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제자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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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칼럼

2022. 5. 13.

 

브라질의 후안 까를로스 오르티즈 목사님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교회에 부임했을 때 교인 수가 184명이었다고 합니다. 목사님과 교역자들이 2년 동안 열심히 사역하여 교인 수는 600명이 되었고 3배나 부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르티즈 목사님은 내 사역이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하고는 마침내 목사님은 모든 사역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하고 한적한 곳으로 가서 기도와 묵상에 전념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묻는 사람들에게 목사님은 성령께서 당신을 깨우쳐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코카콜라 회사가 코카콜라를 파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대체 네가 하는 일들 가운데 나의 손길을 찾아보겠느냐? 네가 교인 수를 200명에서 600명으로 늘렸다고 해서 자라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것은 자라는 것이 아니라 살쪄 가는 것이다.” 그래서 그 때부터 오르티즈 목사님은 성도들을 제자로 만드는데 열정을 다하셨다고 합니다.

 

사도행전 1:3~5에서 승천하시기 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때가 제자들과 예수님의 마지막 만남이었습니다. 이때까지 예수님의 제자의 수는 12명이었고,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는 120명 정도였습니다. 예수님께서 3년 동안 사역하신 결과물 치고는 초라하기 이를 때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성령을 받은 이후, 현재는 21억명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사역이 숫자를 늘리는 외형적 성장에 집중한 것이 아니라, 순종, 마음, 사명에 집중하는 내면적 성장에 집중하셨기 때문입니다.

 

많은 교회들은 성도의 숫자가 늘어나고, 교회 재정이 늘어나면 교회가 부흥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성장한 것이 아니라 살찐 것 뿐입니다. 성도가 예수님께 순종하고,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며, 예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제자가 될 때 일당백의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당신은 교회에서 제자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까? 제자의 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무익한 종 박희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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