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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반장 2007. 7. 25. 08:41

 

 


2018년 4월 16일 (월)

♣ 子欲養而親不待 (자욕양이친부대)
자식은 봉양하고자하나 부모님은 기다려 주시지 않네!
"무정한 세월은 절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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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에세이] 봄의 힘 / 김경호


▲... 봄의 힘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물리치고 따뜻한 온기를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또한 세상 만물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산과 들은 물론이고 척박한 아스팔트 사이 작은 공간까지 봄꽃을 선사합니다. 여러분도 이 봄이 다 가기 전에 주위의 봄을 느껴보십시오.

김경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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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네가 바로 봄이구나 / 강재훈


▲... 혹한의 겨울을 이겨냈구나 며칠 사이 시나브로 다가온다 매화 개나리 진달래 벚꽃은 아니어도 햇살 가득한 양지가 아니어도 설사 눈에 띄지 않아도 온 우주가 담긴 새 생명 네가 밝음이고 네가 바로 봄이구나 .강재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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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덕유산에 봄 시샘하는 상고대 맺혀


▲... (무주=연합뉴스) 4월들어 둘째 휴일인 15일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국립공원 덕유산 일대에 때아닌 상고대가 피어 장관을 이뤘다 이날 새벽 덕유산 정상에는 전날 내린비로 습도가 높아지고 새벽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면서 나뭇가지 등에 상고대가 형성됐다 2018.4.15 [향적봉대피소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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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 이별


▲...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쌀쌀한 날씨와 봄비에 떨어진 벚꽃 잎들이 1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땅 위를 수놓고 있다 20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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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봄 두릅은 금이다 / 강창광


▲... 세월의 깊이를 겹겹이 손등에 새긴 한 노점 상인이 싱싱한 두릅을 정성스레 바구니에 담고 있다.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없어졌던 입맛이 다시 돌아온다는 두릅. 봄 두릅은 금이고 가을 두릅은 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을 상징하는 채소다. 재래시장에서 산 제철 나물로 입맛이 없고 나른한 봄날을 즐겁게 맞이하자. 강창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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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 유채꽃 물결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5일 부산 강서구 낙동강 대저 생태공원에서 나들이객들이 노란 유채꽃 물결을 구경하면서 봄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축구장 63개의 크기로 단일 면적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유채꽃밭이 조성된 이곳에 '제7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열려 나들이객들로 북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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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강 수놓은 정원작품


▲... (울산=연합뉴스) 15일 울산시 중구 태화강 대공원에서 열린 '태화강 정원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정원작품들을 구경하고 있다 2018.4.15 [울산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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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에 떨어지는 꽃잎


▲...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는 봄비가 내린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외국인관광객들이 우산을 쓴 채 벚꽃을 감상하고 있다 20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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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달가슴곰 50마리 넘었다…겨우내 11마리 출산


▲... (세종=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멸종위기 야생동물Ⅰ급인 반달가슴곰이 존속에 필요한 최소 개체 수인 50마리를 넘어섰다 15일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지리산 반달가슴곰 어미 8마리가 총 11마리의 새끼를 낳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반달가슴곰 RF-23의 새끼 곰 2018.4.15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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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조현민 폭행 혐의 적용 향방은?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16일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차녀 조현민(35)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광고회사 직원에게 '물벼락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는 경찰이 목격자부터 조사하면서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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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격 맞은 시리아 홈스 외곽 '힘 신샤르 화학무기 단지'


미국 국방부는 14일(현지시간)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리아 내 3곳을 타격한 지점과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시리아 홈스 인근에 위치한 '힘 신샤르 화학무기 단지'의 폭격 후 모습. 미국은 시리아 정부가 이곳 지하 저장고에 화학무기를 숨겨놓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14일(현지시간)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리아 내 3곳을 타격한 지점과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시리아 홈스 인근에 위치한 '힘 신샤르 화학무기 단지'의 폭격 후 모습. 미국은 시리아 정부가 이곳 지하 저장고에 화학무기를 숨겨놓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14일(현지시간)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리아 내 3곳을 타격한 지점과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시리아 다마스쿠스 북동쪽에 위치한 바르자 연구개발센터의 폭격 후 사진.

미국 국방부는 14일(현지시간) B-1B 랜서 전략 폭격기가 지난 13일 공중급유기 KC-135로부터 급유를 받은 후 분리되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B-1B는 시리아 현지시간으로 14일 새벽 시리아 내 화학무기 관련 시설 3곳을 폭격하는 작전에 참여했다

미국 해군은 14일(현지시간) 시리아 화학무기 관련 시설을 타격한 토마호크 미사일이 지중해 해저 잠수함으로부터 발사되는 순간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 미국 민간위성 디지털 글로브가 찍은 시리아 홈스 인근 '힘 신샤르 화학무기 단지'의 폭격 전(위)과 폭격 후 사진. 14일에 찍은 아래 사진을 보면 미국과 영국, 프랑스 군의 폭격으로 파괴돼 있는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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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날아가는 미사일들'…
美·英·佛,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응징 공격'


14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새벽 하늘 위를 미사일이 가로지르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영국,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은 이날 새벽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해 '응징 공격'에 나섰다.

미국·영국,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이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해 '응징 공격'에 나선 14일(현지시간) 새벽 미사일들이 긴 궤적을 남기며 수도 다마스쿠스의 하늘 위를 날아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새벽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지역에서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공습 직후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공군 전투기 한대가 키프로스 공군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는 이날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전격 감행했다. 영국은 전투기 4대가 이번 공습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현지시간) 반군이 장악한 시리아 동(東)구타 두마에 화학무기 공격이 실시됐다는 보도가 나온 후 아이들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모습으로 민간구조대 '하얀 헬멧'이 제공한 사진. 미국 NBC 방송은 미 정보당국이 동구타 지역 병원에서 피해자들의 소변과 혈액 샘플을 얻어 분석한 결과 염소가스와 신경작용제 성분으로 판단되는 화학무기 물질이 검출됐다고 12일 보도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시리아 화학무기 사태'의 해법을 논의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번 주에만 모두 4차례 긴급회의가 소집됐지만, 구체적인 해법에서는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대응 조치를 밝히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TV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조금 전 미군에 시리아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의 화학무기 역량과 관련된 타깃에 정밀타격을 시작하라고 명령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CNN 방송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군사 작전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2일(현지시간) 베를린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한 의혹을 받는 시리아를 상대로 한 군사적 행동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며 미국와 영국, 프랑스 등 동맹국이 군사적 행동을 한다면 독일은 비군사적으로 도울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 1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공격 의혹과 관련 미국과 프랑스의 군사대응에 대한 영국의 지지와 합류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긴급 각료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은 11일 영국을 방문한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를 맞기 위해 메이 총리가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문 밖으로 나오는 모습.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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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조선] 깨끗해진 중국,‘괴물’청정기 덕분?


중국 시안시 야외에 설치된 100m 높이의 공기청정기.

▲... 중국은 미세먼지로 해마다 110만명이 목숨을 잃을 만큼 ‘스모그 대국’이다. 미세먼지 입자들은 피부를 뚫고 체내에 들어올 수 있을 정도로 미세하기 때문에 피부 노화를 넘어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지난 3월 8일자 과학학술지 ‘네이처’는 중국 정부가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높이 100m짜리 초대형 공기청정기를 개발했다는 내용을 실었다. 과연 이 ‘괴물 공기청정기’는 얼마나 효과적일까.

괴물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곳은 산시성 시안(西安)시 야외. ‘스모그 제거탑(除霾塔)’이라 불리는 100m 높이의 거대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시험 가동 중이다. 중국과학원 지구환경연구소(카오준지 박사팀)가 개발한 세계 최대 규모의 미세먼지 감소 장치다. 2015년 건설에 들어가 2017년 시안에 탑 건설을 끝마쳤고, 최근 본격적으로 시험 가동 중이다.

시안은 중국 최대 공업도시이자 석탄 산지다. 더구나 석탄을 난방 연료로 사용하는 가구가 여전히 많아 중국에서 대기오염이 심각한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시안에서 생긴 석탄 먼지가 베이징과 허베이를 포함한 중국 수도권을 뒤덮는다. 우리가 접하는 ‘중국발 스모그’의 출발점인 셈이다. 중국 당국이 시안에 거대 ‘스모그 제거탑’을 세운 이유도 바로 산시성의 스모그 문제를 심각한 위협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농도 15% 감소

‘스모그 제거탑’ 공기청정기는 우리가 집안에서 쓰는 공기청정기와는 다르다. 건물 내부의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게 아니라 야외에 설치돼 대기의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장치이다. 실내처럼 닫힌 공간이 아닌 열린 공간의 공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일이 가능할까.

겉보기에 이 장치는 마치 대형 굴뚝 같다. 구조도 굴뚝만큼 단순해 보인다. 바닥처럼 보이는 맨 아래 부분에 축구장 절반 크기의 유리온실이 있고, 그 위 중심 부분에 깔때기를 뒤집어놓은 듯한 배출탑(굴뚝)이 우뚝 서 있는 것이 전부이다.

작동원리 또한 비교적 간단하다. 세계 최대 크기의 이 공기청정기는 태양열을 이용한다. 따라서 전력이 거의 필요 없다. 온실로 빨려 들어온 더러운 바깥 공기가 태양열로 뜨거워지면서 상승기류를 형성하고, 이 상승기류가 배출탑 위로 빨려 올라가면서 여러 필터 등을 거쳐 깨끗해지는 원리이다.

가장 먼저 유리온실의 바깥 벽면에 달린 10여대의 공기 흡입구(대형 모터)가 주변의 오염된 공기를 온실 안으로 빨아들인다. 이후 바닥에 설치된 태양열 난방 패널이 오염된 공기를 따뜻하게 데운다. 데워진 공기는 중앙 기둥의 배출탑, 즉 굴뚝 구멍으로 빨려 올라가 굴뚝 끝부분에 설치된 필터를 통과하면서 초미세먼지를 비롯해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같은 오염물질이 깨끗하게 걸러진다. 그 결과 공기가 굴뚝을 빠져나올 때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뚝 떨어진 깨끗한 공기가 배출되는 식이다.

태양열 난방 패널이 포함된 이 장치를 ‘태양열 보조 대형 세정 시스템(SALSCS·The Solar-Assisted Large-Scale Cleaning System)’이라 부른다. 이 시스템을 통해 더운 공기가 빠져나가고 그곳을 다시 오염된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공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가 옅어지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주변이 신선한 공기로 변환된다.

중국 측의 설명에 따르면 거대 공기청정기의 효과는 상당하다. 중국과학원은 거대 공기청정기 주변 반경 10㎞ 정도까지 영향을 미치며 공기 질이 개선됐다고 설명한다. 인근 12곳의 공기 질 측정소에서 수개월 동안 시범 가동한 결과, 주변 10㎢ 지역에 매일 1000만㎥의 깨끗한 공기가 만들어졌고, 미세먼지 농도 측정에서는 15% 정도의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특히 사람에게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초미세먼지(PM 2.5) 평균 농도는 대기오염이 심각한 날에도 무려 19%나 줄었다는 게 연구소 측의 결과라고 네이처지는 밝히고 있다. 서울로 치면 강남역에서 여의도역까지의 거리(9.5㎞)에 이르는 면적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시안시 주민들도 더 깨끗해진 공기를 체감하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이 공기청정기의 설계자인 카오준지 박사는 “대기 질 개선 효과 면에서 이 공기청정기는 어떤 것과도 견줄 수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크기가 큰 만큼 소음에 대한 우려도 컸지만, 공기청정기에서 수백m 떨어진 곳에 사는 주민들도 공기가 드나드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다고 말한다.

높이 500m 공기청정기도 계획

100m 높이 공기청정기의 효과에 자신감을 얻은 중국과학원은 더 과감한 계획을 세웠다. 높이 500m, 지름 200m에 달하는 훨씬 더 큰 규모의 공기청정기를 중국 다른 도시에 세우겠다는 것. 이는 작은 도시급 하나 정도인 30㎢ 이내 지역의 전체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규모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또 대형 공기청정기의 효과가 클 경우 같은 원리로 작동되는 작은 공기청정기를 중국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병원, 학교,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 특히 인구 밀집 지역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각지에 작은 공기청정기까지 등장하기 시작하면 중국의 공기 질 개선 효과는 널리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중국발 스모그에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 또한 미세먼지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거대한 굴뚝은 공기청정기로서의 역할만 하는 게 아니다. 대형 공기청정기가 도심에 세워질 경우 파사드(Media Facade)나 LED 광고를 대형 공기청정기 벽면에 추가할 수 있어 경제적 이익도 가져다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연구팀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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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수업


▲... 13일 영주 SK머티리얼즈에서 유독가스 누출사고가 나자 인근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쓰고서 수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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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불청객 중국발 미세먼지


▲...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지역 올해 첫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하늘이 뿌옇게 보인다 경상남도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201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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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전 오늘… 별이 된 너희를 잊지 않을게


▲... 세월호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안산시고교회장단연합 학생들이 안산문화광장에서 화랑유원지까지 추모 행진을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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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지나도 눈물이


▲... 세월호 참사 4주기 하루 전날인 15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 철책에 내걸린 세월호 추모 리본 앞에서 가족과 함께 세월호 거치 현장을 찾은 한 학생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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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4·16 기억 전시'


▲...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세월호 사고 4주기를 앞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 단원고 피해 학생들과 교사들을 기리는 시 등이 전시된 '4·16 기억 전시' 부스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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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 (안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4.16 단원고 기억교실을 찾은 시민들이 교실을 둘러보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1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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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4주기, 이어지는 추모 행렬


▲... 세월호 4주기, 이어지는 추모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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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이랑 맥주 한 잔 하고 올게"..
팽목항에서 합동제사 열려


15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희생자들의 제사를 모셨다. 故 권순범군의 어머니 최지영씨가 희생자들에게 절을 하고 있다.2018.4.16/뉴스1 © News1 한산 기자

15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희생자들의 제사를 모셨다. 故 신호성군의 어머니 정부자씨가 희생자들의 영정을 바라보고 있다.2018.4.16/뉴스1 © News1 한산 기자

▲... (진도=뉴스1) 한산 기자 = 15일 오후 11시. 세월호 참사로 자식들을 떠나보낸 부모들이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마련된 세월호 팽목분향소에서 제사를 지냈다.

부모들은 "이제 애들도 술 마실 수 있다", "우리 아들은 맥주 좋아할 것 같은데?"라며 맥주와 소주, 과실주와 주스 등을 잔에 담아 올리고 절을 했다.

권순범군의 어머니 최지영씨는 "전 많이 먹어. 닭도 먹고. 우재 아버지가 튀기셨어"라며 젓가락을 전이 담긴 그릇에 옮겨 놓았다.

호성군의 아버지 신창식씨는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을 바라보면서 "미안하다"고 되뇌었다. 신씨는 "4년이 지났는데도 왜 배가 침몰했는지 모른다"며 다시 한 번 아이들에게 사과했다.

이날 제사음식을 손수 차린 '2학년 8반 1번 우재 아빠' 고영환씨는 한켠에서 말없이 자리를 지켰다. 시민들도 분향소를 찾아 슬픔을 함께 나누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광주에서 온 곽복임씨는 희생자들을 떠올리다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부모들은 이날 음복하지 않고 제사를 마쳤다. 신군의 어머니 정부자씨는 "애들아, 음식 많이 먹어. 내일 안산에서 또 보니까 오늘은 마음껏 먹으렴"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순범 엄마랑 애들이랑 맥주 한 잔 하고 올게" 노란 리본 세 개를 맨 '호성 엄마'와 머리를 노랗게 물들인 '순범 엄마'는 맥주캔을 들고 다시 분향소로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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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를 잊지 않을게…


▲...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안산교육지원청에 마련된 4·16 단원고 기억교실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산=홍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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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다시 돌아보게 한 '세월호'


▲...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서 정부 합동 추도식… 시민들 분향

교육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가 지원하는 '4·16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4월 16일 오후 3시에 세월호 참사 정부 합동분향소가 있는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엄수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은 안산시의 추모공원 조성방침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로 추진되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261명의 학생,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는 한편, 안전한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유가족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경건하고 엄숙하게 거행한다.

영결, 추도식에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하여,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등 정부 측 인사가 참석하고, 정당 대표,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 단원고 학생, 안산시민 등 5000여 명 이상의 추모객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 해양수산부와 유가족 측의 협의에 따라, 오전 9시부터는 정부 합동분향소의 위패와 영정을 영결, 추도식의 제단으로 이운하는 진혼식을 엄수하며, 오후 3시에 이어지는 영결·추도식은 세월호 참사 경위보고(교육부), 정부대표조사(국무총리), 추도사(전명선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종교의식(불교, 천주교, 원불교, 기독교), 조가(평화의나무합창단, 안산시립합창단, 이소선합창단)를 통한 영결의 시간과, 다짐글과 추도영상 상영, 추도시 낭송(성우 김상현), 추도 노래(노래패 우리나라) 및 편지글 낭독을 통해 추도의 시간을 가진 후 정부 대표와 유가족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영결, 추도식 이후에는 참석한 시민들의 헌화와 분향의 시간을 가진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4·16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교사의 안타까운 희생을 우리 국민 모두는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며,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숭고한 희생으로 온 국민의 마음속에 다시 태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도 “이번 영결?추도식이 유가족과 국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세월호 선체 직립작업과 아직까지 수습되지 못한 희생자 다섯 분의 수색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는 ‘이번 영결·추도식이 끝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며 이를 위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다짐하고, 국민과 함께 잊지 않고 끝까지,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행동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영결·추도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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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가까이 있고 싶어"
진도로 내려온 단원고생 아버지


팽목항 분향소 돌보는 우재 아버지 고영환(51)씨. 연합

▲... 우재 아버지 등 3가족 진도서 생활 "다른 가족은 이런 아픔 안 당하길"

우재가 어릴 때 축구를 하면 제가 항상 이겨버렸는데 많이 져줄 걸, 못 해준 일만 가슴에 남네요. 다른 가족은 제발 이런 아픔 안겪었으면 좋겠어요."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에게는 '아픔의 바다'가 된 진도 팽목항에 내려와 슬픈 바다를 지키는 아버지가 있다.  2014년 4월 16일 참사로 단원고 2학년이던 아들 우재를 하늘나라로 보낸 아버지고영환(51)씨는 진도에 이사와 지내며 팽목항 임시 분향소를 살피며 일과를 시작한다.

 우재는 참사 5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아들이 살아 돌아오기를 기다리던 고씨에게는 우재를 포함해 22명이 차가운 주검으로 바다에서 올라온 그 날이 아직도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장례를 치르고 한 달쯤 지난 후 회사에 복귀했지만 20년 넘게 하던 일이 좀처럼손에 잡히지 않았다.  회사를 그만두고 진도와 안산을 오가다가 2014년 10월 진도로 이사를 내려왔다.

 이후 광화문과 안산, 광주, 전국 강연 활동을 다니면서 마음이 답답할 때는 진도에 칩거하기를 반복했다.  최근에는 팽목항 분향소와 가족 식당을 지키고 있다.

 전국에 봄이 찾아왔지만 고씨는 봄바람에 날리는 벚꽃을 보는 일이 괴로워 실내에서만 지내는 날이 많다고 전했다.  아들과 친구들이 벚꽃 아래에서 단체 사진을 찍은 모습이 자꾸 떠오르기 때문이다.

 우재 또래로 보이는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분향소를 찾을 때도 마음이 아려온다.

 고씨는 "(우재가 떠나지 않았다면) 지금도 많이 싸우고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진학 문제를 놓고서도 우재는 전자계열 학교에 가고 싶댔는데 내가 그렇게 살아왔던게 싫어서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 일을 하라며 단원고에 갔다. 그게 두고두고 미안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아직 우재의 사망신고도 하지 못한 고씨는 "죽은 이유를 알아야 사망신고를 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진도에는 고씨 외에도 각각 아들과 딸을 잃은 단원고 학부모 2명이 자리를 잡고살고 있다.

 한 명은 팽목항을 자주 지키다가 최근 진도의 한 식품공장에 취직했고 다른 한 명은 농사를 지으며 아이들이 떠난 곳과 가장 가까운 하늘 아래서 살고 있다.

 고씨는 "이렇게 한다고 내 새끼가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는 건 안다. 다만 내가 이렇게 아픈데 다른 가족이 이런 일을 또 당한다면 그건 너무 힘들 것 같다"며 "그렇게 안 만들려고 (세월호 가족들이) 돌아다니며 싸우는 것이다.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진도에 아름다운 곳이 많은데 참사 이후 찾아오는 사람이 줄어 주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참사 때 함께 아파해준 이웃들이 힘들어하지 않도록 정부와 국민이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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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네번째 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안산 화랑유원지 내 정부합동분향소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 29일 화랑유원지에 들어선 합동분향소는 16일 열리는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 이후 철거될 예정이다. 조태형기자

▲... 오늘 세월호 참사 4주기 영결·추도식

73만여명 찾은 안산 합동분향소 철거 앞두고 추모객 발길 이어져

미수습자 수습 염원·진실 규명 다짐

잊지 않겠습니다.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네 번째 찾아온 봄. 안산시 화랑유원지 정부합동분향소 옆 전시장에 작은 편지가 붙어 있다.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한 대학원생이 희생자에게 남긴 마지막 작별 인사다.

단원고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 등 261명의 영정과 위패가 놓인 정부합동분향소는 참사 4주기인 16일 진혼제를 마친 뒤 합동 영결·추도식을 거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그동안 73만 6천여 명의 발길이 닿았던 이 분향소는 이달 중 철거될 예정이다.

분향소에 있는 영정과 위패, 각종 전시ㆍ기록물 등은 국가기록원에 보내지거나 유가족과 시민이 운영하는 ‘416기억저장소’와 연계해 보관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아쉬운 마음에, 희생자를 기억하고 진실이 밝혀지기를 희망하는 마음에 전국 각지에서 분향소를 찾는 발길이 이어졌다.

통한의 바다에서 ‘교회 친구’를 잃게 된 A씨(22)는 “수학여행 전날 평소처럼 밝고 쾌활하게 웃으며 다녀온다고 했던 친구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히 떠올라 가슴이 아프다”면서 “분향소를 철거하기 전 마지막 영결식이라 교회 선ㆍ후배들과 함께 방문했다. 앞으로도 오래 친구와 함께했던 기억들을 간직하며 추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온 자원봉사자 권나영씨(20ㆍ여)는 “중학교 3학년 때 세월호 사고가 발생해 그때부터 직접 찾아 위로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마지막 영결식이 열리는 지금 이곳에 머물며 도움을 주고 싶어 봉사에 참여하게 됐고, 여전히 속상하고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

현장을 찾지 못한 이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안녕을 고하던 추모 문자메시지(#1111) 전송 시스템도 분향소와 함께 철거된다. 이 문자메시지 시스템에는 지난 12일까지 총 109만 8천640건의 메시지가 도착했고, 분향소 내 전광판을 통해 공개돼 왔다. 이날 역시 ‘귀하디 귀한 아이들아 잊지 않을게’,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OO아 생일 축하해! 잊지 않을게. 사랑해’ 등의 메시지가 분향소 철거를 아쉬워하듯 전광판에 비쳤다.

이런 가운데 합동분향소 인근 길목에는 여전히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단원고 2학년 6반 남현철ㆍ박영인 군, 단원고 양승진 교사, 일반 승객 권재근 씨와 그의 아들 권혁규 군)를 기다리는 현수막이 빼곡히 걸려 있다. ‘함께 맞이하는 네 번째 봄’, 끊이지 않는 발걸음만큼 미수습자가 돌아오길 바라는 염원 역시 더해지고 있다.

한편 16일 인천가족공원에서는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영결식 및 4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영결식은 일반인 희생자 43명 중 4년 전 영결식을 하지 못했던 11명을 위해 진행된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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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도 떠났다고 생각한 적 없어"
고 남윤철 교사 부모 눈물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충북 청주시 가덕면 천주교 성요셉 공원. 제자들를 구하고 떠난 고 남윤철 단원고 교사가 고이 잠들어 있다.2018.04.15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충북 청주시 가덕면 천주교 성요셉 공원. 고 남윤철 단원고 교사의 묘비 앞에 제자들이 적은 추모 글귀가 놓여 있다.2018.04.15

▲... 세월호 참사 4주기 앞두고 청주 천주교 공원 추모

부친 수현씨 "아직 돌아오지 못한 제자 2명 미안해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벌써 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벚나무의 꽃은 피고 지기를 네 번 반복했다. 시곗바늘은 돌고 돌아 2017년 4월 15일을 가리켰다.

하지만 단 한 개의 시계가 움직이지 않았다. 차가운 뱃속의 녹슨 시계는 여전히 2014년 4월 16일에 멈춰있었다. 잊을 수도, 잊어서도 안 되는 그날. 304명의 슬픈 영혼을 가슴 속에 묻은 그날의 시계가 다시 움직였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충북 청주시 가덕면 천주교 성요셉 공원.

침몰하는 배 안에서 제자들을 구하고 숨진 고 남윤철(당시 35세) 단원고 교사는 아무 말이 없었다. 남 교사의 아버지 수현씨와 어머니 송경옥씨의 눈물만이 하염없이 떨어질 뿐이었다.

사고 당시 남 교사는 비상구로 먼저 대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남 교사는 제자들을 먼저 생각했다. 배 안에 물이 밀려드는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도 그는 선실 안을 뛰어다니며 제자들을 구했다. 그리고 최초 신고시각 28분 뒤 그는 배꼬리 부분에서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됐다.

남 교사의 아버지 수현씨는 아직까지 가족 곁으로 돌아가지 못한 아들의 제자를 가장 안타까워했다. 세월호 유골 미수습자 5명 중 2명이 남 교사가 가르치던 박영인 군과 남현철 군이기 때문이다. 남 교사의 두 제자는 아직도 단원고 2학년을 마치지 못했다.

수현씨는 "차가운 바닷속에 있는 학생 2명이 아들의 제자라 더 미안하다"며 "따뜻한 봄날, 부모의 곁으로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훔쳤다.

그는 아들의 묘비 앞에 소주 한 잔을 따랐다. 아들은 아무 말 없이 잔을 비웠다. 집에서 늘 하던 대로였다. 수현씨는 아들을 단 한 번도 죽었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했다.

"오늘이라고 특별히 한 대화는 없어요. 평소처럼 마음을 나눴죠.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이날 남 교수의 제자 5명도 발걸음을 함께 했다. 예전 같은 대규모 시민 추모객은 없었다.

이제 단원고를 졸업해 성인이 된 제자들은 '그가 떠난 자리는 한없이 따뜻했다', '뒤늦은 바람결로나마 누군가의 가슴속에 간직하고자 합니다'라고 적은 글귀를 묘비 앞에 내려놓으며 살아생전 선생님을 기억했다.

어깨를 흐느끼는 아들의 제자를 도리어 수현씨가 위로했다. 매년 빠짐없이 아들의 묘비를 찾아오는 제자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모두가 가슴 아픈 일이죠. 우리 부부도, 이 어린 아이들도. 하루빨리 상처가 아물었으면 좋겠네요. 그날의 진실도 명확히 밝혀져야 하고요. 촛불의 염원을 모아 탄생한 정부인만큼, 그 한을 풀어줄거라 믿습니다."

수현씨가 고개를 돌려 아들의 묘비 앞 작은 술잔에 소주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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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통신사


☞ 1460일간 喪 치르고..이 아이들을 가슴에 묻으렵니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은 추모객들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있다. 정부합동분향소는 16일 참사 희생자 합동 영결·추도식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김호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4주기를 앞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글. [사진 제공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 철거 앞둔 합동분향소 가보니 지난 4년동안 73만여명 발길 "닫기 전에.." 추모인파 몰려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죠"..학생들과 함께 온 선생님도

文 "세월호 4년, 별이 된 이들 대한민국을 달라지게 했다"..SNS통해 "끝까지 진실규명"

■ 16일 세월호4주기·합동영결식

대학교 3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앞두고 시험준비에 지친 틈을 타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동갑내기(1997년생) 연예인인 트와이스나 방탄소년단 노래를 흥얼거렸을지도 모른다. 일부는 군대에서 유격 훈련에 한창일지도 모른다. 영화 '화이'(2013년 개봉)의 동갑내기 배우 여진구가 영화 '1987'에서 박종철 열사로 분했다는 전설 같은 얘기를 대학교 신입생들 앞에서 떠벌렸을 수도 있다. 현실이 아니기에 상상할 수밖에 없다. 꽃다운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을 살리지 못한 남은 이들은 노란색 리본으로 사죄하고 기억하며 상상의 감옥에서 영어의 몸을 보내고 있다.

'아디다스 추리닝(운동복)과 하얀색 티셔츠, (키)180㎝ 남학생' 뭍에 도착한 구조대 한 마디에 부모들이 너도 나도 "내 새끼야"하며 달려들었지만 끝내 자식을 찾지 못한 부모들 가슴은 새카맣게 타들어 재가 됐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일요일. 특별한 주말 외출에 나선 어른들은 못나서 웃지 못했다. 세월호 1주기 이후 매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 설치된 안산합동분향소를 찾아온 이 모씨(40·서울 송파구 거주)는 이날도 10살된 딸 손을 잡고 희생자들을 조문했다. 이씨는 "분향소가 철거되기 전 마지막으로 조문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 안산에 왔다"며 "세월호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해 딸에게도 이 마음을 각인시켜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씨가 딸에게 "이렇게 (희생자가) 많은 줄 몰랐지?"라고 묻자 딸은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다.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색 리본 액세서리를 원하는 색으로 칠하거나 노란색 종이꽃으로 꽃길을 만드는 체험 공간에서 시민들은 발길을 멈췄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가는 유가족 모습을 또 다른 카메라가 포착했다. 시민들은 쉽사리 발길을 옮기지 못했고 곳곳에서 주저했다

지난 4년 동안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객 73만여 명을 맞았던 정부합동분향소가 4주기를 맞아 열리는 참사 희생자 합동 영결·추도식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 때문이다. 2014년 4월 29일 설치된 이후 1448일째인 이날을 마지막으로 조문도 중단된다. 이 때문인지 분향소가 문을 닫기 전에 한번 더 희생자들 넋을 기리고자 하는 시민들 발길이 잇따랐다. 합동분향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하루 조문객은 547명이었다. 일주일 전인 8일 330여 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시민들은 합동분향소가 없어지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이제는 가슴 속에 희생자들을 묻고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산지역 주민 김유진 씨(38)는 "아이들에게 꼭 분향소를 보여주고 싶어서 데려왔다"면서 "앞으로 다시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정책이 꼭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모씨(39)는 "무거운 마음으로 분향소를 찾았는데 (행사장에서) 마음을 조금 내려놓게 됐다"면서 "(세월호 참사는) 가볍게 생각할 수 없는 주제이지만 이런 행사가 시민들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하나의 방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안산교육지원청에 자리한 '416 기억교실'에도 시민들 발길이 이어졌다.

안산 화랑유원지는 다음날 열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 영결·추도식 준비로 한창이었다. 261명의 학생과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5000여 명의 참석자가 함께 기리고 이제는 가슴 속에서 희생자를 기리겠다는 약속의 자리가 마련되고 있었다.

현재 교생 실습 중인 학교 학생 10명과 함께 분향소를 찾은 대학생 김용덕 씨(26)는 "동세대 아이들이 기억해야할 일이라는 생각에 주말을 반납하고 학생들과 함께 왔다"면서 "자발적으로 오겠다고 한 친구들이 기특하다"고 뿌듯해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페이스북에 "아이들이 우리에게 남겨준 가치를 소중히 품고, 생명과 안전이 모든 국민의 가장 고귀한 기본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문 대통령은 "세월호 4년, 별이 된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달라지게 했다"면서 글을 시작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합동영결식에서 다시 한 번 깊은 슬픔에 빠질 유가족들과 국민 앞에서 세월호의 완전한 진실 규명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체조사위와 세월호 특조위를 통해 세월호의 진실을 끝까지 규명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416생명안전공원은 세월호 아픔을 추모하는 그 이상의 상징성을 가진다"며 "생명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선언하는 대한민국의 소망이 담기게 된다"고 했다.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영결식 및 4주기 추도식'은 16일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영결식은 일반인 희생자 43명 중 2014년에 합동영결식을 하지 못했던 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안산 = 박대의 기자 / 강인선 기자 / 서울 =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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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추모행사 나란히 참석한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부터)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우상호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추모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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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곡' 부른 타니, 빗길 고속도로서 교통사고로 사망


▲... 고(故) 타니 [HOM컴퍼니 페이스북 캡처]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가수 타니(본명 김진수)가 지난 14일 새벽 교통사고로 숨졌다. 향년 21세.

15일 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타니는 전날 오전 2시 29분께 전남 장흥군 장동면 조양리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에서 목포 방면으로 주행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당시 이슬비가 내리면서 길이 젖어있는 상태였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타니는 2016년 12월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래 '불망(不忘)-올웨이즈 리멤버(Always Remember)로 데뷔했다. 올해 1월 신곡 '내일-어 배터 데이'(A better day)로 컴백해 활동 재개를 준비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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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렴* 행정*지방자치*공무원 소식 ☜┛

☞ '세월호 순직' 강원 소방공무원 추모공간 광주에 마련


광주 헬기사고 순직 소방관 영결식이 엄수된 22일 강원도청 별관 앞 광장에서 열린 합동영결식에서 동료 소방관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2014.7.22/뉴스1 © News1 오대일

▲... 고 정성철 소방령 등 순직자 5명 풍영정천 천변공원에 추모비 설치

세월호 구조지원을 한 뒤 귀환하다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추모공간이 광주에 마련된다

2014년 7월 세월호 사고 수색지원 활동을 마치고 귀환하다 소방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고 정성철 소방령, 박인돈 소방경, 안병국 소방위, 신영룡 소방장, 이은교 소방교 등 5명의 강원소방공무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공간이 광주에 조성된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16일 오후 2시30 분 광산구 신가동 풍영정천 천변공원에서 강원소방본부 주관, 광산구 협조로 추모수 식수 및 추모비 설치 등 추락헬기 순직공무원의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 조종묵 소방청장,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보병학교 군악대의 연주로 국민의례, 추모영상 시청, 헌화·분양, 추모수 식수 및 광주시립합창단 추모공연 등 순으로 진행된다.

추모공간은 '세월호 기억나무'가 세워진 맞은 편에 조성된다.

특히 추모식수와 소방활동 일러스트, 추모 글, 약력 등을 담은 추모비를 세워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뜻깊은 희생정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종제 부시장은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는 이런 슬픔이 없도록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원소방헬기는 2014년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고 수습임무를 마치고 진도 팽목항에서 강원소방본부로 귀환하던 중 광산구 장덕동에 추락, 탑승 소방공무원 5명이 모두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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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매연 배출차량 집중단속…전국 240곳 그물망 단속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중국발 황사와 대기 정체까지 겹치며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의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29일 오전 인천시 서구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구지역 일대가 뿌옇게 보인다. /김학선 기자

▲... 노후 경유차·시내버스·학원차량 등 대상

환경공단·17개 지자체 나서 전방위 압박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 환경부는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자동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고 15일 밝혔다.

집중 단속 대상 지역은 차고지, 버스터미널, 주차장, 도로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240여 곳이다. 특히 매연을 많이 내뿜는 노후 경유차량, 도심 내 이동이 잦은 시내외 버스, 학원차량등 약 4만 4천대를 중점 단속한다.

먼저 전국 17개 시·도는 240여 곳에서 운행 중인 차량 중에서 검사할 차량을 정차시킨 후 배출가스 측정 장비를 활용하여 현장에서 자동차 배출가스를 검사한다.

배출가스 검사는 경유차의 경우 매연, 휘발유 및 가스차의 경우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등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다. 경유차의 매연 단속은 배출가스를 촬영한 후 모니터를 통해 3명의 판정요원이 육안으로 판독*하는 비디오카메라 방식으로도 진행된다.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중국발 황사와 대기 정체까지 겹치며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의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29일 오전 인천시 서구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구지역 일대가 뿌옇게 보인다. /김학선 기자 yooksa@

한국환경공단은 수도권 5곳, 울산시 1곳 등에서 운행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원격측정장비(RSD)로 단속한다. 이번 단속 대상 지역은 동호대교 남단, 이수교차로, 동작대교 북단, 행주대교 북단, 행주IC, 울산 아산로 등이다.

원격측정장비는 총 6대이며 특히 동호대교 남단과 울산의 아산로에서는 운전자가 본인 차량의 배출가스 농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측정결과를 근처 전광표시판에 알려줄 계획이다.

자동차 운전자는 점검에 협조해야 하며, 점검에 응하지 않거나 기피 또는 방해한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은 최대 10일간의 운행정지 처분을 받는다.

지자체는 이번 단속결과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에게 15일 이내에 차량을 정비‧점검하도록 개선명령을 내린다. 개선명령 미이행 차량은 10일 이내의 운행정지 명령을 받으며, 운행정지 명령에 불응하면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김종률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미세먼지 줄이기는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라면서, “특히 급가속 등을 하지 않는 친환경운전을 하고,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자동차 배출가스에 따른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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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핌


☞ 강남보다 강북? '마포'로 가는 고위공무원들


▲... [관가엿보기]김동연 김부겸 등 공덕동 인근에 전세 거주…서울청사·여의도 가깝고 KTX 이용도 편해 고위공무원들 선호 정부부처 고위공무원 A 씨는 현재 살고 있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한강 이북의 마포로 이사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길에 버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다.

집무실은 세종시 청사에 있지만 일주일에 한 번 내려가기도 쉽지 않다. 각 부처 장·차관급 회의와 각종 대외 행사를 챙기고 국회 협의를 하느라 서울 광화문 인근에 있는 정부서울청사와 여의도 국회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대부분이다. 강남에서 광화문이나 여의도까지 가려면 1시간 이상은 잡아야 한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최적지가 마포구 공덕동이라는 게 A 씨의 결론이다. 서울역이 지근거리여서 세종시 내려갈 때 KTX를 이용하기도 편하다.

서울 마포가 고위공무원들의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과천청사 시대엔 경기 과천이나 안양, 의왕 등이 공무원들이 선호하는 동네였다면, 세종청사 시대엔 서울청사와 국회와 가깝고 세종 이동이 편한 곳을 선호하게 된 것이다. 실거주가 목적이기 때문에 전세계약으로 입주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작년 경기 의왕에 있는 아파트 전세를 처분하고 마포구 아현동에 있는 공덕자이에 전세로 들어갔다. 남쪽으로 마포대교만 건너면 여의도에 진입할 수 있고, 정부서울청사도 자동차로 약 20분에 출퇴근할 수 있다. 그는 서울 도곡동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지만 사는 건 마포구를 택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해 8월 "출퇴근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이라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사 이유를 남기기도 했다.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도 분당에 전세로 살다가 지난해 1급 승진과 함께 마포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구 실장은 주상복합건물인 마포구 신공덕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 전세로 입주했다. 세종시에도 아파트가 있어 서울과 세종시를 오가는 생활을 하고 있다.

조규홍 기재부 재정관리관도 공덕동의 한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다. 세종시에는 본인 소유의 아파트 한 채가 있으며, 배우자 명의로 인근 청주시 오송읍에 오피스텔에도 전세로 입주해 있다.

여의도 정치인 출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같은 마포구 내에서 이동했다. 여의도에 보다 가까운 마포역 인근 도화동 아파트 전세 계약을 해지하고 서울청사에 좀 더 가까운 공덕역 인근 아파트 전세를 신규 계약했다. 행안부는 정부서울청사에 입주해 있는 몇 안되는 부처 중 하나다. 공덕동 삼성래미안아파트엔 같은 행안부 고위 공무원인 김현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이 살고 있다. 이재홍 고용노동부 고용정보원장도 공덕동 삼성래미안 아파트 입주민이다.

정부 부처 관계자는 "고위공무원 정도면 대부분 자녀들도 장성해서 학군을 따질 필요가 없어진다"며 "업무 장소가 서울과 세종시 등으로 떨어져 있다 보니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곳을 찾기엔 선택지가 넓지 않아 공덕동 인근으로 모여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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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머니투데이


☞ 공문서 위조 논란’ 청주시공무원 무죄 확정


▲... 2년 법정공방…1심 유죄→2심 무죄 대법 “허위정보 입력 등 없어” 판단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공문서 위조 논란으로 2년 넘게 법정공방을 벌인 청주시공무원의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법원과 청주시 등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최근 공전자기록 등 위작 및 행사 혐의로 기소된 청주시청 공무원 A(50·6급)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청주시고인쇄박물관의 ‘조선왕실 주조 금속활자 복원사업’ 공동연구원 겸 감독업무를 맡은 A씨는 사업이 만료된 2011년 2월께 사업 책임기관인 모 대학으로부터 종합보고서를 받지 않고도 ‘최종 결과물이 제출됐다’는 내용의 검수보고서(전자문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았다.

2015년 12월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1심은 유죄를 인정, 징역 4월의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반대로 2심에선 “사업종료 때 제출할 성과품 목록상 다른 자료가 모두 제출된 이상 종합보고서가 제출되지 않은 이유로 피고인이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이에 불복, 상고했으나 대법원 역시 A씨가 공문서 작성 때 권한을 남용해 허위정보를 입력했거나 사무처리를 그르치게 할 목적이 있었다고 보리 어렵다고 판단했다.

A씨는 문제가 불거졌을 당시 징계 시효가 지나 별도의 징계 처분은 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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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양일보


☞ 3㎞ 맨발 추격전 벌여 절도범 잡은 제주경찰
성산파출소 백영용 경위에 표창 수여


백 경위가 용의자를 검거한 순간. 사진=제주지방경찰청 제공

이상정 제주지방경찰청장에게 표창을 받고 있는 백영용 경위와 양진석 순경. 사진=제주지방경찰청 제공

▲... 맨발로 3㎞ 거리를 추격한 끝에 절도범을 검거한 경찰관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지방청 2층 한라상방에서 서귀포경찰서 성산파출소 소속 백영용 경위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낮 12시17분쯤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리사무소 앞에서 "20대 남성이 차량에 있던 현금 80만원을 훔쳐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현장으로 출동한 백 경위는 피해자 진술과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인상 착의를 확인하고 탐문 수사를 시작했다.

 오랜 기간 형사생활을 했던 백 경위는 용의자가 현장에서 멀리 벗어나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해 주변 일대를 수색하던 중 이날 12시50분쯤 용의자가 택시를 타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용의자는 택시에서 내려 차량이 갈 수 없는 농로길을 따라 도주했고, 백 경위도 순찰차에서 내려 이를 뒤쫓았다. 이 과정에서 백 경위의 신발이 벗겨져 발바닥이 찢어지는 상황도 발생했지만, 결국 3㎞ 가량의 추격전 끝에 백경위는 용의자를 제압·검거했다. 백영용 경위는 "범인을 검거하려고 이렇게 많이 뛰어 본 것은 처음"이라며 "평소 꾸준히 체력관리를 해온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6일 버스에 현금 220만원이 든 가방을 두고 내렸다는 신고를 접수한 이후 8분 만에 버스 발견 및 분실가방을 회수한 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 소속 양진석 순경에게도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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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라일보


☞퇴직 선배와 점심 먹으려면 신고하라" 공무원들 긴장


▲... 정부세종청사에서 일하는 김모 국장은 다음 주로 잡았던 선배 공직자와의 점심 약속을 취소했다. 17일부터 퇴직 공무원과의 사적인 만남을 할 때는 사전 신고를 해야 한다는 새 공무원 행동강령이 시행된다는 사실을 깜빡 잊고 날짜를 정했기 때문이다. 김 국장은 “퇴직한 공직자와 만날 경우 기관장에게 통보해야 하는데 미처 하지 못했다”라며 “이미 정해둔 약속이라 그냥 만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제도 시행 초기에는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선배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내일부터 시행, 위반 땐 최고 파면

함께 골프, 여행, 사행성 오락 땐

기관장에게 미리 통보 조항 생겨

전관예우 막으려고 만들었지만

일각선 “개인적 친분까지 막나”

17일부터 개정된 공무원 행동강령이 시행되면서 관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행동강령 시행일을 앞두고 각 부처는 신설 규정 등을 전파하면서 직원들에게 주의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공무원들도 제도 변경 초기에 적발될 경우 ‘시범 케이스’로 일벌백계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의하는 모습이다. 행동강령 위반은 형사처벌 대상은 아니지만, 공무원 징계 대상이 된다. 견책 등 경징계뿐 아니라 최고 파면 등의 중징계도 받을 수 있다.

공무원 행동강령은 2003년 5월 19일 만들어진 ‘공무원의 청렴 유지 등을 위한 행동강령’이 모태다. 당시 시행된 부패방지법이 공무원이 지켜야 할 세부 규정들을 행동강령에 위임하면서 만들어졌다. 새 행동강령은 열 번째 개정판이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공공기관 채용 비리, ‘공관병 갑질’ 논란 등 공직자가 지위나 권한을 남용해 사익을 추구한 사태들이 잇따라 터지면서 이를 근절하기 위해 행동강령을 개정했다.

새 행동강령은 민간 부문에 대한 공직자의 부정 청탁, 즉 직무 권한이나 영향력을 행사해 민간에 알선·청탁하는 것을 금지했다. 부하 직원이나 직무 관련 업체에 개인적인 업무를 시키는 등 사적 노무를 요구하는 행위도 금지 대상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자신 및 친인척 관련 회사와 관련된 업무를 맡았을 경우 기관장에 신고

▶고위 공직자 임용 시 3년간의 민간 분야 활동 내역 제출

▶직무 관련 민간 업체에 대한 자문 제공 등 영리 행위 금지

▶관련 기관 또는 산하기관의 공무원 가족 채용 또는 수의계약 금지

▶자신 또는 가족과 직무관련자와의 금전 및 재산 거래, 계약체결 내역 신고 등 규정을 신설했다.

이 중 공무원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건 선배 공직자와의 사적 만남 차단 조항이다. 행동강령은 공무원이 퇴임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소속 기관 퇴직자와 골프, 여행, 사행성 오락을 같이하는 행위 등 사적 접촉을 하는 경우 소속 기관의 장에게 신고해야 하도록 했다. 퇴직 공무원과의 접촉이 ‘전관예우’ 등의 비리나 불법 유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자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규정이다.

기획재정부의 한 과장은 “신설 조항들은 대부분 그 자체로 도덕적, 법적 문제가 될 수 있는 내용이라 추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지는 않더라”며 “다만 퇴직 선배들의 경우 자의가 아니라도 술자리 등에서 부딪히는 상황이 많은 만큼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관가에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일하는 한 공무원은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만나는 것까지 규정을 통해 금지하는 건 다소 심한 것 아니냐. 당분간 퇴직 선배들과는 약속을 잡지 않을 생각인데 관계가 소원해지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이를 반기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 과장급 공무원은 “퇴직한 뒤 기업체나 로펌에 취직한 선배들이 업무와 관련된 부탁을 하기 위해 만나자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만나기도, 거절하기도 난감했다”며 “앞으로 행동강령을 핑계로 내세우면 부담 없이 요청을 거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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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 공무원들, 내일부터 퇴직선배 못 만난다?


▲...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안 시행

세종시 경제 부처의 A과장은 최근 퇴직한 선배들의 퇴직 날짜를 곰곰이 따져 '선배 리스트'를 만들었다. 17일부터 퇴직한 뒤 2년이 지나지 않은 선배와 사적으로 만날 경우 신고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기준이 모호해 당분간은 선배들을 아예 만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17일 '공무원 행동 강령'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세종시 관가(官街)가 긴장하고 있다. 2016년 공무원에 대한 청탁을 금지하는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 시행된 데 이어 공무원의 행동 기준도 엄격해지는 것이다.

우선 퇴직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선배 공무원과 골프, 여행 등 사적으로 만날 경우 기관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퇴직한 전관(前官)들이 대기업이나 대형 로펌 등에 취업해 친정을 상대로 로비를 벌이는 것을 막으려는 취지다. 다만 직무와 관련이 있는 퇴직 공무원만 신고 대상이다.

또 공무원은 액수와 상관없이 협찬을 요구하거나 채용, 승진, 전보 등 인사에 개입해선 안 되며, 배우자, 4촌 이내 친척 등이 임직원이나 사외이사로 일하고 있는 회사가 직무와 관련된 경우 기관장에게 알려야 한다. 공무원 자신이나 배우자 등이 직무와 관련된 사람에게 돈을 빌리거나 부동산 거래를 할 때도 기관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공무원들의 반응은 뜨악하다. 국장급 공무원 B씨는 "실제로 얼마나 지켜질지 모르겠다"고 했고, C 과장은 "공무원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안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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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문서 위조 논란’ 청주시공무원 무죄 확정


▲... 2년 법정공방…1심 유죄→2심 무죄 대법 “허위정보 입력 등 없어” 판단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공문서 위조 논란으로 2년 넘게 법정공방을 벌인 청주시공무원의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법원과 청주시 등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최근 공전자기록 등 위작 및 행사 혐의로 기소된 청주시청 공무원 A(50·6급)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청주시고인쇄박물관의 ‘조선왕실 주조 금속활자 복원사업’ 공동연구원 겸 감독업무를 맡은 A씨는 사업이 만료된 2011년 2월께 사업 책임기관인 모 대학으로부터 종합보고서를 받지 않고도 ‘최종 결과물이 제출됐다’는 내용의 검수보고서(전자문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았다.

2015년 12월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1심은 유죄를 인정, 징역 4월의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반대로 2심에선 “사업종료 때 제출할 성과품 목록상 다른 자료가 모두 제출된 이상 종합보고서가 제출되지 않은 이유로 피고인이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이에 불복, 상고했으나 대법원 역시 A씨가 공문서 작성 때 권한을 남용해 허위정보를 입력했거나 사무처리를 그르치게 할 목적이 있었다고 보리 어렵다고 판단했다.

A씨는 문제가 불거졌을 당시 징계 시효가 지나 별도의 징계 처분은 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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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선배와 점심 먹으려면 신고하라" 공무원들 긴장


▲... 정부세종청사에서 일하는 김모 국장은 다음 주로 잡았던 선배 공직자와의 점심 약속을 취소했다. 17일부터 퇴직 공무원과의 사적인 만남을 할 때는 사전 신고를 해야 한다는 새 공무원 행동강령이 시행된다는 사실을 깜빡 잊고 날짜를 정했기 때문이다. 김 국장은 “퇴직한 공직자와 만날 경우 기관장에게 통보해야 하는데 미처 하지 못했다”라며 “이미 정해둔 약속이라 그냥 만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제도 시행 초기에는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선배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내일부터 시행, 위반 땐 최고 파면

함께 골프, 여행, 사행성 오락 땐

기관장에게 미리 통보 조항 생겨

전관예우 막으려고 만들었지만

일각선 “개인적 친분까지 막나”

17일부터 개정된 공무원 행동강령이 시행되면서 관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행동강령 시행일을 앞두고 각 부처는 신설 규정 등을 전파하면서 직원들에게 주의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공무원들도 제도 변경 초기에 적발될 경우 ‘시범 케이스’로 일벌백계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의하는 모습이다. 행동강령 위반은 형사처벌 대상은 아니지만, 공무원 징계 대상이 된다. 견책 등 경징계뿐 아니라 최고 파면 등의 중징계도 받을 수 있다.

공무원 행동강령은 2003년 5월 19일 만들어진 ‘공무원의 청렴 유지 등을 위한 행동강령’이 모태다. 당시 시행된 부패방지법이 공무원이 지켜야 할 세부 규정들을 행동강령에 위임하면서 만들어졌다. 새 행동강령은 열 번째 개정판이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공공기관 채용 비리, ‘공관병 갑질’ 논란 등 공직자가 지위나 권한을 남용해 사익을 추구한 사태들이 잇따라 터지면서 이를 근절하기 위해 행동강령을 개정했다.

새 행동강령은 민간 부문에 대한 공직자의 부정 청탁, 즉 직무 권한이나 영향력을 행사해 민간에 알선·청탁하는 것을 금지했다. 부하 직원이나 직무 관련 업체에 개인적인 업무를 시키는 등 사적 노무를 요구하는 행위도 금지 대상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자신 및 친인척 관련 회사와 관련된 업무를 맡았을 경우 기관장에 신고

▶고위 공직자 임용 시 3년간의 민간 분야 활동 내역 제출

▶직무 관련 민간 업체에 대한 자문 제공 등 영리 행위 금지

▶관련 기관 또는 산하기관의 공무원 가족 채용 또는 수의계약 금지

▶자신 또는 가족과 직무관련자와의 금전 및 재산 거래, 계약체결 내역 신고 등 규정을 신설했다.

이 중 공무원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건 선배 공직자와의 사적 만남 차단 조항이다. 행동강령은 공무원이 퇴임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소속 기관 퇴직자와 골프, 여행, 사행성 오락을 같이하는 행위 등 사적 접촉을 하는 경우 소속 기관의 장에게 신고해야 하도록 했다. 퇴직 공무원과의 접촉이 ‘전관예우’ 등의 비리나 불법 유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자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규정이다.

기획재정부의 한 과장은 “신설 조항들은 대부분 그 자체로 도덕적, 법적 문제가 될 수 있는 내용이라 추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지는 않더라”며 “다만 퇴직 선배들의 경우 자의가 아니라도 술자리 등에서 부딪히는 상황이 많은 만큼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관가에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일하는 한 공무원은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만나는 것까지 규정을 통해 금지하는 건 다소 심한 것 아니냐. 당분간 퇴직 선배들과는 약속을 잡지 않을 생각인데 관계가 소원해지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이를 반기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 과장급 공무원은 “퇴직한 뒤 기업체나 로펌에 취직한 선배들이 업무와 관련된 부탁을 하기 위해 만나자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만나기도, 거절하기도 난감했다”며 “앞으로 행동강령을 핑계로 내세우면 부담 없이 요청을 거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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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 공무원들, 내일부터 퇴직선배 못 만난다?


▲...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안 시행

세종시 경제 부처의 A과장은 최근 퇴직한 선배들의 퇴직 날짜를 곰곰이 따져 '선배 리스트'를 만들었다. 17일부터 퇴직한 뒤 2년이 지나지 않은 선배와 사적으로 만날 경우 신고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기준이 모호해 당분간은 선배들을 아예 만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17일 '공무원 행동 강령'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세종시 관가(官街)가 긴장하고 있다. 2016년 공무원에 대한 청탁을 금지하는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 시행된 데 이어 공무원의 행동 기준도 엄격해지는 것이다.

우선 퇴직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선배 공무원과 골프, 여행 등 사적으로 만날 경우 기관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퇴직한 전관(前官)들이 대기업이나 대형 로펌 등에 취업해 친정을 상대로 로비를 벌이는 것을 막으려는 취지다. 다만 직무와 관련이 있는 퇴직 공무원만 신고 대상이다.

또 공무원은 액수와 상관없이 협찬을 요구하거나 채용, 승진, 전보 등 인사에 개입해선 안 되며, 배우자, 4촌 이내 친척 등이 임직원이나 사외이사로 일하고 있는 회사가 직무와 관련된 경우 기관장에게 알려야 한다. 공무원 자신이나 배우자 등이 직무와 관련된 사람에게 돈을 빌리거나 부동산 거래를 할 때도 기관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공무원들의 반응은 뜨악하다. 국장급 공무원 B씨는 "실제로 얼마나 지켜질지 모르겠다"고 했고, C 과장은 "공무원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안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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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공무원 시험에 목매는 사회, 경쟁력 없다


▲... 공공부문에 무게중심 쏠리면서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당장에 일자리가 이런 잠깐의 공무원 일자리 채우기로 면할 수는 있어도 멀리보면 국가 혁신이나 성장 동력이 떨어질 것이 뻔해서다. 지금의 젊은이들이 기초과학에서 멀어지고 이런 공무원 자리를 안이하게 노리면서 세월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국가적인 낭비란 생각이다. 물론 공무원이 없어서도 그리고 더욱 세련되고 능력있는 자리매김의 공무가 필요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나라 전체의 젊은이들이 대학에서나 졸업후에도 이러한 공공부문에만 눈길을 주고 있다면 정말 나라의 앞날이 걱정일 수 있다.

부인하기 어려운 얘기는 지금의 정부가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대한다는 기조아래 모든 서브디렉토리마저 그 틀에 맞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앞날을 준비해야 하는 젊은이들이 학원가에서 주먹밥을 먹어가며 공공기관·공기업 전문 강좌에 몰리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바로 일자리 창출에 길들여지면서 민감해진 탓이다. 그렇지 않아도 학원가에는 일반 사기업 입사를 준비하면서 공공기관도 함께 지원하려는 사람이 많아 상담, 문의가 크게 늘어났다는 얘기다. 최근들어 공무원 시험 준비반 강좌가 늘어난 데에는 실제로 정부가 공무원 채용 인원을 늘리기로 발표하면서다.

눈에 띄는 과목별 수강과목도 새로 생기고 있다. 공시생들을 유혹하는데 이만한 얘기들도 없다. 예를 들어 경찰 공무원과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끝난 후에도 학원가는 꽉 차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공무원 공채 지원자 수는 이미 45만 명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나라가 공무원 열풍에 가득 찼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왜 이렇게 젊은이들이 변해가는가. 어려운 도전은 싫고 편히 휴일만 기다리고 싶은 욕망과 사회 전체가 이들을 맞을 준비가 안되면서 맞아 떨어진 결과다. 우리나라의 모든 힘든 일은 외국노동자들이 대신하고 집에서 부모품에 결혼도 안하고 마치 캥거루 주머니안에서 편히 안주하는 젊은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처럼 수도권이나 서울의 상위권 대학들을 졸업해도 원하는 기업에 취직하기도 힘들다.

그러다보니 차라리 9급 공무원이나 교사가 되기위한 시험 같은 경쟁이 쉬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생각들은 머지않아 오해가 될 생각이 분명하다. 따지고 보면 저출산으로 학교의 정원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30대 중반의 수험생들까지 안정적인 교사가 되겠다고 뛰어드는 판국이 위험해 지는 일이다. 더구나 공무원 채용인원이 늘면서 국가적으로 보자면 이런 비실용적인 수업과정에 뛰어드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는 점은 분명 문제다. 더구나 경제성장률은 낮아지고 인구는 줄어드는 상황이라면 더욱 그렇다. 정부는 이런 현상이 어느모로 보나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빨리 인지하고 방향을 틀어야 한다. 개인의 의지를 모두 꺾기는 어려워도 커다란 틀을 다시 제시해야 하는 정부의 의무에서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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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6월 ‘소사-원시 전철’ 개통 맞춰 교통변화 대응 나서


▲... 소사-원시 복선전철 노선도. 사진=안산시청

안산 원시(안산스마트허브)에서 부천 소사를 연결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7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6월 개통한다.

15일 안산시에 따르면 1988년 4호선 안산선 개통이후 30년만에 소사~원시선 신규 철도가 개통된다.

소사~원시선은 향후 북쪽으로 김포공항·대곡, 남쪽으로는 충남 홍성까지 직결 연결돼 우리나라 서해축을 담당하는 남북 종단 간선철도망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안산 원시에서 부천 소사까지 3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시는 이번 철도개통에 따른 운전자 교통 패턴 변화와 교통량 분산에 대응하고, 교통정체로 인한 대기오염 및 주차난 등 교통과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안산스마트허브(반월국가산업단지) 내 근로자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무인 공공자전거시스템(S-페달로)과 자전거도로를 추가로 구축하고, 자전거 무료대여사업을 통한 ‘안산스마트허브 자전거타기 생활화 시범사업’을 추진해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원곡역 주변 공단삼거리에 노외주차장 3개소 1천380면과 원시역 인근에 노외주차장 156면 규모의 주차장이 건설된다. 선부역이 위치한 선부광장에도 통합 광장 조성과 함께 249면 규모의 주차장이 건설되는 등 철도이용객 주차편의가 크게 개선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소사~원시선 개통에 맞춰 교통 관련 주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철도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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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병우' 위에 '일교출'… 9급 공무원에도 서열이 있었네


그래픽=이철원

▲... 공시생들이 본 공무원 서열도

법원직 가장 인기 많고… 일반·교육·출입국 順

스트레스 적은 부서나 부처 권한 많은 곳 선호

고용부·병무청·우정직 업무 강도 심해서 기피

경쟁률도 달라 눈치싸움

이번 9급 공무원 시험 '노병우'는 합격한 거 같은데 워라밸 생각하면 다음 달 '교행(교육행정)' 시험 다시 봐야 할까요?"

지난 7일 전국 317개 고사장에서 치러진 9급 국가공무원직 시험. 4953명을 뽑는데 원서를 낸 공시생은 20만2978명(경쟁률 41대1). 시험장에 오지 않은 사람을 빼도 15만5388명으로 경쟁률은 30대1이 넘는다. '하늘의 별 따기' 같은 공무원 시험이지만 그 별들도 나름대로 순위가 있다.

'법·일교출·노병우·관검세·보철사·교순소'는 공시생들이 흔히 쓰는 줄임말이다. '노병우'는 고용노동부·병무청·우정사업본부를 하나로 묶어 부르는 표현이고, '법'은 법원직, '일교출'은 일반행정·교육행정·출입국관리직, 나머지 줄임말도 관세직·검찰직·세무직, 보호직·철도경찰직·사회복지직 등을 뜻한다. 9급 공무원을 묶어서 '줄 세우기' 한다.

다 같은 9급이 아니다?

'노병우'는 민원인을 마주하는 업무가 대부분이라 힘들다는 평이 많다.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고용노동부에서 일하는 공무원 A씨는 "악성 민원인을 상대하는 일도 힘들고, 다른 부처로 옮기려 해도 오려고 하는 사람은 없고 나가려는 사람만 있어서 어렵다"며 "다시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일교출의 '일'에 해당하는 일반행정(전국)과 경쟁률 차이도 상당하다. 지난 7일 시험 노병우의 경쟁률은 고용노동부(33대1), 병무청(28대1), 우정사업본부(36대1). 전체 평균보다 현저히 낮다. 다른 기관에서 비슷한 업무를 맡는 일반행정(전국) 경쟁률은 173대1. 마찬가지로 인기인 교육행정은 226대1이다. 감사원·검찰청 등 몇 개 기관을 제외하고 모든 부처에 배치되는 일반행정은 한 해 4~5회 시험이 있어 응시 기회가 많고 상대적으로 평이한 업무를 맡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교육행정은 학교 근무가 많아 방학 장점과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근무할 수 있다고 소문이 나 지원자가 몰린다.

지역을 기준으로 줄을 세우기도 한다. 가장 앞자리는 서울시 공무원. 다른 지역이 현재 주민등록과 과거 3년 이상 주민등록 여부로 응시 자격을 제한하지만 서울시 공무원은 현재 거주지와 상관없이 응시할 수 있다. 대도시의 장점을 누릴 수 있고 채용 규모도 크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린다. 서울시 공무원 시험이 치러지는 날 지방에서 올라오는 KTX는 조기 매진, 코레일이 특별 임시 열차를 운행하기도 한다.

지역별 줄 세우기 뒷자리는 산과 섬이 많은 지방자치단체. 지난 6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반행정의 경우, 전남 지역 평균 경쟁률은 15대1이지만 섬이 많은 진도군(9.6대1)과 신안군(9.9대1)은 평균 이하다. 신안군은 72개 유인도와 932개 무인도로 이뤄져 대부분 섬에서 일하게 된다. 도시 지역인 목포(21.4대1)와 순천(19.3대1)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서열 기준? '워라밸 vs 부처 파워'

공시생마다 줄 세우는 기준은 다르지만 대세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과 '부처 파워'다. 2년 차 9급 공무원 정모(29)씨는 "연수원 동기들 성향은 거의 반반이었다"며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욜로(YOLO)를 즐기려는 사람이 반, 본청 총무과나 재무과처럼 상대적으로 권한이 많은 부서를 희망하는 사람이 반이었다"고 했다.

SKY 대학 출신으로 군(郡) 소재지에서 지방직 9급 공무원으로 일하는 김모(30)씨는 철저하게 워라밸을 추구했다. 대학 입학과 함께 상경했지만 팍팍한 도시 생활과 치열한 경쟁이 싫어 고향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대위 계급으로 전역한 공시생 이모(34)씨는 '힘 있는' 부처를 지망한다. 이씨는 "같은 9급이라도 검찰직이나 국정원처럼 차별화되는 업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자치구 단위로 순위가 매겨지기도 한다. 서울시 공무원 합격자는 합격 후 일하고 싶은 지역을 5지망까지 써낸다. 인기 있는 곳은 워라밸이 좋은 중구, 종로구, 강남 3구. 중구와 종로구는 면적이 넓지 않고 인구도 적다. 대민(對民) 업무가 잦은 기초수급자도 적어 업무도 수월하다고 한다. 4년 차 서울시 종로구 공무원 이모(32)씨는 "구(區)마다 재정 자립도에 따라 복지포인트나 수당 차이도 있고 학군이나 문화시설 같은 생활 여건 차이도 크다"며 "인기 많은 곳은 인사 교류로 옮기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애인 합격자를 우선 배려하고 나머지는 성적순으로 발령 낸다"고 밝혔다.

이선우 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는 "줄 세우기는 부처 사이 위화감을 만들 수 있지만 적성과 선호에 맞는 자리를 찾아간다고 생각하면 꼭 나쁜 것은 아니다"며 "공무원이 명예와 봉사에 짓눌리지 않고 적성과 개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가는 긍정적 현상"이라고 했다.

인사 교류는 좋은 자리에만 관심 쏠려

공무원들은 정기 인사 발령 외에도 '인사 교류'로 자리를 옮길 수 있다. 기관 사이 칸막이를 없애 공무원 역량을 개발하고 기관끼리 협업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인사 교류는 서로 희망 부처와 희망 지역 조건이 맞아야 하는 '트레이드' 방식이다.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시스템에 희망 조건을 입력하면 자신과 맞는 매칭 상대를 찾을 수 있다. 단점은 결국 좋은 자리에만 관심이 쏠린다는 것. 대부분 부처가 세종시로 옮기는 상황에서 서울에 남아 인기가 높아진 국방부 한 공무원이 최근 인사 교류할 상대를 찾는다고 올렸더니 150명 넘게 문의가 쇄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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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개입-협찬요구 등 공무원 청탁행위 17일부터 금지


▲... 민간기업에 특정인의 채용이나 보직변경을 요구하거나 공공이 개최하는 축제나 박람회 티켓 구매 요구 등 공무원의 민간부분에 대한 청탁 행위가 금지된다.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17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무원행동강령 개정안에 따른 것으로 공무원이 자신의 직무 권한이나 영향력을 행사해 민간인에게 알선·청탁을 금지토록 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기존에는 민간이 공무원에 청탁하는 행위만 금지했을 뿐 민간에 대한 공무원의 청탁행위는 금지조항이 없었다.

금지 유형을 구체적으로 보면

▲출연·협찬 요구

▲채용·승진·전보 등 인사 개입

▲업무상 비밀 누설 요구

▲계약당사자 선정에 개입

▲재화·용역을 정상적 거래관행을 벗어나 특정 개인·단체·법인에게 매각·사용토록 하는 행위

▲입학·성적·평가 개입

▲수상·포상 개입

▲감사·조사 개입 등이다. 또 ‘공관병 갑질’ 사건처럼 공무원이 영향력을 행사해 부하 직원이나 직무관련 업체에 개인적인 업무를 시키는 등 사적 노무를 요구하는 행위도 금지했다.

배우자, 가족, 4촌 이내의 친족이 임직원이나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법인·단체 등이 직무관련자인 공무원은 소속 기관장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기관장은 직무를 재배정하고 이 과정을 기록하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됐다.

한편, 금융회사로부터의 대출이나 공매·경매·입찰·공개추첨 등 별도 절차에 따라 투명성이 확보되는 경우나 거래관행상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계약 체결 행위는 예외로 인정된다.

홍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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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공무원노조, 공직자 권익 대변 힘찬 출발!


▲... 용인시 공무원 노동조합 설립 본격적인 활동 시작

용인시 소속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용인시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용인시노조·위원장 강윤균)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2일 용인시노조 강윤균 위원장을 비롯 임원진들은 시청 3층 시장실에서 정찬민 용인시장과 일하는 공직자들의 권익 증진과 노조활동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동조합 측은 정 시장에게 노동조합 행정사무실 마련과 시가 운영하는 행정시스템에 노동조합 가입 공지 게재 가능 여부를 논의했다.

아울러 자치단체장과 공직자들이 상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노동조합 가입을 독려해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강윤균 위원장은 "직원들 사이에서 노조에 가입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경직된 분위기가 팽배하다"며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 시 차원에서 공직자들의 노조 가입을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노동조합이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강윤균(대중교통과) 초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임승수(산림과) 수석부위원장, 김성준(수도행정과) 사무총장이 노동조합을 이끌게 됐으며, 공노총 소속 전국 100여 개의 공무원 노조와 연대해 용인시 공무원의 권익 향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용인시 노조는 지난 2월 8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설립인가를 취득한 이후 지난 3월 9일 상급단체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위원장 이연월)에 가입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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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대상 올림픽 성공 ‘감사음악회’


도립국악관현악단이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오의 감사음악회’를 선보이고 있다.

▲... 27일까지 서울·세종청사 일원

점심시간대 국악 등 거리공연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성공개최에 힘을 보탠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감사음악회’ 순회공연이 호평을 얻고 있다.강원도는 오는 27일까지 점심시간대 정부세종청사 일원에서 거리공연 형태의 음악회를 선보인다.이번 음악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세종1번가 식당가에서 시범공연을 펼친 데 이어 오는 17일 낮 12시 문화체육관광부 대강당,18·19일 낮 12시 소방청에서 각각 특별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오는 27일까지 평일 낮 12시 정부세종청사와 서울청사 곳곳에서 감사의 의미를 담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순회공연은 도립예술단과 국악창작그룹 자락,전통타악그룹 태극,밴드 모던다락방 등 문화올림픽에 참여한 다양한 장르의 도내 예술단체가 무대를 꾸민다.

윤성보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음악회는 올림픽 성공개최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문화올림픽을 훌륭히 치러낸 도내 예술단체의 역량을 자랑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강원도의 이미지 제고를 비롯해 중앙부처와의 협력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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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公슐랭 가이드] 무한 情 리필


감성식당

선영식당

학마을식당

▲... 세종특별자치시는 여러 면에서 특별하다. 물론 1982년 과천, 1997년 대전으로 다수 행정기관과 소속 직원들이 이전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청사가 대도시 내에 건설되면서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와 함께 원주민들과 어울려 살 수 있었다. 그러나 세종은 공주시, 연기군, 청원군 등 기존 농촌지역에 거대한 택지를 조성하고, 그 위에 건설한 계획도시이며 신도시다. 특히 정부세종청사 이전 초창기인 2012년에는 이전 기관 직원들에게 세종시는 춥고 낯선 도시였다.

그 당시 세종시는 ‘세베리아’(세종 시베리아)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 춥고 낯설었던 시절 시골밥상을 내주던 식당 3곳을 소개한다. 가족을 떠나온 이들에게 따뜻한 집밥이었고, 도시에서 이주한 이들에게는 먼 고향의 추억을 소환하는 시골밥상이었다. 지금 세종시는 단단하게 자리를 잡았고, 이제는 전국에서 제일 젊은 도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가 되었지만, 이 식당들은 여전히 성업 중이다. 이 식당들의 공통점은 상호가 모두 식당으로 끝나고, 차가 있어야 갈 수 있으며, 식사 후 주변 논과 밭, 산을 둘러보며 간단한 산책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메뉴는 몇 가지 밑반찬을 기본으로 메인 메뉴가 추가되는 형식인데, 반찬은 ‘무한리필’이 된다. 가격은 8000원 내외다.

감성식당

반찬 가짓수만 13개… 밥 덜었다가 더 먹고 오는 ‘든든한 한 끼’

#감성식당(세종시 금남면 감성리)

감성식당이 내놓는 반찬 가짓수는 13개다. 연중 같은 반찬도 있고, 계절에 따라 바뀌는 반찬이 있다. 밥은 커다란 옛날 스테인리스 밥그릇에 담겨 나오는데, 처음 가는 손님들은 밥의 반을 덜어냈다가, 나중엔 다 먹고 나온다. 그리고 예약전화를 하면 전화를 받는 분이 예약자의 성명, 연락처 등을 묻지도 않고 그냥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 예약이 안 되는 것이다. 무조건 일찍 가야 한다.

선영식당

걸쭉한 닭볶음탕·청국장… 주인 눈치 덜어낸 ‘셀프 반찬 리필’

#선영식당(세종시 장군면 대교리)

선영식당은 6개 종류의 반찬을 내놓는데, 추가로 제육볶음, 청국장, 닭볶음탕 등을 시킬 수 있다. 4명이 가면 제육볶음 2인분, 청국장 2인분 조합이 괜찮다. 닭볶음탕 매니아들은 묵직하고 걸쭉한 국물을 칭찬한다. 밑반찬들이 모두 맛있는데 ‘셀프’라서 무한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주인이나 일하는 분들이 눈치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학마을식당

만원도 안되는데… 제육볶음·생선구이 한 쌈 ‘점심의 행복’

#학마을식당(세종시 금남면 감성리)

학마을식당의 반찬 수는 10개 정도다. 앞에 소개한 식당들과의 차이점은 쌈을 싸 먹을 수 있는 채소와 풋고추가 나온다는 점이다. 특히 점심 특선에 제육볶음과 생선구이가 나온다. 손님 중에는 주변 공사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많아 ‘현장식당’으로 불리기도 한다.

최해일 명예기자(권익위 기업민원팀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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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벌 더 좋은 남성과 결혼하는 여성 급감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15일 보건사회연구원의 '배우자 간 사회·경제적 격차 변화와 저출산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이 자신보다 교육수준이 높은 남성과 결혼하는 '승혼'이 35년 동안 4분의 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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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급여 지급자 수


▲... (서울=연합뉴스) 반종비 기자 = 15일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업급여를 받은 고용보험 가입자는 62만8천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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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대비 가계부채 증감 상위 10개국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 기업부채가 임계치를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정책 금리 인상 등 글로벌 유동성 축소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금이 많이 풀린 신흥국을 중심으로 금융 불안이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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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기업 장애인 고용률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15일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장애인 의무고용 적용 대상 민간기업 2만7천1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 고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용률(상시 근로자 수 대비)은 2.61%였고, 기업규모가 클수록 고용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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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제시한 성범죄 관련 소송 판단 기준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대법원이 여학생 성희롱을 사유로 해임된 대학교수를 복직시키라고 판단한 2심 판결을 깨고 다시 하라고 돌려보내면서 성범죄 관련 소송의 판단 기준을 처음 제시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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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기상수집 지역의 계절일 수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불과 500m 떨어진 거리에서도 기반 시설의 차이에 따라 여름 날씨가 최대 50일 넘게 짧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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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질소득은 증가, 실제 가계 쓸 소득은 마이너스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15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실질소득이 증가세로 전환했다지만 이자, 사회보험료 등까지 고려하면 실제 가계가 쓸 수 있는 소득은 여전히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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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미국 재무부는 13일(현지시간) 발표한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분류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10월에 이어 계속 관찰대상국(monitoring list)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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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 전화비 월 1만1000원 깎아준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요금 감면 대상자를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까지 확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13일 규제개혁위원회 참석 위원 전원 합의로 규제심사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과 재산이 적은 70%가 대상이다. 정부는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에 대해 월 1만1000원 한도에서 이동통신 요금을 감면하되, 무료 이용자 발생 등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동통신사 부담을 고려해 4월 3일 전파법 시행령을 개정해 전파사용료 감면 근거를 마련했다. 향후 고령화 추세에 대비해 다른 복지제도와 어르신 연령을 연동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규제심사를 통과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완료될 예정이다. 상반기까지는 감면 수준을 규정하는 고시 개정을 마치고, 하반기부터는 실질적인 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어르신 요금 감면으로 169만명이 연 1877억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누릴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작년 말 시행된 저소득층 요금 감면(136만명, 연 2561억원) 효과를 더하면 총 취약계층 요금 감면 효과는 연 443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저소득층 요금 감면에 이어 이번 어르신에 대한 이동통신 요금 감면이 추진됨에 따라 통신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에 대해 이동통신 접근권을 보장하려는 보편적 역무 제도 개선 계획이 마무리되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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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생활 소식 ☜┛

☞ 죽음 부르는 술자리.. "취해야만 친해지나요?"


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 음주자 중 26.1% "거절해도 강요하는 음주 문화 폐해".. 신입사원·대학 새내기 사망 사고까지

신입사원 워크숍에 참가했던 대기업 신입사원이 과음으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신입 구성원을 환영한다며 폭음하는 문화를 바꿔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3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음주자 중 26.1%는 우리나라에 만연한 각종 음주폐해의 원인으로 '거절해도 강요하는 음주 문화'를 꼽았다. 특히 직장에 갓 들어온 신입사원이나 대학 새내기 등은 눈치를 보느라 강요하는 술을 거절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눈치 보며 마신 술,잇따르는 사망 사고

오리엔테이션, 환영회, 새내기배움터, 대면식, 신입사원 워크숍…. 으레 술이 따라오는 자리다. 하지만 신입사원은 처음 조직의 사회생활을 마주해 선배의 강요를 거절하기 어렵다. 조직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눈치도 본다. 그래서 술을 마신다.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술이 몸에 안 받는 이들은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2016년 3월, 대전의 한 대학 신입생 김모씨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하지만 선배들의 강요에 의해 2시간가량 이어진 술자리에서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취했다. 김씨는 동기생 집으로 실려갔지만 다음날 사망한 채 발견됐다. 대한보건협회 조사 결과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대학가에서 발생한 음주 사망사고는 22건에 이른다.

직장도 마찬가지다.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신입사원 워크숍에 참가한 대기업 신입사원 A씨(27)는 침대에 누워 자던 모습 그대로 숨진 채 발견됐다. 평소 주량이 소주 1~2잔에 불과한 A씨는 전날 밤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경영학회지 제28권 중 '조직내 음주문화 행동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술자리에서 동료와 함께 마셔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을 느낀다. 신입사원은 거절하기 더 어렵기 때문에, 술자리를 통해서 친해지려는 자리를 만드는 시도 자체가 무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선·후배간 동상이몽… "술자리 즐거워하는 줄" vs "술자리 언제나 괴롭다"

이 같은 일은 선배 등 기존 조직에 이미 포함돼 있는 이들과 신입 구성원 간의 '동상이몽'에서 비롯된다. 기존 구성원들은 별 다른 생각없이 재미로 '한 잔 하라'며 '권유'하지만 신입 구성원들에겐 '강요'로 느껴지는 것.

중견기업 부장 C씨는 "사실 술을 안 마시면 딱히 할 것도 없어 의례적으로 신입 환영회에 술자리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그는 "술을 안 마시고 빼는 이들이 있으면 '즐기지 못하나' 싶어 몇 잔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은행 지점장 D씨는 "요즘은 강요하는 분위기가 많이 사라졌다"며 "음주문화를 아예 없애는 건 어렵다. 친목을 다지는 데 어느 정도는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하지만 대다수 신입사원들의 생각은 달랐다. 과거에 비해 대놓고 강요하는 문화는 사라졌지만 아직도 거절하기 어렵다는 것. 대기업 신입사원 E씨는 "요즘 대놓고 '마셔라' 강요하는 사람은 많이 없어졌다"면서도 "은근히 눈치를 준다. 말로는 마시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지만 잔을 비운 사람에게만 '맘에 든다'고 하는 등 마시지 않고는 못 배기는 분위기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신입사원들은 △첫 잔은 원샷이라고 외치거나 △한 번에 잔을 채우기 위해 비워서 달라고 하거나 △쏘맥(소주+맥주) 혼합주를 배합한다며 잔을 달라고하는 일 등의 상황이 술을 못하는 이들에게 폭력적으로 느껴진다고 입을 모았다.

◇"술 마시면 친해지는지 의문"… 대안은?

신입 구성원들은 술자리를 통한 유대감 형성이 가능한지 여부에 근본적 의문이 든다고 입을 모았다. 대기업 신입사원 E씨는 "술 자리를 통해 한번도 친해졌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환영회에서 함께 술을 많이 마신 사람과 다음날 대면하면 어색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술자리를 통해서만 친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구시대적 발상일 수 있다며 △공연, 영화 등을 관람하는 문화활동 △맛집 투어 △당구·볼링과 같은 레포츠 활동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박점규 직장갑질 119 운영위원은 "한국은 외국에 비해 술 문화에 관대하고 술을 강요하는 일이 굉장히 흔하다"며 "특히 군대식 문화에 의해 신입에게 술을 강요하는 등 복종을 강요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직 내 폭언, 폭행, 성폭력 등 각종 사고는 대부분 술 자리에서 발생하고, 술자리를 통해 조직 내 친밀감이나 열정 등이 강화되지도 않기 때문에 경영진 측에서 주도적으로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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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만명 부산 달려라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앞에서 열린 '2018 마이런 부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광안대교를 향해 달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2만여 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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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5도특별경비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8척 퇴거


▲... (서울=연합뉴스)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지난 13일 오후 백령도 북서방 해역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하고 8척 퇴거했다고 14일 밝혔다 2018.4.14 [서해5도특별경비단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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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용차서 폭발사고


▲... (하남=연합뉴스) 14일 오전 4시 50분께 경기도 하남시 한 주택가에 주차된 A씨의 승용차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다 사고로 A씨가 부상을 당했다 2018.4.14 [하남소방서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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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년 만에 보는 외옹치 해안


▲...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포근한 날씨를 보인 15일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이 탐방로를 걸으며 휴일을 즐기고 있다 지난 12일 개통한 바다향기로에는 개통 후 처음로 맞은 주말과 휴일 이틀간 많은 인파가 몰려 65년 만에 개방된 해안을 둘러봤다 201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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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개 하역하는 어민


▲...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지난 13일 오전 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 선착장에서 어민들이 새조개 하역작업을 하고 있다 올해 새조개는 어획량이 급감해 가격이 폭등하는 등 품귀 현상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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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농사 망했네'


▲... (보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지난 12일 오후 전남 보성군 벌교읍 한 뽕나무 밭에서 농민이 4월초 눈과 함께 찾아온 한파로 냉해 피해를 입은 오디를 보며 한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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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국하며 고개 숙인 조현민


▲... (서울=연합뉴스)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15일 새벽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464편을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고개 숙이고 있다 2018.4.15 [MBC 화면 캡처=연합뉴스] [이 사진은 MBC 단독 취재 화면을 허락받아 캡처한 것입니다 사진을 사용할 경우 반드시 'MBC 화면 캡처=연합뉴스'로 표기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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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벼락 갑질'...조현민 급거 귀국


▲... (서울=연합뉴스) '물벼락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오른쪽)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파문이 확산하자 15일 새벽 해외에서 급거 귀국했다 2014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갑질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조 전무까지 비슷한 일로 구설에 오르면서 대한항공과 한진그룹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2016년 12월 조현아·현민 자매의 모습 2018.4.15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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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이 사과” 폭로자가 주장한 조현민이 ‘물 뿌린’ 이유



▲... 왼쪽부터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 조 전무 갑질을 폭로한 SNS 글. 사진=뉴시스/블라인드

회의 도중 음료수병을 던졌다는 구설에 오른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가 “직원이 단지 사적인 질문에 답하지 못했기 때문”에 분노했던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조 전무는 ‘블라인드’ 애플리케이션에 폭로 글이 게시된 뒤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블라인드는 직장인이 주로 이용하는 일종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다. 당시 회의실에 있던 직원이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글에 따르면 조 전무는 사소한 이유로 음료수병을 던졌다. 글쓴이는 “조 전무가 회의에서 아주 엉뚱한 걸 물어봤다. 예를 들어 광고가 영국에 관련된 거면 조 전무가 본인 추억을 얘기하다가 팀장에게 영국의 한 장소를 아느냐고 물어봤고, 모른다고 답하자 영국 관련 광고를 하는 사람이 어떻게 모르냐며 분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광고대행사의 사장이 조 전무 측에 전화해 사과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대한항공 책임자가 연락해서 조 전무를 다독여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하 블라인드

조 전무는 한 광고 대행사와 회의 자리에서 업체 팀장이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을 못하자 음료수가 들어있는 병을 벽에 던지고, 물을 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항공은 “영국 광고를 위해 여러 곳을 찍어오라고 주문했는데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고 이에 조 전무가 화를 낸 것”이라며 “조 전무가 회의하다가 소리를 지른 것은 맞지만 물이나 음료수를 뿌린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조 전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로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의 동생이기도 하다. 조 사장은 2014년 12월 대한항공 부사장으로 재직하던 때 기내 땅콩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비행기를 회항시켰다. 당시 사무장이었던 박창진씨는 3년 뒤 인사상 불이익을 당했다며 대한항공을 상대로 한 부당징계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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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농성자들의 건강상태는?'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노동자들이 고공농성을 155일 째 벌이고 있는 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열병합발전소에서 의료진 등이 노동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굴뚝을 오르고 있다 201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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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공농성자들의 건강상태는?'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노동자들이 고공농성을 155일 째 벌이고 있는 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열병합발전소에서 의료진들이 노동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굴뚝을 오르고 있다 201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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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나비 색이 정말 곱다'


▲... (서울=연합뉴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오는 11월까지 서울 여의도 63빌딩 아쿠아플라넷63에서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을 가지고 있는 나비 전시를 선보인다고 15일 전했다 엄마와 아이가 나비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2018.4.15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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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외치는 철도노동자


▲...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1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철도노동자 투쟁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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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관련 소식 ☜┛

☞ 청와대, 취임 1주년 맞아 문 대통령 사진 '블루톤'으로 교체


▲...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청와대가 경내 사무실에 걸린 문 대통령의 사진을 교체했다 기존 사진(오른쪽)은 갈색 계열의 줄무늬 정장 차림이나, 새 사진(왼쪽)은 하늘색 배경에 파란 넥타이를 착용한 채 촬영했다 푸른색 계열은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색이며,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니블루'라고 칭하는 빛깔이기도 하다 201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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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정상회담준비위, 17일 '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 공개


▲...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을 오는 17일 정오에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 2018.4.15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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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작 의혹 현장 찾은 안철수


▲...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운데)가 1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의 한 출판사를 살펴보고 있다 파주출판단지 안에 위치한 이곳은 더불어민주당 당원 댓글조작 사건 현장으로 사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1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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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랍에미리트 향하는 송영무 국방


▲... (영종도=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왼쪽)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국방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번 방문에 동행하는 전제국 방사청장 201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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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역단체장 권역별 경선 2차 결과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6월 지방선거 전북지사 후보로 송하진 현 지사, 제주지사 후보로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을 각각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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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인도 뛴다'... 이재명·전해철·양기대, '당심잡기' 총력


왼쪽부터) 전해철 부인 정선희씨, 이재명 부인 김혜경씨, 양기대 부인 이소원씨. 사진=연합

▲...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후보 3명, 주말 전역돌며 당원접속 활발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지사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18일~20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선에 참여하는 양기대·이재명·전해철 경선후보가 주말을 이용한 막판 당심(黨心) 잡기에 주력했다.

경선룰이 당원과 일반 여론조사가 각각 50%씩 반영되는 만큼 당심을 먼저 잡아야 민심 또한 잡을 수 있다는 판단인 것으로 풀이되는데, 경선후보자 뿐만 아니라 그들을 가장 가까이서 돕고 있는 부인들도 각 지역을 돌며 남편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15일 양기대·이재명·전해철 경선후보 각 캠프에 따르면 3명의 후보들은 경선 전 마지막 주말동안 도 북부와 동부, 남부 곳곳을 돌며 당원들과의 스킨십을 이어갔으며 오는 17일로 예정된 중앙당 주최의 토론회 준비에 시간을 할애했다.

광명시장 출신인 양 후보는 이날 KTX광명역에서 열린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을 기원하기 위해 시장 재임시절 직접 만든 ‘통일 전국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시민 4천여명과 함께 5km단축 마라톤에 참여했다.

앞서, 양 후보는 지난 13일 안양과 구리를 찾아 당원간담회를 열고 지역 당원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여느 후보와 마찬가지로 각 지역을 돌며 지역별 현안과 문제점 청취, 당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시간을 통해 도지사 후보로서의 자격을 어필하고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후보의 부인 이소원씨도 이번 경선레이스 기간 도내 31개 시·군을 권역별로 나눠 매일 4-5곳 이상의 민주당 후보들의 캠프 개소식, 당원 간담회, 종교 행사에 참석해왔다.

이재명 경선후보는 지난 주말동안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당원들과의 접촉을 넓혔다.

14일 오전 5일장이 열린 문산자유시장을 시작으로 파주 지역위원회 당원간담회, 오후에는 김유임 고양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김영환 고양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직접 챙겼다.

13일에는 퇴임 후 성남시청을 첫 방문, ‘성남 4개 지역위원회 초청간담회’에 참석해 당내 경선 6경쟁자인 양 후보와 전 후보에 대해 ‘뛰어난 역량’을 가졌다며 추켜세웠다.

이 후보는 “경기도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나 빈 공간을 합리적으로 채우는 일들이 많다. 가능성, 잠재력이 아주 크다”면서 “경기도가 중심이 되고 자부심을 갖는 그래서 서울과 경쟁하며 더 나은 환경을 가진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는 대부분의 일정을 함께 소화해가며 TV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잉꼬부부의 케미를 보여줬다.

전 후보는 13일 수원무지역위원회 초청으로 열린 강연회에 참석해 공개석상에서는 처음으로 자신의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지역의 갑, 을, 정, 병, 무 선거구 광역·기초의원 출마자들과 지지자 등 1천여명이 함께 했으며 교통, 출산, 분권 등 공약 소개하는 등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전 후보는 광역의원을 비롯해 각 지역의 기초의원들의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며 “당원을 무시하는 후보는 승리할 수 없다. 당원이 만들어주는 후보만이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의 부인 장선희씨는 지난달부터 수원을 시작으로 광명과 김포, 시흥, 용인, 고양, 광주, 안양, 파주 등 도내 곳곳을 돌며 남편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14일에는 하남과 남양주, 구리 지역을 찾아 마지막까지 발품을 팔았다.

한 캠프 관계자는 “중앙당 주최의 첫 토론회가 17일 열리고 나면 민심은 물론 당심 또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까지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후보나, 2·3등을 기록하고 있는 후보 모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해 18일~20일 동안 경선을 치를 예정이며,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24일 결선투표를 시행한 계획이다.

김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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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관련 소식 ☜┛

☞ 태양절 맞아 북한이 발행한 우표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북한 국가우표발행국에서 발행한 우표(소형전지 1종,개별우표 2종)를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2018.4.1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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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발레단 공연 관람하는 리설주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함께 지난 14일 중국 예술단의 평양 만수대예술극장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존경하는 리설주 여사께서 최룡해 동지, 리수용 동지, 김영철 동지(이상 당 부위원장), 김여정 동지(당 제1부부장), 박춘남 동지(문화상)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함께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한 중국 중앙발레무용단의 발레무용극 '지젤'을 관람했다"고 전했다 2018.4.1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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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게 줄을 선 북한 주민들


▲...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북한 태양절(김일성 생일)인 15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주민들이 길게 줄을 선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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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여정, 방북 중국예술단 숙소 방문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13일 쑹타오(宋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예술단의 숙소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2018.4.14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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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일성 생일 중앙보고대회…"자위적 군사노선 일관 관철"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일성 주석의 106회 생일(태양절)을 하루 앞둔 14일 평양체육관에서 중앙보고대회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2018.4.1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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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쑹타오 접견


▲...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4일 방북 중인 중국 예술단 단장인 쑹타오(宋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접견했다고 노동신문이 15일 전했다 2018.4.1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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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성·김정일 동상 참배하는 북한 여성들


▲... (평양 AF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김일성·김정일 동상이 있는 평양 만수대언덕을 찾은 북한의 여성들이 꽃을 들고 헌화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평양에서는 수천 명의 주민이 김일성 부자의 동상에 꽃을 바치며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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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판교에 반값 공공아파트 나온다


▲... 신혼부부용 전용면적 60㎡

3억선에 연내 2~3곳 분양…수도권 4만가구 공급하기로

정부가 수서·판교 등 수도권 `알짜` 용지에서 공공분양하는 신혼희망타운(전용면적 40~60㎡) 분양가를 2억~3억원 선에서 책정한다. 이는 현재 주변 시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어서 올 하반기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뒤흔들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6월 중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설 서울 등 수도권 신규 택지를 추가 발표하고, 연내 수도권에서 2~3곳가량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에게 `부담 가능한` 금액으로 첫 집을 제공한다는 게 정책 목표"라며 "서울 강남권에선 가격을 맞추는 게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2억~3억원 선 분양 원칙은 꼭 지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거복지정책관실을 새로 만드는 등 정부의 공공주거복지 정책 목표 실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부는 작년 연말 주거복지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신혼부부 전용 주택인 신혼희망타운을 5년간 7만가구(전용면적 40~60㎡)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약 4만가구가 기존 택지지구 또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서울·수도권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수서 역세권 등 강남 물량과 과천지식정보타운, 위례신도시, 성남 금토 등 수도권 `알짜 입지`를 후보지에 대거 포함시켜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당시 정부는 서울 강북권인 양원지구의 전용 51㎡ 아파트 분양가를 3억원으로 책정하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이 가격을 강남과 판교 등 금싸라기 분양에도 거의 동일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힌 셈이다.

건축 20년이 넘은 서울 수서 신동아아파트 전용 49㎡의 최근 실거래가격은 9억7000만원(3월 26일)이었다. 이 지역에 신혼희망타운이 3억원에 분양된다면 가격이 `절반`보다도 훨씬 낮아지게 된다.

신혼희망타운에 당첨돼 분양을 받을 경우엔 초기자금으로 집값 30%만 부담한 후 1%대의 낮은 저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집값이 3억원이라면 9000만원 정도를 초기에 납부하고 20~30년 동안 월 50만~100만원 안팎의 원리금을 갚아 나가면 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팀장은 "서울·수도권의 30~40대 청약 대기수요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수준의 가격"이라고 말했다. 신혼희망타운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맞벌이일 경우 3인가구 월 600만원)이면서 혼인기간 7년 이내인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손동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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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완판` 세종市 상가도 봇물
중심상권 2-4생활권서만 30여곳


▲... 지방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행정수도 이전 호재 덕분에 아파트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세종시에서 상업시설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세종시 중심상업지구가 있는 2-4생활권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에서만 근린상가, 테마상가, 단지 내 상가 등 상업시설 30여 곳이 분양 중이다. 2012년 9월부터 행정기관 이전을 시작한 세종시에는 지금까지 55개 중앙행정부처와 정부 출연기관이 둥지를 틀었다. 인구도 2012년 말 11만3117명에서 지난해 말 28만명으로 5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상권도 점차 자리 잡고 있다. 2012년 411개였던 점포 수는 지난해 5271개로 12배 이상 늘었으며 평균 분양가(1층 기준)도 3.3㎡ 당 평균 2175만원에서 3306만원으로 뛰었다. 특히 정부부처가 밀집한 2-4생활권을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 속도가 가파르다. 간선급행버스(BRT) 등 교통이 잘 발달돼 있는 데다 세종호수공원과도 가깝다. 197실 규모의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단지 내 상가는 분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완판을 앞두고 있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2-4생활권 P4구역에서 분양하는 세종 리더스포레 단지 내 상가도 인기다. 아파트 1188가구를 고정 수요로 두고 있으며 인근에 타 아파트 단지와 국세청, 해양경찰청 등이 있어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세종 트리쉐이드 리젠시' 단지 내 상가도 분양하고 있다. 이 상가는 폭 4m, 길이 560m의 와이드 테라스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4-2생활권에서 금강 건너편인 3-1생활권에서는 센트럴 테라스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도보 거리에 세종복합터미널, BRT 정류장, 대전~세종 지하철역(예정)이 있다. 테라스 특화 상가로 조성되는 만큼 개방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순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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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쏘니홈 쇼케이스 롯데월드몰서 국내 최초 공개


▲... (서울=연합뉴스) 롯데월드몰이 오는 25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럭셔리 홈 인테리어 브랜드 미쏘니홈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사진은 쇼케이스에서 전시될 미쏘니홈 컬렉션 2018.4.15 [롯데월드몰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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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과천 등 일부 제외 아파트 매매·전셋값 모두 ‘뚝뚝’


▲... 수도권 주택시장이 장기 침체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다. 서울 강남과 가까운 분당, 과천 등을 빼고는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방에서 시작된 찬바람이 수도권까지 북상했다. 특히 입주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경기 남부권은 지난해 7월 대비 아파트값이 10~20% 떨어졌다.

기존 아파트가 팔리지 않아 이사를 못하는 집주인이 늘고 있다. 전세 수요 감소에 전셋값까지 떨어져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역전세난’을 걱정하는 집주인도 많다.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하고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탄역 주변 천정부지… 외곽은 침체

지난주 말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SR고속철도 동탄역 주변 중(中)동탄 지역 아파트값은 분양가 대비 수억원이 올랐다. 2015년 입주한 시범단지 한화꿈에그린 프레스티지 아파트 84㎡짜리는 6억 3000만~6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3억 5000만원)와 비교하면 3억원 정도 올랐다. 서울보다 전셋값이 싸다는 이유로 세입자 확보도 어렵지 않다.

그러나 동탄역에서 2㎞ 이상 북쪽으로 떨어진 아파트는 상황이 전혀 달랐다. 북동탄은 중동탄보다 늦게 입주했지만 같은 84㎡짜리 아파트값이 3억 3000만~3억 5000만원대에 머물러 있다. 최초 분양가(3억 6000만원)보다 1000만~3000만원 떨어졌다.

최근 입주한 남동탄 외곽 아파트도 84㎡짜리 아파트값이 3억 7000만~3억 8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분양가 대비 1500만원 떨어졌다. 전세도 동탄역 주변은 84㎡짜리 아파트의 경우 3억 3000만~3억 4000만원을 줘야 얻을 수 있지만, 북동탄·남동탄 아파트 전세는 1억 7000만~1억 8000만원이면 얻을 수 있다.

안성시 신소현동 코아루 아파트 단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부동산 중개업소는 썰렁했고, 주민들은 집값 이야기에 얼굴을 찌푸렸다. 이 아파트 85㎡짜리 시세는 지난해 6월만 해도 2억 2000만~2억 4000만원까지 나갔다. 그러나 올해 1월에는 2억~2억 2000만원으로 10% 이상 떨어졌고, 최근에는 2억원선이 무너지기까지 했다.

●올 들어 안성 아파트값 2.86% 내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경기도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안성으로 2.86% 내렸다. 오산시 아파트값도 1.51% 하락했다. 고양 일산, 평택도 나란히 1% 가까이 내렸다. 아파트값이 떨어진 지역에서는 전셋값 낙폭도 컸다. 평택 아파트의 전셋값은 올해 들어 5.51% 하락했고, 오산은 3.64% 내렸다.

문제는 아파트값 약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데 있다. 입주 물량이 증가하고 분양 물량 공세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방 미분양 아파트가 서서히 북상하면서 수도권이라도 입지가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팔리지 않는 아파트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 물량은 44만 가구로 역대 최고치다. 이 중 경기도에서 쏟아지는 아파트 입주 물량만 18만 가구에 이른다. 안성 5045가구, 오산 4528가구, 고양시에서는 6033가구가 입주한다. 김포시에서는 1만 4197가구가 쏟아진다. 동탄2신도시를 중심으로 화성시에서 입주하는 물량은 무려 3만 1832가구나 된다.

●주택시장 침체→분양시장에도 타격

주택시장 침체는 분양시장에도 타격을 줬다. 지난달 분양된 평택 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 아파트는 미분양이 발생했다. 김포에서 공급된 김포한강 동일스위트 더파크는 미분양 물량이 1000가구가 넘었다. 2월에 분양한 안성 경동메르빌 아파트도 미달됐다.

그럼에도 신규 아파트 분양은 이어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아파트값이 떨어지고 있는 안성에서 1만 4241가구가 분양된다. 미분양이 많은 김포에서도 1만 4986가구가 분양된다. 오산 4229가구, 평택 9447가구, 고양에서도 766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라서 미분양 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희순 강원대 교수는 “대출 규제 등 주택시장을 옥죄는 대책이 실시된 데다 입주 폭탄 악재까지 겹쳐 손실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분양권 투매 현상과 거래량 감소가 확연해질 것”이라며 “역전세난을 맞아 매매가·전세값 하락의 압력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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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컨스킨, 세탁 및 주름 걱정 없는 '에어니트 라인' 출시


▲...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1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모델들이 세탁 및 주름 걱정 없는 세컨스킨 '에어니트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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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꽃게는 옛말…이상 한파에 어획량 급감·가격 급등


▲...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지난겨울 이상 한파의 영향으로 봄철 대표 수산물인 꽃게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냉동 꽃게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시민들이 수산물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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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인공지능 올레드 TV 글로벌 판매 시작


▲... (서울=연합뉴스) LG전자가 16일(현지시간)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DeepThinQ)’를 적용한 ‘LG 올레드 TV AI ThinQ(씽큐)’ 판매에 나선다 LG전자는 올해 250만대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레드 TV 시장에서 인공지능을 앞세워 리더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LG 올레드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LG전자 직원이 'LG 올레드 TV'를 소개하고 있다 2018.4.15 [LG전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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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과학 ☜┛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 데이'


▲...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14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40회 사이언스 데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현미경을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과학 축제인 이 행사는 15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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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소식 ☜┛

☞ 미녀천국 베네수엘라, 미인대회 ‘스폰서’ 파문


사진=자료사진(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 미인 많기로 유명한 베네수엘라에서 미인대회가 이른바 스폰서 파문에 휘말렸다.

'미스 베네수엘라' 주최 측은 "진상규명을 위해 내사에 착수한다"며 미인대회의 개최를 일단 보류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최 측은 "지금까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윤리적, 도덕적으로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겠다"며 철저한 내부조사를 공개 약속했다.

미인대회 참가자를 전문적으로 육성해온 업체 '킨타 로사다'는 성명을 내고 "주최 측의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일체의 활동을 접는다"고 밝혔다.

업체는 '미스 베네수엘라'와 '미스터 베네수엘라' 등 베네수엘라의 대표 미녀-미남대회 참가자 캐스팅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파문은 미인대회 참가자들이 기업인들과 은밀한 관계를 맺고 경제적 후원을 받는다는 복수의 폭로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나오면서 불거졌다. 미인대회 참가자들이 유력한 기업인들을 스폰서를 두는 게 관행이라는 주장이다.

현지 언론은 "증언에 따르면 교수, 트레이너, 헤어스타일리스트 등이 미인대회 참가자들에게 기업인을 소개해주는 중개역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최 측은 "문제가 있다면 대회의 구조를 완전히 뜯어고치겠다"며 참가규칙과 윤리-도덕의 기준을 지금보다 훨씬 엄격하게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 전원이 각각 매니저를 둘 수 있도록 제도를 고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여 약속했다.

'미스 베네수엘라' 조직위원장 격인 요나단 블룸은 "미인대회 전후, 그리고 대회기간 동안 규범이나 사회적 가치관, 도덕과 윤리에 반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과거의 참가자들의 폭로가 나온 만큼 수사 당국이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며 파문이 확살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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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보다 생쥐’…봄놀이 나온 귀여운 쥐 포착



http://imgnn.seoul.co.kr/img//upload/2018/04/13/SSI_20180413111059_V.jpg ▲... 튤립 속에 꼭꼭 몸을 숨긴 생쥐.

남들 몰래 꽃 속에서 살금살금 봄놀이를 즐기던 귀여운 생쥐의 모습이 포착됐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도싯주 본머스 지역에 사는 사진가 마일스 허버트(52)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멧밭쥐(harvest mouse)들이 몇 분간 튤립 속에서 놀고 있는 한때를 촬영했다.

쥐를 발견하고 조용히 환호성을 지른 그는 “마치 꽃에서 태어난 듯 그안으로 쏙 들어간 생쥐들이 귀여웠다”며 “사랑스러운 작은 생물들이 바쁘게 일상을 보내는 것을 지켜보는건 항상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멧밭쥐는 유럽에서 가장 작은 포유동물인데 긴 꼬리를 가지고 있다. 휘감기 쉬운 꼬리로 어딘가에 매달리거나 균형을 잡을 때, 음식을 먹을 때 고정 장치로 사용한다”며 “꽃꿀과 수술을 먹는 것을 좋아하는 쥐들이 꽃 안 팎으로 기어오르며 봄을 즐기는 듯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버트가 공개한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오늘 유일하게 나를 웃게 만든 사진이다”, “온 몸에 꽃가루가 묻어 귀엽게 기침을 할 것 같다”, “쥐는 안 좋아하지만 이 녀석들은 인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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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시리아 개입…오바마 레드라인부터 트럼프 공습까지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밤(현지시간) TV 생중계 연설을 통해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응징 공격으로 정밀타격을 명령한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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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시리아 화학무기시설 등 정밀타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미국을 중심으로 영국,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이 14일(시리아 현지시간) 새벽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해 '응징 공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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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시리아 화학무기시설 등 정밀타격…"英·佛과 합동작전"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미국을 중심으로 영국,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이 14일(시리아 현지시간) 새벽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해 '응징 공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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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시리아 화학무기 관련장소 정밀타격 명령"


▲...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해 "정밀타격"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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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 전 FBI 국장의 회고록…"트럼프는 마피아 두목"


▲... (워싱턴 AP=연합뉴스)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회고록 '더 높은 충성심: 진실, 거짓말, 그리고 리더십'(A Higher Loyalty: Truth, Lies and Leadership) 도널드 트럼프 대선캠프와 러시아 간 내통 의혹을 수사하다 지난해 5월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해임된 코미 전 FBI 국장은 회고록에서 5개월 남짓 곁에서 지켜본 트럼프 대통령을 '마피아 두목'에 비유하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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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골프…아베, 방미 중 트럼프와 세번째 라운딩


▲... (도쿄 AFP=연합뉴스) 사진은 일본 내각공보실이 지지통신을 통해 제공한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5일 사이타마(埼玉)현 가스미가세키(霞が關) 골프 클럽에서 라운딩하던 중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주먹을 맞대며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15일(현지시간)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17일 미국 방문 길에 오르는 아베 총리는 `골프 친구(golf buddy)' 트럼프 대통령과 또다시 라운딩하며 북핵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골프 애호가인 트럼프 대통령과 특별한 친분을 만들기 위해 각별하게 공을 들여왔다 두 정상 간의 골프 라운딩은 지난해 2월 아베 총리의 방미 당시,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당시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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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사무총장 "시리아 사태서 절제력 필요한 시점"


▲... (뉴욕 신화=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을 응징하기 위한 서방 진영의 공습과 관련, "모든 회원국은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 절제력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긴급 소집된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시리아 국민의 고통을 가중하고 문제를 악화하는 어떤 행동도 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안보리 회의는 미국과 프랑스, 영국의 '시리아 공습' 직후 러시아의 요청으로 소집됐다 러시아는 서방 진영의 공습을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상정했지만, 미국과 영국·프랑스가 거부권을 행사해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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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서 팔레스타인 시위대 1명 사망·500여명 부상


▲... (가자지구 AF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공휴일인 금요일을 맞아 가자지구의 보안장벽 근처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군의 시위 진압 과정에서 유혈사태가 발생, 팔레스타인 시위대 중 남성 1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다쳤다 가자지구에서는 최근 3주 연속 금요일마다 팔레스타인인들의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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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속 아기 위해…출산 후 세상떠난 말기암 엄마



▲... 배 속의 아기를 위해 불치의 암을 견뎌낸 엄마가 출산 후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언론은 미들즈브러에 살았던 엄마 트레이시 키어스(33)의 감동적인 출산기를 보도했다.

10년 전 남편 스티븐(35)과 동거해 슬하에 7살 아들을 둔 그녀는 누구 못지않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왔다. 남편은 게임회사 직원으로 그녀는 대학 교직원으로 안정된 삶을 누리던 부부에게 위기가 찾아온 것은 2년 전. 당시 트레이시가 유방암에 걸려 생사에 기로에 놓인 것이다. 다행히 그녀는 유방절세술과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암을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다시 일상의 행복을 찾은 그녀는 지난해 9월 딸을 임신했다는 겹경사를 맞았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두번째 불행이 곧바로 닥쳐왔다. 유방암이 재발했다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게된 것으로 더욱 충격적인 것은 살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었다.

그녀 못지않게 큰 문제는 배 속에 임신한 딸 카일라였다. 엄마의 치료가 배 속 태아에게는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진 것이다. 언제 사망할 지도 모르는 최악의 상황에서 그녀는 말 그대로 악전고투하며 하루하루 배 속의 딸을 키웠다. 그리고 24주차 되던 때인 지난달 19일 딸 카일라가 제왕절개로 조기 출산했다.

남편 스티븐은 "출산 전 아내는 태어난 아기를 보지 못할 것 같다며 두려워했다"면서 "하지만 딸을 가슴에 안고 눈물을 흘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무사히 출산을 마친 1주일 후 스티븐과 트레이시는 못다한 결혼식을 그녀가 입원한 병원에서 올렸다. 생의 마지막 순간 가족을 엮어주는 기념식을 함께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요일이던 지난 8일, 트레이시는 남편 품에 안겨 조용히 눈을 감았다.

스티븐은 "그녀가 평화롭게 세상을 떠나던 날은 내 생애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라면서 "오랜시간을 함께 해 온 그녀를 평생 잊지 않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장례식 날 지인들에게 분홍색과 보라색 옷을 입고 와달라고 당부했다"면서 "이는 생전 그녀가 가장 좋아하던 색깔"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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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소식 ☜┛

☞ 2타점 적시타 쳐낸 박용택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 경기 1회말 무사 2,3루 LG 박용택이 2타점 적시타를 쳐낸 뒤 한혁수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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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싸움


▲... (포항=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5일 경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포항스틸러스와 경남FC 경기 양팀 선수들이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201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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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도 막을 수 없는 야구사랑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5일 오후 2018 KBO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1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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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샷하는 김효주


▲... (서울=연합뉴스) 김효주가 14일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 12번 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 2018.4.14 [대홍기획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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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피에 입 맞추는 브룩 헨더슨


▲... (서울=연합뉴스)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하우섬 코올리나GC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경기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이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2018.4.15 [롯데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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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 공략은 어떻게'


▲... (서울=연합뉴스)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하우섬 코올리나 GC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프레젠티즈 허시 FR에서 박인비가 5번홀 티샷 전 코스 공략을 고심하고 있다 2018.4.15 [롯데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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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 김민정, 눈물을 닦아내며


▲... [스포티비뉴스=목동, 곽혜미 기자] 2018-19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이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렸다. 은퇴식을 갖은 김민정이 눈물을 닦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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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식 갖는 김민정, 팬들과 함께


▲...[스포티비뉴스=목동, 곽혜미 기자] 2018-19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이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렸다. 김민정이 은퇴식을 갖으며 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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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정, '8km 마라톤 완주 메달 목에 걸고'


▲... [OSEN=부산, 최규한 기자] 15일 아디다스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출발해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달리는 '2018 마이런 부산'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위를 달리는 이번 대회는 따뜻한 봄기운과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달릴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대회에는 모델 문가비, 배우 김희정, 가수 션 등도 참가해 힘찬 러닝을 응원했다.

배우 김희정이 러닝을 마치고 시상식에 나서 미소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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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름-심석희-노도희, 기념 촬영 찰칵!


▲... [스포티비뉴스=목동, 곽혜미 기자] 2018-19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이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렸다. 여자부 종합 3위 노아름, 1위 심석희, 2위 노도희(왼쪽부터)가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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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조선] 커피 발암물질의 진실


▲... 265억잔. 지난해 한국인이 1년 동안 마신 커피를 잔 수로 따진 수치다. 한국 인구를 약 5000만명이라고 가정했을 때 1인당 연간 약 530잔을 마신 셈이다. 지난해 국내 커피시장 규모는 약 11조7397억원에 달한다. 3조원대 중반이던 10년 전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커졌을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다. 각성효과, 항암효과 등 커피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소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커피에는 항암물질인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커피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커피 애호가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선 커피에 발암물질 경고문

지난 3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은 모든 커피 제품에 발암 경고문을 부착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캘리포니아 소재 독성물질 교육조사위원회(CERT)가 90개 커피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측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번 소송의 피고에는 스타벅스, 그린마운틴 커피 로스터스 등 미국의 유명 커피 제조사들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당시 판결문에는 ‘커피를 볶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 아크릴아마이드가 발암의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문을 커피 제조 및 판매업체들이 게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CERT는 지난 2010년 커피에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함유돼 있고, 커피회사들이 이 사실을 알려야 할 의무가담긴 주 법률 개정 65항을 어겼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스타벅스를 비롯한 커피회사들은 커피가 개정 65항의 적용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1986년 캘리포니아주 법률로 제정된 개정 65항은 ‘발암물질로 알려진 물질 목록을 만들고, 이 물질이 포함된 음료 판매자가 판매 시 이를 사전 고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아크릴아마이드는 1990년부터 이 목록에 발암물질로 등재됐다. 이를 근거로 CERT는 커피회사들이 커피에 아크릴아마이드가 포함됐음에도 이를 고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8년간이나 끌어온 이번 소송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피고 측이 상소할 수 있고, 커피회사에 대한 손해배상액 등 구체적 처벌 내용도 결정돼야 하기 때문이다. 원고인 CERT는 커피업체들이 발암물질에 노출된 캘리포니아의 모든 성인에게 1인당 최대 2500달러(약 265만원)를 배상해야 한다는 소송까지 제기한 상태다. 캘리포니아 성인은 약 4000만명으로 소송 가액이 천문학적 규모다.

그렇다면 CERT가 제기한 커피의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란 무엇일까. 아크릴아마이드는 커피의 로스팅 과정에서 생성되는 백색·무취의 화학물질이다. 2002년 스웨덴 과학자들은 아크릴아마이드가 식품 속에도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탄수화물 성분 함량이 높고 단백질 함량은 낮은 식물성 식품을 120도 이상 고온으로 가열할 때 발생한다. 이후 암을 일으킨다는 동물실험 연구결과들이 쏟아졌다. 현재 아크릴아마이드는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 가능성이 높은 물질인 2A군으로 분류된다. 주로 감자튀김, 비스킷 등에서 많이 검출된다.

참고로 IARC는 1969년부터 위험성에 따라 발암물질을 다섯 가지 범주로 분류하고 있다. 1군 물질은 ‘사람에게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고 2A군 물질은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물질’이다. 이어 2B군은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다. 3군 물질에 대한 IARC의 설명은 ‘사람에게 암을 일으킨다고 볼 수 없는 물질’이고 마지막으로 4군 물질은 ‘사람에게 아마도 암을 일으키지 않을 물질’이다. 4군 물질은 암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을 때 해당한다. 현재 한국은 아크릴아마이드에 대한 법적 규제는 없다. 곡류 등을 높은 온도에서 조리할 때 자연적으로 나오는 만큼 점차 줄여가는 것을 권장하는 수준이다.

식약처, 커피 논란에 실태조사 나서

지난해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도 유해물질 위해 평가를 실시하면서 식품의 아크릴아마이드의 함량을 발표한 적이 있다. 당시 식약처의 자료를 보면 감자튀김, 비스킷류, 커피에서 검출된 아크릴아마이드는 감자튀김 1㎏당 0~1590㎍, 커피는 0~818㎍이었다. 식약처가 제시한 아크릴아마이드 허용 권고치는 1㎏당 1000㎍ 이하다. 이를 근거로 식약처는 “식품을 통한 아크릴아마이드 섭취의 경우 양이 미미해 인간이 암에 걸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식당에 조리법 변경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덕환 서강대 과학커뮤니케이션 교수(화학)는 아크릴아마이드의 유해성에 대해 “아크릴아마이드는 고온에서 조리를 하면 발생하는 물질”이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대체 왜 그런 판결을 내렸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문제는 얼마만큼 섭취하느냐인데, 사실 커피에 함유된 아크릴아마이드 때문에 암이 발생한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했다.

이 교수의 말처럼 아크릴아마이드가 생각보다 유해하지 않다고 보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대다수다. 2016년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커피와 방광암 간 상관관계가 입증되지 않아 2B군 발암물질에서 제외한다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앞서 IARC는 1990년 커피가 방광암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인체 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possibly cacinogenic to human)’인 ‘2B군’ 물질로 분류한 바 있다. IARC에 따르면 아크릴아마이드는 2A군 발암물질이지만, 정작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됐다는 커피는 발암물질에서 제외된 상태다.

IARC는 또 커피가 다른 20여종의 암들을 인체에 유발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결론을 내린 상태다. 오히려 커피가 자궁암과 전립선암 등 일부 암에 걸릴 위험성을 줄여주는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도 “아크릴아마이드가 동물실험처럼 인체에 암을 유발한다고 확언하기에는 표본이 많지 않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커피에서 검출된 아크릴아마이드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자 식약처는 실태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식약처 측은 “커피의 경우 국내 섭취량이 늘어나고 있어 아크릴아마이드의 함유량과 유해성에 대해서 올해 안에 실태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현재는 치명적인 수준으로 보고 있지 않지만, 많은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는 만큼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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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음악감상 ☜┛

☞ 에레스 뚜(Eres tu) - Mocedades
에레스 뚜(스페인어: Eres tú 당신은 ~)

▲... 에레스 뚜(스페인어: Eres tú)는 1973년에 스페인의 악단인 모세다데스(Mocedades)가 부른 노래이다. 후안 카를로스 칼데론(Juan Carlos Calderón)이 작사하고 작곡한 곡으로 가사는 스페인어로 되어 있다.

이 노래는 1973년 유로비전 콘테스트에 채택이 되었으며, 이 후에 싱글로 발매되었다. 1974년에 이 노래는 빌보드 차트에 9위로 올라감으로서 미국에서 10위권안에 진입한 몇 안되는 스페인어 노래로 각광받게 되었다.

또한 이 노래는 Touch the Wind라는 제목으로 제이 리빙스톤(Jay Livingston)과 레이 에반스(Ray Evans)에 의해 영어 가사로 개사되기도 하였으며, 대한민국에서는 1978년에 대학연합혼성그룹이었던 쌍투스가 그대 있는 곳까지라는 제목으로 한국어로 번안하여 제 2회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입상하기도 하는 등, 여러 언어로 번안되기도 하였다.

Mocedades는 빌바오에서 음악을 하던 7명의 대학생들로 이뤄진 그룹이었는데 이들은 1969년에 데뷔했다. 하지만 처음에 이들이 발표한 곡은 별로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1973년, 이들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출전해서 한 노래를 불렀는데 비록 2위를 했지만 이들이 부른 곡이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으니 그것이 바로 Eres tu였다.

노래의 내용은 전혀 공격적이거나 호전적이지 않지만 프랑코의 철권통치에 신음하고 있던 스페인의 젊은이들에게 이 노래는 크게 감동으로 다가왔고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로 전 유럽에서도 감동을 받아서 유럽 각국의 음반 순위에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우리나라에선 쌍투스라는 중창단이 대학가요제에 이 곡을 번안한 "그대 있는 곳까지"를 불러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멜로디는 같지만 가사 내용은 헤어진 이후의 내용으로 반전되었다. 한동안 뭍혀있던 이곡이 다시 발굴되게 된건 영화 하모니에서 여성 재소자들로 이루어진 합창단이 부르면서 였고, 남자의 자격 하모니편에서도 합창대회에 나온 실버 합창단이 이 곡을 불렀기 때문.

또한 이 곡은 천주교 군인성가집, 일부 교구의 청소년 성가집, 김정식 생활성가 1집에 주의 기도로 가사만 바꿔 수록되어 있다. 군필자들 중 군대에서 종교행사로 천주교를 갔던 사람은 한번쯤은 들어봤거나 불러본 경험이 있을 듯. 원래 미사곡 용도가 아니었던데다 가사의 의역이 심해서 현재는 전례용으로 사용이 제한되어 있다.



Como una promesa, eres tú, eres tú.
꼬모 우나 쁘로메사 에레스 뚜, 에레스 뚜
(어떤) 약속과도 같아. 바로 너는

Como una mañana de verano. 꼬모 우나 마냐나 데 베라노
(싱그러운) 여름날의 아침과도 같고

Como una sonrisa, eres tú, eres tú.
꼬모 우나 손리사 에레스 뚜, 에레스 뚜
(멋진) 미소와도 같아. 바로 너는

Así, así, eres tú.
아씨 아씨 에레스 뚜
그래. 너는 바로 그래.

Toda mi esperanza, eres tú, eres tú.
또다 미 에스뻬란사 에레스 뚜, 에레스 뚜
나의 모든 희망과도 같아. 바로 너는

Como lluvia fresca en mis manos
꼬모 유비아 후레스카 엔 미스 마노스
내 손에 내려는 신선한 빗물과도 같고

como fuerte brisa, eres tú, eres tú.
꼬모 후에르떼 브리사 에레스 뚜, 에레스 뚜
강하게 부는 (상쾌한) 바람과도 같아. 바로 너는

Así, así, eres tú.
아씨 아씨 에레스 뚜
그래. 너는 바로 그래.

Eres tú como el agua de mi fuente
에레스뚜 꼬모 엘 아구아 데 미 후엔떼
너는 나의 분수에 솟구쳐오르는 물과도 같고

Eres tú el fuego de mi hogar
에레스 뚜 엘 후에고 데 미 오가르
너는 내 집을 (따스하게 해주는) 불과도 같아

Eres tú (algo así eres tú ohhhh)
에레스 뚜 (알고 아씨 에레스 뚜. 우~~~)
바로 너는 그래. (그래 그런 존재야, 바로 너는 우~~)

como el fuego de mi hoguera (algo asi como el fuego de mi hoguera)
꼬모 엘 후에고 데 미 오게라 (알고 아씨 꼬모 엘 후에고 데 미 오게라
(너는) 내 모닥불에 피어오르는 불길과도 같아 (그래 내 모닥불에 피어오르는 불길 같은 그런 존재야)

eres tu (algo asi eres tu ohhhh)
에레스 뚜 (알고 아씨 에레스 뚜. 우~~~)
바로 너는 그래. (그래 그런 존재야, 바로 너는 우~~)

el trigo de mi pan (mi vida algo asi eres tu).
엘 뜨리고 데 미 빤 (미 비다 알고 아씨 에레스 뚜)
(너는) 내 빵에 있어서 밀가루와도 같고, (내 생명 같은 그런 존재야. 그래. 바로 너는)

Como mi poema, eres tú, eres tú.
꼬모 미 뽀에마 에레스 뚜, 에레스 뚜
내 가슴의 시와도 같아. 바로 너는

Como una guitarra en la noche,
꼬모 우나 기따라 엔 라 노체
밤에 듣는 기타 소리와도 같고

todo mi horizonte eres tú, eres tú.
또도 미 오리손떼 에레스 뚜 에레스 뚜
나의 끝없는 지평선과도 같아. 바로 너는

Así, así, eres tú.
아씨 아씨 에레스 뚜
그래. 바로 너는 그래.

Eres tú como el agua de mi fuente
에레스뚜 꼬모 엘 아구아 데 미 후엔떼
너는 나의 분수에 솟구치는 물과도 같고

Eres tú el fuego de mi hogar
에레스 뚜 엘 후에고 데 미 오가르
너는 내 집을 (따스하게 해주는) 불과도 같아

Eres tú (algo así eres tú ohhhh)
에레스 뚜 (알고 아씨 에레스 뚜. 우~~~)
바로 너는 그래. (그래 그런 존재야, 바로 너는 우~~)

como el fuego de mi hoguera (algo asi como el fuego de mi hoguera)
꼬모 엘 후에고 데 미 오게라 (알고 아씨 꼬모 엘 후에고 데 미 오게라
(너는) 내 모닥불에 피어오르는 불길과도 같아 (그래 내 모닥불에 피어오르는 불길 같은 그런 존재야)

eres tu (algo asi eres tu ohhhh)
에레스 뚜 (알고 아씨 에레스 뚜. 우~~~)
바로 너는 그래. (그래 그런 존재야, 바로 너는 우~~)

el trigo de mi pan (mi vida algo asi eres tu).
엘 뜨리고 데 미 빤 (미 비다 알고 아씨 에레스 뚜)
(너는) 내 빵에 있어서 밀가루와도 같고, (내 생명 같은 그런 존재야. 그래. 바로 너는)

Eres tú (algo así eres tú ohhhh)
에레스 뚜 (알고 아씨 에레스 뚜. 우~~~)
바로 너는 그래. (그래 그런 존재야, 바로 너는 우~~)

como el agua de mi fuente (algo así el agua de mi fuente)
꼬모 엘 아구아 데 미 후엔떼 (알고 아씨 엘 아구아 데 미 후엔떼)
나의 분수에 솟구치는 물과도 같고. (나의 분수에 솟구치는 물과 같은 존재야)

Eres tú el fuego de mi hogar
에레스 뚜 엘 후에고 데 미 오가르
너는 내 집을 (따스하게 해주는) 불과도 같아

가사출처 : 다음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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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es Tu (You Are) 에레스 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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