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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샨13 2010. 11. 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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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못위의 고즈넉한 정자,

     지수당(池水堂)

    경기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124-1  /  광주시 문화공보과 031-760-4821

     

    오래전 부터 마음으로만 두고 있던

    남한산성,

    오늘에서 그 마음을 따라 몸을 움직인다.

    역사관을 시작으로 둘러 본 남한산성 둘러보기의

    첫 걸음, 정자 지수당이다.

     

    지수당(池水堂, 문화재자료 제14호)

     

     

    요즘같은 가을하늘에는 마음이 바쁘다.

    시간의 재촉도 있거니와 도로위에서의 체증에 그보다 앞서 빠져 나가려는 마음이다. 단풍놀이 즐기고자 하는 사람의 마음은 다 같아 어디로든 떠나고자 하는 길이 바쁜 계절인것이다. 그를 피하고자 하는 마음 또한 매한가지인지라 이른 아침, 아직 어둠이 남은 길을 달려 남한산성에 도착했다. 조금은 먼길을 생각도 했다가 돌아오는 길의 피곤함을 생각하자니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동안 마음으로만 생각했던 남한산성 성곽길 을 따르기를 위해 오늘로 날을 잡고 경기도 광주로 향한다.

     

    제일 먼저 들려 본 남한산성 역사관으로 산성내의 갈곳과 길의 모습을 익힌다.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눈에 익히고 나선길, 가장 가까운 지수당으로 향한다.

    남한산성 역사관의 지척, 작은 정자 하나가 연못의 언저리에 고즈넉하게 자리잡고 있다.

    지수당(池水堂),

    조선 현종 13년(1672)에 쌍백당 선생이 지은 건물로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의 팔작지붕이다. 지수당의 앞뒤로는 세 개의 연못이 있었는데 하나는 매몰되어 논으로 바뀌었고, 지금은 두 개의 연못만 남아 있으며 그 하나의 연못 가운데는 물고기 노니는 모습을 즐긴다는 뜻의 관어정(觀魚亭)이 있었으나 지금은 시원스레 뻗은 나무의 자리가 되어 있다. 남한산성 내에는 우물 80개와 연못 45곳이 있었다 하며 그중 세 연못이다. 지수당은 어떠한 의미를 지니지는 않았다. 그저 양반네들의 쉼터이던 정자다. 낚시를 하며 세월을 낚았고, 물고기들을 마라보며 눈을 씻은 자리다.

     

    쌍백당 이세화(雙伯堂 李世華, 1630~1701)

    조선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부평(富平), 자는 군실(君實), 오는 쌍백당(雙栢堂). 칠정(七井)이며 시호는 충숙(忠肅)이다. 병조정랑 계록의 증손으로 효종2년(1651년)에 진사에 올랐으며, 1657년애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정언, 장령등을 거치고, 평안도, 전라도관찰사를 지내다 숙종15년(1689년) 경상도 관찰사를 지내고 향리로 돌아갔다.

    인현왕후 폐비설을 듣고 상소를 올렸다가 숙종의 노여움을 사 정주로 유배당하고 갑술환국후 대사간 호조판서에 제수되었으나 고사하였으며, 인현왕후복위도감제조로 차정한다는 소식에 상경한다. 의금부사 겸 지경연사 세자빈객에 오르고 공조, 형조, 병조, 예조를 두루 역임하며 지충부사에 오른 청백리다.  

     

    가을아침의 햇살은 유독 눈부시다.

    맑은 공기의 기운인듯 따갑지는 않으나 정면으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그러니 카메라는 오죽할까, 노출이 엉망이다. 몇몇장의 사진중에 간신히 건진 사진 들도 노출이 어긋나 있다. 그래도 가을의 한늘은 참으로 맑다.

    오늘, 남한산성의 성곽길 걷기의 계획에 참 좋은 날이다. 그만큼 기대가 큰 것이 사실이다. 청명한 가을하늘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역사속의 길을 걷는 기분, 오늘은 멋진 가을이다.

    남한산성 역사관

     

     

     

    지수당(池水堂, 문화재자료 제14호)

     

     

     

    쌍백당 이세화 공덕비

     

    관어정(觀魚亭)이 있던 연못

     

     

     

     지수당 옆의 수령250년의 느티나무

    둘레 3.5m, 높이 25m로 이른 아침의 햇살로 더 깊은 가을의 느김을 준다.

     

    기분좋은 역사관의 하늘

    청명한 하늘이 오늘 남한산성 일정의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한다.

     

    by 박수동 

    www.gilson.asia 

    출처 : 길손의 旅行自由
    글쓴이 : 길손旅客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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