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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샨13 2010. 10. 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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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이 품은 고운 빛,

    임하호 낙조

    경북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서 만난 임하호의 낙조

     

    낙동강 300리 물길이 쉬어 가는 길목, 임하호.

    처음에는 물길이었으나 1993년 임하댐의 건설로 호수가 된다. 아기봉을 두루 걸쳐 예향의 도시 안동으로 가는 길목, 늘상 푸른 산과 물길로만 보이던 길은 오늘 고운 낙조의 빛이 되어 길손을 반긴다.

     

    - 너는그렇게 아름다웠다. -

     

    참으로 아름다운 색이다.

    물은 검게 그을리고, 하늘은 여적 파랗다.

    숨 넘어가는 해를 따라 길게 늘어진 산 그림자는

    객의 피곤을 아는지 저 마저 누워버린다.

     

    참으로 아름다운 빛이다.

    햇무리가 만들어 놓은 빛을 따라 노랗게 물든다.

    그 물들어가는 부끄러움을 따라 호수의 물길은

    스스로 그 빛과 같아지기를 바래고 선다.

     

    노랗게, 붉게 흩어지는 빛들의 향연을 벌이고

    마지막까지 치를 떠는 아름다움을 보인다.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듯, 저 아니면 더 이상의 빛은 없는듯

    그렇게 강렬함을 뽐내고는 먼산의 뒤로 숨어 버린다.

     

    그리고 어둠,

    공허한 하늘의 빛은 시퍼렇게 질려있다.

    눈 부신 강렬한 빛을 본 하늘은 그렇게 치를 덜고 있다.

    깊은 여운의 아름다운 사랑은

    헤어지자 질투로 바뀐다.

     

    암하호는 그렇게 아름다웠다.

     

    -임하호에서 어느날..길손-

     

     

     

     

     

     

     

     

     

     

     

     

     

     

     

     

     

    by 박수동 

    www.gilson.asia 

    출처 : 길손의 旅行自由
    글쓴이 : 길손旅客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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