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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2021. 9. 5. 09:25


'2021 영남알프스 9봉 완등 기념 은화' 시안 앞면과 뒷면 모습. 


올해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자가 1분기에만 4,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등자에게 나눠줄 기념 은화는 화폐 기능을 갖춘 가지산을 주제로 한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기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영남알프스 완등' 채널에

9봉 인증을 남긴 완등자는 3,953명으로 집계됐다. 

영남알프스 9봉 완등에 도전하는 등산객들이 날로 많아지면서

당초 목표한 1만개를 훌쩍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울주군은 당초 선착순 1만개 증정에서 올해말까지

9봉을 완등하는 모든 사람에게 기념은화를 제공한다고 밝힌 만큼

추가 기념은화 발주 2달여 만에 추가 생산 여부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완등 기념 은화에

영남알프스를 대표하는 가지산이 그려진 디자인으로 확정했다.

은화 앞면은 가지산을 대표하는 쌀바위와 영남알프스 9봉 정상석의 모습이 담겼다.

주화에는 '2021 영남알프스 9봉 완등' 문구가 새겨진다.

뒷면은 가지산 영문명과 함께 철쭉나무 군락지를 상징하는 철쭉꽃이 포함됐다.

기념 은화는 99.9% 순은으로 무게 31.1g, 지름 38mm 원형 형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화폐 기능을 갖춘 은화로 제공된다.

당초에는 화폐 기능이 없는 은화로 제작할 목적이었지만

이번 계약 체결시 협상을 통해 영국 지브롤터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아 기념은화를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울주군은 5월 15일 이후 산불조심기간으로 폐쇄된 통행제한이 해제되면

9봉 완등 인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기념은화 사업으로 영남알프스에 대한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로인해 영남알프스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강은정기자 usk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