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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샨13 2010. 9. 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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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가 그리운 미술관,

    일현미술관

    http://www.ilhyunmuseum.or.kr/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동호리 191-8  /  033-670-8450

     

    동해바다를 품은 조각공원,

    망망대해 마저도 하나의 작품이 된다.

    우리나라 최북단에 자리한 미술관으로

    양양지역 최초의 미술관이다.

    그리고 지금 '일현미술관'은 잠시 쉬고 있다.

    멋진 꿈을 꾸고 있는 그러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일현미술관에서..

     

     

    막바지의 무더위를 피하여 바다를 찿은 날,

    바다를 품에 두고 선 동호리 해뱐가에는 미술관 하나가 있다. 을지인력개발원 내에 위치한 일현 미술관이다. 언제인가 한번 찿았던 곳인데, 당시 작품들의 세팅으로 인해 관람을 할 수 없었는데 반해 오늘은 개발원 입구의 부스에 지키고 선 이가 없다. 입장료의 계산을 위해 잠시 멈춧하다가 나오는 길에 계산을 하기로 하고 개발원의 입구로 향한다.

     

    시원하게 품은 망망대해의 풍경, 일현미술관

    양양지역에 처음 세워진 미술관으로 현존하는 미술관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다. 교육, 휴양시설인 을지 인력개발원 내에 위치하고 있지만 접근의 편의성이 좋다. 10,000여평에 이르는 야외조각공원과 160평 규모의 실내전시관을 갖추고 있는 일현 미술관은 동해의 바다를 품고 있는 미술관으로도 이름이 나 있는 곳이다.

    오랜만의 맑은 하늘, 푸른 하늘과 뭉게 구름, 그리고 조각작품들의 어울림이 좋다. 야외전시관을 가득 채우고 있는 작품들은 국내 70, 80년대의 대표적 조각가들과 해외의 조각가들의 작품으로 미술사적인 가치를 인정 받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따로 작품들의 해설에 대한 내용이 없어 가끔 난해한 작품앞에서 의아한 경우도 있지만, 천천히 마음열고 들여 보면 어느정도의 그 느낌은 전달이 가능한 작품이다. 작품을 바라보는 귀한 안목이 아니라, 작품을 대하는 마음의 자세만 가지고 있어도 충분히 즐길수 있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발걸음을 향한 실내 전시관, 아쉽게도 문이 굳게 걸려 있다. 현재의 전시는 없는것으로 보인다.

     

    일현미술관의 자리가 을지인력개발원 내에 위치한 관계로 아직 까지 늦여름의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숙박이 가능한 곳으로 바로 앞에는 동호리 해수욕장의 맑은 바다가 자리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 미술관의 관리 보다는 숙박을 하는 분들을 위한 배려가 더 많이 눈에 들고, 자연스럽게 조각공원의 작품들은 초라해진다.

    미술관을 빠져 나오는 길, 끝내 관리자를 만나지 못하고 그대로 돌아 나오는 길, "혹? 미술솬이??" 이라는 어두운 생각이 교차하게 된다.

    처음의 출발과 달리 수지타산이라는 경제개념의 언리에 맞지 않을수도 있었겠다 라는 생각도 있지만, 동해 최북단에 최초로 설치된 미술관, 조각공으로의 발자취에 대한 의의로 본다면 아쉬움이 많은 부분이다.

     

    푸르름의 바다를 안고 선 조각공원,

    맑은 바다마저도 하나의 조각작품으로 만들어 버린 일현미술관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정기적인 미술기획전 내지는 조각공원의 관리 만이라도 지금보다는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하는 스스로의 욕심을 부려보기도 한다. 물론, 나름의 사정과 얽힌 연유야 있겠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만나는 색다른 조각공원과 미술관의 만남은, 그리 흔한 인연이 아님을 알기에 작은 희망을 가지면서 길을 나선다.

     

     

     

     

     

     

     

     

     

     

     

     

     

     

     

     

     

    by 박수동

    www.gilson.asia 

    출처 : 길손의 旅行自由
    글쓴이 : 길손旅客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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