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산행정보기록

김희보 2022. 5. 8. 09:31

위치 경남 산청군 차황면

가는 길 

내비게이션에 만암보건진료소나 황매교회(황매산로1138번길 6)를 지정한다.

도착 후 200여 m 도로를 지나 오르면 오른쪽에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 후 100여 m 도로를 걸어 올라가면 오른쪽에 너덜지대 옆 ‘목련길리지’ 푯말이 나온다.

여기서 산길을 따라 15분을 오르면 왼쪽으로 목련길리지 초입과 ‘그대가 이 길을 묻는다면’ 리지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5분을 더 오르면 첫 피치 바위구간을 만난다.

모든 등반을 마친 후에는 8피치 등반 종료 지점에서 45m를  하강 후 바로 밑 

너덜지대를 지나 계곡 쪽으로 하산하거나, 

7피치  지점으로  내려와서 우회로를 이용해 하산할 수 있다.

장비 캠 1조외 충분하게. 퀵드로 10개 소요시간  4명 기준 8시간

산길을 따라 15분 정도 완만한 비탈길을 올라서면 왼쪽으로는 ‘목련길리지’,

오른쪽으로는 ‘그대가 이 길을 묻는다면’ 첫 바위가 나온다.

 

1피치 ‘가보렴(5.9, 25m)’은 쉬운 페이스 등반으로 이루어져 무난한 등반의 서막을 알린다.

큰 소나무 우측으로 어렵지 않은 페이스를 오르면 1피치가 끝난다.

 

2피치 ‘Rock&樂(5.10c. 12m)’은 슬랩과 오버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단부 오버행 구간이 홀드는 양호하지만 과감하게 손을 뻗어 돌파해야 하는 짜릿한 구간이다.

 

3피치 ‘다시 가라 하면(5.11d, 25m)’은 크럭스 구간이라 할 만한 최고 난이도의 구간이다.

전체적으로 오버행으로 이루어져 있고,

상단부 턱을 올라서는 구간은 특히 올라선 후 미세한 발 홀드에 걸친 왼발을 딛고 일어서는 동작이 관건이다.

3피치는 왼발에 자신감이 떨어지면 다음 구간으로 이어가기가 상당히 힘든 구간이다.

어려운 만큼 오른쪽으로 5.10d루트도 있어 등반 실력에 따라 코스를 택할 수 있다.

 

3피치 등반 완료 후 왼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커다란 벽이 우뚝 서 있다.

 

총 40여 m로 두 개의 피치(4~5피치)로 나뉘어 있다.

4피치 ‘두려움을 떨치고(5.10c. 17m)’는 첫 볼트 구간이 고빗사위 구간이다.

머리 위로 이어진, 왼쪽으로 휘어진 궁형 언더 홀드는

확보장비인 캠을 설치하며 과감하게 발을 높이 들어 몸을 지탱하며 등반을 이어 가야 하는 구간이다.

 

높이에 대한 공포와 추락의 두려움을 얼마나 잘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완료 후 곧 이어지는 5피치 ‘바위틈 클 세상(5.10d, 25m)’은 잘생긴 크랙으로 이루어져 있다.

25m 길이로 볼트 두 개가 설치되어 있고, 캠을 설치해서 등반을 이어 간다.

센 고도감과 크랙 등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짜릿한 명품 코스임에 틀림없다.

 

특히 이 구간은 북서벽으로 이루어져 해가 오후 늦은 시간에나 들기 때문에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5피치를 완료하면 그동안 땀 흘린 등반과 긴장감을 보상하듯 따뜻한 햇살과 황매산의 멋진 풍경이 한눈에 든다.

바위 능선을 몇 미터 건너가면 20여 m의 하강길이 나온다.

하강 후 맞은편에는 6피치와 7피치 벽이 우뚝 서 있다.

햇살이 따뜻하게 드는 벽이다.

 

6피치 ‘딛고 살며시(5.10a, 17m)’는 슬랩성 구간으로 좌향으로 홀드가 이루어진 구간을 딛고 일어서야 한다.

 

7피치 ‘그대가 이 길을 묻는다면(5.11b, 17m)’은

아찔한 고도감과 전체적으로 오버행으로 이루어진 10여 m의 각 진 모서리 구간이다.

특히 리지의 주연급 비주얼을 자랑하는 구간으로 내려다보이는 경치가 화려하다.

경치가 시원한 만큼 아찔한 고도감을 이겨내야 한다.

7피치를 완료하면 환상적인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한다.

저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눈에 잡힐 듯 서 있고, 발아래는 산청의 여러 마을이 한눈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