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귀거래사 2017. 1. 10. 00:08

     

     

     

     

     

    답답함과 허전함에 길을 걷는다

    그리고 하늘을 본다

    푸르디 푸른 하늘은 나를 바보처럼 바라본다

    내 대답은 피식 웃어주고

    다시 앞을보메 어디로 갈지 몰라 헤메이다

    어느 선술집에 들어간다

    꼬막에 막걸리 한 잔.....

    .

    .

    오는길에 그리운 마음에 전화를 건다

    어떻게 지내느냐고,잘 있냐고,무슨일 있냐고....

    전화기 너머 들려오는 따발총 같은 걱정에

    난 어떤 대답을 할까망설이다 말을 한다

    그냥...

     

    지금 내맘이 그렇다

    얼른 파릇한 봄이 왔으면 좋겠다

    봄비에 모든것 잊혀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