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나를 덜어내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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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칼럼

2022. 8. 5.

섬김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보통 남을 더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릭워렌 목사의 책 [목적이 이끄는 삶]에서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다른 사람을 섬기기 위해 자신을 잊어버리는 것이야 말로 자신의 삶을 잃는 것의 참 의미이다.” 이미 우리의 시간과 생각은 가득차 있습니다. 그 중 대부분은 나를 위한 시간과 생각입니다. 그런데 남을 섬기 위해 남을 더 생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를 위한 시간과 생각을 덜어내야 하는 것입니다. 나를 적게 생각하고, 나를 위한 것을 줄일 때 비로소 남이 보이고 남을 위한 시간과 정성을 쏟을 수 있게 되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빌립보서 2:5에서 사도바울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예수님의 마음이란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 지신 예수님의 마음을 뜻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런 마음을 갖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가 빌2:7~8에 나옵니다.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포기하셨고, 인간의 육체를 입으셨으며,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자신을 비우셨기에 우리를 사랑으로 섬길 수 있으셨던 것입니니다. 예수님의 섬김이 자신을 비우심의 연속이었듯이, 성도들의 섬김도 자신을 낮추고 비워야지만 진정한 섬김의 모습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섬김은 섬김도 자신을 위한 섬김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고, 자기만족을 위해 기부를 하며,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달성하는 식의 섬김이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만약 물질, 시간, 건강이 부족해 질 때 가장 먼저 취소하는 것이 남을 섬기는 모습이라는 것을 볼 때 세상의 섬김은 주님의 섬김과는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의 섬김은 주님을 닮은 섬김인가요? 아니면 세상을 닮은 섬김인가요? 세상의 섬김의 모습으로 섬기면, 섬김을 받는 사람들은 금방 눈치를 채게 되고, 큰 감동과 감사를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 물질, 건강이 부족한 성도나 교회가 자신도 부족한데 남을 섬길 때, 세상사람들은 그 진심을 알게 되고, 마음이 변화되어 주님께 나오게 될 것입니다. 섬김은 남을 더 생각하는 것이라기보다, 나를 덜 생각하는 것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무익한 종 박희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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