임명장을 청와대 밖에서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차관급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한 것도 이례적이다. 청주=왕태석 선임기자

▲...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사적모임 제한이 풀리면서 자영업자와 일반인들은 드디어 숨통이 트인다는 분위기다. 그러나 방역의 총책임자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정반대다. 얼굴과 머리, 심지어 구두까지 정 본부장의 모습을 보면 그의 걱정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정 본부장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최종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2년 가까이 이어온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단락하고, 새로운 방역 체계를 시도하는 만큼 국민의 관심은 컸다. 그러나 새 방역 대책 못지않게 사람들의 시선을 끈 게 있다. 바로 정 본부장의 낡은 구두다. 정 본부장은 이날 밑창이 떨어져 벌어진 낡은 구두를 신고 나왔다. 구두 앞부분도 닳아 색깔이 변했다. 차림새도 신경 쓸 겨를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는 정 본부장의 하루를 단적으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정 본부장은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 더 긴장할 수밖에 없다. 사적모임이 늘고 사람들의 대면 접촉 시간이 길어지기에 확진자가 증폭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은 영국과 이스라엘, 싱가포르도 위드 코로나 시행 직후 확진자가 급증한 사례가 있다.

누리꾼들은 이에 "명품 구두 사 신으셔도 불만이 없다"며 정 본부장에게 응원을 보냈다. "구두 사진 보자마자 코끝이 찡해진다", "가뜩이나 고생하시는데 좋은 거 드시고 좋은 거 쓰세요", "정 본부장에게 훈장을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응했다.

업무추진비 주로 분식 배달에…세계도 인정한 정은경의 노고

정 본부장은 질병관리청의 첫 수장에 올랐지만 취임 직후부터 늘 격무에 시달려야 했다. 코로나19로 과로가 2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몸은 지칠 대로 지친 상태다. 시간이 지날수록 바뀌는 정 본부장의 모습은 이를 증명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머리카락은 진한 검은색이었지만, 정수리가 하얗게 변하더니 어느덧 흰머리가 머리를 덮었다. 날이 갈수록 수척해졌다. 당시 정 본부장은 '짠한 공무원'의 상징이 됐고, 국민은 정 본부장을 격려했다.

정 본부장의 하루는 7월에 또다시 주목받았다. 당시 정 본부장의 올해 6월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이 공개됐는데, 사용액은 399만5,400원이었다. 총 사용 횟수 32건 중 7건은 분식집과 도시락 가게, 우동 가게 등 상대적으로 밥값이 저렴한 식당이었다.

음식은 대체로 포장 배달로 알려졌다. 업무추진비 결제 시간은 주로 점심 식사나 저녁 식사를 앞둔 오전 11시 30분 이전, 오후 6시 이전이 많았다. 직장인들이 몰리는 식사 시간을 피해 음식을 일찍 배달 주문한 것이다.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한 방역 지휘관답게 이를 실천했다고 볼 수 있다.

당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본부장님이나 직원들 대부분 구내식당보다는 외부에서 도시락을 배달시켜 식사한다"며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혹시 확진자가 나오면 방역 업무가 지장을 받을 수 있어 모여서 먹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고생하시는데 식사라도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간식도 제대로 드실 시간이 없는 것 같다", "더 좋은 거 드셔도 비난할 사람 없을 것이다"며 안타까워했다.

정 본부장의 노고에 전 세계도 박수를 보냈다. 지난해 영국 BBC는 '올해의 여성 100인'에 정 본부장을 선정했다. 한국인이 이름을 올린 건 정 본부장이 유일했다. BBC는 당시 선정 이유에 대해 "바이러스 사냥꾼으로 표현되는 정 박사는 한국의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이끌었다"며 "첫 여성 본부장이자 현 한국 질병관리청 수장인 그는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보이는 침착한 태도와 투명한 발표로 잘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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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화수목토토토"..주 4일제 현실화 될까


▲... < 앵커>

1주일에 나흘만 일하는 '주 4일 근무제'가 시행된다면 어떨까요? 최근 대선후보들이 언급하면서 논의가 시작되는 분위기인데 4일만 일할 경우 생산성은 어떻게 높일지, 또 임금은 어떤 수준으로 정할지 생각해볼 대목이 적지 않습니다. 김혜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금요일 오전 10시 반. 출근 시간이 이미 지났지만 사무실 자리 곳곳이 비었습니다.

1주일에 하루, 직원들은 원하는 요일에 쉴 수 있습니다. [신지원/A사 직원 : 많이 부러워하죠. 친구들이랑 같이 여행가도 친구들은 휴무에 연차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고, 저는 원래 쉬는 날이니까….]

[오정민/A사 직원 : 쉬는 날 에너지를 충전하고 오는 것 같아요. 남은 4일 동안 더 열심히 근무하는 이런 게 있지 않나.]

일부 스타트업들도 4.5일 근무로 유연성은 높이고 임금은 유지하는 시도를 시작했습니다. 대체 공휴일 시행 뒤 직장인들이 몇 차례 '주 4일제'를 간접 경험해보면서 부쩍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몇몇 대선 후보들이 '주 4일 근무제'를 거론하면서 논의에 불을 지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일하는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노동, 주4일제 시대를 열겠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우리 사회의 화두의 하나로, 공통의 논의 주제로 얘기를 해야 될 때가 왔다.]

주 4일 근무제의 기본 개념은 노동 시간 단축, 일자리 나누기와는 조금 다릅니다. 나흘 동안 더 많이 일할 수 있어도 나머지 하루는 온전히 쉬자는 겁니다.

유럽연합에서 사회적 논의가 먼저 진행됐는데, 아이슬란드는 4년 동안 취업자 1%에 대해 실험적으로 시행한 결과 직원의 번아웃 증후군은 낮아졌고 업무 생산성은 높아졌다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아직 주 52시간조차 정착되지 않은 중소기업도 많은데 공무원 또는 대기업 직원의 업무 환경만 좋아지며 양극화가 심해지거나, 임금이 줄어드는 부작용을 우려합니다.

[김종진/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 : 저임금 노동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일상적인 교통, 주거, 돌봄, 사회보험료 등을 정부가 지원하는, 즉 이전소득지원을 통해서….]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이상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노동 생산성을 높여야 하고 그래야 소득이 유지돼 일자리를 늘리는 선순환이 가능합니다.

(영상편집 : 원형희, VJ : 정민구)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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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기명부 썼더니…"친구 되고 싶다" 문자 보낸 식당 주인

▲... < 앵커>

식당에 있는 수기명부를 적고 난 뒤, 좋은 친구로 지내자며 식당 주인으로부터 황당한 연락을 받았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계속된 연락에 여성이 경찰에 고소하자, 식당 주인은 오히려 여성이 자신에게 접근한 거라며 태도를 바꿨습니다. 조윤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지난 7월, 자녀 2명과 함께 쇼핑몰 식당에 들른 A 씨. 식당에는 QR코드는 없고 수기명부만 작성하게 돼 있어 휴대전화 번호를 적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모르는 전화번호로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A 씨/피해자 : 자기 이름 얘기하고,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 제가 안 보니까 카카오톡으로도 '혹시 제가 뭐 실수했냐' 그리고 그 다음 날 '잘 출근했냐' 이런 식으로 왔었어요.]

문자를 보낸 사람은 수기명부를 작성했던 식당의 주인이었습니다. A 씨가 '명부에 적힌 번호로 연락하는 건 불법'이라고 경고하자, 식당 주인은 '그저 좋은 뜻으로 얘기했다'며 '편한 친구로 지내자는 것'이었다고 답했습니다.

이런 불쾌한 연락은 A 씨가 문자 수신을 차단한 뒤에도 카카오톡 등으로 계속됐다고 합니다.

[A 씨/피해자 : 소름 끼치는 게 사실 나이도 아빠뻘 정도 되고, 아빠보다 나이가 많으세요. 자기 딸뻘 정도 되는데, 아니 조카뻘 정도 되는데… 너무 태연하게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견디다 못해 A 씨는 경찰에 고소했는데, 이후 더 힘든 일을 겪었습니다. 식당 주인이 갑자기 태도를 바꿔 A 씨 탓으로 몰고 간 겁니다.

그는 "A 씨가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휴대전화 번호를 줬고, 자신은 워킹맘인 A 씨를 돕고 싶어 연락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A 씨/피해자 : (사람들이) '저 아가씨다!' 이렇게 하면서 수군거리는 소리가 다 들리니까, 집에 와서 한동안은 매일 울고 그랬어요.]

하지만 경찰은 문자 메시지 등 증거를 확인한 결과 식당 주인의 주장에 근거가 없다고 보고 식당 주인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영상취재 : 하 륭, 영상편집 : 김준희)

SBS조윤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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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2021 안산생생 언택트 마라톤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2021 안산 생생 언택트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일가족이 완주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산시체육회 제공

2021 안산 생생 언택트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일가족이 완주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산시체육회 제공

윤화섭 안산시장

▲... 안산 생생 언택트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단체 참가자들이 레이스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산시체육회 제공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언택트 대회로 개최된 ‘2021 안산생생 마라톤대회’가 많은 시민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산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10일부터 2주동안의 접수 기간을 거쳐 지난 10월29일까지 21일 동안 시가 추천한 9개 코스에서 펼쳐졌다.

많은 시민과 마라토너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5천명을 선착순 모집한 이번 대회에는 유아에서부터 80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는 등 어느 대회보다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산시 등 경기도와 충남, 부산, 강원, 인천 지역을 비롯해 외국인 등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기간내 환경정화 전ㆍ후 사진을 인증한 성인 5㎞ 완주자에게는 2시간, 10㎞ 완주자는 3시간의 자원봉사 실적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환경정화운동을 펼쳐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 가운데 남녀 최고령자는 5㎞를 완주한 89세 조길수 어르신과 역시 5㎞를 완주한 83세 노신자 어르신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9개 추천 코스는 역사와 생태는 물론, 문화 등을 테마로한 마라톤 코스를 선정해 안산시를 홍보하는 효과도 거뒀다는 평가다.

또 대회기간 중 생일을 맞은 참가자와 행운의 번호, 다문화가족과 함께 참여한 참가자(선착순 100명), 안산9경 인증자(선착순 100명) 등을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 선물을 지급하는 등 이벤트를 통해 대회 이미지 제고와 흥미를 더했다.

한편, 시민들은 코로나19로 대회 참가자가 5천명으로 제한된 점과 언택트 운영으로 단체 참가자들이 함께 레이스를 펼칠 수 없었던 점 등에 아쉬움을 내비치며 내년에는 코로나19 종식으로 정상 운영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안산=구재원기자

▲윤화섭 안산시장 “내년에는 많은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힘찬 레이스 펼쳤으면”

달리기 좋은 계절이자 풍요와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개최한 ‘2021 안산 생생 언택트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안산 시민과 안산시를 직접 방문해 달려 주신 전국의 달리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2011년 서해의 보물섬 대부도에서 첫 풀코스 대회로 시작한 ‘안산 마라톤대회’는 아름다운 풍광이 이어지는 다양한 코스에서 안산 시민과 달리미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전국적인 대회로 성장했다.

그러나 예고 없이 찾아온 태풍 링링과 코로나19 등으로 2년 연속 대회가 불발돼 마라톤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아쉬움이 컸다.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로 올해는 ‘언택트 레이스’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대회를 개최할 수 밖에 없었다. 참가자 분들의 깊은 이해를 바란다. 참가자 여러분 모두가 이전 대회를 통해 활력과 건강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

이제 사상 초유의 사태인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위드코로나’라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 자리를 잡게 됨에 따라 내년에는 많은 분들이 같이 모여 스타팅 라인에서 함께 달리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참가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더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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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볼링협회, 하눌한방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 안산시 볼링협회는 지난 30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 신도시에 있는 하눌한방병원에서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상호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하눌한방병원 이용 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및 편의 제공 △상호협의로 정해진 의료항목에 대한 감면 혜택 △주요 사업 및 행사 협의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윤재상 안산시 볼링협회장은 "안산시 볼링인을 위한 뜻깊은 업무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 하눌한방병원의 선진 양·한방 의료서비스가 안산볼링 발전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하고, 사회적 공헌도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대영 하눌한방병원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안산시 볼링인 및 임직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로 지역사회를 위해 안산시 볼링협회와 함께 발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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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간부공무원 대상 차세대 플랫폼 ‘메타버스’ 교육


▲... 윤화섭 안산시장 “메타버스로 시민과 소통…최신 트렌드 맞춰 행정 서비스 제공할 것 ▲ 안산시, 간부공무원 대상 차세대 플랫폼 ‘메타버스’ 교육.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최근 차세대 플랫폼으로 급부상한 가상공간 ‘메타버스’ 교육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상’을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너머의 또 다른 세상, 즉 가상세계를 일컫는다.

교육은 현실 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관련된 교육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키우고 신개념 시정서비스 구현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강의는 메타버스 전문가인 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팀장의 ‘메타버스 비긴즈(BEGINS)’를 주제로 이뤄졌다.

윤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은

▲메타버스의 개념과 유형

▲메타버스를 활용한 산업혁신 사례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공 및 사회혁신 사례

▲메타버스 시대 준비를 위한 시사점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며 “최신 트렌드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18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를 활용해 24시간 열린 시장실을 공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시의 주요 정책들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며 홍보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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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신라시대 축조 성태 산성 시굴조사용역 최종보고회


▲... 안산시, 신라 시대 축조 성태 산성 시굴조사용역 최종보고회.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신라 시대 축조돼 상록구 일동과 팔곡일동 일대에 걸쳐 있는 ‘성태 산성’ 시굴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 보고회는 안산 성태산성 일부 성벽구간에 대한 시굴조사를 통해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보존 방향성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는 시의회 박태순 도시환경위원장, 이경애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들은 용역수행기관인 한양대학교 박물관팀으로부터 최종 용역 결과를 보고받은 뒤 자문위원 의견청취, 질의·응답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안산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찾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 뜻을 모으고, 향후 안산 성태 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해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로 보존하기로 했다.

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다양한 자료를 확보해 향후 보존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안산대학교 뒤편에 있는 성태 산성은 신라가 한강 하류까지 세력을 넓히던 6세기 중반에서 후반경에 축조돼 통일신라 때까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에서는 안산 일대를 비롯해 서해 해안선과 수원으로 이어지는 육로를 조망할 수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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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노인회 경기 안산시 상록구지회,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


▲... 안산시 상록구지회가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안산시 상록구지회(지회장 최태옥)는 10월 22일 지회 신관 3층 노인대학실에서 지회장 및 부회장,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평소 솔선수범 및 타의 귀감이 되는 모범노인에 대한 시상식만 간략히 진행했다.

안산시장상은 푸르지오7차경로당 이행자 회장, 건지미경로당 조차현 회장, 벌말경로당 반재판 회장이 수상했으며, 시의장상은 매화경로당 최억식 회장, 부루지경로당 정수웅 회장, 구룡경로당 김영숙 회장이 수상했다.

대한노인회장상은 신안2차경로당 이종만 회장이 수상했으며, 연합회장상은 파크푸르지오 경로당 오창보 회장, 요진A경로당 최병태 회장이 수여 받았다.

지회장상은 삼환경로당 송인석 회장, 대학경로당 정양덕 회장, 푸른마을4차 경로당 강해용 회장, 성모경로당 백운구 회장, 사동 선경A경로당 김영자 회장이 수상했다.

최태옥 지회장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 모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어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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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코로나19 집단발생 한방병원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조치


▲... 안산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 36명이 발생한 지역 내 A 한방병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 병원에서는 지난 26일 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7일 22명(직원 10·환자12), 29일 11명(직원 5·환자6) 등 나흘간 모두 36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가운데 백신 미 접종자는 2명, 1차 접종자는 3명, 나머지 31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A 병원은 27일부터 코호트 격리조치에 들어갔으며, 병원 직원 86명과 환자 87명, 간병인 17명 등 모두 190명에 대한 전수조사도 했다.

시는 1차 접종을 받은 의료진 1명이 서울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집단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확산 사태와 관련해 귀책사유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기로 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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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의회 아파트 어린이집 임대료 해법 ‘모색’



▲...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10월29일 공동주택 어린이집 임대료 관련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안산시의회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29일 공동주택 어린이집 임대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에서 이해 당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공동주택 어린이집 임대료 적정 기준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라 해법 찾기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태순 도시환경위원장과 김진숙 부위원장, 강광주, 송바우나 위원은 이날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주택과-여성보육과 직원과 안산시 아파트연합회-전국아파트연합회 안산시입주자회장단협의회-대한주택관리사협회 안산지부-안산시어린이집연합회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은경 안산시의장, 이경애 의원도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진숙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박태순 위원장이 공동주택 어린이집 규정 및 지역 공동주택 어린이집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가 의견을 제시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공동주택관리법은 어린이집 임대료를 어린이집 안정적 운영, 보육서비스 수준 향상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제정된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에는 어린이집 임대료를 보육료 수입의 5% 범위 이내로 정하고 있다.

다만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은 강제 이행사항이 아닌 참조사항이고 보육료 수입 산정도 경기도 준칙에는 보육 정원을 기준으로 한다고 돼있으나 실제 수입은 현원에서 발생하는 등 해석과 적용에 이견의 여지가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안산 공동주택 어린이집 66곳 중 국-공립 및 자체 운영 19곳을 제외하면, 보육료 수입에서 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10% 이상인 곳은 7곳, 5% 이상은 25곳, 5% 미만은 15곳으로 나타났다.

안산시의회 아파트 어린이집 임대료 해법 ‘모색’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10월29일 공동주택 어린이집 임대료 관련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이날 회의는 출산율 감소로 인해 관내 어린이집 수가 감소하고 어린이집 수익구조 역시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대료를 공동주택 입주자 측이 더 부담하는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확보해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었지만 이로 인해 공동주택 입주자의 금전부담이 추가로 발생하는 점에는 입장이 엇갈렸고, 정책 지원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많았다.

참석자는 이번 간담회가 임대료를 둘러싸고 이해 당사자가 처음 만난 자리이니 서둘러 결론을 내리지 말고 추후 지속적인 소통으로 접점을 찾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박태순 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발전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간담회가 열렸다. 도시환경위원회도 좋은 정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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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2050 탄소중립 전략’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계획 수립


▲... 안산시가 ‘2021년 제2차 지속가능한 에너지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에너지자립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안산=김성균기자] 안산시가 ‘2021년 제2차 지속가능한 에너지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에너지자립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9일 시청에서 열린 위원회에는 추진위원장인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에너지 관련 기관 전문가, 유관단체 및 주민대표 등 24명으로 구성된 ‘안산시 지속가능한 에너지도시 추진위원회’가 참여, 안산시 여건을 반영한 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추진위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에너지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주문하는 한편 지역 내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확보 및 공급대책 수립, 시민참여형 에너지 정책 개발 등을 강조했다.

추진위는 ‘안산시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조례’에 따라 운영되며 안산시 주요 에너지시책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맡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계획을 철저히 추진해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제3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 및 경기도 지역에너지계획 등과 연계해 국내외 에너지정책 및 여건분석, 안산시 1차 지역에너지계획 실적 및 평가, 지역에너지계획의 비전과 목표 수립 등을 위한 ‘안산시 제2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추진 중이다. 시민포럼, 전문가 자문 등 여러 의견을 수렴하며 진행 중인 용역은 11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안산=김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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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발행 시정소식지 '안산톡톡', 도시 홍보 '톡톡'


▲... 경기 안산시가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안산톡톡'이 올해 초부터 눈에 띄는 표지를 선보이며 도시 홍보에 한 몫을 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주요 정책과 문화, 행사, 생활정보 등 모든 안산시 소식을 손쉽게 볼 수 있는 안산톡톡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5만 부가 발행되는 월간지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을 실은 11월호 '안산톡톡' 표지 [안산시 제공]

최근 발행한 11월호 안산톡톡 표지에는 지난 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시리아전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터트리고 골 세리머니를 하는 황인범과 손흥민 등 태극전사 스타팅 멤버의 모습을 담아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10월호에는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서 활약한 안산시 소속 선수들을 표지모델로 선보여 안산톡톡을 빛냈다.

36페이지 분량의 안산톡톡에는 지난 한 달간의 시정소식과 명예 기자들이 발로 뛰며 쓴 기사, 기획 특집기사 등이 알차게 구성됐다.

또 '2021 안산방문의 해'에 맞춰 안산 9경(景) 등 명소를 소개하는 연간 기획 '안산 매력에 빠지다'와 안산 지명과 관련한 땅이름 유래·역사 등을 소개하는 '안산 땅이름 이야기', SNS 시민기자들이 전하는 '출동! SNS 시민기자',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안산의 '핫 플레이스'를 안내하는 '전철타고 안산 여행' 등 새로운 소식도 매달 쏟아진다.

이밖에도 동네소식을 전하는 '우리동네', 시민들의 사연으로 꾸며지는 '독자투고'와 '나비잠' 등 시민이 참여하는 생생한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진다.

시정소식지 안산톡톡 구독을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 대변인실로 문의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

UPI뉴스 /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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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 마스크 미소지기 공무원·군민 선정


민원과 조은비 주무관/산청군

보건정책과 송현정 주무관

권광자 신등면 새마을부녀회장

▲... 2021년 하반기 올-스마일 발굴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가 서로 입장 배려, 웃을 수 있는 건강한 마스크 미소지기

경남 산청군이 마스크를 쓰고도 밝은 미소로 업무에 임하는 ‘마스크 미소지기’ 공무원과 군민을 선정했다.

군은 올해 하반기 올-스마일(All-smile) 공무원에 복지민원국 민원과 조은비 주무관과 보건의료원 보건정책과 송현정 주무관, 군민으로 권광자 신등면 새마을부녀회장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고객이 감동하는 민원행정을 구현하고 군정에 적극 동참하는 군민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올 스마일 공무원·민간인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19년과 2020년에는 산청의 명품 약초와 건강한 미소를 연계해 약초 미소지기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올-스마일 마스크 미소지기 공무원에 선정된 조은비 주무관은 민원과에서 여권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친절·봉사·신뢰의 미소지기에 선정됐다.

송현정 주무관은 보건정책과에서 물리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심신건강·힐링 미소지기로 선정됐다.

권광자 신등 새마을부녀회장은 이웃사랑 건강 미소지기에 이름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탓에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그 속에는 환한 미소가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스크 미소지기를 선정하게 됐다”며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가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고 웃을 수 있는 건강한 마스크 미소지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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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습 공무원까지 투입중인데…늘어나는 재택치료 대응 ‘비상’


▲... 사진 뉴스1

최근 일주일 간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평균 1378명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하루 확진자 수가 2만5000명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정부는 25일 열린 위드 코로나 공청회에서 확진자 급증의 ‘해답’으로 재택치료 확대를 제시했다. 그동안 무증상 및 경증환자를 수용하던 생활치료센터는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늘어날 재택치료 환자를 감당할 시스템 구축과 운영이 위드 코로나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 이제 확진 판정 받으면 재택치료가 원칙

현재 재택치료 대상은 70세 미만이면서 당뇨, 만성 폐질환 등 기저질환이 없는 무증상 및 경증 환자다. 지금은 이 기준에 부합해도 본인이 희망할 때만 재택치료를 받고, 원치 않으면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이송된다. 25일 현재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가 2124명으로 전체 격리 환자(2만5868명)의 8%에 그치는 이유다.

방역당국은 25일 위드 코로나 공청회에서 재택치료를 선택이 아닌 ‘원칙’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환자가 기숙사나 고시원에 사는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전부 집에서 치료하겠다는 것. 현재 90곳, 약 2만 병상 규모로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는 점차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재택치료 확대를 위해선 의료지원 시스템부터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재택 환자의 건강 모니터링과 약품 및 의료기기 전달, 격리 감시까지 맡고 있는 보건소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경기지역의 한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은 “지금도 수습 공무원과 구청 인력을 끌어 모아 운영 중”이라며 “재택 환자가 더 늘어나는 상황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박건희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이날 공청회에서 “보건소 인력 확충이 없다면 일상 회복도 없다”고 했다. 이 때문에 단순한 물품 배달 정도는 ‘퀵서비스’ 등 민간인력을 활용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 ‘재택치료 중 사망’ 막을 대책 필요

방역당국은 앞으로 고위험군 환자로까지 재택치료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집에서 사망하는 환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고령 환자는 본인이 증상을 느끼지 못해도 CT(컴퓨터 단층 촬영)를 찍어 보면 폐렴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며 “60세 이상은 의료시설에서 경과를 관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21일 재택치료 중 사망한 서울 서대문구의 68세 남성도 숨지기 전날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병원에 갔어야 할 환자에게 재택치료를 시킨 게 궁극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도 “지금은 재택치료 확대보다 추가 위중증 병상 확보에 힘을 쏟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향후 먹는 치료제가 도입될 경우 정부는 코로나19 환자도 독감 환자와 마찬가지로 동네 병원에서 진찰받고 약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0일 국회에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지금 도입 예정 물량의 10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가 도입하려는 먹는 치료제 물량이 4만 명분인 만큼 40만 명분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지운기자

전혜진 인턴기자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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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음주운전 징계 강화에 "타당하다" "과하다" 갑론을박

▲... 공무원 음주운전 시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퇴출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면서, 공직사회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8일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12월 시행 예정이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공무원의 음주운전은 공직 전체에 대한 국민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사안이다"면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1회 음주운전에도 혈중알코올농도가 0.2% 이상이거나 음주 측정에 불응하면 최대 해임까지 가능하다. 이전에는 2회 이상 음주운전을 하거나 1회 음주운전이라도 상해 또는 물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 공직에서 배제할 수 있었다.

현행 2단계 음주운전 징계 기준도 도로교통법 벌칙 기준과 같이 3단계로 세분화한다. 0.03~0.08% 구간은 정직~감봉, 0.08~0.2% 구간은 강등~정직, 0.2% 이상은 해임~정직 징계를 받게 된다.

공직사회에서는 강도 높은 처벌을 놓고 '타당하다'와 '과하다'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대구지역 공무원 A씨는 "음주운전을 하지 말아야 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니겠냐. 개정안이 옳다고 생각한다"면서 "공직자는 시민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 시민 눈높이에 맞춰 처벌 기준도 높이는 게 타당하다"고 했다.

또 다른 공무원 B씨는 "음주운전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해당 시행규칙은 과하다는 생각도 든다"면서 "일반 회사원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회사에서 해임 된다는 규정은 없지 않냐"라고 했다.

정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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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의 목소리] "남양주 공무원 실수로 수억 재산 피해


남양주의 한 단독주택 건설과정에서 담당 공무원 착오로 건축주가 억울하게 수억원의 재산피해를 보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수개월 동안 공사가 중단된 채 흉물처럼 방치되고 있는 단독주택. 하지은기자

남양주의 한 단독주택 건설과정에서 담당 공무원 착오로 건축주가 억울하게 수억원의 재산피해를 보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수개월 동안 공사가 중단된 채 흉물처럼 방치되고 있는 단독주택. 하지은기자

▲... 남양주의 한 단독주택 건설과정에서 담당 공무원 착오로 건축주가 억울하게 수억원의 재산피해를 보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수개월 동안 공사가 중단된 채 흉물처럼 방치되고 있는 단독주택. 하지은기자

남양주의 한 단독주택 건설과정에서 담당 공무원 착오로 건축주가 수억원의 재산피해를 보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축주는 공사중지로 재산피해는 물론 입주피해까지 보고 있지만 되레 당국으로부터 철거를 강요받는 등 갑질행정을 당했다고 주장, 논란의 불씨가 커질 전망이다.

29일 남양주시와 건축주 A씨 등에 따르면 A씨는 진접읍 금곡리 일원 제1종 전용 주거지역 2개 필지에 2세대 규모(약 480㎡)로 단독주택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해당 주택은 지난 3월 착공, 지하골조(철근콘크리트)만 완성된 상황에서 1개월 만인 4월 공사가 중단됐다. 시 담당 부서로부터 ‘지하실 개발은 허가 전 개발행위’라며 공사중지ㆍ원상복구명령을 통보받았기 때문이다.

지하골조 작업과정에서 1층 바닥 높이가 1.5m로 시공됐는데 현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상 1층 바닥 높이는 전면 도로의 평균지반과의 차이가 1m 이내여야 한다고 규정돼 당국은 해당 행위를 법령을 위반한 개발행위로 파악한 것이다.

남양주의 한 단독주택 건설과정에서 담당 공무원 착오로 건축주가 억울하게 수억원의 재산피해를 보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수개월 동안 공사가 중단된 채 흉물처럼 방치되고 있는 단독주택. 하지은기자

이에 A씨는 즉각 반발했다. 지난 3월 착공 전 협의과정에서 시로부터 전달받은 법령과 설계도면 지침서 등에는 바닥 높이 제한에 대한 내용이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담당 공무원 실수로 잘못 시공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시는 해당 건물이 높이제한을 지키지 않고 허가 전 선시공으로 건축법을 위반했다며 철거조치를 내렸다.

건축주 A씨는 “어처구니없는 행정으로 그간 건축비용과 철거비용까지 3억원 이상 피해를 입었다. 수개월 중단된 공사로 가족들은 입주하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며 “공무원이 도면을 제대로 검토하지도 않은데다 관계법령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상황이 이런데도 잘못한 담당 공무원에 대해선 주의에 그치는 솜방망이 처분이 내려졌다. 향후 감사원 감사 청구 등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015년 개정 이전) 파일을 잘못 준 게 맞다. 최근 파일을 갖고 있지 않아 (예전 법령을) 전달했다”며 “선시공했더라도 현행법상 문제가 없으면 이행금을 내고 추인할 수 있지만, 이미 높이 규정을 어긴 상황에선 추인되지 않아 철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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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휴직 중 기초수급비 받은 공무원 ‘반환명령 무효’


▲... 육아휴직 중 기초수급비를 받은 공무원에 대한 강릉시의 반환명령이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강릉시는 올 1월 육아휴직 중 기초생활수급비 신청을 해 2년동안 수혜를 입은 공무원 A씨에 대해 1,200만여원을 반환하라고 통보했다. A씨는 2018년 8월부터 9개월간 무급 육아휴직을 하면서 기초생활수급자로 인정받아 생계·주거·의료급여를 수령했다.

시는 자발적인 선택에 의한 육아휴직은 근로소득이 중단된 것으로 볼 수 없고 휴직 전 소득에 의해 근로소득을 산정해야 한다는 보건복지부 공문을 근거로 반환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해 A씨는 “소득 인정액을 소급해 변경 결정한 처분은 부당하고 지침을 개정하기 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라며 올 3월 소득인정액소급변경결정처분 취소를 청구했다.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은 지난달 28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면서 “원고의 휴직 전 소득에 의한 소득인정액 산정이 기초생활법에 위반되고 법령상 근거가 없어 이 처분은 위법하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충분히 근로활동을 할 수 있음에도 자발적 휴직을 해 소득이 없게 된 근로자를 모두 기초생활수급자로 인정, 급여를 받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강릉시 관계자는 “항소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릉=김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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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사학연금 일시금, 60회 이내로 반납


▲... 공적연금연계협의체 신설…공적연금 연계 협의·조정

복지부, ‘국민연금과 직역연금의 연계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공무원연금이나 군인연금 등 직역기관 퇴직시 수령한 일시금을 반납할 때 앞으로 재직기간에 관계없이 60회 이내에서 신청인이 분할납부 횟수를 정할 수 있게 된다. 또 공적연금연계협의체를 신설해 공적연금연계와 관련한 협의·조정 기능을 수행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민연금과 직역연금의 연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2월 1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직역기관(공무원, 군인, 사립학교 등) 퇴직 시 수령한 일시금을 반납할 때 반납금의 분할납부가 가능한 횟수를 60회 이내에서 신청인이 분할납부 횟수를 정하도록 개선하여 선택권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연계신청인의 재직기간에 따라 24회에서 60회 이내에서 납부할 수 있었다.

직역연금 일시금 반납기준. (자료= 보건복지부)

또 ‘연계급여심의위원회’를 폐지하면서 ‘공적연금연계협의체’을 설치토록 해 국민연금과 각 직역연금 관련 중앙행정기관 협의체를 구성, 공적연금 연계에 관한 주요 사항을 협의·조정할 수 있도록했다.

공적연금연계협의체는 복지부 연금정책 담당 고위공무원(국장급)을 위원장으로 하고 공적연금 관련부처(인사혁신처,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복지부 등)의 4급 이상 공무원(과장급)을 위원으로 구성한다.

이와 함께 공적연금연계제도 누리집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온라인을 활용해 연계신청, 급여청구, 사망신고, 통지 등이 가능토록 관련 근거 규정을 마련, 연계신청인의 편의를 제고했다.

이외에도 기존에 대리인이 연계 신청 등을 하는 경우에 인감증명서를 첨부토록 했던 것을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제출로도 가능토록 개선했다.

한편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오는 12월 10일까지 복지부 국민연금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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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경 카드' 사용내역 깜짝 공개에...
"더 좋은 거 드시지" "짠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14일 오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50대 예방접종 사전예약 오류 개선 등과 관련한 긴급 브리핑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6월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트위터 캡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4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백신 50대 사전예약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주=뉴스1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 오류로 또 한번 고개를 숙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화제다.

내역이 처음 알려지자 일부에서는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문제 삼기도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배달이 가능한 음식점 위주로 사용한 내역을 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고된 업무로 힘들 텐데 더 맛있는 것 드시라"고 응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15일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된 '2021년 6월 청장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이란 제목의 파일을 보면 정 청장은 지난달 32차례에 걸쳐 업무추진비 399만5,400원(총 251명)을 사용했다. 이 파일은 7일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것과 같았다.

대부분 코로나19 관련 업무나 회의와 관련해, 1인당 평균 1만6,000원가량 사용한 것이다. 이는 김영란법이 규정한 1인당 3만 원 한도의 절반 수준이다.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곳에는 호텔 등 값비싼 유명 음식점은 없었다. 대신 질병관리청이 있는 충북 청주시 오송역 인근의 배달이 가능한 한정식 전문점이나 분식점, 김밥집 등이 주를 이뤘다.

실제로 코로나19 관련 회의,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 국회 회의 관련 등으로 인해 사용된 업무추진비 결제 시각이 점심 식사를 앞둔 11시 30분 이전이거나 저녁식사를 앞둔 오후 6시 이전이 많았다. 회의 후 참석자들이 식당에서 식사했다면 이처럼 이른 시각에 결제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온라인의 내역은 실제 청장님 업무추진비 카드 사용 내역이 맞다"며 "청장님이나 직원들이 대부분 구내식당을 이용하기보다는 외부에서 도시락을 배달시켜 식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상황이 계속되기도 하고 혹시나 확진자가 나오면 방역 업무가 크게 지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모여서 먹지 않으려 하는 분위기"라며 "결국 대부분 도시락을 배달시켜 식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카드' 사용 내역을 본 네티즌들은 "소시민들에게도 익숙한 체인점 이름들이 많네요. 오래 고생하고 계신데 식사라도 제대로 하시지 포장 간편한 곳에서만 사드신 것 같군요"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또 다른 이들은 "조금 더 좋은 거 드셔도 비난할 사람 아무도 없을 거예요", "정말 청렴하신 분이네요", "일하는 사람은 밥 더 잘 먹어야 하는데 뭔가 미안하네요", "일하는 거 보면 삼시세끼 소고기 드셔도 될 것 같은데 안 드셔서 논란" 등 '짠한' 반응을 보였다.

5명이 도넛 5,000원어치로 아침 때우기도

출장이 잦은 서울 여의도 국회 및 서울역 주변의 음식점 제과점 카페 등에서도 업무추진비가 사용됐다.

특히 지난달 16일 오전 7시53분에는 공항철도 서울역의 한 도넛전문점에서 5명이 5,000원을 결제한 경우도 있었다. '상임위 전체회의 대비 검토'라고 쓰여 있는 점으로 미뤄 보면, 업무협의차 아침 일찍 국회로 출장 가는 도중에 1인당 1개 1,000원 안팎인 도넛 1개로 끼니를 때운 것으로 추정된다.

한 네티즌은 이 결제 내역을 지목하며 "1명이 도넛 한 개도 제대로 못 먹은 셈"이라며 "국가는 질병청에 1인 2도넛을 보장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4인 모임 금지 위반" 주장에 "한꺼번에 계산했을 뿐"

일부 네티즌은 지난해 연말부터 실시되고 있는 사적 모임 금지 기준인 4인을 초과해 사용한 내역을 근거로 "방역수칙 위반한 것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실제로 정부는 업무를 위해 여러 명이 모이는 회의는 상관없지만, 회의 후 함께 식사하는 것은 5인 이상 모임 금지 위반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청장님이 식사하는 경우에는 회의 참석자와 배석자 등 4인으로 한정하고, 별도 공간에서 식사할 수밖에 없는 수행비서 등은 한꺼번에 결제만 한다"고 설명했다.

4월에도 일부 매체가 '권덕철 복지부 장관이 5인 이상 식사해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취지로 보도하자 복지부는 "같은 식당에서 수행비서, 운전원 등이 식사했으나 이는 장관을 보좌하는 목적으로 직원들이 별도 분리된 공간에서 상호 교류 활동 없이 한 식사"라고 구분했다.

이어 "보통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장관의 다음 일정을 준비하는 수행비서와 운전원 등의 식사는 장관 등 일행의 식사와 동일한 목적으로 공동의 활동을 공유하는 모임으로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방역 수칙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박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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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첫 공약, 공무원 20%감축·정년폐지 "철밥통 깬다"


▲... 첫 걸음은 기득권 깨기"...'공무원 개혁'

김동연 첫 공약, 공무원 20%감축·정년폐지 "철밥통 깬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제3지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1호 대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 전 부총리는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대권에 도전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6일 첫 공약으로 '공무원 개혁'을 꺼내들었다. 공무원 20%를 감축하고 5급 행정고시를 폐지하는 등 기득권을 깨는 내용이 골자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물결을 위한 첫걸음은 공무원 기득권 깨기"라며 "공무원 철밥통을 깨고 유연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34년동안 공직에 몸담았다. 누구보다 공직사회의 급소를 꿰뚫고 있다"면서 "국민의 선택으로 권한을 위임받는다면 대한민국의 기득권 카르텔을 철저히 개혁해 기득권공화국을 '기회의 나라'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먼저 김 전 부총리는 공직을 '관리직'과 '전문직'으로 나눠, 관리직의 정년은 폐지하겠다고 했다. 또 퇴직 공무원의 절반만 충원하는 등의 방식으로 공무원 20%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5급 행정고시를 폐지, 5급은 민간 경력직과 내부승진으로 충원하고 7급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행 9등급 직급을 6등급으로 축소하며, 7급과 9급 신규채용은 사회적 약자에 할당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존립목적을 다한 공공기관 일몰제 적용으로 소멸 △관리직 출신 공공기관장 임용 배제 △부패공무원 가중처벌 △청와대·고위 공무원 퇴직 후 10년간 취업·소득 정보 공개 등을 제시했다.

김 전 부총리는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 아래로부터의 반란을 통해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의 나라’로 만들겠다"며 "새로운 시대, 새로운 물결이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민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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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면 진짜 손해” 2022년부터 바뀌는 '공무원 시험' 필수 정보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뉴스1

이하 메가 공무원 홈페이지

▲... 내년부터 바뀌는 공무원 시험

2022년 공무원 시험 개편 사항

2022년부터 공무원 시험제도가 개편된다.

가장 크게 바뀌는 핵심은 '선택과목 폐지'로 9급 공무원 행정직군 직렬을 중심으로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직렬별 전문과목이 필수과목으로 전환된다.

선택과목 폐지에 따라 2022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기존 필수과목인 영어, 국어, 한국사를 비롯해 직렬별 전문과목(2과목)을 무조건 응시해야 한다.

선택과목 폐지가 되면서 과목간 난이도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도입됐던 '조정점수제'도 폐지된다.

조정점수 폐지로 9급 공무원 행정직군 필기시험 합격선은 기술직군과 동일하게 '총점'이 아닌 총점의 '평균 점수'로 표기된다.

또한 각 과목별 만점(100점)에 대한 가산비율만큼의 점수를 더했던 가산점 역시 시험과목 개편에 따른 조정점수제 폐지로 점수 비중이 소폭 늘어나게 됐다. 마지막으로 공무원 시험과목에 선택과목으로 반영됐던 고교과목(사회, 과학, 수학) 또한 폐지된다.

고교과목 폐지 이유는 '고등학교 졸업자들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려 했던 당초 계획이 결과적으로 성과를 거두지 못함·고교 과목을 선택과목으로 택하여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이들의 역량이 실무에 투입하기에 상대적으로 부족·직무 관련 전문성 부족으로 행정서비스 질 저하 및 국민 불편사례가 증가' 3가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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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가뒷담] 국토부 공무원들이 이재명에게 뿔난 까닭은?
국토부 노조, 이례적 이재명 후보 비판 성명 발표



▲... 국토교통부 공무원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 비판 성명을 냈다. 공무원들이 대선 후보에 대한 비판 성명을 내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관가에서는 이 후보가 과거에도 부동산 정책 실패 책임을 관료 사회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했던 점이 이번 사태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도 나온다.

국토부 노동조합은 27일 성명서를 내고 “성남 백현동 부지 관련 발언으로 국토부 공무원의 사기를 저하시킨 것에 대해 이 후보의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노조는 국토부 소속 6급 이하 공무원들이 가입해 있는 노조다. 노조가 문제 삼은 이 후보 발언은 지난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과정에서 나왔다. 현직 지사 신분으로 국감장에 나온 이 후보는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질의에 “국토부가 (성남시에) 직무유기로 문제 삼겠다고 협박해 어쩔 수 없이 용도변경을 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에 따르면 국토부가 2014년 성남시에 보낸 세 차례의 공문에는 식품연 부지에 대한 적극적인 매각 추진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이 후보 주장처럼 ‘직무유기’란 표현은 담기지 않았다. 노조는 “부지 매각에 대한 정당한 업무 절차를 협박으로 표현하는 건 공무원의 공무 처리를 위축시키는 발언”이라며 “(이 후보가) 논란의 화살을 힘없는 공무원 노동자에게 전가했다”고 비판했다.

관가에서는 국토부 노조의 비판 성명 발표에 적잖이 놀라는 분위기다. 한 중앙 부처 공무원은 “대선 결과에 따라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런 성명을 냈는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노조도 이런 점을 의식한 듯 당초 기자회견을 예고했지만, 성명서 낭독으로 행동 수위를 낮췄다.

다만 이번 사태가 이미 과거부터 이어진 이 후보의 공무원 비판에 대해 누적된 공직 사회의 불만을 대변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 후보는 지난 8월 한 언론 인터뷰에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논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부동산으로 돈 못 벌게 하라. 중산층용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부동산 감독원을 설치하라’고 지시 내렸지만 관료들이 안 하지 않았느냐”며 ‘공무원 책임론’을 제기했다.

세종=이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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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공무원들의 달콤한 전관특혜

▲... 앵커

오늘 뉴스데스크에 이어 방송되는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곽상도 의원과 박영수 특별검사, 권순일 전 대법관 등 화려한 경력의 거물급 법조인들이 대장동 개발업체 화천대유의 자문과 고문을 맡게 된 속사정을 집중 취재했습니다.

또 국세청, 관세청, 감사원 등 영향력이 큰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퇴직 후 전관특혜를 누리는 실태를 파해쳐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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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동 실무 공무원 조사‥판교 타운하우스 압수수색

▲... 앵커

대장동 개발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어제, 사업을 담당했던 성남시청 실무자와 화천대유 전 대표를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그간 확보한 핵심 4인방 진술을 종합해 이르면 이번 주말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은 어제 대장동 사업 전반을 관할한 성남시청 도시균형발전과 소속 공무원 A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성남시청 압수수색에서 자료들을 확보한 검찰은 A씨에게 대장동 사업 과정의 절차상 문제 등을 따져봤습니다. 검찰은 이성문 화천대유 전 대표도 지난 6일에 이어 참고인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르면 주말로 예상되는 김만배· 남욱 두 사람의 구속영장 청구를 앞두고 그동안의 수사를 다지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검찰은 앞서 기각된 김만배 씨 영장에 적시했던 1100억원대의 배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에 막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을 구속기소하면서도 배임 혐의를 제외해 비판에 부딪혔던 것도 부담인데다, 구속영장이 또한번 기각될 경우 이번 수사가 사실상 좌초될 수 있어 검찰의 고심은 어느 때보다 깊어 보입니다.

검찰은 김씨가 화천대유 퇴직금으로 곽상도 의원 아들 병채 씨에게 준 50억원의 대가성 여부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제 병채 씨를 다시 불러 50억 원을 받은 경위를 추궁한 검찰은 조만간 곽 의원을 직접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곽 의원이 대장동 사업 부지의 문화재 관련 문제를 해결하거나,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깨질 위기를 막아주는 대가로 아들을 통해 돈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편 같은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역시 어제 천화동인 1호 소유의 성남시 분당구 소재 타운하우스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후 해당 타운하우스의 실소유주와 취득 경위 등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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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 맞는 공무원, 더는 안된다


▲... 데스크의 주장

하성진 부장(취재팀)

15년 전인 2006년쯤 일이다. 청주 서원구청을 매일 찾아 공무원들에게 온갖 욕설을 퍼붓는 고질적인 악성 민원인이 한 명 있었다. 남성의 횡포는 갈수록 정도가 심해졌다. 직원 선에선 도저히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담당 과장이 나섰다.

사무실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건네며 대화를 이어가던 중 이 남성은 돌변했다. 사무실에 있던 유리컵까지 집어던지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난동을 부렸다. 유리 파편이 해당 과장에게 튀면서 부상까지 입었다. 남성은 사과 한마디 없이 유유히 구청을 빠져나갔다.

취재 과정에서 이 남성은 그야말로 `안하무인'이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결국 그는 결국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됐다.

그렇게 심하게 당하고도 왜 신고하지 않는 것일까. 질문에 구청에서 돌아온 대답은 허탈했다. 신고하면 다음 날 찾아와서 더 행패를 부렸다고 한다. 보복범죄였다.

일선 행정 현장에서 악성 민원인들로 고통받는 공무원들이 부지기수다. 15년 전이나 강산이 한번 변하고도 남았을 지금이나 달라진 건 전혀 없다. 되레 근래 있었던 사례만 봐도 심각성은 더해지는 듯하다.

지난달 25일 청주시 한 구청 민원실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항의하던 60대가 상담 도중 갑자기 공무원에게 흉기를 던졌다. 다행히 흉기는 비말 가림막에 맞고 밖으로 튕겨 나갔지만, 민원인의 위협은 계속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그를 체포하면서 난동은 끝이 났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도 청주시 한 구청에서 80대 민원인이 공무원을 폭행했다. 민원인은 마을 교량을 훼손해 원상복구 명령과 고발을 당한 뒤 여러 차례 구청에서 난동을 부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공무원 사이에서 `해도 너무 한다'는 푸념이 나온다.

한 공무원은 “주민을 위해 봉사하려 공무원이 된 것이지, 화풀이 대상이 되거나 매 맞으려고 공직자가 된 게 아니다”고 하소연했다.

참다못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가 나서 청주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청주시지부는 “공무원에 대한 막말과 폭력은 민원이 아니라 범죄”라며 “시는 `악성 민원인에 대한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번 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요구했다.

민원 현장 공무원은 민원인과 직접 대면하기에 악질 민원이 발생하면 고스란히 담당 공무원이 감내해야 한다.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기물파손, 업무방해 등의 행위는 전국적으로 2018년 3만4484건에서 2019년 3만8054건, 지난해 4만6079건으로 2년 사이 33.6%나 증가했다.

악성 민원인으로 인한 공무원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일선 지방자치단체는 각종 장비를 도입하는 추세다.

비상벨, 녹음전화, 폐쇄회로(CC)TV에 휴대용 촬영장비(웨어러블 캠), 공무원증 케이스 녹음기 등이다.

악성 민원인의 공무원 폭언·폭행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이를 예방하고 불미스러운 사고 발생 시 증거자료로 확보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하지만 실효성은 높지 않다.

제도적 장치 마련과 악성 민원인의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인한 담당 공무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 예방과 치유, 안전시설 확충을 보장하는 관련법이 개정돼야 한다. 또 공무원 대상 소위 `갑질'악성 민원인에 대한 처벌 수위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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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7급 확대 등 공무원 개혁 1호 공약


▲...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9일 오전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신당 창당 선언 후 첫 방문지로 대전을 찾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대선 공약으로 공무원 개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대학 지방이전을 내세웠다.

대권 출마를 선언한 김 전 총리는 지난 29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고향이 충북 음성이고, 처가는 충남 공주다. 아내는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고 어머니는 충북 진천이다. 충청에 모든 뿌리가 있어 애착이 있다"면서 1호 공약을 제시했다.

김 전 총리는 "조직 내 부당지시, 갑질로 유명을 공직사회를 개혁하기 위해 공무원 개혁을 1호 공약으로 세우고 철밥통과 기득권을 깨려한다"며 "5급 행정고시 폐지를 검토하고 전문직 공무원 제도 도입과 7급 공무원 대폭 증원으로 승진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그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다.

그는 "부총리를 하면서 많이 정책 대립을 했는데, 만약 그때 제가 얘기한 내용이 받아들여졌다면 대한민국 경제나 부동산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으리라 확신한다"며 "공급 확대 등 혁신성장 정책을 썼으면 부동산도 이처럼 천정부지가 아니었을 것"고 지적했다.

지역 균형발전에 대해서는 "수도권 올인 구조로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없는데, 우리나라처럼 상위권 대학이 수도에 몰려 있는 나라는 없다"며 "대학원을 제외한 서울대 학부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약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 "서울대 수준의 지방 거점 국립대 8∼10개를 육성하는 방안과 사립대는 각종 규제를 풀어 다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전지역 관련 공약으로는 대중교통망 확충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를 이용한 화폐 없는 도시 육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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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부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출동…공공 대응 강화


▲... 아동학대 대응체계 공공화, 11월 1일 전면 시행

전담공무원 35명 구·군 배치

의심 신고 시 전담공무원과 경찰이 함께 현장출동·조사 전담

대구시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11월부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공공 대응을 강화하고자 나섰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달서구·달성군에서 시범 운영해오던 아동학대 공공 대응을 11월부터 대구 모든 지역으로 확대·실시하기로 하고 8개 구·군에 아동학대전담공무원 35명을 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상담조사시설 설치와 대응 매뉴얼 마련, 담당 공무원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민간기관인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맡겨진 아동학대 대응기능을 지자체가 담당하는 것으로, 아동학대 의심 발생 시부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경찰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피해 아동을 보호하고, 사건 조사를 전담하게 된다. 현장출동·조사를 담당하던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피해 아동의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는 것으로 역할을 전환한다.

학대로 보호가 필요한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해 보호조치를 위해 미취학(만 6세 이하) 아동은 위탁가정에 우선 보호하고, 일시 보호를 위한 쉼터 2곳과 일시보호시설 1곳을 추가로 설치하는 데 국비 9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현재 쉼터는 중구와 서구에 각 1곳, 일시보호시설은 수성구에 1곳이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어린이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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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신문


☞ '화수분' 면세점으로 간 관세청 고위공무원들

▲... 허일후

아, 처음 들어봤습니다.

세정협의회.

김효엽

퇴임한 세무서 서장에게 고문료 형식으로 기업들이 돈을 몰아서 준다. 이런 관행이 50년간 계속되고 있다.

심각하네요.

곽승규

그런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난 전관특혜 실태, 이게 다가 아닙니다.

김효엽

또 있습니까? 이번엔 어디입니까?

곽승규

역시 국세청 만큼이나 힘있는 기관이죠.

바로 관세청에서 벌어진 초유의 전관 돌려막기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단법인 한국면세점협회.

롯데와 호텔신라, 신세계 등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는 11개 대표 업체가 가입돼있는 면세점 업계 이익집단입니다. 그런데 면세점협회 회장을 제외한 고위직은 관세청 출신 전관들이 차지해 왔습니다.

면세점협회가 생긴 이래 15년간 관행으로 굳어졌습니다.

[박홍근 의원(10월 12일 관세청 국정감사)]

"여기 이사장이 연봉 포함해서 2억 원 정도, 본부장이 연봉 포함 1억 5천만 원 정도를 받는 분들인데. 그동안 이사장과 본부장들이 전원 관세청 출신의 퇴직자들입니다. 청장님 알고 계시죠?"

[임재현 관세청장]

"예."

면세점들이 관세청 전관들을 이렇게 챙기는 건 관세청이 인허가 등 면세점들의 목줄을 틀어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초 관가에서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면세점 협회 본부장 자리에 지원한 관세청 4급 서기관이었던 김 모 씨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자 김 씨는 곧장 또 다른 기업의 대표에 지원해,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그 회사의 이름은 협동통운.

역시 관세청 전관들이 대표를 맡아온 곳입니다.

공항이나 항만에서 아직 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물건들의 운송을 주로 담당하는 알짜 기업입니다. 그러나 취업 심사 대상은 아닌 곳입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

관세청 전관 출신인 김 씨보다 3년 전 퇴임한 또 다른 인물 변 모 씨가 있었습니다. 변 씨는 퇴임하고 나서 얼마 뒤 협동통운 대표에 취임했습니다.

하지만 면세점협회 본부장에 지원했던 김 씨가 취업심사에서 떨어지자 변 씨의 신상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퇴직 후 3년이 지나 취업심사 면제 대상이던 변 씨가 면세점협회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겁니다.

대신 빈 협동통운 대표 자리는 김 씨가 채웠습니다.

[면세점협회 전직 직원]

"김oo 단장이 원래 면세점협회로 오려고 하다가 (취업) 불승인 나는 바람에 김oo 단장을 협동통운 대표로 보내기 위해 변oo를 빼낸 것 아니에요."

그런데 협동통운 대표의 임기는 3년, 변씨는 당시 대표이사 임기를 14개월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협회로 옮겨서는 남은 임기만을 채우는 걸로 정리됐다고 합니다.

[면세점협회 전직 직원]

"인사에서 잔여임기만 보장하면 된다. 그때 당시에 14개월이라는 것을 구두로 이야기를 했고, 대신 내부 품의서에는 2년의 임기지만 필요에 따라서 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는 조항을 넣었다고요, 그래서."

면세점 협회는 본부장뿐 아니라 이사장도 전관이 맡아왔습니다.

이사장의 연봉이 2억원,

차량과 운전기사, 업무추진비등이 제공돼 관세청 공무원들 사이에선 '노른자'로 꼽힙니다. 지금 면세점협회 이사장은 인천과 부산 세관장을 지냈던 박 모 씨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면세점협회의 임원들은 역할은 뭘까?

올해 6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주도 지정면세점 상생 발전방안 토론회. 이제는 면세점협회 임원으로 변신한 박 이사장과 변 본부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이사장과 변 본부장은 면세점 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박 모 씨/면세점협회 이사장]

"한국 면세점업계가 다시 옛날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정부나 국회에서도 더욱더 지원해주셔야 할 거로 생각이 됩니다."

[변 모 씨/면세점협회 본부장]

"2, 3년 후, 그 이상을 바라볼 때는 기존에 우리에게 쓰인 온갖 규제를 다 혁신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면세점업계와 정부의 유착 의혹은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를 통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전광춘/당시 감사원 대변인 (2017년 7월 11일)]

"지난 2015년 말 대통령은 경제수석실에 ‘2016년도에도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를 발급하라’고 지시하였고…"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의 지시로 면세점 면허 발급이 무더기로 이뤄지고 그 대가로 뇌물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이 무렵 면세점협회는 협회 이사장직을 공모제를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면세점협회의 임원 선정 과정에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자구책을 내놓은 겁니다.

하지만 공모제로 바뀐 뒤에도 여전히 이사장은 관세청 출신이 도맡았습니다.

지난해 이사장 선임 때는 현 이사장이 홀로 면접을 봤습니다.

면세점협회 전직 직원은 협회의 임원 인사가 모두 관세청의 입김에 의한 것이라고 털어놨습니다.

[면세점협회 전직 직원]

"(관세)청에서는 그렇게 요청이 왔다. 그렇지 여태까지 이사장 인사고 본부장 인사고 다 그렇게 (관세)청이. 너네는 공고만 띄우면 그러니까 다른 데서는 다 알고서 공고만 띄우면 안 들어오잖아. 아예 경쟁자가 없잖아."

이에 대해 관세청은 "공개채용 절차 등을 통해 퇴직자가 지원을 하고 협회 등의 필요에 따라 채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사개입설을 부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관세청의 면세점 인허가제를 투명하게 바꾸는 게 전관특혜를 차단하는 시작점이라 지적합니다.

[박상인/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예를 들어서 면세점 같은 경우에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사실 경매를 통해서 하면 돼요. 경매를 통해서 하면 가장 낮은 가격으로 사업권을 따겠다고 하는 사업자가 선정됩니다. 그러면 관세청이 임의로 어떤 평가를 해서 점수를 줘서 조절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어져요. 그러면 사업자들이 굳이 관세청 공무원들에게 잘 보이고, 또는 관세청 공무원들하고 연이 닿을 수 있는 OB(퇴직자)들을 영입하고 이럴 요인들이 줄어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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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롭힘에 5㎏이나 빠져…
'상사갑질' 스러지는 새내기 공무원들


▲... 대전시청 공무원 故 이우석 주무관의 어머니 김영란씨가 26일 오전 대전시청 앞에서 아들의 죽음과 관련 기자회견 중 아들의 사진을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 주무관의 유가족은 지난 7월 신규 부서로 발령 받고 직장 내 따돌림으로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했다고 주장했다. 대전=뉴스1

대전에서 새내기 공무원이 상사의 '갑질' 피해를 호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데 이어 사립학교 교사들이 교장의 부당한 지시와 괴롭힘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해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9일 경찰과 대전시에 따르면 올 1월 임용돼 7월 1일자로 부서(도시주택국) 배치를 받은 시청 공무원 A(27)씨가 지난달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유족들은 A씨가 부서배치 직후 '8시 전에 나와서 과장 책상을 정리하고 물과 커피를 준비하라'는 선배 주무관의 지시가 부당하다고 여겨 거부한 이후 왕따와 업무 부담 등의 피해를 겪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은 26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들이 업무와 관련해 물어봐도 대답하지 않고, 평소 대화에도 끼워주지 않는 등 투명인간 취급을 하며 고립시켰다"고 말했다.

유족에 따르면 A씨가 모르는 부분을 물으면 직원들은 '알아서 해라. 지침 보고 해라'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심지어 '잘못되면 네 책임이다. 감사받을 수 있다'는 압박까지 서슴지 않았다는 게 유족 측의 주장이다. 유족 측은 이로 인해 A씨가 밥도 잘 먹지 못하는 등 건강에 문제 생겨 3개월 간 체중 5㎏이 빠졌다. 익숙하지 않은 일을 혼자서 하다 보니 야근이 많아졌다. 8월 중순부터는 숨을 쉬기 어렵고,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우을증 치료를 받기도 했다.

견디다 못한 A씨는 휴직을 결심하고, 9월 24일 퇴근 전 팀장에게 휴직 의사를 밝혔지만, 부정적인 말이 되돌아왔다. 그리고 이틀 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고 말았다.

유족은 가해자들에 대한 신속한 감사와 징계 절차 진행, 직장 내 갑질 등 괴롭힘에 의한 죽음에 대한 순직 처리, 대전시 청사 내 추모비 건립 등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했다.

대전시는 이에 대해 다음달까지 조사를 벌인 뒤 변호사와 노무사 등이 참여한 심의위를 꾸려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현재 A씨의 메신저 내용 등 관련 자료 분석을 거의 마쳤으며, 관련자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대전의 한 사립학교에서도 교직원들의 갑질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해당 학교 교직원들은 최근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 갑질피해신고 코너에 교장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해당 학교 교직원에 따르면 해당 학교 교장은 지난 8월 학생들을 동원해 교내 벽화를 그리라고 지시했지만 미술교사는 학생들이 시간적 여유가 없고, 직접 벽화를 그리기에 위험한 장소라며 거부했다. 교장은 이후 해당 교사에게 면박을 주고, 학생들이 사용할 미술용품과 기자재의 결재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장은 지난해 5월 학교에서 허리를 다쳐 입원 치료 중이던 체육교사에게 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괴롭혔다는 주장도 나왔다. 교직원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갑질을 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3학년 학생 30여명의 대입 추천서를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모두 거절했다가 담임 교사들이 사정을 하자 뒤늦게 써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해당 교장은 벽화는 환경 미화 차원이었고, 추천서를 써주지 않은 것은 일부 학생들의 품행 문제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대전시교육청은 국민신문고 신고 접수 직후 감사에 착수해 사실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감사를 진행해 규정에 따라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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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동안 노인요양원 이발 봉사해온 양구군 공무원


▲... 노인요양원 찾아다니며 이발 봉사하는 강원 양구군 허남원 녹지공원계장.양구군 제공

“퇴직한 후에는 여행삼아 전국을 돌며 시골 어르신들의 머리카락을 다듬어 드릴 생각입니다.”

접경지역 소규모 자치단체의 한 50대 공무원이 8년여 동안 남몰래 노인요양원을 찾아 다니며 ‘무료 이발’ 봉사활동을 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강원 양구군 생태산림과 허남원 녹지공원계장(56·사진)이다.

허 계장이 이용사 자격증을 따기로 결심한 때는 10년 전인 2011년 가을 무렵이다. 그는 가족과 상의한 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이·미용학원에 등록해 이용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주말마다 양구와 서울을 오가면서 기술을 습득한 끝에 이듬해인 2012년 봄 마침내 이용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허 계장은 자격증을 딴 직후엔 이·미용학원 근처의 노인복지회관에서 이발봉사를 하면서 실력을 쌓아갔다. 2012년 여름부터는 한 달에 1~2회씩 이발도구를 챙겨 양구지역의 노인요양원 2곳을 다니며 노인들의 머리카락을 다듬어줬다.

어르신들과 첫 대면 땐 간혹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하지만 허 계장이 잽싼 손놀림으로 머리카락을 깎으며 다정한 인사말을 건네면 이내 화기애애해 졌다.

허 계장의 이같은 선행은 지난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유행하면서 노인요양원의 출입이 통제될 때까지 8년 동안 지속됐다. 이 기간 동안 그가 무료로 이발해 준 노인은 1000여 명에 이른다.

허 계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머리카락을 깎을 때 많이 긴장도되지만 그 만큼 보람도 크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다시 노인요양원을 찾아다니며 이발봉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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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 주역도 떠나…산업부 공무원 탈출 러쉬

▲... 문재인 정부서 산업부 부이사관·서기관 61명 퇴직

세종=이민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통상·무역업무를 담당했던 A과장은 지난 18일 공직을 떠나 한 중견기업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략 물자 등의 관리를 담당했던 B과장도 최근 명예퇴직을 했다. 둘은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조치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한국 대표로 협상에 나섰던 인물들이다.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에서 장래를 촉망받던 ‘에이스’로 꼽히던 이들이었다.

산업통상자원부 사무실 전경

산업부의 30·40대 중간 관리자들이 잇달아 민간으로 이직하고 있다. 든든한 신분 보장과 공무원 연금, 해외 공관 근무 등의 혜택을 마다하고 공직을 떠나는 것이다. 이른 바 ‘에이스’들의 탈(脫) 산업부 러쉬를 지켜보는 산업부 공무원들 사이에서 적잖은 동요가 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윤영석 의원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2017년 5월) 이후 올해 9월까지 산업부를 떠난 부이사관(3급)·서기관(4급) 공무원은 61명으로 집계됐다. 주로 과장급인 부이사관·서기관은 중앙부처의 ‘허리’ 역할을 하는데, 산업부가 유독 과장급의 퇴직이 다른 부처나 과거에 비해 많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최근 에너지 기술을 담당했던 C과장이 한 대기업으로 이직했고, 기계·로봇 관련 업무를 총괄했던 또 다른 D과장도 돌연 사표를 냈다. 사무관(5급)까지 합치면 30·40대 퇴직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2019년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관련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역전승의 주역으로 불렸던 E사무관도 산업부를 떠났다.

이 같은 산업부 탈출 러쉬에 불을 지핀 것은 정치에 휘둘리는 산업부 인사다.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추진과정에서 이른 바 옛 정권의 에너지 라인이 공직에서 물러났는데, 단순이 전 정권에서 열심히 일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는 것에 크게 실망하는 관료들이 늘었다는 것이다. 또 월성1호기 조기폐쇄로 검찰 조사와 감사 등을 받는 동안 산업부가 내부 구성원을 보호하지 않았다는 의식도 만연하다. 산업부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인 탈원전의 선봉에 선 곳이다보니, 청와대의 일방적인 지시와 무리한 요구 등이 공직 생활의 회의감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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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대표와 골프' 광양시 공무원 견책 정당"


▲... 아들 회사 실질적 운영하며 시와 수의계약…직무관련성 인정

광주지방법원 전경 [촬영 장아름]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건설회사 대표와 골프를 치고 명절 선물을 받은 공무원의 견책 징계는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행정1부(박현 부장판사)는 광양시 공무원 A씨가 광양시장을 상대로 낸 견책 처분 취소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7월부터 9월까지 3차례에 걸쳐 건설회사 대표와 골프를 하고 2018년 추석과 2019년 설에 각각 2만원 상당 과일 선물을 받았다.

광양시는 지난해 9월 전남도로부터 행정안전부 특별감찰 결과를 통보받았고 지난해 10월 전남도 인사위원회에 A씨의 경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전남도 인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A씨에게 견책 징계를 내렸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부정 청탁·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에게 과태료 20만원을 부과했으나 이후 A씨의 이의 신청을 받아들여 과태료 처분을 취소했다.

A씨는 직무 관련성이 없는 사람과 골프를 쳤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골프 상대가 신생 건설사 대표이고 광양시의 공사를 도급받은 적도 없지만 아들이 대표인 토목건설회사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광양시와 수의계약을 해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과태료 취소 결정은 A씨 아들 명의 회사에 대한 자료가 충분히 제출되지 못한 상태에서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재판부는 "A씨는 지방공무원법상 성실·청렴 의무를 위반했다"며 "골프 비용을 각자 계산했고 받은 금품이 소액인 점 등은 이미 고려돼 광양시가 재량권을 남용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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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무급 육아휴직 공무원, 기초생활수급비 수령은 '합법'


▲... 근로자 구체적 사정 고려하지 않은 수급권 제한은 '무효'

춘천지법 강릉지원, 강릉시장이 요청한 반환명령 각하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무급 육아휴직 기간 기초생활수급비를 수령해 논란을 빚은 전 강릉시 공무원이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연합뉴스TV 제공] 법원은 강릉시가 해당 공무원에게 급여 반환을 명령한 건 무효라는 취지로 판결했다.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행정1부(재판장 우라옥 지원장)는 전 강릉시 공무원 한모씨가 강릉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득인정액소급변경결정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강릉시장의 반환명령은 모두 무효"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법원은 "한씨가 불가피하게 육아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음에도 구체적인 사항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육아휴직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수급권을 제한한 것은 육아휴직 제도의 취지에 비추어 타당하지 않다"고 판시했다. 또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육아휴직 사용을 금지하거나 퇴직할 것을 강요하는 결과가 돼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법원은 특히 "지방공무원도 근로자이므로 소득과 재산이 적어 선정기준에 해당하면 수급자로서 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2021년 2월까지 강릉시 공무원으로 근무한 한씨는 2018년 8월 무급 육아휴직을 했다. 한씨는 소득이 없다며 이듬해 4월까지 생계급여 1천여만원, 주거급여 192만원과 의료급여를 받았다. 강릉시는 올해 3월 자발적 선택에 의한 육아휴직은 휴직 전 소득에 의해 근로소득을 산정해야 한다는 보건복지부의 공문을 근거로 생계급여와 주거급여, 의료급여 등 총 1천275만원을 반환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한씨는 이에 불복해 지난 5월 소를 제기했다. 이번 판결은 구체적인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육아휴직 근로자를 일률적으로 자발적인 휴직자라고 판단해 제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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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공무원 공채시험 일정 확정…9급 4월2일
선발예정인원·시험과목·응시자격 등은 내년 1월 공고


▲...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이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5·7·9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등 '2022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11월 1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년도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2월 26일, 9급은 4월 2일, 7급 1차 시험은 7월 23일 각각 치러진다.

2022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 [사진=인사혁신처]

시험별 일정은 시험 일자에 대한 수험생의 예측 가능성 보장 등을 위해 그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일정과의 유사성을 최우선 고려했다.

또한 합숙출제 가능기간, 시험위원 위촉 및 시험장 확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했다.

특히 내년에는 7급 공채 1차 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2차 필기시험 간격을 올해보다 2주 정도 늘려 수험생들의 시험 준비기간 확보를 도울 예정이다.

수험생 응시기회 보장을 위해 행정안전부·경찰청 등 관계부처들은 사전에 국가직 공채시험 일정과 지방직 시험 및 기타 자격증 시험일정이 중복되지 않도록 조율했다.

인사처는 앞서 지난해 10월 국내 주요 대규모 채용이나 자격시험 주관기관으로 이뤄진 '범부처 시험주관기관 협의회'를 최초로 구성,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정부가 주관하는 공무원 채용시험과 자격시험 등을 각 부처 협업 아래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임병근 인재채용국장은 "국가공무원 채용주관부처인 인사처는 내년에도 예정된 시험 일정에 따라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동시에 공정한 시험과 안정적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험별·직렬별 선발예정인원과 시험과목, 응시자격 등 구체적 추가 시험 정보는 내년 1월 초 인사처 홈페이지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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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포항시청 공무원에 액체 테러한 60대 구속영장 신청


▲... 31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영장 신청

개인택시 감차정책에 불만, 시 직원에 성분 미상 액체 뿌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개인택시 매매 중단에 불만을 품은 60대 남성이 경북 포항시청 대중교통과장(5급)에게 성분이 밝혀지지 않은 액체 테러를 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사진은 대중교통과.2021.10.29

[포항=뉴시스]이지연 기자 = 개인택시 감차 책에 불만을 품고 시청 공무원에게 성분 미상의 액체를 뿌린 6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A(6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전 9시10분께 포항시청 대중교통과 직원 B씨와 대화 도중 생수병에 든 액체를 얼굴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눈 등에 화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장기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A씨를 체포했고, 액체 성분에 따라 살인미수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가 뿌린 액체 성분에 대한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시 감차 사업으로 매매가 안돼 생계가 힘들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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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구조대원들, 일반인 여성 두고 음담패설..징계 없이 '주의'만


▲... [앵커]

119구조대원들이 업무용 단체대화방에서 일반인 여성 사진을 몰래 찍어 공유하고, 음담패설을 주고받았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소방서 측은 피해 신고가 없다는 이유로 징계 없이 '주의' 처분만 내렸는데 민간인 신체 접촉이 많은 업무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준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3월, 인천 중부소방서 119구조대 1팀의 단체대화방입니다. 자격증 시험을 보러 간 팀장이 앞자리 여성의 뒷모습을 촬영해 공유합니다. 다음 날, 커피 주문을 받는데 해당 여성 이름이 다시 언급됩니다.

노골적이고 지저분한 음담패설도 오갑니다. 한 구조대원의 배우자가 대화방에서 이런 내용을 발견해 지난달 권익위와 인권위에 신고했습니다.

[임주연 (가명) / 채팅방 제보자 : 같은 여성으로서 수치심을 느꼈고, 그냥 있으면 안 될 상황 정도인 것 같아서 국민신문고에 신고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권익위는 담당이 아니라서, 인권위는 피해 여성이 사실을 알게 되면 오히려 충격을 입을 수 있다는 이유로 사건을 종결 처리했습니다.

다시 국민신문고에 같은 제보를 접수했더니 해당 소방서는 문제 발언을 한 팀원 3명에게 징계 없이 '주의' 처분만 내렸습니다. 피해자 본인이 직접 신고하지 않아서 처벌이나 징계가 어렵다는 겁니다.

[인천 중부소방서 관계자 : 공무원으로서 이건 품위유지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우리도 판단했기 때문에, 주의 처분을 한 거거든요. 앞으로도 계속 교육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신진희 / 성폭력 전문 국선 변호사 : 피해자가 처벌 의사를 밝히지 않는 경우에는 명예훼손으로 처벌하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건이 아닌가….]

하지만 의료진 못지않게 신체 접촉이 많은 구조대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관대한 처분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임주연 (가명) / 채팅방 제보자 : 구조대원이라는 직업이 일반 시민들을 대면하는 직업인데 여성에 대해서 그 정도로 심한 희롱이 있다는 것은 성 의식이 일단 잘못된 거고….]

피해자 본인이 피해를 인지하기 어려운 사이버 성폭력의 특성을 제도가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서승희 / 한국 사이버 성폭력센터 대표 : 사이버 성폭력의 특성 자체가 피해자가 자신의 폭력 경험에서 소외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사이버 성폭력은 가벼운 것, 별일 아닌 것(으로 치부되곤 합니다.)]

119구조대원을 포함한 소방공무원들이 성 비위로 징계를 받는 사례는 최근 4년간 계속 늘어 지난해 37건에 달했고, 절반 이상은 경징계에 그쳤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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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온실가스 얼마나 늘었나


▲... (AFP=연합뉴스)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지난해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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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탄소 배출 감축량 목표치 지구 온난화 억제 어려워


▲... AFP=연합뉴스) 유엔환경계획(UNEP)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6) 개최를 앞둔 26일 '2021 배출간극(emissions gap)' 보고서를 발간해 각국의 탄소 배출 감축량이 목표치를 밑도는 상황에서 현 대응 수준으로는 지구 평균 기온이 최소 2.7℃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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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값 한우, 마트에선 일찌감치 완판 [TF사진관]


31일 오후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한우 반값 행사를 연 가운데 한우가 일찍 완판 돼 냉장 진열대가 텅 비어있다. /이효균 기자


▲...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31일 오후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한우 반값 행사를 연 가운데 한우가 일찍 완판 돼 냉장 진열대가 텅 비어있다.

코로나19 정국에서 응축된 소비심리가 위드코로나 방역 정책 시행을 코앞에 두고 폭발하면서 이날 국내 전역의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쇼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반값과 1+1 할인행사를 내건 이마트 등 대형마트 식음료 매장에는 줄이 길게 늘어섰고, 위드코로나에 맞춰 야외 활동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로 인해 백화점과 아울렛의 패션과 화장품 매장도 근래에 보기드문 활기를 보였다.

사진영상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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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값한우'에 마트 계산하는데 1시간..
백화점도 '위드코로나' 활기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을 찾은 시민들이 한우데이 및 쓱데이를 맞아 쇼핑을 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021.10.3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 행사장 모습)© 뉴스1

▲... 한우 역대급 할인에 구름인파 몰려..일부 인기 부위 '품절'

"해외여행 떠나볼까"..백화점 여행용 가방·패션 매장 북적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 31일 서울의 한 이마트. 정육 코너엔 수십명에 달하는 대기줄이 형성됐다. 11월 1일 한우 데이를 맞아 최대 절반 가격으로 할인 행사가 열리자 구름인파가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고객들은 '혹시 품절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초조하게 자신의 순서를 기다렸다. 한 40대 여성은 "반값 한우 행사로 계산대 대기만 한시간 걸렸다"며 "이마트에서 이 정도로 기다려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유통가가 역대급 할인 행사와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대형마트의 한우 반값 행사에 오전부터 입장 대기줄이 형성됐고 백화점에도 해외여행과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갑을 여는 고객이 몰렸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계속됐던 오프라인 부진이 이제는 끝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 대형마트 3사 반값 한우 풀자…구름 인파에 1∼2시간 대기

이날 한우 데이를 맞은 전국의 대형마트엔 구름인파가 몰려들었다. 한우를 반값에 살 수 있다는 기회에 고객들은 1∼2시간 기다림도 마다하지 않았다.

실제 서울 이마트 월계점은 평소와 달리 이른 오전부터 점포 외부에 대기줄이 형성됐다. 고객들은 입장 후 바로 정육 코너로 직행했다. 계산대에 고객이 몰리자 안내 직원 10여명 투입될 정도였다.

한 40대 여성은 "직원이 한우를 진열대에 올려놓자마자 순식간에 사라졌다"며 "반값이란 가격과 구매 제한이 없어 일단 장바구니에 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두달동안 팔리는 물량인 180톤을 마련했다. 가격은 도매가격 이하다. 대표적으로 등심 1+등급은 100g에 6790원, 1등급은 5890원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25일 기준)에 따르면 1등급 등심 도매가격은 100g 기준 7235원. 즉 이마트의 가격이 1345원 저렴하다.

한 40대 남성은 "고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계산대에서 새치기가 있어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며 "이마트에서 처음 겪는 경험에 모두 어리둥절한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마찬가지다. 롯데마트의 경우 반값 한우 행사를 위해 행사 2개월 전부터 한우 직경매에 참여해 사전 물량을 확보했다. 할인율도 이마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놨다. 지역을 불문하고 한우를 찾는 고객이 대거 몰렸다는 후문이다.

A사 관계자는 "한우데이를 맞아 빈손으로 돌아가는 고객이 없도록 물량을 대량 확보했다"며 "행사 마지막 날까지 전국 매장에서 불편함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해외여행·외출 준비 고객들 백화점 몰려

백화점 역시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활기가 돌았다. 소비자들이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닫았던 지갑을 열기 시작해서다.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쌤소나이트 매장에서 만난 30대 여성들은 캐리어를 열심히 보고 있었다. 캐리어의 크기와 내구성을 꼼꼼히 확인한 후 결제를 끝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서 2년 만에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다"며 "지금 쓰고 있는 캐리어 크기가 작아 대형으로 찾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서히 늘어날 외출과 쌀쌀한 날씨를 대비해 겨울 의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롯데백화점 9층 코리아패션마켓 행사장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로 북적였다. 이곳에선 등산·여성·캐주얼 브랜드의 제품들이 할인 가격에 판매됐다. 무엇보다 겨울 여성 외투에 고객들이 몰렸다.

한 50대 여성은 "작년엔 집 밖을 거의 나가지 않아 새 옷을 사지 않았다"며 "그동안 백화점을 찾을 기회가 적어 집에 보관하고 있었던 상품권을 들고나왔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매출을 이끈 명품 매장의 인기는 여전했다. 신세계백화점 에르메스 매장은 오후 1시를 전후해 입장 예약 대기를 더는 받지 않았다. 디올 역시 대기자만 40팀에 달했다.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한 명품 매장은 없었다.

유통업계는 위드 코로나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에 대한 거부감으로 집객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보복소비로 조금씩 지난해 매출 부진을 만회했지만 아직은 예년 수준을 밑돌고 있어서다. 11월부터 진행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기대감을 키우는 이유 중에 하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은 여전히 온라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최근 매장 리뉴얼과 체험형 공간 조성으로 고객 흡수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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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인중개사 시험 지원 '역대 최다'


▲...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제32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이 실시된 30일 서울 성산중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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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증한 보험료 부담에… ‘실손보험 갈아타기’ 올 상반기 50만건


▲... 동아DB

올해 상반기(1~6월) 급증한 보험료 부담에 50만 명이 넘는 소비자가 실손의료보험을 갈아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7월부터 새로 도입된 4세대 실손보험은 높은 자기 부담 등으로 여전히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손보사의 올 상반기 실손보험 갈아타기(전환) 계약은 50만506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전환 계약(25만129건)의 2배 이상으로 급증한 규모다.

1세대 구(舊)실손보험과 2세대 표준화 실손보험에 가입했던 소비자들이 3세대 신(新)실손보험으로 대거 갈아탄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1, 2세대 상품이 보장 범위 등 혜택이 좋지만 최근 몇 년간 매년 보험료가 10~20% 뛰면서 가입자 부담이 커진 탓이다. 특히 갱신 주기에 따라 올해 보험료가 2~3배 급증한 사례도 속출했다.

여기에다 7월 4세대 실손보험 출시를 앞두고 올 상반기가 3세대 상품으로 갈아탈 마지막 기회였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손보사 관계자는 “4세대 실손은 기본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의료 이용량에 따라 본인 부담이 늘어나는 데다 기존 상품보다 보장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어 전환율이 저조하다”고 했다. 실제로 3분기(7~9월) 4세대 상품으로 갈아탄 계약은 3만7815건에 그쳤다.

신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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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는 핼러윈 위키드 퍼레이드


▲...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핼러윈 위키드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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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만 169명 매머드 선대위 출범..
李 "당내 대사면 필요" 與 통합 띄운다


▲... 닻 올린 이재명 선대위

내일 이낙연·정세균 상임고문 등 참여

설훈·홍영표 선대위원장 합류 여부 주목

송기인·강금실·장영달 등도 힘 보탤 듯

더불어민주당이 2일 소속 국회의원 169명 전원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이재명 대선후보 중심의 ‘용광로 드림원팀’의 닻을 올린다. 경선 기간 ‘이재명 저격수’를 자임했던 설훈·홍영표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해 힘을 보탤지 주목된다.

민주당 윤관석 사무총장은 31일 통화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1단계는 ‘용광로 드림원팀’, 2단계는 ‘개방 플랫폼’, 3단계는 ‘미래의 가치·공존·성장’을 키워드로 한 선대위 조직 인선을 단계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2일 서울 송파구 KSPO돔(옛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최대 499인까지 참여하는 선대위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다. 상임고문단은 경선 후보였던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와 함께 임채정·이해찬·이용희·문희상·김원기·이용득·오충일 당 상임고문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전 장관은 명예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송영길 당 대표가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공동선대위원장은 김두관·박용진 의원과 변재일·우원식(이재명 캠프), 설훈·홍영표(이낙연 캠프), 김영주(정세균 캠프) 의원 등 각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여할 전망이다.

캠프 핵심인 후보 비서실장은 박홍근 의원, 공동상황본부장은 김영진 의원, 공동총괄본부장은 정성호 의원 등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공동본부장 형태인 주요 본부장급에는 박광온(이낙연 캠프), 안규백(정세균 캠프) 의원 등 각 캠프 주요인사들과 우상호 의원 등 캠프에 참여하지 않았던 중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각 후보 후원회장을 맡았던 인사들도 원팀 구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민주당 대변인실은 이날 “이낙연 후보의 후원회장이었던 송기인 신부 초청 후원회장단 오찬이 2일 열린다”며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한 응원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찬 회동에는 송 신부 외에 이 후보의 강금실 후원회장, 추미애 후보의 장영달 후원회장, 박용진 후보의 안광훈 후원회장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 후보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당내 대사면’과 함께 ‘여권 대통합론’을 띄운 것도 큰 틀에선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여권의 정치적 대통합이 필요하다”며 “일종의 정치적 대사면을 해서 최대한 통합하고 협력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원내 3석인 열린민주당과 복당이 번번이 무산된 무소속 이용호 의원 등이 우선 거론된다.

강윤혁 기자

손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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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결식장 향하는 노태우 전 대통령 운구 행렬


▲...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사저에서 고인의 노제를 마친 운구 차량이 영결식을 위해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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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 많이 쓰셔야" SNL '주 기자' 만난 심상정의 웃픈 한마디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30일 공개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SNL코리아 리부트'의 코너 '주기자가 간다'에 출연했다. 심 후보(오른쪽)과 '주 기자'역의 배우 주현영. 연합뉴스, [유튜브 '쿠팡플레이' 캡처]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두 가지 가상의 상황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밸런스 게임'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BTS(방탄소년단) 중 누구에게 호통을 치겠냐"는 질문에 "문 대통령에게 호통을 치겠다"고 답했다.

심 후보는 30일 공개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SNL코리아 리부트'의 코너 '주기자가 간다'에 출연해 "문 대통령은 정치인이니까 잘못한게 있으면 서로 비판할 권리 있다"며 "BTS는 잘못한게 뭔지 아직 모르겠다. 잘한것만 보인다"고 말했다.

이 코너는 사회 초년생 콘셉트의 '인턴기자 주현영'이 진행하는 정치풍자 코미디다. 주 기자는 인터뷰 초반 "노동운동의 '철의 여인'이자, 사랑스러운 '심블리'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라고 심 후보를 소개했다.

심 후보는 정치풍자 코미디에 대해 "전폭적으로 환영한다. 시민들이 정치에 관심높일 수 있다"며 "그런데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많은 국민들이 정치하는 모습 보고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고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주현영에게 "주 기자님 애를 많이 쓰셔야 할것 같다"고 말했고, 주 기자는 "제가요? 저는 개그우먼이 아닌데"라고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내년 대선에서 당선될것 같으냐"는 주 기자의 질문에 심 후보는 "물론이죠"라고 강한 어조로 답했다. 이어 "거대 양당의 후보들이 많이 나왔지만, (국민들은) 찍을 사람이 없다고 말씀하신다"며 "국민들이 '결국 찾았다, 오마이 대통령 심상정이다'라고 선택하실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청년들에게는 "설사 실수를 하더라도 큰 격려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자기속도대로 하면 분명 자기 색을 낼수 있다고 생각한다. 늦어도 괜찮다"고 조언했다.

심 후보는 "국민들께서 저를 대통령으로 뽑아주시면, 불평등과 기후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우리 국민들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 꼭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 코너에는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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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SLBM 또 발사?…38노스 “이동식 크레인 등 움직임 포착


▲... 함경남도 신포지역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준비로 볼 수 있는 정황이 포착돼 한미 정보당국이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군 소식통은 31일 “며칠 전부터 위성과 정찰기 등 한미 감시전력이 신포 조선소 일대의 SLBM 관련 움직임을 추적 감시 중”이라고 말했다. 잠수함과 바지선, 크레인 등 SLBM 시험발사에 필요한 시설·장비의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한미 정보당국은 지난달 19일 신포 인근 해상에서 신포급(고래급) 잠수함에 장착해 시험 발사한 신형 SLBM을 다시 발사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보다 먼 바다로 나가 더 깊이 잠수한 상태에서 신형 SLBM을 쏴 저고도 정밀타격 등 실전적 성능 테스트를 할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이 지난달 19일에 쏜 신형 SLBM은 정점고도 60km로 약 590여 km를 날아갔다. 특히 지상에서 발사되는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처럼 낙하 단계에서 요격을 피하는 풀업(Pull-up·급상승) 기동을 해 ‘해상판 이스칸데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도 지난달 28일 촬영된 신포 조선소의 위성사진을 토대로 SLBM 추가 시험발사 동향이 포착됐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고래급 실험용 탄도미사일잠수함(SSB)’ 주변의 계속된 활동이 추가 시험 발사 준비와 일치한다는 것이다.

고래급 SSB는 지난달 19일 신형 SLBM을 시험 발사한 잠수함이다. 북한은 이 잠수함을 ‘8·24 영웅함’이라고 소개하면서 2016년 ‘북극성-1형’ SLBM 시험발사 이후 5년 만에 또 다시 신형 SLBM 발사가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38노스는 조선소의 이동식 크레인이 시험용 바지선 옆에 자리잡은 것은 잠수함이나 바지선에 미사일 발사관을 적재하려는 움직임일 수 있다고 봤다. 또 바지선 중앙의 회전식 원형 덮개가 제거된 것도 미사일 발사관을 설치하려는 의도가 담긴 추가 시험 준비 정황으로 판단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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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억짜리 집 살 때 10억만 준비하면 안되는 이유


▲... 생각보다 큰 부대비용..세금·국민주택채권·수수료 등 추가

[편집자주]부동산 뉴스를 읽다 보면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정확한 뜻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 카페에는 부동산 관련 약어들도 상당하고요. 부동산 정책도 사안마다 다르고요. 부동산 현장 기자가 부동산 관련 기본 상식과 알찬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한 연재한 코너입니다.

서울 마포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2021.5.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나는 집 살 때 그렇게 돈이 많이 드는 줄 몰랐어."

얼마 전에 영끌해서 내 집 마련을 한 친구를 만났는데요. 집 산 후기 좀 말해보라니까 저 말부터 하더라고요. 집값 비싼 줄 알고 있었을 텐데 뜬금없이 무슨 말이지, 하고 눈을 데굴데굴 굴리고 있는데 친구가 한마디 덧붙였습니다. "집값 말고 또 내야 하는 돈이 그렇게 많을 줄 몰랐다고."

내 집 마련을 위해서는 자금 마련이 첫번째죠. 하지만 딱 '집값'만 생각하고 계획을 짰다간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돈 들 곳이 많거든요. 매매 가격에 여윳돈까지 충분히 준비해야 부대비용을 문제없이 낼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 부대비용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이제 집값 말고 또 어떤 곳에 돈이 들지 알아볼까요.

우선, 집을 샀으니 세금을 내야겠죠.

취득세는 1주택자인지, 다주택자인지에 따라 세율이 크게 달라지는데요. 무주택자가 아파트를 사게 되면 6억원 이하는 1%, 6억~9억원은 1~3%, 9억원 초과는 3%의 취득세율이 적용됩니다. 2주택자부터는 조정지역 여부에 따라 세율이 달라지는데요. 조정지역 대상으로 2주택 8%, 3주택 이상은 12%의 세율이 중과됩니다.

추가로 지방교육세도 내야 합니다. 6억원 이하는 0.1%, 6억원~9억원은 취득세율의 10%, 9억원 초과는 0.3%입니다. 여기에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농어촌특별세도 0.2%씩 냅니다. 만약에 무주택자인 제가 조정지역에 있는 38평짜리 아파트를 10억원에 샀다면 세금만 3500만원을 냅니다.

집주인이 변동됐다는 사실을 등기부에 기입하는 '소유권 이전등기'도 해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도 돈이 꽤 듭니다.

우선 인지세, 증지대(등기수수료), 제증명 같은 공과금이 들고요. 정부가 국민주택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국민주택채권'도 의무적으로 사야합니다. 채권은 보통 바로 팔지만, 부담금이 발생합니다. 집값에 따라 달라지는데, 10억원 정도 아파트는 100만원이 좀 넘게 든다고 하네요.

거기다 등기 사고 우려 때문에 통상 이런 절차를 법무사에게 맡기곤 하는데요. 법무사 수수료도 내야겠죠. 보통 수임료가 주택가격 0.1% 수준이라고 하니 10억원짜리 아파트를 매수할 땐 100만원 이상 비용을 더 내야 합니다.

중개수수료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보통 주택 거래를 할 땐 부동산에 찾아가 공인중개사 도움을 받는데요. 여러 서비스 이용 대가로 중개수수료를 내게 됩니다. 거래금액에 따라 구간을 나눠 구간별로 상한요율 이내에서 고객과 공인중개사가 협의를 통해 결정합니다.

최근 중개보수 기준이 개편돼 수수료 상한이 최대 절반까지 낮아졌는데요. 2억~9억원은 집값의 최대 0.4%, 9억~12억원은 0.5%, 12억~15억원은 0.6%, 15억원 이상은 0.7%입니다. 10억원으로 치면 최대 500만원인데요. 지자체별로 0.1% 조정 권한이 있기 때문에 지자체 조례를 살펴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요즘 부대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부동산 직거래, 셀프 등기에 나서는 분들도 많은데요. 꼼꼼하게 살피지 않으면 집을 통째로 잃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또있죠. 인테리어(실내장식)비나 수리비, 이사비같은 자잘한 비용까지 고려하면 또 수백만 원이 훌쩍 통장에서 빠져나간다고 하는데요. 친구와 머리를 맞대고 10억원짜리 집을 살 때를 가정하고 이래저래 계산을 해봤는데, 5000만원 정도는 넉넉하게 마련해둬야 걱정이 없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렇게 보니 앞으로 모아야 할 돈이 5000만원 더 늘었네요. 내 집 마련 그날을 위해 내일도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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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고나면 치솟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최고 5%대 속속 등장



▲... 상승폭 커지는 대출금리 '가계빚 주의보'

한 달 동안 0.13%P↑.. 4년여 만에 최대폭

신용대출 금리도 0.18%P 올라 4.15% 기록

시중은행 우대금리 축소 탓 상승세 지속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도 신용대출 중단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은행 대출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은행에서 더 이상 2% 미만 대출 금리는 찾아볼 수 없게 됐고, 5%대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29일까지 취급된 혼합형 주담대 금리를 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 모두 상단이 5%를 넘어섰다. 국민은행이 연 3.88~5.08%, 신한은행 3.88~5.08%, 우리은행 4.24~5.04%, 하나은행 3.946~5.246%를 기록했다.

◆2%대 금리는 사라지고 5%대 금리는 늘어나고

주담대 금리는 지난 9월에도 2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3.01%로 집계됐다. 2019년 3월 기록한 3.04%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한 달 동안에만 0.13%포인트가 훌쩍 뛰었는데, 이는 4년10개월 이내 가장 큰 상승폭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0.42%포인트나 올랐다.

신용대출 금리도 한 달 만에 0.18% 올라 4.15%를 기록했다. 2019년 6월 기록한 4.23% 이후 2년3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난해 말 대비로는 0.65%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전체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3.18%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올랐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 8월26일 기준금리가 0.5%에서 0.75%로 인상되며 지표금리(코픽스·CD·은행채 등)가 오른 데다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축소한 영향이라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전체 가계대출 중 2% 미만 금리 비중은 5.5%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에는 10%를 차지했는데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셈이다. 2%대 금리 비중도 71.2%에서 48.6%로 크게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3%대 금리 비율은 13.4%에서 37.5%로, 4%대 금리는 2.4%에서 3.4%, 5% 이상 금리는 3%에서 5%로 각각 늘어났다.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대출금리 상승세 지속

NH농협은행의 대출 중단도 대출금리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8월 가계대출 증가율이 금융당국이 제시한 목표치의 상단인 6%를 넘기자 주담대와 전세대출 등 부동산 관련 신규대출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가계대출 수요가 타행으로 옮겨가는 풍선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고객들이 우대금리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줄여 대출금리를 올리고 있다.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5대 시중은행의 분할상환방식 주담대(만기 10년 이상) 평균금리를 보면 지난 9월 국민은행은 2.97%, 농협은행 3.16%, 신한은행 3.37%, 우리은행 2.87%, 하나은행 3.33%를 기록했다. 한 달 전인 8월에는 국민은행이 2.76%, 농협은행 3.04%, 신한은행 3.08%, 우리은행 2.82%, 하나은행 3.15%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이 한 달 동안만 0.29%포인트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가계대출 증가율이 낮았던 신한은행으로 타 은행 고객이 새롭게 넘어오면서 우대금리 혜택을 받지 못해 대출금리가 올랐다는 게 신한은행 설명이다.

이후로도 은행들이 줄줄이 우대금리를 축소하며 대출금리 상승세는 지속되는 모습이다. 대출금리는 은행별로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는 더하고 우대금리는 빼서 산출하기 때문에 우대금리를 줄이면 대출금리가 오르는 효과를 낳는다.

농협은행은 1일부터 ‘NH직장인대출V’의 총 우대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올원직장인대출’과 ‘올원마이너스대출’은 0.20%포인트 인하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7일부터 아파트담보대출 우대금리를 최대 0.20%포인트 낮추고, 주거용오피스텔과 월상환액고정대출의 우대금리를 폐지했다.

◆한도 축소와 대출 중단도 이어져

가계대출 수요가 꺾이지 않으며 ‘대출 중단’까지 선언한 은행만 세 곳이다. 농협은행에 이어 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도 지난달 주담대 신규 접수를 전면 중단했다.

주담대뿐 아니라 신용대출 문도 좁아지고 있다. 이미 5대 시중은행은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는 5000만원으로 축소했었는데, 농협은행은 오는 1일부터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포함한 신용대출 한도를 2000만원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일부터 주담대와 함께 신용대출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인터넷은행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8일 카카오뱅크는 일반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을 중단했고, 토스뱅크는 출범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했다.

대출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비대면 대출도 축소하는 추세다. 지난 7월 우리은행이 일부 비대면 신용대출에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한 데 이어 신한은행도 10월 들어 비대면 신용대출에 중도상환 수수료를 부과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8월 비대면 대출상품인 ‘KB스타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했다.

다만 금융당국이 대출 총량 규제에서 전세대출은 예외로 두며 농협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 등이 전세대출 판매를 재개하기도 했다. 은행권은 전세대출 실수요자를 구분하기 위해 △전세대출 갱신 한도를 전셋값 상승분 내로 제한하고 △전세대출 신청은 임대차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이전까지만 허용하며 △1주택자는 인터넷 비대면이 아니라 은행 창구에서만 신청 가능하게 하는 전세대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전세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조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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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류세 인하 앞둔 휘발윳값 상승세


▲...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내달 유류세 인하를 앞두고 국내 휘발유 가격이 이번 주에만 ℓ당 30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10.25~29) 전국 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30.3원 오른 ℓ당 1천762.8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 10월 넷째 주(1천776.4원)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다. 사진은 31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유가 정보. 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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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가 대세? 전기자전거도 무서운 기세


▲... 마이벨로의 전기자전거. [사진 마이벨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에 사는 전모(61)씨는 요즘 매일 전기자전거를 탄다. 장을 볼 때는 물론이고 버스 정류장 3곳 거리에 떨어진 딸의 집에 갈 때, 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강좌를 들으러 갈 때도 버스나 지하철 대신 전기자전거를 이용한다. 대부분 걸어서 30분 안팎 거리다. 전씨는 “30분을 꼬박 걷기는 무릎에 무리가 있고 대중교통을 타자니 코로나19가 걱정됐는데 전기자전거를 사고 편해졌다”며 “주차 걱정 없고 다리가 아프면 자동으로 운행할 수 있어 요즘 최고의 애용품이 됐다”고 말했다.

전기 자전거가 짧은 거리의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중교통 대신 나홀로 탈 수 있는 자전거 수요가 늘어나면서다. 여기에 배달 시장이 커지면서 오토바이 대신 전기 자전거를 사용하는 업체도 늘었다. 전기자전거는 시속 25km이하로 달릴 수 있다.

한국 스마트 e모빌리티협회(KE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기 자전거 판매량은 7만8000대로, 2019년보다 95% 늘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 자전거 시장은 2018년 211억 달러(약 24조7700억원)에서 2023년 386억 달러(약 45조3164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자전거 시장은 자동차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2000년대 초 여가에 자전거를 타는 수요가 늘면서 동호회 활동이 활발해졌고 산악자전거(MTB)가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0년 들어 서울을 중심으로 도심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전거 길이 곳곳에 조성되며 로드바이크를 찾는 수요가 늘었지만 빌려 타는 공공자전거·전동 킥보드 등이 등장하면서 자전거 업체는 별 재미를 못봤다.

전기 자전거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기 시작한 것은 2018년이다.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며 자전거 도로에서 전기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면서다.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전기 자동차와 함께 전기 자전거에 부상하는 것도 이유다. 자전거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대중교통을 이용이 부담스러워지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전기 자전거에 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전기 자전거 인기에 힘입어 올 상반기 매출이 870억원을 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업계에선 국내 자전거 매출에서 전기 자전거가 차지하는 비중이 20%가 넘을 것으로 본다. 알톤스포츠도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33% 늘어난 324억원을 기록했다.

수출도 증가세다. 전기자전거 업체인 마이벨로는 지난해 자전거를 500만 달러(약 58억원)어치 수출했다. 올해는 수출액 2500만 달러(약 293억원)가 목표다. 전남 순천에 있는 공장에서 월 6000~8000대의 전기 자전거를 생산하고 있다. 연간 10만대를 만들 수 있지만, 이미 연말까지 주문이 끝났다.

최기호 마이벨로 최기호 대표는 “전기 자전거는 일반 자전거보다 속도가 빠르고 체력에 큰 부담 없이 장거리 주행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이라며 “미국이나 유럽은 이미 정부 차원의 전기 자전거 활용 정책도 내놓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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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 G20 정상회의' 개막일에 기습시위하는 환경운동가들


▲... 로마 AP=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일인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환경운동가들이 회의장인 '라누볼라 컨벤션센터'로 통하는 주 진입로를 막고 시위를 벌이자 경찰이 이들을 길 밖으로 끌어내고 있다. G20 정상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30~31일 로마에서 대면 회의를 열고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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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 “과거 슬럼프, 많이 위험했다…모든 게 망가져”


▲...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떡볶이집 그 오빠’ 신지가 슬럼프로 힘겨웠던 시기를 털어놓는다.

오는 11월1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떡볶이만 먹어도 인연’이라는 주제와 함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주식의 신 김프로와 함께 하는 경제 이야기부터 다양한 가족 단위 손님들까지, 새로운 인연들이 또 한 번 가게를 찾아오며 안방을 훈훈함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는 김종민의 절친 신지가 깜짝 방문해 가게가 활기로 가득 찼다. 18세에 데뷔해 지금까지 연예계 생활을 해온 신지의 인생 이야기, 그리고 김종민과 뽐낸 현실 남매 케미가 ‘떡볶이집 그 오빠’에 또 하나의 추억을 선물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신지는 과거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리며 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 역시 “신지가 슬럼프가 심했었다”라며 그의 아픔에 공감했다. 신지는 “그때 좀 많이 위험했었다”라며 “모든 게 망가졌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신지는 자신을 위로해줬던 김종민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나한텐 오빠니까 의지하는 편이다”라며 “오빠는 제가 안타까우니까 강하게 한다, 저한테는 친오빠다”라고 현실 남매다운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또한, 신지가 힘들었던 시절 김종민이 짧고 굵은 ‘한 마디’를 건네며 현실 오빠다운 위로를 전했었다고 밝혀 과연 그의 위로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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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싱글즈2' 김채윤 "23살에 결혼...어린 나이에 결혼한 거 후회"


▲... 김채윤이 어린 나이에 결혼한 것을 후회했다.

3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2’에서는 나이와 직업을 공개하는 돌싱남녀 8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돌싱남녀 8인이 나이와 직업을 공개했다. 김채윤은 "아이들 영어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나이는 28살이다"고 공개했다. 그는 "(창수 씨가) 어제 계속 30대라 했다"고 서운해했다.

김채윤은 "승무원 하려고 중국 유학을 하러 갔다가 23살에 전 남편을 만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전 남편은 저보다 한 살 어렸다"며 "그땐 너무 어려서 싸우고 화해하는 방법을 몰랐다"고 했다.

김채윤은 "전 남편 집안은 잘 나가는 집안이었다.

시아버지가 중국의 인민대표였다"면서 "중국엔 친구도 부모님도 없었고 그래서 외로웠다. 전 남편과 신뢰가 깨지는 일도 있었는데 그래서 더 외로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은 이혼을 후회한다기보다 어린 나이에 결혼한 걸 후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돌싱글즈2’는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돌싱 빌리지’에 입성한 돌싱남녀 8인이 두 번째 웨딩 로드’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로맨스 전쟁을 벌이는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MB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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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 협박 J양 의혹’ 제이세라 “당당하다면 법적 절차 밟아주길”


▲... 제이세라. 사진 ㅣ제이세라 SNS

‘성폭행 협박 의혹’을 받는 가수 제이세라(서주하)가 법적대응 의사를 거듭 밝혔다.

제이세라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녹음 파일을 구구절절 설명과 함께 올리셨던데.. 편집한 녹음 파일을 올리셨더군요:라며 ”녹음본을 편집한 이유를 너무나 잘 알지만 길게 설명할 필요 없이 명확한 절차를 위해 녹음 파일의 원본을 증거로 보낸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당당하시면 예고하신 것처럼 법적 절차를 밟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명확하게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사건 처리가 중요한 사항이라 말 한마디를 더 아끼고 있어서 이미 불편해졌고 다 무너져서 더 이상의 반박? 해명 관련 글은 그만 하려구요”라며 “더 밝혀내고 더럽혀 지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일어난 일에 대한 처리는 진행 중이니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마지막 결과는 다시 올려볼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가수 J양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을 예고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J와 작업을 진행하며 친해진 A씨는 이후 J의 집에서 스킨십을 한 상태에서 고백을 받았고, 이를 거절했고 이후 급작스럽게 J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욕설과 협박을 했다는 것.

A씨는 이에 대한 증거로 J와 함께 나눈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대화 내용에는 J가 A씨에게 친근함을 전하고 자신의 집 비밀번호 등을 알려주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이후 “몇 달에 걸친 J의 ‘가스라이팅’에 지쳤다”며 “J가 사실이 아닌 기사를 낸다면 그땐 녹취록과 CCTV 등을 공개하겠다”고 추가 입장을 덧붙이기도 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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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소식 ☜┛

☞ 이상민-두아르테-김륜도 ‘화끈한 골 잔치’… 2년만에 전남 이긴 안산


▲... (베스트 일레븐=광양)

안산 그리너스가 전남 원정에서 무려 세 골을 폭발시켰다. 민동성 안산 감독대행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했던 ‘돌격 앞으로’ 약속을 지켜냈다.

안산은 31일 오후 3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1 36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산은 승점 43(11승 10무 15패)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종전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안산은 화끈한 공격 축구를 공언했다. 김길식 감독이 나가고 일곱 경기째 대리 직무를 맡고 있는 민동성 감독대행이 사전 기자회견에서 화끈한 돌격 앞으로 축구를 선보일 것을 다짐했다.

이 약속은 끝내 지켜졌다. 안산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키커로 나선 이상민이 기가 막힌 오른발 감아차기를 선보이며 전남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이상민의 활약이 이어졌다. 이상민은 20분 뒤에는 외국인 공격수 두아르테를 돕는 도움까지 올렸다. 이상민의 패스를 받은 두아르테는 전반 28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상대 골문 왼쪽 구석을 노린 타이밍을 뺏는 땅볼 슈팅으로 추가 골을 작렬했다.

전반에만 두 골을 터트려 승기를 잡은 안산은 이후 전남의 공세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후반 26분 전남의 외국인 공격수 사무엘에게 헤더 슈팅으로 실점하며 2-1까지 따라 잡혔다.

그러나 그대로 끝낼 안산이 아니었다. 안산은 이후 김륜도가 이와세의 감각적 도움을 받아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안산은 후반 정규 시간 종료 직전 서명원에게 실점하며 삐걱거리기도 했다. 그러나 남은 시간을 잘 버텨내며 시즌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글=임기환 기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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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행으로 4승3패' 안산 민동성 ''내 스스로 평가는 50점 정도''


▲... [스포탈코리아=광양]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최종전을 이기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안산은 3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6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3-2로 제압했다. 전남과 종료 직전까지 골을 주고받은 안산은 1골 1도움을 올린 이상민과 김륜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남 약세를 떨쳤다.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한 민동성 감독대행은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휘슬이 울릴 때까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겠다"라고 말했다.

최종전 승리 주역은 이상민이었다. 올 시즌 35경기에 나선 철인 미드필더 이상민은 이날 직접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두아르테의 추가골을 도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민 대행은 "이상민의 팀내 비중은 말할 것도 없다. 모든 전술의 중심에 있다. 지능적이고 멀티 플레이어"라며 "자기관리도 떨어짐이 없어 지도자지만 보면서 배울 게 많았다. K리그1이든지 조금 더 좋은 팀에서도 에이스로 자리잡을 만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민 대행은 지난 9월 김길식 감독의 갑작스런 사퇴로 잔여 일정을 이끌었다. 일곱 경기서 4승 3패로 소임을 마친 민 대행은 "스스로 평가하기에 민망하지만 50점 정도 한 것 같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와중에서도 소통을 통해 선수들과 혼연일체가 된 건 긍정적"이라며 "향후 거취는 결정난 것이 없다. 구단으로부터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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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G만에 대행생활 끝낸 안산 민동성,
“아직 거취 결정된 바 없다”


▲... (베스트 일레븐=광양)

안산 그리너스 민동성 대행이 아직 자신의 거취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안산은 31일 오후 3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1 36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산은 승점 43(11승 10무 15패)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약속한 민 대행은 그 약속을 지켜냈다. 그는 경기 후 “최종전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준비한 전략과 전술 다 이행해줬다. 끝나기 전까지 박진감 넘치게 해줬다.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는 “예상대로 전남이 다양하게 나왔다. 개인 능력, 크로스 등 뛰어난 능력을 배치했다. 상대 선수 공간, 속도에 당황하지 않고 대응했다. 스트라이커와 윙들이 수비 분담 잘 해줬다. 오랜만에 돌아온 김현태 훌륭한 경기 했다”라고 언급했다.

1골 1도움을 올린 이상민의 활약에 대해서는 “팀 내 비중은 말할 것도 없고 모든 전술의 중심이다. 미드필더, 측면 전 포지션 소화할 수 있다. 체력, 활동량, 지능 좋은 멀티 플레이어다. 체력 등 자기 관리도 떨어지는 게 없었다. 지도자지만 배울 게 많았다. 이상민의 긍정적 영향으로 팀이 순항했다. K리그1이라든지 좋은 팀에서도 에이스로 자리잡을 수 있지 않나 조심스레 생각한다”라고 엄지를 치켜 들었다.

7경기를 치른 대행 평가를 묻자 “제 얘기 민망하지만, 롤러코스터를 타는 와중에 50점 정도? 선수들과 혼연일체가 된 부분이 긍정적이다”라고 대답한 뒤, 거취에 대해선 “거취는 결정된 게 없다. 구단 얘기는 없었다. 기다리는 입장이다. 선수들이 해내지 못한 플레이 해줌으로써 영감을 받았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모든 미래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글=임기환 기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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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에 0-3 참패한 토트넘 누누 산투 감독 경질 임박(텔레그래프 보도)


누누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사령탑 누누 산투 감독(포르투갈 출신)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누누 감독이 토트넘에서 경질될 수 있다. 그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오늘(현지시각) 있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31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홈에서 벌어진 맨유전서 0대3 완패를 당했다. 힘 한번 제대로 못 쓴 졸전 끝 참패였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서 5승5패. 승점 15점으로 31일 오후 8시 현재 8위. 이미 런던 현지에선 맨유전 결과에 따라 산투 감독의 거취가 불투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투 감독은 이번 2021~2022시즌 전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울버햄턴 감독직에 물러난 후 곧바로 토트넘 감독직에 올랐다. 시즌 출발은 3연승으로 좋았지만 이후 가파르게 추락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말미에 무리뉴 감독(현재 AS로마 사령탑)을 경질했고, 이후 메이슨 임시 감독으로 시즌을 마친 후 정식 감독을 찾았다. 산투 감독 선임 전에 콘테 등 여러 후보들과 접촉했지만 쉽지 않았다. 누누 산투 감독 선임까지 2개월 넘게 걸렸다. 그렇게 앉힌 누누 산투 감독도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지 못했다. 토트넘의 미래가 불안해보인다.

노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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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컵 예선 3전 전승, 황선홍 감독 "선수단 윤곽 잡는 게 급선무"


▲... (베스트 일레븐)

황선홍 감독이 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전승을 거뒀다. 첫 단추를 잘 꿴 황 감독은 아시안컵 본선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선수단 구성'을 이야기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U-23 대표팀은 10월 31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각) 싱가포르 잘란베사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조별 예선 H조 3차전에서 승리, 내년 우즈베키스탄에서 펼쳐지는 아시안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전반 3분 김찬, 6분 조상준, 25분과 40분 박정인의 연속골을 앞세운 한국은 후반 7분 최준의 골로 달아났고, 후반 12분 무하마드 누르 아담에 한 골을 내줬으나 5-1 승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황 감독은 "더운데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소집해 여기까지 왔다. 선수들이 의지를 갖고 최선을 다해준 덕분인 것 같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도 같은 마음으로 같이 경기를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싱가포르에 유일하게 실점을 기록한 점에 대해서는 "후반에 연결에서 나오는 플레이가 기존에 싱가포르가 잘하는 플레이였다. 사실은 실점을 하지 말자고 선수들과 이야기했는데, 워낙 좋은 슈팅이었기 때문에 실점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후반에 싱가포르가 자기 플레이를 하려고 했던 게 보였다"라며 싱가포르가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 팀 모두 준비를 많이 했다. 팀의 능력 차이를 평가하기는 어렵다. 문제는 우리 팀이다. 이제 맡아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팀을 잘 만들어야 할 것 같다. 6월에는 좀 더 경쟁력 있는 팀으로 거듭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앞으로의 팀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확인한 긍정적인 부분과 보완점으로는 "같은 방향으로 가자고 콘셉트를 정해놓고 시작했다. 그런 부분에서는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같은 생각으로 준비하고 대회에 임했다. 그런 부분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속도감을 많이 생각을 하고 있는데, 비교적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전환 속도는 상당히 긍정적이지 않았나 싶다. 보완해야 하는 점도 많다. 실점 역습 상황도 그렇다. 너무 서두르기 보다는 차분하게 팀을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아시안컵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며 시급하게 보완할 점을 묻는 질문에는 "기술적인 것은 차후 문제다. 일단은 선수 풀에 대해 올해 안에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아야 할 것 같다. 그것이 급선무다. 그 이후 조직이나 여러 가지 측면을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가야 한다. 모든 선수들을 파악해서 풀을 구성하는 게 시급한 문제"라고 답했다.

한편 싱가포르전 MOM으로 선정된 고재현은 "오늘 마지막 경기였지만 선수들끼리 마지막 경기라기보다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경기 들어가자고 이야기했다. 감독님께서 빠른 템포와 빠른 전환을 추구하시는데, 거기에 맞게 볼을 빼앗겼을 때 강하게 수비하고 그런 걸 운동장에서 수행하기 위해 선수들과 이야기하고 들어갔다"라고 이번 싱가포르전에 임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글=김유미 기자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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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시즌 우승 kt, 팬들이게 인사


▲...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3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정규시즌 1위 결정전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kt가 1:0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짓고 나서 kt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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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일정


▲...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kt wiz가 31일 역사적인 '단일리그 최초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승리함에 따라 오는 11월1일 부터 22일까지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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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삶을 위하여 ☜┛

☞ 길어진 방콕에 확 늘어난 몸무게.. "심혈관질환 이상 없나요"


▲... 건강검진 때 확인해야 할 사항

'코로나 이후 체중 3kg 이상 증가' 46%

'운동 안하는 사람' 18%→32%로 늘어

혈당·혈압·콜레스테롤 수치 잘 살펴야

방치땐 뇌졸중·심근경색 등 악화 위험

40세 이상은 2년마다 위 내시경 검사

50세 이후 5년 간격 대장 내시경 필요

방사선 노출량 많은 엑스선·CT검사

건강염려증에 잦은 촬영 되레 안좋아

연말이면 많은 병원이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사람들도 북새통을 이룬다. 예약이 꽉 차 한 달 이상 대기하는 사례도 많다. 특히 1일부터는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병원 방문과 건강검진을 미루던 사람들이 더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건강검진은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하고 끝내면 아무 의미가 없다. 검진 후 자신의 건강에서 문제가 되거나, 문제의 가능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건강검진을 통해 고위험군에 속하는 질병, 비만도, 혈압, B형간염의 면역상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등에서 한 가지라도 비정상 소견이 있으면 식단조절, 금연, 운동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코로나19 ‘확찐자’ 시대… 심뇌혈관 질환 항목들 살펴볼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은 평소 환자들이 건강검진에서 소홀한 경향이 있는 항목들이다. 암처럼 당장 수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당뇨 전단계, 고혈압 전단계 등 수치는 높아도 당장 질병 진단이 나오지 않는 ‘경계’에 있을 때면 “아슬아슬하게 잘 피해갔다”고 안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올해는 관련 수치를 좀 더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2년 가까이 지속된 코로나19로 ‘확찐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대한비만학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체중이 3㎏ 이상 증가한 사람이 46%였고,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의 비율은 코로나 유행 전 18%에서 32%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이 늘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가능성이 커진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환 교수는 “비만인 경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이 잘 발생하므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눈여겨봐야 한다. 아울러 지방간으로 인한 간기능 이상이 나타날 수 있어 간효소 수치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전단계의 경우 아직 약물치료를 해야 할 정도의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간과하는 경향이 있지만, 환자 중 상당수가 시간이 지나면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병을 방치했다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치명적인 심혈관계질환 합병증이 발생하면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식습관 관리와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선우성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도 “건강검진은 건강할 때 받는 것이다. 피로감과 두통, 체중감소 등의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면 검진이 아니라 진료를 받아야 하는 단계”라며 “환자들이 가끔 ‘소화가 잘되는데 위암 검진을 받아야 하느냐’는 질문을 하는데 소화불량이 몇 년 지속하거나 체중이 줄어드는 등 증상이 나올 때면 조기를 넘어서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의 경우도 첫 증상이 중풍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백신에 대한 관심이 커진 이때, 백신 접종 여부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30∼40대의 A형 백신이 대표적이다. 통상 50대 이상 중장년층은 유년기에 A형 간염을 앓고 지나간 경우가 많고 20대 이하는 예방접종을 대부분 마친 반면,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랐지만 백신은 맞지 못한 30∼40대가 A형 간염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친척 중 암 환자 있는데, 나도 걱정해야 하나?

검진 항목 중 암과 관련한 검진은 표준화가 잘 돼 있는 편이다. 위암은 소화가 잘되고 복통이 없는 경우 40세 이상에서는 2년마다 한 번씩 위내시경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대장암의 경우는 50세 이후에 매년 대변의 잠혈 검사를 시행하면 되지만, 조기 대장암이 생기기 전인 선종 단계에서부터 발견하려면 5∼10년 간격으로 직접 대장내시경을 실시해야 한다.

자궁경부암과 유방암은 각각 20세 이상, 40세 이상 여성이 2년에 한 번씩은 검사하는 것이 좋다.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 도말검사, 유방암은 유방 촬영술을 시행하면 된다. 40세 이상의 B형이나 C형 간염 환자나 간경화 환자는 6개월에 한 번씩 혈액검사와 간 초음파검사를 통해 간암 검사가 권유되고, 54세부터 75까지 흡연을 오래한 폐암 고위험군은 저선량 CT 촬영이 필요하다.

가족 중 암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암에 대해 유독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 유방암과 난소암 발병 위험인자인 BRCA1, BRCA2 유전자 돌연변이 등이 방송을 통해서도 많이 알려지면서 ‘가족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탓이다.

선우성 교수는 “유방암과 대장암의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는 발견 순간부터 검진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그러나 대장암은 이런 경우가 전체의 1% 수준이다. 이 외에 일반인들이 유전성을 걱정해야 하는 것은 없다. 무엇보다 이런 가족력에 따른 암 발생 위험은 1∼3배 높은데, 흡연에 따른 위험도는 2∼3배 높기 때문에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일부 환자들은 위암, 대장암 등 6개 암 외에 전립선암, 난소암 등은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 부분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효용성과 연결된다.

김정환 교수는 “폐암 검진이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되면서 학계에서도 논란이 있었다. 조기 발견 어려움과 실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이었다”며 “같은 맥락에서 (국가건강검진 포함에는) 검진 방법의 위험도와 용이성, 수검자의 형평성, 검진의 의학적 영향력, 사회적 비용의 효과를 고려하게 된다. 전립선암, 난소암 등은 이런 측면에서 현재까지 부정적인 견해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과도한 건강염려증도 문제

자신의 건강에 대해 무심한 것도 문제지만, 지나친 과민함도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건강염려증’ 얘기다. “문제가 없으니 2년 뒤에 검사를 받으면 된다”는 전문가 조언에도 TV에서 본 정보를 토대로 추가 검사를 받겠다고 고집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러나 잦은 검사가 능사는 아니다. 검사 자체로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모든 의사가 입을 모아 경고하는 것이 바로 CT. CT는 방사선 노출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 없이 건강검진 목적으로 찍는 것은 좋지 않다. 통상적으로 CT 검사를 통한 체내 방사선 흡수가 자연계에 노출되는 방사선량과 비슷해지는 시점을 약 2년 정도로 보고 있기 때문에 CT 검사는 최소 2년의 간격을 두고 촬영해야 한다.

김정환 교수는 “유방 엑스선 검사도 방사선 노출로 너무 자주 받을 필요는 없다. 유방암 검진을 몇 살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혹은 몇 살까지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는데, 너무 젊은 여성은 유방 엑스선 촬영보다는 유방 초음파 검사를 우선 받는 것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이전 검사에서 선종과 같은 대장암 위험성이 높은 용종이 나온 경우에는 2∼3년 후 추적 검사를 권고하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었거나 대장암과 관련이 적은 단순 용종이 나온 경우 5년 후 추적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선우성 교수는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건강검진을 받게 되면 기존에 있던 단순 용종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하는 등 불필요한 부분이 생기기도 한다”며 “되도록 한 병원에서, 혹은 한 의사에게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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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바루기] 한국어가 된 ‘파이팅’


▲... 과거 우리말 바루기에서 ‘파이팅’에 대해 다룬 적이 있다. ‘파이팅’은 대표적인 콩글리시라는 것이다. 격려할 때, 회식할 때 등 여기저기서 “파이팅”을 외치다 보니 혹 외국인에게 싸움 좋아하는 나라로 비치는 게 아니냐 하는 것이었다.

영어권에선 ‘파이팅(fighting)’을 우리처럼 ‘힘내라’ ‘잘해보자’ 등의 의미로 사용하지 않는다. 국립국어원도 이런 이유로 ‘아자’ ‘힘내자’ 등의 우리말로 바꿔 쓰라고 권고한 적이 있다. 그러나 ‘파이팅’ 구호는 줄어들지 않았다. 결국 국어원마저 표준국어대사전에 ‘파이팅’을 표제어로 올리기에 이른다. 그래도 ‘파이팅’ 사용을 두고 논란이 이어져 왔다.

그러나 이번에 아주 못을 박는 일이 생겼다. 국어원도 아니고 바로 영국의 옥스퍼드사전이 해냈다. 얼마 전 ‘fighting’을 한국어에서 유래한 새 영어로 표제어에 올렸다. 그러니까 한국에서 사용하는 영어로 한국말이라는 것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요즘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가운데는 ‘파이팅’을 외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옥스퍼드사전이 한국어로 공인했으니 더 이상 쓰지 말자는 얘기를 하기가 어려워졌다.

이전에 ‘파이팅’에 대해 쓰면서 이것이 대표적인 콩글리시(konglish)라고 했더니 “이 사람아, ‘콩글리시’도 한국식 영어인데 그 말은 써도 되나”라고 핀잔을 주신 분이 있었다. 고맙게도 옥스퍼드사전은 이번에 이것까지 해결해 줬다.

한국어 기원 단어로 ‘konglish’도 함께 올렸다. 이거야말로 ‘대박’이 아닐 수 없다. 참 옥스퍼드사전은 이번에 ‘대박(daebak)’도 함께 등재했다. 그 밖에 불고기(bulgogi), 김밥(kimbap), 오빠(oppa), 언니(unni) 등 모두 26개의 한국어를 표제어로 올렸다.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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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하 그렇군요] 누렇게 바랜 흰 티셔츠는 레몬으로 표백


▲... 오래 묵어 누렇게 바랜 흰 티셔츠는 레몬껍질을 끓여 만든 레몬물을 넣고 빨면 표백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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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1일 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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